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스
1. 프로필
'''널 제거하겠다. 그대로 움직이지 마라.'''[1]
'''소각.'''[2]
2. 개요
ジェノス / Genos[9]
S급 17위 → 16위 → 14위
원펀맨의 등장인물이자, 또 다른 주인공이다. 사이보그 히어로. 15세 되던 해에 미친 사이보그에게 가족과 고향을 잃고 생사의 갈림길에 섰을 때 그 자리를 지나가던 정의의 과학자 크세노 박사가 그를 구하게 된 것을 계기로, 박사에게 부탁해 신체 개조를 받았다. 원수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강함에 집착하고, 미친 사이보그의 단서를 찾아 각지를 떠돌며 여행했다.
여행 도중에 조우하는 괴인과 악의 조직을 토벌하면서 홀로 정의 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중 Z시에서 모스키토 소녀에게 죽을 뻔 했을 때, 그 괴인을 단 한 방에 죽인 사이타마의 강함을 보고 그 자리에서 제자로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사이타마가 "제자 같은 건 안 받는다"고 딱 잘라 거절했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사이타마의 집으로 찾아갔는데, 함께 히어로 시험을 보고 프로 히어로가 된 것을 계기로 정식으로 제자가 된다. 이후 사이타마의 집에 이삿짐을 싸들고 들이닥쳐 반강제로 사이타마와 한 집에서 생활한다. 사실 갑자기 들이닥친 제노스를 보고 사이타마가 처음에는 돌아가라고 했지만 지폐 다발을 주면서 집세를 낸다고 말하니까 허락해 줬다.[10]
복수를 위해 사이보그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원수와 관계없는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쓰러트리지 못하면 자폭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싸우거나 어린 아이를 지키다가 큰 부상을 입는 등 본래가 히어로 체질이다. 실제로도 팬북에서 ONE 작가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제노스는 사이보그가 되기 전에도 지금이랑 크게 다를 바 없다고 하며, 진지하고 정의감이 강해 불량아들에게 찍혔었다고 한다. 협회에서 측정한 정의감은 7로, 무면허 라이더같은 무조건적인 정의는 아니지만 실버 팽과 동급으로 꽤나 높은 편이다.
사이타마의 제자가 되기 전부터 혼자 히어로 활동을 해왔고, 본인은 계속 그렇게 지낼 생각이었는지 협회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히어로는 변태 취급을 받는다는 걸 알면서도 사이타마가 꼬드기기 전까지는 등록할 생각이 없었다. 프로 히어로가 된 다음부터는 S급 히어로로서 협회로부터 자주 연락을 받아 바쁘게 집을 나가는 일이 많아졌다.
3. 작중 행적
모스키토 소녀와의 전투에서 첫 등장. 초반엔 모스키토 소녀를 상대로 제법 선전했지만, 피를 흡수해 강해진 모스키토 소녀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다가 모스키토 소녀를 싸닥션 한 방에 저 하늘의 별로 만들어버린 사이타마의 강함을 한눈에 알아보고 그의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작중에서 정말 몇 안 되는, '사이타마를 한 번만 보고도 강자로 인식한 사람' 중 하나. 뭐 사실 엄밀히 따지면 첫 대면 당시엔 사이타마를 그냥 일반인이라 생각해 얼른 대피하라고 말하긴 했다. 제노스가 사이타마가 강자라는 걸 인식한 건 아마 모기떼를 소각할 때 같이 불에 휘말려버린 사이타마가 멀쩡한 모습이었던 걸 본 시점인 듯하다.
제자와 관련해서 사이타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과거를 설명하는 대사가 나오는데, 칸 하나가 글자로만 꽉 찰 정도로 대사량이 너무 많아서 사이타마가 이걸 듣다가 못 견뎌서 20자 이내로 줄이라고 화를 냈다. 그나마 만화로 봤을 때는 가볍게 넘겨버리면 될 수준이지만, 애니판에서는 그 긴 대사를 전부 다 말해주는지라 들어보면 사이타마의 심정이 충분히 공감이 간다. 게다가 가면 갈수록 성우의 말과 BGM이 빨라지는 건 덤.
그러다 진화의 집에서 보낸 사자들이 사이타마가 살고 있는 집에 난입하게 되고, 진화의 집 서열 3위의 아머드 고릴라와의 전투에서 승리. 싸움이 끝난 뒤 아머드 고릴라로부터 진화의 집에 대한 얘기와 지너스의 목적을 알게 됨으로써 지너스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사이타마와 함께 진화의 집에 쳐들어갔고, 난입하기도 전에 소각포로 진화의 집 본부를 불살라버려 같이 온 사이타마를 벙찌게 만들기도 했다.
지하로 향하는 도중 지너스가 해방시킨 아수라 카부토의 기습 한 방에 벽에 처박혔고 이후 아수라 카부토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전력 차를 견뎌내지 못한 채 부상을 입고 폭탄머리가 되는 굴욕까지 당했다. 그리고 사이타마로부터 강함의 비밀을 알게 되었지만 일반적인 상식으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인지라, 거기에 열받았는지 "그런 시덥잖은 농담 들을려고 당신의 제자가 된 게 아니야!"라고 외치기까지 했다.[11] 아수라 카부토가 사이타마의 펀치 한 방에 으깬 감자가 되고 난 뒤에는 다시 물어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사이타마 빠돌이답게 사이타마조차 모르는 강함의 비밀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여전히 제자를 자칭하고 있다.
사이타마가 음속의 소닉과의 전투 이후 자신이 이렇게 열심히 히어로 활동을 해왔는데 정작 알아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불평하자, 사이타마가 히어로 협회에 등록하지 않았다는 것을 눈치챈다. 물론 자신 역시 히어로 협회에 등록하지 않고 있었지만, 사이타마가 "같이 등록하면, 제자로 받아줄게!"라고 하자 '''"가시죠!"'''라며 냅다 등록. 모든 분야를 만점으로 시험에 합격했고, 등록하자마자 S급 히어로가 되었다.[12][13]
이후 강해지기 위해 사이타마와 대련하지만 넘사벽급의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했고[14][15][16] 사이타마의 강함을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 했다.[17] 프로 히어로 데뷔로부터 5일 뒤 아예 사이타마의 집에 눌러살기로 작정했고, 처음엔 사이타마에게 거절당했지만 집세 명목으로 돈다발을 내밀어서 해결한다.[18] 생각보다 자금 사정이 꽤나 여유로운 듯.[19] 객식구로 들어간 뒤부터는 온갖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20]
운석 편에서는 히어로 협회의 부름에 지부로 출동. S급 3위인 실버 팽과 대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재해 레벨 용급의 운석이 Z시에 낙하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운석을 파괴하기 위해 메탈 나이트와 함께 전력을 다하지만,[21] 결국 실패. 하지만 뒤이어 나타난 사이타마가 주먹 한 방에 운석을 박살내 버리면서 상황 종료. 이 때 실버 팽에게 진심어린 격려를 받은 이유인지 운석을 파괴하는 것을 실패했을 때 도망가라면서 뱅 씨라고 존칭까지 붙여준다.실패나 부차적 피해 같은 건 생각하지 않는다.
'''이 일격에 내 지금을, 모든 것을, 바친다.'''
운석 사건이 종료된 후에는 그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S급 17위에서 16위로 올라갔고, 운석의 파편으로 인해 일부 박살난 Z시의 시민들로부터 악역 취급당하고 있는 사이타마를 진심으로 걱정해줬다. 나중에 사이타마가 재해 레벨에 대해 묻자 피식 웃음을 흘리면서[22] 이에 관해 설명[23] 을 하고 선생님은 재해 레벨 같은 거 고려할 필요 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러자 사이타마는 당연한 것이라며 "히어로가 도망치면 누가 싸우냐."라고 말하는데 그 말을 듣고 감명받더니 열심히 메모한다.
심해왕 편에서는 J시에 나타난 해인족이 A급 11위의 스팅거를 다굴하자 사이타마와 함께 나섰다. 그러다가 사이타마와 개별활동을 하는 도중 음속의 소닉을 만나게 되고 소닉에게 심해왕에 대해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는다. 그리고 심해왕이 J시 시민들이 있는 재해 피난소 셸터에 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대다수 C ~ A급 히어로들이 신나게 털릴 때쯤에서야 도착한다. 심해왕의 머리통에 정권을 박아주며 간지나게 등장했지만, 시민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사이에 팔 한 짝이 뜯겨나간 채로 벽에 처박혔다.[24]
팔 한 짝이 없는 상태에서 심해왕과 호각 이상으로 싸우면서 제법 활약하다가 어린 여자아이를 구하기 위해 심해왕의 용해액을 그대로 받아 상반신 전체가 녹아버려 골격만 남게 된다.[25] 결국 그 상태에서 심해왕의 일격을 받고 나가 떨어져 죽기 일보 직전이었지만, 무면허 라이더가 살신성인으로 시간을 벌어준 사이에 사이타마가 오자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때 사이타마가 심해왕을 원펀치로 날려 버리는 모습을 보고 슬쩍 미소를 띠는데, C급 히어로이기 때문에 멸시당해오고 힘을 인정받지 못했던 사이타마가 이번 기회로 사람들에게 인정과 환호를 받을 것이라 생각하고 지은 미소인 것 같다.
그러나 그때 한 시민이 히어로들을 일도 제대로 못하고, 사실 S급이라는 녀석들도 전부 괴인한테 박살났는데, 말만 S급이지 약해빠진 녀석들 아니냐며 비난한다.[26] 그때, 사이타마가 히어로들의 명예를 위해 심해왕 레이드에서 막타만 꿀꺽했다는 오명을 자처한다. 제노스는 그것이 선생님의 뜻이라 존중함과 동시에 대중들을 적으로 돌렸을 때 여전히 히어로 활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사이타마와 제노스에게 온 편지로부터 사이타마에 대한 악담으로 가득 찬 글이 써진 걸 보고 진심으로 분노했지만[27] , 무면허 라이더가 적은 고마움의 표시가 담긴 글을 보고 화를 가라앉혔다.사이타마 선생님, 정말 그걸로 족하신 건가요? 그것이 선생님께서 나아가실 길이라면.. 저는 아무 말도 않겠습니다, 만약.. 사이타마 선생님께서 진정으로 몰리게 되는 일이 생긴다면 그때야말로 제가..
보로스 편에서는 사이타마와 함께 실버 팽의 도장에 놀러갔다가 히어로 협회의 부름을 받고 협회 본부로 가게 된다. 그리고 대다수 S급 히어로들이 모인 자리에서 협회 간부인 싯치로부터 지구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자마자 A시에 나타난 거대한 우주선과 그 우주선에서 나온 괴인들이 A시를 폐허로 만들어 괴인 소탕에 나서려고 하지만, 전율의 타츠마키에게 저지당해 활약이 없다.[28]
이후 타츠마키가 우주선 침공 저지하는 걸 보고 있다가 구동기사로부터 '''"메탈 나이트는 너의 적이다."'''란 의미심장한 말을 듣는다. 우주선이 함몰된 뒤 뒤늦게 나타난 아마이마스크가 무방비 상태의 괴인들을 무참히 죽이는 모습을 보고 사이타마를 만나기 전의 자신과 닮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우주선에서 나온 사이타마를 타츠마키가 신랄하게 디스하자 화가 나서 사이타마 대신에 타츠마키를 도발하다가 염동력으로 벽에 처박혔다.[29]
킹 편에서는 킹을 대신해서 기신 G4라는 로봇을 대신 상대하게 된다.[30] 원작에서는 서로 고속의 주먹질을 교차하며 싸우는 게 끝이지만, 리메이크에선 로켓 펀치를 날리나 직후 밟혀 얼굴과 신체 일부에 금이 간다. 이후 원작처럼 주먹질을 하다 G4의 목 뒤로 돌아 소각포로 내부를 녹여버리고 그 안에서 나타난 본체의 빔 공격에 오른팔이 잘리고 레이저에 의해 몰리나,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빔을 막고 오른팔에 남아있던 로프로 적을 묶어 봉쇄한 뒤 왼팔만으로 육탄전에 들어가면서 끝.
이후 그 로봇의 부품을 가지고 크세노 박사가 있는 연구실로 가 자신을 강화시켜 달라 요청한다. 이때의 제노스는 몸이 거의 박살났고 왼팔을 뜯겨졌으며 머리 일부가 박살나서 오른쪽의 뇌가 보일 지경. 크세노 박사가 미친 사이보그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 미친 사이보그만큼은 자신의 손으로 반드시 파괴할 것이라며 복수심을 불태운다. 이후 G4를 부품으로 한 새 파츠로 바꾸면서 제노스의 팔 디자인이 바뀐다.[31]
가로우 편에서는 S급 16위에서 14위로 상승. "일단 10위 안에 들어보라."는 사이타마의 말에 따라 열심히 노력 중이다.[32]
사이타마의 집에서 집안일을 하는 와중, 연이은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사이타마의 집을 알아내 쳐들어온 음속의 소닉을 눈치채고는 소닉이 사이타마를 귀찮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33] 소닉을 막아선다. 어쩌다 보니 싸움의 여파에 사이타마와 지옥의 후부키가 휘말렸지만, 사이타마가 후폭풍을 몸으로 막아준 덕에 후부키에게 별 피해는 없었고, 이후 사이타마와 서로의 정황[34] 에 대해 대화하다가 소닉이 기습적으로 던진 폭렬 수리검을 정통으로 맞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버티고는 기스도 못 낼 수준의 공격이라며 소닉을 도발한다.[35]
이에 소닉은 제노스의 공격이 단 한대도 명중하지 않았다고 되받아치며 제노스의 능력을 폄하하지만, 제노스는 자신이 진짜 실력을 낸 적이 없다고 말한 뒤 초가속능력을 활성화하여 소닉이 낸 스피드를 따라잡는다. 자신의 스피드를 과시하기 위해 충분히 공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일부러 뒤를 잡는 행위를 통해 소닉을 농락하고는 꽁지머리를 뜯어낸다.
이후 연이어 머신건 블로우를 먹여 마무리하려고 하지만, 소닉 역시 완전한 전력을 발휘하고 있던 상태가 아니었고, 소닉이 오의를 사용해 잔상을 만들어낼 정도의 초고속으로 이동하자 소닉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한다. 이에 소각포를 이용한 광역 공격으로 일대를 통째로 날려 버리려다가 사이타마에게 제지당했고, 사이타마에게 제노스 네 부품은 시시한 주먹다짐용 이었나? 라는 소리를 듣는다. 소닉의 스토킹에 짜증이 난 사이타마가 진심 반복 옆뛰기로 소닉을 간단하게 순삭시켜서 소닉과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난다. 도중에 소닉을 보고는 죽었다고 생각해 졸지에 스승을 살인자로 만들어버린다
사이타마의 집에 온 차란코가 실버 팽이 자신을 두들겨 패 파문시킨 것에 대해 의문을 품자, 그 원흉이 아마 히어로 사냥의 주범인 가로우라 짐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A급 8위의 데스 개틀링을 린치하러 온 가로우를 막아서며 등장, 뒤이어 나타난 뱅 & 봄 형제와 함께 가로우를 집단 공격하다가 괴인 협회의 훼방 때문에 팔 잘리고 가로우도 놓친다. 나중에는 사이타마의 집에서 뱅, 붐 형제와 킹, 후부키까지 전골 쟁탈전에 가세, 사이타마의 고기를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후부키가 멋대로 주변 사람들을 후부키 그룹에 끼워넣자 살짝 빡친 듯하다.[36]
이후 괴인 협회와 S급 히어로 간의 충돌의 여파가 사이타마의 집까지 발생하게 되고 히어로 협회로부터 출동을 요청받는다. 그리고 괴인 협회로 일행들과 함께 쳐들어갔다가 너무 크게 자란 포치와 한 판 뜨던 중 타츠마키의 능력에 의해 지하 건물이 강제로 떠올라 그대로 무너졌고, 그 상황에서 모두가 말리는데도 자신의 의지로 지상으로 간다. 지상에서 검은 정자에게 소각포를 날려 타츠마키를 구해내지만 잇몸과 검은 정자에게 양팔이 뜯겨나갔고 이후 검은 정자 무리에게 다굴당해 전신이 파괴되어 상반신 일부와 머리만 남은 상태. 그 상태로 뻗어있다가 가로우에게 걷어차이는 굴욕까지 당했다.
이 때의 일로 제노스는 '약해.' '살아있는 몸을 버리고 개조에 개조를 거듭한 결과가 고작 이건가.' '나는 정의의 사이보그가 아니었나?' '아무리 애를 쓴다 해도 이 상황을 바꿀 수 없어.' 라며 이제까지 없었을 정도로 깊이 좌절감에 빠진다. 그 후 사이타마가 가로우를 쓰러트린 뒤 의식이 돌아와 사이타마가 가로우에게 말하는 "어중간한 목표로는 절대 강해질 수 없어"라는 말을 귀기울여 듣는다. 가로우 편이 끝난 이후, 사이타마는 나오지만 제노스는 보이지 않고 있다.
새로운 히어로 조직의 창설을 두고 크세노 박사에게 개조를 받으며 대화하는데, 그 동안 모습을 비추지 않은 것으로 미루어 상당히 대대적인 개조를 받고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 후, Y시에서 삼림왕이 히어로들을 먹어치우려 할 때 소각포를 써주며 등장. 대대적인 개조가 있었기 때문에 소각포의 위력이 엄청나게 강화되었는데 '''용급'''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강화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사이타마의 새로운 거처로 가서 짐을 옮기겠다고 하는데, 사이타마가 이제 집이 좁아 같이 지낼 수 없다며 자잘한 대화를 하다가 다시 한 번 대련해 달라고 부탁하고 사이타마는 흔쾌히 수락한다. 여기서 신기술 '뇌광핵'을 선보이지만, 사이타마의 태도를 보고 그가 자신의 힘 따위에 관심이 없음을 직감, 더 큰 힘을 손에 넣기 위해 새로운 히어로 조직 '네오 히어로즈'에 이적하려는 생각을 고백한다.
