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키 히로히코

 


''' 아라키 히로히코 '''
'''荒木飛呂彦(あらき ひろひこ|Hirohiko Araki '''
'''본명'''
아라키 토시유키 (荒木利之(あらき としゆき)
'''국적'''
일본 [image]
'''출생'''
1960년 6월 7일 (63세)[1]
미야기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
'''직업'''
만화가
'''서명'''
[im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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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후쿠학원 츠츠지가오카 고등학교 (졸업)
미야기 교육대학 (중퇴)
센다이 디자인 전문학교 (졸업)
'''활동 기간'''
1980년 – 현재
'''신체'''
169.5cm, B형
'''장르'''
판타지
액션 (능력자 배틀의 기틀 마련, 두뇌 배틀의 시초[48])
호러물, 스릴러, 사이언스 픽션[49]
'''데뷔'''
'''단편''' ‘무장포커’ (1980년)
'''가족'''
'''배우자''' 아라키 아사미
'''자녀''' 2녀
'''형제''' 쌍둥이 여동생 (1964년생)

1. 개요
2. 데뷔 이전의 생활
3. 작품의 특징
3.1. 그림체
3.2. 성향
3.2.1. 비판
4. 외모와 사생활
5. 인간관계
6. 수상 이력
7. 여담
8. 작품 목록
8.1. 장편
8.2. 중/단편
8.2.1. 단행본 미수록 작품
8.3. 화집
8.4. 무크지
8.5. 일반서
9.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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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라키 히로히코는 이단적인 감성. 이후 반드시 성장한다.”'''

―일본 만화계의 거장 '''데즈카 오사무'''[3]

일본의 유명 만화가. 데뷔작은 '무장 포커'이며, 대표작으로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 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이후에 나온 배틀물(능력자 배틀, 두뇌 배틀)에 거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장르적 특징을 정립시켰다고 평가받는다.

2. 데뷔 이전의 생활


아라키 히로히코는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 부모님과 어린 일란성 쌍둥이 자매들과 함께 자랐다. 그는 자신의 방에서 아이와 마코토, 거인의 별 등 70년대 고전적인 만화를 혼자 읽으며 시간을 보냈고, 아라키가 만화를 그린 동기로 추측되는 아버지의 미술서적 모음을 보기도 했다.
아라키는 4학년 때 처음으로 만화를 그렸다. 그는 중학교를 거쳐 예비학교에 다녔는데, 그 곳에서 처음으로 그린 만화를 친구들에게 보여줬는데 친구들은 칭찬을 하기도 했다. 그 이후로 그는 부모님 몰래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출판사에 작품을 제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모든 출품은 거절당했다. 그 당시 동시에, 또래에 가까운 다른 아티스트들이 데뷔작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유데타마고, 카츠라 마사카즈). 아라키는 자신이 왜 거절당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서 밤을 새우면서 출품작을 만드는 것을 끝내고, 도쿄의 편집자들을 방문하기 위해 4시간 여행을 떠나 그들에게 설명을 요구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위클리 소년 선데이W를 발행한 쇼가쿠칸을 방문할 생각이었으나, 그들의 건물 크기에 겁을 먹고, 옆에 작은 슈에이샤 빌딩에 제출하기로 했다. 그가 방문했을 때는 정오였지만 우연히 신인 편집자 한 명(키 185cm)이 그곳에 있었다. 편집자는 첫 페이지를 읽은 후, 각 페이지를 훑어볼 때마다 비평했다고 한다. 밤을 꼬박 새운 아라키는 기절할 것 같았지만, 5일 후에 데즈카 상을 위해 고치라는 말을 들었다. 그 출품작은 데즈카 시상식에서 준입선을 차지한 "무장포커"다.
아라키는 졸업 전에 미야기 교육대학을 자퇴하고, 1980년에 앞서 말한 '무장포커'로 데뷔했다. 그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한 첫 작품은 1983년 마소년 비티다. 그리고 1984년 바오 내방자고저스☆아이린이 뒤를 이었다. 그리고 1986년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연재를 시작했고 이것은 그를 대표하는 작품이 된다.

3. 작품의 특징



3.1. 그림체


초기작 ~ 죠죠 2부[4]
죠죠 3부 ~ 4부 초반[5]
죠죠 4부 후반~7부 초반[6]
7부 중반 ~ 8부[7]
간단히 보는 그림체의 변화. 세세하게 보면 계속해서 변화했지만 크게 보면 이렇게 4가지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극화체#s-2.1지만, 장기 연재작이니 만큼 그림체도 상당히 많이 바뀌어서, 현재 그림체로 과거의 캐릭터를 그리면 상당한 위화감을 느끼기도 한다.
초기작과 1부 초반에는 동일한 그림체지만 근육질이 크게 묘사되지 않았다. 1부 주인공이 어른이 된 시점부터 하라 테츠오의 화풍과 유사하게 근육질이 묘사되기 시작해서 한동안 전통처럼 남성 캐릭터들은 대부분 우락부락한 근육질에 과장된 체구를 가졌었다. 허벅지만한 팔뚝과 갑옷을 입은 듯한 흉근을 가진 보디빌더 스타일. 선도 직선적이고 거칠어 마초적인 인상이 강했다. 다소 고전적이긴 하지만 대중적으로는 먹힐 남성 대상 만화의 그림체였다.
2부에서 3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변화를 시도하여, 3부부터 4부 초반까지의 그림체가 되는데, 얼굴을 보면 쉽게 알수 있다.
4부 중반부 정도부터 큰 변화가 생겼다. 캐릭터들의 체구가 호리호리해졌고 얼굴형도 크게 변해 속눈썹과 도톰한 입술이 두드러진다. 이로써 캐릭터들의 인상이 마치 잡지 속 패션 모델 같아졌다. 전형적인 느낌이 아예 사라지고 다른 일본 만화에서 볼 수 없는 스타일로까지 변화했다. 양감은 3부까지의 그림체에 비해 입체적이고 동글동글하다. 변화가 극적이라 캐릭터들에 대한 기존의 인상을 완전히 깨야 할 수준이다.
이 그림체는 작가가 본인만의 스타일로서 정착하여 한동안 4~6부에서 자잘한 작화 변화를 제외하고는 계속 유지되다가, 7부 중반부부터 그림체가 변하여 8부까지 정착되고 있다. 이 그림체는 만화 속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만화가 아닌 일러스트를 그릴 때 무표정한 마네킹 같은 기묘한 표정이 된다고 하여 일부에선 마네킹 그림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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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A. 체펠리죠나단 죠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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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죠 죠타로
당시의 그림체와는 너무나도 이질적이 되어버린지라, 신자 수준으로 마냥 섬기는 팬이 아닌, 일반팬들, 특히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3부시절 및 그 이전 시절 팬들에게 까이기도 한다. DIO도 마찬가지라 3부의 DIO와 6부엔리코 푸치의 회상씬의 DIO를 비교해 보면 6부의 DIO는 디아볼로 같은 인상을 준다. 다만 요즘은 죠죠 패러디를 해도 4-5부 시절이나 7-8부 그림체로도 등장하는 등, 일부에선 이미 모두 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보통은 이렇게 각 등장인물들이 나온 챕터의 고유 그림체를 선호하는 팬들과 함께, 작가의 고유의 스타일을 인정하고 지금의 마네킹 그림체를 그림체 발전의 산물로써 생각하는 팬들[8]은 죠죠벨러, 죠죠메논 등과 같이 최신 그림체로 다시 그려진 등장인물들도 무난하게 보고 그것을 선호하며 오히려 ASB, EOH에서 캐릭터 모델링을 연재시절 그림체까지 재현한 것을 꺼려하는 등 최신을 요구하는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한다. 결국은 다들 개인차.
사실 이 것은 그림체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문제도 있긴 한데, 안그래도 그림체가 바뀌어 알아보기가 힘든데 캐릭터 디자인을 연재시절과 다르게 변경해서 다른 인물처럼 보이는 탓도 있다. 특히 죠나단과 죠셉이 그런 문제가 크다.[9]

