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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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erson Valley Brewery
미국 캘리포니아 분빌에 소재한 크래프트 브루어리.
1987년 설립된 브루어리로 초창기 미국의 20개 크래프트 브루어리 중 하나이며 Buckhorn Saloon이라는 지역 주점 지하의 양조장에서 시작했다.
조금씩 좋은 평판을 쌓아 가다가 1996년 128번 고속도로 길을 이용해 생산한 맥주를 수송할 수 있게 하고서부터 사업이 급속도로 번창하면서 병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1998년에는 15000배럴의 연간 생산량을 기록하더니 현재는 40000배럴의 연간 생산량을 갱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맥주 라벨에 128 고속도로 표시를 넣는 경우도 있다.
양조장 고유의 지역색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어서인지 분틀링(Boontling)이라는 언어[1] 로 작명을 하는 전통이 있으며 사슴 뿔을 가진 불곰을 마스코트로 삼는데, 이는 '''Bear + Deer = Beer'''라는 영어 특유의 언어유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Anderson Valley Brewery
미국 캘리포니아 분빌에 소재한 크래프트 브루어리.
1. 소개
1987년 설립된 브루어리로 초창기 미국의 20개 크래프트 브루어리 중 하나이며 Buckhorn Saloon이라는 지역 주점 지하의 양조장에서 시작했다.
조금씩 좋은 평판을 쌓아 가다가 1996년 128번 고속도로 길을 이용해 생산한 맥주를 수송할 수 있게 하고서부터 사업이 급속도로 번창하면서 병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1998년에는 15000배럴의 연간 생산량을 기록하더니 현재는 40000배럴의 연간 생산량을 갱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맥주 라벨에 128 고속도로 표시를 넣는 경우도 있다.
양조장 고유의 지역색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어서인지 분틀링(Boontling)이라는 언어[1] 로 작명을 하는 전통이 있으며 사슴 뿔을 가진 불곰을 마스코트로 삼는데, 이는 '''Bear + Deer = Beer'''라는 영어 특유의 언어유희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1.1. 상시 제품
- 바니 플렛 오트밀 스타우트(Barney Flats Oatmeal Stout) : 귀리를 첨가해 양조한 오트밀 스타우트로 특유의 텁텁하고 끈끈함이 특징이며 부드럽고 은은한 감촉을 주무기로 삼는 스타우트로 국내에서는 구하기 가장 쉬운 앤더슨밸리의 맥주다. Barney Flats라는 분틀링의 의미는 Hendy Wood State Park라는 주립공원이다. 대낮에도 울창한 숲 때문에 어두워서 검은 맥주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작명.
- 분트 ESB(Boont Extra Special Beer) : 라벨에도 씌여 있듯 ESB(Extra Strong Bitter)스타일이 아니다. 의외로 맥아와 홉의 밸런스가 적절하게 이루어져서 의외의 인기를 가지고 있는 맥주. Boont는 분틀링으로 Boonville. 즉 앤더슨 밸리 양조장의 소재지다.
- 홉 오틴 IPA(Hop Ottin' India Pale Ale) : IBU 80에 달하는 강렬한 IPA로 임페리얼이나 더블 등 강화판이 아닌 일반 IPA라고 한다. 홉이 강하긴 하지만 몰트도 그에 못지않게 강해서 위협적인 IBU 수치치고는 홉의 특성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Hop Ottin'의 뜻은 홉을 많이 넣었다라는 뜻이다.
1.2. 비상시 제품
- 더 키미, 더 잉크, 앤 더 홀리 고제(The Kimmie, The Yink, And The Holy Gose) : 고슬라-라이프치히의 향토 맥주인 고제 스타일이며 미국산 고제의 대표주자로 약한 신맛과 짠맛 덕분에 입문용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2온스 캔으로만 판매하며 병입을 안한다고 한다. 맥주 이름이 유난히 긴데 사실 분틀링과 영어를 섞은 것으로 풀이하면 삼위일체. 언어유희가 가장 돋보이는 브랜드다.
- 블러드 오렌지 고제(Blood Orange Gose) : 위의 고제에 블러드 오렌지를 첨가한 특별판. 이것도 병은 없고 캔만 있다.
- 버번 배럴 스타우트(Bourbon Barrel Stout) : 버번 위스키 증류소인 와일드 터키와의 합작품으로 와일드 터키 위스키통에 스타우트를 재운 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