제노스가 말하길 과잉파괴 행위와 서로 협력하지 못하고 패배하는 히어로들의 모습을 보고 이미지가 급락하였다고 스카우트맨들은 이미 여러 히어로들과 유망한 재야의 인물들에게 제안을 걸고 있다고 한다. 자신 역시 스카우트를 받았으며 거기에 더욱 강해질지도 모르는 대답이 있을지도 모르니 제안에 승락하겠다고 답한다.
너는 왜 강해지려는 것이냐는 사이타마의 질문에 "4년전 제 모든 것을 앗아간 미치광이 사이보그를 처벌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사이타마가 이미 사이보그가 히어로 협회나 자신에게 쓰러졌을 경우는 없냐고 묻자 히어로 협회엔 그러한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으며 사이타마가 자기가 해치웠을지도 모른다고 하자 그 미친 사이보그는 심상치 않은 강함을 갖고 있기에 사이타마 선생님이 해치우셨다면 강한 상대라는 기억이 남았을 것이라 한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네오 히어로즈에 가자고 제안하지만 사이타마는 귀찮다고 거절하고 그럼 자신도 관두겠다고 답한다. "사이타마 선생님은 나를 보고 있지도 않았어. 처음부터 안중에 없었던거야." 같은 대사로 밑밥을 뿌리면서 서로 히어로 협회와 네오 히어로즈로 갈라지게 될 것처럼 플래그를 세운 다음 사이타마가 거절하자 바로 잔류를 결정해버리는게 개그.[37]
이후 새 거처로 다시 오게되고, 사이타마가 부탁한 괴수들의 개집을 만들던 포르테에게 사이타마 옆집에 자신이 이사올테니 방을 내어달란 말을 한다.[38]
사이타마가 킹과 같이 사이타마의 집에서 게임을 하던 도중, 플래시가 불쑥 찾아온다. 사이타마가 문을 닫고 가만히 있자 플래시는 열지않으면 부숴서라도 들어오겠다고 했고 이때 제노스가 플래시와 마주하게 된다. 제노스는 괜히 사이타마를 귀찮게 하지말라며 자신한테 용건을 말하라 하지만 플래시는 응하지 않았고, 이윽고 플래시가 힘으로라도 집에 들어가려하자 결국 둘이 싸움붙게 된다. 급하게 사이타마랑 킹이 말려서 바로 중단되었지만...
플래시가 사이타마더러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내라며 약간 건방진 말투를 하자, 없애버릴까 하지만 사이타마가 제지한다. 사이타마가 플래시의 이름을 완전히 기억하질 못해서 '''갑주골 크래셔'''(...)로 착각했는데 이에 대충은 맞다며 동의하는 제노스는 덤. 결국 플래시가 사이타마에게 지난번에 칼을 부러뜨린걸 변상하라며 따지자 사이타마의 심부름을 받고 절연테이프(..)를 사러 그 자리를 떠난다.
이후 절연테이프를 사왔으나 사이타마가 안 보이자 근처에서 고속이동중인 생체반응 둘[39] 을 감지하고는 그쪽으로 향한다. 궁지에 몰린 플래시를 사이타마가 마무리 할때쯤 사이타마의 뒤에서 나타나 싸움을 멈춘다. 제자지원자(...)와 대련하던 도중에 죄송하다며 괴인경보가 나타났음을 알린다.
괴인을 퇴치하러 가려는 사이타마에게 플래시가 어찌됐든 자신에게 공격을 맞추진 못했으니 자신의 제자가 돼야 한다며 억지를 부리자 제노스가 따진다. 사이타마는 괴인 퇴치가 우선이니 납득이 안되면 다음에 다시 상대해주겠다고 하며 떠난다.
한편, 경보가 일어난 E시에서는 세마리를 합쳐서 귀급인 '넷서퍼즈'가 난동을 피우고 있었으며 대치하던 a급 2명과 b급 1명은 끝내 공격을 받고 나가 떨어진다. 이때 이 괴인들을 지켜보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자가 있었는데 바로 소닉이었다. 뒤이어 괴인퇴치를 위해 사이타마와 제노스가 나타나자 소닉은 기다리길 잘했다며 후드를 벗는데 그 순간 사이타마의 옆에 있던 플래시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이읔고 소닉이 사이타마에게 왜 플래시랑 같이 있는지 묻자 제노스는 플래시에게 저 유감(..)닌자랑 아는사이냐고 물었는데 플래시는 신경쓰지 말라고 한다. 괜히 주변에 피해가지 않게 손을 내려놓으라고 하자 정밀화력조정은 이미 끝냈으며 자신과 사이타마한테 명령하지 말라고 하는건 덤. 이 와중에 제노스는 사실 괴인경보가 소닉을 말한게 아닌가하고 사이타마에게 묻기도 한다.
제노스가 초고속으로 넷서퍼즈 한마리를 처치하고 플래시가 나머지 두마리를 처치하는 동안 소닉은 괜히 사이타마에게 덤볐다가 또 바닥깊이 처박힌다..
다시 사이타마의 집으로 돌아간 셋. 플래시는 사이타마에게 소닉과 연이 있는지 묻자 사이타마는 소닉이 3,4번 정도 덤빈것 같다고 했는데 제노스는 기억상 6번이었을 것이라고 정정한다.[40] 사이타마가 플래시에게 소닉과 친구관계였는지 묻자 플래시가 소닉에 대해 말할려던 중 갑자기 말문이 막히고 마는데, 이에 제노스는 플래시가 끔직했던 수행시절 기억을 떠올리기 괴로워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플래시는 실은 사이타마가 자신의 이름도 잘 기억못해내면서 소닉의 이름은 정확히 알고 있다는 사실에 혹시 소닉이 사이타마의 기억에 남을만큼 더 강해진건가라고 당황해서 그런것이다...
플래시는 5살때 '마을'로 팔려가서 16살에 졸업하기까지 겪은 수행시절에 대해 알려주며 거기서 만난 소닉에 대한 설명도 해주었다. 플래시는 악의 싹을 뽑기 위해 졸업 때 교관,직원,동급생 등 관계자들을 몰살시켰다고 했는데, 이에 제노스가 현재도 사이타마를 계속 노리는 소닉을 왜 그때 죽이지 않았는가라고 묻는다. 플래시는 스튜에 독을 타서 암살하려 했는데 가혹한 환경에 적응한 탓에 내성이 생겨 살아남은것 같다고. 여기에 뜬금없이 사이타마가 '스튜'라는 말에 자기 냉장고에 스튜재료(브로콜리, 당근)가 있었다고 언급하자 말 없이 쳐다보는 제노스와 플래시는 덤. 다음 날, 제노스는 포치를 데리고 산책을 시키던 중 사이타마가 소닉의 은신처에 가겠다고 하자 이유를 묻는데, 다름아니라 사이타마는 플래시가 칼부러뜨린것에 대해 자꾸 뭐라하는것이 짜증났는지 소닉에게서 칼을 받아내려고 하는 것이었다. 사이타마는 소닉이 공격해들면 그때 날려버리고 흉기인 칼을 회수한다는 계획이었는데, 이에 제노스가 '''정당방위를 틈타서..!? 공부가 됐습니다.'''라고 한다...
119화에서 재등장. 사이타마가 잔혹룡을 간단히 처리한 뒤 마트에 들렀었는데, 마찬가지로 특가세일을 챙긴 제노스와 마주하게 된다. 이때 제노스는 이전에 리스크 레벨 귀와 전투가 있었다고 하며 이기긴 했지만 얼굴을 다치고 오른쪽 팔이 잘려나간 상태였다... 쿠세노 박사가 사이타마의 데이터 측정을 하고 싶어한다며 사이타마에게 대련을 부탁하고 사이타마는 다음에 하겠다며 수락한다. 이때 아마이마스크가 둘의 앞에 딱 나타나서는 사이타마에게 내일 낮에 시간이 되냐고 묻지만 사이타마가 말하기도 전에 제노스가 딱 잘라 거절한다.. 다만 사이타마는 다음날 아마이마스크의 초대에 응해준다.
아마이마스크가 사이타마를 놀이공원의 관람차에 데려가며 자신의 과거 얘기를 들려주며 사이타마를 이상의 히어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지만, 사이타마는 거절하며 저녁에 제노스와 대련이 있다는 걸 핑계로 그 자리를 떠난다. 사이타마가 대련을 하기로 약속한 장소로 가던 중 급히 어디론가로 향하던 제노스를 만나게 되었는데, 제노스는 대련은 후일에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유를 물으니 방금전 사이타마가 있었던 놀이공원에서 흉악한 괴인이 나타나 아마이마스크가 교전 중이라 s급지원요청이 왔기에 그쪽으로 향하던 도중이었다고 한다.
사이타마와 함께 그쪽으로 가던 중 뉴스보드를 보고 아마이마스크가 괴인이었음을 알아차린다. 제노스는 아마이마스크를 위험존재로 파악해 서두르려 했지만 사이타마가 먼저 간다며 자리를 뜬다.
이후 제노스는 사이타마가 괴인화한 아마이마스크를 데리고 가는 모습을 물끄러미 쳐다본다.
얼마 뒤, 제노스는 약속대로 사이타마와 대련을 마쳤고, 물을 마시는 사이타마에게 아마이마스크가 이후 어떻게 됐는지를 물으려 하나 차마 하질 못한다. 사이타마의 표정이 평소보다 고민에 쌓인 모습이었기에 때가 되면 알려주실거라고 판단한 모양.
사이타마가 아마이마스크를 데려갔었을때, 네오 히어로즈의 수장인 블루가 아마이마스크를 처치하러 사이타마를 추격하자 제노스가 막아섰었다. 블루는 히어로협회가 괴인이 된 아마이마스크를 왜 감싸려 하나며 추궁하였는데, 이 때 제노스는 블루의 오른쪽 전완부에서 고에너지반응을 감지해 블루가 특수병기를 착용했음을 알아차린다. 제노스는 히어로명부에 등록되지 않은자의 과잉한 흉기소지는 금지라고 말하는데, 역으로 블루는 무등록시절때부터 히어로 활동을 한 제노스가 할소리가 아니라고 따진다. 그리고 블루는 자신은 민간인이 아니라 '네오히어로즈의 필두'임을 밝힌다. 그러자 제노스는 더이상 싸울 이유는 없다며 자리를 뜨려했고, 이에 블루는 가기 전에 저 망토 입은 대머리(사이타마)가 아마이마스크를 어찌 할 생각이냐고 묻는데, 제노스는 자신도 모르는데다가 저 행동에는 히어로 협회의 의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힌다. 황당해 한 블루는 s급히어로 이면서 이래도 되는거냐고 따진다.
이후 원작 128화에서 재등장. 재해레벨 용급인 어둠의 대가족[41] 을 상대로 신기술인 '초열핵'을 시전하며 전투를 개시한다.
원작 129화에선 화력으로 어둠의 대가족을 전멸시키지만 크게 고전한 탓에 주위의 시민들조차 경악할 정도로 신체가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진다. 용급 괴인을 단독으로 쓰러트릴 정도로 나날이 강해졌지만 괴인들도 더욱 흉악해져가기에 다람쥐 챗바퀴 굴리는 셈치고는 가혹하다며 상심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자신은 더욱더 강해져야 한다며 독백한다.
130화에서 히어로 협회의 간부들의 말에 따르면 제노스가 만신창이가 되어 쓰러진 모습을 민중들이 다 보았기에 걱정과 불안의 인식을 남겼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N시를 지키지 못한 플래시,탱크톱마스터의 경우와 더불어 이 때문에 시민들은 마을을 반파정도만으로 무사히 지켜낸 블루를 더 신임하기 시작했다고.
134화에서 재정비하고 나온 모습으로 등장했고 블루에게 메탈나이트가 괴인을 가지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의심하면서 사이타마에게 알렸고 괴인들이 몰려있는 곳을 알고있는 사이타마에게 내부에서 부정을 깨뜨려달라는 부탁을 한다.
3.1. 리메이크
최근 리메이크된 괴인 협회 편에서 제노스의 동선이 변경되었다. 원작대로라면 실버 팽 & 봄과 함께 가로우와 3대 1로 싸우는 전개로 갔지만 가로우가 금속 배트와 교전한 뒤 번견맨이 있는 Q시로 향하면서 당장 제노스와의 교전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타마가 무술대회에 차란코로 변장하여 몰래 출전하기 위해 가발을 쓰고 거울을 보고 있는데 이를 본 제노스는 그가 대머리인 걸 감추기 위해 가발을 착용하려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크세노 박사에게 전화해 사이타마한테 모발이식 수술을 해줄 수 없냐고 부탁한다. 이후 무술 대회에 참여한 사이타마를 보기 위해 관중석에 앉아있다.
무술대회에서 제노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괴인 협회의 소속이거나 사주를 받은 괴인들이 C시에서 동시다발로 날뛰고 있단 연락을 받은 후, 사이타마에게 알릴 필요 없이[42] 자기가 배제한다면서 공격을 가하는데 그 속도가 장난 아니다.[43][44] 매일 제노스카우터 역할만 하다가 실로 오랜만에 S급 히어로로서의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남은 한 마리 괴인인 각성 바퀴벌레와 싸울 것으로 보인다. 제노스는 벌레 괴인과 연이 많다면서, 빨리 처리하고 사이타마의 경기를 보려고 하고 있다.
바퀴벌레 괴인과 고전하지만,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고 움직임을 포착할 수 없자 이것만큼은 쓰고 싶지 않았다며 무언가를 준비한다. 그리고 이런 병기는 실장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떻게 해도 상대가 앞서는 분야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무언가 신 병기인 듯 하지만...[45] 제노스를 낚으려 도망간 뒤 등 뒤에서 기습 공격한 괴인의 발을 묶는 데에 성공하는데, 그 신 병기의 정체는 초강력 순간접착제였다.(?) 재빠른 닌자가 공격해와도 단숨에 죽일 수 있도록 준비한 무기지만 이걸 사용하면 자신이 그 녀석의 스피드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 화나는 것이라 한다. 그리고 이해하지 못한 괴인에게 너와는 관계 없는 일이라 말하며 발이 묶인 괴인에게 소각포를 발사하지만 바퀴벌레 괴인의 발만 남은 채 사라져 있다. 죽었든 발만 놓고 도망갔든 치명상일 거라 판단하며 가려고 하지만, 그 괴인과는 다른 고속 에너지 반응을 감지하고 짧은 순간에 고케츠란 이름의 괴인에게 몸이 땅에 반정도 파묻힐 정도로 얻어맞아 리타이어 한다. 전투장면도 안 나오고 단 한 컷으로 리타이어 되었다고 나오니 더욱 안쓰럽다. 겨우 정신을 차리지만 데미지가 큰 건지 몸이 움직이지 않아 크세노 박사에게 회수용 드론을 요청하려고 하면서 동시에 레벨이 다른 괴인이 있는 걸 신경 쓴다.
드론에 실려가면서 고케츠가 자신이 여지껏 싸워왔던 괴인 중[46] 가장 강하다고 판단하여 S급들을 소집하는것은 물론, 사이타마의 힘까지 빌려서 상대해야 할 것이라 판단했다.[47][48]
쿠세노 박사 연구실에서 부품을 다시 장착하여 회복된 모습으로 등장. 쿠세노 박사에게 격려의 말을 듣고 더이상 누구에게 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지원요청 신호를 받고 왔다. 발신원은 저 녀석의 단말같은데.. 보아하니 넌 그 히어로 사냥꾼이로군. '''너를 배제하겠다."'''
A급, B급 히어로를 간신히 쓰러뜨리고 만신창이가 된 가로우 앞에 등장했다.[49]
가로우를 확인하자마자 소각포를 날리려했지만 가로우는 방금 자신이 기절시킨 히어로의 방향쪽으로 움직여 소각포 사용을 제지시키지만, 그대로 주먹을 쥐고 머신건 블로우를 날린다. 완벽하게 회피하지 못하는 가로우는 유수암쇄권으로 파훼시키지만 팔꿈치의 부스터를 사용해 다시 펀치를 날린 순간, 이번엔 다리로 유수암쇄권을 사용해 흘려내고 그대로 무릎차기를 날려 직격, 제노스는 땅에 파묻히게 된다. 하지만 파묻힌 채로 소각포를 날려 가로우를 잠시 물러서게 만든다. 회피에만 전 신경을 쓰면서도 반격의 틈을 계속해서 엿보는 가로우의 강함에 다른 히어로들이 애먹을만 하다고 생각한다.'''"너 같은 잡놈에게 시간 낭비할 수는 없다."'''
궁지에 몰린 가로우가 도망치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자 그 발로 내게 도망칠 수 있을 리가 없다며 포기를 권유하지만,이전 변견맨과의 싸움을 떠올린 가로우는 그의 사족보행의 이동을 이용해 제노스의 시야를 따돌리고, 제노스의 뒤로 이동해 전부터 부수는 쪽으로 정밀기계를 잘 다뤘다며 팔을 뜯어버리지만 파츠가 떨어져도 원격조종이 가능한지 팔이 그대로 가로우의 목덜미를 붙잡고 나무로 날아가 와이어를 뽑아 줄기에 포박시킨다.[50] 제노스는 너같은 '''조무래기'''에게 계속 시간을 쓸 상황이 아니라면서 소각포를 쏘지만, 가로우는 나무를 발로 짓밟아 부러뜨려 소각포를 가까스로 회피한다. 가로우는 와이어를 풀고 제노스에게 괴인 협회 따위는 비교도 안되고 어떤 히어로도 상대가 안되는 최강의 괴인이 여기 있다고 모두에게 가르쳐주라고 소리치지만 그런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다시 소각포를 쏠 준비를 한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강하다. 언제 위헙이 오더라도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 사이타마 선생님께서는 내게 히어로의 고지를 향해 정신을 단련시키라고 하셨지. 그걸 이제서야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때, 땅에서 튀어나온 괴인 협회의 괴인들에게 습격을 받지만, 팔에 달린 칼을 뽑아 전부 베어버리며 상상을 초월하는 괴인은 아직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어제 비록 패배했지만 학습함으로써 오늘의 자신은 어제보다 강해졌고 이 정도의 기습엔 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고 '''어떠한 괴인도 이기지 못하는 최강의 히어로''''''는 존재한다'''고 가로우의 말을 반박하며 소각포를 쏘려했으나 실버 팽이 가로우를 날려버리면서 난입한다. 뱅은 제노스에게 자신이 끝내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말없이 물러난다.그 어떤 괴인이라 해도 당해내지 못할 최강의 히어로는 '''존재한다.'''
