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사와 미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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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澤光央
Yanagisawa Mitsuo
라이트 노벨이자 애니메이션 골든 타임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카와 카이토.[1] 북미판은 애덤 깁스.

1. 소개


본래 명문 중고일관교제 학교에서 초,중,고등부를 졸업하고 에스컬레이터 진학을 통해 부속 대학으로 진학할 예정이었지만, 카가 코코를 피해 부속 대학의 진학을 포기하고, 도쿄 후쿠라이 대학으로 도피한 남학생. 별명은 야나사.[2]

입학식 날 길을 몰라 헤매다 타다 반리와 만나게 되어 친구가 된다. 대단한 부잣집 도련님에 얼굴도 잘 생기고 키도 크고[3] 성격도 좋아 인기가 많다. 코코가 반리와 사귀게 되며 얘를 놔주자마자 스토커가 몇 명씩 붙을 정도(...). 문제는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곧잘 무시당한다.
에스컬레이터 진학을 포기한 것 때문에 집안의 원조가 끊겨버려 나이트클럽에서 댄서 알바를 뛰고 있으며[4] 반리에게 종종 식료품을 얻으러 올 정도로 빈곤한 생활을 하는 중이다. 하지만 별 내색없이 생활하는 걸 보면 상당히 생활 적응력이 좋은 편이다.
어떻게 보면 본작에서 벌어지는 '''스토리의 근원'''. 반리가 카가 코코와 만나게 된 것도 미츠오가 후쿠라이 대학으로 도망오지 않았더라면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

2. 인간 관계




2.1. 타다 반리


미츠오 역시 타다 반리와 마찬가지로 똑같이 입학식 날 지각했다가 길을 잃는 바람에 우연히 친해지게 된다. 반리의 자취방에도 자주 놀러오는 중이다. 그외에도 집안의 지원이 끊겨, 돈이 없어 굶고다니는 미츠오에게 고향 시즈오카에서 오는 식료품들을 자주 신세지는 듯. 여러가지로 죽이 맞는 면이 있어, 사이도 매우 좋다.
다만 거의 유일하게 마찰이 생기는 부분은 '카가 코코'에 대한 평론. 처음에는 반리의 코코 찬양과 미츠오의 스트레스가 가득 담긴 불평같은 것을 적당히 서로 주고 받는 정도이나, 반리가 카가 코코의 외로운 학교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상당히 거북해하며 진지하게 신경전과 말싸움을 벌이기도 하였다.
결국 반리와 코코가 사귀게 되자, 깔끔하게 반리를 인정한다. 이 시점 이후로 금발로 등장한다. 참고로 금발이 된 이유는 치나미에게 차이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밀려고 했는데 차라리 염색의 시험대가 되라는 부탁을 받아서.
서로 죽이 잘 맞아서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해 나가지만, 자신이 현재 좋아하는 여자인 린다와 반리 사이에 뭔가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친구인 자신에게 사정을 숨기고 있는 것에 대한 서운함. 그리고 정작 반리에 대해 어쩌면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을지 모른다는 의구심, 또한 자기보다 린다와 더 친하다는 사실에 질투를 품게 된다.

