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기시 마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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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岸 マユミ'''
세가 세턴으로 출시된 신세기 에반게리온 2nd Impression에 출연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키리시마 마나와 더불어 게임 오리지널 히로인이다.
성우는 히카미 쿄코. 생일은 2002년 1월 11일[1] 로 나이는 14세. 입가의 점이나 머리스타일 등은 호라키 히카리의 성우인 이와오 쥰코의 당시 모습을 모델로 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소설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의 등장 인물인 야마기시 료지(山岸 良治)에서 따왔다.
UN 소속이었던 양아버지의 전근에 의해 신지가 다니는 제1중학교 2학년 A반으로 전학오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고 내향적인 성격이며, 역시 내향적인 이카리 신지에게 매료되어 간다. 꽤 독설가로 어둡다. 디자인이나 성격은 의도하고 신지를 흉내내고 있다. 게임에서 루트에 따라서는 학원제에서 신지, 토우지, 켄스케에 이끌려 그들이 결성한 지구방위밴드에 보컬로서 참가해 청초하고 아름다운 가성을 보인다.
시나리오에 따라서 사도와 깊은 관련이 생기게 되며, 그녀의 심리 묘사 같은 것도 있지만 루트에 따라서는 상관 없어지기도 한다. 스토리의 진행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그녀는 사실 친어머니처럼 친아버지에게 살해당했다. 그녀의 살고 싶다는 소망에 사도가 반응을 한 건지 사도의 코어가 그녀의 몸 안에 들어가 살 수 있었다. 오리지날 사도의 변형과 행동 패턴은 그녀의 링크로 인한 것이였다.
그런데 에바 캐릭터 중에 인지도고 인기도고 바닥을 긴다 해도 과언이 아닐 캐릭터다. 그나마 2차 창작에서도 취급이 안 좋아서 모 작품에서는 네르프에 인질로 잡혀서는 검열삭제를 당하는 막장 시추에이션을 당하기도 한다.
본편의 안습함 또한 다른 에바의 캐릭터와 비교해 만만치 않다. 친아버지가 친어머니를 눈 앞에서 찔러 죽이고는 그대로 행방불명, 거기에 양아버지가 네르브와 기술 교환하러 출장온 데 따라와서 대략 1개월만 있다가 사라지는 바람의 여신(...).
여기에 한몫하는 게 바로 어른의 사정. 신세기 에반게리온/세가새턴과 신세기 에반게리온 2nd Impression 등에 대한 권리가 세가에 있는 탓에 원화가가 기껏 신경써서 만들어 놓은 캐릭터가 활용하기가 극도로 어려워져 방치되고 말았다.
결국 '''신지 성전환 버전''' 외의 의미를 부여해 주고 싶어도 부여해 줄 수 없는 구슬픈 안습캐릭의 전형이라 하겠다.
안경 캐릭터지만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와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
[1] 담당 성우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