그 뒤로 팽봄 형제와 협력해서 지네 장로와 대결[51] , 순수하게 눈을 쑤시는 필살기를 사용해 팽봄 형제도 주지못한 데미지를 탈피한 지네 장로에게 주는데 성공하는 업적을 세운다. 허나 그 정도로는 충분하지가 않았는지 그 후 다리를 물려 뜯기고, 발톱공격에 몸이 두 동강난다. 결국 또 이렇게 끝나냐고 한탄하면서 자폭을 시도...하는건 페이크고, 사실 상체의 로켓으로 추진해 잘린 몸을 다시 붙여 지네 장로에게 발차기를 날린다. 기어이 지네 장로의 이빨을 뚫고 입속으로 들어가는데, 이때 소화액으로 녹을 위기에 처하지만 본인이 더 빠르게 나선소각포를 발사해 지네 장로의 몸속을 완전히 태워버린다. 결국 한 건 제대로 한 셈.
그러나 지네 장로는 끝내 다시 재생하고, 제노스는 아까 몸속에서 맞은 소화액에 의해 전투불능이 되어버린다.
그 후 뱅, 봄 형제에게 구조되어 도망치고,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지만 사이타마가 킹과 같이 나타나 일격에 지네 장로를 쓰러뜨리면서 싸움은 마무리된다. 반가워하는 사이타마에게 "저는 무엇이 부족한 걸까요?" 라고 물어보는데, 사이타마는 곧바로 '''"파워 아니야?"'''라고 대답한다. 곧바로 받아적자[52] 옆에 있던 킹이 ''''아니야, 그건 참고하면 아마 안 될 거야 제노스 씨...''''라고 생각한다
좌판에다 조촐하게 부품들을 늘어놓고 자신의 몸을 수리한다. 하는 말로 보아 크세노 박사가 밤을 지새워 수리와 업그레이드를 해준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았는데 또 찾아가기는 좀 그런 모양이다. 이럴 때를 대비해 간단한 수리와 정비는 익힌듯 하지만 한계가 있어 보인다. 이후 후부키에게 자신은 하루정도 싸울 수 없을 거라 말한다.
시간이 늦어도 돌아오지 않는 사이타마를 걱정하는데, 사이타마가 온 몸에 피칠갑이 되어있는 상태로 돌아오고 '큰 낭패를 봤다.'라며 한숨을 쉬자 놀라며 무슨 일인지 묻지만 묻어있는 피는 그냥 주변에 흔히 나타나는 괴인의 피일 뿐이고 '큰 낭패'란 그냥 지갑과 슈퍼에서 산 배추를 음식점에 놓고 온 것... 물론 사이타마 빠돌이답게 아주 비장하게 자신이 되찾아 오겠다며 나서는데 실버 팽은 또 그걸 아주 진지하게 말리고 있다. 그리고 그 배추는 사이타마가 음식점에서 계산을 떠맡기고 튀어 혼자 남았던 후부키가 되돌아와서 돌려주는데 사이타마와 옥신각신하며 싸우는 후부키를 보고 '''"또 다른 제자 지원자인가?"''' 하며 선생님을 번거롭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그건 막겠다고 마음 먹는다. 도중에 고속 접근 반응을 감지하고는 그 반응의 근원이 괴인이라 판단하고 영문도 모르는 킹에게 처리를 맡기는데..[53] 정작 킹은 그 '괴인'을 손님이라며 데리고 온다. 경악해서 소각포를 쏘려 하지만 사실 그 정체는 중무장한 슈트를 입은 크세노 박사. 제노스가 걱정되어서 찾아왔다고 한다. 이후 크세노 박사가 사이타마에게 줄 선물로 가져왔던 고기와 배추를 넣고 끓인 전골의 쟁탈전이 벌어지는데, 후부키가 고기를 초능력으로 가져가려 하자 낚아채며 후부키에게 '''"선생님의 고기에 무슨 볼 일이냐?'''"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정작 사이타마는 배추가 엉망진창이 된 것에 짜증을 내는 투였지만. 이후 계속 건방지게 구는 후부키를 고깝게 보며 크세노 박사를 무슨 아랫사람이듯 대하자 아예 주먹까지 쥐고 노려본다. 그 와중에 누가 크세노에게 차 좀 달라거나 다음에도 이런 고기 좀 가져와주지 않겠냐는 말을 사이타마가 한 줄 모르고 박사님에게 편하게 명령하지 말라고 역정을 내다 사이타마가 한 말임을 알고는 혼비백산한 채로 연신 사과한다. 제노스가 제대로 개그 캐로 나온 에피소드.
다음 날 수리를 하러 잠시 자리를 뜨고 새로운 파츠를 장착한 후[54] 사이타마의 집으로 가는 길에 도착 직전에 후부키와 조우한 다음 집안으로 들어가지만, 사이타마는 없었고 마침 뱅&봄 형제와 킹이 도착하고 이야기를 들은 뒤 제노스는 사이타마를 기다려서 합류한 다음에 돌입하겠다고 하고 나머지 일행을 먼저 출발시킨다.
이후 148화에서는 사이타마의 집에서 대기하던 도중 사이타마가 포치를 날린 충격파로 발생한 진동을 느끼고 ''''방금건 설마..''''라는 반응을 보인다. 정황상 이 진동이 사이타마의 것임을 알아차리고 곧바로 괴인협회로 출동할 듯.
지상에서 서포터팀을 공격하고 있는 용급괴인 냐앙과 대적할것으로 예상됐지만, 160화에서 구동기사가 냐앙을 처리했다. 그리고 다음화에서 난입해 들어온 G5의 본체를 발차기 한번에 쓰러트리면서 화려한 등장을 선보인다.[55]
162화에서 괴인들과의 전투로 쓰러진 지상 서포트반 히어로들과 와간마, 세킨갈을 양손에 들고 질주해 안전지대로 이송했으며, 추격해온 괴인 둘까지 처리하면서 간지폭풍을 보여줬다. 그리고 구동기사에게 잡힌 냐앙의 발언을 통해 사이타마가 이미 참전했음을 알고 자신도 현장으로 가기로 한다. 169화에선 현장으로 달려가는 도중에 싸움 여파의 규모가 큰 걸 보고 "선생님의 '''옷'''은 괜찮을까?"라고 걱정한다.[56]
173화에서 재등장.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다가 오로치의 육체일부에 튕겨져 겨우 살아난 킹,타레오와 지상에서 마주한다. 킹에게 사이타마가 어디있는지를 묻지만 킹도 모르는 상태이다. 이때 피를 흡수하려는 오로치의 육체일부들이 그들을 둘러싸자 유도탄과 비슷한 광역빔을 날려 간단히 처리한다. 그 뒤, 타츠마키가 끌어올린 괴인협회 건물 상부에 있는 특대의 생체반응을 감지한다.
175화에서 오로치+사이코스 융합체의 공격력[57] 을 보고 측정 불가의 공격이라 평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176화에선 융합체 사이코스와 타츠마키의 교전 중 타츠마키가 양손이 꿰뚫려 사이코스의 파괴광선을 그대로 맞을 위기에 몰리게 되지만, 사이코스의 광선의 궤도를 틀어버리면서 본체를 공격하기 위해 이번 업그레이드로 가지게 된 10초 풀파워 상태[58][59] 를 사용해 빠르게 날아올랐고,[60] 융합체가 위치한 장소까지 날아와 융합체가 또다시 광선을 발사하자 두 팔을 용의 모습처럼 교차시키면서 새로운 기술인 '''천천뇌강포'''를 발사하여 사이코스의 공격을 다시 한번 빗겨가게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61] 이후, 타츠마키와의 협공으로 본격적인 전투를 개시한다.
177화에선 융합체가 다시 광선을 발사하자 코어에서 직접 발사하는 진 나선 소각포로 맞서면서[62] 타츠마키가 히어로들을 구출할 시간을 버는데 성공하고 에너지가 거의 다 떨어진 탓에 쓰러진다.
178화에선 타츠마키가 피를 토한것을 보고 당황했고 이후 지면으로 내려와, 지상에 도착한 히어로들에게 타츠마키는 한계에 가까우며 사이코스와 구동기사가 교전중이니 지원을 부탁하고 자신은 다시 원호하러 가겠다며 건물에 붙어서 지원 포격을 감행한다.
이후 181화에선 사이코스가 구동기사와의 교전 중 타츠마키를 제거하기 위해 발사한 포격을 빔 공격으로 막아내고 타츠마키를 불러보지만 이미 실신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 후 지상으로 내려와 저공비행 하고있는 사이코스를 도로로 추격하여 사이코스의 몸체에 달라붙은 뒤, 구동기사가 반격을 막아주고 함께 사이코스에 달라붙어서 코어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며 결정타를 날리려한다.
182화에선 결정타를 날렸지만 사이코스가 막아내버리고 반격하여 구동기사와 공중에서 추락하지만, 빠르게 서로의 코어 에너지를 연결한다음 구동기사, 전술변형 파츠들과 합체하여 강화어머를 장착하게 되었고 사이코스를 다시한번 막아서며 지상의 S급 히어로들이 반격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183화에서 동제가 팀에서 제노스를 제외한걸 후회한다고 했다.
4. 성격
거의 무표정으로, 진지하고 금욕적인 성격이다. 자기 몸을 포기하고 몸의 대부분[63] 을 기계로 교체할 것을 결심하거나, 몇 번이나 죽음을 눈앞에 뒀으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도망치라고 할 만큼 강한 의지를 가졌다.
인터넷에서 본인의 외모를 칭찬하는 댓글들을 보고도 "이건 제 사진을 본 인상일 뿐 저 자신을 평가한 게 아니니 아무 생각도 안 듭니다."라고 하는 등 초탈적인 성격.
사실 제노스는 원펀맨 공식 미남으로, 히어로가 된 직후 꽃미남 베스트 5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고 가로우나 추남 대통령과 싸우던 중 잘생겼단 이유로 살의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탱글탱글 프리즈너의 관심을 받는 등 외모에 관한 언급이 자주 나오는 편. 다만 그런 면에 무심한 성격답게 본인은 딱히 자신의 외모에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64]
또한 머리가 좋아서 히어로 시험의 필기를 만점받아 당연한 내용이었다고 하거나[65] 중요 인물들은 몇 급 몇 위의 누구라는것을 파악하고 여러 정보를 미리 조사해두고 있어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이타마를 도와준다.[66] 괴인 협회 편에서는 뱅, 봄, 후부키, 킹과 함께 행동해 팀에서 가장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리더로서 나머지 멤버에게 지시를 내리고 행동을 결정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그 후 지상이 타츠마키가 전력을 내야 할 정도의 위험한 상황이 되어 모두가 주저하고 있을 때, "귀신 사이보그는 대머리 망토 사이타마 선생님의 제자다."라고 말하며 망설임 없이 혼자서 사지로 나갔다.[67]
한편 아직 그 나이다운 미숙함을 보이기도 한다. 전투에서 주의가 부족해 허당같이 실수를 저지르거나, 위기에 몰릴 때마다 곧바로 자폭하려 하거나 소각포를 최대 출력으로 올려서 집단 파괴를 하려 하는 등 사고가 성급하고 극단적인 면이 있다.[68] 또한 상당히 순진한 면이 있어서 농담한 건데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이상한 소리라도 그럴 듯한 분위기로 입을 놀리면 의외로 잘 믿어주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사이타마가 대충 어물쩡 넘어가려고 한 "S급 10위 안에 들어라"는 말을 선생님이 내주신 과제라면서 진심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복수나 강해지기 위한 수행 외에 휴식이나 놀거리 등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항상 진지하고 괴인과 싸우기만 하는 제노스의 모습에 사이타마도 스트레스 쌓일 것을 걱정해서 일부러 축제에 데리고 나가기도 했다.[69] 그런데 사이타마가 축제에 데리고 갔을 때 지금까지 축제에 와 본 적이 없는 것처럼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축제에 가본 듯도 한데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과거의 일은 그다지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고 한다. 사이타마와 함께 지내면서 이전과 달리 마음에 여유를 갖게 되었지만 원수에 대한 증오심은 사라지지 않아, 자신의 목적이 복수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다른 내용이 많이 부각되기 때문에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15살 때 가족들과 마을을 전부 잃고 크세노 박사를 만나 사이보그가 된 후, 가족과 마을을 잃게 만든 폭주한 사이보그를 찾기 위한 복수귀 속성이 있다. 헌데 가끔 하는 대사들을 보면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맡겨둔 목숨에 대한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자신이 모스키토 소녀에게 질 것 같자 자폭을 하면서도 크세노 박사에게 미안하다고 말했고, "크세노 박사님이 한 번 구해주신 목숨, 사이타마 선생님이 살려주신 목숨을..."이라며 PTSD 증세를 미약하게나마 보인다. 거기다 심해왕과 전투 중 심해왕이 뿌린 용해액에 민간인인 여자아이의 목숨이 위험해지려고 하자 망설임 없이 몸을 날리기도 한다. 아무리 사이보그라고 해도 원래는 똑같이 고통을 느끼는 사람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자신보다 타인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이렇게 살신성인을 감수하는 제노스의 희생 정신과 정의로움은 '''본래 히어로가 천직'''이라던 원작가의 언급에서처럼 제노스의 본래 천성으로 보인다. 다만, 전투 이외의 개인적인 도락에 철저히 금욕적이거나 과거의 평범한 일상을 거의 잊고 목적에만 매진하는 점, 은인들 덕에 살아남은 책임으로 자기 목숨을 정의와 복수의 도구로만 보는 식으로 스스로의 행복을 도외시 하는 강박관념 등은 PTSD 증세로 볼 수도 있다.제노스의 심경 변화를 정리한 리뷰
5. 사이타마와의 관계
'''진성 사이타마 빠돌이'''이자, 몇 안되는 사이타마의 '''이해자'''. 사이타마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온갖 예의를 다 갖춘다.[71]설령 세간에게 평가받지 못하더라도 '''저는 선생님을 따라가겠습니다...!'''
처음에는 사이타마의 힘을 보고 강해지는 방법을 알고싶어서 다가왔지만 점점 관심의 대상이 사이타마의 인간성으로 옮겨간다. 사이타마가 시민들의 목숨을 구한 것을 감사받기는 커녕 비난당했는데도 마음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그 사람들을 위한 히어로 활동을 묵묵히 계속하는 것을 보면서, 그 정신의 강함을 존경하는 동시에 안타까워 한다. 사이타마가 어떤 상황에 처해도 변함없이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모습에, 그를 보는 제노스의 시선은 단순히 이 사람처럼 세지고 싶다는 것을 넘어 사이타마라는 사람 자체가 중요하게 되었다. 사이타마가 사람을 끌어들이는 이유를 "강하니까"라고 말할만큼, 지금의 제노스에 있어서 사이타마의 강함은 어떤 상황이 되어도 자신을 잃지 않는 심지의 강함이 되어 있다.[72]
어딜 가나 사이타마에게 붙어다니고 항상 사이타마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노트에 적고 있다. 사이타마가 한 말을 몇 장에 걸쳐 열심히 필기하거나[73] 사이타마가 만화책을 볼 때도 담요에 기대는 각도, 만화책을 들 때 손에 가해지는 힘 책장을 넘길 때의 손목의 스냅 등을 그림으로 그리고 수식으로 계산하면서 기록해 그렇게 쓴 노트만 1000권이 넘어간다. 스승의 힘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밀착형으로 철저하게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도 강해지기 위한 수행이라서 제노스 본인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또 사이타마를 무척 따르며 위하고 있다보니 사이타마가 폄하당하면 욱하는 성질이 있어 철이 덜 든 애처럼 땡깡을 부리기도 하며[74] , 선생님을 방해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소각하려고 한다. 사이타마를 라이벌 취급하여 계속 달라붙는 음속의 소닉을 상당히 경계하는데, 물론 제자의 입장에선 스승을 귀찮게 하는 소닉을 좋게 볼 리는 없지만 막상 제노스는 자기가 붙어있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하다.[75]
게다가 소닉을 스토커라 부르면서 막상 본인은 더했었다. BD 1권에 수록된 OVA 1화에서 제노스가 제자로 찾아오기 5일 전의 상황을 보여주는데 행동 하나하나가 '''그냥 스토커다.''' 3일 반나절(약 72시간)가량 사이타마가 사는 아파트 반대편 건물 옥상에서 사이타마를 관찰하고 식당에 쫓아가서 사이타마가 특히 좋아하는 롱 감자 튀김 하나를 분석한다고 훔쳐가거나, 사이타마가 스토킹을 어렴풋이 눈치채 스토커를 잡아내기 위해 잠복하는 걸 훨씬 먼 거리에 숨어서 관찰하는 등. 그러나 4일동안 관찰한 결과 얻어낸 것이 없어 결국 직접 찾아가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사이타마를 이렇게까지 집요하게 관찰한 이유는 힘에 대한 집착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안 그래도 사이타마 빠돌이로 그려지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팬층에서는 그냥 스토킹까지 하는 무시무시한 빠돌이로 인식되고 있는 편이다. 물론 본인은 스토킹을 했다는 자각이 없어 보인다. 즉 '''자기가 스토킹 한다는 자각마저 없는 가장 위험한 타입의 스토커'''로서 괜히 별명부터가 제노스토커가 아니다.
