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스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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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eer
말 그대로 Steer(조향능력)이 Under되어 예측한 조향능력에 비해 방향전환이 잘 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주 원인은 앞바퀴의 접지력을 잃어서 생긴다. 후술하겠지만 전륜구동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이다. '''그렇다고 사륜구동이나 후륜구동은 안전하겠거니 하면서 마음을 놓진 말자. 이 두 레이아웃도 조건만 맞으면 언더가 잘만 난다.'''[1]
쉽게 말하자면 '''레이싱 게임을 처음 했을 때 (특히 오락실에서) 경험하는 것'''이다. 대부분 카트라이더를 생각하는지라[2] 브레이크의 존재를 확연히 잊어버린 채 액셀을 밟은 상태에서 핸들을 꺾는데, 속도 때문에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당사자들은 어떻게든 코너를 도는 걸 보고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바깥쪽 벽에 부딪치면서 속도를 줄이게 되고, 그만큼 안쪽으로 당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FF차량이 코너에서 가속을 할 때 한계를 넘어서면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운동특성이다. 구동방식의 특성상[3] 직진 성향이 강하여 언더스티어가 일어나는 것. 혹은 하중이동으로 그런 상황이 발생할 때(가속으로 인해 무게중심이 뒤로 이동한다던지 하는 경우)에는 구동방식에 관계 없이 발생한다.
그러다 보니 대처법도 매우 간단하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핸들을 덜 돌리면 된다. 애초에 언더의 발동조건이 한계 이상의 속도에서 코너링 시도이니, 회전하기 이전의 적절한 감속으로 한계속도만 넘기지 않으면 언더는 터질 일이 없다.'''
또 구동방식과는 별개로 서스펜션이나 타이어의 세팅에 따라서 언더스티어를 강화하거나 억제할 수 있어 많은 양산차량들의 핸들링 특성은 그 제어의 용이성 때문에 언더스티어로 세팅된다.
언더스티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코너 입구에서의 속도 조절과 하중이동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언더스티어가 일어나면 코너를 클리어하는 속도가 늦어지지만, FF 차량의 경우 오히려 언더스티어를 이용하여 코너를 빠르게 클리어 하는 턱인 기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물론 실생활에선 쓸일 없으니 공도에서 민폐 끼치며, 시도하려 들지 말자. 서킷이나 게임에서만 쓰고, 도로에서는 안전운전하자.
여담으로 랠리 및 드리프트 경기에서는 오버스티어와 카운터 스티어가 중점이 되는 경기이다 보니 실생활에선 유용한 언더가 여기선 쥐약이다. 타 레이싱에선 오버가 터지면 중계진들이 탄식하는 반면에 여기선 오히려 언더가 터지면 중계진들이 탄식을 한다. 거기다 랠리는 특히 최악인 것이, 코스에 따라서 산길을 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절벽도 딸린 산길 코너에서 언더가 터지는 순간...'''
이니셜 D에서는 배틀을 벌이는 캐릭터마다 타이어의 그립력 저하를 비롯한 언더스티어 현상이 나타나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매우 불안해한다. 그도 그럴것이 고갯길 배틀에서 도로 바깥쪽으로 차가 움직이는 언더스티어 현상이 나타나면 도로 밖으로 차가 튕겨나갈 위험이 커지게 된다. 고갯길은 산이니 도로 바깥은 절벽인 경우가 많고, 그래서 언더스티어 = 요단강 익스프레스 가능성 증가가 되는 것. 일반인은 그냥 도로의 제한 속도만 잘 지켜 천천히 돌면 이럴 일은 거의 없다.[4]
Understeer
말 그대로 Steer(조향능력)이 Under되어 예측한 조향능력에 비해 방향전환이 잘 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주 원인은 앞바퀴의 접지력을 잃어서 생긴다. 후술하겠지만 전륜구동이 가장 많이 겪는 문제이다. '''그렇다고 사륜구동이나 후륜구동은 안전하겠거니 하면서 마음을 놓진 말자. 이 두 레이아웃도 조건만 맞으면 언더가 잘만 난다.'''[1]
쉽게 말하자면 '''레이싱 게임을 처음 했을 때 (특히 오락실에서) 경험하는 것'''이다. 대부분 카트라이더를 생각하는지라[2] 브레이크의 존재를 확연히 잊어버린 채 액셀을 밟은 상태에서 핸들을 꺾는데, 속도 때문에 밖으로 밀려나게 된다. 당사자들은 어떻게든 코너를 도는 걸 보고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바깥쪽 벽에 부딪치면서 속도를 줄이게 되고, 그만큼 안쪽으로 당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FF차량이 코너에서 가속을 할 때 한계를 넘어서면 기본적으로 나타나는 운동특성이다. 구동방식의 특성상[3] 직진 성향이 강하여 언더스티어가 일어나는 것. 혹은 하중이동으로 그런 상황이 발생할 때(가속으로 인해 무게중심이 뒤로 이동한다던지 하는 경우)에는 구동방식에 관계 없이 발생한다.
