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라이트 공성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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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AV-5 Arclite Siege Tank.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등장은 바로 조합 전쟁과 골리앗 때문이었다.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조합 전쟁 이전에는 최종 방어용 포대로서 개발이 되고 있었으나 행성간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기동력을 가진 강력한 포대의 필요성이 대두하게 되었다. 해결책은 간단했다. 이미 존재하는 전차를 개조해 기존의 탱크로서 기동도 하면서 유사시 자주포로 전환이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조합 전쟁이 일어나기 몇 년 전인 2480년부터 전장에 투입되었고, 2490년대 말부터 정식으로 취역했다.아크라이트 전차의 충격포가 우레 같은 소리로 울부짖었다. 마리우스는 조종간을 놓고 즉시 앞쪽으로 뛰어올라, 먼지투성이 창에 코를 붙였다. 1초가 흘렀다. 2초가...
눈부신 폭발이 장관으로 펼쳐졌다. 초고온 120mm 포탄이 동체를 파고들자 거신이 한쪽으로 심하게 기우뚱했다. 거신은 위태롭게 서서 균형을 되찾는가 싶더니 완전히 쓰러졌다. 몸체가 땅에 부딪히며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아름다웠던 보행 로봇을 수백 개의 빛나는 조각으로 분해해 버렸다.'''
스타크래프트 2 공식 단편 소설 <추진력> 中
혼자서도 조종이 가능하긴 하지만 보통 포수, 조종수, 전차장 세 명으로 구성되어 아크라이트급은 일종의 수송 장갑차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장으로 병력을 수송해 측/후면의 해치로 배치할 수 있다.
2. 대사
3. 성능
'''테란 지상화력의 핵심이다.''' 시즈 탱크의 숫자는 곧 테란 지상병력의 힘을 의미하며 바카닉 테란에서나 순수 메카닉 테란에서나 주 화력을 맡는다. '테란맵의 제1조건이 바로 이 '시즈 탱크를 굴리기 편할 것'이다. 어느 종족을 상대하든 시즈 탱크가 없으면 테란이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하기 힘들 정도로 이 유닛의 존재감은 강력하다. 철저히 섬맵 같은데서 공중전으로 가지 않는 이상 시즈 탱크는 어느 종족을 상대하건 필수로 최소한은 무조건 뽑아야 하며 얘네가 없으면 테란은 공격 전술도 방어 전술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놈들이 없으면 누가 개떼처럼 달려오는 외계 괴물딱지들과 오버 테크놀러지 먼치킨 외계인을 막겠는가.
게다가 머신 샵에서 시즈 모드를 개발하면 가장 중요한 장거리 포격과 방어 진지 구축도 용이해지는 핵심 유닛 중 하나다. 기본 공격인 아크라이트 포(일명 퉁퉁포)도 공격력 30의 강력한 무기로, 스타크래프트에서 이 이상의 공격력을 가진 유닛은 자폭 유닛들을 제외하면 노업기준 다크 템플러, 아칸, 그리고 리버뿐이다. 테란의 최종 테크 유닛인 배틀크루저보다도 높은 공격력이다. 다만 앞서 나와있는 유닛들은 모두 일반형 공격인데 반해 시즈 탱크의 퉁퉁포는 폭발형 공격이기 때문에 소형이나 중형 유닛 상대로는 앞선 유닛들보다 화력이 떨어진다. 시즈 모드로 방렬하면 '아크라이트 충격포'[14] 가 올라와서 70의 폭발형 대미지를 준다.
그래서 공식 명칭은 '탱크(전차)' 지만 운용 개념을 생각해 보면 자주 곡사포에 가까우며, 매뉴얼에도 역할이 '자주포' 로 명시되어 있다. 원래는 최종 방어를 위한 자주포였지만 골리앗의 기동성에서 얻은 교훈으로 기동성을 추가하는 쪽으로 개발된 것이 이 시즈 탱크라고 한다. 실제로 자주포를 탱크처럼, 탱크를 자주포처럼 운용하는 경우는 현실에도 존재하는데, 자주포와 탱크의 구분은 용도에 따른 설계사상의 차이이지 기계적 메카니즘의 차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예산이 부족한 저개발국가가 T-55를 자주포처럼 곡사포로 운용하는 사례도 있고 6.25 전쟁당시 야포가 부족해 퍼싱이나 패튼 등의 전차를 앞쪽에 흙을 쌓아 들어올려 곡사포처럼 운용한 사례가 있다. 본래 패치 전엔 '''섬 너머''' 사격이 가능했다.
시즈 모드의 사거리는 12로 게임 내에서 가장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굳이 찾자면 퀸의 패러사이트가 사거리가 12지만 패러사이트는 에너지 75를 소모하는 스킬이고 시즈 모드 포격은 그냥 딜레이만 긴 평타다. 게다가 다른 종족의 공성 유닛은 사거리가 8인 반면 시즈 모드는 사거리가 무려 12에 인스턴트 공격이라 최종 테스트를 끝내고 선보인 맵에서 예상치 못한 선기도 등의 상황이 발생해 맵퍼들의 혈압을 올리는 일이 많았다. 시즈 탱크 때문에 많은 맵 제작자들이 골머리를 썩였고, 테란맵이 되거나 수정에 들어간 맵이 한둘이 아니다. 대표적인 맵이 로스트 템플(2시 가스), 포비든 존(언덕 아래에서 본진 자원 기지 타격 가능), '''루나(선기도)'''[15] 특히 로스트 템플은 테란 중심으로 밸런스가 맞춰져 있어 시즈 탱크를 굴리기 안성맞춤이다.
동시에 스플래시 대미지를 가졌기 때문에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 속으로도 사격을 가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공격이 폭발형이라 소형 유닛에게 50%, 중형에게 75%, 대형 유닛에게 100%의 대미지를 주는데... '''70이 50%로 까여도 35씩이나 되기에''' 소형 유닛을 상대로도 매우 위협적이다. 풀업하면 방 3업 마린도 한 방에 즉사하고[16] , 저글링은 양쪽 다 노업그레이드 상태시, 또는 시즈 탱크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1만 올려둬도 업그레이드 여부에 관계없이 즉사한다. 테란에 지상 포탑이 따로 없는 이유도 시즈 탱크가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신빙성 있게 들릴 정도로 지상 포탑 역할은 충분히 맡고 있다.
또한 긴 사거리와 강력한 공격력 덕분에 적의 본진을 조이거나 적 병력이 접근하기 전에 장거리 포격으로 제압하거나 원거리에서 포톤 캐논이나 성큰 콜로니 같은 고정 포대를 안전하게 부술 수 있다. 언덕 위에 있으나 아래에 있으나 막강한 유닛 중 하나다. 거기에 스플래시 대미지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드라군이 질럿 없이 들어갈 경우 매우 시원하게 녹는다. 저그라고 다를 것은 없다. 시즈 탱크 앞에서는 저글링은 시즈 모드 상태에서 한 방인 것은 물론, 히드라, 러커 등 거의 모든 저그의 지상 유닛은 접근조차 힘들게 할 수 있다.