단련으로 더 이상 강해질 수 없는 자신이 어떻게 하면 더 강해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대한 해답이 사이타마인 데다가 사이타마가 또 이상적인 히어로로서의 지향점으로 비춰진 것까지는 좋은데, 그렇게 볼 대상이 사이타마밖에 없다보니 꽤나 집착에 가까운 존경심으로 변해버린 것.
사이타마는 제노스에게 있어 생각의 '''기준점'''으로,[76][77] 평소에는 그 냉철한 제노스가 사이타마와 관련된 일이라면 언동이 매우 귀여워질 정도로 개그캐가 된다. 또한 제노스가 작중에서 웃는 모습은 사이타마 앞에서만 나온다. 물론 사이타마는 그런 제노스를 무척이나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만. 사이타마가 신념에 따라 행동하면서 사람들에게 배척받거나 오해받는 것을 걱정해주는 좋은 제자. 사이타마도 이따금 그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사이타마와는 훌륭한 히어로와 사이드킥 관계다. '설령 선생님이 세상에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나는 끝까지 따라가겠습니다.', '만약 선생님이 진정으로 내몰리는 일이 생긴다면 그 때는 내가…'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이다.
사이타마가 보로스의 배로 침입했을때에는 다른 S급 히어로들과 요격 방법으로 인해 다툼이 벌어지는데 선생님이 배에 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요격을 포기한다. 이유는 선생님이 이길 수 없는 악은 없으므로 힘 쓸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었다. 단순히 신뢰하는 정도를 넘어서 만약 사이타마가 이길 수 없는 악이 존재한다면 인류따윈 이미 멸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다.[78]
실제로 OVA 6화에서 만약 사이타마가 '''살인을 저질러도''' 변호를 해줄 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79][80]
사이타마 역시 처음에는 제노스를 정말 부담스럽게만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가까워지며 정말로 제자 내지 친한 동생 정도로 인정해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노스에게 해줄 스승다운 멘트를 생각하기도 하고, 운석이 떨어질때 실버 팽에게 제노스를 부탁하거나, 제노스가 심해왕에게 거의 반죽음 상태로 당하자 화난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그래도 꽤 스승다운 면모를 보여주려 노력하고 그를 보호해주려는 경향이 있다. 킹과 함께 게임을 하며 제노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심드렁하게 제노스라면 괜찮을거라며 신경 안쓰는듯 하면서도, 곧 제노스가 반파된 모습을 떠올리며 찾으려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드라마 CD에서는 매일 여러모로 신경쓰는 것이 많은 제노스를 데리고 축제에 데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엄연히 따지고보면 '''사이타마가 제노스의 실력을 올려주거나 강하게 만들어주는 스승이라고는 할 수 없다.''' 제노스의 전투능력은 순수하게 파츠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강하게 해주는 스승은 크세노 박사가 더 적합하다. 사이타마는 압도적인 강함으로 괴인에게서 언제나 승리를 거머쥐고 그의 강함에 반한 제노스에게 '''정신적인 지주'''라는 표현이 더 잘어울릴 것이다. 타 만화에서 이런 관계를 가진 인물을 찾아보자면 럭키맨과 노력맨, 샹크스와 루피가 있겠다.
그러나 사이타마가 제노스가 강해지는 데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볼 수는 없다. 아니, 현재 제노스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대한 모티브는 사이타마가 상당부분 담당했다고 봐도 무방한데, 사이타마가 제노스에 대해 평가한 부분들은 제노스의 성장 과정에 모두 반영되었다.[81]
아니메디아에 실린 애니메이션 감독 나츠메 신고와 각본가 스즈키 토모히로의 인터뷰에서 '제노스의 정신 연령과 시간은 가족이 죽은 15살에 멈춰있으며, 사이타마와 만난 후 움직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6. 강함
원작자 ONE은 제노스가 '''S급 히어로 중에서도 강한 축'''에 속한다고 공인했다.[82] 괴인협회의 괴인들과 초전을 벌일때는 도시의 괴인들을 귀급들을 포함하여 빠른 시간내에 해치운 제노스를 보고 협회 여직원은 제노스의 강함을 '''소름끼치는 강함''' 이라고 언급했었다. 그리고 원펀맨이 시작한 후 작중에서 바로 S급으로 히어로 데뷔한 것은 제노스와 킹밖에 없는데, 이는 A급 1위 아마이마스크가 그의 강함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아마이마스크가 귀급 중~하위권 괴인 정도는 단독으로 상대가 가능한 A급 2위 이아이안도 S급으로 승급시키지 못하게 하는 것을 감안하면 제노스의 실력은 아토믹 사무라이의 제자 및 A급 최상위권 히어로들과는 확연한 격차가 있음을 알 수 있다.[83]
기본적으로 근거리 전투를 선호하는 히어로인 만큼 육탄전 능력과 파워는 출중한 수준이며, 작중 가로우가 평한 바에 의하면 탱크톱 마스터 급의 파워에 스피드도 장난이 아닌 수준이라고 한다. 실제로 소닉이 상대했던 캐릭터 중 소닉을 건드리기라도 한 몇 안 되는 캐릭터이며, 심지어 계속 일부러 소닉의 등 뒤로 돌아가 자신의 스피드를 과시하거나, 소닉이 날린 참격을 가볍게 회피해 허공을 가르게 만드는 등 뛰어난 스피드를 보여주었다.[84]
그러면서도 육탄전에 주력하는 히어로치고는 이례적으로 원거리전과 화력전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다른 히어로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존재한다. S급 히어로 대부분이 근접 육탄전만으로 싸우는데 비해 제노스는 특수 공격을 할 수 있는 드문 타입이고,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광범위를 커버하는 다양한 공격기를 가지고 있어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예를 들어 근접 육탄전만 하는 히어로의 경우 대량 발생한 모기떼나 낙하하는 거대 운석 같은 걸 상대로 어떻게 싸워야 할 지 난감한데,[85] 제노스의 경우 이런 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할 정도로 공격면에서 뛰어난 성능과 융통성을 가지고 있다.[86] 말하자면 근거리 육박전, 원거리 화력전, 스피드, 분석 능력 등을 고루 갖춘 '''이론상 완벽한 히어로'''인 셈이다.
전적은 실력에 비해선 애매한 편이다. 팔 하나가 없어서 능력이 상당히 저하된 상태에서도 마른 상태의 심해왕과 호각으로 싸우고[87] , 음속의 소닉과의 싸움에선 기신 G4의 부품을 이용한 파츠 강화로 초가속능력을 손에 넣은 상태에서 소닉과 대등하게 맞서기까지 했는데, 원작자 ONE의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제노스의 강함은 비가 오지 않는 상황이면 심해왕을 이기고 제노스와 소닉은 서로 승부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한다. 또 리메이크에서는 실버팽의 개입이 없었다면 가로우를 끝장낼 수 있었을 정도로 압도하고[88][89] , 히어로협회에서도 규격 외의 강함을 지닌 4인[90] 외에는 대응할 수 없다는 지네 장로를 상대로도 유효타를 입히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91] 한편 용급 괴인인 아수라 카부토나 고케츠는 제노스를 말 그대로 가지고 놀 듯 박살내버렸다. 지네 장로와의 싸움 역시 체내를 태워버리며 유효타를 입히긴 했지만 지네 장로는 금새 재생해버려 큰 타격이 없는 반면 제노스는 장로의 소화액에 몸체가 녹아버렸다. 계속 싸웠다면 볼 것도 없이 지네 장로의 압도적인 승리.
다만, 진심CD vol.2에 실린 오디오 드라마에서 훈련용 시뮬레이션에서 지금까지 제노스가 치른 전투 데이터로 만든 모스키토녀와 심해왕[92] 을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파츠 업그레이드와 패배 경험과 사이타마의 가르침덕분에 귀급을 상대로 70퍼센트의 승률을 낸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아수라 카부토와의 시뮬레이션 싸움에서는 55번 도전해서 55번이나 패배한 걸 보면 아직 용급 괴인과의 전투에서 승리는 요원해 보인다.
원작 112화에서는 S급 상위권인 섬광의 플래시와 호각으로 겨룬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빨리 끝난데다 제대로 묘사가 되지 않아 애매하다. 섬광의 플래시가 사이타마를 제자로 두려는 집착이 생기면서 사이타마에게 계속 도전해오던 음속의 소닉과 함께 셋이 묘한 경쟁구도가 형성되었다.[93][94]
오리지널 119화에서는 귀급 괴인을 상대로 승리했지만 몸이 군데군데 파손되고 오른팔이 날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보아 원작기준으로 현재로서는 말그대로 용급을 '상대'만 할 수 있고 승리하는것은 하위권이 아닌 이상 힘들 듯하다. 그래도 추남대총통,지네장로 같은 몇몇 용급 괴인들에게 조금씩 유효타를 먹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각종 기술의 완성도와 파츠의 출력이 높아진 현재로선 용급 하위권 정도는 충분히 대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침내 오리지널 129화에서 용급 괴인 무리인 어둠의 대가족을 크게 고전했지만 퇴치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용급을 단독으로 쓰러트린 S급 히어로의 반열에 올라갔지만, 등장하는 괴인들도 점점 강력해졌기에 자신도 더욱 강해져야 한다는 독백을 남긴다.
리메이크 176화에선 10초라는 시간제한이 있지만, 어지간한 용급에도 대항할 수 있게되는[95] 강력한 출력을 선보이며 등장하였고, 심지어 타츠마키를 몰아붙인 '''사이코스 융합체의 파괴광선을 '천천뢰광포'와 '진 나선소각포' 라는 기술로 맞상대하여''' 여러번 궤도를 휘게 하고, 양손이 망가진 타츠마키를 구했으며, 그녀가 돌입반 전원을 구해낼 때 까지 시간을 버는 등 짧은 시간 동안 여타 S급들도 범접 불가할 활약을 보여주었다.
6.1. 심각한 유리몸
'''몸의 대부분이 금속이라서 맷집이 약하다.''' '철인데 맷집이 약하다고?' 라는 상식적인 의문을 던질 수도 있겠지만, 원펀맨 세계관에서 살아있는 육체는 단련하면 할수록 끝없이 말도 안되게 강해지는 데 비해, 기계의 강도는 한계가 있고 단련할 수도 없으며, 무엇보다도 부서지면 정신력으로 버티거나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이보그의 몸인 제노스로서는 한계가 있는 셈.[98]
어쨌거나 철은 철인지라 단단하기는 하다.[99] 실제로 단순 방어력으로만 따지면 몸전체가 쇳덩이이기 때문에 엄연한 상위권이다.실제로 음속의 소닉이 날린 폭탄 수리검을 맞고도 전혀 데미지가 없었고 재해레벨 귀급 괴인들의 일격이나 가로우의 맹공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때문에 제노스의 유리몸을 제대로 평가하자면 '방어력'은 우수한 편인데 비해 '맷집'이 매우 약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금속 배트, 팽, 쿠로비카리 같은 육탄계 캐릭터들은 제아무리 괴인들의 살인적인 맹공을 몇 대나 두들겨 맞거나 콘크리트 벽들을 뚫고 날아가면서 부딪혀도 정신력만 있다면 피부가 찢어지고 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쓰러지지 않고 버티지만, 제노스의 몸은 정신력이나 감정 같은 게 있을 리 만무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기계이기 때문에 일단 부서지면 기능이 현저히 낮아지기에 정신력으로 버티거나 할 수 없이 그대로 망가진 고철덩어리가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비력이 저들에 비해 매우 부족해보이는 것이다. 또한 망가져도 수리하면 회복이 가능한 제노스와 달리 다른 인간형 캐릭들은 몸이 부서지거나 잘리는 등의 부상을 당하면 그대로 죽거나 불구가 되어 매우 잔인한 장면이 만들어지며 그대로 더 이상 나올 수 없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인간형 캐릭들에 비해 온몸이 부서지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는 것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이런 장르의 만화에선 캐릭의 몸이 가차없이 부서지는 등의 묘사는 상대의 강함을 어필하는 데 매우 탁월한 효과를 주기에 매우 유용한데 스토리 상 차후에도 계속 나와야 할 캐릭들이 싸울 때마다 죽거나 불구가 되면 안 되기 때문에 만만한 재생력이 있는 캐릭이나 제노스처럼 수리로 회복할 수 있는 캐릭들이 처참한 묘사를 자주 당하는 것이다. 덕분에 매 전투마다 거의 고어물 수준으로 박살이 난다. 부서져도 다시 고쳐질 수 있으니 더욱 험하게 굴려진다는 점에서 초재생능력을 가진 좀비맨과 함께 합법 고어 요원이다.
게다가 무장인 소각포와 머신건 블로우 등 주요 전투기능이 팔에 집중되어 있어 팔을 잃으면 극도로 전투력이 떨어진다. 그 때문에 팔이 부서지면 무기를 몽땅 잃은 것과 마찬가지라서 전투를 계속하기 어렵게 되고, 적도 그것을 아는지 제노스의 팔을 우선적으로 공격해온다. 때문에 우수한 공격 성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공격해보기도 전에 먼저 털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많이 일어난다. 심해왕전에서도 팔부터 날아가버렸고, 그닥 강하지 않은 괴인인 모스키토 소녀에게도 팔 한 짝을 잃었을 정도. 잡다한 상대는 압도적으로 털어버리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이유로 각 에피소드의 보스급 적을 이긴 적이 '''한 번도 없다'''. 털리고 나서 방심했다 라고 말하는 게 일상 다반사라 '''제노스카우터#s-3'''라는 안습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최근 리메이크 연재에선 같은 사이보그계 히어로인 구동기사가 취개옥의 강철문과 도시의 건물들을 찢고 동강내는 용급 괴인 냐앙의 일격을 맞고도 끄떡없는 무시무시한 내구도를 자랑하면서 제노스의 허접한 방어력이 다시금 주목받는 중이다.
아래는 제노스 부상 전적이다.
- 모스키토 소녀: 상대의 다리 두 쪽을 뜯어내면서 동시에 자신의 팔을 한 짝 뜯겼다. 이기고 있었지만 갑자기 뛰쳐나온 일반인같은 대머리에 주의를 빼앗긴 사이 상대의 파워업을 허용해, 지역 전체의 모기로부터 모은 피로 진화한 모스키토 소녀의 스피드에 대응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몸통이 도려내졌다. 이후 팔과 얼굴을 잘려 오른쪽 눈이 적출되고 온 몸을 칼로 썰려 양쪽 다리가 절단되고 상하반신이 분리된다. 자폭하려던 찰나 사이타마가 목숨을 구해주었다.
- 아수라 카부토: 시작과 동시에 현대 미술이 되었다. 이후 일어나서 아수라 카부토에게 전력으로 덤비지만 아수라 카부토의 펀치 한 방에 왼쪽 눈 부근이 부서지고 안구가 적출되었다. 포기하지 않고 소각포를 발사해봤지만 아수라 카부토가 숨을 내뿜어서 화염을 역으로 되받아치는 바람에 밥 아저씨 머리가 되었다.
- 심해왕: 멋지게 머리통에 소각포를 먹이며 등장한다. 적을 쓰러트린 줄 알고 방심한 채 공포에 떨고 있는 시민들의 상태를 확인하다가 생각외로 그 타격으로도 볼 한쪽이 뚫리는 정도의 경상만 입었던 심해왕의 기습으로 팔을 잡힌 채 얼굴에 라이트훅을 맞아 오른팔을 잃고 벽에 처박혔다. 이후 비록 수분이 증발해 약화되었다지만 사지는 멀쩡하고 바깥에 비도 계속 내리는지라 얼마든지 전투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심해왕과 달리 제노스의 부서진 팔은 현장에서 즉시 복구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심해왕과 난타전을 벌이며 호각으로 싸우는가 싶더니 여자애가 심해왕이 쏘아낸 용해액에 맞을 위기에 놓이자 대신 맞게 된다. 결과 머리와 상반신, 하반신 일부에 걸쳐 뒤집어 쓴 용해액에 대파돼 상체가 녹아내리고 남은 팔이 떨어지고 후두부 두개골이 노출되고 척추 골격과 일부 전선만 남는다. 그 상태에서 심해왕의 계속되는 공격에 쉘터 바깥으로 나가떨어진다.
- 전율의 타츠마키: 타츠마키가 사이타마에게 B급 대머리 전구 아보카도 멍청한 얼굴 삶은 달걀 문어 대머리 대머리 등의 심한 험담을 하자, 기세에 눌린 사이타마가 타츠마키에게 나 대신 뭐라고 한마디 해주라는 말에 "망할 꼬맹이(クソガキ)"라고 맞받아쳤으나, 꼬맹이라는 말이 타츠마키의 콤플렉스를 제대로 건드린 탓에 가까이 있던 벽에 처박혔다. 애니메이션에선 오리지널 장면으로 사이타마가 벽에 박힌 제노스를 꺼내주려다가 팔도 뽑아버렸다.
- 기신 G4(기신 즈시모프): 멋지게 검을 박살내며 싸움을 시작한다. 원작에서는 서로 고속의 주먹질을 교차하며 싸우는 것을 끝으로 묘사가 생략되고 이후 멀쩡한 상태로.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로켓 펀치를 날리지만 직후 밟혀 얼굴과 신체 일부에 금이 간다. 이후 원작처럼 주먹질을 하다 G4의 목 뒤로 돌아 소각포로 내부를 녹여버린다. 그러나 그 안에서 나타난 본체의 빔 공격에 오른팔이 잘리고 레이저에 의해 몰리나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빔을 막고 오른팔에 남아있던 로프로 적을 묶어 봉쇄 후 왼팔만으로 육탄전에 들어간다. 이후 G4의 부품을 들고 나타났을 때는 몸이 거의 박살났고 왼팔은 뜯겨진 상태이며 머리는 금속으로 보강된 두개골의 일부가 파손되어 뇌 우반구를 노출하고 있다.
