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사카 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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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판'''
'''코믹스판'''
'''애니판'''
아이사카 타이가
逢坂 大河
Aisaka Taiga

신체
'''143.6cm'''[1], A형
나이
17세(고2) → 18세(고3)[2]
성우
쿠기미야 리에 / 여민정[3] / 커샌드라 리
1. 개요
2. 가정 사정
3. 성격
3.1. 깡
3.2. 변화
4. 작중 행적
4.1. 엔딩
4.1.1. 애니
4.1.2. 원작
5. 인기[4]
6. 여담


1. 개요


토라도라!주인공.
제목인 '토라도라'의 '토라'는 호랑이라는 뜻으로, 아이사카 '''타이가'''를 뜻한다. 잠든 타이가의 모습에 류지는 '인형', '조각'으로 묘사했다. 물론 웅크린 모습이 평소의 괄괄한 모습과 오버랩 된 감도 없지야 않겠지만.
프랑스 인형 같은 용모로 정평이 나있는 미소녀. 하지만 동시에 붙임성이 없는 성격과 그 흉포함으로 인해 타카스 류지와 마찬가지로 기피대상이 되고 있다. 더욱이 겉모습만 불량해서 어느 정도 시간만 지나면 오해가 풀리는 타카스와는 달리[5] 이쪽은 정말 사나운 것이 문제. 툭하면 교실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건 물론이고 막말도 자주 한다. 거기다 원판에서는 위아래 안 가리고 반말이다. 후반부에 가서 이 부분은 고쳐지긴 하지만.. 다만 애니맥스 더빙판에선 윗사람에겐 존댓말을 쓴다.
다만, 키타무라 유사쿠 앞에서는 한없이 움츠러들고 당황하여 자기 페이스를 잃어버린다[스포일러_1]. 유일하게 쿠시에다 미노리에게만 친구로서 마음을 허락했다.
'''초단신'''[6]인 본인의 체형과 이름 때문에 '''미니 타이거'''[7] 라는 별명이 있다. 본인은 싫어하지만.
게다가 밝혀진 바로 가슴은 없다. 학교 사진부는 타이가의 수영복 사진에 '가련한 가슴 (哀れ乳)'(...)이라 평할 정도. 물론 이후 타이가의 피의 응징에 사진부는 멸망했다고 한다. 이에 학교 수영 수업을 싫어한다. 그래서 류지가 패드를 만들어주자, 입어보고 하는 말이 '''시집갈 때 반드시 가져갈게.''' 그러나 고정이 시원찮았는지 처참한 꼴을 당하고 만다.[8] 단, 원작인 라노벨에서는 가슴이 조금 있지만 너무 부드럽고 연약하기에 살이 눌린 것뿐이라고 한다. 그외에도 몸매 자체는 의외로 보기보단 여성적이라고 한다.
가사능력은 거의 전무한 수준이라 식사는 류지가 챙겨주기 전까지 편의점 등에서 해결했으며[9] 그 넓은 집은 청소를 안 해 쓰레기장 수준으로 방치된 상태였다.

2. 가정 사정



혼자 넓은 맨션에서 자취하는 데는 다 사정이 있었다. 2화에서 처음으로 가정사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부모님은 진작에 이혼했고 친부 및 계모와 사이가 좋지 않아 집을 나왔다고 말한다. 나가서 살겠다고 먼저 말 꺼낸 건 타이가 쪽이 맞는데, 본인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는 걸 보면 진짜 집을 나가고 싶었다기보다는 집 돌아가는 꼬라지(...)에 빡돌아서 충동적으로 질러본 말인 듯 하다. 그래서인지 11화에서 아버지 얘기가 나왔을때 처음부터 극렬 강경배척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나마 류지의 말 듣고는 좀 고분고분해졌지만 역시나...
이후 문화제 에피소드에서 가정 사정이 더 자세히 밝혀진다. 어릴 때부터 가족에게 사랑을 받아 본 적이 거의 없으며, 망할 영감은 재혼 상대를 친딸보다 중요하게 여겨 늘 대드는(것처럼 보이는) 타이가를 생활비와 맨션을 얹어 쫓아냈다. 평소에는 그녀를 신경쓰지 않다가 계모하고 싸우면 그때야 타이가를 찾는다. 이런 것도 계모와 화해를 하기 위해서 이용하는 것뿐이다. 화해를 하면 다시 신경도 안 쓰고 버린다. 학교 축제 무렵에 타카스 류지가 이 사람에게 거하게 낚여 타이가와 아버지의 화해를 주선했다가 처참한 실패를 맛보았다.

'''멋대로 믿으려고 했어... 이건 좋은 일이라고... 타이가를 응원해줘야 한다고... 하지만 실은 어딘가 쓸쓸했던 걸지도 몰라... 타이가에게 아버지가 나타난 것은 타이가가 멀리 가버리는 게 그런 한심한 자신으로부터 눈을 피하고 싶어서...'''

미노리 :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웃기지 말라 그래!''

