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융짱문오
1. 개요
[image]
'''싸'''이버 / '''융'''구 / '''짱'''효 / '''문'''성현 / '''오'''재앙
[image]
2016년, '''꿈이 이루어졌다'''![1]
넥센 히어로즈의 터질 듯 하면서 터지지 않는 계륵이자 애물단지 투수 김영민, 강윤구, 장시환, 문성현, 오재영을 모아서 일컫는 단어. 자매품으로는 SK 와이번스의 웨시퍼, 삼성 라이온즈의 조원수박차, kt위즈의 엄주곤,롯데 자이언츠의 족까고마, LG 트윈스의 방화신기가 있다. 넥센의 팀 평균자책점을 올리는 쩌리 투수들, 2014년 넥센의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통합 '''준'''우승에 정말 큰 토대를 닦은 일등 공신들이 되었다(......). 그것도 0.5경기 차 정규시즌 2위에 2승 2패로 맞선 한국시리즈 5차전 9회말 2사 1루 2스트 0볼 1:0으로 앞서던(심지어 저 1루 주자도 강정호의 펌블이 없었으면 아웃이었다.) 5차전에서 2명이 한번에 들어오는 끝내기로 지고 6차전은 시원하게 대패했다.(...)
2013년까지는 '싸융짱' 트리오였다가 2014 시즌 문성현과 오재영까지 동반부진하면서 5인조 그룹이 완성되었으나, 2014년 11월 kt가 장시환을 특별지명하고 강윤구가 상무야구단에 입대하면서 1년도 되지 않아 해체하게 되었다(...).
2. 멤버
2014년 정규 시즌 기준으로 멤버들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중요한 건 이 선수들 외에 믿을 만한 투수의 숫자가 많지 않아서, 2014년 한국시리즈에 넥센 히어로즈는 투수를 겨우 10명만 집어넣고 대신 타격에 몰빵하는 고육지책을 썼음에도 싸, 문[2] , 오가 엔트리에 들어갔고, 오가 기대이상의 활약을 했음에도 싸와 문은 패전처리 이상의 엔트리 낭비로 이어졌다. 그 덕에 조한손만 실컷 구르다가 막판에 퍼진데다, 기대했던 타선마저 짜게 식어버리면서 MVP 후보가 네 명인 팀이 '''우승을 못 하게 되었다.'''
이하는 멤버들에 대한 2014년 기준 설명이다.
2.1. '''싸'''이버 김영민(현 김세현)
일명 '''사이버 투수'''. '''156km/h를 던지면 제구가 안 되고, 제구를 잡으면 142km/h를 던졌던 계륵투수'''. 실제로 제구력 교정을 시도하여 제구력을 어느 정도 잡았으나 구속이 140km/h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제구가 칼도 아니고 정말 대충 되는 구속 140km/h 초반대의 평범한 우완 투수라는 술에 물탄듯 물에 술 탄 듯한 전혀 메리트가 없는 자원이 되는 바람에 제구가 랜덤이라도 150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 자원인 편이 훨씬 가치가 있는 것을 아는 코치진이 포기하고 예전 폼으로 되돌렸다. 즉 이 양반은 제구를 잡으려면 구속을 포기해야 한다. 바꿔 말하면 150을 던지면서 제구도 되게 하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소리다(...).
2007년 입단하여 꾸준히 등판 기회를 부여받았고, 2009 시즌 이후 정민태 코치가 10승 투수로 언급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으나 황당하게도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시즌을 날려버렸다. 복귀 후의 2011, 2012시즌 역시 별다른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2013년에는 전반기까지 선발로 그럭저럭 던지는가 했으나 후반기 들어 퍼져버렸고, 2014년에는 주로 롱 릴리프로 등판했지만 나올때마다 1, 2점씩을 내주는 수준. 문자 그대로 투수가 없어서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2. '융'구 강윤구
싸융짱문오의 '''끝판왕'''이자 '''리더'''. '''불같은 강속구조차 꺼져버린 연기볼러'''. 2009년부터 달고 지내온 제구불안은 5년이 지난 2014년 현재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데뷔 시즌에도 사사구가 피안타보다 많았지만 최고 150, 평균 구속 140 후반대의 빠른 구속과 좋은 구위로 포텐이 넘쳐나는 선수였으나, 시간이 지나도 장점보다 단점이 심해지고 있다.
