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록맨 ZX 시리즈)
1. 개요
록맨 ZX 어드벤트의 등장인물. ZX 어드벤트의 히로인으로 연인이 아닌 문자 그대로 '''여성 히어로'''다.
긴 포니테일을 하고 있는 보이시한 여성. 일러스트를 보면 아래에는 아무것도 안 입고 쫄쫄이만 입고 있다(...).[1] 헌터 길드에 소속된 현상금 사냥꾼으로 그 실력은 헌터들 가운데에서도 최고 수준이라 한다.[2] 오랜 경험 탓인지 매사에 긍정적으로 행동하고 보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 때문에 헬리오스와 아틀라스가 그녀를 굉장히 경멸하고 있다. 제멋대로인 것 같아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감 깊은 좋은 녀석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캐릭터와 그레이를 기준으로 ZX 어드벤트의 스토리와 설정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전작의 주인공인 반&엘은 성별과 외형만 빼면 그 외에는 별 차이가 없는 반면[3] 그레이와 애쉬는 외형부터 차별화시켰고 초반의 설정도 많이 다른 편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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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 헌터들이 멋대로 발굴해낸 라이브메탈을 회수하라는 미션에 참여했다. 제멋대로인 성격이 어디 안 가는지 라이브메탈을 먼저 보려고 멋대로 단독으로 행동에 임한다. 애니 영상에서 상공 수십 미터도 훌쩍 넘어 보이는 높이를 겁 없이 뛰어내리고도 태연하게 착지하는 게 압권. 역시 보통내기가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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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 헌터의 비공정에서 이레귤러들과 교전하다가 라이브메탈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는데 성공하지만, 재수없게도(...) 그 곳에 있는 프로메테의 습격을 받고 정신을 잃는다. 이후 헌터 길드에서 무사히 깨어났는데, 그런 위험천만한 일을 당하고도 라이브메탈을 레기온즈 본부로까지 수송하려는 대담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운송 열차에서 헌터와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 애쉬의 과거사는 이렇다. 그녀가 헌터가 된 이유는, 이레귤러에게 습격당한 어딘가의 마을에서 애쉬 혼자만 살아남았고 이후 헌터에게 주워 길러져 자신의 이름이 역사에 새겨질 정도로 유명한 헌터가 되는 걸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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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레귤러들이 습격해왔고, 라이브메탈을 노리고 온 프로메테가 이번엔 판도라까지 데리고 나와 애쉬를 공격해 또다시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컨테이너 안에 들어있던 라이브메탈 모델A와의 공명으로 록맨 모델A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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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으로 변신한 애쉬는 몸에서 흘러넘치는 힘에 대한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한 순간 쓰레기한 치부했던 애쉬가 록맨으로 변신한 걸 본 프로메테는 광소를 터뜨리면서 그녀의 잠재력을 인정하고는 목숨을 살려주는 것과 더불어 모델A의 소유권을 넘겨주게 된다. 그리고 프로메테는 그녀에게 이 운명의 게임에 참가할 자격이 있다면서 앞으로 그들 앞에 몇 명의 록맨이 나타날 거라는 경고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다.
이후 운송 열차에서 발생한 이레귤러 사건을 정리하고 트랜스 서버를 통해 미션 레포트를 내기 위해 다시 베이스로 돌아간 애쉬는 트랜스 서버의 통신에서 레기온즈의 최고 권위자인 삼현인과 접촉하게 된다.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 삼현인에게 애쉬는 자신의 이름이 거기까지 알려졌다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상금을 대가로 라이브메탈을 레기온즈 본부까지 운송하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그리고 운송 열차의 수리를 위한 파츠를 구하기 위해 위법 헌터의 비공정으로 향하던 도중 프로메테가 말했던 4인의 록맨과 접촉하나 4인의 록맨은 애초에 애쉬를 위험 대상으로 여기지 않았기에 그 자리에서 물러난다.
