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엘워즈/흄
'''Hume'''
에르엘워즈에 등장하는 인간 종족으로, 영웅인 빈센트가 이끄는 진격용병단이 플레이어블 세력으로 등장한다. 주로 인간의 기계와 갑주를 사용하며 중세스러운 느낌과 함께 굉장히 스팀펑크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설정에 의하면 태초에 창조신 크레아토르는 자신의 피조물들 중 '''강인한 자들'''을 일컬어 ''''흄''''이라 부르며 그들에게 '''기술'''을 부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종족들이 육체적인 힘이나 칼, 활 같은 냉병기, 마법 등으로 싸우고 있을 때 이들은 각종 총포류와 기계를 자유롭게 다루고 '''기동요새(전열함)를 굴리는 등''' 비범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1. 특징
1.1. 장점
- 빠른 대열 정비
전열함을 제외한 유닛들은 코스트가 다른 두 종족에 비해 매우 낮다. 특히 주력 유닛인 방패병, 의무병, 화포병, 사냥꾼은 마나가 30 이하인 데다가 시나리오의 초반에서 중반 사이에 얻기 때문에 특히 부각된다. 이 때문에 흄은 신속하게 대열을 갖출 수 있으며, 이는 초반의 힘싸움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강력한 방어 성능
방어에 특화된 종족답게 탱커들이 가장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다. 화력이나 기동성 등 탱킹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요소들은 철저히 배제하고 몸빵을 극대화시켜주는 요소들만 꽉꽉 채운 덕분에 탱커들이 3종족 중 가장 안정적이다. 실제 방패병이나 보병장교는 넉백으로 연타형 근접 유닛을 철저히 엿먹이는가 하면 넉백공격에 대한 내성도 높아서 쉽게 밀려나지 않는다. 깎인 체력도 의무병들을 착실히 붙여두면 자기들끼리 엉겨붙으면서 열심히 치료하기 때문에 좀비같은 유지력을 자랑한다. 이 철벽방어는 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벨런스 붕괴요소인데, 모든 스테이지를 '라인 하나를 방패병 2명과 의무병 2명으로 막아버리고 다른 라인으로 나머지 병력을 모조리 몰아버린다.'라는 전략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1]
- 높은 안정성
위의 두 장점과 연계되는 특징으로, 초반부터 갖춰지는 대열이 어중간한 화력으로는 뚫리지 않는다. 설령 방어선이 뚫린다 한들 빈센트가 연막-낙뢰-벽력탄 3단콤보로 적 대열을 박살내버리고, 남은 적들도 빠른 평타로 마무리를 지어버린다. 이 때문에 흄에게서 승리를 따기란 정말 쉽지 않으며, 인내심이 부족하다면 공략을 하다가 멘탈이 버티지 못한 플레이어가 탈주할 정도로 흄의 방어선은 세 종족 중에서 가장 견고하다.
- 뛰어난 공중 유닛 성능
세 종족 중에서 가장 공중전에 능하다. 애초에 공중이 시망인 버스터는 제외하고(...) 엘븐에서도 밥값 해주는 공중유닛은 위치뿐인데, 흄은 공중유닛들의 성능이 뛰어나다. 강습선은 비록 종이풍선이고 공격력도 좀 약하지만 긴 사거리와 강력한 스플래시로 두 개의 라인을 동시에 커버하면서 넉백내성이 부족한 유닛들을 빌빌거리게 만들고, 풍신 역시 우월한 사거리와 공속, 넉백으로 엄청난 공중장악력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전열함은 정신나간 화력과 넉백을 바탕으로 적이 도저히 아군 라인에 접근할 수 없게 만드는 가공할 위력을 보여준다.
1.2. 단점
- 부족한 공격력
방어에는 충실하지만 그와 상반되게 유닛들의 화력은 부족한 편이다. 가장 깡화력이 높은 화포병조차 기본공격력이 400이며, 합계만으로 따지면 600에 달하는 전열함은 연타형 공격이기 때문에 적의 방어가 높을수록 그 화력이 뭉터기로 깎여나간다. 그나마 있는 원거리 딜러인 총기병, 사냥꾼은 고작 300인 주제에 공격이 빗나가기 일쑤다.
- 느린 기동성
순찰대를 제외하면 하나같이 움직임이 느려터졌다. 주력 유닛인 방패병, 화포병, 전열함의 이동속도가 가장 느린 3인 데다가 다른 유닛들은 모두 이 녀석들에게 대열을 맞춰서 진군하는데 그 탓에 움직임이 느려터졌다. 가뜩이나 자체 화력도 낮은 판인데 움직임까지 느리니, 정작 전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을 때 지원군들이 엉금엉금 기어오다 결국 각개격파를 당해버리거나 적을 전멸시켰다 하더라도 적의 성에 도달하는 속도가 속 터지도록 느려서 그동안 적이 대열을 정비할 시간을 더 벌어주는 꼴이 된다.
- 부실한 지대공
강력한 공대공과는 별개로, 의외로 무시할 수 없는 단점이다. 공중유닛은 지상 두 라인 모두에게 공격받는데다 힐러도 없어서 유지력이 지상유닛보다 떨어지며, 특히 흄의 공중유닛 중에서는 딱히 탱커라 할만한 유닛도 없어서 지대공에 매우 취약하다.[2] 결국 아무리 공대공이 뛰어나도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데, 정작 흄에서 지대공이 가능한 유닛은 사거리도 짧고 공속도 느려터졌는데다 대공인식마저 눈물이 날 정도로 처참한 사냥꾼뿐이라 적 공중유닛을 제압하는 능력이 굉장히 안습하다. 이로 인해 대공하라고 보낸 풍신과 전열함이 적의 화살비에 찢겨나가 역으로 적 공중유닛의 폭격을 허용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3]
- 나사 빠진 출진형 스킬
빈센트는 농성중일 때 보여주는 강력한 모습과는 달리 성 밖으로 나가면 활약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영웅이다. 물론 수리검과 독무가 나쁜 스킬은 아니지만 이런 출진형 스킬들은 한 번 출진할 때 한 번씩만 쓸 수 있는 데다가 어디 한 군데씩 나사가 빠져있어서 쓰기가 힘들다.[4] 거기다 출진 중에 효율을 받는 패시브스킬은 표창강화, 회피, 암살뿐인 데다가 평타 속도도 느려서 출진을 해도 큰 기여를 해줄 수가 없다. 수성형일 땐 벽력탄 한 방에 날려버리던 공중유닛들이 출진형일 때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는 건 덤.[5] 이러한 탓에 빈센트는 아군이 출진하며 올라갈 때 도저히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이는 성에서 멀리 떨어진 아군 유닛의 화력 급감에도 큰 기여를 한다.
2. 유닛 종류
2.1. 엘리트 유닛
2.1.1. 네이브
엘븐의 란테르와 함께 엘리트라는 이름값을 하는 유닛이다. 최강의 공격력과 연사력, 그리고 커다란 크기로 전열함을 보호하는 역할 또한 수행이 가능한 만능유닛. 풀업할 경우, 웬만한 유닛은 혼자 털어버리는 기염을 토해낸다.
하지만 일반모드 후반부터 하드모드를 할 때는 힘들다. 에르엘워즈에서는 공중유닛이 대공유닛 상대론 상성상 밀리게 되어 있다. 풀업시키고 넉백용도나 상대 원거리유닛 방패로 써먹자.