단점으로 시야가 10으로, 자기 사거리보다 짧기 때문에 시야를 확보해줄 유닛이나 건물이 필요하고, 안 되면 최소한 컴셋 스테이션으로 스캔이라도 뿌려 줘야 한다. 동시에 시즈 모드 시에는 근거리 사격이 되지 않고 테란 유닛들의 대다수는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지지만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는 예외적으로 프로토스의 리버와 맞먹는 느린 공격 속도를 가지고 있다. 즉 한 번 발사하면 다시 발사하는데 시간이 걸리기에 호위로 마린이나 공중 유닛, 메카닉 유닛의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근접 유닛이 들러붙는 순간 무력히 짓밟히고, 아군 스플래시 패널티까지 있어 질럿이나 저글링들의 난입을 허용하는 순간 가장 먼저 아군 병력을 몰살시킬 수도 있다. 이 같은 경우에는 아군의 엄호가 필요하며 아무리 화력이 최강이라지만 모이기 이전의 초반에는 1티어 유닛들에게도 무참히 터져나간다. 때문에 대 프로토스전에서는 초반 시즈 탱크를 잃지 않고 주도권을 내어주며 방어와 견제에 집중하다 병력이 모인 중반부터 천천히 진출하며 힘싸움 위주로 승부를 보는 이유이다.
공 1업 시 탱크 모드 시 +3, 시즈 모드 시 스타크래프트 1 전 유닛 중 유일하게 '''+5'''씩 올라간다. 엄밀히 따지면 리버의 공격력 +25 업그레이드도 공격력 증가이긴 하지만 리버의 경우 특수 공업에 더 가깝기 때문에 일반 공격력 업그레이드는 3번까지 되는 기본 공격력 증가로 치므로 사실상 유일하면서도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증가폭을 가진 유닛이다.[17] 이때문에 특히 테란전에서 상대보다 더 빠르게 공 2업을 하는게 중요하다. 왜냐하면 공 2업을 하는 순간 공성 모드 기준으로 상대방 시즈 탱크를 무조건 두 방만에 파괴하고 전차모드 기준으로 상대방 시즈 탱크를 다섯 방만에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를 맨 처음 발견하고 적용한 게 임요환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보급품 3은 먹을 능력치를 가진 중고급형 유닛인데도[18] 고작 2만 먹는다는 점도 엄청난 장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테란의 병력이 기하급수적으로 강력해지는 것에 일조한다.[19]
최고의 사정거리를 가진 만큼 접근전에는 약하다. 일단 시즈 모드에서는 타겟이 너무 근접할 경우 공격을 못한다. 탱크 모드에서는 시즈 모드에 비해 화력이 많이 떨어진다. 스타크래프트 1에서는 시즈 모드의 DPS가 16.79, 퉁퉁포의 DPS가 14.59로 더 낮다. 즉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것 외에는 한방 공격력이나 사거리, 화력 등 시즈 모드에 비해 나을 것이 없는 셈이다. 다만 공성 모드가 연구되기 전에 찌르는 공격을 할 때는 나쁘지 않다.
시즈 탱크의 장점은 긴 사정거리와 인스턴트 방식의 공격 형태에 있지, 맷집은 가격에 비해 별 볼 일 없는지라 호위 유닛이나 스파이더 마인밭 없이 시즈 탱크만 있을때 상대가 달라붙으면 금방 터져나간다.[20] 또한 빠른 근접 유닛들의 접근을 허용하면 그 강력한 화력과 스플래시 피해가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여 아군을 엄청나게 학살한다. 특히나 시즈 탱크는 같은 시즈 탱크를 참 잘 잡기 때문에 호위해 줄 병력이 부실한 채로 시즈 탱크들만 박아놓으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팀킬의 장이 펼쳐진다.
가스를 100이나 먹는 제법 비싼 유닛이다. 생산건물인 팩토리 + 머신 샵도 미네랄 250 + 가스 150이 들며, 생산 시간도 50초로 제법 길다. 프로토스의 드라군도 생산 시간이 50초인데, 테프전에서 테란이 벌쳐를 소모하면서 상대 드라군을 줄이려 하고, 프로토스는 질럿을 소모하면서 시즈 탱크를 줄이려 하는 이유에는 생산 시간도 한 몫 한다. 애초에 테란은 시즈 탱크 다수를 잃으면 다시 모을 자원 자체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프로토스는 자원은 충분하지만 드라군 생산을 기다리는 동안 내 기지에 시즈 탱크의 포격이 시작될 것이다. 벌쳐나 질럿은 미네랄만 먹는데다 생산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보충이 금방 된다. 반면 시즈 탱크 다수를 한 번에 잃게 되면 다시 모으기가 힘들다. 테테전은 서로 저그처럼 멀티를 여럿 먹는 경우가 많아서 시즈 탱크의 재생산은 큰 문제가 없지만, 시즈 탱크 다수를 잃을 정도로 전투에서 완패하게 되면 멀티 여러 개 내지는 본진 내 생산 건물들이 다수 날아갈 것이다. 프로토스전이나 저그전에서 시즈 탱크 부대가 싹 쓸려버리면 그 경기는 이영호도 힘들다. 시즈 탱크가 없으면 테란은 사실상 프로토스를 상대로 이길 수 없으며,[21] 저그의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를 상대로 사이언스 베슬과 스파이더 마인에만 의존하는 수 밖에 없다. 애초에 테란의 화력을 책임지는 유닛인만큼, 이 유닛을 얼마나 잘 다루냐에 따라 테란 고수이냐 하수이냐가 갈린다.
가끔 시즈 탱크 다수가 퉁퉁포로 밀고 올라가며 상대 유닛을 개박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미 상황이 많이 기울었음을 뜻한다. 전용준의 일부는 시즈모드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을 사용하면 올라운드 커버가 가능하나, 가능한 수준일 뿐이지 골리앗이나 벌처보다 가격 대 접근전 효율은 개떡같으니 주의하자. 그렇다고 해도 단순 전투력은 다른 두 유닛보다 낫다. 공 3업 시즈 탱크라면 퉁퉁포만으로도 같은 인구수의 질럿+드라군 조합도 발라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같은 수의 드라군과 싸우면 시즈 탱크가 이기긴 하지만 테크와 효율을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우월한 것은 아니다..
탱크 모드의 화력 역시 무시할 수 없으며 사거리가 7이나 되기에 러커 따위는 시즈 모드 없이도 공격 한번 안받고 때려잡을 수 있으며 지원하는 벌처 대여섯 기 정도만 있어도 초반의 드라군 위주의 병력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그래서 테프전 타이밍 러시의 핵심은 발업 질럿이 양산되기 전 타이밍에 벌처+시즈 탱크를 최대한 짜내 드라군을 후퇴시켜 본진에 가두거나 잡아먹는 것이다. 물론 그냥 닥치고 임즈모드해 버리는 실수는 항상 주의하자. 테란이 임즈모드를 시전하는 순간 그냥 망하니까 어느 정도는 탱크 모드로 놔두는 게 필요하다.
