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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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치 카즈마사, 와타나베 준의 만화 엠블럼 TAKE2의 등장인물.
첫 등장 시점은 22세로, 직급은 타가미 연합의 쿠로가와 파 내 타케다 파의 간부. 1부에서 쿠로가와 파 4대 두목이자 야마자키 타다요시와 동년배인 야노 케이조의 아들로, 밑바닥에서부터 박박 기어올라온 주인공 아쿠츠 조지와는 배경이 전혀 다른 금수저이다. 하지만 성격이 개차반이라 배경에 비해 좋은 평가는 못 받는다. 다만 성격도 행동도 못된 에바라 싱고와 달리 부하를 버리진 않고 본인이 먼저 배신을 때리진 않는 따뜻한(?) 일면도 가지고 있다.
조지가 이시다 카즈나리의 빚을 해결하려다 히로자와 후미지에게 뺏겼던 카이에다 파 배지를 어찌저찌 입수한 뒤 야마자키 타다요시에게 보여주며 "이걸 얼마에 팔까요"라며 도발하는 걸로 첫 등장한다. 이 자리에서 타다요시의 옛날 별명인 야차를 들먹이는 등 예의가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조지는 배지를 되찾기 위해 킨야를 만나러 가는데, 조지의 '전생'을 모르는 콘다 이사무 일행은 킨야가 고등학교 때부터 칼만 뽑아드는 또라이에 시부야의 폭주족 '파라다이스 비트'의 두목이었다며 킨야의 전설(?)에 대해 알려준다.
그래서인지 조지가 배지를 돌려달라며 애원하자 당연히 금수저 배경을 들먹이며 조지가 가져온 돈을 내뿌리고, 조지가 반항하자 조지의 트라우마인 시궁창을 언급하며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다. 이 때문에 조지는 카이에다 파 내에서 겁쟁이로 불리며 개까이고, 이에 빡친 조지는 카즈나리 건으로 벌어들인 1천만 엔으로 배지를 되찾는 듯 싶다가 역으로 '''10개나 되는 쿠로가와 파 배지를 보여주며''' "그럼 이건 얼마에 살래?"라며 역관광을 한다. 이에 발끈했다가 조지가 준비한 칼에 베여 상처를 되돌려받고, 조지를 구하러 나타난 카즈나리에게 홧김에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히지만 오히려 열받은 카즈나리에게 겁먹고 다리에 칼을 맞는다.
이 일로 인해 조지에게 깊은 원한을 품게 되고, 더구나 배지를 이용한 협박과 타다요시에게 버릇없이 군 일 때문에 징계를 받아 관할 구역을 빼앗기고 길거리 신세가 된다. 이 때 역시나 에바라 싱고가 접근한다. 에바라는 우지이에 토시오가 경영하고 있던 사설 경마장이 오니시 야스오의 손에 의해 조지에게 넘어간 것[1] 을 아니꼽게 생각하고 조지를 엿 먹이려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이 때 실의에 빠진 킨야를 꼬드겨 조지의 사설 경마판을 망치려고 한 것이다. 킨야와 에바라는 경마에 출전하는 기수가 채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기수를 협박, 일부러 낙마하게 한 뒤 킨야는 다른 기수에게 돈을 걸어 조지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도록 하는 계략을 짠다. 게다가 조지의 사설 경마장을 미리 경찰에 밀고까지 해 두는 치밀함을 발휘한다.
그러나 킨야가 많은 돈을 걸었다는 사실을 안 조지는 낌새를 눈치채고 오히려 이를 이용해 킨야와 에바라를 역관광 시킨다. 바로 킨야가 속한 조직인 쿠로가와 파에서 운영하는 사설 경마장에 돈을 걸어 보험을 들어 둔 것. 조지가 킨야에게 줘야 할 경마 배당금은 총 6,700만 엔이었지만, 조지는 얄밉게도 쿠로가와 파의 사설 경마판 10군데에 670만 엔 씩을 나눠서 배당을 해 둔 것이다. 게다가 에바라의 밀고까지 미리 예상하고, 더미 도박판을 만들어 둔 뒤 전송 전화를 이용하여 실제 도박은 다른 곳에서 하고 있었던 것. 결국 킨야와 에바라는 시원하게 한 방씩 얻어 맞고 이만 부득부득 갈면서 물러나게 된다.