엘리트 유닛 중 시나리오에서 유일하게 적으로 등장하지 않는다.[6]
2.1.2. 마틴
기마병. 넉백이 매우 강해서 시즈골렘도 밀어버린다. 다만 기마병이기 때문에 본인도 넉백 내성이 낮고 기마병 치곤 공속이 엄청 낮다. 때문에 네이브에 비해 활용도가 많이 떨어진다. 아무래도 캐시를 지불하고 사야하는 엘리트유닛 치고는 그 가격에 걸맞는 성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 물론 비싼만큼 초월적으로 강력한 컨셉인 네이브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 하더라도 같은 코스트인 엘븐의 란테르나 테온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이쪽은 뭔가 나사빠진 성능임을 알 수 있다.
보면 알다시피 마틴의 성능은 정말 '''애매하다.''' 넉백 말고는 마틴이 특별하게 뛰어나다 싶은 분야가 없다. 네이브는 말할 것도 없고 란테르처럼 몸빵과 넉백내성이 뛰어난 것도 아니거니와 테온처럼 강력한 원거리 화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아니다. 물론 긴 사거리와 강력한 넉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분명 차별점이지만, 이녀석은 엘리트라 단 1명만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넉백으로 밥값을 하려면 독보적으로 뛰어난 넉백능력이 있어야 할 탠데 정작 이녀석에게 기대할 수 있는 넉백능력은 기껏해야 '''트리알리 1기 정도'''일 뿐이다.[8] 이러한 안습한 성능 탓인지 '''일반유닛인 엘븐의 템플나이트와 일기토에서 털리는 추태'''를 보이기도 한다. [9]
2.2. 일반 유닛
2.2.1. 지원병
놀, 슬링어와 함께 기본 유닛을 담당한다. 근접 공격 유닛으로 공격력과 체력 둘 다 떨어지기 때문에 초반만 쓰고 버리는 유닛.
2.2.2. 중갑병
탱커 유닛. 이후 상위호환의 방패병이 있어 역시 초반만 쓰고 버려지는 비운의 유닛.
2.2.3. 순찰대
빠른 이동속도와 기동력을 장점으로 기습적인 플레이에 유리하다. 역시 초반만 쓰고 버리는 유닛. 비슷한 초반 기병유닛이면서 능력치가 마나 대비 압도적으로 좋아 후반부까지 어느정도 활약하는 스카우트에 비해 안습하다.
이 유닛의 진가는 '''노가다'''에 있다. 특히 흄 시나리오 15스테이지에서 빛나는데, 한쪽에 빈센트, 다른쪽에 이 유닛들만 몰아주면 평균 '''20초'''대에 끝낸다[10] .
2.2.4. 사냥꾼
흄에서 지대공이 가능한 유일한 유닛. 소환마나는 10으로 공격력도 꽤나 강하다. 강화해서 써보면 확실히 체감이 된다. 대신 체력이 낮기 때문에 방패병 등으로 몸빵을 해주어야한다.
하지만 사거리가 원거리 유닛치고는 짧기 때문에 지상 화력지원은 화포병에게 자리를 내주게 된다. 그러면 대공 지원은 잘하느냐 하면 사거리 탓에 공중인식이 영 좋지 않아서 공중 지상 유닛이 같이 있으면 지상유닛부터 때린다. 그나마 대부분의 대공 유닛은 풍신, 전열함이 있어 다른 종족 공중 유닛 상대로는 문제없지만 전열함이 쏟아져나오는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풍신이 봉쇄되며 플에이어가 뽑는 전열함보다 많은 수가 쏟아져나온다. 결국 지대공 유닛인 사냥꾼을 섞어줘야 하는데 기껏 뽑아도 지상유닛만 공격하다 저격당해 의무병의 치유 경로까지 방해하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흄의 최후반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이 된다.[11]
2.2.5. 창병대
초반 등장하는 스플래시 근접 유닛이고, 공격할때 넉백이 존재한다. 그냥 초반에 기병대 얻기전까지 시간을 끄는 용도로 사용이 되고, 공격력과 체력이 그렇게 높지 않고 사거리가 너무 짧아 상위호환 유닛들에게 밀린다.
2.2.6. 도적
원거리 유닛으로 빠른 이동속도를 갖고 있다. 무척 짧은 사정거리와 함께 답이 없는 능력치를 자랑하지만 공격시마다 마나를 1씩 빼앗아오는 특수능력을 지닌, 의외의 지원가 유닛이다. 그러나 느려터진 공속 때문에 '''20대를 때려 본전을 뽑기도 전에 먼저 산화되어버리는 등''' 가성비가 워낙 좋지 않고 공격용으로도 방어용으로도 쓸 수 없다.
2.2.7. 기병대
기병이지만 어느 정도의 방어능력을 갖춘 중기병 유닛이나 '''그 방어능력이 기병의 핵심인 dps와 기동력과 맞바꿔 얻은 것이라는 것이 문제.''' 공격력은 기병치고는 낮은 편이 아니나 공속이 80으로 낮다 보니 실질적인 dps는 엘븐의 '''15마나짜리 기초 기병'''인 스카우트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이쪽은 가격이 35마나로 싼 편이 아니라는 점과 기동성도 경기병에 비해 미묘하게 낮은 편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견제 및 강습용으로는 아무래도 효율이 좀 떨어진다.[12]
그래도 중기병답게 체력 방어력이 나름 준수해서 의무병의 힐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수준이다 보니 방패병&보병장교 라인에 몇 기 섞어 보내면 의외로 서브탱커 역할을 잘 수행해준다. 특유의 기동력이 라인유지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편이라 흄 종특인 느려터진 기동성을 조금이나마 살리고 싶다면 써도 무방하다. 결론은 쓰기 나름이라는 소리. 또한 스테이지에 따라 방패병이 올때까지 의무병두고 탱커로 써야한다. 중갑병이 너무 작고 기초체력과 넉백내성이 바닥이라 탱커역할을 제대로 수행못하기 때문.
몸빵용으로 쓸 때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넉백내성이 처참하게 낮다'''는 점이다. 경기병보다는 못해도 어쨌든 이녀석은 기병이라 기동력이 괜찮다 보니 다른 탱커들을 앞질러가는 일이 많은데다 덩치도 커서 교전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얻어터지는 유닛인데, 그놈의 답이 안나오는 넉백내성으로 인해 적에게 넉백력이 강한 유닛이 있으면 여러모로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다.[13] 때문에 단독으로 탱커로 세우는 것은 좋지 않으니 반드시 메인탱커라인이 받쳐주는 상황에서 써야 한다.