2013년 패전처리 불펜으로 뛰면서 잠시 밸런스가 좋아지며 희망을 갖게 했으나 [3] 2014년 들어서는 8월까지 선발로 등판한 6경기 중 6번 모두 강판당하는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다. 그 화려한 업적으로 2014년 시즌 WAR은 '''-0.97'''로 '''크보 전체 201명의 투수 중 끝에서 1위.'''[4] 이는 혼자서 '''불펜진 한명을 없애버리는''' 수준의 공헌도. 무엇보다 구위가 공기처럼 된 탓이 크다. 단적인 예로 시즌 피홈런이 17개인데, 9이닝당 피홈런 수가 3.64로 3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1위. 피홈런 24개로 1위인 이태양은 강윤구 소화 이닝의 딱 3.5배를 소화했다.
2.3. '짱'효 장시환
'''불같은 강속구로 정말 불을 지르는 퐈이야볼러'''. 최고 구속 154km/h의 진퉁 파이어볼러이나 이 팀 강속구 투수들이 다 그렇듯 고질적인 제구불안을 달고 사는 투수. 2012년 그나마 60이닝을 소화하면서 다음 시즌에 기대를 갖게 했으나 2013 시즌 등판할 때마다 안타와 사사구를 퍼주면서 절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생긴 말이 '''대패조.''' 심지어 퓨처스리그에서도 제구에 문제를 드러냈다.
개명한 직후 염경엽 감독이 처음 보는 2군 투수인 줄 알고 제일 먼저 제구력이 좋으냐고 물어봤으나, 개명한 장효훈인 것을 알고 "아 그랬구나"라고 했다는 기사도 난 바 있다. 싸를 맡은 김영민이 그나마 가끔씩 1군에서 보이기 때문에, 1군에서 전혀 안보이는 장시환이 '''싸'''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하게 대두되기도 했다.
2.4. '문'이장 문성현
'''한 시즌에 석 달만 뛰는 후반기 전용 투수''' . 데뷔 시즌부터 가능성을 보였으나 당시에는 넥센이 약팀이었기 때문에 다소 빛을 보지 못했고 본인도 체력이 떨어지면서 배팅볼 투수가 되었다.
2013 시즌에는 전반기를 말아먹고 후반기에 돌아와 나름대로 호투를 했다. 그러나 2014년 들어 다시 폼이 하락해 버렸다. 단적인 예로 4월 25일 삼성전에서 5.2이닝 11실점, 5월 7일 경기에서 '''2이닝 12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했다. 하지만 7월 이후부터는 제법 호투를 해주면서 선발로 8승을 수확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고, 기어이 9월 7일 롯데전에서는 5.1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멤버중 유일하게 방어율 5점대로 내려왔다. 알음알음 승을 먹어오며 9승을 달성하여 5년만의 넥센 토종 10승 투수 탄생을 기대하게 하였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수비 도중 통증이 오면서 득달같이 1회 3실점. 그리고 강판되었다(...).
사실 '''하드웨어에 한계점이 분명히 있는''' 투수라 계투로 쓰는게 이상적인데, 씨가 마르다시피한 넥센의 선발 사정으로 무리해서 선발로 쓰인 투수다. 그로 인하여 한 시즌의 적어도 1/3은 체력 방전으로 날려먹을 수밖에 없는 것. 2014시즌 85와 1/3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는 78과 2/3이닝을 소화한 '''불펜투수''' 한현희보다 고작 6과 2/3이닝 많은 수치다.
2014 시즌 '''9승''' 4패 1홀드를 기록하였으나... ERA은 5.91, WAR은 0.34에 불과. 9승을 거둔 것도 타선의 득점지원 내지 상당한 요행이 따른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2.5. '오'재앙 오재영(현 오주원)
별명 '''오재앙''' 또는 '''오재스터'''. '''그나마 코너웍은 되는 130km/h 볼러'''이자 최연장자.
리즈 시절인 데뷔 시즌(2004년)에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해 현대 유니콘스의 4번째 우승이자 마지막 우승의 일익이 되며 '''신인상'''을 받았던 경험도 있다. 하지만 2년차 징크스를 제대로 겪으며 2005년과 2006년에 크게 부진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제대 후 2009년부터 복귀해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로 종종 나왔고 그럭저럭 쏠쏠한 성적을 올렸다.
2013 시즌부터 선발로 보직을 전환했는데, 전반기에는 부상으로 재활에 매달렸고 후반기에 복귀해 무너진 팀의 선발에 숨통을 트이게 해주었으나, 2014년에는 이전 시즌의 좋은 모습들이 전부 사라져버린 데다 제구도 엉망에 구위마저 깃털처럼 변해버렸다. 그나마 후반기 들어 문성현과 함께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게 위안.