- 괴인 협회: 가로우를 공격하던 중 키리사킹에게 기습당해 왼팔이 싹둑 잘린다. 이후 괴인 협회의 아지트에 진입 후 검은 정자에게 소각포를 날려 타츠마키를 구해내지만 잇몸과 검은 정자에게 각각 왼팔과 오른팔이 뜯겨나갔고, 이후 검은 정자 무리에게 다굴당해 전신이 파괴되어 상반신 일부와 머리만 남은 오체불만족이 되었고 왼쪽 머리가 벗겨져 선생님처럼 되었다. 리메이크편에서는 호급 괴인들을 처리하던 도중 귀급 괴인인 카오바키와 각성 바퀴벌레에게 한 팔을 잃었고, 용급 괴인인 고케츠의 한 방에 땅바닥에 파묻혀 리타이어당했다.
- 가로우: 다른 히어로들을 사냥한 만신창이가 된 가로우를 잡으러 가서 우위를 점하며 싸우지만 번견맨을 흉내낸 가로우가 제노스의 팔을 한짝 뜯어간다…만 개량된 제노스의 팔이 가로우를 속박하고 가로우가 속박을 풀자 멀쩡하게 제노스에게 붙었다.(물론 리메이크 버전이다)
- 지네 장로: 지네 장로의 약점인 얼굴을 노리고 맹공을 퍼붓다가 장로가 제노스의 다리를 물고 역공을 당할 상태에 놓이자 제노스 스스로 자기 자신의 물린 다리를 끊어버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각이빨에 제대로 걸려들어 몸이 두동강 나버린다. 그러나 거기에 굴하지않고 절단난 두 몸체를 같이 컨트롤, 둘 다 추진체를 발사하여 지네 장로의 몸속까지 관통하는 일격을 먹인다. 지네 장로의 몸속에서 최후의 일격으로 초나선소각포를 먹이지만 그렇게 했을에도 지네 장로는 제노스가 불태워버린 세포들을 순식간에 재생시켜버렸고, 제노스는 장로의 소화액때문에 심해왕 때처럼 몸체가 반쯤 다 녹아버렸다.
6.2. 파츠 업그레이드
육체의 단련이 불가능한 제노스 또한 꾸준히 파츠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방법으로 조금씩 강해져 가고 있는데, 다른 히어로들 대부분은 초기 등장시의 강함을 그대로 유지하는데에 비해, 제노스는 파츠만 바꿔 끼우면 단기간에 곧바로 강해질 수 있는 터라 현재까지는 초기 등장시에 비해 가장 성장한 성장형 히어로라고 볼 수 있겠다. 꾸준히 업그레이드한 결과 초반에 모스키토 소녀에게도 고전하는 모습에서 탈피해 어느덧 스피드도 굉장한 수준으로 발전해서 사이타마와 모의전을 했을 때는 본인이 쏜 소각포가 목표물에 닿기도 전에 먼저 가서 목표물을 때리고 있을 정도였으며, 이후 소닉과 싸울 때는 그보다도 더 빨라져서 소닉을 순간적으로 당황시키기도 했으며, 이후 새로운 업그레이드된 파츠를 사용해 가속한 상태에서는 소닉이 오의 사영장을 쓰기 전까지는 오히려 속도전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현재까지는 업그레이드의 덕을 꽤나 톡톡히 보고 있는 중.
신체 파츠들이 상당히 업그레이드가 된 중반부 시점에서는 방심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귀급 괴인들까지도 단독으로도 상대하여 이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100] , 용급을 단신으로 상대하기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작중에서 용급이라 명시된 괴인을 단독으로 잡거나 잡을 능력이 있는 S급 히어로로는 전율의 타츠마키, 실버팽, 섬광의 플래시, 동제, 좀비맨[101] , 초합금 쿠로비카리, 아토믹 사무라이[102] , 블래스트, 구동기사, 메탈나이트까지 총 12명.
제노스의 전투력은 원작을 기준으로만 본다면 괴인 협회전 이후에 제노스 본인이 직접 언급에 따라 적어도 그 전 시점까지는 확실하게 하위 용급도 상대할 수 없는 수준이 맞다.
용급 괴인 중에서도 수준급의 스펙을 자랑하던 포치의 공격을 1회 나마 후부키와의 협공으로 상쇄시킨 걸 보면 확실히 예전에 비하면 많이 강해진듯 하지만, 양팔이 없는 상태에서 변신하지 않은 상태인 용급인 추남 대통령에게 '발'로 경상밖에 입히지 못했다.[103] 그걸 봐선 아직 용급에는 택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을 보고 너도 강하냐라고 약한 소리를 내뱉었다.[105]
'''원작 기준으론 가로우전 까지만 해도 최대로 잡아도 귀급이 제노스의 한계였던 셈이다'''.[106] 그러나 거듭되는 파츠의 교환으로 현재 기준으로는 용급과 맞붙을 수 있을 가능성이 생기게 되면서, 용급에 해당하는 괴인 무리인 '어둠의 대가족'을 상대로 단독 전투를 개시하여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종합해 보았을 때 초반에 비하면 여러 분야에서 상당히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소닉을 스피드로 압도했던 것과 소각포를 쏠 때 파츠가 좀 더 다양해진 것을 빼면 업그레이드 전후로 딱히 강함에 큰 변동이 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현재는 종합적으로 S급 중~상위권 정도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귀급에서 용급을 대적할 수 있게 될 수준으로 착실히 강해지고 있다. 리메이크 기준으로는 조건부로 10초 동안 용급 중 에서도 최상위권의 힘을 가진 사이코스 융합체의 광선과 정면 대결을 성립시킬 정도로 매우 높은 성장을 이루게 되었다.[107][108]
6.3. 능력 및 기술
- 소각포
양 팔에 달려있는 화염 계통의 무기. 애니메이션의 묘사를 볼때 화염방사기처럼 광범위하게 화염을 뿜어낼 수도 있고, 리펄서 건처럼 한 점으로 집중 방출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형태로 쏠 수 있는 무기로 보인다. 빔 형태로 쏘면 파괴 범위를 줄이는 대신 적을 원거리에서 타격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거대한 불덩이 형태로 쏘면 사정거리는 줄어드는 대신 광역 파괴가 가능한 듯. 그 외에도 발사 속도나 지속 시간도 조절 가능해서 모스키토 소녀와 싸웠을 때처럼 마치 기관총과 같이 짧게 연사할 수도 있고, 지속적으로 쏘면서 목표물을 지지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암즈 파츠를 장착하면 자신의 코어(동력원)을 직접 팔에 끼워서 위력과 지속 시간이 이보다 훨씬 강화된 소각포를 쏘는 방식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소각포를 역방향으로 분사해서 공중에서의 방향 전환도 가능하다.[109]
소각포의 위력은 때에 따라 다르게 조절하는 듯하는데, 최대 출력의 위력은 불명이나 기본적으로 절벽에 커다란 구멍을 뜷어버릴 수 있고, 8층짜리 건물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림과 함께 멀리 떨어진 산봉우리를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 주었다.[110] 모스키토 소녀의 모기떼를 소각시킬 때는 폭발을 일으켜 모기들은 물론 주변 건물 몇 채도 그을음이 묻을 정도로 태워 버렸다. 또한 소각포 한 방으로 심해왕을 멀리 날려버리고 미사일을 맞아도 버텨낸다는 셸터의 외벽에 구멍을 내버렸으며, 불기둥이 거의 수십 미터는 뻗어나가서 그 앞에 있는 건물들에 모조리 구멍을 뜷고 태워버리는 위력을 선보였다.[111] S급 히어로 중에서도 이 정도 공격력이 나오는 인물은 매우 드물다. 화력 조절의 폭이 상당히 넓은지 헤어드라이어 수준의 열풍으로 식기 건조기처럼 쓰거나 약간 굵은 레이저빔 수준으로 범위를 낮추는 대신 기관총 수준으로 빠르게 연사하기도 한다. 필요하다면 오븐이나 용접기 대용으로도 쓸 수 있을지도?
소각포의 위력은 때에 따라 다르게 조절하는 듯하는데, 최대 출력의 위력은 불명이나 기본적으로 절벽에 커다란 구멍을 뜷어버릴 수 있고, 8층짜리 건물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림과 함께 멀리 떨어진 산봉우리를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 주었다.[110] 모스키토 소녀의 모기떼를 소각시킬 때는 폭발을 일으켜 모기들은 물론 주변 건물 몇 채도 그을음이 묻을 정도로 태워 버렸다. 또한 소각포 한 방으로 심해왕을 멀리 날려버리고 미사일을 맞아도 버텨낸다는 셸터의 외벽에 구멍을 내버렸으며, 불기둥이 거의 수십 미터는 뻗어나가서 그 앞에 있는 건물들에 모조리 구멍을 뜷고 태워버리는 위력을 선보였다.[111] S급 히어로 중에서도 이 정도 공격력이 나오는 인물은 매우 드물다. 화력 조절의 폭이 상당히 넓은지 헤어드라이어 수준의 열풍으로 식기 건조기처럼 쓰거나 약간 굵은 레이저빔 수준으로 범위를 낮추는 대신 기관총 수준으로 빠르게 연사하기도 한다. 필요하다면 오븐이나 용접기 대용으로도 쓸 수 있을지도?
- 나선 소각포
양팔을 비틀어 결합시켜 쏘아내는 소각포. 팔을 새롭게 개량해 탑재한 무기. 발사 시에는 팔 전체의 소각포가 전개되어 함께 발사되며, 나선형의 궤적을 이룬다.
지네 장로전에서 새롭게 등장한 기술. 원래는 가로우를 데리고 도망치는 피닉스남을 상대로 썼으나 피닉스남이 지네 장로를 호출하는 바람에 유효타는 입히지 못했다.
지네 장로전에서 새롭게 등장한 기술. 원래는 가로우를 데리고 도망치는 피닉스남을 상대로 썼으나 피닉스남이 지네 장로를 호출하는 바람에 유효타는 입히지 못했다.
- 초나선 소각포
가슴팍을 열고, 심장부의 코어로부터 직접 쏘아내는 소각포. 지네 장로 의 내부를 불태웠지만, 곧바로 재생했기에 큰 유효타는 입히지 못했다. 아이언맨 슈트의 유니빔이 떠오르는 기술.
- 진나선 소각포
시전 방식은 초 나선 소각포에서 위 아래로 두 팔을 함께 겨눈다. 위력은 차원이 다르기에 사이코스 융합체의 광선을 분산시킬 수준의 위력이 나온다. 하지만 천천뢰광포와 같이 10초 풀파워 상태에서만 이정도 위력이 나온다. 따라서 천천뢰광포에 이은 제노스의 또 다른 궁극기이다.
- 머신건 블로우
양 팔을 사용해 엄청난 속도로 난타를 가하는 기술. 이것만으로도 탱크톱 마스터 이상의 공격력이 나온다.[112] 심해왕 전에서는 한 손만으로도 사용하였다.[113] 여담이지만 리메이크판 원작자 무라타유스케가 그린 머신건 블로우와 애니판 머신건 블로우를 보면 둘다 대단한 장인정신으로 그려져 나온 걸 볼 수 있다.
- 암즈 파츠
Z시로 떨어지는 운석을 부술 때 처음으로 선보인 파츠. 평소엔 서류가방 모양이며, 손잡이의 버튼을 누르면 팔 형태로 변형된다. 장착시 얼굴 끄트머리에도 긴 삼각형 모양의 부품이 양쪽 3개씩 여섯개가 생긴다. 코어를 직접 팔에 끼워서 소각포의 출력을 비대하게 상승시킬수 있다.
- 로켓 펀치
보로스 전 이후로 오른팔에 추가된 장치. 와이어가 달려있어 적을 포박하는데 쓴다. 기신 G4를 상대로 사용했다.
- 초가속모드
보로스 전 이후 기신의 파츠를 이용하여 업그레이드를 거친 제노스에게 추가된 능력. 어깨의 부스터를 통해 순간적으로 낼 수 있었던 초스피드를 항시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사이타마를 습격하러 집까지 찾아온 당시의 음속의 소닉을 따라잡을 정도로 빨라졌다.[114] 하지만 가속 후에도 격투 외에는 특별한 공격수단이 없기 때문에 신체 절단등의 부상을 입으면 전투력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 뇌광안
- 하이퍼 센서
공식 설정집인 히어로 대전에 기재된 기능으로 범위 내의 생체 반응과 고속 접근 반응을 자동적으로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극초반에 모스키토 소녀와의 접전에서 반경 500m 내에 생체 반응이 없는 걸 감지한 것과 사이타마와의 대화중 진화의 집 세력의 접근 반응을 본능적으로 알아챈 게 이 기능 덕분. 하지만 피를 흡수한 모스키토의 속도와 소각포를 얼굴에 맞고 분노한 심해왕이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기습을 허용한 걸로 보아 너무 빠른 건 탐지하지 못하는 듯 하다.
- 서치 아이
공식 설정집인 히어로 대전에 나온 기능으로 대상을 록온한다. 한번 록온된 대상은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지 않다면 연막에 몸을 숨기거나 고속 이동을 하더라도 따라잡는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이타마와의 대련에서 소각포를 피한 사이타마를 추적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하지만 내내 사이타마의 잔상과 싸우다가 잔상임을 알고 나서야 진짜를 찾아낸 걸 보면 한계도 있다.[115]
- 부스트 어택
공식 설정집인 히어로 대전집에 기재된 기술로 어깨 후방에 내장되어있는 부스트 가속의 힘을 이용한 강력한 날아차기이다. 사이타마와의 대련때 한번, 심해왕과의 교전에서 한번 사용되었다. 리메이크 판에서는 어깨 후방의 추진기를 이용해 쓰러진 상태에서 곧바로 일어서거나 상하체가 분리된 상황에서 부스트를 이용하여 하반신과 접합함과 동시에 날라차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 로켓 스탬프
무술대회편에서 나온 기술로 어깨 후방에 내장되어있는 부스트의 힘을 이용해 공중에서 상대를 내려찍는다.
- 하이 볼티지 피스트
무술대회편에서 나온 기술로 전격을 주먹에 모아서 친다.
- 초강력 순간 접착제
무술대회편에서 각성 바퀴벌래와 싸우기 위해 이용한 도구로 발 뒷꿈치가 열리면서 밟는 순간 즉시 굳어버리는 접착제가 흘러나온다. 발빠른 닌자의 대응용으로 준비했다고.[116] 스피드가 빠른 상대에게 확실히 유효하지만 딱히 스피드가 빠르지 않아도 적의 이동력을 저하시키는데는 큰 도움이 되어 보인다.
- 뇌광핵
원펀맨 애니메이션에 나온 뇌광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름 그대로 눈에서 빛이 나왔던 뇌광안처럼 이번엔 핵에서 빛이 나오는 듯 하다.
- 초열핵
오리지널에서 선보인 기술로 강한 화력을 내뿜어 재해래벨 용급인 어둠의 대가족을 전멸시킨 신기술이다. 어떻게 작동되는지는 불명.
- 듀얼 블레이드 러시
리메이크 판에서 추가된 기능. 팔뚝에 접이식 칼날이 추가되었다.칼날을 이용한 머신건 블로우처럼 난도질을 하는 기술이다.
- 와이어
리메이크 판에서 추가된 기능. 로켓 펀치와 연동되어 팔에서 금속 와이어가 나와 상대를 구속한다.