또한 상술했듯 아군에게도 스플래시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22] 호위 유닛 없이 시즈 탱크만 몽땅 시즈 모드로 방치해 두면 돌격해오는 발업 질럿과 저글링을 잡겠답시고 쏘다가 스플래시 대미지로 아군 유닛들을 박살내거나 자멸하는 수가 있으니 주의에 주의를 요한다. 타 종족 입장에서는 이런 시즈 탱크의 아군 스플래시를 이용하여 셔틀 드랍 플레이 등으로 병력을 끊어내기도 한다. 그나마 체력이 낮아 한방에 여러 마리씩 죽는 저글링은 좀 나은 편이지만 맷집도 좋고 이동 속도도 빠른 질럿 상대로 벌처와 스파이더 마인의 호위가 약할 시 질럿한테 썰리는 것보다 뒤쪽 시즈 탱크에 의한 팀킬 피해가 훨씬 클 정도다.[23]
그래서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때는 바로 언덕에 자리잡고 있을 때로, 언덕 시즈 탱크는 절대적으로 강하다. 덕분에 언덕이 많은 맵은 일단 테란맵이다. 대신 프로토스전에서 임즈모드가 돼 버리면 그 전투는 거의 필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공성 유닛인 만큼 '''라인'''을 잡는 게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잃지 않게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유즈맵에서도 긴 사거리 덕분에 활용도가 엄청난 유닛. 특히 골라서 입구막기 등의 맵에서 적이 전부 원거리 유닛이다? 모든 플레이어가 시즈 탱크를 고르면 그 스테이지는 그냥 거저인 셈이다. 다만 적에게 근접 유닛이 조금만 섞여있어도 사용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물론 적 근접 유닛 상대로도 막강한 위력을 보이지만 아군 스플래시는 항상 문제다. 이는 적이 유리한 점이라기보다는 아군이 불리한 점이다.
영웅 유닛으로 에드먼드 듀크가 있다. 체력이 일단 400이며, 공격력은 전차 모드가 70, 시즈 모드를 하면 150인데, 이로 인해 1업만 하면 시즈 탱크, 골리앗은 무조건 원킬이다. 다만 본게임에서는 한 번도 안나오고, 데모 버전과 데모 버전을 독립시킨 공식 맵팩에서만 등장한다. 영웅 유닛답게 초월적인 강력함을 자랑한다. 컴까기류 맵에서 컴퓨터의 취약한 기지 방어를 보완하기 위해 컴퓨터 본진에 몇 개 박아두는 경우가 아주 많은데 겨우 몇 개에도 불구하고 순수 지상 물량으로 뚫으려면 엄청나게 고생한다.
3.1. 장점
- 스플래시 대미지
시즈 탱크가 가진 장점중에 하나이며 시즈 탱크가 최강의 지상 유닛인 이유중에 하나이다. 시즈 탱크의 스플래시 대미지는 그만큼 적에게 타격을 주기가 쉽고 또한 상대방에 큰 위협을 줄 수가 있다.
- 강력한 공격력
시즈 탱크는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유닛이다. 탱크 모드만 해도 30의 피해를 주며 시즈 모드를 하면 70이란 강력한 피해를 준다. 이 높은 공격력 있기에 시즈 탱크는 지상의 파괴자란 별명이 붙었다.
- 높은 범용성
시즈 탱크는 테란의 유닛중 가장 높은 범용성을 가진 유닛이다. 같은 동족전인 테테전은 물론이고 프로토스전도 필수 유닛이며 저그전에도 꼭 필요한 유닛이 시즈 탱크이다. 테란이 어떤 종족전을 치루든지 간에 꼭 필요한 유닛이기에 시즈 탱크의 범용성은 높다고 얘기할 수 있다. 시즈 탱크를 배제하는 전술은 저그전의 SK테란 정도가 전부이다.[24]
- 방어용으로 뛰어난 유닛
시즈 탱크는 방어용으로 뛰어난 유닛중에 하나이다. 시즈 탱크는 방어용으로 우수한 성능을 내기에 테란이 방어에 특화된 종족으로 불릴 정도이다. 또한 이점을 이용해 조이기라는 전술을 쓰기에도 가능하며 우주 방어 테란의 핵심이 시즈 탱크이다.
- 가장 긴 사정거리
시즈 탱크의 시즈 모드는 가장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다. 시즈 모드의 경우는 사정 거리가 12나 되는데 이는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공격 유닛들중 사거리가 가장 긴 유닛이 된다. 그래서 상대방의 진영을 붕괴시키거나 방어 건물등의 방어선을 철거하기도 쉽다. 그냥 탱크 모드의 경우도 사정 거리가 7로 길다.
- 뛰어난 인성비
시즈 탱크는 인구수를 3을 먹어도 될만큼의 능력치를 가졌지만 인구수를 2밖에 소모하지않아 인성비가 뛰어나다. 그래서 테란이 시즈 탱크를 모아 강력한 한방을 구축하기도 하며 이는 테란에게 매우 유용한 점으로 작용한다. 시즈 탱크 같은 핵심 유닛의 인성비는 절대로 무시할 만한 특징이 아니며 200대 200 싸움에서 테란이 타 종족을 화력으로 압도하는데 일조하는 강점 중 하나다.[25]
- 조합이 될수록 강력한 유닛
시즈 탱크는 조합이 될수록 더욱 강력한 유닛이 된다. 그래서 시즈 탱크는 유닛의 조합에 더욱 탄력을 받는 유닛인데 기본적으로 테란의 모든 유닛들과 조합이 되면 더욱 좋아지는 상승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합이 될수록 강력해지는 시즈 탱크는 그만큼 조합이 중시되며 테란이 어떤 유닛의 조합을 가든 시즈 탱크는 테란 유닛의 조합에서 항상 필수가 된다. 이는 팀플전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며 스타크래프트 미션이나 캠페인에서 테란외에 프로토스와 저그를 같이 운용하는 일이 있거나 아니면 팀플전을 치루는 경기에선 테란 유닛들 외에 동맹으로 저그나 프로토스가 있을 경우가 있는데 이 때는 저그 유닛들과 프로토스의 유닛들과도 궁합이 좋다.
3.2. 단점
- 느린 기동성
사실 탱크 모드의 시즈 탱크의 이동속도 자체는 마린과 파이어뱃과 동일한 수준으로 그렇게까지 느린 건 아니지만, 문제는 시즈 탱크는 시즈 모드의 효과를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다. 시즈 모드를 하면 이동이 불가능한데다 모드를 변환하는 데도 시간이 상당히 소모되고, 그래서 조종 가능한 지상 유닛 중 가장 빠른 벌처가 병력이 이동할 때에는 그 기동성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기동력이 우수한 저그, 중간은 가는 기동력에 아비터의 리콜로 순간이동이 가능한 프로토스의 견제에 휘둘리는 원인이 된다.[26] 그나마도 앞서 서술한 마린과 파이어뱃은 스팀팩으로 1.5배 빠르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저그와 프로토스에게 기동성 면에선 그다지 꿇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즈 탱크처럼 본격적으로 공격하려면 일정 시간을 들여 고정해야하는 러커는 기본 이동속도가 발업한 히드라리스크보다도 빠르다. 시즈 탱크보다 느린 순수 전투 유닛은 가디언, 배틀크루저, 캐리어와 리버밖에 없는데, 앞의 셋은 공중 유닛이라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경우에 따라선 시즈 탱크보다 더 빨리 전장에 합류/이탈할 수 있고, 리버는 셔틀을 이용해 기동성을 극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지만 탱크는 시즈 모드를 하면 드랍십에 태울 수가 없다. 따라서 시즈 탱크는 지상 전투유닛 중에선 실질적으로 가장 기동성이 나쁜 유닛이라고 볼 수 있다.
