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셋

 

C(애니메이션)의 금융가에서 '거래'로 사용되는 파트너.
모티브는 자산
일반적인 의미로는 자산. 기본적인 능력은 담보, 즉 앙트레의 미래에 따라 달라지는 듯. '플레이션'이라는 능력은 투입하는 자금에 따라서 효과가 다르다. 외관은 주인공의 어셋인 마슈미쿠니 소이치로의 어셋인 Q처럼 인간형도 있고 짐승의 외관을 가진 것도 있는 등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찔리고 다치고 두들겨 맞는 등 상당히 험하게 구르고 다니지만 대다수의 앙트레는 그저 어셋을 도구로 취급하고 있어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양.
어셋은 딜 중에 플레이션이라는 특수 기술이 사용가능한데 플레이션은 매크로, 메조, 미크로(마이크로)의 3종류로 구분되며 투자하는 금액에 따라 분류된다.[1] 플레이션의 이름은 경제학용어가 쓰였으며 전체적으로 , 그 중에서도 M&A 용어가 많이 사용되었다. 스코치드 어스(Scorched earth),[2] 화이트 나이트(White knight)[3] 등등.
플레이션을 사용하면 전자음으로 기술 이름이 나오며 앙트러의 카드 중앙 부분에 원형 홀로그램식의 그림이 나타나게 되고, 이 그림은 플레이션마다 다 다르다. 보통 기술 이름과 관련된 그림이 나타난다. 백기사가 그려진 카카즈즈의 화이트 나이트 라거나 쇠사슬이 감긴 문이 그려진 Q의 Economic blockade 가 대표적.
기본적으로 이 '플레이션'은 앙트레프레너가 자신의 자산을 투자해줘야만 사용가능하지만, Q는 자신이 임의로 투자금액을 설정하여 플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어셋들의 경우에도 앙트레가 일정 금액을 미리 충전시켜 놓으면 그 금액의 한도 내에서 임의로 플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셋은 기본적으로 주식을 10주 가지고 있는데 딜 중 이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 총 10주 중 9주까지만 판매가 가능하고 매도자가 파산 할 시에 과반수 이상의 주식을 매수한 사람에게 매도자의 에셋이 옮겨간다.
앞서 말했듯 원래 앙트레에게 왔어야 할 미래[4]를 담보로 바쳐 그것이 반영되어 나타난 존재들이라 할 수 있다. 윤전기에 미래를 갈아 넣어 미다스 머니를 뽑아내는 것의 개인용 버전이라고 해야 할까. 바꿔 말하면 어셋을 소유하고 있다는 건 그 어셋을 만들어내기 위해 바친 미래는 '''사라져서 오지 않는다'''는 걸 뜻하게 된다. 다행히 키미마로가 최종전에서 윤전기를 다시 돌려놔 현실세계에 유입된 미다스 머니와 함께 어셋들도 돌아갔기에 원래대로의 미래가 되돌아왔을지도 모른다. 키미마로와 마슈도 서로 미래에서 기다리겠다고 작별한 걸 보면.
참고로 모든 어셋들의 디자인은 몸 어딘가에 반드시 '''"뿔"'''을 포함하고 있다. 경제와 재산에 관련된 만큼, 풍요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어셋(개인자산)에 반영한 것이거나, 작중에서 금융가를 유럽의 악마 전설과 연관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악마에 대한 모티브로 집어 넣은 걸지도 모른다.

[1] 쉽게 말해서 순서대로 대, 중, 소라고 보면된다. 거시 경제, 미시 경제에서 따온 듯[2] M&A방어전략의 일종으로 대상회사가 적대적 매수 위협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알짜자산을 처분하는 전략.[3] 적대적 매수위협을 받고 있는 기업 입장에서 적대적 매수자 대신 자사를 매수 또는 지원할 우호적 제3자.[4] 가족이 될 수도 있고, 미래에 얻을 수 있는 재산이 될 수도 있고, 그 외 온갖 가능성을 포함하는 듯하다. 작중에선 마슈는 원래 키미마로가 가졌을 수도 있는 자식, 또는 가족의 미래였을지 모른다는 암시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