그러다 보니 대처법도 매우 간단하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핸들을 덜 돌리면 된다. 애초에 언더의 발동조건이 한계 이상의 속도에서 코너링 시도이니, 회전하기 이전의 적절한 감속으로 한계속도만 넘기지 않으면 언더는 터질 일이 없다.'''
또 구동방식과는 별개로 서스펜션이나 타이어의 세팅에 따라서 언더스티어를 강화하거나 억제할 수 있어 많은 양산차량들의 핸들링 특성은 그 제어의 용이성 때문에 언더스티어로 세팅된다.
언더스티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코너 입구에서의 속도 조절과 하중이동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언더스티어가 일어나면 코너를 클리어하는 속도가 늦어지지만, FF 차량의 경우 오히려 언더스티어를 이용하여 코너를 빠르게 클리어 하는 턱인 기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물론 실생활에선 쓸일 없으니 공도에서 민폐 끼치며, 시도하려 들지 말자. 서킷이나 게임에서만 쓰고, 도로에서는 안전운전하자.
여담으로 랠리 및 드리프트 경기에서는 오버스티어와 카운터 스티어가 중점이 되는 경기이다 보니 실생활에선 유용한 언더가 여기선 쥐약이다. 타 레이싱에선 오버가 터지면 중계진들이 탄식하는 반면에 여기선 오히려 언더가 터지면 중계진들이 탄식을 한다. 거기다 랠리는 특히 최악인 것이, 코스에 따라서 산길을 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절벽도 딸린 산길 코너에서 언더가 터지는 순간...'''
이니셜 D에서는 배틀을 벌이는 캐릭터마다 타이어의 그립력 저하를 비롯한 언더스티어 현상이 나타나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매우 불안해한다. 그도 그럴것이 고갯길 배틀에서 도로 바깥쪽으로 차가 움직이는 언더스티어 현상이 나타나면 도로 밖으로 차가 튕겨나갈 위험이 커지게 된다. 고갯길은 산이니 도로 바깥은 절벽인 경우가 많고, 그래서 언더스티어 = 요단강 익스프레스 가능성 증가가 되는 것. 일반인은 그냥 도로의 제한 속도만 잘 지켜 천천히 돌면 이럴 일은 거의 없다.[4]
1. 관련 문서
[1] 현 세대의 차량들은 전자장비와 세팅을 통해 후륜구동이라도 전부 언더스티어 성향으로 묶어놓고 출고한다. 그리고 보통 국내 공도 하시리야들이 와인딩 코스에서 코너링 중에 오버스피드로 진입하는 경우 후륜구동이라도 얄짤없이 언더스티어로 날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속으로 이미 떠 버린 조향륜 + 급브레이크로 인한 전륜 락으로 인한 환장의 조합으로 그대로 가던방향으로 관성으로 날아간다![2] 사실 카트라이더 내에서도 드리프트 안 쓰고 돌면 언더스티어가 발생한다.모 카트 방송인의 드리프트를 할 수 없는 모드인 그립 모드를 플레이하는 영상. 방송인 말고 주변 유저들을 보면 확실히 언더스티어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3] 엔진이 앞에 있고(즉 앞바퀴에 무게가 많이 실린다.)동력 전달도 하느라 앞바퀴에 부담이 매우 크다. 엔진 자체가 대부분 '''가로배치'''인 특성상 조타각이 후륜구동보다 작다는 것도 언더스티어에 한 몫 한다.[4] 어느쪽이던간에 차가 컨트롤을 벗어나서 도로 밖으로 튀어나가는게 좋은일은 아니다. 절벽으로 떨어지던지 왕복차선의 반대쪽 진입차량과 정면추돌하던지 굉장한 위험부담을 안고 가는 것이다. 도로의 설계와 법규에 맞는 상식선의 운전을 한다면 경험하기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