2.2.8. 화포병
원거리 공성 유닛. 싼 가격과 괜찮은 가성비, 평균 이상의 준수한 사거리와 준수한 스플래시, 우월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강력한 공격력으로 흄 지상군 화력의 주축이 된다. 버스터의 사이클롭스처럼 최소사거리가 존재하기 때문에 너무 근접한 적은 인식하지 못하며, 연사력이 느리고 기동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방패병-의무병을 깔고 쓰는 경우가 많다. 방패병과 의무병이 조합되면 웬만한 조합은 다 갉아먹을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종족의 공성 유닛(사지타리우스, 싸이클롭스)에 비하면 너무나 약하다. 공격력이 그들보다 미묘하게 낮은 수준이라 동인구수에서의 기대화력이 좀 떨어지며, 막장스러운 이속 때문에 아군이 진군할수록 충원속도가 심각하게 느려진다. 심지어 그들보다 사거리마저도 짧다 보니 적 공성병이 다수가 모이면 사거리차이+넉백 때문에 턍커와 사이좋게 얻어맞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14] 물론 차별화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초중반에는 낮은 코스트와 짧은 생산시간을 바탕으로 빠르게 다수를 모아 지상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좋기야 하지만, 후반으로 가게 되면 가성비보다는 비싸더라도 강력한 유닛이 필요한데 흄은 그때까지 가도 떡장갑+물량을 상대로 딜링할 유닛이 화포병밖에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15][16] 메인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맡으면서 치명적인 단점을 여럿 가졌기에 흄의 화력부족에 시달리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렇다고 다른 유닛으로 대체하기엔 그 유닛들의 단점이 더 많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한다.
2.2.9. 활강병
흄의 첫 공중유닛이다. 초반 요격에 유리하다. 그러나 체력이 너무 약해서 대공유닛만 만나면 녹아버리는 비운의 유닛. 더군다나 이 녀석을 좀 쓸까 하면 '''공중유닛 없이 진행하라고 해서''' 활약할 틈이 없다. 지못미.
여담으로 유닛 생김새조차도 초라하다. 왠 남자가 거대 종이비행기에 타고 있는데 잘보면 타고 있는 게 아니라 바지가 갈고리에 위태롭게 걸려져 있는 모습이다. 네이브 曰: "내 전열함의 기술을 '''응용'''한 활강병을 데리고 왔단다." 공격 시 투창을 던질 때마다 안 떨어질려고 바둥대는 모습이 참 안쓰럽다.
2.2.10. 의무병
엘븐의 비숍과 같이 에르엘워즈의 치료 유닛이다. 비숍은 후반에 쓰는데 비해서 의무병은 중반쯤에 나오기 때문에 흄이 제일 안정적인 플레이가 쉬운 이유 중 하나. 이 유닛이 나오는 순간 흄 지상군은 '''그야말로 좀비같은 생명력을 자랑한다.'''[17][18] 하지만 선딜이 더럽게 길어 아군이 움직여 치료를 실패할 확률도 있고, 당연히 체력이 꽉 차 있으면 계속 전진하다가 적에게 얻어맞기 때문에 타이밍과 비율을 잘 조절해야 한다.
넉백에 내성이 없다시피 해서 한 대 맞으면 뒤로 쭉 밀려나 의외로 생존력이 높아서 무턱대고 쿨타임됐다고 뽑으면 후반 인구수 꽉 채웠을때 절반이 의무병인 황당한 상태가 된다. 심지어 지들끼리 치료하느라 죽지도 않는다.. 또 이 넉백 탓에 끝내주는 넉백내성을 가진 보병장교와 함께 세워놓으면 적 트리알리 등의 공격에 의무병은 빙글빙글 돌다 다 날아가고 보병장교들만 남는 탓에 힐을 하나도 받지 못해 탱커들이 전멸하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하곤 했다.
조금 미묘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 치료 효과가 '''원거리 판정을 받는다.''' 때문에 엘븐으로 플레이하다가 의무병을 뺏으면 의무병도 인커리지 효과를 받아서 덩달아 힐링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2.2.11. 방패병
보병장교와 함께 흄의 메인 탱커를 담당한다. 화력과 기동력을 완전히 포기한 대가로 가격에 비해 엄청난 체력과 방어력을 자랑한다. 평상시의 넉백내성은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공격 중 한정으로 '''베히모스에게 맞아도 끄떡없는''' 넉백 저항력을 가지는데다 자체 공격에도 약간의 넉백도 붙어있다. 버스터의 빅히포와 함께 가성비 최고의 탱커 투탑을 달리는 녀석으로, 이녀석과 화포병, 의무병만 조합되면 흄 특유의 무시무시한 방어선이 완성된다.
가격대 효율비는 최고지만 후반가면 기동성이 아쉬워지는 유닛. 베히모스 주먹맞고 날아간 뒤 다시 기어가는 동안 의무병이랑 화포병이 공격 왕창 두들겨 맞고 죽는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도 일단 제대로 모여서 자리만 잡는다면 탱킹을 잘 수행해내는 굉장히 좋은 유닛.
2.2.12. 총기병
원거리 유닛. 소환 비용이 좀 비싼 것만 빼면 기동력도 나쁘지 않고, 총을 쏠 때마다 뒤로 물러나며 목표를 넉백시켜 자신이 맞을 일을 많이 줄여준다.
하지만 메인 딜러로 쓰기엔 문제가 많은 유닛이다. 일단 코스트가 50이라 초반엔 뽑기 힘들고 후반가서 쓰자니 단일 대상 공격에 대공 능력이 없으며 공격 투사체가 일직선이라 상대가 반동으로 밀려나거나 크기가 작을 때 빗나가기 때문에 화력낭비가 은근 자주 나온다.
총기병의 빠른 이속은 분명 합류가 빨라 좋지만 기동성을 희생하고 철벽 진영을 유지하는 흄의 플레이 방식을 방해하기 쉽다. 탱커를 추월해 괜히 공격하다 얻어맞기 십상이고 사거리가 길며 총을 쏜 반동으로 밀려나는 모션 때문에 피해를 받기라도 하면 의무병이 왔다리갔다리하는 총기병 때문에 발이 묶여 탱커에게 가지 못해 대열이 무너지는 참사가 나오기 쉽다.
오히려 시나리오에서 상대 AI로 나올 시 꽤나 성질 건드리는 유닛으로 악몽 높았다. 흄은 안그래도 느려터진 탱커들을 자꾸 밀쳐내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을 만들었고 지상 위주인 버스터도 대부분의 유닛들이 체력만 높고 방어력이 낮아 300데미지가 상당히 아프게 들어오고 엘븐은 '''원딜러 주제에 방어력 40'''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탱킹으로 캐스터의 저격을 끈질기게 버티며 의무병과 화포병을 노리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2.2.13. 풍신
공중 유닛으로, 공대공만 가능하다. 빠른 연사력과 강한 넉백 때문에 공중을 장악할 수 있지만 대미지가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열함과 네이브, 로즈만 만나면 탈탈 털리는 신세가 된다. 굳이 저 셋이 없더라도 생명력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어서 사지타리우스나 폭스보우 같은 애들만 등장해도 손쉽게 격추당해서 다소 아쉬운 유닛.
다만 초중반부에 나오는 공중유닛들인 위치, 퀸비 등을 상대하게 된다면 말 그대로 '''풍神''', 그야말로 아스트랄한 교환비를 보여준다.[20] 이러한 풍신의 강력한 성능은 수성스킬 삼신기 덕분에 적 공중유닛이 얼마나 나오던 간에 대공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수성형에서보다는 풍신과 사냥꾼 말고는 초반에 이렇다한 대공수단이 없는 출진형에게 있어서 더욱 빛을 발휘한다.