2.2. 카가 코코


카가 코코가 후쿠라이 대학에 오게 된 이유가 바로 미츠오 때문. 어린 시절부터 같은 부속 학교 내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함께 다니던 소꿉 친구. 어릴 적에 미츠오가 괴롭힘을 당하는 코코를 구해준 뒤부터 코코와 친해졌다. 하지만 그녀의 지나친 관심과 간섭, 이를 넘어서 스토킹까지 저지르자 이제는 코코를 '''극도로 혐오하고 기피하고 있다'''.
이를 미츠오가 단순히 귀찮음의 감정을 가지고 있을 뿐,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는 추측도 있지만 사실 미츠오는 '''진심으로 그녀를 (애정의 상대로서는) 극도로 싫어한다'''. 그도 그럴 것이 초,중,고 내내 코코는 미츠오를 따라다녔으며, 단순히 따라다니거나 가까이 하는 정도가 아닌 행동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당하거나[5] 장래도 그녀의 계획 안에서 잡도록 강요했고, 인간 관계도 조금 친해지려고만 하면 코코가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훼방을 놓아버리면서[6] 불운하게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 에스컬레이터 진학도 포기하고, 재수까지 하면서 후쿠라이 대학으로 진학했는데 그곳까지 코코가 따라오게 되니 멘붕이 일어날 수 밖에(...).
결국 연심을 가졌던 오카 치나미가 코코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걸 보고, 제한적인 물리적 폭력까지 행사했고. 어릴적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자신과 미츠오는 이어져야 할 상대라고 주장하는(…) 코코에게 완전히 질려버린 미츠오는 치나미를 사랑한다며, 코코를 완전히 정리해 버린다.
그 뒤 우여곡절을 겪다가, 그냥 서로 씹어주는(...) 친구 사이로 돌아왔고, 이후 코코가 반리와 사귀게 되자, 미츠오는 의외로 그럴 줄 알았다는 태도를 보이며 "반리는 나와 달리 코코 같은 여자를 받아줄 그릇"이란 깔끔한 평을 내리면서 코코와의 일말의 애정 전선을 완전히 정리했다.

2.3. 오카 치나미


밝고 귀여운 오카 치나미에게 호감을 가지고, 좋아하게 된다. 그 이후로 치나미와 가깝게 지내고, 코코에게서 치나미를 감싸는 행동을 통해 연심을 쌓아갔고, 결국 오카 치나미가 주최한 모임에서 만취 상태로[7]고백했다. 하지만 허무할 정도로 순조롭게 차이고 멘탈붕괴하게 되고, 그 뒤부터는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오카 치나미를 멀리하게 된다. 결국 절교위기까지 가게 되지만 코코와 반리의 도움을 통해 화해하게 된다. 하지만 비참하게 차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치나미에 대한 애정 자체는 식어버린 상태.

2.4. 하야시다 나나


알바 동료가 된 나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물론 나나쪽은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게 문제.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전개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만에 하나 반리가 나나쪽으로 기우는 에피소드가 생길 경우, 정작 코코가 아닌 나나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나 마찰이 전개될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기도 하다. 결국 린다와 반리 사이에 뭔가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상황인데다가, 자신에게 사정을 숨기고 있는 것에 대한 서운함과 의구심, 결정적으로 질투를 품게 되면서 실제로 그렇게 진행중이다.
작품 마지막엔 서로 호감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어 잘 된 것으로 보인다.

[1] 작품의 주인공 타다 반리의 성우인 후루카와 마코토와는 후에 원펀맨에서 사이타마제노스로 한 번 더 호흡을 맞춘다.[2] 원서에는 'やなっさん'이라고 되어있다. 야나기사와의 야나와 존칭인 상을 붙인 표현으로 우리말로 표현하면 '야낫 씨'정도. 근데 정발판에선 이걸 야나사라고 번역해 놓았다. 사실 본 역자는 이전의 토라도라!의 히로인 아이사카 타이가의 별명인 테노리 타이가(手乗りタイガー : 손 위에 올라탈 수 있는 호랑이. 그 정도로 작다는 뜻)를 번역할 때도 기발하거나 맛깔나게 하지 못하고 그냥 '''미니 타이거'''로 퉁쳤던 전과(...)가 있다. 그냥 역량 부족이라고 봐야할지, 그냥 어렵지 않게 풀이한 것인지 판단은 각자 하도록 하자.[3] 키가 180cm쯤은 되보인다는 묘사가 있다.[4] 게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는 묘사가 '''몇 번씩''' 나온다. [5] 코코는 아에 나중에는 그냥 미츠오를 배경에 놓고 셀카를 찍는 식으로 자기만족을 하기도 하였다. 정말 공포스러운 수준.[6] 여학생은 물론 남학생도 마찬가지(...).[7] 애니판에선 만취 설정이 삭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