'''그 말대로야. 모든 건... 내가 제멋대로... 난... 타이가에게 어떻게 전해야... 어떤 낯짝으로 타이가를 봐야...'''

미노리 : ''타카스 군, 그 사람 만났을 때 제대로 두 눈 뜨고 있었어? 그 눈은 제대로 보인 거야?''

'''그 말대로야. 난 전부 그냥 넘겨버렸어. 매달 생활비조차 계좌 입금으로 끝내버리고 타이가의 사정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데리고 놀러다니고 약속을 휴지조각마냥 취급하고, 사과조차 내게 문자 보내고 끝내고, 처음부터 타이가에게 배려 따윈 해주지 않은 거야. 그리고... 난 그걸 알아채지 못했어!''''

타카스 류지

'''아... 아버지 따위, 잡아 찢고 뜯어서 여... 여... 영안실에 집어넣어 주겠어!!'''[10]

알고 보니 이런 일이 연중행사급으로 자주 있었다고. 미노리 역시 1년 전 거하게 낚이고 뒷통수 제대로 맞은 기억이 있어서 류지가 타이가와 아버지의 화해를 주선하는 걸 보고 역대급으로 분노한다. 작중 미노리가 화내는 장면은 그렇게 많지만은 않은걸 감안하면(...)
그때마다 타이가가 받아야 했을 상처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 때 친부와 계모에게 선물을 보내는 걸 보면, 그런 가족이라도 그녀 스스로 버리고 싶진 않아했던 듯 하다.
친어머니는 후반부에 잠깐 나온다. 자세한 사항은 불명. 속좁은 보통의 아줌마로 보인다. 그래도 아버지보다는 사이가 나은 듯, 수학여행이 끝나고 어리광부렸다고 하거나, 멋대로 집나가서 성을 타카스로 갈고 돌아온(...) 딸에게 충격받을 어머니를 위해 3학년의 대부분을 같이 보내고 졸업식날 돌아왔다.(애니판)
소설에서는 3학년이 시작되는 개학식날 다시 돌아와 류지와 같이 학교를 가는데, 이때 하는 말이 어머니가 타이가를 위해 일부러 근처에 집을 얻어 돌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타이가의 머릿속은 류지와 결혼을 해서 분가할 생각으로 가득 차있다. 아버지보다는 개념찬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이혼할 때 딸을 버리고 새 남자를 택한 여자라는 게 타이가 스스로 내린 평가. 아버지를 대할 때처럼 대놓고 욕을 하는 건 아니지만 여전히 자신을 버렸다는 것에 대한 앙금(혹은 서운함)은 남아있는지 어머니를 지칭할 때 '아줌마'나 '그 여자' 등으로 부르는 장면이 있다.
여하튼 이러한 가정사정 때문인지, 이래저래 신경 써주는 류지에게 가면 갈수록 의지하게 된다. 다르게 보면 류지와 만나기 전에 의지할 상대는 없었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친구인 미노리가 있긴 했다면 미노리와는 그냥 친구로서 의지하는 수준이었다.

3. 성격


기본적으로는 남들이 싫어할만한 성격을 두루 갖췄다. 이는 친구가 미노링 하나뿐이라는 것과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조차 무서워하는 지경에 무엇보다 초중반기에 류지에게 한 행동을 보면 확정이다. 류지에게 한 걸 집중해서 보면 류지를 '개', '잡종' 등으로 부르는가 하면 식사를 챙겨주는데도 고맙다는 말은 커녕 함부로 대했다. 행보를 보면 류지의 성격이었기 망정이지 타인이었다면 외면하거나 떨어져 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이런 성격상의 문제는 확실하진 않지만 위에 서술한 가정 사정에서의 문제가 한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타이가의 과거를 보면 타이가가 기억을 할 정도로 나름은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부모님이 이혼을 했고 친권은 아버지가 가진 상태에서 아버지가 재혼을 했다. 여기까지 보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11] 아버지는 토라도라! 에서 막장부모 넘버원이었다.[12] 타이가의 상태를 보면 애정결핍이 있지 않을까 추측할 수 있는 상황이고 작중에 나오거나 언급되는 아이사카 리쿠로의 행적을 보면 도저히 친부라 봐 줄 수 없는 노답행보를 보였다. 이런 상황이니 제대로 된 가정교육을 받았을지 미지수고 류지를 만나기 전까지의 타이가는 인생에 대해 되는대로, 사니까 산다는 포지션임을 보면 결코 타이가가 제대로 된 가정환경에서 자란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문제의 원인 상당수는 부모가 차지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타이가의 나쁜 성격은 타이가 자신의 문제라기 보다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초창기의 타이가의 모습이 부정적이긴 하지만 갈수록 타이가의 긍정적인 성격과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에 가려진 모습도 드러난다. 사실 타이가도 다른 이들과 아주 다른것만은 아니다. 단지 그 모습이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상대에게만 주로 보여주어서 그렇지 오히려 자신과 친한 이들에게는 딴판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친한 이들에게는 정 많고 붙임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쩌면 쿠시에다 미노리랑 사이좋은 친구고 키타무라 유사쿠가 타이가에게 한 고백을 좋은 추억으로 생각한것도 이런 면모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일단 성격만 나쁘지 인성이 나쁘진 않아보인다. 악명도 성격에 유래된 것이지 딱히 타이가가 나쁜짓을 하고 돌아다닌다는 얘기는 없다. 타이가 같은 가정환경에서는 인성까지 나쁘게 자랄 수도 있음을 생각해보면 키워진 환경 치고는 잘 자란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겉으로의 무서운 인상에 비해 사실은 붙임성 있는 성격에 나름대로의 상처를 가지고 있고 그것에 계속해서 상처를 받으며 상처를 받기 쉬운 모습을 보면 외강내유라고 평가할 수도 있을 듯하다. 후술하겠지만 울보이기도 하다.
호랑이에 비견되는 카리스마와 그 악명과는 다르게 사실 살펴보면 도짓코라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넘어지거나 그와 비슷한 실수를 한다. 그리고 의외로 울보 속성이다. 그리고 잘 보면 사실 대놓고 어린애같은 면도 자주 보여준다. 그리고 키가 작아서 그런지 나름의 귀여움을 유발하는 모양이다. 아예 수영 연습할 때는 동네 꼬마애들 전용으로 보이는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흉내를 내면서 해맑게 웃고 그 옆에 있던 아이는 타이가에게 물을 뿌려주고 있었다.
맥주병이라 튜브를 끼고 수영장에 들어간다든지,[13] 류지에게 고기 달라고 반찬 투정을 부린다든지, 진심으로 산타를 믿는다던지[스포일러_2]. 작중에서도 타이가가 실제로 그렇게 언급하기도 하고. 그래도 류지나 다른 인물들과 비교해보면 어려 보인다는 인상은 지울 수가 없다.

