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야 사나에
- 스펠 카드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ええ、だって人間は'''月に行ってから40年も経つというのに、'''
'''火星にすら辿り着けないのですから。'''
ええ、二十一世紀は宇宙の世紀だなんて言われていたんですけれどね。
今じゃ、外の世界は環境を守れだとか景気対策がどうだとか、
'''ばっかみたい、何の為に生まれてきたのか考えられない人ばかり。'''
네, 왜냐면 인간은 '''달에 가고부터 40년이 지났는데 '''
'''화성에조차 다다르지 못하니까요.'''
네, 21세기는 우주의 세기라 일컬어지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바깥 세계는 환경을 지키라든가 경기 대책이 어떻다든가,
'''바보 같아, 뭘 위해 태어난 건지 생각할 수 없는 사람 뿐.'''
ふふ。私もここでの挨拶の仕方を学びました。
'''この幻想郷では常識に囚われてはいけないのですね!'''
후후. 저도 이곳의 예절을 배웠답니다.
'''이곳 환샹향에서는 상식에 얽매여선 안 된다는 것을요!'''
1. 기본 설명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 모리야 신사의 현인신(現人神)이자 카제하후리.
2. 상세 설명
2.1. 외견
동방풍신록과 동방지령전에서는 눈 색깔이 노란색이었다가, 동방성련선부터는 초록색으로 그려지고 있다. 머리 모양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데, 흔히 풍신록과 지령전에서의 머리 모양은 피망, 동방성련선의 머리모양은 미역, 동방자가선의 머리모양은 새싹(쌍떡잎)으로 불리고 있다.
동방풍신록의 삼대신 중에서 풍에 해당되며, 이미지 컬러는 파랑. 하지만 동인 2차에서는 초록색인줄 아는 경우가 많은 편. 일단 눈에 띄는 머리카락 색깔이 초록색이기도 하고, 사실 일본에서는 파란색과 초록색의 이미지가 쉽게 혼용되곤 한다.[8]
2.2. 성격
《동방구문구수》에서는 이전 작품들과는 다르게 ''''지극히 평범한 성격''''이라고 나온다.[9] 다만 조금 얼빠졌고, 감각이 환상향의 인간들과 좀 다르다고.[10] 그 외에도 생각이 얼굴에 보이는 편이다.[11]
동방외래위편 4권의 크로스 리뷰에서는 풍신록 캐릭터들에 대한 평가를 매겼는데 카나코에게 10점, 스와코에게 9점을 주고 자기 자신에게는 9.5점을 줘서 네타가 되고 있다. 그 외에도 아키 자매에게는 신으로서의 위엄이 없다며 2점, 히나에게는 요괴와 다른게 뭐냐며 1점, 니토리에게는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갓파라서 4점, 아야에게는 코가 길쭉하지 않으니 별로 지위 높은 텐구는 아닌 것 같다며 6점을 줬다. 전체적으로 철없는 학생이라는 느낌.
바깥 세계 출신 인간이기 때문인지 동방캐릭터중에서는 술에 약한 편으로, 마시더라도 금방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동방자가선에서 레이무가 준 술을 거부하기도 했는데 동방외래위편 이부키 스이카 랭킹을 보면 남이 술을 권유하면 거부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2.3. 현인신
원래는 바깥 세계의 사람이었다. 사나에의 가계인 코치야 일족은 야사카 카나코의 힘을 빌어서 비바람을 부르는 등, 옛날 사람의 눈에는 기적으로 보이는 일들을 할 수 있었다. 그 탓에 어느새인가 카나코에게 가야할 신앙은 코치야 일족에 대한 신앙으로 바뀌었고, 코치야 일족은 '''인간이지만 신'''인 존재로 추앙받았다. 본래대로라면 사나에도 현인신으로서 많은 신앙을 모았을 테지만, 인간들이 신 대신 과학을 믿는 시대에 그러한 능력은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바깥 세계에서 신앙을 모으는 것을 포기하고 환상향으로 신사를 옮기기로 결정한 카나코, 스와코와 함께 사나에도 환상향으로 넘어오게 된다.
참고로 코치야 사나에는 사실 모리야 스와코의 후손이자 토착신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풍신록 텍스트 설명에 따르면 사나에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으며 그 이후에도 작중에서 이에 대해서 직접 언급된 바가 없기에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모리야 신사 안에서 맡은 소임은 인간 마을에 내려가 신앙을 모으는 것이라고 한다.