'''그의 작업 영상.'''

3.2. 성향



'''아라키 히로히코는 어떻게 캐릭터를 만드는가?(영어)'''
대단한 록 음악 매니아라서 덕분에 대부분의 캐릭터와 스탠드의 이름을 노래 제목이나 가수명 등에서 따 왔다.[10] 카 레이싱에도 관심이 있지만 운전면허가 없기 때문에 그리는 것은 무리라고 한다.
또 작품들을 보면 내기나 도박 등의 요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데뷔작인 무장 포커는 물론이고 죠죠에서 보면 오시리스신, 아툼신, 보이 투 맨, 로한과 죠스케의 내기 도박 에피소드, 징수인 마릴린 맨슨 등. 이는 작가가 초창기부터 "룰"이란 것에 집착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죠죠 1부에서 적을 흡혈귀로 설정한 것도 흡혈귀는 햇빛에 약하다거나 피를 빤다거나 하는 룰이 많은 괴물이기 때문이다. 스탠드 또한 능력에 제한이 있거나 한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인듯.
주인공이 고민하면서 싸우는 것은 별로 재미없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래서 기동전사 건담이나 신세기 에반게리온, 가면라이더, 인조인간 키카이다의 인기가 별로 이해가 안 간다고 한다. 주인공이 고민하는 순간 독자나 작가 또한 고민하게 되기에, 주인공이 고민해도 되는 것은 '어떻게 적과 싸울까'라는 것뿐이라고. 또한 단순히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게 아닌 주인공들이 좋고, 캐릭터들의 타고난 재력이나 인연 등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고 한다.[11] 과거의 캐릭터는 생각 안 한다는데, 그냥 헤어진 친구 같은 느낌이라 그립다 싶을 뿐이라고 한다.
스틸 볼 런 연재 당시 이루어진 인터뷰에 따르면, 죠죠 시리즈의 시작은 당시에 미국 영화 등에 등장하던 남성들의 근육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그것을 표현하고자 하는 마인드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특유의 기묘한 스탠딩 포즈는 유럽여행 당시 봤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석고상이나 다양한 예술작품에 그것이 취하고 있는 포즈를 보며 영감이 떠올렸다고 한다. '''"고 고 고 고 고 고 고", "즈큐우우우우우웅"''' 등의 기묘한 효과음을 사용하는데 이는 음악에서의 클라이막스 같은 기분을 표현하고 싶어서라고 한다. 또한 이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가장 기초적인 콘티에서부터 효과음 자리가 이미 정해져 있다.''' 이미 데뷔작인 무장 포커 때부터 효과음의 재미는 있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효과음에 대한 애착 때문인지, 한국 정발판을 비롯한 해외 수출판은 효과음을 번역하지 않고(각주로만 표기) 발매한다.
한마디로 만화라는 정지된 매체를 사용하지만 그 안에서 최대한 영화와 같은 동적인 느낌을 넣으려 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그가 작품 창작에 주로 참고하는 조각상이나 패션 잡지의 성향과도 일치한다. 이들 또한 정지된 매체인 조각이나 사진 안에서 최대한 역동적인 모습을 담고자 말도 안되는 기묘한 색감이나 동작 등을 넣는데, 보다보면 그의 작품들의 기묘함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 수 있다.
데뷔 당시부터 3부 종료까지 10여년간 죠죠를 담당했던 편집자인 카바시마 료스케는 무장 포커의 원고를 보고 독학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파악했으며 점프 스타일에 맞추라고 강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점프 스타일이랑은 달라서 다른 편집자들이 "이건 우리 스타일이 아니지 않아?"라고 했을 정도. 아라키에게 온갖 호러 영화나 매니악한 책을 추천해 준 것이 카바시마 료스케.
잔인하게 그리는 것은 싫어해서 일부러 과장되게 피가 쏟아져 나오는 등 비현실적으로 그린다고 한다. 하지만 4부부터는 치유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미리 등장시키면서 다양한 고어 장면 연출하는 사례가 있다. 그에 발맞추어 신체 부위 개개의 묘사는 더 리얼해지고 있는데, 6부에서 간수의 발톱을 뽑는 장면과 식물화 장면은 정말이지...
또한 호러 영화(스플레터)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특히 좀비물을 좋아하며 머리를 날려버리는 것이 아트적이라고도 하고, 무엇보다도 죠죠 특유의 기묘한 효과음들은 공포물이나 스릴러 장르에서 무서운 것이 나올 때 들리는 효과음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좀비라면 좀비vs여고생 같은 거라도 괜찮다고 한다.[12] 이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죠죠를 연재하기 전까지는 대부분 공포나 서스펜스 장르의 만화를 연재했으며, 죠죠에 경우 공포물의 발상을 전환한 결과라고 한다.[13]
참고로 단행본 표지에서는 캐릭터들의 머리카락 색이 프로필에 나온 것과는 다른 색으로 칠해져 있는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죠르노 죠바나는 확실히 금발이라고 작중에서도 언급되지만 정작 표지에서는 은발 등 다른 색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25주년 기념 장수 비결 인터뷰에서 말하길 죠죠에는 고정된 색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 그렇다고 한다.[14] 한편으로는 죠죠가 여태까지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표지 등 컬러 일러스트에서 일부러 색을 자유롭게 바꿔 썼다고 한다.
25주년 기념 TV애니메이션이 나왔긴 했지만, 그쪽은 반대로 원작을 반영해서 상황마다 색깔이 달라지는 연출을 차용하게 되었다. ''TVA가 있으면 색을 고정 시켜야 하지만 TVA가 없으니 색을 고정시킬 필요가 없음 ↔ 원작이 색이 다양하니까 재현함'이라는 모순적인 상황이 되어, 결국 죠죠의 색은 다른 TVA가 또다시 제작되는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영원히 고정되지 않을 듯 하다.(물론 OVA는 고정 색을 채용했다만)[15]
하지만 집영사에서 E-Book으로 서비스되는 디지털 컬러판에서의 채색이 보통 가장 많이 생각되는 고정 컬러이다. 게임 죠죠의 기묘한 모험 ASB에서 캐릭터 모델링에서 이 디지털 컬러판의 참고한 캐릭터 컬러링이 많다.
2006년 게임 팬텀블러드 예약 특전으로 수록된 '아라키 히로히코 스페셜 인터뷰'에서

