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1. 개요
보스턴 외야 3총사 중 중견수를 맡고 있다. 강견에 수비로 war를 휩쓸 정도로 수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타자로서 타율은 높지 않으나 선구안과 주루센스가 좋고 갭파워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상위타선을 잇는 9번 타순으로 주로 나선다.
보스턴 팬들이 부르는 약칭은 JBJ.
MLB.com 공식 JBJ 수비 하이라이트 믹스테잎.
2018시즌 수비 하이라이트
2. 커리어
2011년 1라운드 보상픽[1][2] , 전체 40번으로 지명되었다. 지명 당시 부터 2013년 이후 FA가 되는 제이코비 엘스버리의 대체자로 주목 받았다.
2.1. 2015시즌 이전
마이너에서 상당한 고감도의 타격감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모든 단계를 밟아나갔고 2013 시즌 개막전에 출전했으나 메이저리그에선 기대만큼의 활약을 못 하면서 강등과 콜업을 반복했다. 2015시즌 막바지에 타격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잔류 성공.
2.2. 2016시즌
메이저에서 수비력과 공격력이 같이 터진 시즌. 전반기 맹활약 덕분에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다만 후반기에 성적을 많이 까먹었다. 26홈런은 커리어 하이.
2.3. 2017시즌
부상으로 인해 직전해에 비해서 공격력은 많이 내려간 시즌.
포스트시즌에서는 4경기 1홈런 5타점 .200/.200/.400을 기록하였다.
2.4. 2018시즌
멘도자 라인으로 부진이 너무 심한 전반기(OPS .642)를 보냈으나 후반기(OPS .827)에 부활해서 9번 타순에서 쏠쏠한 활약을 한 시즌.
전반기 성적이 .210 .297 .345였는데 후반기 .269 .340 .487을 기록하여 .234 .314 .403으로 마무리했다.
2루타 33개, 도루 17개는 개인 커리어 하이.
2.4.1. 포스트시즌
2018 ALCS에서 미친듯한 활약을 펼지며 보스턴을 4:1로 승리로 이끌었고 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시리즈 타율은 2할밖에 되지 않아 저조했지만 때려낸 3안타가 모두 2차전 역전 3타점 2루타, 3차전 두점차 뒤진 상황에서 쐐기 만루홈런, 4차전 역전 투런홈런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볼넷을 족족 골라내며 출루율은 4할, OPS는 1.067을 찍었다. 그야말로 해줘야 할 때는 정말 미치도록 해줬다.
2.5. 2019시즌
시즌 초반의 극심한 부진을 극복하고 5월부터 타격 성적을 끌어올린 결과 전반기를 .233 .330 .398으로 마무리. 중견수 수비가 워낙 출중하기 때문에 저정도 타격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선수지만, 타격의 기복을 줄이고 후반기에 성적을 더 끌어올린다면 연봉조정 및 21년 이후 FA때 큰 돈을 만질 수 있을듯.
2.6. 2020시즌
단축시즌으로 인해 55경기를 뛰며, 타율 0.283 7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후 FA가 되었으며 토론토, 필라델피아, 컵스 등 여러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3. 연도별 기록
[1] 아드리안 벨트레의 보상픽[2] 여담으로 2011년 드래프트는 2000년대 보스턴 최고의 드래프트라고 볼 수 있다. 1라운드에서 맷 반즈, 블레이크 스와이하트, 헨리 오웬스,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를 뽑았고 이중 헨리 오웬즈를 제외하고는 모두 2018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풀타임으로 있었다. (헨리 오웬즈도 몇번 콜업은 되었으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웨이버 공시되어 팀을 떠났다.) 맷 반즈와 스와이하트는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지만 셋업맨, 3번째 포수 겸 유틸리티 요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다. 하지만 이들을 뛰어넘는 2011년 최고의 아웃풋은 바로 5라운드에 지명된 무키 베츠. 그밖에 밀워키의 3루수 트래비스 쇼가 9라운드 지명자이며 타일러 손버그와 트레이드로 밀워키에 건너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