현인신이라는 어중간한 위치 때문에 인간으로 봐야 할지 신으로 봐야 할지 모호한 부분이 많다. 일단 동방구문구수의 대담에선 카나코가 사나에를 신으로 인정하는 부분이 있는데, 정확히는 모리야 신사에 신이 둘이 있냐는 뱌쿠렌의 질문에 셋이 있지만 사정이 복잡하다고 발언. 동방신령묘 중에서는 '신의 소임을 맡으면서 동시에 무녀.' 라는 언급으로 보아서 일단은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복잡한 사정이란 것은 무녀역을 말하는 것이라고 추측된다. 다만 동방감주전의 사나에 완전무결 엔딩에서 카나코의 언급을 보면 쿠니츠카미, 즉 진짜 신이 될 수 있을 가능성은 가지고 있는 모양. 또한, 외래위편에서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ZUN이 일단은 신님이고 토착신[12] 이라는 발언으로 봐서는 원작자인 ZUN은 신으로 보고 있는 모양으로 보인다.
2.4. 기타
동방심비록에 우사미 스미레코가 추가되면서 유일한 현대인 포지션을 뺏기긴 했지만, 사나에의 포지션은 현대인의 시점으로 환상향의 사상을 보는 위치[13] 이자 현대 사회의 좋은 면을 넣으려 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ZUN은 주역 캐릭터로 가장 다루기 편한 캐릭터가 사나에라고 한다.
쇼와 시대에 나온 작품을 잘 알고 있는 듯한 묘사가 나올 때가 있다. 동방신령묘에서 텐텐을 알고 있고 하는 장면이 나오며, 탄막 아마노자쿠에서 '스네이크 컴온'이 들어간 이름의 스펠이 나온다. 텐텐은 대만의 영화 유환도사(헬로강시)에서 나온 등장인물이며, 스네이크 컴온은 일본의 개그 '三蛇調教'에서 나온 'ショパン猪狩'의 대사인 '레드 스네이크 컴온'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 두 작품은 쇼와 시대에 나왔으며 그 당시에 유행한 것들이다. 이런 점 때문에 사나에가 옛 시대의 영상들을 찾아보는 취미가 있거나 실제 그 시대 사람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일본에서 간혹 나온다.
3. 모티브
3.1. 카제하후리
사나에의 직업인 카제하후리(かぜはふり)는 한자로 風祝(풍축)이라고 쓴다. 현재 일본어 발음상으로는 '카제호리(かぜほうり)'로 읽는 게 옳지만(역사적 가나 표기법 참고), 게임상(동방풍신록 5면)에서는 사나에가 제 입으로 '카제하후리'라고 말한다. 적어도 동방 내에서는 카제하후리가 옳다는 소리. 애초에 저 '風祝'을 읽는 방법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동방풍신록에 관한 ZUN의 잡지 인터뷰에는 'カザハフリ(카자하후리)'로 표기되었다.
카제하후리는 쉽게 말해 바람의 신을 모시는 사람이고,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신에게 주로 바람을 불지 않게 해 달라고 비는 직책이다. 태풍 등을 진정시키는 소임이었던 것. 현재의 스와 대사에 카제하후리는 없고, 곤노호리(権祝)라는 직책이 이를 대신한다.
사실 엄연하게 무녀와는 다른 직책이지만, 사나에는 하는 일이 주로 영업인 데다 입은 옷도 환상향에선 일반적인 무녀복의 디자인에 가깝기 때문에 작중 다른 캐릭터들과 현실의 팬들 모두에게 그냥 무녀라고 불리고 있다. 단, 새해맞이 행사와 관련된 내용에선 전통적인 무녀복을 입기도 한다.
3.2. 모리야 사나에
일단 모리야 사나에는 1945년생의 스와 대사 78대 신장관으로, 모리야 신의 후손이라고 전해지는 모리야 가문의 후손이다. 다만 모리야 가문에 내려오는 일자상전의 비전은 77대를 끝으로 완전히 잊혔다. 신장관으로서 맡은 업무는 모리야신과 미샤구지를 모시며 이들의 축전을 운영, 관리하는 소임.