"아 이거 얘기해도 되는 건가요?

그…회의를 한 곳이 패밀리 레스토랑이었어요.

그 늦은 밤 등에 회의를 하잖아요.

그래서, 그, 아 얘기해도 되죠?

죠나단에서 회의를 했거든요 근처에 있어서.

있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뭐, 죠나단 같은 걸로 해 볼까 하고.

근데 스티븐 스필버그 등을 보면 SS라고 쓰고는 하잖아요.

해서 죠나단이면 JOJO 해서 죠스타 등으로 해 볼까 하고."

…이렇게 발언했으나, 그로부터 6년이 지난 2012년, 아라키 히로히코 책임편집 무크 죠죠메논에 실린 '아라키 히로히코가 이야기하는 죠죠의 25년' 인터뷰에서
――『죠죠』의 이름은 어떻게 정하셨나요? 유래를 둘러싸고 거의 도시전설 같은 이야기도 있는 모양인데요.
아라키 : 패밀리 레스토랑 「조나단」에서 회의를 해서 죠나단 죠스타로 했다는 거 말이죠. 하지만 그건 아니에요. 실제로 회의를 했던 건 「데니스」였거든요(웃음). 뭐 「조나단」쪽이 이야기로서는 재미있으니 그쪽이 멋대로 혼자 걸어나갔단 거겠죠. 실은 운을 맞춘다고나 할까 운율이 좋다고나 할까, 이를테면 스티븐 스필버그같은 느낌으로 붙이고 싶었을 뿐이에요.('죠죠메논' 15페이지)
이렇게 발언해서 많은 죠죠러들에게 충격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로 인해 이 만화의 급작스런 설정 변경은 작품 내적으로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또한 어느 인터뷰에서 사회자와 캐릭터 관련 대담을 나누던 중, 사회자의 이기의 죽음이 슬펐다는 말에 자신의 캐릭터의 생사에 관한 견해를 밝힌 바가 있는데, 캐릭터나 스토리의 진행이 원작자인 자신조차 통제가 안될 때가 있어, 무리하게 이상적인 전개로 가면 무언가 망가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작품에 혼을 판 듯한 느낌이 든다나. 그래서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오는 전개, 예를 들면 '죽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살아있었다.' 식의 내용 등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신께서 새 생명을 부여해주셨다'는 식으로 살아돌아오는 만화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16]