2.2.14. 강습선
공중 유닛으로 공대지만 가능하다. 연사력이 부족하고 이동속도도 전열함 수준으로 느리다. 전열함은 몸이라도 되지 이녀석은 체력이 심히 약하다. 그래도 스플래시가 붙어있고 넉백까지 있어 대응할 병력이 없으면 뚫을 수가 없다.
'한빙섬의 매복' 같은 적의 공중전력이 약한 스테이지에서는 괴물같은 능력을 뽐내지만 역시 후반가면 엔트리에 넣기 힘들다. 무엇보다 체력이 너무 허약하다는 것이 단점.
pvp가 가능하던 시절에는 주로 버스터전 전용이라 볼 수 있었다. dps는 화포병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그쪽에 비해 공중유닛이라 지상의 두 라인을 모두 공격할 수 있다보니 실질적 화력은 상당하기 때문. 대신 앞서 말했듯이 '''종이풍선 of 종이풍선이기 때문에''' 써먹으려면 반드시 전열함과 풍신의 보호를 필요로 한다.
2.2.15. 보병장교
'''방패병과 함께 흄의 전선을 책임지는 양대 메인탱커'''
'''걸어다니는 철벽'''
방패병과 함께 탱킹을 책임진다. 엘리트를 포함한 에르엘워즈의 모든 유닛 중 3위('''110''')라는 초월적인 기본방어력을 자랑하며[22] 방패병과는 달리 나름대로 공격능력까지 충실하다. 평타에는 괜찮은 리치의 광역공격과 상당히 강력한 넉백이 붙어있고 이속도 평균치로 방패병만큼 느릿느릿하지도 않으며 넉백에 저항하는 능력 또한 방패병 이상으로 출중하여 어지간히 넉백이 강하지 않으면 보병장교를 밀쳐낼 수 없다.
탱커면서 이동속도가 평균 이상인 것이 장점인 동시에 단점인데, 빠른 전장투입이 가능한 반면 같이 붙여준 의무병이나 화포병이 적의 광역 넉백으로 날아가는 와중에도 넉백저항으로 꿋꿋이 걸어나가면서 적을 밀고 가다 각개격파당하는 일도 빈번하다. 고로 단독으로 운용해서는 안 되며, 보병장교가 뚫리더라도 아군을 지켜줄 방패병을 반드시 함께 운용해야 한다.[23]
2.2.16. 전열함
'''후반부 공중의 지배자이자 흄 최강의 초고화력딜러.'''[24][참고]
흄의 결전병기. 공중에서 공중/지상으로 기관포를 발사하여 막대한 화력을 투사하는데, 사거리가 상당히 긴데다 강력한 넉백을 다단히트로 때려박다 보니 어느정도 숫자가 쌓이면 사거리 짧고 넉백내성이 좋지 않은 유닛들은 '''접근조차 못하고 시원하게 녹아난다.'''[25] 이렇다 보니 실제로도 상성상 불리한 유닛이 '''각 종족별로 하나밖에 없다.'''[26]
그러나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전열함의 공격력은 어디까지나 나쁘지만 않을 뿐이지 약간 애매한 편이다 보니 떡장갑으로 무장한 보병장교나 시즈골렘, 템플나이트 등에게는 엄청난 화력낭비가 발생하게 되며,[27] 따라서 화포병 없이 단독으로 운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게다가 110이라는 코스트상 극후반까지 가서야 간신히 뽑게 되는데 그때쯤되면 사지타리우스나 기타 강력한 대공유닛들도 나오던 때라…
사실 위의 화력문제나 코스트는 그렇다 쳐도, 가장 결정적인 단점은 '''모으기 더럽게 어렵다'''는 점이다. 일단 모으는 데만 성공한다면 파괴력 하나는 확실하지만 생산시간도 길고 기동성마저도 바닥을 치는지라 모으기가 무척 어렵다. 물론 전열함 자체는 체력과 방어력이 공중유닛치고는 무척 높은 편이다 보니 어느정도의 화력은 버틸 수 있지만 공대공에 비해 공대지 사거리가 약간 짧은 편인데다 흄의 공군 중에서는 딱히 탱커로 쓸만한 유닛도 없어서 결국 전열함이 최전방에 서게 되는데, 회복을 받지 못하고 지상 2개 라인으로부터 대공화력이 집중되는 공중라인의 특성상 적의 지대공이 쌓이면 쌓일수록 점점 충원속도보다 격추되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28]
엘븐한테는 쓰기가 힘들지만 버스터전이나 흄전에서는 가히 최종병기라 불릴 정도다. 버스터전은 폭스보우만 어찌저찌 하면 전열함이 털릴 일이 거의 없으며 흄전에서는 아예 전열함 다수를 먼저 확보하는 자가 승기를 잡는다고 볼 수 있을 정도니...
3. 영웅 - 빈센트
빈센트는 보통 출진형과 수성형으로 나뉘며, 스킬트리에 따라 출진형과 수성형 스킬을 복합해서 쓰는 경우도 있긴하다.
출진형은 말 그대로 적극적으로 출진하면서 아군의 라인 유지를 보조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이 때 주로 쓰게 되는 스킬은 수리검과 독무로, 수리검은 소수의 적들을 밀쳐내는 용도로 좋고 독무는 딜링유닛들을 녹여버리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다. 다만 빈센트를 출진형으로 키운다면 [29] 체력이 영 받쳐주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진다. 거기다 수리검과 독무의 단점도 명확해서 하드모드로 가면 사용하기가 애매해진다.
결국에는 확실한 안정성이 보장되는 수성형이 대표적인 스킬트리가 된다. 즉, 연막-낙뢰-벽력탄 3단콤보를 이용하며 후방에서 든든한 우주방어를 형성하면서 튼튼한 아군 유닛들로 상대를 압박하는 형식으로 간다. 물론 이 스킬트리를 타면 아군이 진격하며 올라갈 때 빈센트가 전혀 도움이 되질 못하는 데다가 흄의 공격성과 기동성이 떨어져서 적을 쉽게 제압할 수 없지만 '''어차피 상대도 흄을 제압하기 힘든 건 마찬가지이므로''' 보통은 흄의 방어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수성형을 타게 되고, 꼭 수성형이 아니더라도 낙뢰나 벽력탄이 필수요소 취급을 받아서 많은 유저들이 선택하게 된다.
AI가 사용하는 액티브스킬은 수리검, 벽력탄, 독무, 연막, 방어태세, 낙뢰, 연화난무. 사실상 '''수리 빼고 다 쓴다.'''[30][31]
3.1. 패시브
3.1.1. 강탈
'''흄의 기초 원동력을 책임지는 스킬.'''
'''마나의 샘이 흄에게 필요 없는 이유'''[32]
출진형이나 수성형이나 필수적으로 배워둬야할 밥줄 패시브다. 1레벨당 적 유닛을 빈센트로 죽일 때마다 소환마나의 일정량을 강탈하며, 소수점 아래는 버리고 계산한다. 마스터할시 '''소환마나의 90%를 강탈'''한다는 사기적인 효과를 자랑한다.