흔히 사나에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일단 모리야 사나에가 카제하후리(곤노호리)가 아닌 신장관이라는 점. 카제하후리는 바람의 신, 즉 타케미나카타노카미를 모시는 직책이고 신장관은 토착신인 모리야 신을 모시는 직책이다. 또한 모리야 가문은 현인신으로 숭배받지 않았다. 현인신으로서 숭배받은 것 또한 바람의 신을 숭배하던 타케미나카타노카미의 후손들. 스와대사에서는 타케미나카타노카미의 후손을 오오호리(大祝), 모리야 신의 후손을 오관(五官)이라 부르며 달리 본다.
작중에서 코치야 사나에가 스와코가 아닌 카나코를 모시거나 현인신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전부 모리야 가문의 특성과는 어긋난다. 다만 코치야 사나에는 사실 스와코의 후손이라는 설정이고, 이 때문인지 지금은 잊혀 버린 일자상전의 의식까지 체득하고 있다. 더불어 야사카 카나코의 신풍을 계승하였기 때문에 '''"천진신 계통의 현인신"'''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결국 코치야 사나에라는 캐릭터는 모리야 사나에를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타케미나카타노카미(&야사카토메노카미) 등의 토착신을 더불어 야사카(스사노오)와 같은 천진신 양쪽의 특성을 모두 물려받고 있는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완전체에 가까운 캐릭터, 혹은 스와 지역의 역사와 정치에서 복잡했던 중앙세력과 지방세력 사이 갈등을 품은 캐릭터로서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4. 기적을 일으키는 정도의 능력
말 그대로 온갖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주문을 영창해야하고, 커다란 기적일수록 이 영창시간이 길어진다. 간단한 기적은 한 마디로 끝나지만, 천재지변급의 기적일 경우 몇날며칠을 주문만 외우고 있어야 한다는 모양. 아무리 현인신이라지만 인간의 몸으로 먹지도 자지도 않고 계속해서 주문만 외운다는 것은 무리인지라 그런 큰 기적을 일으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기적은 '우연의 정점', 즉 웬만하면 그 상황에 자연스럽게 일어나지 않을 일들을 전부 말하기 때문에 꼭 좋은 일이나 나쁜 일만 일어나는 건 아니다.
5. 작품 내에서의 모습
6.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주된 커플링 대상은 자신이 모시는 두 명의 신인 야사카 카나코와 모리야 스와코. 이전에는 모리야 신사에서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을 그린 동인지들이 많이 선보였는데 사나에의 캐릭터가 뒤틀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사고뭉치 사나에에게 두 명의 신들이 휘둘리는 모습들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그리고 무녀라는 직업상의 접점이 있는 하쿠레이 레이무와의 커플링도 인기가 있다. 성련선에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준 타타라 코가사와도 커플링이 생기고 있는 추세. 동방지령전 엑스트라에서 중보스로 나왔다는 이유로 코메이지 코이시와 엮이는 모습도 가끔 보이며, 새디스트 기믹이 강화된 이후로는 같은 S속성 보유자인 카자미 유카와 같이 등장하기도 한다. 딱히 접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모리치카 린노스케와의 노멀 커플링을 밀어주는 동인도 극소수 있다.[14] 굳이 커플링의 근거를 들자면 린노스케가 만들어준 레이무의 무녀복과 사나에의 무녀복 디자인이 비슷하다는 점과, 린노스케가 바깥 세계의 도구를 팔고 도구의 이름과 용도는 알지만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모른다는 것 정도? 후에 이 포지션은 향림당에서 우사미 스미레코가 가져갔다.
고헤이가 특이하게 생겨서 뒤집개라고 불리기도 한다. 머리에 있는 개구리 모양 머리핀과 뱀 장식은 각각 모리야 스와코, 야사카 카나코를 상징하는 듯 하다.
별명은 옷의 색깔에서 유래한 청백, 청무녀, 2P 무녀, 루이지 등. 또 레이무와 동일하게 겨드랑이를 내놓고 있어 겨드랑이 무녀 2호라고도 한다.
또한, 대한민국에서의 경우 이름인 '사나에'를 잘못 쓰면 '사나이'가 돼버린단 사실 때문에 아예 '''기적을 부르는 사나이'''란 별명이 생겨버렸다. 비슷한 이유로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라는 조홍의 퇴각대사를 사나에로 바꿔쓴 짤방도 존재. 2010년에 발견된 고대 뱀의 일종인 사나예와도 이름이 비슷하나 이쪽은 'Sana'''jeh''''이다.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에서 '나는 사나이'라는 부분이 '사나에'로 들린다 해서, 사나에가 선글라스를 쓰고 말춤을 추는 그림도 있다.