3.1. 깡


첫 대면 때 기백만으로 류지를 어퍼컷으로 날려버렸을 뿐더러 교실에서 깽판치는 건 예사요, 비밀을 들킨 류지를 기억상실로 만들기 위해 목도로 반죽음 만들려고 했을 정도. 싸움에도 일가견이 있는 듯하여 야쿠자의 딸이란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14]
게다가 아버지에게 악감정이 가득 실은 발차기를 가했는데, 남자에게 영 좋지 않아 있는 곳을 강타했다. 타이가는 구두를 신고 있었는데 뭔가 터지는 소리까지 들렸으니(...). 그 문제의 동영상은 볼버스팅 문서에서 볼 수 있다.
키타무라 유사쿠카노 스미레 학생회장에게 차인 이후 정줄 놓고 3학년 교실로 난입해 보여준 액션신에서 '''능력자 배틀물 저리 가라 할 정도의 무쌍'''을 보여준다. 목검을 들고 책상 위를 날아다니지를 않나, 회장 멱살을 잡고 바닥에 내리치지를 않나, 말리는 타카스에게 붙들려서도 악에 받쳐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결국 정학크리[15]. 여담으로 J.C.STAFF에서 애니화된 이 전투씬(?)은 '''해당 회사에서 만든 어떤 액션물보다도 퀄리티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3.2. 변화


극이 진행되면서 막장 그 자체였던 타이가의 성격 또한 좋은 쪽으로 변하게 된다.
작품 초기에는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에 조금만 자신에게 짜증나는 상황만 와도 무조건 폭력으로 해결하려 하는 성격파탄자(...) 캐릭터였고, 이에 그녀는 학교에서 외톨이에 기피 대상으로 찍힌 상태였다. 5화에서 아미와 말싸움을 할 때 아미에게 친구가 없다는 공격을 받았음에도 무심한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후반부에서 드러난 바로는 그녀 역시 이러한 좁은 인간관계에 대해 꽤나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하다.
그러나 학교 축제와 크리스마스 파티 등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면서, 차츰 미노리와 류지 뿐만 아니라 다른 학급 친구들과도 큰 마찰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학교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해서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던 별 장식을 가져오는 장면과 미노리가 그 별 장식을 실수로 깨트렸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모습은 그녀의 성격 변화를 잘 나타내주는 대목.
후반부에 가면서 타이가의 심리 상태가 자세히 드러나는데, 사실은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봐주기를 간절히 원해왔음을 알 수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 때 불우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보냈던 것도, 누군가가 너희들을 지켜봐주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라는 말도 덧붙이며.
예전에는 부모에게 그런 걸 바랐지만, 몇 번이고 기대가 실망으로 돌아오자 결국에는 체념하면서 살아온 듯. 류지에게 끌리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는 듯 하다.
그 외에 류지의 도움 없이도 청소나 쓰레기 분리 수거 등은 혼자서 할 수 있을 정도로[16] 가사 능력도 조금은 늘게 된다.
최종화에 들어서는, 전학을 간 그에게 학급 전체가 모여 응원 메시지를 보내 줄 정도로 반 친구들과의 관계가 많이 개선되었다.