예를 들면 화포병의 소환 마나가 25인데 Lv.9 강탈을 가진 채로 화포병을 처치할 시 25의 90%, 22를 얻는다는 공식이 나온다. 물론 적이 하나만 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스킬을 잘 쓰면 마나가 꽉 차는건 시간문제다. 심지어 메테오나 벼락 같은 아이템을 써도 강탈 효과를 받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두자. 굳이 마스터하지 않고 4~5레벨 정도로 적당히만 배워둬도 연막-낙뢰-벽력탄이면 적 유닛이 전멸하기 때문에 마나가 100% 꽉 찬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분명 무척 좋은 패시브라는 점은 사실이지만 출진형이 아닌 이상 반드시 마스터할 필요까지는 없다.
3.1.2. HP증가
모든 영웅 공통 패시브스킬로 빈센트는 Lv.1당 200씩 상승한다. 수성형의 경우 밖으로 나갈 일이 없으니 찍으나마나한 패시브고 출진형의 경우라도 원거리에서 약올려주는 게 보통이기 때문에 의미는 크게 없다.
3.1.3. 표창강화
빈센트의 원거리 공격인 표창의 데미지가 상승한다. 마스터하면 표창 데미지 180 증가이므로 빈센트 본래 데미지인 200[33] +스킬 효과 180 = 표창 데미지는 '''380'''이 된다. 수성중에나 출전중에나 크게 도움이 되므로 필수.
3.1.4. 농성
빈센트가 성 안에 있을 때 원거리 공격의 공격속도가 증가한다. 1레벨당 후딜레이 0.5초 감소로 마스터시 - 4.5초. 처음 빈센트의 공격속도가 5초에 1번 꼴이라 느리다 못해 속 터질 지경이지만 이 스킬을 마스터하면 (5 - 4.5)초에 1회='''무려 0.5초에 1회(=공속 120)라는 경기병급의 미친 공속을 자랑한다!''' 수성형으로 성장시킬 생각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훌륭한 스킬. 위의 표창강화와 연계하면 380데미지를 초당 2번씩 꽂으니 분당 딜량이 무려 '''45600'''이다. '''네이브(45000)보다도 높다.''' 다만 빈센트의 농성사거리는 그리 길지 않다 보니 코앞까지 밀린 게 아닌 이상 이런 기관총쇼(…)를 볼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으며, 어차피 연막+낙뢰+벽력탄을 처맞고 풍비박산이 난 적들은 굳이 빈센트까지 거들지 않아도 아군 병력이 알아서 잘 처리해 줄 것이기 때문에 필수까지는 아니다.
3.1.5. 출진
효과는 모든 영웅과 동일하게 1레벨당 부활 쿨타임 10초, 재출진 쿨타임 1초를 감소시킨다. 수성형의 경우 성에만 있기 때문에 배울 필요는 없고 출진형의 경우에는 독무로 여기저기서 약올릴 생각이라면 찍어두는 것도 나쁘진 않다. 혹은 스킬 다 찍고 신속한 부활을 원한다면 이걸 찍도록 해두자.
3.1.6. 회피
말 그대로 빈센트가 공격을 피하는 스킬. 1레벨은 회피율 25%로, 레벨당 5%씩 증가한다. 마스터하면 회피율이 65%라는 사기급 수치. 출진형의 경우 생존률을 대폭 높여주기 때문에 찍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출진해봤자 하는 일이라고는 스킬 한번 쓰고 멀찌감치에서 평타만 조금 깔짝거리다 돌아가는 것뿐이기 때문에 출진형이라 해도 필수까지는 아니며, 수성형이라면 두번 생각할 것 없이 거르면 된다.
3.1.7. 암살
빈센트가 근접 3타 공격을 날릴 때 3타 중 마지막 타격에 즉사 효과를 붙이는 패시브. 1레벨 때는 즉사율 10%, 마스터할시 26%의 즉사율을 가진다. 하지만 빈센트는 적이 지근거리까지 접근한 게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 넉백까지 붙어있는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에 이 패시브가 발동되는 조건, 즉 빈센트가 근접공격을 하고 있다는 소리는 달리 말하자면 '''근접유닛들에게 처맞고 있다는 소리'''가 된다. 따라서 '''암살이 발동되기도 전에 빈센트가 암살당하는(…)''' 경우가 훨씬 많으며 적이 넉백까지 갖고 있다면 아예 3타를 다 때리는 것부터가 절대 불가능하다. 결론은 있으나마나한 능력이라는 소리. 게다가 사실상 10%의 즉사율로도 적지 않게 즉사가 뜨기 때문에 굳이 투자할 필요도 없다.
3.1.8. 축성
성의 방어력을 높이는 패시브스킬. 기존 방어력 20 증가, 마스터시 방어력이 60 증가한다. SP가 남아돌때 이 스킬에 투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PVP를 자주 하는 유저들이라면 성을 공격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기병들의 화력을 떨어뜨리는 것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 특히 풍신이나 로즈의 공격이 '''완벽히 봉쇄된다.'''
3.2. 액티브
3.2.1. 수리
수성형 스킬. 성의 체력을 1레벨당 3000씩 회복하므로, 마스터시 27000을 회복한다. 하지만 이 스킬을 투자할 바엔 그냥 다른 스킬을 투자해주자. 어차피 성 체력이 깎여도 1레벨의 수리만으로도 어느 정도 성을 지켜낼 수는 있다.
3.2.2. 수리검
출진형 스킬. 빈센트가 전방으로 거대한 수리검을 던진다. 레벨이 오를수록 데미지와 수리검의 사거리가 증가하며, 맞은 적들에게는 넉백효과를 붙여준다. 밀쳐내기 때문에 밀려나는 도중에도 공격받아서 약한 적들은 이걸로 마나벌이를 충분히 해둘수도 있다. 그러나 지나친 물량이나 탱킹이 강한 베히모스, 시즈골렘 등이 많을 경우에는 빛을 발하지 못하므로 그 점을 유의하자. 일정 타격횟수를 채우면 사라지기까지 하니 과신하는 것은 금물.
출진형과 수성-출진 복합형 빈센트의 주력기로, 비록 단점은 명확하지만 일단 배워두면 손해볼 것은 없는 기술. 풀히트시 단일 대상에 대한 피해량은 벽력탄보다도 훨씬 강력하다 보니[34] 초반에 한쪽 라인을 방패병으로 틀어막고 반대쪽으로 오는 적들을 수리검 한방에 갈아버릴 수 있는 등 여러모로 활용도가 뛰어나다. 또 15스테이지 노가다용으로도 좋은데, 수성형일 경우 순찰대를 보낸 쪽으로 기병대가 나오면 리트라이를 눌러야 하지만 만약 수리검을 마스터했다면 '''뭐가 되었던 간에 나오자마자 찢어버리고''' 빠르게 성을 철거해버릴 수 있다. 또 성에 다이렉트로 던질 수도 있는데, 맵 끝에 도달하여 더이상 수리검이 전진을 못하더라도 '''타격횟수는 채우고 사라지기 때문에''' 수리검 한방에 성 체력이 '''1'''까지 떨어지는 미라클을 맛볼 수 있다.
