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검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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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転検事 2'''
'''Gyakuten Kenji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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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오리지널판'''

'''리마스터판'''
|
'''장르'''
어드벤처
'''발매'''
'''NDS'''
2011년 2월 3일(일본)
'''안드로이드, iOS'''
2017년 12월 21일(일본)
1. 개요
2. PV
3. 상세
3.1. 게임 시스템
3.2. 등장인물
3.3. 에피소드
3.4. 용어
4. 모바일 이식판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CD
6. 평가
7. 비공식 패치
7.1. 한국어
7.2.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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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검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캐치프레이즈는 '''일찍이 없었던 역경, 일찍이 없었던 역전.'''

2. PV



2010년 9월 14일에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

2010년 12월 15일에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

3. 상세


전체적인 테마는 '''부모와 자식''', 그리고 '''법의 모순.'''[3]
디렉터는 전작 역전검사의 디렉터이기도 한 야마자키 타케시. 영문판은 발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작이 생각보다 덜 팔렸고 로컬라이징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모바일 이식 버전을 발매할 때도 새로 로컬라이징을 하지 않고 영문판은 역전검사까지만 발매되었다.
역전검사에 이어 이번에도 검사가 메인이다. 주인공은 미츠루기 레이지, 레귤러 멤버는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이치조 미쿠모이며 라이벌 역으로는 신 캐릭터 미카가미 하카리이치야나기 유미히코가 등장. 전작으로부터 약 열흘 후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또한 1편과 마찬가지로 역전재판 본편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일부가 재등장한다.
역전재판 5부터 전면적인 리뉴얼에 들어가면서, 결과적으로는 2D 역전재판 시절을 마무리하는 작품이 되었다. 이후 스핀오프로 나온 대역전재판대역전재판 2 역시 전체적인 틀에서 역전재판 5을 따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역전검사 신작 역시 역전재판 5가 확립한 디자인을 따를 가능성이 높다.

3.1. 게임 시스템


새로운 시스템 로직 체스가 추가되었다. 이른바 사이코 록의 역전검사 버전이긴 하지만, 오컬트적인 면은 철저히 배제하고 증거품 없이 오로지 말로만 상대방을 몰아세워 해답을 얻어내는 대결 방식이다. 화면 아래에 제한 시간 게이지가 있어 시간 내에 선택지를 택해야 하며, 선택지에서 실수할 경우 게이지가 줄어드는 패널티를 받는다. 반대로 일정 부분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경우 추가 시간을 얻는다. 증거가 없는 만큼 상대방 반응이나 눈치를 봐가면서 심문을 해내야 하지만, 난이도가 못 봐줄 정도로 쉽다. 심지어 사이코 록처럼 클리어 하고 나면 라이프가 25% 회복된다. 전편이 상당히 쉬운 난이도라는 의견을 고려한 것 같지만, 미츠루기의 말빨로 정보를 얻어내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영 아닌 선택지만 피하다 보면 알아서 불어준다.
제3화 《이어받은 역전》 내 과거 회상 시점에서는 미츠루기 레이지의 아버지 '''미츠루기 신의 시점으로 플레이'''하게 되며 로직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아주 잠깐이긴 하지만 제2화 《옥중의 역전》에서는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의 시점으로도 플레이'''한다. 이토노코가 금속탐지기를 들고 수색할 때 직접 조작하게 된다.
그 밖에 소생하는 역전역전재판 4에서 사용된 과학 수사 시스템이 호우즈키 아카네의 조력으로 재등장한다.

3.2. 등장인물


역전검사 2는 북미판이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캐릭터에는 영어 이름이 없다. 아래 표에서 *표가 쳐져 있는 영문명은 역전검사 2의 비공식 영문 패치에서 쓴 표기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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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루기 레이지(御剣 怜侍) (26)
Miles Edgeworth
1·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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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糸鋸 圭介) (32)
Dick Gumshoe
1·2·3·4·5
[image]
이치조 미쿠모(一条 美雲) (17)
Kay Faraday
1·2·3·4·5
[image]
미카가미 하카리(水鏡 秤) (26)
Justine Courtney*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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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야나기 유미히코(一柳 弓彦) (17)
Sebastian Debeste*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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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라키 타테유키(信楽 盾之) (36)[4]
Raymond Shields*
2·3·4·5
[image]
미츠루기 신(御剣 信) (고인)[5]
Gregory Edgeworth
3
[image]
카루마 메이(狩魔 冥) (19)
Franziska Von Karma
4·5
[image]
로우 시류(狼 士龍) (27)
Shi-long Lang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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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도 잇테츠(馬堂 一徹) (60)[6]
Tyrell Badd
3
그 외의 등장인물에 대해서는 각 에피소드 문서 참고.