4. 작중 행적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 화려한 고교 데뷔를 꿈꾸는 키타무라 유사쿠에게 고백받은 적이 있었다. '''당신의 솔직한 모습이 좋습니다!'''라나 뭐라나. 그 자리에서는 놀란 바람에 얼떨결에 거절했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니 어느샌가 자신이 키타무라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물론 키타무라에겐 좋은 추억으로만 남아 있었고..
고등학교 2학년 신학기가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대부분의 학생이 귀가한 방과후 키타무라의 가방에 러브레터를 넣는다는 것이 그만 옆자리의 웬 사납게 생긴 녀석의 가방에 넣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고 키타무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방해꾼(타카스 류지)의 '''기억 소거''' + '''쪽팔림''' 때문에 심야에 타카스가 사는 연립 주택에 불법 침입하여 목도를 휘두르다 러브레터에 종이가 없다는걸 깨닫고 허무해하다 배가 고파서 쓰러진다.
포기하지 않고 '''죽이거나''' 기억을 지워야 한다고 방방 뜨다가, 절친 쿠시에다 미노리를 좋아한다는 류지의 고백과 앞으로 키타무라와 잘 되도록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묵인하기로 한다.
이에 타카스는 키타무라와 잘 되도록 도와주는 것 말고도 밥을 챙겨주거나 방 청소도 해준다. 이후로는 거의 동거 수준에 가까운 생활을 하며[17] 타카스를 , 노예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류지가 상당히 개념인이라 타이가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의 이런 모습은 열등감을 깊게 느끼는 내면이 반영된 것인 듯.
7화에서는 자신이 수영내기에서 이기고 싶은 이유가 키타무라를 위해서도 카와시마가 끽소리도 못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도 아닌 다른 이유 때문이라고 한다. 정작 류지는 누구를 위해선지는 알았지만 왜인지는 헛다리 짚었지만
여름 방학 별장 여행의 시발점인, 카와시마 아미와의 수영내기에서도 경주 도중 자신의 발에 난 쥐를 풀어준 타카스가 친구들에 의해 물에 빠지자, 경주를 포기하고 타카스를 뭍으로 끌어내 펑펑 울며 "류지는 내 거야! 아무도 건드리지 마!!"라고 오열한다.
사실상 이부분에서 타이가가 저렇게 말한건 타카스에 대한 고백이라기보다는 평소 타카스가 자신의 수발을 들어주고 여러면에서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신의 것이라 한거지, 연애 대상으로서 한 발언은 아니다. 하지만 남들에 대해서 대부분은 별다른 감정이 없지만 이렇게나 집착성(?)을 보일 정도면 플래그는 아니더라도 류지를 단순히 수발들어주는 개(...) 따위로 본것 이상으로 취급했다고 볼 수 있다.
9화에서는 스포가 깔리는데 류지는 자신이 타이가와 결혼하고 강아지를 자식으로 얻는 꿈을 꾸었고(...) 놀랍게도 타이가 역시도 류지가 개고 개가 남편이 된 [18] 꿈을 꾸었다. 타이가가 류지를 개취급 한걸 보면(...)
그러나 여름의 별장 여행, 학교 축제와 아버지의 (또 한번의) 배신 등을 거치며 무의식적으로 류지에게 끌리게 되고 키타무라와도 평범하게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는 이미 키타무라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명확해진 상태였기에 오히려 그를 대하는 데 부담이 없어진 점도 작용했다. 크리스마스 파티의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류지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자각했으나 역시 류지에게 마음이 있던 미노리를 의식해 솔직해지지 못하고 갈등한다.
사실 초반에 키타무라에게 고백을 한번 하 는데 이때의 대사를 보면 키타무라에게 하는 고백인데 실상은 류지에게의 고백처럼 들린다.

'''하지만, 그, 별로, 타카스가 싫다는 건 아니야! 전혀 싫지 않아! 함께 있으면 답답하지도 않고! 보통 때는 답답해서 못 견디겠는데, 그렇게 생각했는데, 하지만 타카스는, 타카스는, 나한테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줬어! 곁에 있어주었으면 할 때 곁에 있어 줬어! 거짓말을 해서라도 날 위로해줬어! ...항상 같이 있고 싶다고 생각했어!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 왠지 마음이 아파서, 나, 류지를..., 언제나..., 언제나... 지금도! 류지가 있어 주었으니까! 있어 주었으니까 내가 이렇게...!'''

''멈춰선 류지의 전신이 얼어붙었다.
뭘 하는 거야. 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야.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목소리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냐, 아이사카.''

'''...절대로 싫지 않아. 나는 류지를, 류지를...'''

이건, 이건 마치, 마치.

"그런가."

''미소를 머금은 키타무라의 목소리.''

"괜찮아. 아이사카의 마음은 아마, 확실히 알았다고 생각해. 아무튼 타카스와 친해졌다는 건 사실이지? 그걸 듣고 안심했어."