- 느린 공격 속도
테란의 유닛들은 대다수가 빠른 공격 속도를 가지고 있으나 시즈 탱크의 시즈 모드는 예외적으로 프로토스의 리버와 맞먹는 느린 공격 속도를 가지고 있다. 공격력이 강한 대신 가지는 단점중에 하나이며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가 호위 유닛을 대동하는 이유이다.
- 시즈 모드 시 이동 및 접근 공격 불가
시즈 탱크가 시즈 모드를 했을 경우엔 이동 및 접근 공격이 불가능하단 단점이 있다. 이로 인해 저글링, 질럿등의 근접 유닛이 달라붙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한다. 또한, 전황이 불리해졌을 때에도 도망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판단 실수를 해도 도망쳐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다른 유닛들과는 달리 시즈 탱크는 그러질 못해서 일단 박아뒀으면 끝을 봐야 한다. 이 때문에 상성상 유리한 드라군과 히드라리스크에게 도망도 못가고 당하는 그림도 적잖게 나온다. 그래서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호위 유닛을 대동해야 한다.
- 피아구분이 안 되는 스플래시 대미지
시즈 탱크가 호위 유닛을 데리고 다니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는 아군 스플래시도 되기에 자칫 잘못하면 양날의 검으로 작용한다. 이를 이용해 이동속도가 빠른 벌처와 저글링과 질럿이 잽싸게 달라붙거나 드랍십, 오버로드, 셔틀을 시즈 모드한 시즈 탱크위에 떨어트려 팀킬을 유도하기도 하기에 테란은 마린과 벌처, 골리앗 등으로 적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저지해야 한다.
- 공중 공격 불가능
시즈 탱크는 공중 공격이 불가능하기에 상대방이 공중 유닛으로 대응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상 유닛을 탱크들 사이에 수송하면 상술한 단점 때문에 팀킬을 자행한다. 시즈 모드를 하면 도망조차 치지 못한다. 그래서 주로 마린과 골리앗, 베슬을 같이 운용하거나 미리 요소요소에 터렛을 지어둔다.
4. 상성
모든 유닛 상성은 시즈 탱크가 시즈 모드로 제대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상대 유닛이 돌격해오는 상황을 가정한 상성이다. 사실상 상성에서 시즈 탱크를 상대로 압도적으로 우세한 지상 유닛은 없다고 봐야하며, 어차피 어떤 지상 유닛도 동인구수로 시즈 탱크를 이길 수 없으므로 아래 상성은 생산성 및 가성비 기준이다. 시즈 모드 상태에서 시즈 탱크와 생산성과 가성비 면에서 괜찮은 유닛들을 탱크<해당 유닛으로 간주하며 시즈 탱크보다 유일하게 우위에 있는 질럿마저도 시즈 모드를 풀면 아무 의미가없다. 포병은 전장의 신이기도 한 이유이기도 하며 시즈 탱크가 테란에서 제일 중요한 유닛인 이유이기도 하다.
- 왼쪽 시즈 탱크 > 오른쪽 시즈 탱크
왼쪽 시즈 탱크는 오른쪽 시즈 탱크가 시야에 보여도 오른쪽 시즈 탱크는 왼쪽 시즈 탱크가 보이지 않는다. 당연히 왼쪽 시즈 탱크의 시야에 오른쪽 시즈 탱크가 보일때 왼쪽 시즈 탱크가 시즈 모드를 하면 매우 유리하게 된다.
- 윗쪽 시즈 탱크 ≥ 아랫쪽 시즈 탱크
왼쪽 오른쪽과 마찬가지이긴 하나 왼쪽 오른쪽은 여유가 굉장히 많은데 비해 위, 아래는 아슬아슬하다. 그래도 위가 유리한 건 마찬가지.
- 시즈 탱크 ≫ 벌처를 제외한 모든 테란 지상 유닛
원거리+일반형 대미지인 마린이나 락다운이라도 있는 고스트도 물몸+작은 충돌크기로 인해 녹아내리며, 근접+진동형인 파이어뱃은 정말 답이 없다.
- 시즈 탱크 ≫ 골리앗
골리앗도 위의 지상 유닛들과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골리앗은 맷집과 대미지가 좀 약해진 테란 버전 드라군이라 보면 딱인데, 맷집과 이동속도로 그나마 시즈 탱크와 비벼볼 수 있는 드라군과 달리 골리앗은 시즈 탱크의 상대가 될 수 없다. 동자원대로 싸우면 퉁퉁포 시즈 탱크도 골리앗을 이길 정도이다. 그럼에도 테테전에서 골리앗이 쓰이는 이유는 그나마 다른 테란 유닛들 중에서 시즈 탱크를 잘 상대하는 게 골리앗 뿐이기 때문이다. 바이오닉은 설명이 필요 없고, 아래에 나올 벌처가 초반에는 물량과 스파이더 마인에 힘입어 시즈 탱크를 압박할 수 있지만, 시즈 탱크의 숫자가 확 쌓인 후반에 들어설수록 퉁퉁포만으로 벌처든 스파이더 마인이든 다 쌈싸먹기 때문에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을 뿐더러, 드랍십 드랍을 이용한 스플래시 팀킬과 배틀크루저를 상대로 벌처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일반형에 높은 체력을 가진 골리앗이 그나마 시즈 탱크와 공중을 상대해 볼 여지가 있는 편이다. 따라서 주로 시즈 탱크를 주력으로 굴리고 골리앗은 공중에 대비하기 위한 보조화력 정도로 섞는 편이 강하다.
- 시즈 탱크 ≫ 벌처
벌처는 진동형 공격을 하기 때문에 벌처 자체는 대형 유닛인 시즈 탱크에게 별다른 피해를 줄 수 없다. 시즈 모드 탱크가 쌓일수록 물몸인 벌처가 녹아내리는 속도도 빨라진다. 다만 속도가 빠른 중형 유닛인 벌처는 다수의 시즈 탱크가 시즈 모드로 대기하기 전까지는 시즈 탱크에게 파고들어 스파이더 마인을 심을 수 있으며, 시즈 탱크 입장에선 이런 경우 가성비가 뒤집히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27] 테테전의 초반 지상군 힘싸움이 주로 벌처+시즈 탱크로 진행되는 이유이다. 물론 후반에 갈수록 스파이더 마인을 잘잡는 골리앗의 존재로 배틀크루저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알다시피 시즈 탱크+골리앗 위주로 테테전이 진행되게 된다.