3.3. 에피소드



3.4. 용어


전작에 살짝 나왔던 그 나라. 소국인데 현재 대통령 오 테이쿤이 잘해서 크게 발전했다고 한다.
텐카이 잇세이, 오야시키 츠카사가 노래하고 춤추면서 과자를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 주제가가 대유행할 정도로 히트 프로그램이었다고 한다. 시가라키 타테유키도 이 프로그램의 팬이다.
  • 천하제일 그룹
제약 회사. 감기킬러X, 감기킬러Z 등의 감기약을 비롯해 여러 약을 생산하고 있다.
  • 빅 타워
1년 전에 세워진 신축 빌딩. 50층이며, 최상층인 50층에는 검사심사회 심의실이 있다. 옥상의 전망대는 사랑이 이루어진단 소문이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고 한다.
  • 검사심사회(検事審査会)
정치가나 법조관계자 가운데 선출된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기관. 검사의 행적을 감시하는 것이 목적으로, 검사로서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면 지체없이 검사 배지를 박탈한다. 영향력이 상당히 강해 검사국 뿐 아니라 법조계 전체에까지 손이 미친다는 소문이 있다.[7] 이치야나기 반사이가 회장으로 있으며, 그 외에 미카가미 하카리카고메 츠바사가 이곳의 일원이다. 얼마 전 검찰청에서 빅 타워 50층으로 이사했다고 하는데, 빅 타워 팸플릿에 쓰여진 검사심사회의 소개가 어마어마하다. "불려온 '검사님'들을 '전 검사님'들로 만드는 곳이야! 너도 50층으로 와서 검사님들의 풀죽은 모습을 구경하러 오라고!"
  • 오냥코폰
역전재판 2 4화 《안녕히, 역전》 오프닝에서 짤막하게 나왔던 히어로 특촬물. 아카네 말로는 방영 시간대도 제작회사도 모르고 관련 상품도 안 나온 전설의 작품이라고 한다. 그냥 제작사가 망한 것 같지만... 사루시로 소타의 셔츠에 새겨져 있는 캐릭터가 히어로 오냥코폰이며, 극중 라이벌은 '즈루왕'이었다고 한다.
  • 대괴수 보르모스
12년 전에 나왔던 에이토 촬영소 제작의 거대괴수 특촬물. 12년 만에 리메이크가 결정됐다. 슈트도 초창기엔 뭔가 '' 같은 디자인이었는데, 요즘 젊은이들의 취향답게 간지나게 교체가 됐다. 소인 이유는 가축의 대표격인 소가 인간에게 벌을 내리면 경각심을 줄 거라고 생각한 제작진의 의도라고 한다. 자연의 상징이라 도시를 파괴한다고. 오 테이쿤 대통령이 좋아하는 작품.
이름은 소 괴수라서 일본식 내장 요리인 호르몬에서 따왔다고 한다.
  • 히노마루 콜로시엄
5장의 시내 지도에서 볼 수 있는, 스토리와는 관련 없는 건물. 각종 행사가 주최되는 곳인데, 작년까지 '전세계의 현역 도둑들이 모여드는 세계 도둑전'을 개최했다는 모양이다. 중지된 이유는 사실 경찰의 함정이었기 때문.
7년 뒤 여기서 라미로아가류 웨이브 합동 콘서트가 열린다.
  • 어둠의 경매
《망각의 역전》에서 등장하는 불법 경매. 사건의 증거품을 보관해 뒀다가 고가에 판매한다. 그 때문인지 역전재판과 역전검사를 가리지 않고 예전 사건들이 언급된다. 대부분은 카메오 출연이지만, 알리프 레드 상 같이 사건에 관계가 있는 증거품도 간혹 있다.

4. 모바일 이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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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1일에 안드로이드판과 iOS판이 동시 출시되었다.

5. 미디어 믹스



5.1. 드라마 CD


'''역전검사 2 ~우주로부터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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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11년 2월 28일
'''제작사'''
타블리에 커뮤니케이션즈
일본판 명칭은 ドラマ CD 逆転検事2 ~宇宙からの逆転!?~, 북미판 명칭은 Drama CD Gyakuten Kenji 2 ~Uchuu-kara no Gyakuten!?~.
2011년 2월 28일에 발매되었다.
시리즈 최초의 드라마 CD로, 야하리 마사시의 토노사호떡 포장마차 도난 사건(?)을 중심으로 역전검사의 주요 등장인물들이 얽히는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우주로부터의 역전!? 문서 참고.