LG 트윈스와의 2014년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로 출장,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면서 재평가받았다. 리턴 매치이자 10년 만에 출전한 한국시리즈에서는 삼성을 상대로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차전에서는 2 1/3이닝 동안 4실점 3자책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무너졌지만, 불과 3일 쉬고 등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었던 상황.
2.6. 그 밖의 후보들
- 하이버 하영민 : 2014 시즌에 데뷔한 신인 투수. 좋았던 몇 경기 이후 부진하는 바람에 그를 추가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으나 고졸 신인이 몸 만들 시간도 없이 실전에 투입되어야 하는 넥센의 선발 사정을 생각해본다면... 그나마 2015년 3.14 2016년 4.76으로 괜찮아지나 했더니, 2018년에는 2패 7.71로 오른손 김택형 확정. 시즌 후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존을 받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 납레기 금민철 : 왼손으로 공 던지는 게 벼슬인 코너웍 조차 안되는 130볼러. 2014년 8월 4일 기준으로 11경기 41 2/3이닝 3승 5패, 방어율 6.05. 복귀할 때만 해도 선발진의 기대주였으나 계속되는 볼질과 배팅볼 시전으로 성적이 수직하락했다. 2014년 6월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3실책을 저질러 1경기 투수 최다 실책 타이도 갖고 있다는 것은 덤.
3. 2014 시즌 이후
3.1. 손혁 투수코치 취임
통합 준우승 달성 다음날인 2014년 11월 12일, 손혁 전 MBC SPORTS+ 해설위원이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로 부임[5] 하였는데, 그는 이날 '싸융짱을 키우겠다'는 취임일성을 기자들에게 전하였다. 김성근 한화 감독에 이어 또다른 일생일대의 명운을 건 도전에, 넥센팬들과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3.2. 2015년, 2기 재결성?
2014시즌 종료 후 강윤구는 상무에 입대하였고, 장시환은 kt wiz로부터 전력보강선수 지명을 받아 이적하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군 입대 전에 어느 정도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 줬던 좌완투수 금민철이 지목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진퉁 파이어볼러라서 그런지 로또를 긁어보겠다는 생각으로 장시환을 전력보강선수로 지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2015년, 싸이버는 시즌 전 그 충격적인 행적으로 룸이 되었지만(...) 불펜에서 그럭저럭 하고 있고, 문성현은 '''그냥 망했고,''' 금민철은 2군 붙박이 납레기가 되었고, 이 3명을 이을 투수로 배힘찬이 2군에서 올라와서는 1군에서 '''화려한 짓거리'''를 보여주며 싸문납배를 새로 결성할 움직임이 보인다.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오재영마저 다시 과거의 오재앙 모드로 돌아가버렸다.
- 김영민: 초반에 그나마 사람노릇 하고 있다는게 ERA 5점대(...) 그나마 마무리 8승락이 똥까지 치워준 결과가 이거다. 더욱 안습인 것은 이런 김영민이 넥센에서는 조상우, 손승락 다음가는 필승조라는 것이다. 그나마 올해 들어서는 실점은 하더라도 좀처럼 크게 무너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제구는 불안. 후반기 들어 한현희와 김택형이 불펜으로 전환하면서 임시 선발을 맡게 되지만, 딱히 좋은 성적은 아니다가 9월 5일 SK를 상대로 뜬금포 완봉승을 거뒀다!! 그리고 그 뒤로 비장에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상이 생겨 1군 말소되었다가 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시즌 최종기록은 57경기 90.1이닝 4승 5패 6홀드 ERA 4.38로 확실히 지난해보다는 많이 나아졌다.
