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까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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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재곤 / '''까'''나리 / '''고'''물 / '''마'''더
이왕기름넣을거 최대성능으로 가득염의 명성을 잇는(…) 롯데 자이언츠의 '''포텐셜 안 터지는 선발 유망주''' 네 명의 별명 앞 글자를 따서 모아서 부르는 말. 정말 희한하게도 깝깝한 그들의 실력과 싱크로율이 높은 의미를 가진 단어가 탄생하여,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각 선수 별명의 유래는 해당 문서를 참조.
이래저래 롯데 팬들의 애증의 대상이다. 아예 가망성이 없는 선수라면 이렇게 묶여서 비아냥을 듣지는 않았을 테지만, 이들은 가능성을 잠시 보여준 아주 짧은 시기를 제외하면 다들 포텐이 터질락 말락하다가 결국은 불발되는 패턴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이재곤과 김수완은 2010년 4, 5선발 '''와니와 고니'''로 갑툭튀하면서 후반기를 책임져 주었던 좋은 기억이 있고, 고원준은 2010년 롯데에 밸붕 트레이드로 입단 할 당시만 해도 특급 유망주였다. 진명호는 양상문 코치가 떠난 이후부터 착실히 성장하여 2012년에 롱릴리프로 그럭저럭 활약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2013년에는 다정하게 함께 폭망하며 롯빠들의 혈압상승에 일조하였다. 꼴갤에서도 심심하면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될 정도였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후인 그해 11월 28일, 최준석의 보상선수로 김수완이 두산으로 이적함으로써 족까고마의 '까'가 빠지게 돼버렸다. 또 고원준과 진명호는 2013 시즌 후 입대를 하여 2년간의 공백이 생겼다.
롯데 팬들은 이들 중 한명만 터져 준다면 2014시즌 장원준-송승준과 외국인 듀오를 합쳐 최강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고 기대했으나 넷 다 롯데 팬들의 관심에서 벗어났고 오히려 2014년 5선발은 KIA에서 김주찬의 보상선수로 이적해온 홍성민의 차지가 되었다.
2015년 이재곤은 선발로 단 한경기 올라와서 제구불안으로 조기강판되어 명불허전의 모습을 보였고, 고원준과 진명호는 군입대 상태, 위에서 거론됐던 김수완의 대체자 배장호는 그냥 망한 줄 알았으나 후반기 선발진에 투입되어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4년 김수완이 FA최준석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함으로써 공식적으로 해체됐다.
김수완은 두산 이적 후 별 활약이 없었다가 2015년 5월 9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⅓이닝 2실점 QS를 기록하며 반전 드라마를 쓸 뻔하였으나 어깨부상으로 물거품이 되었다. 15년 시즌 후 방출되어 16년에 입대하였다.
이재곤은 2016년 시즌 3월 19일 시범경기에 등판하여 특유의 쓰레기같은 제구력으로 '''평균자책점 121.50'''을 찍으며 핵폭탄을 제대로 떨궈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1]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찾지 못하며 1군 콜업없이 시즌을 마쳤으며, 2017년에도 퓨처스 1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거듭하였으며 시즌 후 방출되었다. 이후 2018년에 kt 위즈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2군에 있다가 방출, 호주 리그의 질롱 코리아에 입단하였다. 질롱 코리아에서도 한경기 17실점(15자책)(...)이라는 대단히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고원준은 2016년 노경은과 트레이드되어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였으며 트레이드 후 전반기 시즌에는 대체 선발 및 불펜으로 자주 등판하였으나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며 시즌 종료. 2017년 시즌에도 큰 반전없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결국 2017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진명호는 부상 후 2017년 퓨처스에 등판하였다. 좋은 성적은 아니나 2017년 보류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어 2017년 11월 시점에서 족까고마 멤버 중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2017시즌 후반기엔 1군에 등판하였다. 2018년 4월 11일에는 송승준 선수가 부득이하게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구원 등판하여 인생투를 펼쳤다. 손승락, 오현택과 함께 '''오명락'''이라는 2018년 전반기 필승조 불펜의 한축을 구성한다.[2] 6월 들어 페이스가 심각하게 떨어져 오명락에서 이탈하고 이후 구승민이 필승조로 합류하긴 하지만 그래도 후반기 들어서 다시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하게 만들었고 19년도 60경기 3승 2패 방어율 3.41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유일한 생존자이면서 제일 괜찮은 활약을 하는 중.