어찌어찌해서 위법 헌터들을 구해주고 열차의 파츠를 확보해 수리를 마쳐 간신히 레기온즈 본부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비공정과 레기온즈에서 나타난 아틀라스, 샤르나크와의 전투에서 '''모델 V의 제작자는 삼현인 중에 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모델 V의 제작자는 바로 '''마스터 알버트'''. 애쉬가 삼현인이 있는 장소에 다다렀을 때에 그는 본색을 드러냄과 동시에 삼현인을 배신하였다. 이를 본 애쉬는 분노해 다짜고짜 알버트를 공격했으나 전부 모델 V에 의해 상쇄. 그리고 알버트는 애쉬를 가리켜 '''"넌 내 그림자니까."'''란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후 마스터 토마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애쉬는 자신의 대한 정보가 있냐 물어보나, 토마스는 '''데이터는 없었다'''는 말과 함께 애쉬가 알버트에게 있어 특별한 존재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충격적인 여러 사실들 때문에 애쉬는 머뭇거리지만, 모델 A가 나타나 그녀에게 강한 일침을 남김으로써 애쉬는 다시 한 번 정신을 차리고 알버트의 야을 저지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리고 모델V가 있는 각지로 이동하면서 이전에 만난 적 있었던 헬리오스와 테티스와 교전하고 마지막 모델V가 있는 채석장에서 전작의 주인공인 반과 만난다. 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오해해버린 탓에 반과 싸우게 되며 반의 데이터를 흡수해 알버트의 최종목표인 '''우로보로스'''에 관해 알게 된다. 이어서 모델A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자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려달라 하나 모델A는 이에 머뭇거리고 있을 뿐이었고, 반이 이를 말린다. 가까스로 이성을 되찾은 애쉬는 밑으로 떨어진 모델V를 회수하기 위해 반보다 먼저 앞으로 나갔고, 최하층에서 모델V와 융합한 메카니로이드에게 고전하다가 뒤이어 나타난 반에게 도움을 받고 귀환한다. 그리고 반과의 대화를 통해 반에게 지금까지의 모든 사건을 알려주고 반부터 '''"자신의 운명은 자신의 힘으로 바꿔나가는 거야."'''라는 말을 들음으로써 "내 이야기는 내가 만드는 거야."라며 정신을 가다듬는다.
이후 반에게서 얻은 키를 이용해 미지의 에어리어에서 알버트에 대한 단서가 될만한 걸 찾게 되고 기어이 알버트가 있는 연구소로 가고야 만다. 그리고 그 연구소에서 수많은 모델V를 목격, 알버트가 갑툭튀한 프로메테&판도라에게 끔살당하는 걸 목격한다. 그리고 프로메테&판도라로부터 이에 관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되자 이런 식으로 싸움이 끝났다는 것에 당황하나, 알버트의 복수심으로 가득 찬 프로메테&판도라는 나아가서 알버트가 만들어낸 이 세계를 완전히 파괴하겠다며 애쉬에게 싸움을 걸어오고 싸움 끝에 애쉬는 더 이상의 싸움은 무의미하다며 그들을 말려려 애쓴다. 하지만 이미 뒤틀릴 대로 뒤틀린 그들에겐 애쉬의 말이 들릴 리가 없었고 프로메테&판도라는 최후의 발악을 하려 하나, 그 때 그 장소에 있었던 모든 모델 V들이 빛나면서 그들의 힘을 흡수했고 뒤이어 알버트의 본체가 나타나 그들의 데이터를 흡수해 우로보로스로서의 각성을 이룬다. 무너지려 하는 연구소에서 애쉬는 프로메테&판도라를 구출하려 하지만 모델 A의 만류로 어쩔 수 없이 도망친다.