하쿠레이 레이무, 키리사메 마리사, 이자요이 사쿠야와 마찬가지로 언젠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인간이지만, 신의 말씀을 전하는 현인신이라는 점 때문인지 이런 요소는 거의 부각되지 않고 있다.
학생 속성을 보유한 탓에 세라복이 잘 어울리는 동프 캐릭터중 한 명이기도 하다.
비상식 네타 덕인지 6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 순위가 껑충 뛰어 4위에[15] 등극. 상식을 초월하면 인간은 강해지나 보다. 그리고 7회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으나, 8회 인기투표에서는 동방홍마향 출신 캐릭터들의 복귀와 카자미 유카의 이변으로 6위까지 떨어졌다. 7회 1p무녀와의 포인트차가 500여 초반대에 불과하던 것이 8회에 와서 3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다만 실질적인 지지층의 숫자를 나타내는 2점짜리 표의 득표수는 레이무와 사쿠야의 뒤를 이어 여전히 3위를 유지중. 9회 인기투표에서는 충격적이게도 11위에 랭크되어 10위권 바깥으로 튕겨나갔다. 같은 플레이어 기체 캐릭터인 콘파쿠 요우무가 비약적인 순위 상승을 일궈낸 것에 비하면 엄청난 하락인셈. 요우무처럼 간만의 기체캐 등장도 아니고, 꾸준히 기체캐로 등장한 것임에도 순위가 대폭 하락한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체로 비상식 네타가 약발이 다했고 MMD에서 그렇다할 모델이 나오지 않은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몇 동인 작가들이 사나에의 말 끝을 길게 늘이기("~요?" 를 "~요오?") 시도했는데, 묘하게 사나에 이미지(주로 바로 밑의 순진한 사나에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지라 사나에 말투로 어느정도 고착되어 가고 있다.
한국 한정 밈으로, 비상식 사나에 계열에 속하는 이미지에 "때려야해요!"라는 대사가 따라붙는 경우가 있다. 이는 본래 동방채널(현 동방사령부) 내의 네타가 퍼진 것으로, 특정 유저에게 증정하는 짤방이 어원이다. 원본 짤방
6.1. 순진한 사나에
동인계에서는 하쿠레이 레이무에 비해서 성실하고 제대로 된 무녀로 그려지고 있었다. (내용은 어쨌든) 정중한 말투와 술을 마시지 못하는 모습 탓에 성격도 레이무와 달리 순진하고 착실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하쿠레이 신사나 하쿠레이 레이무와 모리야 신사와 코치야 사나에는 묘한 비교대상이나 경쟁관계로 묘사되는 일이 많다.
또한 덕분에 막나가는 두 신들 사이에 껴서 안습한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카나코와 스와코와의 관계도 커플링 보다는 가족적인 분위기로 정착되었다.
환상향 밖에서 살던 인간인지라, 환상향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바깥 세계에서의 생활을 그리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한다.
시리어스계 동인지에서는 환상향에 오는 탓에 헤어진 친한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여고생이라는 동인설정이 부상하기도 한다. 몇몇 동인지에서는 이름없는 남자 캐릭터가 사나에에게 고백 → 다음날 사라졌다 같은 테크를 밟기도 한다. 때로는 '''환상이 되버린 탓에 기억에서 잊혀졌다'''는 안습한 설정의 작품도 있다.
이래저래 지금의 사나에의 이미지와는 매우 큰 간격이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착한 애는 좋으니까 이런 모습은 계속 여러 동인지에 야금야금 나온다.