- 제트 드라이브 에로우
지네 장로와의 대결에서 사용한 기술로 발목 부위에 있는 칼날을 세워 칼날에 내장되어 있는 부스트로 가속해서 상대에게 날아차기를 한다. 이 기술로 지네 장로의 이빨 하나를 부수고 체내로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 천천뢰강포
제노스의 궁극기 10초만 사용 가능한 풀파워를 해제해야만 사용 가능한 기술이다. 리매이크 176화에서 등장하였으며 푸른 용의 형상을 그리며 날아오르다가 두 팔을 용의 입모양으로 교차시킨 다음 발동가능한 궁극의 일격이다. 재해래벨 용급의 거대운석도 파괴가 가능하다고 언급하였으며, 이 공격으로 대륙의 일부를 잘라버리는 융합체 사이코스의 광선의 궤도를 틀어버리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 기계 몸
원펀맨 세계관에 어지간한 무투파 괴물들이 많아 묻혔을 뿐 몸전체가 금속이기 때문에 충분한 내구력을 갖고 있다. 호~랑급 괴인들의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으며 이들의 공격은 장갑에 맞으면 튕겨나가거나 공격한 쪽이 부러질 정도이다.귀급 괴인의 공격은 상성에 따라 다르지만 귀급 중•하위권 괴인의 공격도 어느정도 버텨내며 귀급 괴인 카오바키의 칼질엔 팔의 장갑이 베였지만 제노스의 머리가 훨씬 단단해 카오바키의 칼과 부딪히자 칼날이 부숴지는 등 말그대로 나쁘지 않은 방어력은 가지고 있다. 파츠를 달지 않은 맨몸의 방어력도 발군인지 심해왕의 소화액에 맞아 팔은 떨어져 나가고 몸체의 장갑이 녹아내려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몸도 부식된 상태일 때 쉘터의 벽에 박힌 상태에서 심해왕의 스트레이트에 맞았으나 벽만 떨어져나가고 제노스의 몸체는 무사한 걸 보면 크세노 박사가 비전투시 파츠를 달지 않은 상태에서의 방어도 신경을 많이 써준 듯 하다. 게다가 강한 괴인과 싸우다 팔다리가 잘려 무력화되는게 클리셰 였지만 가로우와 첫싸움을 할 때랑 지네장로전에서 보듯이 팔다리가 잘려도 뼈대가 부러진게 아니라 관절부만 뽑힌정도라면 다시 붙일 수있는 등 원작에 비해 향상된 모습을 보였으니 이전보다는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7. 떡밥
제노스의 고향을 파괴한 '폭주 사이보그'가 사실 제노스 자신이 아니냐는 떡밥이 존재한다. 첫째로 앞서 이야기했듯 이름의 유래가 집단 학살을 뜻하는 'Genocide'이며 첫 등장 시 입고 있던 티셔츠에 genocide란 문구와 해골 문양, 鏖(오살할 오, '전멸시키다'와 같은 뜻이다.) 등을 통해 단순한 선역이 아니라는 떡밥을 던졌으며[117] 둘째로 운석 편에서 소각포를 쓸 때 팔 파츠에 제노스의 눈이 적안으로 비치던 것이 '제노스=폭주 사이보그' 떡밥을 강화시켜 주었고, 셋째로 제노스의 과거 언급 중 크세노 박사와의 만남이 단순한 우연으로 표현되어 개연성이 이상하다는 점. 또한 리메이크에서 지너스 박사가 좀비맨한테 괴인과 리미터에 대해 설명하면서 괴인들의 예시그림이 나올때 '''제노스의 눈과 상당히 비슷한 모습'''이 같이 있었다.[118] 만약 제노스 자신이 사실 폭주 사이보그였다는 루트로 전개될 경우 작품의 스토리가 급격히 어두워지진 않을까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8. 2차 창작
동인계에서는 사이타마 빠돌이 속성이 더욱 강화되어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다. 주로 소닉과 더불어 사이타마의 진 히로인 포지션으로 나오는데, 사제 관계라는 점과 동거 사이에 한 사람만 바라본다는 여러 요소 등등 때문. 때문에 BL계열 동인 쪽에서도 인기 있는 편이다. 이제는 스토커 속성까지... 문제는 스토커 속성은 '''공식''' 설정이다.
실제로 위의 요소들 전부 충분히 엮일 만한 것들이 많다. 이 때문에 제노스의 파츠를 바꾼다는 식으로 TS 시켜 엮는 경우도 있다. 또한 단독으로도 여체화가 자주 되는 편으로, 주로 장발 및 거유 속성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 편. '''무라타 유스케 작가가 그린 제노스 TS 낙서'''
사이타마의 빌런 버전처럼 제노스의 빌런 버전 팬아트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이 때 머리는 주로 검은색으로 칠해지며 진중하고 정의로운 성격과 반대로 잘 웃지만 불량아스러운 느낌으로 그려진다.
말을 쓸데없이 길게 하는 경우가 많다. 또 그걸 20자 내로 요약하라는 사이타마도.
어째 언더테일의 메타톤EX와 엮이는 경우가 있다. 둘 다 미형에 기계(사이보그, 로봇) 속성이 있고, 사지가 떨어져 나가는 심각한 부상을 입기 때문에 그런 듯 하다. 주로 제노스가 메타톤의 오두방정에 정색하는 내용이 주가 되며, 심지어는 제노스와 메타톤을 합체시킨 팬아트도 존재한다. 제타톤EX, 드디어 첫 공연!
9. 테마곡
제노스의 테마곡으로 제목은 "The Cyborg Fight"(사이보그의 싸움), 사이버틱한 멜로디에 격렬함과 비장함이 담겨 있는 곡으로 어떠한 강적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력을 다하여 싸워나가는 제노스의 비장함을 매우 잘 표현한 곡이다. 제노스가 이 만화에서 얼마 없는 미형의 화려한 액션신 담당이다 보니 이 곡이 꽤나 많이 나오는 편이고 제노스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 인기도 좋은 편이다.
10. 기타
- 처음 공개된 컬러 일러스트에서는 사이보그답게 피부가 무기질적인 질감의 흰색이었지만, 이후 풀 컬러로 연재된 원고에서 보통 인간과 똑같은 피부색으로 바뀌었다.
- 팔에 무기인 소각포가 달려있기 때문인지, 언제나 민소매 옷만 입는다.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민소매 후드티, 탱크탑 등 옷이 자주 바뀌지만 팔 부분은 여전히 없고, 심지어는 무라타 유스케의 트위터에 올라온 그림에서 정장마저도 팔 부분은 찢은 채 입고 있다. 유일하게 번외편 표지에서 한 번 차이나복의 긴 팔을 입었다.
- 사이타마의 집에서 청소, 빨래, 요리, 설거지 등 온갖 집안일을 하고 있다. 일과에 화장실 청소도 포함되어 있다. ONE과 무라타 작가의 말에 따르면 사이타마가 시키는 것이 아니라 시간 날 때 스스로 하고 있다고. 애니메이션에서는 괴인의 습격으로 무너진 집 앞의 보도블럭도 보수했다고 해서 이젠 집안일뿐만 아니라 토목 공사까지 할 수 있는 건지 점점 가사능력이 발전하고 있다.
-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팔의 부품이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바뀐다. 이것이 리메이크만의 설정인지, 원작에도 반영되는 설정인지는 불명. 꽤나 자주 등장하는 어깨가 둥근 파츠는 일상용이라는 듯. 일상용이라 그런지 손등 부분에 야채필러(감자칼)이 내장되어 있거나 소각포 손바닥에 식기 건조 기능도 있는 등 일상에 유용한 기능이 많다.
- 엄청난 부자인 듯 하다. 별 사소한 일로 아무렇지 않게 지출하는 돈의 스케일이 일반의 감각과는 다르다. 사이타마한테 집에서 같이 살아도 되냐고 물어볼 때 절대 안된다는 사이타마 앞에 100만엔(대략 한화 천만 원정도) 쯤 되는 현금뭉치를 내놓아 설득을 끝냈고, 사이타마가 자판기에서 팥맛 젤리 사이다를 눈여겨보는 걸 알아채고 박스 채로 사다 놓거나, 얼굴 인쇄가 삐끗난 사이타마 핸드폰 줄을 제조사에 클레임 걸려고 연락했다가 전량 구매하는 등. 또 OVA 1화에서는 모스키토 소녀와 싸운 뒤 사이타마 집에 찾아가기 전까지 5일간의 스토킹에 현실 가치로 270만엔 가량의 군용 망원경을 쓰고 있었다. OVA 2화에서는 사이타마의 심부름인 슈퍼의 타임 세일에 고기를 사오는데 실패하자 대신에 백화점에 가서 최고급 소고기를 사오는데, 이 때 제노스가 들고있던 타탄(tartan) 체크 무늬 쇼핑백은 일본 최고 백화점으로 불리는 이세탄(伊勢丹)의 특징적인 쇼핑백이다. 이세탄의 고급 소고기 가격은 대략 21,600~32,400엔 정도이다.[119] 그 외에 싸울 때마다 부셔먹는 온 몸의 부품과 그 수리비, 개량비 등(참고로 메탈 나이트의 양산형 경비로봇의 개발비가 한 대당 90억이 넘는다) 거의 매 싸움마다 새롭게 고쳐오는 것을 생각하면 돈을 불태우는 수준으로 지출하는데도 아주 태연하다. S급 히어로의 수입이 있다지만 프로 히어로가 되기 전부터 이미 부자인 것 같아, 통장의 리미터를 깬 것 같은 그 수수께끼의 재력은 저금을 털어도 음료수 하나 못 사먹는 가난한 스승과는 대조적이다. B급 1위인 지옥의 후부키가 현상금 사냥을 해서 1주일 만에 200만엔을 벌어들인 외전 에피소드처럼 히어로 협회에 등록하기 전부터 제노스 자신도 모르는 사이 현상금을 어마어마하게 벌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늘 부품을 맞춰주는 것은 크세노 박사이고, 제노스는 예전부터 크세노 박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온갖 개발 및 점검 장비가 있는 첨단 비밀 연구소를 운영하는 크세노 박사가 부자이고, 제노스가 금전이 필요할 때, 혹은 활동 관련 비용으로 정기적으로 크세노 박사에게 돈을 지급받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크세노 박사에게 여러 부품 및 점검 지원을 받고 돈까지 지급받는다면, 그렇기 때문에 사이타마보다 비교적 어린 제노스의 금전감각이 남과는 다를지도 모른다. 물론 그 동안의 현상금을 쓰지않고 모아둬 함께 쓰는 것일지도 모른다.
- ONE은 사이타마와의 갭을 위해 제노스와 소닉을 될 수 있는 한 멋있게 그리려고 애쓴다고 한다. 유유백서같은 쿨함을 의식하고 있다고.
- ONE에 의하면 제노스는 여분 부품을 갖고 있고 (사이타마 집에 이사올 때 매고있던 큰 짐 안에 들어있던 것), 팔 정도의 고장은 스스로 고칠 수 있어서 부서질 때마다 매번 크세노 박사 연구소에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큰 수리, 유지 관리,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때는 크세노 박사의 연구소에 간다.
- 팔뿐만 아니라 내장을 포함해서 전신이 기계화되어 있다. 평소에는 옷을 입고 있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운석 낙하 사건에서 흉부를 열고 코어를 꺼내는 장면이나, 히어로 협회의 신체검사 장면에서 전신이 기계화되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각종 묘사들을 보면 기계화되지 않은 생체 부위는 뇌뿐인 듯.[120][121]
- 전신이 기계로 개조되어 있어 생체 소화기관이 없지만 식사를 할 수 있는데[122] , 이는 크세노 박사가 전신이 기계인 제노스를 최대한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 위한 배려라고 한다. 미각도 느끼고, 도라에몽처럼 섭취한 유기물을 바이오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 S급의 사이보그와 그 미만의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원작에서 나오길 보통 사이보그의 개조율은 사지나 눈 등의 일부분만을 개조하는 30% 정도에 전신의 60%를 넘는 사이보그화는 성공 사례가 극히 적고 위험하다고 한다.
- 전투 모드 상태에서는 눈에서 빛이 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리메이크 버전에서 제노스가 사이타마와 대련했을 때 잠깐이나마 눈의 검은 자위가 하얗게 보였다.
- ONE의 인터뷰에 따르면, 제노스와 소닉은 싸워도 결판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123]
- 존댓말을 거의 쓰지 않는다. 지옥의 후부키 같은 20대에게 반말을 하는거야 그렇다 쳐도, 본인의 할아버지 뻘[125] 인 실버팽 같은 노인들에게도 반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126] 작중에서 제노스가 존댓말을 쓰는 대상은 스승과 크세노 박사 이 둘 뿐이다.[127]
- 외형은 사람일 때의 원래 모습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고, 나이를 먹을 때마다 크세노 박사가 나이에 맞게 바꿔주고 있다고 한다.
- 음속의 소닉과의 전투 이후부터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 이전까지는 머리가 삐죽삐죽했지만, 지금은 스트레이트해졌다. 그리고 목 부분이 피부로 바뀌었다.[128] 번외편에서 헤어스타일이 바뀐 것을 사이타마가 지적했는데, 내열 및 완충 효과를 지닌 최신식의 강화섬유로 만들어진 머리카락이라고 한다. 실은 제노스의 디자인이 원작 방향으로 바뀐 것으로, 디자인과 함께 분위기도 변해서 그전까지의 무라타 제노스에서 소년 느낌이 났다면 지금은 원작의 제노스처럼 음침하고 그늘진 분위기를 내게 되었다. 원작 제노스 원작에 가까워진 무라타 제노스 원작에 가까워진 이유는 2015년 12월 그림 방송에서 무라타가 "제노스는 우선 미남이라는 설정이 있었기에 전작인 아이실드에서 가장 미남으로 의식하며 그린 모 캐릭터를 떠올리며 그렸다. 그러나 제노스는 미남 캐릭터 이전에 먼저 ONE 선생님의 제노스라는 캐릭터로서의 장점을 먼저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최근에는 다시 초창기 머리로 돌아갔다. 그 이후에도 그대로 등장하는 걸 보면 작화 오류일 가능성은 낮고, 단순히 마음을 다시 바꿨을 수도 있다.
- 애니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5851표로 4위를 차지했다. 이 인기투표를 베이스로 한 특별편에서 사이타마 빠돌이답게사이타마가 1위인 걸 당연하게 여기고 지옥의 후부키와 음속의 소닉이 각각 2, 3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다가 둘을 제거하라는 선생님의 메세지로 받아들인다.[129] .
- 화기와 체술을 함께 쓰기 때문에 전투씬이 아주 화려하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는 양 팔의 소각포 부스트를 사용해 빙글빙글 돌거나, 소각포를 쏠 때의 반동을 이용해 공중에서 방향을 바꾸는 등 캐릭터의 기믹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투를 보여 액션신 담당으로 꼽히고 있다. 대부분의 히어로들은 특수능력보단 단순한 육체의 힘으로 싸우고, 전율의 타츠마키 같은 몇 명 안되는 특수 능력자들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염동력이기 때문에 불과 폭발을 일으키며 싸우는 제노스가 유달리 화려해 보이는 것.[130] 애니판에서 아예 무라타 판을 초월한 고퀄의 액션신이 쏟아졌다.
- 사이보그임에도 불구하고 기계 신체에 통신 기능은 포함되지 않은 것 같다. 평범하게 휴대폰을 이용해 전화를 하며, 노트북을 사용해 인터넷을 한다.
- 원펀맨 애니 OP에서 등장하는 사이타마의 모습은 제노스의 눈에 비쳐진 사이타마의 모습이라고 한다.
- 완력만 따져도 탱크톱 마스터 급이라고 언급된다.
- G2R2014에 출전한 BMS곡 The World of Cyber에 제노스가 나온다. (Used Source란에 One punch man comics가 있다.)
- ONE작가가 세라복을 입힌 적이 있다. 링크 선생님은 덤
- 음속의 소닉과의 전투 도중 소닉의 머리를 잘라 단발로 만든다. 머리를 자른 후 제노스의 대사는 "머리에 실밥이 있기에 뜯어줬다."
- 인기 캐릭터답게 넨도로이드 등 피규어가 제작되었으며, 2017년 4분기에 발매되는 액션 피규어가 예약판매되었다. 제작사는 THREEZERO.
- 이상하리만치 벌레 괴인들한테 많이 당한다. 제노스왈 '벌레들과는 연이 있는 모양이군.' 그도 그럴 것이, 모기 괴인, 장수풍뎅이 괴인, 바퀴벌레 괴인[131] , 지네 괴인 등 거의 발렸다.
- 2019년 5월 20일 섀도우버스와의 콜라보에서 제노스와 함께 귀신 사이보그 칭호를 줬다.