- 문성현: 평균자책 6점대의 롱릴리프. 등장시마다 대량 실점을 하면서도 딱히 대안이 없어 계속 기용되고 있다. 그나마 5월 27일 삼성전에서 3이닝 무자책으로 호투하면서 반전의 기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괜히 문성혐이라며, 까이는 게 아니다. 그나마 후반기에 강해지는 특성상 다시 선발로 올리는 초강수를 두었으나, 얄궂게도 역시 못던져서 조기 강판되거나, 잘 던져도 불펜의 방화 때문에 결국 승을 챙기지 못했다. 시즌 최종기록은 34경기 91.2이닝 5패 1홀드 ERA 6.28
- 금민철: 내내 2군에서만 등판하다가 콜업되었으나 1군에서는 역시 불쇼를 저질렀다. 의문의 호투를 보여주며 400여일만에 첫 승을 따내기도 하였으나, 그 이후로는 화려하게 불을 지르면서 조기강판 모드로 복귀. 시즌 최종기록은 7경기 22이닝 1승 1패 ERA 4.50
- 배힘찬: 30대 초반의 중견급 투수가 복판 속구도 꽂지 못하고 밀어내기 볼넷을 시전하고 웃기까지. 그리고 이를 지적한 팬들에게 떡하니 법규를 시전. 심지어 1할 대수비 요원 송주호에게 생애 첫 홈런까지 내주었다! 시즌 최종기록은 7경기 6.2이닝 1패 ERA 6.75
- 오재영: 14년 포스트시즌의 앙가너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으나, 시즌 초 건강문제와 수술로 전반기를 통째로 빠졌다. 다행히 후반기 무렵 다시 복귀해 선발을 꿰찼으나, 오랫동안 야구를 하지 않은데다가 후유증 탓인지 오재앙모드로 돌변, 길게 이닝을 끌지도 못하고 조기강판이 일상이다. 시즌 최종기록은 9경기 18.1이닝 2패 ERA 9.33. 그리고 이 시즌을 비롯한 그 동안의 부진의 원인이 밝혀졌는데 사실은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으로 투병 중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애초에 후반기에 복귀한 것이 기적이었던 셈. [6]
그나마 막바지에 다음 시즌 용도인 양훈이 이지풍 매직 덕에 잘해주면서 그나마 구색은 갖췄다. 그러나, 간단히 말하면 선발진의 밴피양과 불펜진의 기존 조한을 제외하면 믿을놈 없는 투수진이라고 보면된다.
그리고 2015 시즌 위에 언급된 선수들 모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탈락하면서 이들의 처참한 성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그나마 김영민이 사람만큼 해 주고 있었으나 백혈병...
3.3. 2016 시즌
아래는 2015년 대비 넥센 투수진의 변동사항들.
- 앤디 밴 헤켄은 세이부로 이적. 그 빈 자리는 로버트 코엘로 로 채웠다가 맥그레거로 바뀌었는데, 피어밴드를 보내면서 밴 헤켄이 돌아왔다!
- 손승락은 롯데로 FA 이적했다. 4년 60억.
- 한현희는 2015시즌이 끝나고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
- 조상우는 2015시즌의 혹사로 인한 과부하 현상이 나타나고야 말았다. 인대접합에 주두골 수술을 동시에 받으며 사실상 시즌 아웃.
- 김대우는 2016년 3월 22일 채태인과 트레이드되어 삼성으로 이적.
- 문성현은 상무로 갔다.
- 배힘찬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로 이적.
- 김영민 → 김세현 : 개명과 함께 마무리 투수로 전향했다. 개막 3연전 2경기부터 블론 1개에 2실점 하나로 불을 질러댔으나 이후 세이브 1위를 질주. 7월 20일 현재 42경기 2승 26세이브 39.2이닝 ERA 3.18에, 무려 31.2이닝 동안 사사구가 없었다!! 이는 신재영보다 더 무서운 경우. 8월 28일 현재 33세이브를 기록, 2위인 이현승의 세이브 개수와는 무려 12개 앞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6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세부 스탯이 세이브 갯수에 비해서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멤버에서 탈퇴했다는 데 이견이 없다. 시즌 최종 성적은 2승 무패 36세이브 ERA 2.60으로, 환골탈태한 수준이다.
- 하영민 : 시즌 초 2016년형 멤버리스트에 기웃거리다 5월부터 롱릴리프로 각성해 맹활약했지만, 곧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분 파열로 이탈하면서, 비록 본인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10] ,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넥센 마운드에 고민을 안겨주었다.
- 오재영 → 오주원 : 시즌 초반 출장하지 못했지만 중반 복귀해 주로 원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하면서 하영민의 공백을 메꾸는 등 꽤 괜찮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9월 2일 SK전에서 6:10으로 무난히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불을 지르면서 김세현을 8회부터 등판시켜야 했다. 9월 6일 LG전에서도 2:2 동점이던 6회말 등판하여 0.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런 식으로 종종 집중타를 허용하며 여전히 기복이 조금 있는 모습이지만, 그래도 양적으로 태부족한 넥센의 1군 계투진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며 적절히 활약하는 중이다. 강직성 척수염 환자로 그다지 좋지 않은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고참으로서 제역할을 해주는 모습에, 팬들 사이에서 평판이 크게 좋아졌다.