6. 평가


대역전재판 2, 역전재판 3과 함께 시리즈 최고의 작품을 논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작품. 스토리가 부실했던 전작에 비해 스토리의 퀄리티와 분량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발전했다.
타쿠미 슈는 거의 관여하지 않은 작품이지만, 전작 역전검사의 디렉터인 야마자키 타케시가 타쿠미 슈의 기존 시리즈의 느낌을 잘 살렸다. 신규, 조연 캐릭터의 특성도 잘 부각시키지 않고 상당히 딱딱하게 일관적으로 사건에 대해서만 논하는, 스토리텔링에서 혹평을 받은 단순 형사 추리물이였던 전작[8]과는 달리 역전검사 2에선 분명하게 얘기하고자 하는 드라마틱한 의도가 겹쳐지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러면서도 어디까지나 이 작품이 수사 게임이라는 입장만큼은 확실하게 고수하고 있다.
미츠루기는 검사로서의 정체성으로 자신의 앞날에 대해 상당히 고뇌하게 되며, 다른 캐릭터들도 사건에 얽혀있는 고민들을 상당히 잘 투영하고 있는 편이다. 모든 캐릭터들에게 그 나름의 중요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리고 부모와 자식 관계인 상당히 많은 등장인물들[9] 속에서 작품 전반에 깔린 주제인''' '부모와 자식간의 인연' '''과''' '법의 모순' '''에 대한 내용을 잘 소화해 내고 있다.
스토리가 상당히 방대하다. 다른 모든 작품에선 프롤로그정도의 역할만 하던 1화부터 평소 길이 2배 수준에, 2화부터 최종화까지 하나하나가 기존 시리즈의 최종화에 맞먹는, 역대 최대급 분량이다.[10] 특히 3화와 4화는 스케일만 따지면 최종화였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의 내용이다. 역전검사1에서 어딘가 분량이 부족하다든가 임팩트가 부족하다든가 불만을 느꼈던 사람이라도 역전검사2를 하면 그 압도적인 볼륨감과 잘 짜인 시나리오에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 또 전작의 경우 5화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츠루기가 일방적으로 수사를 하면서 범인을 찾고 난이도도 낮았기에 '역전검사'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게 역전한다고 말할 만한 상황도 별로 없었는데, 이 편은 미츠루기가 역전을 해야 하는 부분도 늘어났고, 난관도 늘어났다. 결론적으로 스토리 면에서 전작의 단점이 대부분 보완된 상당한 수작이자 좋은 후속작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굳이''' 단점을 꼽자면
  • 너무 이야기할 거리가 많았다. 그렇기에 전반적으로 이야기가 늘어진다는 점은 전편과 비슷하다. 한 에피소드당 일어나는 사건의 수가 많아 한 사건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임팩트 강한 에피소드가 이미 3화부터 등장하여 5화까지 연결되다 보니 최종화를 여러 번 클리어하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연출이 부자연스럽다. 예컨대 후반으로 가면 사건 현장을 다양한 사람들이 떼지어 몰려다니는 괴상한 상황들이 나온다. 전작에서 등장해서 이야기를 끝내지 않았던 캐릭터들이 한 둘이 아니고,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까지 등장인물 대다수가 시나리오 전부를 관통하는 인물들이다. 특히 전작의 피해자가 스토리 전반을 꿰뚫는 경우도 이번이 처음이었던 데다, 수많은 캐릭터가 동시다발적으로 하는 얘기도 많았던 동시에 그 모든 것을 미츠루기가 보는 앞에서 처리하려다 보니 하는 사람에 따라 스토리 흐름에 혼란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영화나 만화처럼 3인칭 시점에서 진행했다면 어느 정도 보기 편했을 수도 있다.
