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기하라 토모
柳原 朋(やなぎはら とも)
화이트 앨범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시와기 미유.
호죠대학교 2학년 재학중인 여학생. 키타하라 하루키 등의 주요 인물들보다 한 살 연하다. 오기소 세츠나를 눈엣가시처럼 여긴다. 오가타 리나의 열렬한 팬이며, 노래방에 갈 때 'Sound of Destiny'는 빼놓지 않고 부른다고 한다.
주인공들과 같은 호죠대부속고 학생으로 1년 후배인 2학년이다. 1학년 때 미스 호죠대부속고 준우승을 할 정도[1] 의 인기인이며, 타케야가 이를 노리고 경음악동호회에 영입한다. 하지만 노래 실력이 영 아니었던데다 미인계로 동호회를 장악하려다가 파탄낸 장본인. 이후 타케야는 그녀를 지칭할 때, 경음악동호회를 박살낸 악마같은 여자라고 부른다. 하루키 입장에선 '고교시절 마지막 추억을 박살낼 뻔한 주범'으로, 축제 때 지나가는 토모를 보며 '어디선가 본거 같지만 뇌가 떠올리는 것을 거부한다.'라고 할 정도. 그런 이유로 하루키 시점에서 진행되는 IC에선 등장이 거의 없으며, 학원제에서 대사로만 잠깐 출연한다. 이때 대사창에 나오는 이름은 그냥 '여학생 2'. 하지만 친구들이 토모라고 부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아까도 말했잖아. 내가 원하는 것은, 오기소 세츠나가 고통받는 것."'''
''호죠대학 경영학부 2학년.''
''미스 호죠대. 아이돌 후보생.''
''그런 그녀가 눈엣가시로 여기는 것은...''
2년 연속 미스 호죠대에 뽑혔으며, '호죠 스테이션'이라는 교내 방송에 자주 나온다. 직접 등장하는 건 세츠나와 의대생들의 술자리가 처음. 다른 히로인 루트에서는 그 장면에서만 나오지만, 세츠나 루트 진입 이후엔 줄곧 세츠나를 못살게 군다.
세츠나를 귀찮게 하는 이유는 고교 시절 미스 호죠부속을 세츠나에 의해 놓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축제 공연으로 자신이 완전히 잊혀진 데 원한을 품었다는 것. 그리고 그걸 '''핑계'''로 세츠나에게 접근한다. 안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있었던 하루키와의 일로 인해 매우 낙심해하고 있었던데다 토모가 집요하게 트집을 걸어 달라붙는 바람에 세츠나는 토모를 강하게 떨쳐내지 못했고, 그걸 기회로 계속 세츠나를 못살게 구는데다 심지어 일부러 세츠나를 헌팅당하게 놔두고는 방관하다가 강제로 끌려가기 직전이 되어서야 도와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악역이지만, 나중에 밝혀지는 사정은 클리셰대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작중 인물의 평가에 따르면 '''성격 나쁜 큐피트'''.
사실 '''열광적인 세츠나의 팬'''으로, 고교시절 축제에서 세츠나가 불렀던 노래인 '닿지 않는 사랑'을 들었을 때 팬이 되어버렸다. 뒤에 나오는 회상 장면에선 세츠나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에 젖어 울고 있고, 드라마CD '축제 날~무대 아래의 이야기'에도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나중에 세츠나가 무대 뒤로 나올 때 관객이 몰려드는 장면에서 토모 또한 그녀를 만날 목적으로 거기에 있었다.
하지만, 대학에 와서 다시 만난 세츠나는 토모가 좋아하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긴커녕 그 시절의 빛을 모두 잃어버린 채 계속 어두운 표정만 짓고 있었고, 거기에 무척이나 분노한 토모는 의학부 술자리에서 만난 걸 기회로 계속 따라다니며 어떻게든 세츠나의 화를 폭발시켜서라도 다시금 고교 시절 세츠나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 거였다. 위에 서술한 '일부러 세츠나가 헌팅을 당하도록 해 놓고 방관한 것'조차 그녀가 그렇게 어두워진 원인이 된 사람의 이름을 듣고 싶다는 목적 외에 세츠나의 감정을 폭발시키서 쌓아온 화를 어느 정도 풀게 하려는 목적까지 있었을 정도이니, 고교 시절 토모가 사귀던 친구들의 말대로 '너무 삐뚤어지다 보니 오히려 상쾌한 성격'. 감정이 터져나와 토모와 다투고 있던 세츠나를 본 이오는 얼굴만 세츠나인 짝퉁 세츠나가 있다고 말했을 정도.