- 양훈 : 2015 시즌 말에 합류하며 드디어 토종 선발을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2016 시즌 개막후 기가막힌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기어이 3기 멤버 결성의 위기를 만들 지경이다. 남아있는 원년멤버들이 다시 뭉치면 합류할 페이스. 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8.80으로 4월 21일 하영민에게 1군자리를 내주고 엔트리 말소됐다. 단순 기복이라고 보기엔 140km/h도 안나오는 제구안되는 직구와 100km/h 언저리의 포수머리 위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나마 4월 26일 NC와의 1차전에서 구원 등판하여 무실점으로 막으며 회복의 조짐을 보였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에서 승을 따내고, 다음 경기에서 비록 승리를 못챙겼지만 17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 3경기 연속으로 처참하게 무너지며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후반기에 앤디 밴 헤켄과 함께 넥센 선발진 변화의 핵을 담당할 예정이었으나... 첫 경기부터 탈탈 털리며 선발 자리를 박주현에게 토해내더니, 구원으로도 털리고, 결국 8월 19일자로 다시 2군에 합류하며 김정훈에 이어 확고한 2016 멤버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문성현과는 반대로 목동에서 성적이 좋았다. 홈구장 이전을 하면서 심각하게 털리고 있는것이다.
7월 20일 기준 홀드 Top 5[11] 에 듬에도 불구하고 툭하면 넥센팬들 속을 뒤집었던 악몽의 8회를 시전해 8세현을 소환하여 패전을 이끌고 유독 LG전 바보 본능으로 분노를 사고 있다. 그래도 2011년도 까지는 였는데 한 때 김시진의 노예였던 그 도 혹사는 못 피해 갔나보다 2016년 제대하고 나서 LG에게 원 없이 털린다 맞춰 잡는 투구가 안 될 때에는 실점으로 꼬박꼬박 연결되는 결정적인 볼넷도 적절히 섞어주니 신규 멤버로 손색이 없다. 애초에 국방의 의무로 2년간 실전을 쉰 선수를 곧바로 필승 셋업맨으로 기용할 수밖에 없었던 팀 사정도 문제지만. 그나마 6월엔 ERA 1점대를 찍으며 순항하고 있다가 다시 또 LG전에 방화 아닌 방화를 저질러 안 좋은 이미지가 한층 더 각인되었다. 전반적인 성적은 괜찮은 편이어서 8월 27일 현재 24홀드로 홀드 1위. 2위 정재훈은 LG와의 경기 중 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으면서 시즌 아웃되었고 3위는 18홀드의 투상수...이므로, 이쪽도 2016시즌 홀드왕 사실상 확정. 뭔가 달라진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7월 21일을 마지막으로 LG전 등판 기록이 없다는 게 함정. 이상하게 서울 팀 모두 다 엮였다... 한 사람은 어떤 팀에게 공맞고 쓰러지고 어떤 팀은 그 팀만 보면 하염없이 털리고....
- 로버트 코엘로 : 일명 코융구, 코갤러. 밴헤켄이 공무원 피칭으로 욕을 먹었다지만 적어도 퀄스는 보장하고 볼넷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 이 선수는 그야말로 평균 5이닝만 먹는것도 모자라 우완+외국인 강윤구 놀이를 하고 있다.
5월 30일 기준 평자는 3점대(3.91로 최후의 3점대 투수이다. 전체 13위.)인데 볼넷 갯수에서 웹스터(59이닝 동안 42개) 다음으로 많은 33개를 기록하며 볼넷이라면 치를 떠는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다만 그래도 5이닝은 꾸역꾸역 막는다는 점, 그리고 다른 외국인인 피어밴드가 좌타거포(...)로 거듭나면서 조금이나마 취급이 나아진 상태. 그리고 그놈의 무지막지한 사사구 헌납질에 속 터진 결과 6월 16일 결국 웨이버 공시되었다(...)
- 라이언 피어밴드 : 일명 피융구, 백융구, 미국산 문이장[12] . 지난 해에도 많은 피홈런으로 우려를 샀던 투수. 4월엔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찍었지만 5월 들어서 김재환, 히메네스, 테임즈와 대적할 홈런공장장 경쟁에 동참, 11경기 연속 피홈런이라는 장대한 기록을 쓰고야 말았다. 7월 7일 기준으로 평균자책점 4.59, 피홈런 15개라는 좌타거포급 성적(..)을 찍는 중. 넥센 타자 중 최다 홈런인 김하성의 14개보다 많다! 모든 팬이 제발 코융구 따라가라고 아우성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버렸다. [13] kt 이적 후에는 피홈런이 확연히 줄어들며 좌투거포 탈출을 알렸지만, 이미 거포 기믹은 맥 그레거가 이어받은 상태. (...) 근데 문성현과는 비교하지를 말자. 이 분은 목동에서 제몫을 해주셨다.