허나 이러한 단점들은 딱 단점 내에만 국한되고 다른 요소까지는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했다. 짜임새있는 연출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절묘한 떡밥 회수로 이를 승화시켰다. 역전검사 2는 전작의 떡밥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이전 시리즈인 전기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언급되었던 DL6호 사건의 떡밥'''까지 끝마무리를 지어야 하는 무지막지한 난이도의 스토리 허들에도 불구하고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지루함을 느끼게 하지 않고 구멍없는 탄탄한 스토리로 긴 호흡을 잘 소화해냈다.
난이도는 아무래도 전작인 1편이 너무 쉬운 난이도라는 평가 탓인지 역전 시리즈 중에서도 어려운 편. 증거 제시 미스시 패널티가 역재의 절반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얼핏 쉬워 보일 수 있으나, 추리 어드벤처 장르는 플레이어가 사건을 추리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진행의 복잡함이 난이도를 결정한다. 스토리에 분기점이 없는 일직선에 아무 때나 세이브가 가능한 역전 시리즈에서 패널티의 가중도 여부는 '''실질적으로 난이도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저 게임오버 화면이 많이 뜨느냐, 아니냐의 차이일뿐. 정확한 모순점을 찾지 못하면 이후 진행이 막히는 건 게임오버가 되든, 안 되든 마찬가지다. 사건의 스케일도 크고, 수사 파트에서도 일일이 직접 모순을 지적해야 하는 등, 플레이어가 체감하는 복잡성은 역전재판 메인 시리즈보다 오히려 역전검사 2쪽이 더 높다.
인터페이스를 보자면, 그래픽은 역전검사 1보다 더 커진 느낌이고 폰트 배경도 큼직큼직하고 명확하게 바뀌었다.
역전검사 1의 BGM은 수사물의 물흐르듯 부드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현악기(오케스트라)와 피아노의 느낌이 많았다면
역전검사 2의 BGM은 역전할 부분이 늘어난 본작의 특성상, 더 긴박하고 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금관악기와 신디사이저 악기가 많이 이용되었다. 심문 테마의 경우, 모데라토와 알레그로는 서로 비슷한 느낌을 갖지만(멜로디 라인이 비슷하나 역전검사 1은 피아노와 현악기, 역전검사 2는 신디사이저와 금관악기로 사용된 악기가 다르다.) 프레스토(Presto) 테마는 역전검사 1의 경우 긴박감이 끝끝내 터져나와 사건의 종점에 다다른 느낌이라면, 역전검사 2의 경우 사건이 더욱 진전되고 고조되어 긴박해진 느낌이 강하다. 추궁 테마의 경우 역대 추궁 테마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곡.
시스템은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게임의 메인이 대결(역전재판 시리즈의 심문)인 건 이전작이나 역전재판 시리즈와 같고 신규 시스템인 로직 체스는 오직 대화만으로 진행되는데다 터무니 없는 답변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등 별 어려움이 없다. 역전검사에선 게임 오버 때 상황에 맞춘 전용 대사가 나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엔 "진실은 어둠에 묻혀 버렸다."라는 식으로 그냥 끝나버린다.
하지만 그 점이 기존 플레이어들과, 새로 역전검사 시리즈를 플레이하는 플레이어층에게는 '''안정감과 익숙함을 가져오므로 스토리 진행과 조사에 거리낌이 없다.''' 또한, 역전검사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심문 테마의 다양화(Presto 버전의 추가), 쉬운 조작 방법과 치밀한 스토리 구성이 합쳐져 시리즈 최고의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
이러한 '''역전검사2'''의 알차고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해 역전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역전검사 3'''을 학수고대하는 팬들이 많다. 또한 역전검사 시리즈에서 첫등장한 캐릭터들은 역전재판 본편 넘버링에서는 등장하지 않기에 미쿠모, 유미히코 등의 인기 캐릭터의 재등장을 원하는 팬들도 많다.[11]