후에 키타무라가 류지에게 하는 말을 볼 때 키타무라는 이때 타이가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류지라는 것을 눈치챈 듯하다.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는 류지가 미노리에게 멋지게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친아버지가 입었던 정장을 빌려준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파티 도중 류지가 곰 산타로 변장하고 찾아오자 그와 조금 시간을 보내고 난 뒤 다시 류지가 미노리에게 고백하러 가게 하기 위해 그를 떠밀어주기도 했다. 그러나 류지가 가 버리고 나자 곧 자신 역시 류지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하고 있었음을, 그리고 류지가 미노리와 이어지는 이상 더는 그에게 이전처럼 기댈 수 없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그를 보낸 것을 후회한다. 아미가 류지-타이가-미노리의 관계를 가족놀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는데, 실제로 타이가는 무의식중에 류지를 아버지 비슷한 존재로 여기고 있었음이 여기서 드러난다.
결국 다시 류지를 쫓아가기 위해 맨발로 뛰쳐나갔지만, 이미 류지는 멀어진 뒤였고 그는 결국 절규하면서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는다. 그리고 이 광경을 타이가네 집으로 찾아가던 미노리가 보고 만다. 이 때 '''타이가가 울먹거리다 류지를 부르며 오열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특히 한일 양국 성우의 연기 둘다 호평을 받았다. 이때 사용된 bgm은 하시모토 유카리의 Lost my pieces.[19]
자신 때문에 류지가 미노리에게 차였다고 생각했는지 크리스마스 이후부터는 의식적으로 류지와 멀어지려고 애쓰기도 한다.
수학여행 때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산에서 조난을 당해 류지에게 구해져 구출되는 도중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손에 걸린 류지의 고글을 안경으로 생각하여, 류지를 키타무라로 착각하여 류지를 좋아한다며 고백 비스무리한 발언을 했다. 류지는 이 말을 듣고 엄청나게 당황, 타이가를 구한 것을 키타무라로 말을 맞추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했다, 즉 고백을 없었던 일로 만들었다. 이 때 키타무라가 류지에게 하는 말을 보면 류지가 감기로 앓고 있을 때, 타이가가 키타무라에게 합장을 하는 것으로 모종의 표시를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류지를 좋아하는 마음을 떨처내지 못한 것에 대한 사과, 혹은 '실연대명신'에게 자신의 마음이 사라지기를 빌었을 것이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해 미노리가 둘의 진심을 눈치채고 등을 떠밀어 주자 그제서야 류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둘이서 닭살커플 행각을 벌인다. 명언 '''"추우니까... 한 번 더..."'''가 바로 이 때의 것. 다만 원작 소설에는 나오지 않는다.
연애는 건너뛰고(...) 바로 '''청혼 겸 사랑의 도피'''를 받아들인다. 청혼을 할 때 타이가가 내가 할 기회를 달라며 좀 옥신각신하긴 했다. 이 때 상황이 참 비범(?)한데, 타이가가 자신을 비관하는 류지를(어머니 일로 자신이 좋은 아들이 아니라고 비관중이었다.) 말리다가 실수로 류지를 다리에서 떨어뜨려 버렸다가(!) 급 청혼 분위기로 전환되자 자신도 뛰어내린다! 원작에서는 애니와 달리 다리에서 키스씬이 발생하고 서로 좋아한다는 고백을 한다. 타카스의 고백을 받고 타이가도 다리에서 떨어지고 류지에게 "이제 반품 못 해. 이미 늦었어"라고 하자 류지에게 "반품할 생각도 없어"라고 대답을 듣는 알콩달콩한 모습이 보는 이를 웃음 짓게 한다.

''두 손으로 입가를 가리는 듯 턱을 괸 자세로 타이가는 언제부터인가 빤히 얼굴을 들여다본다. 괜찮다니까, 한 번 더 대답하자,''

'''…응…'''

''눈을 감고 가볍게 고개를 흔들더니 듬뿍 공을 들여,''

"쪽."

''손 키스를 던진다.''

''류지는 재빨리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 피했다. 뒤이어 쪽쪽쪽쪽, 연이어 날리는 것을 오른쪽 왼쪽으로 몸을 비켜 피해 준다.''

'''정말, 첫 번째는 저기야. 그 다음은 저기, 다음은 저기, 마지막은 저거네.'''

''천장, 벽, 테이블 위, 그리고 거실 코타츠를 손가락질하며 타이가는 그래도 재미있다는 듯 흐흥 하고 코웃음을 친다.''

원작 한정으로 나온 조부모 댁에서의 애정행각[20]


4.1. 엔딩



4.1.1. 애니


사랑의 도피에서 돌아온 후, 타이가는 잠시 집에 들렸을 때 친어머니가 남긴 메시지를 듣게 된다. 여기에서 어머니의 (다소 속좁은 방식의) 사랑을 깨닫고,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홀연히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버린다.[21] 이때문에 류지는 미노리에게 왜 너만 혼자 돌아왔냐며 싸대기를 맞았다(...) 하지만 졸업식 날 학교로 돌아와서, 자신을 찾는 류지를 기다리고 만나며 결말이 난다.

4.1.2. 원작


사랑의 도피에서 류지와 함께 3학년 개학식에 돌아와 류지와의 닭살 행각 이후 같이 학교에 가는 것으로 결말이 난다. 이 장면에서 타이가의 메가데레가 볼만하다.