그리고 헌터 길드로 간신히 돌아온 애쉬는 상공에 높이 떠있는 우로보로스를 목격. 알버트의 야망을 막기 위해 비공정을 사용하려 하나 이미 이레귤러들의 습격으로 비공정이란 비공정은 죄다 부숴진 상태였다. 하지만 반이 나타나 가디언 베이스를 끌고 와준 덕에 우로보로스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우로보로스 내부에서 알버트와 재회한 애쉬는 알버트가 모델 A와 똑같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단 사실을 알았고, 알버트가 부활시킨 이전에 만난 적 있던 폴스로이드와 다시 교전 끝에 마지막 방에 다다른다. 그리고 알버트가 있는 곳까지 진입한 에쉬는 알버트로부터 엄청난 사실을 알기에 이른다.
애쉬가 모델A의 적합자로서 모델 A로 변신할 수 있었던 것은, 그녀가 마스터 알버트의 머나먼 후손이었기 때문이다.[4] 알버트는 애쉬가 록맨이 되어 자신의 계획에 개입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한다. 즉, 애쉬는 알버트의 계획에 나타난 '''이레귤러'''였던 것.애쉬... 넌 내 먼 자손이었던 거다. 아직 삼현인이 되기 전에 남긴 혈족... '''그 후손'''인 거지. 내 피를 가장 짙게 이어받은 인간이었기에, 넌 모델 A로 변신할 수 있었던 거다. - 마스터 알버트
하지만 애쉬는 이미 모든 것에 초연해진 상태라 이런 커다란 진실을 듣고도 크게 충격받는 일 없이 자신의 신념대로 알버트와 싸워서 그의 야망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쓰러진 그의 앞에 남긴 대사는 전미를 울릴 정도로 폭풍간지.
알버트가 소멸하고 우로보로스마저 무너지기 시작해 애쉬는 탈출하려 하나 힘을 소진한 탓에 그만 실신한다. 다행히 모델 Z의 희생으로 간신히 빠져나온 반에게 구출되어 살아남는다. 헌터 길드에서 깨어난 애쉬는 모델A가 자신을 걱정하는 것에 반 놀람, 반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반과 조우해 좀 더 여러 가지를 보고, 여러 가지를 알고, 여러 사람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모델A와 함께 헌터로서의 삶을 계속하겠다는 결심을 세운다.'''뭐가 록맨의 왕이야... 뭐가 신이라는 거야... 세계가 멸망한다는 등, 이야기를 끝낸다는 등...! 멋대로 정하지 말아줄래? 이건 내 인생, 내 이야기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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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나면 좋겠네! - 반
'''언제든지 만날 수 있어! 이건... 우리들의 이야기니까!''' - 애쉬
3. 모델 A
사용 무기는 더블 불렛. 기본 성능은 원거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차지 버스터는 물론, 호밍 샷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달려있다. 필살기로는 화면 전체에 달하는 광역기 기가 크래쉬가 있다.
성능은 그저 그런 수준이지만 작중에서 애쉬는 많은 적들과의 싸움에서 그들의 데이터를 취득해 변신할 수가 있다. 덕분에 게임 내 퍼즐 요소가 강화되었으나 전투에서 사용 될 일은 거의 없다.
4. 성능
Wpn: Laser Shot→Double Bullet(Relfect Laser)
Attack:★★★
Rapid Fire:★★
기본 무장부터 그레이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통상 인간 상태일 때에는 헌터 장비의 일부로 '레이져 샷'이라는 특이한 권총을 소지하고 다닌다. 이 총은 그레이의 '버스터 샷'이랑 비교해서 한 발 한 발의 위력은 더 강하지만 연사력이 약간 딸린다. 총알의 모양도 익숙한 콩알 모양이 아니라, 이름 그대로, 짧은 레이져빔 형태다. 위력은 한 발당 대략 1.5p 정도이며 한 화면에 최대 두 발까지만 수용가능하다.