그리고 나서 막상 2부에서부터 4부까지 거의 '''아무런''' 활약이 없다(...). 사실 2부가 조지의 교도소 생활, 3부가 치바 생활, 4부가 에바라와의 대립이기 때문에 킨야가 낄 자리는 없을 뿐더러 개입할 여지도 별로 없다고 봐도 좋다. 그러나 1부에서 '이 세 사람은 대항쟁의 주역이 될 것이다' 라고 웅장하게 공언한 것 치고는 실망스러운 활약상. 그러나 4부 후반에 카이에다 파와 아쿠츠 파 사이의 대립에서는 중간에서 항쟁을 막기 위해 여러 차례 활약한다. 참고로 이 때 잠시 조지의 사제가 되기도 한다.[2]
5부에 가서는 칸토 핫슈 타가미 연합의 중진이 되어 아쿠츠 파에 나타난다. 그러나 조지랑 서로 못 잡아먹어 아웅다웅이었던 초반부와는 달리 어쩐지 뭔가 남자다운 모습으로 나타나서 조지를 마치 대인배처럼 여기는 변화가 일어난다(...). 사실은 5부에서 카이에다 파 두목 시무라 카츠오가 저지른 연합회 회장 살해 사건의 범인을, 연합에서 조지로 몰자 그 일 때문에 아쿠츠 파에 나타난 것. 그러나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앞뒤 없이 조지를 미워하는 감정은 사그라들고 아쿠츠 파 조직원들에게 빨리 조지를 찾아 데려오라는 것을 촉구하고 다시 사라진다.[3]
그리고 나서 아쿠츠 파를 몰살시키라는 연합의 지시를 받지만, 조지가 회장 살해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던 킨야는 아쿠츠 파 사무실에 대충 총만 몇십 발 쏜 뒤 돌아가는 등의 모습을 보여 주다가, 아쿠츠 파가 조지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조지에게 연락을 해 조지와 다시 조우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킨야는 조지에게 두목 살해의 실질적인 범행은 시미즈 코이치와 시무라 카츠오라는 진실을 듣게 되고, 카이에다 파 몰살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부두목 아키야마 겐을 찾아 진실을 파헤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조지가 테러리스트와 사투를 벌이고 있을 동안 조직원들을 이끌고 살해 공범들을 찾아가 조용히 정리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완벽한 협력자 포지션으로 돌변한 채 스토리는 종료.
1. 개요
키우치 카즈마사, 와타나베 준의 만화 엠블럼 TAKE2의 등장인물.
첫 등장 시점은 22세로, 직급은 타가미 연합의 쿠로가와 파 내 타케다 파의 간부. 1부에서 쿠로가와 파 4대 두목이자 야마자키 타다요시와 동년배인 야노 케이조의 아들로, 밑바닥에서부터 박박 기어올라온 주인공 아쿠츠 조지와는 배경이 전혀 다른 금수저이다. 하지만 성격이 개차반이라 배경에 비해 좋은 평가는 못 받는다. 다만 성격도 행동도 못된 에바라 싱고와 달리 부하를 버리진 않고 본인이 먼저 배신을 때리진 않는 따뜻한(?) 일면도 가지고 있다.
2. 행적
2.1. 1부
조지가 이시다 카즈나리의 빚을 해결하려다 히로자와 후미지에게 뺏겼던 카이에다 파 배지를 어찌저찌 입수한 뒤 야마자키 타다요시에게 보여주며 "이걸 얼마에 팔까요"라며 도발하는 걸로 첫 등장한다. 이 자리에서 타다요시의 옛날 별명인 야차를 들먹이는 등 예의가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조지는 배지를 되찾기 위해 킨야를 만나러 가는데, 조지의 '전생'을 모르는 콘다 이사무 일행은 킨야가 고등학교 때부터 칼만 뽑아드는 또라이에 시부야의 폭주족 '파라다이스 비트'의 두목이었다며 킨야의 전설(?)에 대해 알려준다.
그래서인지 조지가 배지를 돌려달라며 애원하자 당연히 금수저 배경을 들먹이며 조지가 가져온 돈을 내뿌리고, 조지가 반항하자 조지의 트라우마인 시궁창을 언급하며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힌다. 이 때문에 조지는 카이에다 파 내에서 겁쟁이로 불리며 개까이고, 이에 빡친 조지는 카즈나리 건으로 벌어들인 1천만 엔으로 배지를 되찾는 듯 싶다가 역으로 '''10개나 되는 쿠로가와 파 배지를 보여주며''' "그럼 이건 얼마에 살래?"라며 역관광을 한다. 이에 발끈했다가 조지가 준비한 칼에 베여 상처를 되돌려받고, 조지를 구하러 나타난 카즈나리에게 홧김에 칼을 휘둘러 상처를 입히지만 오히려 열받은 카즈나리에게 겁먹고 다리에 칼을 맞는다.