그리고 동방의 캐릭터들이 대체로 과격하고 성급하며 상식을 벗어난 모습들을 잘 보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되는 위치로도 종종 등장. 당연히 이런 위치에 놓인 사나에는 '그래도 현대 출신이니…'라는 시각이 반영되어 나름 츳코미 역할을 하거나 흥분한 캐릭터들을 달래는 등의 냉각제 혹은 치유계 역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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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는 이쪽을 따른 듯하다. 사실 일러스트만 보면 레이무와 대비되는 상냥하고 싹싹한 캐릭터의 느낌으로 그려진 게 꽤 많다보니 기대했다가 아래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6.2. 상식에 사로잡히지 않은 사나에
동방지령전 엑스트라 스테이지에 중보스로 등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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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사를 날린 뒤부터는 캐릭터가 뒤틀리기 시작, 가장 많이 쓰이는 네타이다. (동인계의) 샤메이마루 아야 못지 않은 건방진 모습을 보이거나 모리치카 린노스케에 맞먹는 변태 캐릭터로 그려지는 등, 상식에서 벗어난 네타 캐릭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부분 하이텐션한 모습으로 그려지며 가끔 중2병, 괴짜, 심지어는 몇몇 작가는 아예 정신이상자 같은 모습으로 그려 버리기도 한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로 출연한 동방성련선에선 완전히 상식을 벗어던진 초 귀축무녀의 모습을 보여 이런 흐름은 더욱 커졌다. 한국에선 귀축무녀모드 사나에를 'Sㅏ나에'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일본에선 S苗(에스나에)로 표기한다.
풍신록 때까지만 해도 사나에가 이렇게까지 개그 캐릭터화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는게 팬들의 반응.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풍신록시점에서 '신앙없는 현대를 버리고 환상향으로 가서 거기있는 신사를 쳐부수고 신앙을 빼앗겠다'는 종교전쟁 비스무리한 해결책을 실행한 것을 보아 이미 상식인은 아니다.
서적판들에서는 그나마 다른 사람들을 돌봐주는 상식적인 성격으로 묘사되나, 게임에서 등장할 때는 '''꾸준히''' 비상식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내버려 둬야 할 상식은 갖다 버리고, 환상향에서 가장 먼저 집어던져야 할 '''과학상식만 남았다'''. 아래는 상식을 버린 이과생 전설. 주로 게임판에서 나온다.
- 이 신사는 이제 제 겁니다.
- 하타테: 인간도 신님도 아닌 좀 더 사악한 녀석 같단 말이야.
- 동경하던 거대 이족보행로봇을 운운하는 등 여러가지 로봇 관련 네타.
- "공중을 헤엄쳐 다니면 얼음조각이 묻는다거나 하지 않나요?"
- "이게 요괴퇴치로군요! 즐겁구나!" / 너 같은 우산을 쓰느니 차라리 비를 맞겠다! / 요괴..? 각오해라! / "기념촬영 어때요?"
- (복수로) 습격이라도 하시게요? 아니면 저주로 ㄱㄱ?
- 쇼토쿠 태자라 했을 때 바로 못 알아듣는 상식의 편중 및 자기 신들 냅두고 개종하는패러렐 엔딩.
신령묘 엔딩을 참고하면 정말 뼛속까지 이과생이며, 환상향에서 중요한 역사, 신화, 전설 등의 지식은 초딩만도 못하다.[16]
- 스네이크 컴온(웃음)
- "천도가 뭐지?" / "자면 안 돼! 자면 (내가) 죽어!" / ''얼른 승부하자! 이상한 T셔츠 녀석아!!''
- 이중나선구조는 왠지 안심되죠. 그립네요. (우사미의 마도서에서 코메이지 코이시의 탄막을 보고)
게다가 선행자의 전례처럼, 개그물이든 진지물이든 이쪽 네타를 내세우는 순간 깡패무녀를 넘어서서 싸이코 학살범 또는 인격파탄자 비스무리해지는 클리셰가 갈수록 빈번해지는 중. 동인음악 중에서도 조협종이라는 서클이 아예 사나에를 주제로 해서, C82앨범 騙 -katari- 5번 트랙 '''サナエさん (사나에 씨)'''[17] 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외래위편에서도 '원래는 지나칠정도로 올곧지만 비상식이 상식인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하면서 비상식인 캐릭터도 긍정하는 내용도 실려 있다.
6.3. 유루사나에
후타바의 '마지레스'라는 고정닉 유저의 트레이드마크인 자세가 성련선의 사나에의 자세와 흡사하고, 그의 명대사인 "절대로 용서못해(젯타이 유루'''사나이''')"[18] 가 사나에의 이름을 연상시키는데서 비롯되었다.
참고(네타 정리 위키)
관련 네타 합동지까지 나왔다. 덤으로 히지리 뱌쿠렌의 "초용서해"도 끼어있다.