3.2.3. 벽력탄
'''흄 우주방어의 시작'''
수성형 스킬. 성 바로 앞에 폭탄을 설치한 후 폭파시켜서 데미지를 입히고 강한 넉백효과를 준다. 1레벨 때 데미지는 500이고, 넉백효과는 30인데, 레벨을 올릴 때마다 폭탄 데미지범위와 데미지, 넉백효과가 증가해서 마스터할시 데미지는 2900, 넉백효과는 '''150'''이란 무시무시한 수치를 보인다. 이 넉백은 '''넉백내성의 최강이라 불리는 베히모스도 화면의 반은 밀려나는''' 무시무시한 수치다. 낙뢰와는 다르게 쿨타임도 짧게 때문에 자주 쓸 수 있다.
3.2.4. 독무
출진형 스킬. 일종의 '양날의 검' 효과를 갖고 있다. 해당 라인의 제일 앞에 있는 적을 기준으로 독안개를 뿌려서[35] 빈센트 자신을 제외한 '''모든 유닛에게 데미지를 입힌다.''' 효과는 괜찮아서 많이 찍어두면 상대방 진영의 탱커 뒤에 배치된 딜링유닛들을 정리해버릴 수도 있지만 역으로 '''아군에 의무병이 충분치 않으면 내 유닛들까지 정리되므로[36] ''' 쓰려면 아군이 닿지 않을만한 범위에 적이 있거나 의무병을 충분히 쌓아두고 쓰도록 하자.
쿨타임이 엄청나게 짧은 편이라서 농성중이라 할지라도 살짝살짝 뿌려서 적들의 딜링유닛들을 녹여버릴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그리고 적들의 공성 유닛이 너무 많이 쌓여서 정리하는데 쓰기에도 무난한 편이다.
특히 엘븐전에서 비숍 다수가 쌓였다면 이 스킬은 숨겨진 사기 스킬이 되는데 비숍 힐링의 숨겨진 단점인 '''생명력 및 방어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하락'''하는 부분을 공략해주는 것이다. 이러면 비숍과 비숍의 버프를 많이 받은 유닛들은 그야말로 증발하는 꼴이 된다.
다만 수성미션 중일 때 적이 코앞에 있으면 '''성도 피격당하기 때문에''' 미션실패가 되니 이때는 자제하자.
3.2.5. 연막
수성형 스킬. 성 바로 앞에 연막을 뿌려서 연막 안의 모든 유닛들을 전투불능 상태로 만든다. 하지만 '''빈센트 본인은 성 안에 있으면 공격가능하므로''' 패시브인 표창강화와 수성을 곁들이면 성 앞으로 밀려오는 적들에게 큰 고통을 선사할 수 있다. 마스터하면 '''맵의 약 1/3에서 절반'''까지가 연기에 휩싸이며, 무려 ''' 40~44초'''동안[37] 전투불가 상태가 되므로 시간끌기도 좋고 이후의 수성 스킬들과 연계할 수 있다.
PVP를 가면 상대방이 인공지능인지라 타이밍을 정확히 맞춰 쓰기란 힘들다. 그러나 '''일단 한 번 썼다 하면''' 걸린 입장으로서는 토 나온다. 연막을 쓰면 십중팔구 낙뢰나 벽력탄이 떨어지기 때문에 기껏 보낸 유닛들이 증발하기 때문.
3.2.6. 방어태세
만능형 스킬. 자기 진영의 모든 아군의 방어력을 올린다. 마스터할시 방어력 90 추가증가. 그러나 활용도는 조금 애매한 편. 탱커를 어느정도 쌓아두고 의무병 4~5기만 붙여둬도 방어 따윈 충분히 커버가 되기 때문. 물론 레벨 9의 보병장교 방어력이 '''300''' 정도를 웃돈다거나 의무병과 화포병이 캐스터의 저격이나 경기병계 유닛들의 기습을 씹어먹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손해보는 기술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러나 이 스킬 최고의 문제는 '''넣을 스킬슬롯이 없다!''' 대다수가 연막탄, 벽력탄, 낙뢰 들고다니지 뭐하러… 다만 출진형이라면 독무와 진군의 북을 써서 적들을 녹이며 돌격해 순식간에 클리어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격이 정말 안되고 느려터진 흄을 플레이하다 이렇게 플레이하면 속이 정말 시원하게 뚫린다.'''[38]
3.2.7. 낙뢰
'''흄 우주방어의 정점'''
수성형 스킬. 1레벨 데미지는 1000으로, 마스터하면 총 데미지는 '''5000.''' 거기다 처음 낙뢰범위는 보잘것 없지만 마스터하면 맵의 1/3은 커버하니 적들이 많을 때 유리몸들을 모두 번개구이로 만든다. 쿨타임이 매우 길긴 하지만 어차피 연막+낙뢰+벽력탄 콤보를 넣으면 적이 다시 기지습격 할 때까지 못해도 2분은 걸리는 데다가 쿨이 짧은 벽력탄으로 추가 시간도 벌 수 있으니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3.2.8. 연화난무
출진형 스킬. 현재 비치는 화면의 중앙에 빈센트가 나타나 맵 사방에 수리검을 흩뿌려 피격당한 적에게[39] 피해를 입힌다. 수리검과 마찬가지로 넉백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탱커 뒤에 배치된 뎀딜유닛들이 화면에서 조금 앞쪽에 있을 때 쓰면 다시 기지 쪽으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 물론 체력이 낮을 경우 그 자리에서 없애기도 가능하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이, 화면 중앙에 베히모스나 시즈골렘 같은 넉백최강의 탱킹유닛들이 있다면 '''걔네들이 표창을 다 받기 때문에''' 쓰나마나한 효과를 볼 때도 있다. 거기다 쿨타임도 길기 때문에 함부로 썼다간 '''망했어요.'''
이 스킬의 진가는 화면을 적 탱커 뒤에 놓고 딜러가 있는 우측끝에서 써야만 볼 수 있다. 넉백저항이 낮은 유닛은 이걸 맞다가 '''빈센트쪽으로 끌려들어와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입는다.''' 사지타리우스, 비숍같은 후반부에도 쓰이는 넉백저항이 낮은 유닛을 '''굳이 성까지 후퇴하지 않아도''' 죽일수있다는 것은 상당히 높게 평가할만 하다. 출진형이면 상당히 밥값을 하니 찍는것을 추천. 물론 수성형이면 더 생각하지 말고 버려라.
인공지능이 이 기술을 쓰면 전혀 엉뚱한 곳에서 빈센트가 등장하기 때문에 '''아군은 아무런 피해도 받지 못한다.''' 즉 적이 쓰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기술이다.