- 김정훈 : 4월에는 그럭저럭 영점이 잡히는 모습을 보여주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 등판 상황에 관계없이 귀신같은 추가실점으로 팀의 공격의지를 꺾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볼넷을 내주는 날에는 반드시 실점을 하는데, 볼넷을 삼진만큼이나 많이 기록한다는 게 문제. (...) 7월 20일 기준 30.2이닝 ERA 7.34에 피안타율 0.328, 14삼진 12볼넷 6피홈런으로 화성행이 마땅하지만, 딱히 대신 올라올 투수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2군에 가더라도 곧 다시 올라오곤 한다. 꾸준히 가비지 타임을 먹으면서도 이정도 성적을 찍고 있으니, 양훈과 함께 2016년형 싸융짱문오의 수장 자리를 지키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7월 24일 퇴출되신 윗 분의 대체 선발로 깜짝 호투를 펼치는 등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여전히 ERA는 6점대. 현재 진행형
- 금민철 : 주로 추격조 형태로 기용되고 있지만, 예년 시즌에 비해 등판 자체가 대폭 줄어들었다. 9월 14일 현재 25.1이닝만 던졌으며 ERA 5.33에 피안타율은 무려 3할 4푼. 줄어든 이닝수로 인해 임팩트가 예전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탈퇴? 했다고 보기에는 애매한 상황.
- 이외에도 9월 4일 기준 박주현(5.76), 김택형(7.62), 최원태(7.11) 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지만, 이들 모두 2015년에 데뷔하는 신인들이고 경험치를 먹이는 단계에 있는 신예들임을 감안하면 확실히 예년보다는 사정이 나아진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김택형과 최원태는 ERA와 FIP 사이의 차이가 심해서 그렇게 못하고 있다고 보기도 그렇다. 9월 4일 기준 김택형의 FIP는 5.25, 최원태는 4.99이다. 다만 앞서 언급된 것처럼, 신예급도 아니고 반등의 가능성도 적은데 계속 부름을 받는 선수들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완전한 해체까지는 갈 길이 멀다. 유일하게 김택형은 작년에 입단한 신인이고 선발/계투에서 왔다 갔다해서 아직은 멤버에 합류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최원태 박주현 역시 1군 첫 시즌이라 애매하다 최원태는 어깨 치료 때문에 다소 늦은 1군 멤버 박주현은 2군에서도 피칭이 좋았다 나빴다 하는데 1군에서도 똑같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내년까지 막내 3인방을 멤버에 넣지 않을 예정이다.
3.4. 2017 시즌: 해체가 임박하다
김세현은 작년 세이브왕의 위용을 살리지 못하고 나오기만 하면 늘 신나게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블론세이브를 적립하다가 결국 마무리 자리에서 쫓겨나 싸이버 모드로 복귀하며 망하고 말았다. 문성현의 제대가 임박하면서 어제의 그들이 2017년 후반기에 다시 뭉쳐보나 싶었지만, 7월 31일 김세현이 KIA 타이거즈로 전격 트레이드되며 '싸융짱문오'의 기원이 된 싸융짱 트리오는 모두 넥센을 떠나게 되었다.
그러나 어느덧 중견 멤버가 된 '''납''', 맥그레거/코엘로/피어밴드의 단점만을 합쳐 혜성처럼 등장한 외인 오설리반, 수 년째 원년멤버급 활약을 펼치는 김건태(개명 전 김정훈) 등등 새로운 후보군이 넘쳐나고 있다. 게다가 시즌이 진행될수록 '''팀 전체가 싸융짱화''' 되면서 투수진이 아예 붕괴됐다. 휴식을 줘도 붕괴되는 투수들을 보며 넥센 팬들은 이럴거면 왜 강윤구를 보냈냐며 절규하는 중.
3.5. 2018 시즌 : 망했어요
마지막 멤버이던 금민철마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하면서 2018시즌부터는 문성현, 오주원만 남게 되었다. 유력한 후보였던 김건태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 앞으로는 추억의 이름으로만 남을 듯.
각자의 근황을 볼짝시면.... '''모두 망한 거나 다름 없다.''' 김세현은 이닝도 제대로 못 먹으며 제대로 망해버렸고, 강윤구는 1군에서 중간계투로 출전하고는 있으나 믿음직한 불펜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며, 장시환, 문성현은 2군을 전전 중이고, 오주원은 2018년 후반기에 불을 지르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욕을 먹는 추세. 금민철이 그나마 '''포텐이 터지면서''' kt wiz의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무엇보다 싸융짱이 떠난 후에도 넥센의 불펜은 여전히 답이 없다...
3.6. 2019 시즌
한현희가 불펜으로 이동하고 조상우가 복귀하면서 히어로즈의 불펜은 간만에 그럴듯한 진용을 갖추게 되었다.