- 시즈 탱크 = 저글링
일단 시즈 탱크가 공 1업만 해도 저글링은 무조건 원샷원킬이다. 하지만 시즈 탱크가 하나 나올 동안 저글링은 떼거지로 나온다. 괜히 저그들이 레이트 메카닉에 다크스웜 & 러커나 저글링, 히드라의 회전력으로 맞서는 게 아니다. 물론 시즈 탱크가 쌓이기 시작하면 저글링도 접근하다가 뭉텅이로 녹아나므로 주의하자.[28] 저그 입장에서는 계속해서 난전을 유도해 시즈 탱크가 자리잡거나 쌓이지 못하게 하거나, 다크 스웜과 울트라 몸빵의 지원을 받거나, 링을 잘 펼쳐서 덮칠것이니 테란도 시즈 탱크의 화력만 믿지 말고 저글링의 완벽한 천적인 스파이더 마인업 벌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물론 일제시즈 상태에서 오버로드가 날라와 저글링을 떨궈 서로 팀킬하는 뻘짓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시즈 탱크 ≫ 히드라리스크
시즈 모드 탱크가 쌓이는 순간부터 히드라는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 리버 상대하듯이 압도적인 숫자로 잘 펼쳐서 덮치면 어느 정도 싸움이 되긴 하지만, 누가 시즈 탱크만을 놔둘까? 게다가 시즈 탱크는 리버처럼 발사체를 쏘는 게 아니라 인스턴트 공격을 하기 때문에 리버 상대할 때처럼 펼쳐도 펼치는 사이 포격 맞고 녹아나기 일쑤며, 자리가 잘 잡힌 경우에는 들어가는 것 자체가 자살행위이다. 다크 스웜 안에 있는 히드라도 시즈 탱크의 스플래시 공격에 녹아내릴 정도의 극상성이다.[29]
- 시즈 탱크 ≥ 러커
러커 입장에서는 스캔 한 번에 시즈 모드 탱크가 두 번만 때릴 수 있는 걸 위안으로 삼자. 러커가 오버로드에 2기만 탑승 가능하고 덩치도 크기에 러커를 대형 유닛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연히 중형 유닛이다. 따라서 시즈 모드 탱크에 3방을 맞아야 사망한다. 브루드워 초창기에 나왔던 전략집에는 대형으로 나와 있었는데, 시즈 탱크나 드라군 등에 너무 약한 관계로 중형으로 변경했을 수도 있다. 스탑러커 대박이 터지지 않는 이상, 러커는 시즈 탱크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상성이다.
다만 다크 스웜 지원시 상성이 뒤집힌다. 버로우 중인 러커 위에 다크 스웜을 뿌리면 시즈 모드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기에, 일단 러커의 사거리 안에서 버로우+다크 스웜이 시전되면 시즈 탱크가 시즈 모드를 풀고 전선을 뒤로 물리는 수 밖에 없다. 물론 다크 스웜이 늦으면 러커가 먼저 녹는다. 다만 시즈 모드로부터 대미지를 안받는 극소수의 러커는 다크 스웜을 무시하고 들어가 벌처가 스파이더 마인으로 러커를 끔살해 버릴 수 있으며[30] 그걸 방지하고자 좀더 많은 러커가 버러우하거나 러커가 뭉쳐서 버로우하면 시즈 모드의 스플래시 공격이 먹혀서 러커가 시즈 모드 시즈 탱크로부터 공격을 받아 러커가 학살을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메카닉 테란에겐 러커는 별 힘을 못 쓴다. 벌처, 시즈 탱크, 골리앗,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에게 러커가 모두 약하기 때문이다.
다만 다크 스웜 지원시 상성이 뒤집힌다. 버로우 중인 러커 위에 다크 스웜을 뿌리면 시즈 모드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기에, 일단 러커의 사거리 안에서 버로우+다크 스웜이 시전되면 시즈 탱크가 시즈 모드를 풀고 전선을 뒤로 물리는 수 밖에 없다. 물론 다크 스웜이 늦으면 러커가 먼저 녹는다. 다만 시즈 모드로부터 대미지를 안받는 극소수의 러커는 다크 스웜을 무시하고 들어가 벌처가 스파이더 마인으로 러커를 끔살해 버릴 수 있으며[30] 그걸 방지하고자 좀더 많은 러커가 버러우하거나 러커가 뭉쳐서 버로우하면 시즈 모드의 스플래시 공격이 먹혀서 러커가 시즈 모드 시즈 탱크로부터 공격을 받아 러커가 학살을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메카닉 테란에겐 러커는 별 힘을 못 쓴다. 벌처, 시즈 탱크, 골리앗,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에게 러커가 모두 약하기 때문이다.
- 시즈 탱크 > 울트라리스크
분명히 속도도 빠르고 맷집도 강력한 울트라는 다크 스웜과 함께 할 경우 그나마 시즈 탱크를 상대할 만한 유닛이다. 하지만 교환비 문제에서 시즈 탱크보다 인구수도 가격도 비싼 울트라의 한계는 명확하다. 레이트 메카닉이 왜 대 저그전 최종병기가 됐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다수의 시즈 탱크가 자리잡고 있으면 울트라리스크로도 답이 안 나온다. 더군다나 울트라는 시즈 탱크를 상대할 때 상대적으로 다크 스웜의 지원도 크게 기대할 수 없다. 시즈 탱크가 다크 스웜 안의 유닛을 공격할 경우, 시즈 탱크의 포격이 유닛의 1칸 앞에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스웜 안의 유닛은 절반의 피해만 입게 되는 것. 하지만 울트라는 덩치가 커서 피탄면적이 넓고 속도도 빠르다 보니 1칸 앞을 때렸는데도 피해를 온전히 받는 경우가 많다. 홀드키로 고정시켜 두지 않는 이상 거의 대부분의 포격이 정통으로 명중한다.[31] 물론 시즈 탱크의 숫자가 애매하면 울트라가 압도하지만, 울트라 입장에선 차라리 시즈 탱크 머리위에 드랍하는 게 효과적이다. 아니면 이동 중에 덮쳐서 임즈모드를 유도하던가.아니면 저글링을 모아서 같이 덤비던가 해야 한다 그냥 울트라 단독으로 덤볐다간 70이라는 어마어마한 대미지의 포격에 맞고 녹아나기 일쑤다. 공격력을 비교해보면(울트라 키틴질 업글 안 되어 있다고 가정)서로 노업시 시즈 탱크는 시즈 모드 기준 6방, 퉁퉁포로 14방에 잡고 울트라는 시즈 탱크를 8방에 잡는다. 서로 풀업 시 탱크는 시즈 모드 기준으로 5방[32] , 퉁퉁포로 13방에 잡고 울트라는 탱크를 6방에 잡는다. 가면 갈수록 울트라가 유리해진다는 말이다. 하지만 시즈 탱크의 물량이 쌓일수록 제곱은 격차로 벌어지며 시즈 탱크외에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등이 함께 있으면 울트라리스크뿐만 아니라 모든 저그 지상 유닛들이 메카닉 테란에게 밀린다. 레이트 메카닉이나 생메카닉이 괜히 울트라리스크에 상성상으로 우위에 있는것이 아니다.
- 시즈 탱크 = 디파일러
테란이 가장 혐오하는 저그 유닛인 디파일러는 시즈 탱크에도 효과적이다. 정확하게는 시즈 탱크가 다크 스웜 안에는 스플래시 대미지만 들어가기에 화력을 상당히 감소시킨다. 버로우된 러커는 사실상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어쨌든 버로우한 유닛을 빼면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테란 입장에서는 다크 스웜을 뚫으려면 시즈 탱크를 써야 하고, 저그 입장에서도 시즈탱크의 화력을 가장 경감시킬 수 있는 수단이 다크 스웜이라 컨트롤과 물량 쌔움이 된다. 시즈 탱크의 우월한 사거리 때문에 맞추긴 힘들겠지만 플레이그도 효과적이다.