[1] 아래의 소각과 함께 제노스의 상징격 대사. 괴인을 조우할 때 한 번씩은 하는 대사다. 원문은 '배제하겠다'지만, 한국에선 '배제하다'는 많이 쓰이지만 '제거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제외한다' 낱말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정발판에서는 '제거하겠다'로 변경되었다.[2] 단 두 음절로 짧지만 어찌 보면 제노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사. 어느 정도 강한 수준의 적을 만나면 대부분 이 대사를 말하기 때문.[3] 300kg이라는 설이 있다.[4] 사실 타츠마키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사이타마를 깔보는 것은 아니고 둘 다 사이타마가 엄청난 강자임을 인정했다. 다만 후부키의 경우 계속 사이타마를 후부키 그룹에 합류시키려 하기에 제노스가 좋게 보지 않고, 소닉의 경우 자존감이 매우 높아서 사이타마를 '호적수' 취급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제노스가 소닉을 매우 껄끄러운 존재로 보고 있다. 최근 원작에서는 타츠마키가 사이타마를 더 이상 깔보지 않고 있다.[5] 대부분 사이타마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거나 찾아본다. 애니메이션 완결 기념 축전에서는 사이타마를 기록한 노트만 1000권이 넘어간다고 한다.[6] aggressive. 공격적인 이라는 뜻이다.[7] 현재 원펀맨 한국 성우진 중 가장 경력이 짧으며, 이 배역으로 점차 인지도가 많이 올랐다.[8] 각국의 제노스를 맡은 성우들 중에서도 가장 어린 성우이며, 미국의 남자 성우 중에서도 굉장히 어린 나이에 데뷔한 편이다. 그리고 한미일 성우 중 유일하게 제노스의 나이보다도 어린 나이인 만 18세에 배역을 맡았다. 출처.[9] 아마 집단 학살을 뜻하는 '제노사이드(Genocide)'에서 따온 듯하다. 첫 등장 시 입고 있던 티셔츠에 genocide란 문구와 해골 문양, 鏖(오살할 오, '전멸시키다'와 같은 뜻이다) 등을 보면 사실상 아예 확정.[10] 다만 현재 둘이 거주중인 Z시는 괴인 소굴이 되어 아무도 안 사는 폐허나 다름없는 곳이다.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뚫린 철조망을 지나 다른 지구에 가야할 정도. 즉, 사이타마는 제노스가 꼬박꼬박 낸 월세를 삥땅치는 중이다. 다만 ONE이 말하길 사이타마는 스승으로써 제자의 돈을 가져가는건 아니다 싶어서 받아두기만 하고 전혀 쓰지 않는다고 했다. [11] 제노스가 제자가 된 후 사이타마에게 반말을 하는 유일한 장면이다. 정발판에선 일관되게 존댓말로 나왔지만 원판 대사를 보면 중간중간 말이 짧다.[12] S급이 생겨난 배경과 조건을 따져보면 시험으로 뽑은 건 설정 오류라는 말도 있지만, 원래 S급은 차원을 달리하는 능력 하나만을 뽑으니까 시험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 역시 S급을 선발하기 위한 근거가 될 수 있다. 이는 히어로 협회의 사람과 사교권의 스넥의 대사를 잘 보면 만점을 받은 것과 S급이 된 건 별개의 사실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제노스는 이전부터 히어로 활동을 해온 것을 히어로 협회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S급이 되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애니메이션에선 3화 엔딩 이후 히어로 협회의 직원들이 제노스가 진화의 집을 날린 흔적을 탐색하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13] 여담으로 지원 동기를 "제자가 되기 위해서"라고 써 놨다(...).[14] 직접 공격과 소각포 공격을 포함해서 제노스의 공격이란 공격은 모조리 피해내고, 제노스가 화내며 진지하게 해달라고 했더니 한순간 진지해져서 날린 정권 한 방에 제노스는 그 주먹을 보는 것만으로 죽음을 절감했다. 제노스는 모스키토 소녀와의 대결에서 치명적인 상태에 다다르자 자신이 방심해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 주저없이 자폭하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런 그가 사이타마의 정권에 확실한 '죽음'이 각인될 정도. 주먹 자체는 맞기 직전에 멈췄지만 풍압만으로 뒤쪽의 절벽은 물론 구름까지도 영향을 받아 거대한 원을 그리며 쭉 뚫려버렸다.[15] 심지어 사이타마는 이걸 제노스와 살짝 놀아준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소닉과 제노스가 싸울 때 사이타마가 "파츠 바꿨나? 나랑 놀 때보다 빨라졌네."라고 했다.[16] 보로스전에 나온 진심 펀치의 위력을 보면, 이건 그냥 가볍게 툭 질러본거나 다름없다.[17] 강해지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각오가 있다고 한다. 다만 본인이 얼마나 강해지든지 사이타마처럼 강해질 거란 생각은 이미지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공식 팬북에서 제노스가 사이타마를 상대로 버틴 시간이 나왔는데, 무려 4분 33초. 물론, 이건 진짜 싸움이 아닌 데다 사이타마가 많이 봐줬기에 좀 애매하다.[18] 만 엔짜리 돈다발에 최소 100장은 거뜬히 넘는다. 한화로 따져봐도 거의 2억 원에 가까워 보이는 돈을 현금으로 가져왔다. 수입이 원체 많은 S급 히어로인 데다가 원래 부유한 집 출신이라는 추정도 있다. 참고로 작중에서 히어로들은 돈을 진짜 잘번다. B급인 후부키가 1주일만에 200만엔을 벌어온 전적을 생각해보면, 제노스는 S급이라는 굉장히 귀한 인적 자원인데다 랭킹을 올리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저 정도는 가뿐하게 벌 수 있는 금액일 가능성이 크다.[19] 하지만 ONE의 발언에서는 사이타마는 제노스에게서 받은 집세를 쓰지 않았다고 한다. 빈곤하다곤 해도 스승된 입장에서 제자가 준 집세를 흥청망청 쓸 수도 없는 노릇이니 명목상으로나마 받아두기만 한 듯하다.[20] 오해하면 안될 게 집안일들은 사이타마가 시킨 게 아니라 제노스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다. 순전히 사이타마에 대한 호의에서 나오는 행동이라는 것.[21] 사실 메탈 나이트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만들어낸 무기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나선 것뿐이고, 실버 팽은 근접전에 육체파였기 때문에 운석 파괴에 참여하지 못했다.[22] 사이타마의 무식함을 단순히 비웃은 거라는 설도 있지만, 알다시피 제노스는 사이타마에 대한 존경심이 엄청나서 절대 그럴 인물이 아니다. 아마 용급이든 신급이든 전부 한 방에 끝장내서 등급 같은 구분이 그닥 의미없는 사이타마에게 이런 걸 설명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실소라 보면 될 듯. 실제로 사이타마에겐 낭에서 용까지는 한 방, 보로스와 가로우 같은 준 신급은 조금 튼튼한 정도. 애니에서는 재해 레벨은 사이타마와 상관없는 모양이라며 그를 다시 한 번 존경스럽게 느껴 웃는 것처럼 나온다.[23] 각 단계의 위험도에 대해 설명하고 일반적으로 히어로들은 재해 레벨에 따라 자신의 출동 여부를 판단한다고 알려준다.[24] 이때는 심해왕을 이겼다고 생각하며 방심하다가 일격을 허용하였다. 모스키토 소녀와의 싸움에서도 같은 이유로 인하여 자폭을 결정할 수 밖에 없을 지경까지 몰렸기에 참 배우는 것이 없는 자신이 한심하다고 한탄한다.[25] 애니판에선 성우의 신음 연기 덕분에 이 장면이 묘하게 료나스러워져서 방영 당일 한국 트위터 트렌드에 '제노스 신음'이 올라갔을 정도.[26] 이때 제노스는 망가져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할 때 그 소리를 듣고 적안을 번뜩이며 그 시민을 매섭게 노려봤다. 또한 사이타마가 스스로 누명을 뒤집어 쓸 때 시민들이 그를 비난하자 이를 부득부득 갈며 분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제노스는 사이타마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있기에 그 분노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만큼 컸을 것이다.[27] 애니판에선 사이타마가 두번째 편지를 읽어보려고 할 때 뒤에서 조용히 소각포를 쏠 준비를 하기도 했다.[28] 사실 우주선에서 눈을 돌려 다른 S급 히어로들과 함께 메르자르가르드와 싸웠다면 꽤 활약했을 것이다. 체내에서 고속이동하는 핵만 파괴당하지 않으면 초재생능력 덕분에 참격, 타격이 안 통하는 메르자르가르드는 실버 팽, 탱글탱글 프리즈너, 금속 배트, 아토믹 사무라이 상대로 극상성이라서 메르자르가르드 본인의 실책과 방심으로 약점이 들통나기 전까지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이 때, 이아이언 말대로 광범위 고화력 공격이 가능한 제노스가 참전했다면 약점을 몰라도 참격, 타격 말고는 없는 다른 S급 히어로들보다 훨씬 편하게 싸울 수 있다. 거기다 약점 찾기도 다른 히어로들보다 훨씬 쉽다. 잔상을 남기고 달아난 사이타마를 금방 다시 찾아낸 서치 아이도 있고, 메르자르가르드의 재생 과정을 관찰할 조건을 만들기도 쉽다. 다른 히어로들은 미친듯이 썰고 패서 핵과 살을 모두 분리하는 과정을 몇 번이고 반복해야 하지만, 제노스의 소각포는 온몸을 통째로 날린 뒤, 그 파편에도 옮겨붙어 재생 속도를 늦추고 어디로 뭉치는지 보기 좋게 빛나게 만든다. 즉, 끝까지 방심만 안 한다면 엄청 활약했을 수 있다.[29] 게다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이타마가 벽에 박힌 제노스를 도와주려다가 실수로 한쪽 팔을 '''뜯어버린다'''.[30] 때문에 사이타마와는 달리 킹의 실체를 현재까지도 모르고 있다.[31] 싸우면서 팔이 박살날 때마다 디자인이 바뀐다.[32] 외전에서도 나왔지만 제노스는 작중에서 일어나는 사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건을 전담하여 움직이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은 듯 하다.[33] 당연하지만 사이타마 입장에서는 제노스가 훨씬 귀찮은 존재다.[34] 제노스가 소닉을 처리하러 나가자마자 때마침 후부키가 사이타마의 집에 와서 파벌 권유를 하다가 거절당하자 사이타마를 공격했다. 이후 사이타마와 후부키가 싸우던 중 얼떨결에 제노스와 소닉이 싸우는 영역으로 진입하여 공격에 휘말리고 만 것.[35] 화력전 중심의 제노스에 비해 기동전 중심의 소닉은 공격력이 약한 편이다.[36] 사실 제노스 입장에서 보면, 자기한테도 한주먹 거리조차 안 될 B급 히어로가 주제를 모르고 사이타마 선생님을 린치하려 들었다가 이제 와서는 아예 자기 그룹의 일원, 그러니까 자기 수하로 취급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이런 상황이 극렬 사이타마 빠돌이인 제노스에겐 사실 속으로는 살짝 빡친 정도가 아닐 것이다.[37] 개그 씬이지만 사이타마에 대한 제노스의 존경심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제노스 본인의 강해지고 싶은 욕구와 그것을 이루기 위한 네오히어로즈의 이적에 대해 여러 컷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의견을 피력하지만 사이타마가 부정적인 생각을 단 한마디로 표현하자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본인의 생각은 싹 다 접고 이적할 생각을 버린다.[38] 개는 포치가 약해져서 변한 것인데 제노스는 이를 전혀 못알아본다.. 포치랑 싸운적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노스를 보고 식겁하며 포치 뒤에 숨는 검은정자는 덤.[39] 대련을 하고있는 사이타마와 플래시이다. 물론 거의 플래시가 농락당하는 대련이지만..[40] 정확히 소닉이 덤빈 횟수는 무려 14번이었다[41] 이 대가족 여럿이 합쳐 용급이다.[42] 정확히는 시합에 집중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자기가 처리하러 간 거다.[43] 사이타마 시합 순번이 올 동안 처리하고 남은 괴인 숫자가 1마리였다. 이 중엔 재해 레벨 귀급인 녀석이 있었는데도! 협회 오퍼레이터 여성이 소름끼치는 강함이라고 할 정도이다.[44] 특히 대회 격투가들과 비교하면서 보여주는데, 각 승자들이 자기 장기, 혹은 특징적인 무술을 보여주는데 제노스는 그것과 비슷한 형식의 기술을 훨씬 임팩트 있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급 히어로는 타 무술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45] 이 컷에서 리메이크 중반에 디자인이 변경된 제노스의 목 부분이 드러나는데, 찢겨져 나간 목 부분에서 리메이크 본래의 디자인인 검은 목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인조 피부로 덮은 듯 하다.[46] 이 괴인들은 귀급인 모스키토 소녀, 아머드 고릴라, '''심해왕''', (괴인은 아니지만)기신 G4. 용급인 '''아수라 카부토'''. 단 아수라 모드의 카부토와는 직접 싸워보진 않았긴 하다. 드라마 cd에서도 제대로 묘사가 안되었고. 다만 애초에 카부토가 사이타마에게 간단히 일격사하는걸 봤음에도 굳이 고케츠는 사이타마의 도움을 빌려야 할 정도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둘의 우열은 명확해보인다.[47] 제노스가 상상한 모습을 보면 킹, 아토믹 사무라이, 플래쉬, 타츠마키, 실버 팽 등 협회 최강의 전력과 사이타마까지 합세해서 고케츠를 상대하고 있다.[48] 고케츠를 "방치할수 없다"라고 언급한점, 사이타마를 먼저 언급하고 S급 히어로가 합세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S급 히어로를 여러명 모으고 사이타마의 힘까지 빌려서 "확실한 수단"을 취해야한다고 말한것을 생각하면 실제 이길수 있느냐 없느냐의 의미보다는 반드시 놓치지 않아야한다는 의미이다. 사이타마 혼자서 처리할수 있다고 믿지 못했다는 것은 작중 제노스가 한 말을 제대로 보지 못한 평가로, 제노스는 작중 여러번 "선생님이 쓰러뜨릴수 없는 악은 없다","그 어떤 괴인도 쓰러뜨릴수 없는 최강의 히어로는 존재한다"라는 말을 한적 있다.[49] 정확히는 B급 히어로인 안경의 지원요청 신호를 받고 온 것이었다.[50] 제노스가 확실히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인데, 예전에는 항상 팔이 떨어져나가 위기에 처했으며 이번에는 오히려 그것에 대비해 새로운 전략으로 나온 것이다.[51] 여담으로 지네 장로에게 달려들기 직전에 취한 포즈는 운석에게 달려들기 직전의 사이타마와 일치한다.[52] 이때 깨알같이 공책 표지에 ACID-PROOF(내산제)라고 적혀있다.[53] 본인은 전투불능 상태, 뱅과 봄은 부상, 후부키는 귀급 이상이면 당할 확률이 높으며, 사이타마는 지갑을 잃어버려서 멘붕상태, 그래서 내놓은 결론이 킹이다.[54] 이전 파츠와는 다르게 극단적으로 공격력만 강화한 불안정한 공격력 특화 타입에 전력을 쓰면 10초가 한계라고 한다. 참고로 이렇게 까지 공격력을 올린 이유는 지네 장로를 처리한 후 사이타마에게 물었던 '자신에게 부족한 것'에 대한 대답이 '파워'였기 때문이다. 사이타마의 태도로 보아 진지하게 분석했을 리 없는 대답인듯 하나, 스승의 말을 신의 말씀으로 여기는 제노스의 성격탓에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다만 강화의 방향이 완전히 엇나간 건 아니다. 사이코스의 분석대로 제노스는 압도적인 크기나 재생력을 갖춘 적(거대 운석, 지네 장로, 심해왕)을 상대했을 때는 항상 고전을 면치 못했고, 그런 면을 찍어누를 수 있는 파워는 분명히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모범답안인지는 제쳐두고라도 말이다. 사족으로, 파츠의 형태가 지네 장로의 외피와 닮았다. 지네 장로가 소멸한 뒤에 주변에 떨어진 외피를 수거해서 파츠의 재료로 사용한 듯하다.[55] 이게 엄청난 것이, G5의 신체는 아토믹 사무라이의 아토믹참에도 한번에 박살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데 이걸 발차기 한 방에 찌그러트린 것이다. 조금 찌그러진것도 아니고 정수리부분부터 고간부분까지 제대로 패였다.[56] 이때 사이타마가 자기 망토에 구멍난 걸 보고 "제노스한테 꿰매달래야지."라고 생각하던 중이었다.[57] '''바다와 지각을 일격에 도려냈다.'''[58] 10초의 시간제한 동안 '''거대 운석'''을 일격에 박살낼 만큼 강력한 파워를 얻게 된다고 한다. 이런 어마어마한 파워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제노스판 메테오릭 버스트라는 농담도 있다.[59] 이 장면이 지난 화에 이어서 또 다른 밸런스 붕괴 논란을 일으켰는데, 10초라는 제약이 있다지만, 실버팽, 메탈나이트의 공격으로도 막지 못한 거대 운석을 제거할 파워라면 제노스의 포격들이 S급들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이 되는것인데, 얼마전에 용급 중~상위로 추정되는 고케츠에게 반응도 못한채로 일격에 부서진걸 생각하면 개연성을 무시한 듯한 파워업 속도다. 다만, 당시에 실버 팽은 애초에 근접 격투형 히어로라 떨어지는 운석과는 상성이 좋지 않았고 메탈 나이트 또한 작정하고 운석 파괴를 위해 등장한 것이 아니라 병기 테스트를 위해 개입했음을 고려하면 저 둘의 전력만큼 강하다고 단정짓기는 무리가 있다. 그래도 타츠마키를 제외하면 대항이 불가한 사이코스 융합체와 잠시 정면대결을 성립시킬 정도였기에 순간 화력은 제노스의 우위로 보여진다.[60] 주변 인물들은 마치 번개가 승천한다고 표현하였고 이나즈맥스는 마치 '''푸른 용''' 같다고 평하였다.[61] 다만, 융합체의 에너지파에 비해선 좀 밀린탓에, 튕겨내서 빗겨가게만 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62] 이번엔 정면으로 부딛혔는데, 이번에도 출력은 다소 밀렸지만 나선형으로 회전하는 소각포라 그런지 융합체의 레이져가 나선형으로 흩어져버려 제 위력을 내지 못했다.[63] '''뇌 빼고 전부로 추정.''' 