3.2.1. 비판


여기저기서 모티브를 따오는 편이 많은데, 이것이 표절에 대한 논란이 있다.
죠죠 표절 규탄 위키라는 사이트도 있었을 정도. 작가 본인이 여기저기서 차용을 많이 하는 편이고, 죠죠라는 만화 자체가 이탈리아 등지의 미술 등에서 영향을 받아 일본 만화에 서양 예술을 접목시키고 싶다는 방향으로 그려진 작품이라고 주장하지만 등장인물의 기원 같은 가벼운 오마주패러디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은 둘째쳐도, 타로카드 사건 같은 건 아예 그대로 베껴 그린 수준[17]인 데다, '아라키의 독창성'으로 알려져 있는 포즈나 구도 등이 알고 보면 죄다 무언가를 보고 그린 결과물이라 까이는 케이스. 다른 장르에서의 오마주나 차용을 팬들 스스로가 작가의 독창성이라 받아들였다가 실망하는 셈. 그 외에도 영화, 소설, 음악 등에서 이런저런 모티브를 많이 따오는 편인데 간혹 너무 많이 모티브를 받았는지 이걸 패러디오마주로 봐야 할지 표절으로 봐야 할 지 애매한 부분이 심심찮게 나온다.피해안주면 그만이고 오히려 그룹 홍보냐고 생각할수 있지만 오히려 해당 그룹이 이득보는건 유튜브 조회수 살짝 정도 뿐이며 댓글은 온갖 죠죠드립으로 더렵혀지 있어서 이미 거의 모든 죠죠 엔딩곡및 몇몇 그룹들이 댓글창을 막아둔 상태임을 감안하면 진짜 이득을 보고 있는지는 다시 생각해봐야할듯.
다만, 구도나 포즈 자세를 완전히 그대로 가져오는 것을 과연 차용, 오마쥬로만 봐야 할지는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그리고 비단 서양의 잡지만이 아니라 일본의 드래곤볼의 유명한 '''"난 화났다! 프리저!"'''의 구도와 자세를 그대로 따오기도 했었다.
그리고 작중 명사들 상당수가 어딘가에서 따온것이라 저작권 문제가 밟혀서 해외판에선 자주 수정되는 모양. 특히 서양쪽에서 따온 것들이 문제인데, 실제로 장 피에르 폴나레프는 장 피에르 에펠, 바닐라 아이스는 쿨 아이스,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는 샤이닝 다이아몬드, 토니오 트루사르디는 토니오 트렌디 등으로 바뀌었다. 다만, 정작 해외팬들은 알거 다 알아서 번역판 명사가 아닌 원래 일본판 명사들로 다 통한다. 당장 영문판 위키아 같은 곳을 보면 영문임에도 항목명들이 영문 정발판 기준이 아닌 일본 원판 기준으로 작성되어있고 영문 정발판 이름은 '이런 이름이 되었다'로 곁가지로 소개하는 정도.
일단 아라키 히로히코 본인은 이에 대해 심각히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에서 죠죠가 불법 공유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저작권이란 어느 정도는 일종의 문화 같은, 모두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발언하기도 했으며 본인이 직접 참고한 잡지를 들고와 보여주기도 하는 등... 2008년 무렵의 강연에서는 신인 작가들이 지나치게 오리지널리티에 집착한다면서 "고인의 작품은 베껴도 표절이 아니다."라며 여러 고전 명작을 참고해볼 것을 권하기도 했다.
참고로 '''죠죠서기'''에 대해서는 "사람이 취할 수 없을 것 같은 포즈를 '''생각해서 그렸다.'''"라고 발언했는데 이 포즈들의 대부분이 다른 곳에서 따온 것이라... 그런데 다른 곳에서는 죠죠서기를 서양 조각상을 보고 '만화로 그리면 괜찮겠다'라고 생각해서 그린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작품의 진행을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정하는 경향이 있다. 덕분에 죠죠는 상당히 독특한 이야기 전개 방식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전과는 동떨어진 초전개가 일어나거나[18] 기존의 복선이나 설정이 무시되는 등의 단점이 나타나기도 한다.[19]
위 항목에서도 나오고 죠나단 죠스타 이름 관련 인터뷰 등에서도 자주 생기는 일이지만, 인터뷰 내용이 이전 인터뷰와 현재 인터뷰가 다른 것을 보면, 전개만이 아니라 인터뷰도 그때그때 생각 나는대로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4. 외모와 사생활


'''그의 변천사'''[20]
'''2019년 일본 예술선상 수상 당시 모습'''
'어째서인지 나이를 먹을수록 오히려 젊어지고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동안의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만화가. 때문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파문전사'''라는 것이 정설로 전해질 정도로 나이에 안 맞는 젊은 외모를 가졌다.
과거 2ch 스레드에선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미남 투표에서 '''신(神)'''으로 뽑혔다. 거기다 얼굴이 모나리자, 히지카타 토시조[21], 젊은 시절의 마오쩌둥과 닮았기 때문에 그의 나이가 이미 수백 년이 넘은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으며, 결국 공식 인터뷰에서 '''"사실은 파문전사였습니다"'''라는 발언을 해 버렸다. 사람들이 하도 흡혈귀파문전사냐 하고 물어보는 통에 조금씩 늙긴 늙고 선역인데다가 태양빛 아래에서 활동할수 있기도 하니 그냥 파문전사라 주장하기로 했다고 한다.
파문전사냐 흡혈귀냐 하는 건 방송 등에 출연할 때마다 꼭 나오는 레파토리인데, 나올 때마다 어느 한 쪽으로 아무렇게나 대답하는 듯하다. 점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중에서 자기위의 연배는 아키모토 오사무 화백만 있다고 한다. 자리를 마련했을때 편집자한테 니가 건배해야 시작하지 이야기 들을 때 아 나도 늙었구나 라고 느꼈다고. 화상 자동인식 프로그램으로 조사해본 결과 어떤 사진을 써도 '''20대 후반 막나갈때는 20대 초반이나 대학생으로 결과가 나와서''' 포기했다는 사람도 있다.[22]