7. 비공식 패치



7.1. 한국어


2012년 6월 17일에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 음성이 전부 한국어로 더빙되었는데, 목소리 퀄리티가 전체적으로는 평범하나 안 어울린다는 평도 있다. 패치 자체에 대한 업데이트는 2012년 6월 19일이 마지막이었지만, 결국 유저들의 목소리에 못 이겨 29일에 음성을 일본어로 롤백시키는 패치가 추가되었다.
현재 패치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는 2012년 8월 3일이 마지막. 번역 퀄리티는 캐릭터들의 말투나 적절한 로컬라이징 등 센스는 좋은 편이지만 문법이 좀 이상한 문장들도 간간히 보이고, 문장의 뜻이 정반대로 바뀌는 등 번역의 질 그 자체가 아주 좋지는 않은 편이다.

7.2. 영어


역시 로컬라이징이 안 된 영어권 팬덤에서는 미국 캡콤에 청원서를 제출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며 아예 영어 패치를 만들려고 했다. 유튜브dowolf 채널에서는 독자적으로 현지화한 영문 자막이 들어 있는 일본판 플레이 영상을 볼 수 있다.
2013년 9월 16일 드디어 《검사의 길(Prosecutor's Path)》이라는 부제목을 단 1~2화 베타 버전 영문 패치가 공개되었다.# 2014년 3월 13일에는 3화까지 패치되었다.# 그리고 2015년 2월 17일에 100% 영문 패치가 공개되었다.
한글 패치는 1년 만에 전체가 번역되었는데 영문 패치는 4년 가량 걸렸다는 데에 의구심을 품을 수도 있는데, 이는 언어의 특성이 다른데서 오는 차이이다. 기본적으로 한국인에게 일본어가 상대적으로 쉬운 언어이며 한글 패치에서는 그저 텍스트를 번역하고 일본어를 그대로 읽어 음차하기만 해도 되는데 반해, 영문 패치에서는 번역과 텍스트 삽입 뿐만 아니라 이름을 죄다 현지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늦을 수밖에 없다.
참고로 이번 작 영문 패치의 번역은 이전의 캡콤 공식 번역에 비해 직역이 상당히 많은데, 아무래도 이름 이외의 로컬라이징은 쉽지 않았을 듯. 정식판도 아닌데 로컬라이징을 할 경우, 아예 2차 창작 수준이라 잘못하면 캡콤이 의도한 세계관과 무관하게 스토리가 구성될 위험이 크다.
현재까지 나온 패치는 이게 유일한 만큼 북미 팬덤에서 사용될 고유 명사 등은 이 패치를 따라갈 듯 하다. 그에 따라 나무위키에서도 등장인물의 영문명을 소개할 때 이 영문 패치에서 사용된 이름만을 소개하기로 한다.

[1] 일본에서만 발매됐기 때문에 공식 영문명이 없다. 그래서 영어권에서 이 게임을 언급할 때 일본어 발음을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적는 게 원칙. 양웹에서는 전작 역전검사의 영어 타이틀에 2를 붙여 Ace Attorney Investigations: Miles Edgeworth 2로 적는 경우도 있는데 당연히 공식 표기는 아니다.[2] 비공식 영문 패치에서 붙인 이름은 Ace Attorney Investigations: Miles Edgeworth: Prosecutor's Path이다. 미츠루기가 본 작품 내내 검사를 그만두고 아버지처럼 변호사를 할 것인가 계속 검사를 할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검사로 남기로 결심하는데, 패치 팀이 그 점을 감안해 Prosecutor's Path(검사의 길)라는 부제를 붙인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북미 타이틀 전통으로 이니셜로 같은 글자를 쓴 '''A'''ce '''A'''ttorney'''T'''rials and '''T'''ribulations, '''D'''ual '''D'''estnies 등을 잇는 부제이기도 하다.[3] 이 테마는 1편에서도 동일했지만 2편에 와서 더욱 강화되었다.[4] 《이어받은 역전》 당시 18세.[5] 《이어받은 역전》 당시 34세.[6] 《이어받은 역전》 당시 42세. 옆의 프로필 사진은 과거 모습인 《이어받은 역전》의 사진이다.[7] 이거 명백한 직권간섭이다. 설명이 검찰청 내사과와 딱 들어맞는 형태인데 검찰청에서 이것을 담당하는 게 아니라 외부인사가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파면을 행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검사라는 직책이 워낙 권력이 막강한 만큼 외부에서 견제를 하는 것 자체는 있을 수 있다고는 해도 파면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은 독립성이 중요한 검사에게 있어서는 견제가 아닌 간섭 수준이 된다. 거기다 위원회 제도는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정해진 임기가 있어야 할 텐데도 간부 한 명이 쥐락펴락하는 것을 보면 제대로 된 조직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스포일러] 진짜 알리프 레드 상이다. 왜 카루마 메이밀수조직을 쫓다가 뜬금없이 여기에 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8] 그나마 야타가라스와 관련된 스토리가 있긴하지만 해당 스토리와 관련된 주역인물이 2화도 아니고 3화에서나 처음 등장하는데다 전체적으로 포커스가 주인공인 미츠루기한테 집중된터라 해당 스토리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9] 10쌍씩이나 된다![10] 제작진 말로는 여러 명의 시나리오 팀이 합숙을 하면서 시나리오를 짰다고 한다.[11] 이외에도 본가인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나루호도 이야기가 끝나고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되면서 이토노코 형사카루마 메이 등 기존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런 캐릭터들이 역전검사 시리즈에서라도 계속 등장하길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