[1] 수성형 흄으로 이 전략을 쓸 경우 그 악명높은 마지막 스테이지가 6분 8초 걸린다. 초반에 연막깔고 한 쪽에 방패병과 의무병을 각각 둘씩 보낸뒤, 다른 라인으로 병력을 몰빵하면 단 한번도 밀리는 일 없이 그대로 한쪽 전선이 뚫린다.[2] 버스터의 퀸비나 엘븐의 그리폰라이더 같이 하늘의 방패가 되어줄 유닛이 전무하다. 그나마 전열함이 단순 능력치만 놓고보면 꽤 튼튼하지만 그 비싼 가격과 떨어지는 생산성을 감안해보면 그다지 몸빵이 좋은 편도 아니며, 애초에 전열함은 최중요 화력유닛이라 보호를 받아야 할 포지션이지 탱커 역할을 할 수는 없다.[3] 이 문제점은 특히 40스테이지에서 두드러지는데, 적도 아군처럼 공대공이 매우 강력한 상황에서 지대공(사지타리우스)마저 아군보다 한참 강력하다 보니 전열함을 2슬롯씩 넣고 사냥꾼까지 대동해서 싸워도 공중전에서 승기를 잡기 어렵다.[4] 수리검은 딜러는 잘 갈아버리지만 베히모스나 템플나이트, 보병장교같은 후덕한 탱커들에겐 막혀버리며, 독무는 아군에게도 피해를 입혀서 전열을 무너트린다. 결정적으로 둘 모두 공중의 적들에게는 전혀 피해를 입힐 수 없다.[5] 위의 부실한 지대공은 특히 출진형일 때 더욱 심각해지는 단점이며, 때문에 수성형으로 갈 때는 몇몇 스테이지 말고는 풍신을 쓸 일이 많지 않은 반면 출진형 흄에게 있어 풍신은 든든한 하늘의 수호자이자 한줄기 빛이 된다.[6] 밸런스 문제도 있겠지만 설정상 적으로 나올 이유가 없다. 흄의 경우 주역인 빈센트를 포함한 용병단의 대장이며 세실의 조부이며 버스터의 주역인 헬바와는 초반부터 그를 돕는 친구 사이이기 때문에 적으로 나오는 것이 이상하다. 엘븐이라면 나올 수 있겠지만 초반에 나오면 아예 플레이가 불가능할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게 될 확률이 높고 카운터 유닛이 나올 후반은 세 종족이 적대 관계를 청산할 시기라 세 종족으로 적으로 나올 만한 개연성이 전혀 없다.[7] 사실 기병대와 엘븐의 트리알리를 합친 것에 가까운데, 후속작의 스톰랜서가 이런 포지션이다.[8] 물론 트리알리도 긴 리치와 함께 '''모든 유닛을 넉백시키는''' 미친 넉백능력을 자랑하다 보니 '이정도면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나, 그쪽의 경우도 느려터진 공속과 넉백 이외에는 특별히 뛰어난 점이 없는 능력치 때문에 비숍의 버프를 받거나 다수를 모으지 않는 한 '''한두기만으로는 밥값을 하기 힘들다'''는 것을 기억하자. 하물며 흄에 비숍이 있을 리가 만무할 뿐더러 마틴은 양산조차 불가능하다.[9] 따지고 보면 이쪽도 아랑이나 로즈처럼 물량이 안되다 보니 망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다. 당장에 이와 똑같은 성능의 유닛이 70마나 정도의 생산단가로 양산이 가능한 유닛이였다면 분명 나쁘지 않은 넉백유닛 겸 딜탱으로 평가받았을 것이다. 당장 후속작의 스톰랜서가 딱 마틴 양산형이다.[10] 하드모드에서 스테이지 클리어 후 ''일정 확률로'' 해당 스테이지 숫자만큼 캐쉬를 준다. 예를 들어 20스테이지 클리어 하면 20캐쉬를 준다.[11] 버스터의 경우 폭스보우가 스펙 자체는 사냥꾼보다 떨어지지만 빠른 공속과 독보적으로 긴 대공 사거리 때문에 물량을 이용한 전열함 처리가 수월하고 엘븐은 종족 자체가 원거리 유닛에 특화되었고 그중 사비타리우스같은 걸출한 대공유닛으로 안정적으로 상대하기 쉽다.[12] 이 점은 엘븐의 템플나이트도 마찬가지이나 그쪽은 가격이 이쪽보다 2배가 넘게 비싼 대신 '''체/방 능력치도 이쪽의 정확히 2배'''라서 허무하게 잃지만 않는다면 메인탱커로도 손색없는데다 '''높은 공격력+괜찮은 공속+스플래시+넉백'''의 4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어 탱커를 상대로도 무시무시한 화력을 뽑아낸다. 이쪽이 견제용으로 부적합한 이유가 지나치게 비싸고 넉백이 걸리적거려서이지 화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병대는 어중간하다.[13] 이를테면, 트리알리 등의 넉백괴물에게 선빵을 맞고 '''바로 뒤에서 바짝 쫓아오던 의무병의 뒤로 날아가버려''' 의무병이 전선에 노출되고, 다시 달려오는 족족 넉백을 당해 의무병만 적 기병에게 목이 따이는 경우라던가, 또는 앞에 방패병들이 라인을 잡고 있는데 이녀석만 넉백을 맞고 1.5선까지 날아가버려 '''총기병이 하는 것처럼 의무병을 후방에 묶어버리는''' 트롤행위를 하는 등 [14] 특히 엘븐전에서 더 심각한 문제로, 사지타리우스까지 갈 것도 없이 '''탱커인 시즈골렘보다도 사거리가 짧아서(…)''' 다수의 시즈골렘들이 비숍버프를 받고 퉁퉁포를 난사해대면 포격 한번 못해보고 빌빌거린다.[15] 강습선은 공중유닛인데다가 대공공격이 안돼서 상대 공중유닛이나 사지타리우스에 너무 취약하고 데미지는 화포병의 절반 수준인지라 메인 딜러로 쓰기 힘들며, 총기병도 공격이 스플래시가 아니고 공격 할 때마다 뒤로 물러나서 의무병이 탱커들 힐 하는 걸 방해하기 때문에 제대로 쓸 수 없다. 전열함은 화력 자체는 우월하지만 스플래시가 없고 한방 공격력은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니라 방어력에 의한 화력손실이 크며, 너무 비싸고 생산시간도 긴 편인데 비해 공중유닛의 특성상 소모성이 크고 기동력도 느려서 다수를 모으기 무척 어렵다. 따라서 결국 어쩔 수 없이 화포병을 써야 한다.[16] 실제로 화포병을 내다버린 후손들은 떡장+물량 처리할 일은 더 많아졌는데 처리할 유닛이 없어서 매우 곤란한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17] 단일대상에 대한 총 회복량은 비숍 쪽이 더 많으나, 버프 타입의 단일 지속힐인 그쪽과는 달리 이쪽은 즉발 광역 폭힐을 시전하기에 쏟아지는 포화로부터 아군을 살려내는 능력은 이쪽이 더 뛰어나다.[18] 심지어 4~5기 이상으로 정말 많이 모이면 '''상성인 캐스터의 저격마법마저 미친 힐량으로 씹어버리는''' 정신나간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때문에 엘븐 입장에서는 상대 진영에 의무병이 쌓이는 것을 절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19] 이 판정만 없었어도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평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장거리딜러치고는 튼튼한 편이라 캐스터의 저격도 어느정도 버티는데다 기동력, 사거리, 강력한 넉백이라는 3박자 덕분에 근접유닛들을 상대로 괜찮은 성능을 보이기 때문이다.[20] 특히 하드모드 11스테이지 같은 곳에서는 그 파괴력을 온몸으로 실감할 수 있다. 물론 적이 워낙에 정신나간 물량인 만큼 1슬롯만으로는 힘들기 때문에 2슬롯이 필요하지만(×2가 아니라 일반유닛카드로 2슬롯)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풍신×1}2슬롯 + {사냥꾼×2}1슬롯으로 '''{위치×2} 4슬롯'''을 탈탈 털어버린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교환비가 맞다.