기존의 김상수와 이보근의 필승조에 한조듀오가 가세했고, 릴리버로 써먹을 수 있는 신재영과 김동준, 해외파 1라운드 듀오 김선기와 윤정현에 1군과 2군의 경계를 넘나드는 양현, 조성운, 김정인 그리고 최고참이 된 싸융짱문오의 마지막 멤버 오주원과 좌완 김성민, 스캠에 참가한 신예 양기현과 1차지명자 박주성 등으로 이루어진 불펜은 적어도 양적으로는 떨어진다고 말하긴 어려운 상황.
오는 '''키움의 철벽 마무리로 대변신에 성공했다.''' 공인구가 바뀌면서 제대로 득을 본 케이스. 다만 문은 1군은 물론 2군에서도 보이지 않는데, 부상으로 재활 중이라고 한다.
한편, 원조 싸융짱 중 싸는 5월달까지 6.23의 평균자책점을 보이며 얻어터지다가 말소된 후 1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융은 시즌 초에는 상당히 기복이 큰 피칭을 보여주다가 7월 이후로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5.14인데 승률이 .667이다. 짱은 선발로 전향하여 가끔 얻어터지기는 하나 4~5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6월달에는 월간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하는 등 4선발로서 나름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2019 시즌이 끝나고 싸와 짱은 각각 SK와 한화로 이적하게 됐다.
3.7. 2020 시즌
손혁 부임 이후 불펜 운용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며 2019년의 약진은 온데간데 없고, 결국 한 두명을 제외하면 누가 나와도 불안하던 옛날의 히어로즈 불펜으로 롤백 당해버렸다.
원조 싸융짱문오 가운데는 짱 혼자 밥값을 했다. 한화로 트레이드 된 후 초반에 부침을 겪으며 부진하기도 했지만, 중반부터는 외국인 투수들까지 전부 무너진 한화에서 김민우와 함께 유이하게 제 역할을 해줬다. 시즌 막바지에 부진했던 점이 다소 아쉬웠지만. 반면 싸는 염경엽 감독 밑으로 이적했지만 여전히 좋지 않은 모습만 보이다가 후반기에 추격조로나 그나마 쏠쏠하게 던졌고, 융은 완전히 시즌을 망치고 손정욱한테 밀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못 들어갔다. 문은 재활을 마치고 이제서야 1군에서 가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오는 다른 불펜들과 나란히 바닥을 치다가 후반기 들어 조금 살아났다.
3.8. 2021 시즌
4. 관련 문서
[1] 추가로 2016년엔 멤버들 중 두 명이나 터졌다. [2] 문성현은 데뷔 시절부터 팀에서 밀어주는 유망주였다. 2년차에는 팀이 최하위를 하더라도 꾸준히 선발로 나와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012년과 13년 잠시 있었던 부상 덕에 많은 경기를 소화 하지 못하고 재활에 몰두했다가 14년 유례없는 타고투저 속에서 9승을 챙긴 것은 나름 덤 그러나, 15년에는 초반 엄청 못하다가 갈수록 호투는 하였지만 승운이 좀 처럼 없어 커리어 로우를 달성하고 2년간 상무에 복무를 하고 18년도 복귀는 하였으나 팀에서 역시 밀어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2군에 묵혀두고 시즌이 끝날쯤 1경기 나와서 잘 막아줬다.[3] 강윤구 인생경기 2013년 7월 7일 선발로 등판한 법규를 대신해 1+1 형태로 등판 (이때 융구는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있었다.) 6.2이닝 동안 10K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6승, 이 날 이후부터 염감이 본격적으로 강윤구를 불펜으로 돌리기 시작했다[4] 참고로 WAR 끝에서 2등은 6월 22일 이후 등판이 없는 송창식인데, 성적은 -0.71. 송창식은 엄청난 혹사라고 실드를 칠 수라도 있지만 강윤구는 뭐... 팀 내에서 비교해봐도 팀 내 WAR 끝에서 2등은 오재영인데, 오재영은 -0.25. 강윤구가 독보적인 막장 성적을 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 [image]