6.4. 오타쿠 사나에
이전에도 이런 견해가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일단은 현대인이었으니) 마이너 중에서도 가장 마이너한 편이었는데… 동방비상천칙에서 진짜로 거대로봇물 덕후로 밝혀졌다.
보통은 공식에서 밝혀진 대로 거대로봇물에 빠져있는 걸로 묘사되지만, 가끔씩 개개인의 상상력을 동원해서 그 이외의 취향(게이머라든가 밀리터리 매니아라든가 챤넬러라든가, NL이나 BL, 또는 GL같은 커플링 판에서 살았다던가)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6.5. 거유
'발육이 좋은 현대의 여자애'라는 망상 탓에 동인 이미지 상에서는 레이무에 비해 거유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오노즈카 코마치, 사이교우지 유유코, 야고코로 에이린을 능가하는 거유의 대명사로 뽑힐 정도다.[19]
다만 시리즈 공식 거유인 코마치에 비해 크기는 좀 떨어지는 패턴이 주다, 하지만 일러스트 수는 사나에가 압도적이기에 그걸 노린건지 동등하게 그려지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원작자 ZUN의 참여작인 동방취접화에서도 거유로 그려지는 것을 보면 거의 공식화인듯 하다.
7. 기타
사나에를 상징하는 아이템인 머리에 있는 개구리 모양 브로치가 사실은 머리띠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조명되었다.# 파란 C자형 헤어 밴드에 개구리 장식이 달린 물건으로, ZUN의 공식화나 공식작 일러스트, 비상천칙의 도트 스프라이트에선 이를 반영했다. 그러나 비상천칙의 일러스트는 아무리 봐도 헤어핀이고[20] , 공식작 일러의 헤어밴드는 보호색을 띠고 있어서 알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에 무려 10년 동안이나 헤어핀으로 알려져 있었다. 플랑드르 스칼렛의 치마나 파츄리 널릿지의 줄무늬옷처럼 당시 신주양반의 영 좋지 못했던 그림솜씨가 또 큰일을 해낸 것.
이게 재발견된 뒤에 사람들이 보인 반응도 '왜 몰랐지;' 보단 '헤어밴드라서 저런 기괴한 머리모양이었구나'가 많을 정도. 이후 자가선은 헤어핀, 영나암은 헤어 밴드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즉 외전에서라도 헤어핀이 나왔으므로 헤어핀 사나에 또한 공식이다. 굳이 신경쓸 필요는 없다.
로그라이크 게임인 이상한 환상향 시리즈에서 초사이어인... 아니 '''초코치야인'''으로 변신한다.
비상식 네타 때문에 크로스오버로 대표적인 비상식 캐릭터인 슈퍼로봇대전 K의 미스트 렉스와 종종 엮인다. 사나에가 미스트 렉스의 명대사들을 외치며 비상식을 어필하는 내용의 2차 창작물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
성련선과 신령묘에 연달아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하면서 급부상한 것이 이자요이 사쿠야가 계속 등장 못하던 것과 적절한 대비를 이루기에 사쿠야가 사나에에게 열폭하는 네타가 한동안 흥했었다. 하지만 심기루에서 배경이 된 것을 시작으로 휘침성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 자리를 사쿠야에게 뺏기면서 미등장 네타가 사나에에게 이어지려는 조짐이 보였으나 감주전에서 다시 나왔다!
여담으로 KBS 2TV 1박 2일에 데프콘이 서울대 노이타미나(애니동아리)에 놀러갔을때 넨도로이드 버전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하였다.
좀 오래 된 떡밥이긴 하지만 아직도 합성 영상이 투고되는 네타로 이 영상에서 유래된 기묘한 춤인 '모리야 스텝' 또한 유명.[21] 주로 개그물에서 기를 모을 때 쓴다. MMD로도 모션 데이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동방 신작이 발매되고 신캐의 모델이 나오면 꼭 그 캐릭터들을 유용한 영상이 하나씩 나오며, 이런 영상은 '정기적으로 보고 싶어지는 영상(定期的に見たくなる動画)',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誰かがやると思った)' 태그가 붙는다.
13년에 이 춤을 추는 레이무, 마리사, 사나에, 카나코, 스와코 5명의 모리야 스텝 A/B/FEVER 움짤이 배포되었는데, 무표정으로 시청자의 정신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춤을 추는 모습의 포스가 강렬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생명력이 있는 병맛 합성 소재. 겨우 3,4가지의 동작이 아직까지 생명력이 있다는 것도 놀랍다. 이 소재를 최대한으로 활용한 영상 목록도 존재.