이 일로 인해 조지에게 깊은 원한을 품게 되고, 더구나 배지를 이용한 협박과 타다요시에게 버릇없이 군 일 때문에 징계를 받아 관할 구역을 빼앗기고 길거리 신세가 된다. 이 때 역시나 에바라 싱고가 접근한다. 에바라는 우지이에 토시오가 경영하고 있던 사설 경마장이 오니시 야스오의 손에 의해 조지에게 넘어간 것[1] 을 아니꼽게 생각하고 조지를 엿 먹이려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는데, 이 때 실의에 빠진 킨야를 꼬드겨 조지의 사설 경마판을 망치려고 한 것이다. 킨야와 에바라는 경마에 출전하는 기수가 채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기수를 협박, 일부러 낙마하게 한 뒤 킨야는 다른 기수에게 돈을 걸어 조지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도록 하는 계략을 짠다. 게다가 조지의 사설 경마장을 미리 경찰에 밀고까지 해 두는 치밀함을 발휘한다.
그러나 킨야가 많은 돈을 걸었다는 사실을 안 조지는 낌새를 눈치채고 오히려 이를 이용해 킨야와 에바라를 역관광 시킨다. 바로 킨야가 속한 조직인 쿠로가와 파에서 운영하는 사설 경마장에 돈을 걸어 보험을 들어 둔 것. 조지가 킨야에게 줘야 할 경마 배당금은 총 6,700만 엔이었지만, 조지는 얄밉게도 쿠로가와 파의 사설 경마판 10군데에 670만 엔 씩을 나눠서 배당을 해 둔 것이다. 게다가 에바라의 밀고까지 미리 예상하고, 더미 도박판을 만들어 둔 뒤 전송 전화를 이용하여 실제 도박은 다른 곳에서 하고 있었던 것. 결국 킨야와 에바라는 시원하게 한 방씩 얻어 맞고 이만 부득부득 갈면서 물러나게 된다.
2.2. 2부~4부: 비중의 공기화(...)
그리고 나서 막상 2부에서부터 4부까지 거의 '''아무런''' 활약이 없다(...). 사실 2부가 조지의 교도소 생활, 3부가 치바 생활, 4부가 에바라와의 대립이기 때문에 킨야가 낄 자리는 없을 뿐더러 개입할 여지도 별로 없다고 봐도 좋다. 그러나 1부에서 '이 세 사람은 대항쟁의 주역이 될 것이다' 라고 웅장하게 공언한 것 치고는 실망스러운 활약상. 그러나 4부 후반에 카이에다 파와 아쿠츠 파 사이의 대립에서는 중간에서 항쟁을 막기 위해 여러 차례 활약한다. 참고로 이 때 잠시 조지의 사제가 되기도 한다.[2]
2.3. 5부: 라이벌
5부에 가서는 칸토 핫슈 타가미 연합의 중진이 되어 아쿠츠 파에 나타난다. 그러나 조지랑 서로 못 잡아먹어 아웅다웅이었던 초반부와는 달리 어쩐지 뭔가 남자다운 모습으로 나타나서 조지를 마치 대인배처럼 여기는 변화가 일어난다(...). 사실은 5부에서 카이에다 파 두목 시무라 카츠오가 저지른 연합회 회장 살해 사건의 범인을, 연합에서 조지로 몰자 그 일 때문에 아쿠츠 파에 나타난 것. 그러나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앞뒤 없이 조지를 미워하는 감정은 사그라들고 아쿠츠 파 조직원들에게 빨리 조지를 찾아 데려오라는 것을 촉구하고 다시 사라진다.[3]
그리고 나서 아쿠츠 파를 몰살시키라는 연합의 지시를 받지만, 조지가 회장 살해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던 킨야는 아쿠츠 파 사무실에 대충 총만 몇십 발 쏜 뒤 돌아가는 등의 모습을 보여 주다가, 아쿠츠 파가 조지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조지에게 연락을 해 조지와 다시 조우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킨야는 조지에게 두목 살해의 실질적인 범행은 시미즈 코이치와 시무라 카츠오라는 진실을 듣게 되고, 카이에다 파 몰살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부두목 아키야마 겐을 찾아 진실을 파헤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조지가 테러리스트와 사투를 벌이고 있을 동안 조직원들을 이끌고 살해 공범들을 찾아가 조용히 정리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완벽한 협력자 포지션으로 돌변한 채 스토리는 종료.
[1] 칸다 켄지의 출소 이후 사건으로 인해 조직이 큰 타격을 입고 토시오는 그 책임을 지게 되는데, 켄지 사건을 실질적으로 매듭지은 것이 조지였기 때문에 일종의 보상을 해 준 격. 자세한 내용은 엠블럼 TAKE2/등장인물의 칸다 켄지 항목 참조.[2] 그러나 5부에 가면 영락없이 다시 반말로 바뀐다.[3] 이 때 조지는 에바라가 고용한 용병들에게 납치당해 있었던 타이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