5. 인기[22]


인기투표 수상 이력
< 사이모에 토너먼트 2009 우승자 >
2008 - 히이라기 카가미

'''아이사카 타이가'''

2010 -나카노 아즈사
< 최고모에토너먼트 2009 우승자 >
2008 - 호로

'''아이사카 타이가'''

2010 - 아키야마 미오
국제 사이모에 리그(토파즈)
2009 - 나가토 유키

2010 - '''아이사카 타이가'''

2011 - 타치바나 카나데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메랄드)
2010 - 샤나

2011 - '''아이사카 타이가'''

2012 - 유클리우드 헬사이즈

명작으로 평가받는 작품 내 최고 인기 히로인. 로리 주제에 고압태도형, 비솔직형 츤데레인데 하는 행동은 도짓코. 각각의 모에 요소에 합쳐져서 나타나는 갭 모에까지 더해져 최고의 모에 캐릭터로 등극하였다. 거기에 성우인 쿠기미야 리에 버프까지 더해지면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를 반증하듯 2009년~2015년까지 무려 7년 동안 매년 1회 이상 모에 토너먼트를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는 미사카 미코토가 2010년~2020년까지 11년 동안 매년 1회 이상 우승하면서 2위로 밀려난 상황.
2009년 최모토, 사이모에를 동시에 우승하면서 한일 양국의 타이틀을 석권한 두번째 캐릭터가 되었다. 그리고 이 두 대회를 통해 모에 토너먼트 '''최초의 더블 로얄로더'''가 되었다.[23] 동시에 타이가는 역대 2번째 메이저 모토 2관왕이기도 하다.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도 '''데뷔 10년이 넘어간''' 고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건재한 인기로, 2019년 현재까지도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정규시즌 통산 성적은 311승 76패. 이는 승률 80%가 넘는 '''다승 3위'''로, 누적 기록 측면으로 봐도 저력 있는 캐릭터. 2013년 이후 목걸이와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여전히 다크호스 격의 까다로운 상대.[24]
타이가가 츤데레에 긴 시간 동안 미치고 있는 영향력은 여러가지 지표에서 더 드러난다. 우선 타이가는 인기투표나 모에 토너먼트 통산 성적이 무려 '''5위권'''에 있는 캐릭터이며, 또한 일본 네티즌이 선정한 츤데레 캐릭터 랭킹 2위에 등록되었다. 1위는 미사카 미코토.
다만 다른 모토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것에 비하면,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는 그다지 선전하지 못한 편. 이는 대회 내에서 미사카 미코토 - 타치바나 카나데 같은 전통의 적폐 캐릭터, 신흥 최강자인 카토 메구미 - - 바이올렛 에버가든 등에게 전부 밀려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25]
동시대의 인기 캐릭터 아키야마 미오처럼, 애니가 완결된 탓인지 2세대 메이저 모토인 BLM - 애캐토에서는 참가 자격을 얻지 못하고 있다. 다만 BGC에서는 최고 8강 진출까지 기록하며, 평균 32강의 미오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6. 여담