실제로도 장기 손상이 심해서 살아있는 몸을 놔둘 경우 사망할 처지였다. 원작에서 신체의 대부분을 사이보그화 하는 것은 성공률도 낮고 보통 일이 아니라는 언급이 나왔기 때문에 위상이 올라갔다.[64] 그런데 어째서인지 양쪽 귀에 항상 작고 동그란 귀걸이를 하고 다닌다. 팬북에서 ONE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피어스는 사이보그가 되고 난 후부터 하고 다닌다고 한다. 외모 치장용은 아닌 것 같다고.[65] 제노스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지만 3년동안 50회 넘게 개최된 시험에서 제노스가 2년만의 만점자였던 것을 보면 보통 사람한테도 쉬운 난이도는 결코 아닌 듯 하다.[66] 무엇보다 제노스가 없었으면 사이타마는 히어로 협회의 존재를 모른 채 계속 비공식 히어로로 활동했을 것이다.[67] 사이타마는 이전에 "히어로가 도망치면 누가 싸우겠어"라고 말한 적이 있고, 제노스는 이 말에 크게 감동받았다.[68] 실제로 소닉이 사이타마를 끈질기게 노리자, 제노스 자신이 직접 소닉과 싸우다가 처음엔 소닉보다 속도를 압도하는 듯 싶더니 소닉이 이내 더 빠른 속도로 압도하자 소각포를 최대 출력으로 내서 사이타마의 집 앞에서 폭발을 일으키려 했다가 사이타마가 직접 제노스를 제지했다. 특히 이 소각포의 최대 출력의 화력을 보면 알겠지만, 앵간한 범위를 아예 싸그리 태워버린다. 그 외에도 특별편 수학 편에서도 거미 괴인을 처리하고 나온 새끼 거미들이 나타나자 최대 출력으로 멸각 시키려다 실버 팽이 말렸다.[69] BD 1권 특전의 드라마 CD[70] 어느 시청자가 1화부터 12화까지 제노스가 '선생님'이라고 외친 횟수를 세어보니 총 83회라고 한다. 제노스는 2화부터 등장했으니 1화당 7~8회씩 외친 셈이다.[71] 원래 제노스는 상대방의 나이, 입장, 힘에 상관없이 한결같이 반말에 무뚝뚝하게 대하지만 사이타마와 크세노 박사는 정말 존경하기 때문에 극진하게 예의를 차리는 것이다. 무릎 꿇고 앉는 것도 원래 그러는 게 아니라 스승의 집 안이라서 그런 것이다. 실제로 실버 팽의 도장에서 사이타마와 앉아있는 자세를 보면 예의라곤 찾아보기 힘든 자세로 앉아있다.[72] 사이타마가 킹과 친구사이가 된 것은 킹이 지금까지 자신의 공을 가로챘다는 것을 듣고나서도 미련 없이 깨끗하게 용서하고 킹의 처지를 이해하는 정신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것이다.[73] 말 한 마디로 몇 장을 적을만한 분량이 아닐텐데, 사이타마의 휴식 자세조차 모조리 측정해서 그림으로 남겨둔 걸 감안하면 본인의 감상으로 글짓기를 하든지 그 말을 한 시점에서의 주변 상황까지도 모두 기록하는 듯하다.[74] 특히 소닉과 관련되면 둘 다 정신 연령이 초딩 수준이 된다.[75] 물론 사이타마 입장에선 소닉보다 제노스가 훨씬 귀찮다.[76] 원작의 가로우 편에서도 S급 히어로 중 유일하게 가로우의 처단에 대해 ''''선생님이 결정하실 일''''이라며 유보 입장을 밝혔다. 가로우 편 초반에 뱅 형제들과 함께 가로우를 잡으려고 했었고 당시 가로우가 '영감들에게 목숨 구걸해봤자 귀신 사이보그가 놔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을 보면 사이타마가 아니었다면 가로우를 죽이는 것에 찬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네오 히어로즈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았을때도 나름대로 숙고한 뒤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고 사이타마에게 말했지만 같이 이적하시지 않겠냐는 질문에 귀찮아서 안 간다고 말하자 본인도 자기 생각은 그냥 내버리고 바로 안 가겠다고 말한다.[77] 사실 이 때 킹도 보고만 있기는 했다. 일반인인 킹으로서는 살벌한 분위기에 쫄았거나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인지하지 못했을 듯.[78] 그런데 이건 사실이다.. 당장 사이타마의 놀이 상대도 못 되는 보로스와 가로우조차도 실질적인 히어로 협회의 최종병기 취급을 받는 타츠마키보다 넘사벽급으로 강하고,사이타마가 없으면 이들만으로 인류 멸망이 충분히 가능하다.[79] 처음에는 선생님은 범인이 아니라며 항의했지만 혼자서 사이타마가 살인범이라는 망상을 하더니 자기가 변호해준다고 나선 것.[80] 그 망상이 웃긴 게 처음엔 만약에 사이타마가 좀비맨을 살해했다면 굳이 칼을 쓸 필요가 없다고 말하려던 순간 '좀비맨이 진짜 불사신인지 아닌지 확인은 하고 싶은데 평소 괴인을 상대하는 것처럼 주먹으로 때리면 진짜 죽을지도 모르니까 딱 확인만 해보려고 칼을 쓴 것이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81] 제노스는 현재 시점에서 크세노 박사의 걱정을 살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해지는 중이고 이는 사이타마가 's급 10위권 이내 진급을 목표로 하라'고 한 것이 크다. 실제로 제노스는 반년도 안되는 새에 귀급에 허를 찔려 패배하는 수준에서 화력만이라면 용급과도 겨뤄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으며 패배를 예상하자마자 자폭을 시도하는 계산적이고 건조했던 예전과는 달리 자신이 이길 수 없음이 자명하더라도 무모하게 달려들어 예상외의 활약을 하는 등(운석에 풀파워 소각포를 갈긴 것, 지네장로의 내부를 한순간 태워버린 것) 제노스가 사이타마를 만난 이후로, 사이타마와 있으면서, 사이타마에 의해서도 강해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82] 다만 실제 전적으로 비교했을 때는 아무리 잘 쳐줘도 S급에서 중간 이상도 어려운 수준이었다. 작중 초중반의 제노스의 경우 원작과 리메이크에서 귀급도 간신히 압도하는 수준이었고 용급 괴인을 상대로는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며 제대로 승리한 전적도 없기에 앞서 말한 전적을 생각하면 하위권 괴인이 아닌 이상 용급 괴인을 상대하기도 어려워 보이는 수준이었다. 반면에 작중 초중반을 기준으로 보면, 용급 괴인을 단독으로 처리한 전적이 있는 S급 히어로는 킹을 제외한 16명 중 타츠마키, 실버팽, 구동 기사, 플래시, 동제로 5명이며, 용급 단독 처치 전적은 없지만 사실상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 히어로도 쿠로비카리, 아토믹 사무라이, 메탈 나이트, 블래스트, 번견맨 까지 합하면 자그마치 10명이다.[83] 애니에서는 이에 대한 보충 장면으로 아마이마스크가 제노스를 만나러 오는 장면이 있다.[84] 다만 어디까지나 전력이 아닌 상태의 소닉을 상대했을 때 한정일뿐, 소닉이 작정하고 속도를 내자 그 속도에는 반응하지 못했다. 이는 바퀴벌레 괴인과 싸울 때 접착제를 사용하면서 자신이 인증했다.[85] 강함으로는 제노스를 훨씬 압도하는 실버 팽조차 운석 앞에서는 자신의 유수암쇄권으로 될지 안될지 확신을 못했다. 반면 제노스는 결과적으로 운석을 멈추는 데는 실패했지만 최소한 뭐라도 해볼 수는 있었다.[86] 특히 현재 전투방식이 공개된 S급 히어로 중 공중전을 펼칠 수 있는 건 제노스를 빼면 타츠마키와 메탈나이트, 구동기사 밖에 없다. 다른 S급 히어로들의 경우 탱크톱 마스터의 경우처럼 힘을 이용해 어느 정도는 지대공 전술을 펼칠 수는 있는 듯하지만 지상전에 비하면 비효율적이라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87] 처음 제노스가 심해왕을 만났을때 심해왕은 비에 젖은 풀 컨디션 상태였다. 그러나 제노스의 소각포에 의해 물기가 증발되어버려 마른 것이다.[88] 이 와중에 가로우가 A,B급 집단에게 사용해서 압승하였던 전술들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제노스에게는 오히려 반대로 역이용당해서 신나게 얻어터지는데 일조했을 뿐이다.[89] 다만 가로우는 당시 피로누적은 물론 A,B급 연합 히어로들의 공격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입어 지친 상태였음을 감안해야 한다.[90] 블래스트, 타츠마키, 킹, 메탈 나이트[91] 지네 장로의 체내를 태워버리긴 했는데 순식간에 재생했다.[92] 배경음으로 비 내리는 소리가 깔리는 걸로 봐서 젖은 상태의 파워 업한 심해왕이다. 하지만 이 상태조차 머신건 블로우와 소각포 연계로 이긴다.[93] 일단 리메이크에서 묘사된 바로는 섬광의 플래시가 최소한 기량에선 제일 우위일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익숙한 기술의 상대라는 메리트가 있었지만, 섬광의 플래시는 용급 괴인 둘을 큰 어려움 없이 동시에 해치웠다. 그에 비해 음속의 소닉은 그 용급 괴인에게 속도에서 밀리며 패배가 확실시 되었던 적이 있다.[94] 제노스는 꾸준한 파츠 업그레이드로 용급과 대적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지만 아직 용급 확정킬을 낼만한 정도의 전력을 보인 적은 없다. 다만 리메이크에선 10초동안 제노스의 강함이 용급 기준으로도 초월적인 수준의 사이코스 융합체의 공격을 여러번 대항해내는, 잠깐이지만 S급 히어로들 중에서도 규격외의 화력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노스가 더 강해보인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오히려 이 개조로 방어력이 원래보다도 약해진데다 일시적인 힘이기에 전체적으로 우세하다고 보기엔 여전히 애매한 편이다. 원작의 경우 용급 괴인인 어둠의 대가족을 간신히 쓰러트릴 수 있게 되었지만 플래시 역시 닌자 마을 설립자의 무기와 기술을 습득하여 이전보다도 강해졌기에 격차는 여전히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95] 제노스가 코어의 출력까지 끌어올려서 발사했음에도 파괴가 불가능했던 재해래밸 용급의 거대 운석을 '''일격에'''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의 파괴력을 얻게 되었다고한다.[96] 독자와 마찬가지로 사이타마 또한 '''제노스는 강하지만 쉽게 부서지고 당한다'''고 생각하고 있다.[97] 여담으로 위의 이미지는 원펀맨 리메이크 124화에서 나왔다. 그런데, 이게 도움이 엄청 되었다. 상대방이 지네 장로라서 제노스는 그야말로 고전 중인데 킹과 같이 나타난 사이타마가 한주먹에 지네 장로를 골로 보냈고 단번에 제노스는 선생님이 또 도와줬구나...라고 알아차린다.[98] 단, 극히 대부분의 인간은 평범한 인류 수준이라 쿠로비카리 말처럼 단련한 육체가 철을 이기는 건 상식, 이런 수준은 아니다. 그랬으면 개조수술로 강해지는 히어로나 빌런이라는 존재 자체가 없었을 것.[99] 특히 머리 부분은 재해레벨 귀 정도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내고도 흠집하나 없이 멀쩡한 수준으로 오히려 똑같이 쇠로 이루어진 괴인의 칼이 부서졌다.[100] 심해왕편 때 귀급 상위인 비 맞은 심해왕과 제노스는 거의 막상막하였다. 수분이 있어야 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심해왕과 화염 계통 무기인 소각포의 상성은 최악이라 제노스가 다소 유리하긴 했지만 수분을 흡수하여 강해진 심해왕한테 유효타를 입히고 말려버릴 수 있었던 것도 그렇고, 팔 한짝이 날아간 상태에서도 소각포에 의해 마른 상태의 심해왕과 대등하게 겨루었다는 것이 그 증거. 심해왕에게 유효타를 먹이고 방심하지만 않았다면 본편에서처럼 안습하게 패배하는 꼴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101] 홈리스 황제와의 전면전에선 처참하게 쓰러졌지만 초재생능력으로 몸을 복구한 뒤 기습으로 쓰러트렸다. 원펀맨진심CD드라마에선 일주일에 거쳐 아수라 카부토를 쓰러트렸다. 또한 히어로대전집에 따르면 어떤 괴인과 140시간(거의 6일)의 격전 끝에 쓰러뜨린 걸 보면 상대가 용급이었는데 끝끝내 이긴 듯하다. 상대가 홈리스 황제처럼 원거리 광탄공격을 사용한다거나 좀비맨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 방어력과 재생력을 가진 상대였다면 답이 없다.[102] 상성 안 좋은 괴인들을 많이 만난 탓에 실적이 영 좋지 않아서 저평가받긴 하지만, 어쨌든 다소 과대평가이긴 하지만 히어로 협회 최강 후보 중 하나로도 평가될 정도로 작중에서의 평가는 상당히 높다. 일단 타츠마키, 킹(= 사실상 사이타마), 플래시와 더불어 초합금 쿠로비카리가 직접 언급한 각성 이전의 가로우를 '사정 안 봐주고 확실히 처치할 수 있는' 강자 중 한 명이므로 최소한 용급 하위권 수준의 괴인보다는 확실히 강할 것이다.[103] 물론, 제노스는 발보다는 손으로 더 강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주먹으로 심해왕을 올려쳐서 심해왕과 부딪힌 쉘터 윗부분이 구멍이 났지만, 발로 심해왕을 내리찍어 쉘터에 부딪쳤을 때는 구멍은 나지 않고 표면만이 박살났다. 잘 보면 올려쳐서 구멍날 때는 창문이 박살난 것이고, 발로 내리찍어 표면이 박살났을 때는 외벽에 부딪혔던 것이라 아주 맞는 말은 아니다.[104] 단, 리메이크에서는 포치가 더욱더 강해져서 가로우가 일방적으로 당했다.[105] 사실 돌입 전에도 킹과 사이타마 선생님을 빼면 용급을 단독으로 처리할 상대는 없다고 약한 소리를 했다....만 이건 제노스가 다른 히어로들을 과소평가한 감이 없잖아 있다. 당장 타츠마키는 거의 모든 용급 괴인들을 1:1로 이길 수 있다고 볼 수 있고, 실버 팽은 용급 넷을 상대로 혼자 선전했으며 초합금 쿠로비카리와 아토믹 사무라이, 섬광의 플래시는 용급인 포치와 사이코스와도 대등히 싸울 정도로 강해진 가로우[104] 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인물들이다.[106] 그러나 리메이크판은 원작과 전개가 달라져서 제노스가 업그레이드 하는 횟수가 늘어난데다가 지네장로에게 상당한 타격을 입힌거를 보면 일단 괴인협회전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두고 봐야 한다.[107] 제노스가 실질적으로 크게 파워업한 건 원작 기준으론 두 번, 첫 번째는 오랜 기간 만들어온 파츠를 마침 작중 시점에 완성시킨 걸 장착했을 때이고, 다른 한 번은 기신 G4를 이기고 그 파츠를 이용해 업그레이드 했을 때이다. 하지만 리메이크에선 운석이 떨어질 때 새로운 파츠를 썼고, 이후 괴인 협회 침공씬에서 바퀴벌레 괴인과 싸웠을 때, 고케츠에게 박살난 후에 한 번, 지네 장로에게 부서진 이후 한번 더 파워업했다.[108] 또한, 원래는 파츠가 박살나면 다시 자가조립을 할 수 없었지만 지속적인 전투로 파츠의 정밀도와 전투센스가 상승하면서 팔의 파츠를 분리된 상태에서도 조종하여 중반 정도로 성장한 가로우를 제압했고, 지네장로에게 허리가 두동강난 상황에서도 정신력으로 재합체 시키는 등 이전과는 격이 다른 모습도 보여주었다.[109] 히어로 대전집에 기재되어 있다. 애니메이션 5화에서 사이타마와의 대련에서도 사용했다.[110] 이것도 작품 초반의 묘사. 현재는 계속해서 강화된 파츠로 인해 더욱 강해졌을 확률이 높다.[111] 다만 심해왕은 바로 부상을 상당히 회복하고 돌아와 제노스를 날려 버리고 남은 부상마저 이어서 회복해 실질적으로 큰 데미지는 입히지 못했다. 젖은 모습을 마른 모습으로 되돌린 정도.[112] 제노스와 탱크톱 마스터는 비슷한 완력을 지니고 있지만 속도와 기동성 면에서는 제노스가 훨씬 뛰어나기에 당연히 실질적인 공격력은 제노스가 우위일 수 밖에 없다.[113] 심해왕이 오른쪽 팔을 뜯어버렸기 때문.[114] 물론, 이것은 평상시 소닉의 경우이고 뒤이어서 소닉이 사영장을 쓰자 전혀 속도를 인지하지 못했다.[115] 게다가 이때 사이타마는 그냥 가볍게 놀아준 수준이었다.[116] 하지만 사용하면 곧 상대의 스피드를 인정하는 것이 되기에 사용을 꺼린다고 한다.[117] 최근 네오 히어로즈의 멤버들 중 에르민과 데스트로가 등장하였는데, 이들도 각각 (Eliminate:제거하다, Destroy:파괴하다)라는 이름에서 유래하였고, 과거에 용병으로 활동하였으며, 신체 개조율도 94%,95%로 제노스와 비슷한 수준의 개조인간이다. 그렇기에, 제노스가 과거엔 이들과 함께 전투병기로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118] 단 이건 작화 담당인 무라타가 직접 장난으로 넣은 거라고 해명했다.[119] 앞서 제노스가 C급 현상범 집단인 파치노 패밀리를 제압했기 때문에 이들의 현상금을 보태서 고기를 샀을 가능성도 있다.[120] 얼굴의 피부도 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파손된 신체 내부에 붉은색의 근육까지 묘사되었지만, 이것도 제노스의 원래 신체 부분이 아니라 인조물인 듯하다.[121] 이를 근거로 뇌를 제외한 사이보그가 되기 전인 15세 때의 육체가 따로 보존돼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122] 애니판에서는 엄청 매운 양동이 우동 완식 대결로 사이타마와 대결해 이겼다. 이때 팔의 파츠가 빛나고 있었다. 에너지가 충전되는 듯. [123] 제노스의 화력이 규격외로 업그레이드 되어버린 리매이크 전개에선 어떻게 경쟁관계가 묘사될진 불명이다.[124] 원작 연재 당시 가로우편을 너무 질질 끈다는 악평이 적지 않게 있었기 때문에 나온 드립인 듯.[125] 제노스가 19세, 실버팽이 81세로 적당한 할아버지-손자 급의 나이차이이다..[126] 그런데 애초에 원펀맨에서 존댓말을 쓰는 젊은이는 이 둘을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다. 당장 제노스보다 어린 금속 배트만 해도...[127] 그런데 존댓말을 하더라도 1인칭은 오레로 일관된다. 한국어로 옮기면 존댓말은 쓰면서 자신을 나 라고 지칭하는 식이다.[128] [image] 달라진 게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독자들도 처음에는 위화감을 좀 느꼈다고.[129] 여담으로 저 두명은 작중에서도 제노스가 대놓고 개인 감정을 담아서 싫어하는 인물들이다. 소닉은 무려 작가 공인 숙적이고, 후부키는 선생님을 자기 그룹 멤버로 취급하기 때문이다.[130] 사이타마는 한 대만 쳐도 적이 터져버려서 액션이라는 게 거의 나올 수 없다. 주먹 한 방을 묵직하게 그릴 뿐. 그나마 1화의 꿈속 지저인과 12화의 보로스전은 액션은 화려했지만 보로스 전도 보로스가 화려한 거지 사이타마는 진심 펀치 이외엔 그닥 액션이 없다. 그나마 사이타마의 전투씬이라고 할 만한 장면은 꿈 속의 지저왕전.[131] 사실 마지막에 다리를 버리고 도망쳤을 뿐 제노스가 거의 다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