2020년 현재 60세에 이르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20대 후반~30대 초반 정도의 동안을 유지하고 있는 탓에 "50세인데도 20대 수준의 외모와 신체 능력을 가졌다는 리사리사가 처음 나왔을 때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작가 본인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해보였다.'''"는 농담도 있다.
그 외에도 일주일 중 3일만에 원고를 끝내고[23]나머지 4일은 가족과 함께 보낸다고 하는 무척이나 가정적인 초인. 거기다가 영역판의 인터뷰에 보면 작중에 나오는 외국(인도, 파키스탄 등)은 '''직접 가 본 곳만 그린다'''고 한다. 현재는 '주간 연재는 슬슬 힘에 부치기 시작했다'며 스틸 볼 런의 연재를 월간지로 옮겨 후속작 죠죠리온도 울트라 점프에 연재하고 있다.
일본 만화잡지에 올라온 그의 인터뷰에서 선배인 아키모토 오사무(코치카메)를 따라하는 작업시간, 즉 아침 10시~11시, 휴일은 주당 2일이라는 말로 미루어볼 때 그가 나이를 먹어가면서도 젊어지는 비법은 규칙적인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 굵직한 사건이 있을 때 말고는 꾸준히 연재를 하고, 편집부에서도 마감을 착실히 지켜서 좋다고 할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하기도. 12~13년 사이에는 특히 여러 기획때문에 휴재가 잦았지만 이제 당분간은 죠죠리온에만 전념한다고 한다. 아무튼 계획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에 일가견이 있다. 월간지로 옮겼어도 페이스는 주간지에서 연재하던 대로라고.
참고로 부인인 아라키 아사미 씨는 잡지 모델로도 실린 경력이 있으며[24], 딸 둘을 두고 있다. 4살 연하의 쌍둥이 여동생이 있는데, 여동생들의 연계 플레이가 대단해서(한명과 싸우면 한명이 우는 식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이때의 트라우마가 심했던지 아직도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쓰는 사람들을 보면 남의 일 같지가 않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래서 한쪽을 포섭해 보려고 '너 귀엽다'라고 말하거나 이리저리 회유책을 써 봤지만 실패, 소외감마저 느껴서 혼자서 할만한 것을 찾다가 만화에 빠지게 되었다나. 지금은 여동생들과는 평범한 사이라고 한다.
죠죠 4부에 등장하는 키시베 로한은 작가 자신의 목표이자 이상향이라고 한다. 하지만 키시베 로한은 아라키 본인의 마이너 카피일지도 모른다. 스틸 볼 런 15권의 작가 코멘트를 보면 아라키 씨도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키시베 로한을 연상한다는 걸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그렇게 깐깐하지 않고 차에 지우개 가루나 잉크가 떨어져도 그냥 마신다고 하며 자신을 만나면 다들 편해하길 바라고 있다는 모양. 사실 인간 찬가란 주제도 원래는 만화책 코멘트에 뭔가를 적어야 되니 그냥 적은건데 그게 죠죠란 작품에 어울리다 보니 제대로 주제가 된 것이라고 하기도 하니, 이렇게 보면 꽤 털털한 성격인 듯하다.
30대 되도록 핑퐁대쉬를 계속했으며 작업장에 차를 가져갔더니 괴성을 지르면서 원고용지가 뚫어져라 집필을 한다거나, 부인 말로 보면 아무래도 작품 중 나오는 효과음을 입으로 말하면서 그리는 것으로 보인다. 만화 속에서 아내의 친구와 닮은 캐릭터의 목을 잘라버린다거나 그 외의 기묘한 행동으로 유명하다. 아니 그냥 좀 재밌다고 할 만한 사항도 포스때문에 기묘한 쪽으로 해석되고 있다.
죠죠로 돈을 엄청나게 벌었기 때문에, 현재 대리석으로 바닥을 깐 크고 아름다운... 이 아니라 멋진 2층집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의외로 TV는 지금도 구형 모델을 계속 쓰고 있는 듯. 타이조 모테킹 사가의 작가가 증언한 내용에 따르면, 같은 화장실 2개가 나란히 붙어 있다고 한다. 덧붙여 집안의 계단은 전부 나선형으로 되어 있는데, 그렇게 만든 이유는 '''"만약에 넘어졌을 때 한번에 바닥까지 굴러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25][26] 또한 아라키의 저택에는 노후를 대비한 엘리베이터도 있다고 한다. 하루 5번의 티타임은 기본.
2011년 3월 11일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나자 몇몇 사람들이 '아라키 선생님 살아계시나요'라고 물어보자 '''파문가드가 있음''', '''사실 지진 일으킨 게 아라키 선생님'''이라는 반응. 하지만 모리오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라키의 고향은 센다이다.''' 가족이나 고향 친구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지 알 수 없으니 이런 농담은 자중하자.
추가로 고양이를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27] 본토 내에서도 이 설정은 인정되고 있는 모양.[28][29] 그리고 문고판에서 밝히기를 어릴때 멋대로 치약은 이빨을 깎아서 하얗게 만드는 거니깐 안 쓸거야 라고 생각한 뒤 지금도 물로만 양치질을 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충치 하나 없다고 한다.'''[30][31]
체력 유지를 위해 50세가 지나도 체육관에서 트레이닝과 수영을 빠뜨리지 않고 있고 첫눈을 먹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건강법으로 겨울에도 찬물 샤워를 하는 것이 있었지만 심장에 부담이 가는 것을 고려에서 현재는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5. 인간관계