타이가의 류지에 대한 플래그는 2화부터라고 추정된다. 류지가 타이가라 불러주자 츤츤거리면서 '타이가랬어'라며 좋아한다. 1화에서도 타카스 류지를 그냥 이름만으로 부른다든가 자신의 집 청소를 해준걸 못마땅해하면서도 비염이 나은걸 청소해준 덕이라고 한다든가.
하지만 애니맥스 더빙 때 일본의 이름문화를 직역하기 힘들었는지 쭉 함께 있어준다는 말로 변경되어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여러 상황(대표적으론 축제 때 사진, 아미네 별장스토리 종료 후 귀가 때 류지를 보는 눈빛, 류지는 내꺼야! 발언 등)을 보면 19화 이전까지 자기 스스로에게 인정을 하지 않으려는듯 하다.
13화의 문화제 에피소드에서는 작은 가방안에 들어가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18화에서 밝히기로 초등학교는 가톨릭계 미션 스쿨을 나왔다고 한다. 고등학교에는 (행실 불량으로) 못 올라갔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중학교까지는 계속 그쪽으로 다닌 듯. 정황을 볼 때 크리스마스 시즌에 불우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보내는 건 계속 해왔던 것 같다.
호랑이해(병인년)인 2010년 1월에는 호랑이 이미지의 캐릭터답게 수많은 근하신년 팬아트가 나왔다.
류지를 만난 이후로는 아예 식사를 타카스 가에서 해결하다시피 하는데, 작중 언급에 따르면 자기 몫의 식비는 꼬박꼬박 내고 있다고 한다. 타이가가 너무 고기만 달라고 하자, 다른것도 좀 먹으라고 했는데 이때 타이가가 식비도 꼬박꼬박 내는데 뭔 상관이냐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카와시마 아미와는 앙숙 관계. 그래도 투닥거리는 와중에 정이 쌓였는지 후반부에는 서로 신경을 써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평소 교복 등 부분 안쪽에 목검을 넣고 다니는 것 같다. 이걸로 학교에서 사고를 치기도.
의외로 학업 성적은 좋다는 묘사가 있다. 그런데 독신 담임이 진로희망조사서를 내라고 하자 '나는 돈 많으니까 나중에 뭘 할지 생각해 놓을 필요 없다(...)'는 패기넘치는 말을 했다.[26]
사복으로는 레이스가 잔뜩 달린 치렁치렁한 원피스가 취향. 교복 아닌 사복은 거의 그런 느낌의 옷이다.
여담이지만 이 "추우니까... 한 번 더..." 장면 이후 '''성관계를 했느냐 안 했느냐'''가 팬들 사이에서 의외로 논쟁거리가 되었다. 팬층에서는 타이가와 류지 부부를 아주 훈훈하게 지지하며 관련 2차 창작물을 다량 만들어 냈다. 혼인신고 하기 전이냐 후냐 수준의 논의 정도. 도리어 토라도라 포터블!에서 타이가가 임신해서 배가 부른 채 나온 '''애가 애를 밴 듯한''' 뭔가 부조리한 광경의 트루엔딩 그림이 나왔을 때 원인인 류지를 농담조로 로리콘이라 지탄하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이 더 화제가 되었다.
참고로 원작 소설에는 저런 대사 없다. 대신에 한 이불 속에서 같이 자는 장면까지 나왔지만(...) 절대로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
소설판에서는 강하지만 '''너무 짧은''' 애정행각을 벌인 캐릭터이기도 하고, 엔딩은 류지와 타이가의 극단적인 오픈 엔딩으로써 마무리 지었기에, 2010년 4월에 발매된다는 토라도라 스핀오프 3권에서 류지와 타이가의 후속 에피소드를 내 줄 가능성이 높은 2커플 중 하나[27]였을 터인데.. 발매된 3권에서 그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그냥 토라도라 포터블!의 특전인 배드엔드대전 같은 다른 매체들에서 연재했던 수많은 IF성 단편들을 모아놓은 것으로 밝혀져 제대로 된 후일담은 안드로메다로.
그대신 스핀오프에서 류지는 키타무라의 할머니에게 순수하게 패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 반면에 애니메이션 OVA에선 타이가가 그런 류지를 위해 주먹밥을 준비해주는 내용이 추가되었다.(애니메이션에서는 졸업식후에 타이가와 재회하므로 벚꽃축제에 도시락을 들고오는것을 보면 정황상 류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스핀오프의 내용에 오리지널 스토리를 넣은것이라 볼 수도 있다.) 그런 타이가를 통해 류지는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하는 마음이 미오(키타무라의 할머니)의 맛의 비결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졸업한 모두가 다같이 모여 벚꽃축제를 즐기고, 타이가가 류지를 위해 준비해온 도시락과 함께(키타무라 일행은 류지를 떠밀고 아미와 미노리가 타이가를 떠밀며) 먹여주면서 훈훈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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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도라 Drama CD SP3 8번 Itsuka Doko ka no Dare- Tomo Shirenu Arifureta Nichijō 트랙#에서는 아기의 엄마가 됐다. 물론 남편은 타카스 류지 2차 창작에서는 아들을 낳았으며 이름은 류지와 타이가의 이름을 적절하게 섞은 류우타
덕이 많은 자로 유명한 도타2의 프로게이머인 EternalEnvy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이 캐릭터다.

디시인사이드에 마이너 갤러리가 있다.

6.1. 국내야구 갤러리?


국내야구 갤러리에서 몇달간 개념글 여러개가 타이가로 조작된 적이 있었다. 유동닉들이 개념글을 보내면 그 글의 비밀번호가 대부분 매우 쉽기 때문에 가능한 일. 그 덕에 야갤러들이 타이가와 그 짓을 저지르는 캐xx 라면 아주 치를 떨고 있다. 본인도 이를 아는지 다음부턴 원본을 밑에다 따로 적어놓고 주작하기도 했다. 야갤러들은 이것을 '''문화 통치'''라고 불렀으며 개념글 주작에 부들부들거리면서도 원본이라도 남겨주는 자비에 굴복하여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본인이 멍청하게 메이플스토리 갤러리에 수능 성적표를 실명으로 올리는 바람에 신상이 털리고야 말았다. 심지어 대학 지망학교와 고등학교, 담임선생님 이름까지. 아이고... 결국 이 사람은 얼마 후 타이가를 부르짖으며 국방부 퀘스트에 로그인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야갤러들은 신상을 턴 2014년 1월 17일을 야갤 독립기념일로 만드려 하기도.