- 시즈 탱크 < 질럿
테프전 에서 시즈 탱크가 가장 싫어하는 유닛. 맷집깡패에다 소형인 발업 질럿이 시즈 탱크에 달라붙는 순간 전투는 프로토스에게 기운다. 다수 벌처가 있어서 질럿을 금방 제거해주면 모를까. 호위해줄 벌처가 부족하면 시즈 탱크끼리 팀킬하다가 망하는 꼴을 봐야한다. 물론 시즈 모드 탱크가 쌓이면 질럿들이 돌격하다가 죽어나가니, 옵저버로 타이밍을 잘 보도록 하자. 특히 상대 테란이 긴장을 한 나머지 일제시즈를 하는 순간이 프로토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찬스다. 일제시즈의 제일 큰 문제점은 상대 드라군 6~7는 그냥 잡아낼 포격들이 상대의 질럿 1~2기에 모두 모여서 낭비되는 것이다. 그 기나긴 탱크포격이 낭비되는 동안 상대 질럿, 드라군이 얼씨구나 하고 메카닉 병력에 접근해 벌처와 시즈 탱크를 도륙내고 있을것이다. 한술 더 떠서 질럿 극소수에 모이기만 할까? 시즈 탱크는 같은 시즈 탱크를 드라군 잡듯 매우 잘 잡으며, 질럿 한두마리 죽고 시즈 탱크는 뒤쪽 시즈 탱크들의 팀킬로 우수수 터져나간다. 게임 해설자, 프로게이머들이 괜히 메카닉은 자리잡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토스로 테란을 상대할때 셔틀을 대동하는 것이 바로 일제시즈된 시즈 탱크들 밭에 질럿을 한두마리씩 떨궈서 서로 팀킬을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다만 그렇다고 퉁퉁포 모드로 질럿을 상대하면 딜 로스가 너무 심해진다. 질럿은 일부는 시즈모드 됐고 일부는 퉁퉁퉁퉁퉁퉁!과 벌처, 미사일 터렛 공사로 막아내는 수 밖에 없다.
- 시즈 탱크 > 드라군
테프전에서 땡드라군하면 멸망하는 이유이다. 드라군은 테란 유닛 거의 대부분에 상성상 앞서지만 시즈 탱크 앞에서는 완전 아무 것도 못하고 그냥 눈깜짝할 사이에 파란물로 벌창이된다. 초반에 시즈 탱크가 적거나, 엄폐물이 적거나, 자리를 잘못 잡으면 땡드라군으로도 돌파할 수 있고, 이것이 테프전에서 견제나 손속보다 자리잡기가 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퉁퉁포 시즈 탱크에게도 1:1에서 밀리는 드라군은 시즈 모드 탱크에게는 아이스크림이 되어 녹아내린다. 게다가 시즈 탱크의 숫자가 쌓이면 쌓일 수록 스플래시 대미지 때문에 격차는 제곱으로 불어난다. 애초에 프로토스가 테란전에 캐리어나 아비터를 가는 이유가 테란 지상군이 업이 잘된채로 쌓이면, 토스는 지상군으로 답이 없기 때문이다. 단, 후반으로 갈수록 공성 모드에 한정하여 드라군이 조금이나마 따라 잡는다. 왜냐하면 시즈 탱크는 공업과 상관 없이 무조건 3방 때려야 드라군을 잡지만, 드라군은 노업 시 시즈 탱크를 8방에, 풀업 시 시즈 탱크가 풀방업을 해도 7방에 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드라군이 시즈 탱크에 밀리는 상성 유닛이란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 시즈 모드의 시즈 탱크가 많이 포진된 지역은 드라군으로 뚫을 생각을 포기하는 게 좋다. 대신, 시즈 탱크는 도망치는 드라군을 추격하는게 불가능하지만 드라군은 도망치는 시즈 탱크를 손쉽게 추격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시즈 탱크 ≤ 하이 템플러
시즈 모드로 고정시켜놓고 쓰는 일이 많은 시즈 탱크의 특성상 스톰을 거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다 맞는다. 이러다 보니 테프전에서는 천지스톰에 탱크 대부대가 순식간에 지워지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다. 예시 또한 강제 어택을 하지 않으면 AI는 자체 공격이 있는 유닛부터 공격하기 때문에 하이 템플러를 공격하는 순위가 질럿과 드라군보다 늦어서 골치 아프다. 하지만 하이 템플러도 체력과 보호막 합쳐서 80에 불과해, 괴랄한 사정거리와 위력을 가진 시즈 탱크의 포격 앞에서 못 버티는 일이 허다하다. 둘 다 노업이라고 가정할 때 시즈 탱크 두 대만 포격해도 잡는다. 한 번의 공격력 70에서 실드 40에 까여 30이 남고 템플러는 소형 유닛이니 대미지가 반감되어 15가 들어가 하이 템플러의 실드가 모두 깎이고 체력이 25 남는다. 물론 프로토스 유저들도 시즈 탱크의 위력을 잘 알기에 하이 템플러를 단독으로 운용하지는 않고, 셔틀에 태웠다 내려서 쓰거나, 질럿이나 드라군으로 몸빵 및 길정리를 한 뒤 사이오닉 스톰을 사용하는 식으로 나온다.
- 시즈 탱크 ≥ 다크 템플러
다크 템플러가 공1업만 해도 시즈 탱크를 무조건 4방에 썰어버리기는 한다. 중간중간에 다크 템플러를 1마리씩 섞어주면 꽤 큰 효과를 본다. 하지만 디텍터가 갖춰지는 순간 시즈 탱크 앞에 녹아내린다. 애초에 다크 템플러는 정면 힘싸움을 하는 유닛이 아니라 기습이나 게릴라를 하는 유닛이다. 또한 유닛의 체력과 공격력이 약해 전투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저프전과는 달리 화력이 막강한 시즈 탱크와 벌처와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이 포진한 테프전은 다크 템플러는 그저 기습용으로밖에 활용을 못한다.
- 시즈 탱크 ≫ 아칸
일대일은 어찌어찌 겨우 이기긴 하겠지만 다수끼리나 동인구수로는 답이 없다. 사거리 12의 시즈 탱크의 포격을 맞다보면 아칸은 제대로 접근하지도 못한다. 아칸의 보호막과 체력의 합이 높은 편이나 노업 상태에도 시즈 탱크의 시즈 모드 공격력이 70이라 방업에 상관없이 6방 맞고 깨진다. 아칸이 결전 병기인 건 저그전에서이지, 화력 덕후 테란에게 아칸은 그냥 덩치 큰 파란 질럿만도 못한 존재이다. 훨씬 빠른 발업 질럿이나 울트라리스크도 접근도 못하고 녹아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저 둘보다 훨씬 느려터진 데다 쓸대없이 사정거리가 2라서 접근해도 뒤에 시즈 탱크가 아칸을 때려잡아도 팀킬이 발생하지 않으니 전혀 성가실 게 없는 수준이다. 아칸이 상대라면 굳이 비싼 시즈 탱크가 아니라 벌처만 뽑아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한 수준이니.. 메카닉 테란에겐 아칸 뽑을 돈에 가스 50원 추가해서 아비터 하나 더 뽑는 게 낫다.
- 시즈 탱크 ≫ 다크 아칸
모든 고급 유닛들의 천적 다크 아칸이지만, 시즈 탱크는 고급 유닛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서 한 두기 적에게 넘어가는 걸론 큰 타격이 아니다. 애초에 기계 유닛에 마나도 없는 시즈 탱크에겐 마인드 컨트롤만 들어가는데 그마저도 시야와 사거리가 시즈 탱크보다 짧아 오다가 녹는다.[33] 차라리 그 마나로 사이언스 베슬에게 피드백을 날리거나, 들어가는 자원 대비 효율을 생각해 아예 뽑지 않는 편이 낫다. 다크 아칸이 효과를 가장 많이 보는 저그전에서도 고질적인 문제점이 발목을 잡아 잘 나오지 않는 상황인데, 하물며 별 활용도가 없는 테프전에서는 사이언스 베슬만 카운터하려는 움직임이 아니면 뽑을 이유가 전혀 없다. 시즈 탱크가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1대에 마인드 컨트롤을 걸어 팀킬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지만, 테란 유저가 공격을 컨트롤하고 있다면 헛수고밖에 안 된다. 결국 입스타 전략.