일본 내에서 R&B HIP-HOP으로 유명한 SOUL'd OUT이라는 그룹과는 친한 사이라고 한다. 이 그룹의 멤버 Shinnosuke가 '''극렬 죠죠러'''로, 자신이 속한 그룹이 유명해진 틈을 노려 아라키 히로히코와의 대담을 간절하게 원했다. 결국 그는 두 번의 공식적인 대담을 이뤄냈다. 그 이후 아라키와의 친분관계는 깊어져만 갔고, 죠죠의 기묘한 모험 극장판이 발매된다는 계획이 잡히게 된다. 이 때 아라키씨는 SOUL'd OUT에게 '''죠죠의 기묘한 모험''' 극장판 OST를 부탁하고 싶었으나 부끄러워서 차마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을 눈치챈 극장판 스텝들이 '''죠죠의 기묘한 모험''' OST를 SOUL'd OUT에게 부탁하기까지에 이르른다. 죠죠 극장판의 OST는 SOUL'd OUT의 곡 Voodoo Kingdom으로 Shinnosuke가 작곡, 프로듀싱하여 싱글로 발매되었다.또한 Shinnosuke는 아라키 히로히코의 작업실까지 찾아가서 스틸 볼 런의 원고에 스크린톤을 붙이는 쾌거를 올렸다. 지금도 종종 SOUL'd OUT 멤버들은 사석에서 아라키와 혹은 그의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라키는 SOUL'd OUT의 싱글 CATWALK의 자켓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으며 이미지, 스틸 볼 런에 연재되고 있는 캐릭터 웨카피포(Wake up People)와 마젠트 마젠트(Magenta Magenta)의 이름을 SOUL'd OUT의 곡 제목에서 따왔다.
Perfume과도 상당한 연계가 있다. 울트라점프 3월호 권말 코멘트에서는 '쇼핑하러 갔다가 아~쨩과 만났다.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되지? 운명의 사람?(아닌가?)'이라고 밝혔다. 카시유카가 열렬한 '''죠죠러'''인데 이를 알았는지 자택 초대까지 했다고.(3월 1일 퍼퓸 블로그에서 공개) 또한 7부에 등장한 디 스 코의 스탠드인 '초콜릿 디스코'는 퍼퓸의 곡 이름이다. 기합소리인 '모아모아모아모아-'는 CAPSULE의 곡인 'MORE! MORE! MORE!'에서 따왔을 확률이 높다. 나카타P 역시 캡슐 인터뷰에서 좋아하는 만화에 죠죠를 꼽고 최근 기뻤던 일에 '자신이 만든 곡인 쵸콜릿 디스코가 죠죠의 스탠드로 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에서 곡 틀면서 '이 곡이 죠죠 스탠드 명에 사용됐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죠죠러 만화가인 CLAMP[32]의 네코이 츠바키와 대담도 나눈적이 있다

