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곤
1. 개요
2015년 드래프트 상위 순번[1] 으로 입단한 젊은 투수 '''엄'''상백, '''주'''권, 정성'''곤'''의 이름의 한 글자씩을 따서 부르는 말이다. 모두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미래 kt wiz의 투수진을 이끌어갈 대목으로 평가받고는 있지만 현재까지는 주권을 제외하고 크게 터지지 못하고 있어서 팬들에겐 그저 애증의 존재로 불리고 있다.
2. 멤버
3. 2015년
엄상백이 선발로 나서면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특히, 9월 12일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올라와 5.2이닝을 던지기도 했다. 그해 28경기 5승 6패 ERA 6.66을 기록하고, 고졸 신인으로는 8년만에 시즌 100이닝을 돌파하기도 했다.
정성곤은 20경기 58이닝 2승 6패 ERA 8.53을 기록하며 아직 기량을 보이지 못하였다.
주권은 15경기 24.1이닝 2패 ERA 8.51을 기록하였다.
4. 2016년
주권이 5월 27일 프로 데뷔 첫 승을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새롭게 에이스로 떠올랐다. 주권이 토종 에이스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8경기 134이닝 6승 8패 ERA 5.10
엄상백은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었다. 52경기 73.1이닝 1승 5패 1세이브 8홀드 ERA 6.75
정성곤은 불펜과 선발을 오갔다. 28경기 66.1이닝 7패 ERA 5.83
5. 2017년
주권이 고교시절부터 누적된 혹사에다가 WBC 출전까지하면서 누적된 피로로 인해 완전히 퍼져버렸다. 결국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신세가 되었다. 39경기 81.2이닝 5승 6패 1세이브 3홀드 ERA 6.61
정성곤은 시즌 최다패 2위인 12패를 기록하며 욕받이 신세가 되었다. 게다가 평균자책점도 치솟으면서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였다. 26경기 107.2이닝 3승 12패 ERA 8.11
엄상백은 본격적으로 불펜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였고, 위의 둘보다는 나았다. 52경기 52이닝 1승 3패 8홀드 ERA 4.15
6. 2018년
주권은 시즌 초부터 완전히 탈탈 털리고 있다. 경기당 기본 5실점은 깔고 들어가고 WHIP도 2에 육박하는 등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ERA도 한때 9점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허나, 후반기에는 WHIP 1.07, ERA 5.70 피OPS 0.715 피안타율 0.239 등 전반기와 비교하면 환골탈태했고, 필승조로도 뛰었다. 16 주권의 모습도 가끔씩 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46경기 88이닝 3승 9패 4홀드 ERA 8.39
엄상백 또한 주권과 마찬가지로 불펜에서 폭발하며 방어율이 하늘 높은 줄 알고 치솟았고, 결국 2군에도 내려가야만 했다. 허나, 후반기부터는 갑자기 각성을 했고, 만루변태 기질까지 생겼다. 그러면서 매우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55경기 46.1이닝 1승 8패 12홀드 2세이브 ERA 5.44
정성곤은 부상으로 인한 재활로 전반기에는 등판하지 않았고, 후반기부터 불펜으로만 등판했다. 후반기에 KT 불펜에서 몇 안되는 사람으로 불리우면서 안그래도 좌완이 부족한 불펜진에 큰 힘을 더했다. 24경기 24.1이닝 1승 5홀드 ERA 2.96
7. 2019년
시범경기때는 셋다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문제는 정규시즌때부터 지금까지 엄상백이 불을 지르고있다...(현재 26경기 31.1이닝 2승 3패 ERA 8.04.............)
주권은 작년과 비교하면 환골탈태하여 시즌 내내 필승조로도 뛰었다. 16주권 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였으며 체인지업을 완벽하게 장착하였다
71경기 75이닝 6승 2패 25홀드 2세이브 ERA 2.99
엄상백은 올시즌 불펜에서 폭발하며 방어율이 하늘 높은 줄 알고 치솟았고, 결국 2군에도 내려가야만 했다. 혹사를 당한것도아닌데 구속이 140초반으로 떨어지고 구위가 심각하게 떨어졌다 26경기 31.1이닝 2승 3패 0홀드 0세이브 ERA 8.04정성곤은 전반기에는 안그래도 좌완이 부족한 불펜진에 필승조 로써 큰 힘을 더했다 그러나 후반기에 불펜에서 폭발하여 크게말아먹었다...
52경기 53.2이닝 3승 3패 11홀드 8세이브 ERA 5.53
8. 2020년
엄상백은 19시즌 종료 후 상무 입대, 정성곤은 상무 합격으로 근 2년간 세명이 떨어지게 되었다. 주권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불펜 필승조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
엄상백은 한마디로 2군을 완전히 씹어먹었다. 19경기 107 1/3이닝 10승 4패 ERA 1.68 102K로 퓨처스리그 다승왕. 탈삼진왕, 평자왕을 달성하였다. 과거에 비해서는 멘탈이 상무를 통해 매우 안정되어졌다는 평가가 고무적이다.
정성곤은 상무에 추가합격함에 따라 상무에서 복무중이다. 18경기 19이닝 0승2패 1세이브 1홀드 ERA 3.32로 원포인트로 주로 등판했다.
주권은 19년에 이어 불펜 필승조로 뛰었다. 세부 스탯은 19시즌에 비하면 살짝 낮아졌지만, 77경기 70이닝 6승 2패 31홀드 ERA 2.70으로 홀드왕 타이틀을 따면서, kt의 창단 첫 토종 타이틀홀더가 되었다.
주권은 이제 기량이 만개한 모습이고, 엄상백 또한 퓨처스에서 고질병으로 지적되었던 멘탈과 제구 문제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이 kt 팬들 입장에서는 매우 희소식이다. 이제, 다음 시즌의 정성곤의 행보에 따라 엄주곤 트리오의 2022시즌 화려한 귀환이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