모델A를 장착하는 순간 기본 무장이 '더블 불렛'으로 바뀌어 차지가 가능해진다. 하지만 차지 정도에 따라 Lv.1/Lv.2 차지샷이 나가는 그레이와는 달리 이쪽은, 약간 차지 했을 땐 차지 레이져(3.0p)가, 풀 차지했을 때는 리플렉트 레이져(4.0p)가 발사된다. 이 리플렉트 레이져는 록맨3의 제미니 레이져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한다. 물론 제미니 레이져 처럼 느려터지지는 않았다. 이 레이져는 밀폐된 공간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데, 이때 굳이 적을 겨낭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벽, 바닥, 천장, 여기저기에서 반사하다 보면 십중팔구 적을 맞추게 돼있다. 단, 사방이 뻥 뚤린 장소에서는 이 기능이 큰 의미가 없으며, 레이저의 파워 자체도 그레이의 풀 차지샷보다 약해서 오히려 디메리트가 될 때도 있다.
그레이와 마찬가지로 호밍샷을 보유하고 있지만 성능상 그레이의 것에 비해 밀린다. 일단 조준 폭이 그레이의 것보다 위아래로 좁고, 호밍탄도 그레이처럼 최대 8개가 한꺼번에 발사되어 동시에 적을 격추시는게 아니라 호밍탄 하나가 조준하고 있는 적들을 하나하나 찾아가 격추시키는 식이어서 그레이의 것만큼 신속하지 못하다. 특히 조준반경이 위아래로 좁은게 최종보스전 마지막 형태에서 발목을 잡는다.
5. 인기 및 2차 창작
전작의 히로인인 엘에 비해 인기가 많이 뒤떨어지며 록맨 시리즈 전체에서도 히로인들 중 별로 부각되지 못하는 캐릭터. 모에력이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너무 후달리며 스토리라인도 그레이보다 조금 빈약하기 때문이다.
커플링은 반과 프로메테와 엮인다. 다만 애쉬와 반 둘 다 캐릭터 자체의 인기가 딸리다 보니 관련 2차 창작물이 압도적으로 적은 편. 그래도 프로메테는 인기가 있긴 하지만, 이쪽과도 엮이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
하의실종 쫄쫄이 패션 덕분에 은근슬쩍 색기담당 취급도 받는 듯.
6. 기타
- ZX 어드벤트에서 모델A의 힘을 이용해 다른 레플리로이드로 변신하는 게 기본인데, 그레이나 애쉬나 둘 다 목소리는 변신한 대상의 것이지만 말투가 원래 본인의 말투 그대로 유지된다. 문제는 이 작품 보스의 대다수가 남자인지라 타니야마 키쇼나 노지마 켄지, 심지어 긴가 반죠 등의 "꺄악!" 같은 대사를 들을 수가 있다(...).
- ZX 기가믹스에서는 ZX 사운드 스케치 Girls Bravo에 엑스트라 수준으로 등장한다. 대신 성우 코시미즈 아미가 부른 Be One - feat. Ashe -이 존재한다. 애쉬 전용 인트로 스테이지 BGM인 Through the Lightning을 보컬 어레인지한 곡이다.
7. 대사집
그렇지 않다니까. 그러니까 난 세계 제일의 헌터가 되기로 정한 거야. '''역사에 내 이야기를 새겨넣어서, 모두에게 알아주게 할 거야. 애쉬라는 녀석이 있었다고 말이야.''' 그ㆍ러ㆍ니ㆍ까! 라이브메탈 같은 보물을 놓칠 수 없다는 거지!
이것도 헌터의 일이야. 히어로는 늦게 온다고 하지.
...설마 네게 격려받을 줄이야... 나... 어떻게 됐었던 모양이야. 가자, 모델A! '''우리들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그 때는 미안해, 모델A... 나, 어떻게 됐었나봐. 반의 말대로야. 운명은 스스로 바꿀 수 있어. 모르는 과거 따윈 아무래도 좋아. '''이제부터 내 이야기는 내가 만드는 거야.'''
...아니... 운명은... 바꿀 수 있어! '''우리들의 운명은 우리들이 정해!'''
'''뭐가 록맨의 왕이야... 뭐가 신이라는 거야... 세계가 멸망한다는 등, 이야기를 끝낸다는 등...! 멋대로 정하지 말아줄래? 이건 내 인생, 내 이야기란 밀이야!'''
'''언제든지 만날 수 있어! 이건... 우리들의 이야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