최준석이 NC 다이노스로 이적했고 노경은이 FA계약이 되지 않으면서 다른 멤버들의 흔적이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노경은이 1년 후 FA계약을 체결하면서 고원준의 흔적은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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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재곤 / '''까'''나리 / '''고'''물 / '''마'''더
1. 개요
이왕기름넣을거 최대성능으로 가득염의 명성을 잇는(…) 롯데 자이언츠의 '''포텐셜 안 터지는 선발 유망주''' 네 명의 별명 앞 글자를 따서 모아서 부르는 말. 정말 희한하게도 깝깝한 그들의 실력과 싱크로율이 높은 의미를 가진 단어가 탄생하여,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각 선수 별명의 유래는 해당 문서를 참조.
이래저래 롯데 팬들의 애증의 대상이다. 아예 가망성이 없는 선수라면 이렇게 묶여서 비아냥을 듣지는 않았을 테지만, 이들은 가능성을 잠시 보여준 아주 짧은 시기를 제외하면 다들 포텐이 터질락 말락하다가 결국은 불발되는 패턴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이재곤과 김수완은 2010년 4, 5선발 '''와니와 고니'''로 갑툭튀하면서 후반기를 책임져 주었던 좋은 기억이 있고, 고원준은 2010년 롯데에 밸붕 트레이드로 입단 할 당시만 해도 특급 유망주였다. 진명호는 양상문 코치가 떠난 이후부터 착실히 성장하여 2012년에 롱릴리프로 그럭저럭 활약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2013년에는 다정하게 함께 폭망하며 롯빠들의 혈압상승에 일조하였다. 꼴갤에서도 심심하면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될 정도였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후인 그해 11월 28일, 최준석의 보상선수로 김수완이 두산으로 이적함으로써 족까고마의 '까'가 빠지게 돼버렸다. 또 고원준과 진명호는 2013 시즌 후 입대를 하여 2년간의 공백이 생겼다.
롯데 팬들은 이들 중 한명만 터져 준다면 2014시즌 장원준-송승준과 외국인 듀오를 합쳐 최강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고 기대했으나 넷 다 롯데 팬들의 관심에서 벗어났고 오히려 2014년 5선발은 KIA에서 김주찬의 보상선수로 이적해온 홍성민의 차지가 되었다.
2015년 이재곤은 선발로 단 한경기 올라와서 제구불안으로 조기강판되어 명불허전의 모습을 보였고, 고원준과 진명호는 군입대 상태, 위에서 거론됐던 김수완의 대체자 배장호는 그냥 망한 줄 알았으나 후반기 선발진에 투입되어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2. 해체와 근황
2014년 김수완이 FA최준석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함으로써 공식적으로 해체됐다.
김수완은 두산 이적 후 별 활약이 없었다가 2015년 5월 9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⅓이닝 2실점 QS를 기록하며 반전 드라마를 쓸 뻔하였으나 어깨부상으로 물거품이 되었다. 15년 시즌 후 방출되어 16년에 입대하였다.
이재곤은 2016년 시즌 3월 19일 시범경기에 등판하여 특유의 쓰레기같은 제구력으로 '''평균자책점 121.50'''을 찍으며 핵폭탄을 제대로 떨궈서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1]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찾지 못하며 1군 콜업없이 시즌을 마쳤으며, 2017년에도 퓨처스 10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거듭하였으며 시즌 후 방출되었다. 이후 2018년에 kt 위즈에 새 둥지를 틀었지만 2군에 있다가 방출, 호주 리그의 질롱 코리아에 입단하였다. 질롱 코리아에서도 한경기 17실점(15자책)(...)이라는 대단히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고원준은 2016년 노경은과 트레이드되어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였으며 트레이드 후 전반기 시즌에는 대체 선발 및 불펜으로 자주 등판하였으나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가며 시즌 종료. 2017년 시즌에도 큰 반전없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결국 2017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진명호는 부상 후 2017년 퓨처스에 등판하였다. 좋은 성적은 아니나 2017년 보류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어 2017년 11월 시점에서 족까고마 멤버 중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2017시즌 후반기엔 1군에 등판하였다. 2018년 4월 11일에는 송승준 선수가 부득이하게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구원 등판하여 인생투를 펼쳤다. 손승락, 오현택과 함께 '''오명락'''이라는 2018년 전반기 필승조 불펜의 한축을 구성한다.[2] 6월 들어 페이스가 심각하게 떨어져 오명락에서 이탈하고 이후 구승민이 필승조로 합류하긴 하지만 그래도 후반기 들어서 다시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하게 만들었고 19년도 60경기 3승 2패 방어율 3.41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유일한 생존자이면서 제일 괜찮은 활약을 하는 중.
최준석이 NC 다이노스로 이적했고 노경은이 FA계약이 되지 않으면서 다른 멤버들의 흔적이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노경은이 1년 후 FA계약을 체결하면서 고원준의 흔적은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