사정이 그렇다 보니 세츠나를 따라다니며 귀찮게 구는 것도 사실은 세츠나의 노래를 다시 듣고 싶었을 뿐이었고, 결국 그 목적은 성공해서 발렌타인 데이의 라이브에서 세츠나는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된다. 그리고 그 노래를 다시 들으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데, 그 모습은 옆에 앉아 있던 타케야와 이오가 평소 토모의 이미지와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 보니 당황할 정도였다.
그 후에도 내내 울어버린 탓에 보다못한 이오가 상당한 시간을 들여 그녀를 달래야했으며, 며칠 후 열린 세츠나의 생일 파티에선 스리슬쩍 들어와서 하루키를 놀라게 했고, 그 시점에선 벌써 세츠나의 모친 오기소 아키나와도 꽤 친해져 있다.
연예계 진출을 노리고 주변 사람들 눈에 띄고 싶어하고, 보컬 트레이닝, 각종 외모 관리 등의 노력을 계속한다. 그게 결실을 맺었는지 CC 종결 시점에선 첫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
'''"지금은 안돼! 절대로... 그가 있는 곳... 가선 안돼!"'''
''호죠대 4학년. 어느샌가 친구들 사이에 끼어있다.''
''그리고 당연한듯이 세츠나를 절친 취급.''
''결국 다들, 그녀를 친구로 인정하고 있는 중.''
세츠나와는 절친이 되었으며, 그러다보니 극중 비중이 급상승해 타케야, 이오와 동급의 위치이다. 하는 일도 세츠나의 매니저나 다름없는 상태. 세츠나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도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 세츠나의 라이브 티켓을 하루키에게 전해주러 왔다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하루키의 옆집 사람'과 만나게 되며, 이를 통해 세츠나는 하루키와 카즈사가 만나는 걸 알게 된다. 하루키의 집 앞에서 만났을 때는 카즈사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지만, 세츠나의 라이브에 몰래 왔을 때 알아봤던 토모가 세츠나에게 알려줬던 것.
타케야가 끝까지 하루키의 편이라면, 토모는 끝까지 세츠나의 편. 카즈사 루트에서는 이오와 함께 하루키를 맹비난하며, 바람 루트에서는 절대 하루키를 용서하지 않으려 했었다. 바람 루트의 에필로그 과정을 다룬 PS3판 엑스트라 에피소드에서는 이 때문에 세츠나와 갈등이 생기기도 하지만 워낙 세츠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저 눈물만 흘릴 뿐. 결국 세츠나가 품고 있는 애정을 알기에, 그리고 세츠나를 엮는 하루키의 책략에 반쯤 체념하고 용서한 듯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다섯이서 같은 자리에 있다는 걸 보면...
대학 졸업 후 기상캐스터가 되며, 출세욕은 여전한 듯 하다. 그런 출세욕을 반영해서인지 세츠나 루트 엔딩에서는 세츠나의 결혼식에서조차 자신의 명함을 돌리고 있다(...).
세츠나 빠순이인 점도 있고, 여러모로 세츠나 루트에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IC에서는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토모가 동호회를 공중분해시켜준 덕분에 세츠나가 하루키와 카즈사 사이에 끼어들 수 있었다. CC에서는 세츠나를 강제로 라디오에 출연시키고 무대에 올려버려서 3년 묵은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를 만든다. 말 그대로 성격 나쁜 큐피트.
coda에서 카즈사가 하루키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세츠나에게 알려준 것도 토모. 토모 본인이야 전혀 의도치 않았을테고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날뛰고 다닌거지만 세츠나에게 있어선 비장의 수가 된다. 타케야와 이오의 경우 세츠나를 위해 이것저것 노력해보는데도 잘 안풀리는것과 비교해보면 성과가 비교가 안될 정도다. CC에서 이 둘이 계획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그들의 의도와는 달리 다른 서브 히로인 루트의 발단이 된다. 그리고 2월말에 가는 여행은 노멀 엔딩... 마리 루트에서의 2월말 여행은 세츠나 입장에선 말그대로 배드 엔딩이다.
본문에도 있지만 세츠나의 어머니인 오기소 아키나와 굉장히 친해진다. 특유의 내숭이 제대로 먹힌 듯. 재미없는 우리 딸보다는 이런 귀여운 애가 우리 딸이어야했는데 할 정도.
1. 개요
화이트 앨범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시와기 미유.
호죠대학교 2학년 재학중인 여학생. 키타하라 하루키 등의 주요 인물들보다 한 살 연하다. 오기소 세츠나를 눈엣가시처럼 여긴다. 오가타 리나의 열렬한 팬이며, 노래방에 갈 때 'Sound of Destiny'는 빼놓지 않고 부른다고 한다.
