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가미 츠바키
1. 프로필
2. 캐릭터 소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 등장하는 카메라와 사진에 깊은 관심을 가진 아이돌. 첫 만남에선 동백꽃의 꽃말을 인용해가며 꾸밈없이 솔직한 모습으로 사랑받는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정작 카메라 앞에 서거나 남들의 시선을 받는 건 부끄러워했다. 데뷔하기 전엔 셀카조차 찍어본 적이 없었다고. 이후 아이돌 활동을 계속하면서 피사체가 되는 일도 즐기게 된다.
온화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프로듀서와 대부분의 아이돌들에게 존댓말을 쓰며, 그 덕에 10대지만 분위기 상 훨씬 연상인 느낌을 준다. 에마(21)가 '보호자를 넘어 엄마 같다'고 할 정도. 허나 카메라나 사진 촬영만 관련되면 묘하게 분위기가 들떠서 발랄해진다. 의외로 체력도 좋은 편인데, 항상 DSLR을 들고 다녀서 팔이 다부지고, 눈밭인 니가타현에서 살다와서 하체도 튼튼하다고 한다. 학생 시절 운동부(정작 운동부 소속은 아님)의 촬영 담당을 맡고, 등산부의 카메라맨을 맡았던 덕도 있다는 듯하다.
아이돌이 된 이후 사진 찍는 취미를 활용해 아이돌 활동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기본적으로 DSLR을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으나, 폰이나 토이카메라로 찍기도 한다. 들고 다니는 DSLR은 돈을 꼬박꼬박 모아 산 거라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어디서나 당연스레 카메라 담당을 맡거나 자처하며, 가볍게 찍은 사진들에서 레어샷이 잘 나온다는 천성의 셔터찬스를 가졌다는 설정도 있어서, 극장이나 라이벌 유닛 등지에서 마키노가 이 재능에 눈독을 들이기도 했다. 가족들도 비슷한 취미를 갖고 있어서, 가족끼리 여행을 갔을 때 별하늘을 찍기 위해 다 같이 카메라와 망원경을 조립한 적도 있다고 한다.
눈동백나무雪椿를 현목으로 삼고 있는 니가타현 출신이며, 자신의 이름인 츠바키(동백꽃)에도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동백꽃의 꽃말처럼 꾸밈없는 아름다움과 자부심을 중요하게 여긴다. 자신을 꽃으로 비유하며 프로듀서한테 제대로 꽃피워달라 부탁하는 일도 다반사. 일본 최고 다설지 출신이면서 겨울 태생이지만 추위에는 약하다고 한다.
헤어스타일은 앞머리의 5:5 가르마를 베이스로 하여, 머리를 그대로 내리거나 포니테일로 묶는 경우로 크게 나뉜다. 후자는 가르마한 앞머리도 머리 뒤로 돌아가 함께 묶이는 게 일반적인데, 왼쪽 옆머리만 기다랗게 삐져나오게 하는 일이 잦다.
아이코와는 카메라와 사진 취미를 공유하는 사이다. 유닛의 이름은 필름 메모리얼. 취미뿐만 아니라 성격도 온화하고 느긋한 게 비슷해서 잘 어울리는 편이다. 하지만 작은 카메라를 들고 산책 중 풍경을 찍는 걸 즐기는 아이코와는 챙겨가는 장비의 수준이 다르다. 츠바키는 사진을 대하는 태도를 두고 '본인은 아트, 아이코는 메모리' 쪽에 가깝다고 정리한다.
메이코, 나츠미, 메구미와는 로맨틱 투어즈라는 4인 유닛을 구성하고 있다. 여행을 테마로 모인 유닛인데 여기서도 당연히 카메라 담당을 맡고 있다.
3. 작품별 등장
3.1. 신데렐라 걸즈
- 2017년 6월 23일에 개최된 『제2회 여름 축제 DE 드림 LIVE 페스티벌』 이벤트에서 메달 보상으로 등장했다.
- 2017년 6월 23일에 개최된 『제13회 팀 대항 토크 배틀 쇼』 이벤트에서 응원 아이돌로 등장했다.
- 2018년 2월 8일에 개최된 『아이돌 버라이어티 다 같이 크게! 겨울 설상 컨테스트』 이벤트에서 등장했다. 시즈쿠, 사키, 키요미와 함께 젖소 설상을 만들어 컨테스트에 제출했다.
- 2019년 5월 31일에 개최된 『아이돌 프로듀스 초여름의 나들이 편』 이벤트에서 프로듀스 대상으로 등장했다.
- 2019년 11월 8일에 개최된 『제2회 뮤직 JAM』 이벤트에서 로맨틱 투어즈와 함께 슈퍼 라이브 유닛으로 등장했다.
3.2. 신데렐라 걸즈 극장
- 409화에선 레이나, 에마, 마키노와 함께 온천 여행을 다니며 많은 레어 샷을 찍었다고 한다. 마키노한테선 모종의 활동 권유를, 레이나한테선 사진의 양도를 요구받지만 개인적으로 즐길거리일 뿐이라며 거부. → 가을빛 온천
- 516화에선 같이 로열에 참가한 에마의 농담에서 아이돌 점프력의 예시로 등장한다. → 커멜리어 로열
- 696화에선 로맨틱 투어즈 유닛 멤버들과 같이 등장. 렌즈 때문에 자기 짐이 많아져도, 카메라 담당으로서 타협할 순 없다는 듯하다.
- 734화에선 아이, 아유나, 아이리와 함께 노점상에서 대결 종목을 고르는데, 어느새 자연스레 '누가 무방비한 아이리의 가슴을 지키나'로 대결하게 됐다. → 여름의 동요
- 842화에선 카코과 함께 찍은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내는데, 카코가 한마디 덕담해준 덕인지 사진 덕인지 친구들에게서 연달아 좋은 일이 생겼다고 한다. → 릴레이트 스토리
- 922화에선 긴장하던 츠바키에게 프로듀서가 '출연자들의 자연스런 모습을 찍어달라' 부탁했는데, 사진 찍기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대본 내용까지 머리에서 잊어버리고 말았다고. → T. B. 치어즈
- 1048화에선 클라크 박사스런 포즈의 설상을 만들자는 키요미의 제안에 농담삼아 아예 키요미로 본을 떠서 설상을 만들자고 덧붙이는데, 시즈쿠는 진담으로 받아들였다는 듯하다. → 활기찬 눈동백꽃
- 와이드 10화에선 로맨틱 투어즈 멤버들과 함께 '메이코의 여행 사진을 보고 장소 맞추기'에 들어갔는데, 문제 맞추기는 딴전이고 '카메라 들고 하루종일 산책하고 싶다'는 감상을 내놓는다.
- 와이드 297화에선 비치발리볼을 하면서 "읏샤앗!!"하고 상남자스런 포효를 내지르는 미즈키를 찍어 "아이돌을 망각한 나" 사진 대결에 제출한다. 본인의 감상은 "이게 찍히네요とれちゃいました".
3.3.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4. 여담
- 애니메이션 마지막화에서 아이코와 함께 등장했다. 무대의 리이나를 사진으로 찍는다.
- 첫 등장시에는 머리가 긴 시절의 아즈사와 비슷해서 "아즈사 2호"라고 불리기도 했다. 실제로 눈매와 앞머리 스타일이 비슷한 편이다. 물론 이후에 카드가 계속 추가되면서 전체적인 캐릭터성은 많이 차별화됐지만 이따금씩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