- 시즈 탱크 ≥ 리버
초반에는 막강한 화력과 셔틀이라는 존재 때문에 함께 시즈 탱크를 농락할수 있다. 시즈 모드가 개발되기 전에는 질럿이나 드라군을 몸빵으로 세우며 뒤에서 스캐럽을 던질 수도 있고 시즈 모드가 개발되었다 하더라도 숫자가 적을 때에는 시즈 모드 시 근접한 유닛은 못 때린다는 맹점을 이용해서 셔틀로 충분히 농락이 가능하니까. 하지만 시즈 탱크가 쌓이면 쌓일수록 리버는 기어오다가 잡히고 시즈 모드 탱크 옆에 내려도 바로 잡힌다. 지상 유닛 중 유일하게 리버에 우위를 점하는 유닛이기 때문에 테란전에서는 리버가 저그전이나 동족전만큼 무서운 위용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이유이다. 물론 전투 중에 호위하는 벌쳐나, 뭉쳐있는 탱크에 제대로 들어가면 참사가 터진다.
5. 무빙샷 기능
탱크 모드일 때 움직이면서 적을 포착하면 포탑이 돌아가는 애니메이션이 있지만 무빙샷은 안 된다. 원래 당초에는 무빙샷이 가능했으나 밸런스 문제로 무빙샷을 할 수 없도록 패치했다.
스타드래프트 등의 에디터로 뜯어 보면 이동을 담당하는 '시즈 탱크'와 무기가 장착된 '탱크 터렛(Tank Turret)'이라는 유닛이 따로 있다. '''즉 겉보기에는 한 유닛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유닛이다.''' 캐리어와 인터셉터의 관계처럼 생각하면 무빙샷이 충분히 가능하다.[34] 이런 것을 봤을 때 시스템상으로 무빙샷이 불가능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무빙샷을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면 애초에 이런 식의 귀찮은 구성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런 포탑/이동 분리 덕에 퀸 인스네어의 공속 감소를 무시한다는 소소한 이점이 있다.
완전한 무빙샷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탱크들이 뭉쳐서 이동하다가 앞의 유닛이 진로를 방해해서 정말 코딱지만큼의 시간 동안 살짝 멈추는 경우가 있는데 (전차의 무한 궤도가 잠깐 멈춘다.) 이 경우에 전차가 공격을 한다. 그 외에 무빙 컨트롤 사이 생기는 잠깐 잠깐의 틈 사이에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이 점은 골리앗도 마찬가지. 컨트롤을 하면 좀 더 무빙샷 비슷하게 써먹을 수도 있다. 다른 유닛의 무빙샷과 달리 H키를 눌러 순간적으로 홀드시키면 공격을 하는데, 이때 빠르게 무빙을 찍어주면 보기에 순간적으로 어택하면서 뒤로 빠지는 듯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35]
이 기능이 쓸데없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군단의 심장 때까지 이 기능이 짤리는 바람에 컨트롤이 좀 더 어려웠다.[36] 엄호해줄 벌처 몇 기만 있어도 소수의 노발업 질드라를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었던 스타 1에 비해 스타 2의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비록 DPS는 엄청나게 높아졌지만 광전사 + 추적자를 막기 어려워졌다. 결국 공허의 유산에서는 이 기능이 부활했다.[37]
6. 스타크래프트 외에서
스타크래프트 2에는 후계 전차인 크루시오 공성 전차가 개발되어서 아크라이트급을 대신한다. 캠페인에서는 크루시오급에 개조한 아크라이트 충격포를 얹어 쓰는 용병 공성 전차 부대 공성 파괴단이 등장하여 활약한다.
스타크래프트 2 공식 단편 소설인 <추진력>은 이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에 대한 내용이다. 이미 은퇴 시기가 훨씬 지난 자신의 마개조된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에 자신이 격파한 적의 수를 전차의 장갑에 레이저로 새겨놓는 버릇을 가진 베테랑 마리우스 블랙우드 대위가[38] 다리가 손상된 채로 도망가는 거신을 '''자신의 컬렉션에 추가하기 위해''' 추격하는 이야기. 상관의 명령도 무시하고 바득바득 매달린 끝에 거신을 잡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직후 추적자+불멸자 부대에게 쫓기다가 겨우 수송선에 구조되었지만 뒤쫓아온 불사조에게 수송선 째로 격추당해서 전차와 함께 생을 마감하게 된다.[39] 아이러니하게도, 이 프로토스 파일럿도 자신이 격추한 적을 불사조에 새기는 버릇이 있어서 노장의 혼이 담긴 마개조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는 그의 처치 리스트에 추가되고 만다. 아크라이트에 대한 그의 과거와 프로토스 파일럿이 아크라이트의 잔해에 새겨진 격파 횟수를 알아보고 그를 '형제'나 다름없다고 여기면서 경의를 표하는 모습은 스타크래프트 2 단편 소설 중에서도 명장면 중의 하나. 더불어 이 소설 내에서의 언급으로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의 중량이 60톤 내외라는 걸 알 수 있다.[원문] 그 이전까지 시즈 탱크의 중량이 8톤이라느니, 15톤이나 18톤이느니 하는 낭설이 수도 없이 돌았지만 모두 자의적으로 추정한 것이고 공식적으로 밝혀진 적은 없었다. 아무래도 M1 에이브람스를 비롯한 여러 3세대 주력전차급인 전차의 중량이 60톤 내외니 그것을 참조한 것으로 보인다.
7. 기타
초창기 컨셉과 베타에서는 공중 공격도 가능했다.
한편 띄워진 건물이 착륙하는 동안 탱크가 건물 밑으로 들어가서 시즈 모드를 하면 즉시 파괴되는 현상이 있는데[40] , 이것은 버그가 아니라 의도된 것이다. 1.07 이전에는 탱크를 건물 밑에 집어넣어도 파괴되지 않았는데 탱크를 잘 만 깔아두면 근접공격 유닛들의 팔은 아예 닿지 않게 되고, 원거리 공격 유닛들이라 해도 탱크를 점사할 수 없게 되어서 테란이 막대한 이득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 이 현상은 스타크래프트 2에서 추가된 행성 요새의 모티브가 되었다. 결국 1.08 이후부터 건물이 착지 중일 때 탱크가 들어가서 시즈 모드로 변형했을 경우 깔려서 즉사하도록 수정했지만, 엉뚱하게도 비콘 위에서 시즈 모드를 하면 탱크가 폭발하는 버그가 생겼고, 1.08b에서 이 버그 또한 수정되었다. 웃기게도 해당 수정 이후에 인터셉터 역시 공격 도중 테란 건물이 착지한 순간 착지한 건물 안에 있는 인터셉터들이 파괴되는 현상이 생겼는데,[41] 수정된 비콘 시즈 버그와는 달리 이 쪽은 여전히 수정되지 않고 있다.[42] 이 현상은 버그 관련 유즈맵에서 간간이 볼 수 있다.[43]
짐 레이너와 타이커스 핀들레이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 소설 '천국의 악마들'을 보면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 외에 '늘보 전차' (Sloth)가 전차로 등장하는데, 불도저를 개조해서 포를 장착한 형태라고 한다. 연합보다 사정이 안 좋은 켈 모리안 조합에서 운용했으며, 꽤 강력한 화력을 보여주지만 작중에서 천국의 악마들에 의해 죄다 격파당한다. 스타크래프트 1의 프로토스 캠페인 시네마틱영상 링크에서 불도저 트랙 위에 커다란 대포를 얹은 차량이 나오는데, 설정상 이동식 야포 (Mobile Artillery)라고 한다.