6. 수상 이력


  • 제20회 데즈카상 준입선[33] (1980년)
  •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만화 부문 2위《죠죠의 기묘한 모험》 (2006년)
  • 미야기현 예술선장 미디어 예술 부문 (2012년)
  • 제17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부문 대상《죠죠의 기묘한 모험》『Part8 죠죠리온(2013년)
  • 제45회 학술 · 문화 부문 베스트드레서상 (2016년)
  •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34] 미디어 예술 부문《아라키 히로히코 원화전 JOJO 모험의 파문》(2019년)

7. 여담


  • 요코야마 미츠테루바벨 2세도 좋아하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가 아주 존경하는 만화 중에 바벨 2세라는 요코야마 미츠테루 선생님의 작품이 있는데, 룰을 바탕으로 싸워요, 죠죠의 스토리에 나오는 전투에도 룰이 있었으면 했어요" [35]
  • 만화 단행본의 저자가 LUCKY LAND COMMUNICATIONS와 공동으로 표기되는데, 이는 아라키 선생의 화실 이름이다.[36]
  • 만화 외에도 소설이나 음반 자켓 삽화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이다.
  • 현역 점프 계열 만화가 중 최고참 중 한 명이다. 현역 점프 계열 연재작가 중 최장기간 연재 작가 2위다. 1위는 캡틴 츠바사의 작가인 다카하시 요이치.
  • 루브르에 의뢰를 받기도 했다. 일종의 전시 예술인 '방드 데시네(Bande dessinée)'의 일환으로 2009년 루브르 박물관 측에서 의뢰를 받았다. 그렇게 해서 나온 작품이 키시베 로한 루브르에 가다. 아라키는 당시 루브르 만화 컬렉션에 참여한 유일한 프랑스 밖 만화가였다. 
  • 아라키가 그린 타 만화 작품 캐릭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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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10주년 축전. 위 인물은 '''우즈마키 나루토'''
만화 북두의 권의 주인공 '''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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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책 마가렛 50주년으로 그린 축전. 위 인물은 내 이야기!!의 '''고우다 타케오'''
투러브 트러블 10주년 축전. 위 인물은 '''라라 사타린 데빌룩'''[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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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25주년 기념 일러스트 메시지. 위 인물은 료츠 칸키치[38]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30주년 기념 축전. 위 인물은 나카가와 케이이치
  • 은혼 세계에서는 "교교의 기묘한 모험"을 그리는 라키 선생으로 얼굴만(모자이크로) 등장하는데, 긴토키가 긴타맨을 그리는 초보 작가의 담당과 대화할 때에 "보통 만화가는 나선계단이 있는 집에 사는거 아냐?"라든가 "보통 만화가는 잘생기고 나이도 먹지 않는 거 아냐?"라는 식의 아라키 선생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이에 코니시"그 사람은 나이를 먹지 않는 요정이니까!!"라고 대답.
  • 통칭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는 아라키 히로히코에 대해 생전에 "아라키 히로히코는 이단적인 감성. 이후 반드시 성장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무장포커로 제 20회 데즈카 상을 받으며 데뷔할 당시, 데즈카 오사무가 아라키 히로히코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고 한다.
> 「これはすごく面白かった。近来にない。僕は大好き。東京へ是非来て下さい。あんまり東北から出る人って少ないんですよね」
>이건 굉장히 재미있었다. 근래 찾아볼 수 없다. 나는 (이런 작품이) 정말 좋다. 도쿄에 꼭 와 주세요. 도호쿠에서 나오는 사람은 너무 적지요.
이 말에 대해 아라키 히로히코 선생이 겸양의 뜻으로 "이시노모리 선생님이 (있습니다)"라고 말하자,[39] 데즈카 오사무는 "그 정도밖엔 없는 거 같네요. 그러니까 조금 그(이시노모리 쇼타로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서 말이죠. 부탁합니다."[40]라고 답했다고 한다. 물론 신인상에서의 축사라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만큼 아라키 히로히코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로 보면 될 듯하다. 밑은 데즈카와 아라키가 만난 영상.

  • 2007년 9월 7일자 미국의 권위 있는 과학지 의 표지를 그렸다. 다른 단백질을 분해하는 단백질인 스크랩퍼를 발견하여 셀에 실린 건데, 교수가 죠죠러라 작가에게 일러스트화를 요청한 것. 헌데 아무리 봐도 죠죠 4부에 등장한 더 핸드를 닮았다.[41]
  • 작업 시작 전에 직접 콩을 갈아 커피를 끓이는 것이 습관이라고한다
  • 재일한국인으로서 처음으로 도쿄대학 교수가 된 강상중 교수의 저서 '고민하는 힘'의 POP를 맡기도 했다.
  • 이와테현지사 닷소 다쿠야의 부탁으로 동일본 대지진 부흥구상회의 이미지 일러스트 중 하나를 그렸다.
  • 2011년 데뷔 30주년, 2012년 죠죠 25주년 기념 공식 사이트가 오픈하였다.
  • 아라키 히로히코 30주년&구찌 90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작품 '키시베 로한 구찌에 가다'가 패션 모드지 SPUR에 인터뷰와 함께 수록. 이후 2012년, SPUR과의 공동작업으로 아라키 히로히코 책임편집 무크 '죠죠메논'이 발매되었고 이후 2012년 12월 '죠린 GUCCI로 날다'가 또다시 SPUR에 수록.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2013년 1월부터 전 세계 70곳 이상의 구찌 매장에서 일러스트가 매장 쇼윈도우 등에 장식되었다.
  • 2012년에는 아라키 히로히코 화업 30주년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연재 25주년 애니버서리 기획으로 죠죠의 기묘한 모험 원화 전시전 '죠죠전'이 개최, 일본 센다이전과 도쿄전을 호평으로 마치고 2013년 구찌 피렌체에서의 이탈리아 피렌체전을 앞두고 있다. 도쿄전은 리모트 로맨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중계되기도 했다.
  • 아내 아사미에 인터뷰 의하면 친구의 중매에 들러리로 참석했을 때 건너편에 동석했던 남자 중 한 사람이 아라키였다고 한다. 아사미는 그 자리에서 아라키의 전화 번호를 땄고 사귀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3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고 한다. 첫 데이트는 아라키가 다니는 체육관의 수영장이였다고 한다.인터뷰 전문
  • 2017년 6월 21일 조선일보에서 국내 최초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메일로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기사보기]
  • 2020 도쿄 패럴림픽 포스터를 그린다고 한다.[42]
  • 중학교 시절에 검도부였다고 한다.
  • 위의 인터뷰에 언급되었듯, 해외 록 음악을 즐겨듣는다고 하며, 그로 인해 등장인물과 스탠드의 이름은 락밴드, 혹은 명곡을 차용한 경우가 많다.
  • 히라이즈미 홍보를 위해 그린 일러스트도 존재한다.# 마침 히라이즈미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점이 동일본 대지진과 맞물려 있었기 때문에, 이와테 현에서는 히라이즈미 건설의 이념[43]을 동일본 대지진 피해의 재건에 투영하고자 한다는 결의로 '도호쿠 부흥 히라이즈미 선언'을 발표하는 동시에 아라키 선생에게[44] 해당 선언의 일러스트를 받았다고.