[21] 다만 일반적인 광역공격처럼 범위내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 목표로 한 적을 포함해서 최대 2명의 대상에게만 피해와 넉백을 가한다.[22] 1위는 엘리트인 란테르, 2위는 엘븐의 시즈골렘. 헬바의 경우 패시브 방어력증가를 마스터할 시 120의 방어력을 자랑하나 기본방어력은 겨우 20.[23] 하지만 이를 역이용하여 보병장교를 잔뜩 보내서 대치상황인 전선을 돌파해버리는 방법도 있다. 물론 의무병의 힐을 받지 못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보병장교의 몸빵은 체력이 약간 낮은 것만 빼면 거의 '''시즈골렘과 맞먹는 수준'''이기에 힐을 못 받는다고 해서 순식간에 녹아나지는 않으며, 만약 돌파에 실패하더라도 아군이 다시 안정적으로 대열을 갖출 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끌어줄 수 있다.[24] 200(공격력)×3(다단히트)×30(공속)=분당 18000딜을 투사할 수 있는데, 이녀석보다 시간대비 화력이 높은 유닛은 늑대인간(24000)과 아랑(표기상 57600, 실제 약 24000), 로즈(24000), 네이브(45000)뿐이다. 네이브가 엘리트임을 고려하면, '''일반 공중 유닛중 최강의 딜량을 자랑하는 셈.''' 게다가 사실 네이브도 전열함 강화형이니, 그냥 공중 유닛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참고] 위의 계산식은 게임의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 속도가 1칸 느려질때마다 딜량도 1/2씩 줄어든다. 위 계산식은 속도가 '빠름' 일때를 기준으로 한다.[25] 후술할 상성이 종족별로 하나뿐인 이유로, 흄과 엘븐의 기초 지대공 유닛들인 사냥꾼과 아발리스터 는 전열함의 공대지 사거리보다 짧은 지대공 사거리 때문에 앞에서 밀려나지 않고 맞아가며 버텨줄 넉백내성이 강력한 유닛들을 대동하지 않으면 공격은커녕 접근조차 하기 힘들다. 다만 이들도 일단 다수가 사거리내로 접근하는 데 성공하면 순식간에 전열함을 녹여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사실상 이들은 전열함과 쌍방 카운터 관계라고 볼 수 있겠다.[26] 대공이 가능하며 전열함보다 사거리가 길고 출중한 공격력을 갖춘 원거리유닛, 즉 엘븐의 사지타리우스와 버스터의 폭스보우. 흄은 그런 유닛이 없는 관계로 맞전열함(...) 참고로 다른 모든 공중유닛들은 '''그냥 접근도 못하고 썰린다.'''[27] 이들에게는 앞서 말한 어마어마한 화력의 '''절반 이상이 낭비된다.''' [28] 이때 인구수 줄어든다고 무작정 아무 유닛이나 생산해버리면 '''지상군이 좀비'''인 흄의 종특상 나중에는 인구수의 대부분이 지상유닛으로 차버려 전열함을 뽑지 못하게 될 때도 있다. 때문에 전열함을 잘 활용하려면 공중라인에 투자하기 위한 10정도 여유분의 인구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29] 취소선은 그어놨으나 거짓말이 아니다. 사실 수성형은 흄 최대의 장점인 압도적인 방어성능과 뛰어난 생존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 타임어택을 제외한 모든 도전과제를 어렵지 않게 달성 가능하므로 난이도가 3종족 중 가장 쉽다. 반면 출진형의 경우 부족한 공격성능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흄의 약점(부족한 화력+안습한 지대공+느려터진 기동력)까지 해결해주지는 못하며 스킬들도 다들 단점이 명확해서 사용이 까다로운데다 종족의 장점을 제대로 살려주지도 못하기 때문에 운영을 잘 못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되기 쉬우며 난이도도 그만큼 엄청나게 올라간다. 수성스킬을 몇 개 병행해서 쓰는 경우라면 모를까 완전 출진형의 난이도는 버스터 이상으로 어려운 수준.[30] 사실 빈센트는 '''철저하게 액티브 중심의 영웅'''인만큼 액티브를 잘 안 쓰면 제성능이 절대 안 나오니 그렇게 설정한 것이 아닐까 싶다. 스킬트리만 봐도 수성형은 타 종족과 비교를 불허할 만큼 흉악한 스킬셋으로 유명하고 출진형도 의외로 나쁘지 않다. 출진 1회당 1회 사용이라는 제약이 있기야 하지만 같은 창호지몸인 유노처럼 출진해있는 것 자체만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기에 계속 출진해 있을 필요가 없고, 패시브 출진을 마스터하면 재출진할 기회도 자주 찾아오니 나와서 스킬뿌리고 돌아가는 식으로 운영해도 문제될 것은 없다. 또 독무와 수리검의 경우 쿨타임도 짧아 필요할 때마다 꾸준히 사용해줄 수도 있고 위력도 적절한 편이다.[31] 다만 '''패시브는 그만큼 상당히 부실한 편'''이다. 헬바마냥 영웅의 자체 스팩을 미친듯이 끌어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유노처럼 뛰어난 유틸성으로 무장하고 있어 변수창출에 능한 것도 아니다. 그나마 좀 유용한 패시브들도 강탈과 표창강화 정도만 빼면 죄다 수성형이라 출진상황에서는 조금도 도움이 안 되며, 이 둘도 유용하다 정도뿐이지 수성형에서 쓰는것만큼의 미친 성능은 기대할 수 없다.[32] 아예 필요없지는 않다. 강탈의 존재 덕분에 마나수급력은 괜찮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엘븐처럼 필요할 때마다 마나를 펌핑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보니 일단 있으면 여러모로 도움된다. 단지 버스터처럼 절실한 수준까지는 아닐 뿐.[33] 능력치상에서는 100으로 나와 있으나 1~3스테이지에서 400체력짜리 놀이 2방에 죽는 것으로 보아 실제 공격력은 200임을 알 수 있다. 폭스보우와 위치처럼 표기상 능력치가 실제와 차이가 있는 경우.[34] 마스터시 빅히포나 기병대, 소드마스터 같은 2티어 탱커까지는 우습게 조각내버릴 수 있다. 단 방패병은 예외. 풀히트를 맞아도 실피로 산다.[35] 적이 없을 경우 성에다가 다이렉트로 투척한다. '''성을 공격하는 데미지는 없다시피 하지만.'''[36] 적에게 트리알리나 코뿔소, 전열함같은 강력한 넉백으로 아군 진영을 뒤섞어버리는 유닛이 없다면 의무병이 아무리 많이 있더라도 최후방에서 싸우는 화포병은 치료를 받지 못해 녹아난다.[37] 표기상에서는 24(+8)로 적혀있기 때문에 마스터시 24+(8×8)=88초로 계산되나 실제로 측정해본 결과 40~44초 가량이였다. 다른 유닛들의 공속 등은 그대로였기에 게임속도 문제라고 보기에는 애매하다. .[38] 방어태세 만랩, 벽력탄 만랩, 번개 만랩을 찍고 진군의 북 큰 걸 2개 사놓고 연막대신 컨트롤로 시간을 끌다가 번개와 벽력탄으로 지진뒤 방어태세와 진군의 북을 한 번에 걸어주자. '''슈퍼 항암제가 따로없다.''' [39] 이전까지는 독무처럼 피아구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 써 보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