2014년 프로야구 개막 직전, 시즌 전망을 논하는 특별방송에서 손혁은 롯데 자이언츠가 4강 진출에 실패할 경우 아내 한희원 프로의 골프 레슨을 시켜준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결국 시즌 직후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로 부임하면서 '싸융짱문오'로 대표되는 이 팀의 안습한 투수진들에게 자신이 직접 (야구)레슨 공약을 실천하게 되는 셈. 여담으로 김선신 아나운서(LG 지목), 차명석 당시 해설위원(삼성 지목), 박재홍 해설위원(넥센 지목)은 각자가 지목한 팀들이 가을야구를 하여 공약 이행의무 없음. [6] 취소선을 그었지만 마냥 농담으로 치부할 수 없는 것이 이 사실이 밝혀지기에는 무려 10년의 시간이 걸렸다. 시즌 초에 척추마비로 인해 다시 일어난다고 장담 못 할 수준으로 심각했다는 것이 추가로 밝혀지기까지 했으니 그야말로 기적인 셈.[7] 착실히 성장시켜야 할 투수가 팀 사정상 무리하게 기용되는 면이 있어 본 문서에서의 언급은 가혹하다는 의견이 있다.[8] 전반기는 퐁당퐁당 피칭을 보이며 필승조~추격조를 왔다갔다 하면서 구르다가, 후반기 들어 양훈의 복귀와 롱 릴리프로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서 잘 던지고 있다. 덕분에 한현희와 조상우의 숨통이 트였다.[9] 9/28 인천 SK전 정의윤-브라운-박정권에게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내주었다. 이 기록은 SK 역사상 두 번째인 대기록. 참고로 첫 기록은 14년전인 2001년 최태원-윤재국-조원우.[10] 한현희나 조상우처럼 혹사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11] 정재훈 22, 투상수 17, 본인 16, 공동 4위 3명 10개씩.[12] 맞춰잡는 투수이면서도 공이 가벼워 장타로 무너지는 스타일이기에 융구보다는 문이장 쪽이 좀 더 맞는 비유라고 할 수 있지만, 강윤구도 입대 직전에는 깃털같은 구위를 자랑한데다 피어밴드와 같은 좌완이기 때문에 두 별명 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13] 기량 부족에 의한 퇴출이라기보다는 밴헤켄의 복귀에 따른 후폭풍이다. kt로의 이적이 점쳐지는 것도 같은 이유.그리고 진짜 kt로 갔다. [14] 제대 직후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삼성 전에 출장했으나 1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되었다.
2014년 프로야구 개막 직전, 시즌 전망을 논하는 특별방송에서 손혁은 롯데 자이언츠가 4강 진출에 실패할 경우 아내 한희원 프로의 골프 레슨을 시켜준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결국 시즌 직후 넥센 히어로즈 투수코치로 부임하면서 '싸융짱문오'로 대표되는 이 팀의 안습한 투수진들에게 자신이 직접 (야구)레슨 공약을 실천하게 되는 셈. 여담으로 김선신 아나운서(LG 지목), 차명석 당시 해설위원(삼성 지목), 박재홍 해설위원(넥센 지목)은 각자가 지목한 팀들이 가을야구를 하여 공약 이행의무 없음. [6] 취소선을 그었지만 마냥 농담으로 치부할 수 없는 것이 이 사실이 밝혀지기에는 무려 10년의 시간이 걸렸다. 시즌 초에 척추마비로 인해 다시 일어난다고 장담 못 할 수준으로 심각했다는 것이 추가로 밝혀지기까지 했으니 그야말로 기적인 셈.[7] 착실히 성장시켜야 할 투수가 팀 사정상 무리하게 기용되는 면이 있어 본 문서에서의 언급은 가혹하다는 의견이 있다.[8] 전반기는 퐁당퐁당 피칭을 보이며 필승조~추격조를 왔다갔다 하면서 구르다가, 후반기 들어 양훈의 복귀와 롱 릴리프로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서 잘 던지고 있다. 덕분에 한현희와 조상우의 숨통이 트였다.[9] 9/28 인천 SK전 정의윤-브라운-박정권에게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내주었다. 이 기록은 SK 역사상 두 번째인 대기록. 참고로 첫 기록은 14년전인 2001년 최태원-윤재국-조원우.[10] 한현희나 조상우처럼 혹사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11] 정재훈 22, 투상수 17, 본인 16, 공동 4위 3명 10개씩.[12] 맞춰잡는 투수이면서도 공이 가벼워 장타로 무너지는 스타일이기에 융구보다는 문이장 쪽이 좀 더 맞는 비유라고 할 수 있지만, 강윤구도 입대 직전에는 깃털같은 구위를 자랑한데다 피어밴드와 같은 좌완이기 때문에 두 별명 다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13] 기량 부족에 의한 퇴출이라기보다는 밴헤켄의 복귀에 따른 후폭풍이다. kt로의 이적이 점쳐지는 것도 같은 이유.그리고 진짜 kt로 갔다. [14] 제대 직후 1군 엔트리에 등록되어 2016년 9월 25일 일요일 삼성 전에 출장했으나 1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