[1] 이 키에 대한 콤플렉스는 상당한 수준이라서, 작다고 얕보면 싫어하고 특히 24화에서 친어머니가 왔을 때 류지에게 친어머니의 새 남편이 다리 길고 키 크다는 걸 얘기해주면서, 분명 태어날 새 아기는 키크고 다리 길게 자랄 것이라며 그런곳에 내가 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2] 애니 방영 2008년 당시 나이.[3] 여민정이 맡은 타이가는 짱구는 못말려철수, 안녕 자두야최자두, 왔다! 뚱냥이의 나사랑과 오버랩된다는 평가가 많다. 한일 성우 둘다 후파: 광륜의 초마신후파, 학원 앨리스이마이 호타루, 메이저코모리 다이스케, 슈퍼갤즈고토부키 사요, 피타텐우에마츠 코보시의 성우이기도 하다.[4] 출처 : 중국 모에걸위키, 영어 사이모에 위키[5] 그래도 매년 타카스가 고심하는 게 오해를 푸는 것과 관련된 일이다.[스포일러_1] 본인이 좋아하는 대상이기 때문. 후반부에 본인이 키타무라와 거리낌 없이 대화하는 걸 류지에게 지적받는데, 이는 키타무라에 대한 마음이 옅어졌다는 걸 암시한다.[6] 참고로 일본 여성의 평균키는 통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158cm 부근이다. 게다가 한국을 기준으로 따지면 11세 여아의 키가 145cm이므로, 우리 주변의 초등학교 고학년 여아와 비슷하다고 생각해보자(...).[7] 手乗りタイガー (테노리 타이가), 즉 손에 올라탈 수 있는 호랑이. 북미판에서는 palmtop tiger로 번역했다.[8] 애니메이션 7화 참고.[9] 어쩌면 이게 그 작은 키의 원인일 수도 있다.[10] 청중들 앞에서 마이크에다 대고 소리를 지르며 이 말을 하고도 관중들은 별 말이 없었는데, 타이가의 처지를 다는 모르지만 적어도 딸이 잔뜩 기대했는데 오지 않았다 정도로 알고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남들이 보기엔 지랄맞은 성격이었으니...[11] 이 정도로는 사람의 성격상의 문제로 작용한다는 보장이 없다. 새 가정에서 더 사랑을 받는다는 결과도 충분히 존재할 수 있기 때문.[12] 류지의 아버지도 다른 여자랑 눈이 맞아 류지를 밴 야스코를 버리고 도주했으니 류지의 아버지도 막장이지만 그래도 이 인간은 그 이후엔 아무짓도 안했고 아무 짓도 안해서 칭찬할 거리는 없지만 그거 외에는 비판할 거리도 없다.[13] 정작 또 그러면 수영은 잘 한다.[스포일러_2]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모습. 그러나 '산타는 정말 존재한다'라고 믿기보다는,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상징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던 것. 그래서 이브 날 산타 곰인형 복장으로 자기 집에 찾아온 류지의 정체를, 산타가 정말 왔다고 기뻐하면서도 간파했다.[14] 참고로 류지 역시도 야쿠자의 자식 아니냐는 소리가 있다. 물론 이쪽은 어머니쪽이 아니라 아버지쪽.[15] 프로필 사진에 보이는 반창고는 회장과 깽판치고 붙인 것.[16] 다만 식사까지는 무리였는지 컵라면이나 도시락 등으로 때우는 건 예전과 똑같다.[17] 류지의 어머니가 가족으로 인정.[18] 본인 평[19] 취소선을 긋기는 했지만 Lost my pieces는 실제로 토라도라 BGM 중에서도 최고라는 호평이 많기 때문에 저런 말도 아주 거짓은 아니다.[20] 류지가 조부모와 모친을 화해하게 만든단 계획을 잡고 실제로 화해를 시켰을 때부터 자신도 부모와 마주해야 한다며 류지 곁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너무 알콩달콩하는 것은 아니라고 애니 제작진이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애니에서의 조부모댁에서 보내는 저녁의 그것은 이별의 느낌도 풍겼다.[21] 아마추어 자막 중 하나에서, 담임선생님이 타이가의 전학을 알리는 '이 학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라는 대사를 '자퇴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거의 오역에 가까운 지나친 의역을 하는 바람에, 이 버전으로 본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다른 학교 교복을 입고 있기 때문. '어? 학교 안 다니게 됐다면서 웬 교복?'하고 말이다.[22] 출처 : 중국 모에걸위키, 영어 사이모에 위키[23] 다음 기록은 16년의 . 둘은 모토에서 유이한 데뷔시즌 양대 로얄로드 캐릭터이다.[24] 2017년 포스트시즌 16강에서 정규 시즌 5위를 달리던 메구밍을 더블 스코어로 광탈시킨 것이 그 예.[25] 타이가는 '''국사모 우승을 못한 모든 여캐 중 가장 높은 인기투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반대로 국사모 우승자 중 외부 인기투표에서 가장 성적이 나쁜 캐릭터는 의외로, 초대 우승자가 아니라 '''쿠로네코'''이다.[26] 참고로 류지 역시도 나름 성적이 좋다는 묘사가 있다. 이쪽도 타이가와 함께 진로희망조사서를 제출하지 않자 담임에게 불려갔기 때문 실제로 야스코도 류지를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데 안하려는 것이라는 뉘앙스로 말하기도 했고[27] 또 한 커플 쪽은 어영부영 매듭이 지어지지 않은 키하라 마야 & 노토 히사미츠가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팬들은 예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