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외국인

 

1. 개요
2. 등장인물


1. 개요



다문화가정의 삶을 주제로 한 코믹 만화. 작가는 박성훈이며, 달마과장을 통해 보여준 그 작화와 코믹한 감각을 통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다문화가정이란 소재를 재치있게 풀어나간다. 제주도 제주시 외도동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2013년 1월 4일에 네이트 웹툰에서 첫 연재를 시작하였고 21편으로 시즌 1이 종료. 시즌 2를 2014년 4월 2일부터 시작하여 183회를 연재하고 마쳤다. 시즌 3부터는 2016년 2월부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된다.
현재 시즌4는 2019년 9월 11일부터 연재중이다

2. 등장인물


  • 변기통
작품의 화자이며 주인공. 첫 등장 당시 15세.[1] 제주도 토박이지만 어머니의 유전자를 따라 금발 벽안[2]이라는, 보수적인 시각으로 봤을 때 이질적인 모습이다. 하여 캐릭터는 15세답게 방황하는 중학교 2학년, 그것도 혼혈이란 정체성으로 더욱 방황하는 사춘기 소년. 이국적인 외모 덕분인지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반대로 이 외모로 인해 어렸을 때부터 계속 시비가 붙어 싸움을 거듭한 결과 2학년 짱이 되었는데 학년 전체 22명 중 여학생이 10명, 즉 12명 중 짱이란 얘기다. 그렇다고 반항하는 10대는 아니고 방목형 아버지와 개방적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다보니 가족관계는 좋은 편이지만, 어머니의 사고를 수습하거나 혹은 어머니에게 당하는 등 고생이 심한 편이다. 어머니처럼 백인혼혈은 영어를 잘 할것이라는 편견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시즌 2 말기에 고교 진학을 포기할 결심을 하지만 아버지의 설득으로 고교 진학으로 방향을 선회하나, 고교 입시에 떨어져버리고 만다. 시즌4에서는 검정고시를 봐서 대학에 들어갔다고한다
  • 변소피
기통이의 어머니이자 변태랑의 아내. 그리고 진 주인공. 제목인 엄마는 외국인이란 바로 변소피 여사를 가리키는 것이다.
시집 올 땐 늘씬했으나, 작중 시점에서는 곰도 때려잡을 체구를 지닌 아줌마. 출신 국가는 초기엔 프랑스 출신이었으나, 특정 국가 비하란 항의로 출신 국가는 이후 얼버무려진다. 불어한국어를 구사하지만 영어는 못하는데 금발 벽안은 영어라는 편견에 스트레스 받기도 한다. 사실 불어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까먹어버렸다고 한다. 한국에 온 것은 서태지가 좋아서였고 그 일념 하나만으로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였고 변태랑을 만나 결혼. 그런데 정작 넘어오니 제주도 사투리의 벽에 막혔다.
처음에는 이방인이었고 작중 현재시점으로도 여전히 이방인 취급을 받을 때도 있지만, 15년을 살다보니 캐릭터는 그냥 한국 아줌마. 그러나 불리할땐 외국인인 척 하기도 한다. 가끔씩은 자신도 외국인임을 잊어버릴때도 있다.[3]
  • 변태랑
변소피 여사의 남편이자 기통이의 아버지. 변소피 여사가 늘씬했으나 15년이 지나 뚱뚱한 아줌마가 되었듯이 변태랑 또한 머리가 확 벗겨졌다. 직업은 화가지만 고정 수입은 없고[4] 작중 그림에 몰두하는 모습보다 그리라는 그림은 안그리고 지나가는 여성을 흘끔거린다거나 그림 그린답시고 누드를 밝히며 게임 타이틀 구매에 열을 올리는 등 무책임한 가장이 그의 캐릭터. 그러나 그림 실력은 뛰어나다.
  • 변태산
시즌 4부터 등장. 유기견 보호 센터에 맡겨있었던 퍼그. 똥을 태산처럼 싼다고 태산이라고 이름붙여졌다. 그 주인에 그 개 아니랄까봐 암컷 개들을 엄청 밝힌다.

[1] 시즌1,2때 15살에서 시즌3에서는 18살, 시즌4에서는 20살이다.[2] 초기에는 갈색 눈이었지만 이후 푸른 눈으로 그려진다.[3] 제주도에 중국인들이 제주도에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왜 남의 나라에서 난리들이래? 다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라고 그래!" 라고 소리쳤으나 하필 소리친 장소가 베트남 음식점이었고 종업원들도 베트남인들이었다.(...)[4] 미술입시학원에서 미술강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