8. 작품 목록



8.1. 장편


  • 마소년 비티
  • 바오 내방자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1 팬텀블러드
    •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2 전투조류
    •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3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
    •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4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5 황금의 바람
    •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6 스톤 오션
    •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7 스틸 볼 런[45]
    • 죠죠의 기묘한 모험 Part8 죠죠리온

8.2. 중/단편


  • 고저스☆아이린
    • 고져스 아이린 - 거인녀의 저택
    • 고져스 아이린 - 슬럼가에 온 소녀
    • 마소년 비티
    • 버지니아에 안부를
    • 무장포커
    • 아웃로 맨[46]
  • 사형집행중 탈옥진행중
    • 사형집행중 탈옥진행중
    • 돌체 ~다이 하드 더 캣~
    •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에피소드 16: 참회실~
    • 데드맨즈 Q
  • 변인편굴열전
    • 장티푸스의 메리
    •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
  • 키시베 로한 루브르에 가다
  •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에피소드 16: 참회실~
    •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에피소드 02: 무츠카베자카~
    •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에피소드 05: 부호촌~
    •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에피소드 06: 밀어해안~
    • 키시베 로한 구찌에 가다

8.2.1. 단행본 미수록 작품



8.3. 화집


  • JOJO6251 아라키 히로히코의 세계
  • JOJO A-GO!GO!
  • JOJOVELLER

8.4. 무크지


  • 죠죠메논

8.5. 일반서


  • 아라키 히로히코의 기묘한 호러영화론[47]
  • 아라키 히로히코의 초 편애! 영화의 규칙
  • 아라키 히로히코의 만화술

9. 외부 링크



[1] 60세인 나이에 비해 엄청난 동안인데 같은 나이의 작가들인 우라사와 나오키, 호조 츠카사, 데라사와 다이스케를 보면 알 수 있다. [2] 죠스케 밑쪽에 있는 것이 서명[3] 데즈카상 연설에서 당시 신인 작가들을 평가하면서 한 발언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유독 아라키 선생에 대한 것만 '이단이지만 성장한다'는 식으로 미묘하게 어감이 와전되어 전해졌다. [4] 사진의 인물은 죠나단 죠스타.[5] 사진의 인물은 쿠죠 죠타로.[6] 사진의 인물은 히가시카타 죠스케.[7] 사진의 인물은 죠니 죠스타.[8] 나루토, 블리치처럼 그림체가 초반과 현재에 들어 눈에 띄게 발전하고 수준급의 작화를 자랑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는 것.[9] 죠나단은 시저 안토니오 체펠리와 죠셉이 묶었던 반다나를 뜬금없이 이마에 묶었고, 죠셉은 머리카락이 줄어들고 파일럿 헬멧을 쓴다. 사실 파일럿 헬멧은 연재 당시에도 썼지만 죠셉 특유의 기다란 머리카락이 곱슬머리가 되어서 더욱 이질적으로 보이기 때문.[10] 이 때문에 캐릭터와 스탠드명의 모티브가 된 사람을 찾아왔다 졸지에 자기도 락덕후가 되어버리는 죠죠러도 있다.[11] 그래도 4부부턴 성장형 캐릭터들이 등장하긴한다.[12] 사실 죠죠는 의외로 호러 영화에 쓰이는 소재들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1~2부는 흡혈귀 소재가 나오고, 3부의 좀비 + 유령 마을 기믹이 있는 저스티스나, 샤이닝의 유명한 침입 장면이 나온다거나, 영화 고스트쉽과 매우 유사한 기믹이 있는 스트렝스, 사탄의 인형 처키에서 따온 인형에 빙의된 에보니 데빌, 프레디 크루거와 유사한 데스 13, 기생수를 연상시키는 엠프리스, 그 밖에 행드 맨은 거울에만 보이는 귀신 관련 괴담을 연상시킨다. 4부에선 연쇄살인마가 등장하고 아톰 하트 파더 편은 사진속에만 보이는 귀신을 연상시키며, 5부도 위쪽과 마찬가지로 맨 인 더 미러가 거울 관련 귀신을 연상시킨다. 6부의 림프 비즈킷 편에서도 좀비가 등장한다. 2011년 6월 17일 이러한 호러영화에 대한 자신의 평론을 담은 책이 출판되었다.(아래 작품 리스트 참조)[13] 능력자 배틀물로 전향한 3부 이후로도 스탠드 능력을 통해 공포물의 연출이 묘사되고 있다.[14] 작가가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지금까지 없었던 참신한 느낌이 '''파아아''' 하고 머릿속에서 들 때가 있다는데, 특정 색깔로 칠하고 있을 때 그런 느낌이 든다면 '죠타로는 당분간 이걸로 밀고 가지' 같은 느낌으로 간다고 한다. 작가의 머릿속에서 무적의 색조합은 분홍색과 하늘색이라고 한다.[15] 애초에 OVA는 원작을 아예 독자적인 방향으로 재창조해낸 물건이라 디자인부터 전개까지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많은 물건이다.[16] 그래서인지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보면 죽다 살아난 캐릭터는 사실 운좋게 급소를 비껴맞았거나 살아나긴 했는데 사실상 좀비나 다름없는 상태로 나왔다. 굉장히 이례적으로 '''진짜''' 죽었다가 부활한 경우가 있지만.[17] 이건 현실에 존재하는 상표가 작품에서 언급될 때 묘하게 검열되어 나오는 현상과 관련 있다. 작가는 아마 현실에 존재하는 카드이니 만화에 그대로 나와도 될 거라 생각한 모양이다...[18] 그 중 대표적인 게 5부의 황금의 선풍.[19] 다만 이 부분은 아라키뿐만이 아니라 모토미야 히로시, 유데타마고, 쿠루마다 마사미, 하라 테츠오 등 오래전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연재한 당시에 활동한 이들의 작품들이 대체로 상황마다 재미있는 전개를 위해 설정이나 전개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 좋게 말하면 만화의 연출 기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시대가 바뀌면서 재미를 추구한다는 명목으로 설정이나 전개를 바꾸는 연출 기법에 대한 인식이 점차 부정적으로 바뀌어간 셈이다. 죠죠러들 중 일순 후의 세계, 특히 죠죠리온으로 입문한 이들은 그러한 연출 기법에 대한 인식이 가장 부정적이다.[20] 1980년 사진 이전의 것들은 순서대로 호루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모나리자, 히지카타 토시조의 이미지이며, 당연히 장난으로 실린 것들이니 혼동하지 말 것. [21] 히지카타 토시조에 대한 건 우스갯소리를 넘어서서 히틀러 생존설, 케네디 생존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히지카타 생존설이라는 도시전설까지 생겨났을 정도.[22] 그나마 최근 사진을 쓰니 30대 초라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는 글이 모 사이트에서 올라오기도 했다.[23] 여기서의 3일이란 콘티 작성이나 회의 등을 빼고, 원고의 작화기간이 3일이라는 것.[24] 단 '아라키 선생의 부인'으로 나온 것이지 별도로 모델 활동을 했다는 말은 없다.[25] 몇몇 죠죠러들은 이에 황금의 회전을 받기 위해서 나선형 계단으로 만든 게 아니냐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26] H.R 기거의 별고 원인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현실적인 방안일지도 모른다.[27] 아마 알레르기 때문인 걸로 추정된다.[28] 그래서인지 죠죠에 나오는 고양이들은 거의 좋은 꼴을 못 본다. 2부의 죠셉이 먹을 걸로 장난치다가 넘어뜨린 고양이나 3부에서 DIO의 주먹에 맞고 삼등분되어서 음식에 끼워들어간 고양이나 4부에서 시노부로 인해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식물로 환생한 고양이풀, 주인이 역대 보스들 중에서 가장 많이 구른 킬러 퀸이나 5부에서 포르마조가 병 속에 끼워넣은 고양이, 8부에서 감시카메라를 가리기 위해 죠스케가 털을 빼앗은 고양이 등등...[29] 사실 죠죠 내에서 동물들은 전체적으로 좋은 꼴을 못 본다. 1기의 대니 라든가, 3부의 다크 블루문 전에서의 상어나 데스 13옐로 템퍼런스에게 살해 당한 개들, 펫숍에게 희생 당한 개들, 그나마 취급이 좋은 이기 마저도 주인공 일행과 엮이면서 그리 좋은 생을 보내지는 못했고, 4부에선 들이 스탠드를 얻어 주인공 일행에게 살해 당하며 스트레이 캣은 등장과 동시에 죽어서 시작했으며, 스기모토 레이미의 애완견인 아놀드 역시 죽은 유령으로 등장한다. 5부에선 주인공이 만들어낸 생물들이 이런저런 방법으로 고통(?) 받는다. 7부에서도 주인공의 말 슬로우 댄서도 경주마로 치면 고령인 나이(10세 이상)에 레이스에 참가했다가 온갖 위기를 다 겪고 개고생하며 심지어 죽음의 위기까지 넘긴다. 8부의 바위 동물 도레미파솔라시도도 나름 빌런의 동물로 활약하는가 싶다가 결국 주인과 함께 폭사했다.[30] 치약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치약에는 연마제가 있어 미세하지만 치아를 마모시키는 역할을 한다. 물론 플러그 같은 것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다만.[31] 사실 따로 관리만 잘 하면 양치질이 크게 필요하진 않긴 하다.[32] 정식 데뷔 전에 죠죠의 기묘한 모험 동인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33] 아라키 토시유키 명의.[34] 문화청에서 예술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올린 사람에게 주는 상이며 최고상이다.[35] 2006년 발매 PS2용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팬텀 블러드 예약구매 특전[36]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서 스탠드를 나타내는 타로카드들에 LUCKY LAND가 적혀있으며 카타기리 안쥬로가 위장할때 입은 옷에도 LUCKY LAND MILK가 적혀있다.[37] 작가 본인도 좀 아니다 싶었는지 '이런 걸로 괜찮아? 미안해.'라 코멘트했다.[38] [image]
해당 일러스트 이전에도 동일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투고한 적이 있다.
[39] 원문 : 「石ノ森先生が」 참고로 이시노모리 쇼타로는 아라키 히로히코와 같은 미야기 현 출신.[40] 원문 : 「ああいうぐらいしかいないものでね。だからちょっとその(石ノ森章太郎の)後を継ぐ人としてさ。お願いします。」[41] 근데 다리 쪽 디자인과 하트 장식 때문에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와도 닮았다.[기사보기] [image][42] 2020 도쿄 올림픽의 포스터는 우라사와 나오키가 그린다.[43] 적도 아군도, 사람뿐 아니라 동물과 식물, 곤충 같은 작은 미물까지도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히라이즈미를 처음 건설했던 오슈 후지와라의 초대 당주 후지와라노 기요히라가 주손지 공양원문에서 언급한 내용.[44] 아라키 히로히코 역시 미야기 현 센다이 시 즉 도호쿠 지방 출신이다.[45] 본래 죠죠의 기묘한 모험과의 연관성을 드러내지 않은채 스틸 볼 런이란 제목 만으로 연재를 하였으나 후에 울트라점프로 옮기며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라는 부제를 붙였다.[46] 문고판에만 수록[47] 만화책은 아니고, 호러 영화에 대한 평론이나 자신의 창작과의 관계 등을 담고 있다. 본문에서 서술했듯 호러영화를 꽤 즐겨보고, 그의 작품 전반적으로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