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론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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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누구 앞에서 힘 자랑을 하는 것인 것이냐? 파워란 이런 것인 것이다!"
1. 개요
애슬론 또봇 2기에 등장하는 애슬론 알파, 애슬론 베타, 애슬론 세타의 3단합체. 이 셋은 로봇 레이싱용으로 만들어젔지만 챔피언은 로봇 피구를 위해 개발되었다.
파일럿은 백해일.
2. 상세
테마 컬러는 하양(알파)-주황(세타)-파랑(베타). 여기서 베타는 사실상 색 변화없이 (톤은 약간 밝아지긴 했다.) 그냥 합체한 셈. 국기로 보면 네덜란드 혹은 룩셈부르크 국기 컬러링이다.
합체 방식은 트라이탄과 동일한 몸통+머리-팔-다리. 알파가 몸통과 머리, 세타가 팔, 베타가 다리를 담당한다. 다만 팔이 전혀 가동하지 않던 트라이탄을 참고해서 그런지 세타도 반으로 분리해서 합체한다. 이 때문에 빌드타이거랑 비교가 가능하다.[1] 또봇 시리즈의 다른 3단 합체와 달리, 팔/다리 모두 완벽하게 반으로 나뉘어서 합체하는 방식이다.
작중에선 로봇 피구에서 보기 힘든 합체로봇이다. 이유는 로봇 피구에서 합체로봇이 아웃될 경우 구성원 전원이 다 아웃인데, 다른 팀이 5단합체를 하다가 아웃된 이후 합체가 나온 적이 없었다고 한다. 대신 순수 파워로 피구 실력만은 좋다.
2.1. 성격 및 특징
성격의 경우 단호하고 자신감 넘친다. 말투 특징은 어미에 "~인 것인 것이다"가 붙고[2] , 긍정적으로 대답할때 캐치프레이즈는 "당연하지!".
원작 합체 또봇과 달리 이쪽은 파일럿에게도 먼저 말을 하는 등 나름 능동적이다.[3] 사실상 합체하면 과묵해지는 또봇 계통의 클리셰(?)를 처음으로 깬 셈.
또봇과 애슬론을 전부 통들여서 합체한 상태에서 마인드 코어의 배치가 나온다. 알파, 베타, 세타의 마인드 코어가 삼각형으로 연결된 방식. 합체를 푼 후 베타가 "합체하니 기분이 묘하다"라고 하는 것을 보아 셋의 의식이 하나가 되어 챔피언이 되는 듯 하다.
합체완료 후 이름을 외치는 게 매우 인상적이다.
2.2. 기술
'''승리 슛''' - 합체 장면에서도 보여주는 것으로 챔피언의 주력 기술. 강력한 힘으로 피구공을 던진다. 룰라바이의 로봇인 칠키의 머리에 붙어있는 레이저 드론도 구슬형태라서 이것도 던질 수 있다. 이론상 던질 물건이 있으면 승리 슛에 해당하니 특히 자신의 바퀴를 던지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
피구대회에서도 사용가능한 유일한 기술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던지는 모습을 보면 어째서인지 야구공을 투구하는 자세이다.
'''승리 파''' - 기를 모아 V자 엠블렘을 발사한다. 공격받는 적은 뒤로 밀린다.
'''승리 연발''' - 달리기를 준비하는 것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한 후, 베타의 앞바퀴가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한다. 이 후 챔피언이 빠르게 구르면서 몸통박치기(연출은 스핀 대시)를 시전한다.
'''승리 펀치''' - 펀치 공격. 아쉽게도 특수효과가 안들어간다.
극중에서는 기술 이름의 '승리'가 '증리'로 들리기도 한다.
2.3. 전투 스타일
빠른 속도와 강한 공격력을 둘 다 갖추고 있다. 즉, 피하는 걸 추구하는 알파와 공격이 강한 베타의 장점을 이용하는 형식.
로봇 피구의 경우 움직일 자리가 별로 없기 때문에 속도는 잘 이용하지 못하고, 파워만으로 적을 밀어붙인다.
3. 작중 행적
(에피소드는 전부 애슬론 2기에 해당된다.)
4화 초반에 주교수가 챔피언의 설계도를 만들고 있는 것이 보이며, 택배로 필요한 합체 부품이 도착한다. 연습으로 승리 슛을 시전하는데 이걸 막아내려는 강풍의 애슬론이 많이 힘들어할 정도로 파워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힘을 태풍팀은 파괴력이 강한 팍팍팀과의 경기에 이용할려고 하지만, 해일을 보호하려던 세타가 부상을 입어 합체 부품이 박살나서 일시적으로 봉인된다.
다행히도 알파, 베타, 록키가 경기에 남아있는 상황에서 세타가 다시 합류하고, 챔피언 합체를 하여 팍팍팀의 선수 3명을 전부 제압한다. 피구 외에도 7화에서 룰라바이와 칠키에 의해 위기에 처하던 수리를 구해주기도 했다.
마그마식스 합체 이후는 비중이 살짝 줄었지만, 피구 관련으론 꾸준히 나왔으며 특히 마지막 13화에선 해일과 강풍이 룰라바이와 칠키에 의해 혼란에 빠질 때 정신 차리라고 일침을 날렸으며, 이후 칠키의 공격을 파일럿들 대신 맞아줬다.[4]
다만 파일럿들이 정신을 차리고 룰라바이를 이기겠다고 결의하자 다시 깨어났다. 칠키가 자신을 밟으려는 걸 막아내고 승리 연발로 쓰러뜨린다(중간에 자기 이름을 외치는 건 덤). 이후는 마그마식스로 합체해 칠키를 완전히 파괴.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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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할때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는데 전부 하나같이 멋있다(...).
또봇 V에선 색 배치가 변경되었고,[5] 이름도 '그랜드 챔피언'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완구의 경우 원본 챔피언 자체는 재판되지 않고 그랜드 버전 자체로 바꿔서 발매했다. 물론 아예 재판되지 못한 다른 로봇들보다는 사정이 낫다.[6] 별개로 완구에서 합체할 때 상체에서 골반 부분을 꺼내면 속이 빈 상태가 되는데, 여기에 마인드 코어나 해당 공간에 맞는 미니 피규어를 넣을 수 있다.[7]
[1] 단 빌드 타이거의 경우 몸체인 맥클레인은 합체시에는 몸통 외에 평소에 등에지고 다니는 크레인 파츠가 오른팔까지 맡는다.[2] 단 또봇과는 달리 무조건 붙지는 않는다. 알파의 "~걸로"랑 비슷하다.[3] 원작에서의 가장 비슷한 사례는 타이탄이였는데, 트라이탄 등장 이후 폭풍스핀 셔틀로 전락했다. 이후 준한 정도로는 델타트론이 해당 되나, 정작 파일럿들에게 말을 한 건 아니었다.[4] 이전에는 자신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공격할 때를 예견하여 해일이에게 기술 명령을 내리라고 말하면서 역으로 신속한 조종을 요구했다.[5] 정확히는 챔피언의 상체를 맡는 알파 플러스의 색상 그대로. 나머지 구성원들 중 베타는 차체의 무늬가 빨간색에서 주황색으로 변경, 세타는 기존 주황색이 빨간색으로 변경.[6] 각 구성원 단품 중 알파 또한 챔피언처럼 플러스 버전이 사실상 재판이 되었고, 베타와 세타는 아예 단품 자체가 재판되지 않았다. 이 외에 2기와 3기 애슬론들도 마찬가지.[7] 예를 들어 애슬론 세타 단품에 동봉된 백해일 피규어를 챔피언 몸 속에 수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