2. 작중 모습
2.1. Introductory Chapter
주인공들과 같은 호죠대부속고 학생으로 1년 후배인 2학년이다. 1학년 때 미스 호죠대부속고 준우승을 할 정도[1] 의 인기인이며, 타케야가 이를 노리고 경음악동호회에 영입한다. 하지만 노래 실력이 영 아니었던데다 미인계로 동호회를 장악하려다가 파탄낸 장본인. 이후 타케야는 그녀를 지칭할 때, 경음악동호회를 박살낸 악마같은 여자라고 부른다. 하루키 입장에선 '고교시절 마지막 추억을 박살낼 뻔한 주범'으로, 축제 때 지나가는 토모를 보며 '어디선가 본거 같지만 뇌가 떠올리는 것을 거부한다.'라고 할 정도. 그런 이유로 하루키 시점에서 진행되는 IC에선 등장이 거의 없으며, 학원제에서 대사로만 잠깐 출연한다. 이때 대사창에 나오는 이름은 그냥 '여학생 2'. 하지만 친구들이 토모라고 부르는 것을 알 수 있다.
2.2. Closing Chapter
'''"아까도 말했잖아. 내가 원하는 것은, 오기소 세츠나가 고통받는 것."'''
''호죠대학 경영학부 2학년.''
''미스 호죠대. 아이돌 후보생.''
''그런 그녀가 눈엣가시로 여기는 것은...''
2년 연속 미스 호죠대에 뽑혔으며, '호죠 스테이션'이라는 교내 방송에 자주 나온다. 직접 등장하는 건 세츠나와 의대생들의 술자리가 처음. 다른 히로인 루트에서는 그 장면에서만 나오지만, 세츠나 루트 진입 이후엔 줄곧 세츠나를 못살게 군다.
세츠나를 귀찮게 하는 이유는 고교 시절 미스 호죠부속을 세츠나에 의해 놓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축제 공연으로 자신이 완전히 잊혀진 데 원한을 품었다는 것. 그리고 그걸 '''핑계'''로 세츠나에게 접근한다. 안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있었던 하루키와의 일로 인해 매우 낙심해하고 있었던데다 토모가 집요하게 트집을 걸어 달라붙는 바람에 세츠나는 토모를 강하게 떨쳐내지 못했고, 그걸 기회로 계속 세츠나를 못살게 구는데다 심지어 일부러 세츠나를 헌팅당하게 놔두고는 방관하다가 강제로 끌려가기 직전이 되어서야 도와준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악역이지만, 나중에 밝혀지는 사정은 클리셰대로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작중 인물의 평가에 따르면 '''성격 나쁜 큐피트'''.
사실 '''열광적인 세츠나의 팬'''으로, 고교시절 축제에서 세츠나가 불렀던 노래인 '닿지 않는 사랑'을 들었을 때 팬이 되어버렸다. 뒤에 나오는 회상 장면에선 세츠나가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서 감동에 젖어 울고 있고, 드라마CD '축제 날~무대 아래의 이야기'에도 관련 내용이 나오는데 나중에 세츠나가 무대 뒤로 나올 때 관객이 몰려드는 장면에서 토모 또한 그녀를 만날 목적으로 거기에 있었다.
하지만, 대학에 와서 다시 만난 세츠나는 토모가 좋아하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긴커녕 그 시절의 빛을 모두 잃어버린 채 계속 어두운 표정만 짓고 있었고, 거기에 무척이나 분노한 토모는 의학부 술자리에서 만난 걸 기회로 계속 따라다니며 어떻게든 세츠나의 화를 폭발시켜서라도 다시금 고교 시절 세츠나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 거였다. 위에 서술한 '일부러 세츠나가 헌팅을 당하도록 해 놓고 방관한 것'조차 그녀가 그렇게 어두워진 원인이 된 사람의 이름을 듣고 싶다는 목적 외에 세츠나의 감정을 폭발시키서 쌓아온 화를 어느 정도 풀게 하려는 목적까지 있었을 정도이니, 고교 시절 토모가 사귀던 친구들의 말대로 '너무 삐뚤어지다 보니 오히려 상쾌한 성격'. 감정이 터져나와 토모와 다투고 있던 세츠나를 본 이오는 얼굴만 세츠나인 짝퉁 세츠나가 있다고 말했을 정도.
사정이 그렇다 보니 세츠나를 따라다니며 귀찮게 구는 것도 사실은 세츠나의 노래를 다시 듣고 싶었을 뿐이었고, 결국 그 목적은 성공해서 발렌타인 데이의 라이브에서 세츠나는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된다. 그리고 그 노래를 다시 들으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데, 그 모습은 옆에 앉아 있던 타케야와 이오가 평소 토모의 이미지와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 보니 당황할 정도였다.