와카타케급 구축함 3번함 사나에의 존재로 함대 컬렉션과 엮이는 경우도 있다.
MUGEN에서는 주로 다른 세계의 현인신과 태그를 맺어 나오는 경우가 많다. 둘의 비슷한 점이라야 둘 다 현인신이라는 점 뿐이지만 태그 배틀 출전 시의 태그는 저쪽 세계 현인신의 별명을 따라 '겐진신(げんじんしん). 왜 정식 발음(아라히토가미)이 아니고 겐진신으로 발음되는지는 저쪽 현인신 문서를 참조. 스토리물에서 등장할 경우 둘이 부녀 관계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영화 작은 형(2016)에 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와 출연했다.
[1]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고치야 사나에'로 표기한다.[2] 인간인데도 위험도와 우호도가 적혀 있다.[3] 주로 신사 포교나 요괴 퇴치[4] 첫 등장 때부터 하쿠레이 신사를 빼앗으려고 했고, 자가선 등에서도 둘이 싸우는 등 사이가 나쁘다는 묘사가 간간이 나왔는데, 점차 최신작에 가까워질수록 이런 면은 없어지고 오히려 동방자가선에서 함께 화과자(야쇼우마)를 만들기도 하는 등, 선의의 라이벌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졌다.[5] 이름의 로마자 표기는 동방풍신록 등장 당시 Sanae Kotiya. 동방비상천칙에서 Sanae Kochiya. 동방신령묘에서 Kochiya Sanae로 조금씩 달라졌다.[6] 일본의 심리학 관계 조어. 데자뷰의 일종으로 주로 인간의 심층심리에 존재하는 묘하게 낯익은 풍경을 의미한다. 이러한 풍경은 개인이 성장과정에서 본 고향의 모습일 수도 있고, 혹은 실존하지 않는 풍경일 수도 있다. 일본의 원풍경이라고 표현될 경우, 무의식적으로 떠올린 일본다운 모습을 의미하는 것이 보통이다.[7] 아래에 언급되듯 이 대사가 처음 나왔을 때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8] 한국에서도 '초록빛 바닷물에 두 손을 담그면~' 같은 동요 가사에서 이와 비슷한 감성을 살펴볼 수 있다.[9] 작품 공개 순서로 보면 동방자가선에서부터 비지각 캐릭터로서 지닌 성격이 뒤집히기 시작했다.[10] 어찌 보면 당연한 일. 바깥에서 왔으니.[11] 단적으로 키신 사구메와의 첫 대면에서 사나에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이 없자 '혹시 청각장애인일까?' 하는 생각을 하자마자 사구메가 "...그런 건 아냐."라는 대답을 했을 정도.[12] 동방에서 토착신은 쿠니츠가미를 뜻한다.[13] 예로 성련선 사나에 B를 보면 '''인간의 존엄성''' 타령을 하는 사나에를 볼 수 있다.[14] 사실 동방에서 노멀을 밀려면 접점이 없다 하더라도 린노스케를 데리고 오든지 오리지널 캐릭터를 창조하든지 해야 한다.[15] 아홉 계단이나 뛰어 순위 변동이 그다지 없는 10위권에 입성했다.[16] 쇼토쿠 태자 건으로 역사책으로 배경을 공부하는데, 초등학교 역사 교과서다(…).[17] 일본의 유명한 괴담인 '메리 씨'의 패러디.[18] 성우 코시미즈 아미와 관련되어서 나왔던 밈. '''싱하형'''의 그 유명한 '굴다리로 튀어와라 10초준다'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19] 참고로 동프의 가슴 관련 태그 중에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이 '사나파이(さなぱい)'이다. 다만 이는 '사나에'라는 이름이 비교적 흔한 이름이기 때문에 다른 사나에라는 이름을 가진 캐릭터들에게도 이 태그가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R-18 일러스트(야짤) 수 자체도 '''그 이바라키 카센을 능가'''하는 동프 원탑.[20] 사실 비상천 일러는 오류가 좀 많다. 특히 눈 색 같은 거.[21] 그냥 약만 빨고 만든 의미불명의 영상이 아니라, 킹기도라나 대마신 시리즈, 붓다재림 포스터, 데빌맨 엔딩 등의 패러디 요소가 충실한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