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타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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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캡콤의 역전재판 시리즈의 전(前) 메인 디렉터.
2. 상세
역전재판 팀 시절 같은 팀에 있던 이와모토 타츠로의 평가에 따르면 「퓨어한 겉모습과 퓨어한 속내의 소유자. 영원한 '철부지'」. 추리소설을 좋아하며 아라키 히로히코의 팬이라고 한다.
역전재판 시리즈를 좋아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2004년 캡콤에 입사했다고 한다. 소생하는 역전의 기획 담당을 시작으로 역전재판 4에서는 일부 텍스트를 맡은 서브스태프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가 이후 역전검사 시리즈를 제작하였고, 이어 타쿠미 슈의 후임으로 역전재판 시리즈의 새로운 메인 디렉터 자리에 올랐다.
한 작품 내의 개별 시나리오 속에 단서들을 배치해 놓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마지막에 하나의 결론으로 이끌어내는 연출을 즐겨 사용한다. 일견 서로 상관없을 것 같던 요소들이 하나하나 모여 클라이맥스로 넘어가는 전개는 플레이어에게 상당한 쾌감을 안겨준다. 이러한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났던 것이 역전검사 2. 그러나 스케일이 지나치게 키우거나, 무작정 반전 요소를 이끌어내려 억지스러운 전개를 너무 많이 넣는다는 불평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역전재판 5의 결말은 여러모로 무리수였다는 평.
2020년 7월 11일에 캡콤을 퇴사하였다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아직 역전재판 시리즈의 모든 떡밥이 회수된 게 아니라서 역전재판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타쿠미 슈가 될지 누가 될지는 모르지만 야마자키의 뒤를 잇는 후임 디렉터가 과연 역전재판 7에서 여태까지 야마자키가 뿌린 떡밥을 회수할 수 있을지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
나카마도 신지의 모델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한국 한정으로 이름을 야마자키 '츠요시'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 항목이 작성되기 전까진 위키에서도 야마자키 츠요시로 작성되고 있었다. 심지어 국내에 정발된 역전재판 HD에서조차 스태프롤에 츠요시라고 번역되었다. 이는 剛라는 한자 이름이 '츠요시'와 '타케시' 두 가지로 모두 읽힐 수 있기 때문에 생긴 혼동. 일본어 위키백과를 보면 '츠요시' 비율이 더 높고 도모토 츠요시, 쿠사나기 츠요시 등 '츠요시'로 읽는 유명인이 많다. 그래도 만화가 코노미 타케시 등 타케시라는 독법도 드문 건 아닌데 그냥 조사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