그 후에도 내내 울어버린 탓에 보다못한 이오가 상당한 시간을 들여 그녀를 달래야했으며, 며칠 후 열린 세츠나의 생일 파티에선 스리슬쩍 들어와서 하루키를 놀라게 했고, 그 시점에선 벌써 세츠나의 모친 오기소 아키나와도 꽤 친해져 있다.
연예계 진출을 노리고 주변 사람들 눈에 띄고 싶어하고, 보컬 트레이닝, 각종 외모 관리 등의 노력을 계속한다. 그게 결실을 맺었는지 CC 종결 시점에선 첫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
2.3. Coda
'''"지금은 안돼! 절대로... 그가 있는 곳... 가선 안돼!"'''
''호죠대 4학년. 어느샌가 친구들 사이에 끼어있다.''
''그리고 당연한듯이 세츠나를 절친 취급.''
''결국 다들, 그녀를 친구로 인정하고 있는 중.''
세츠나와는 절친이 되었으며, 그러다보니 극중 비중이 급상승해 타케야, 이오와 동급의 위치이다. 하는 일도 세츠나의 매니저나 다름없는 상태. 세츠나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도 이를 알리기 위해 노력 중. 세츠나의 라이브 티켓을 하루키에게 전해주러 왔다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하루키의 옆집 사람'과 만나게 되며, 이를 통해 세츠나는 하루키와 카즈사가 만나는 걸 알게 된다. 하루키의 집 앞에서 만났을 때는 카즈사가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지만, 세츠나의 라이브에 몰래 왔을 때 알아봤던 토모가 세츠나에게 알려줬던 것.
타케야가 끝까지 하루키의 편이라면, 토모는 끝까지 세츠나의 편. 카즈사 루트에서는 이오와 함께 하루키를 맹비난하며, 바람 루트에서는 절대 하루키를 용서하지 않으려 했었다. 바람 루트의 에필로그 과정을 다룬 PS3판 엑스트라 에피소드에서는 이 때문에 세츠나와 갈등이 생기기도 하지만 워낙 세츠나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저 눈물만 흘릴 뿐. 결국 세츠나가 품고 있는 애정을 알기에, 그리고 세츠나를 엮는 하루키의 책략에 반쯤 체념하고 용서한 듯하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다섯이서 같은 자리에 있다는 걸 보면...
대학 졸업 후 기상캐스터가 되며, 출세욕은 여전한 듯 하다. 그런 출세욕을 반영해서인지 세츠나 루트 엔딩에서는 세츠나의 결혼식에서조차 자신의 명함을 돌리고 있다(...).
3. 기타
세츠나 빠순이인 점도 있고, 여러모로 세츠나 루트에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IC에서는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토모가 동호회를 공중분해시켜준 덕분에 세츠나가 하루키와 카즈사 사이에 끼어들 수 있었다. CC에서는 세츠나를 강제로 라디오에 출연시키고 무대에 올려버려서 3년 묵은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를 만든다. 말 그대로 성격 나쁜 큐피트.
coda에서 카즈사가 하루키와 만나고 있다는 것을 세츠나에게 알려준 것도 토모. 토모 본인이야 전혀 의도치 않았을테고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날뛰고 다닌거지만 세츠나에게 있어선 비장의 수가 된다. 타케야와 이오의 경우 세츠나를 위해 이것저것 노력해보는데도 잘 안풀리는것과 비교해보면 성과가 비교가 안될 정도다. CC에서 이 둘이 계획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그들의 의도와는 달리 다른 서브 히로인 루트의 발단이 된다. 그리고 2월말에 가는 여행은 노멀 엔딩... 마리 루트에서의 2월말 여행은 세츠나 입장에선 말그대로 배드 엔딩이다.
본문에도 있지만 세츠나의 어머니인 오기소 아키나와 굉장히 친해진다. 특유의 내숭이 제대로 먹힌 듯. 재미없는 우리 딸보다는 이런 귀여운 애가 우리 딸이어야했는데 할 정도.
[1] 소설판 2권의 단편 소설 '세츠나 공주의 수난과 대신의 흉계'에 따르면 우승하려고 세츠나가 남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던 수요일과 금요일(사실은 남 몰래 슈퍼 알바하던 날)에 원조교제한다는 식의 유언비어를 퍼뜨리는데 학원제 실행위원회를 움직이던 하루키가 세츠나와 실행위원회와의 제휴를 이끌어서 그 음모를 분쇄시켰다. 이는 미니 애프터 스토리에서 잠시 언급된다. 세츠나가 그걸 알면 왜 그걸 알려주지 않았냐고 푸념함과 동시에 토모와의 친구 관계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하루키는 그 사실을 무덤까지 가지고 가기로 결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