공성 전차 문서에서도 언급했듯이 영문명인 Siege Tank는 현행 외래어 표기법상 '시지 탱크'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
사실 해당 발음은 다른 단어에서 나타나는 언중들의 표기 경향상으로도 '-지'가 일반적인데[44] 이 Siege라는 단어만 다소 특이하다.[45] 여기에는 언더 시즈의 영향도 있는 듯.
스타 1의 지상 기갑 유닛들 중 유일하게 무한궤도가 달린 유닛이다.
일종의 버그인지 캠페인 에디터로 Settings...[46] 을 들어간 후 Speical Abilities탭에서 Tank Siege Mode를 선택하여 Disabled by default[47] 로 설정하고 플레이어 유닛으로 Terran Siege Tank (Siege Mode)[48] 를 특정 로케이션에 트리거를 통해 Create 명령을 내려 생성되게 하거나 혹은 직접 해당 유닛을 집어넣고 인게임으로 확인하면 당연히 시즈 모드 기능이 비활성화 되어 탱크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단 위와 동일한 설정의 Terran Siege Tank (Siege Mode)를 플레이어 유닛이 아닌 AI 유닛으로 생성한 후 그 탱크의 근접 위치에 해당 AI가 적으로 인식하는 또다른 AI 혹은 플레이어 유닛을 두거나 그 해당 유닛에 order 명령을 내려 탱크의 사정거리에서 멀어지게 만들면 그 탱크는 시즈 모드를 풀고 탱크 모드로 공격 혹은 쫓아온다. 이 현상의 원인은 '시즈 모드'는 비활성화가 가능하지만 '탱크 모드'는 비활성화가 없어서 버튼을 무시하고 강제 명령을 내리는 AI의 특성상 탱크 모드로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탱크가 시즈 모드를 풀지 않게 하고 싶다면 영웅 시즈 탱크를 사용하면 된다. 왜냐하면 AI는 영웅 유닛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중 클로킹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49] 마찬가지로 AI의 코드에 영웅 유닛의 기술을 사용하는 코드가 클로킹을 빼고 아예 없기 때문에 벌어진 일.
[1] 스타크래프트 1의 팬 일러스트레이터 출신인 MR.JACK이 그린 삽화라 본편 모델보다 스타크래프트 1 시점의 외형에 더 가깝다. 3D 모델링의 경우 3D 아티스트 Nakma라는 유저가 스타크래프트 2의 삽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스타크래프트 2기준 모델링이다. 여담이지만 저 아크라이트는 아래에서도 언급되는 스타크래프트 2 단편 소설 <추진력>에 등장하는 것인데, 크루시오 공성 전차로 모든 전차가 대체된 시점에서 주인공 혼자 차체 대부분을 마개조시킨 채로 운용하고 있다. 이유는, 주인공의 전우들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친구가 크루시오 공성 전차의 포격에 휩쓸려서 사망했기 때문이다. 그날 이후로 크루시오를 거부하고 자신의 아크라이트를 1인승으로 개조하면서 버텼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괴팍한 꼰대' 취급.[2] Matt Samia. 블리자드 시네마틱 부서의 선임 디렉터. 브루드워의 시네마틱을 감독했다. 이후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 2에서도 같은 역을 연기했다.[3] 2편의 크루시오 공성 전차와 동일. 영문판에 맞춘 하이톤이 특징. 그런데 미청년같은 목소리다. 2편에서는 공성 전차 외에 발레리안 멩스크도 담당했다.[4] '정'비 끝났습니다로 들리기도 한다.[5] 오역이다. 이동 대사도 아니고 선택 대사인데 '갑니다'라는 말을 하는 것은 이상하다. 스타크래프트 2의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충성!'이라고 제대로 번역했다.[6] 몬데그린으로 로진이라고도 들린다.[7] 이 부분은 '빈라덴 충성!'으로 들리는 몬더그린이 있다. 9.11 테러 이후 오사마 빈 라덴이 유명해질 무렵에 나온 유즈맵을 보면 이런 이유로 공성 전차가 알 카에다 대원이나 빈라덴 부하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8] 강세가 비슷한 데다가 게임 배경음과 효과음 때문에 영어판의 '옛 썰!'로 들린다.[9]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에 나오는 '발키리(발퀴레)의 기행(The Ride Of The Valkyries' Walkürenritt 혹은 Ritt der Walküren)'들의 유명한 선율.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서 나오는 것을 차용했다. 혹은 걸프전에서 미군들이 이라크군을 우회하여 공격하러 갈 때 발퀴레의 기행을 튼 걸 패러디한 걸 수도 있다.[10] 풀 메탈 재킷의 하트먼 상사의 대사이기도 한데, '(정신병이 여러개 있는 건 확실한데 그 중에서)무슨 병이 제일 심각하냐?' 라는 식의 뉘앙스가 매우 험악한 말이다. 대충 국군에서 쓰이는 말로 풀자면 '너 대가리 총 맞았냐?'와 비슷한 어감이다.[11] Arclite Cannon[12] Arclite Shock Cannon[13] 기존보다 훨씬 선명해지고 붉은 색감이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변한 건 없다.[14] 잘 모르는 사실인데 기존 퉁퉁포를 안으로 밀어넣고 뒷부분에서 올라온다. 노란색과 검은색 줄무늬 위치를 보면 알 수 있다[15] 이 맵에서 처음으로 선기도가 발생했다. 이후 맵 제작자들은 이 선기도 때문에 심히 고생 중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하자.[16] 대미지 계산법이 공격력과 방어력의 차이를 먼저 계산한 이후에 상성에 따른 반감치를 적용하는 형식이라 (85-3)/2로 41의 대미지를 받고 즉사한다. 계산 순서가 반대였다면 (85/2)-3으로 39.5의 대미지를 받고 살기는 하지만 어차피 체력 0.5로 스치기만 해도 죽는 데다가 사거리 차이도 압도적이라 큰 의미가 없다.[17] 이것도 원래 1업당 공격력의 10분의 1씩 올라야 하는 규칙상 공업당 '''+7'''씩 올라야 되는 사항에서 너프된 것이다.[18] 그래서 후속작의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공격 속도가 좀 더 빨라진 대신 인구수가 3으로 늘고 요구 가스량도 25 증가했다.[19] 그 때문인지 같은 메카닉 유닛인 벌처는 인구수가 2인 유닛중 효율이 가장 떨어진다. 대신 이쪽도 스파이더 마인이라는 능력이 있어서 별다른 특수능력 없이 테란을 지상군만으로 200싸움에서 승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20] 엄옹: 어쨌거나 탱크는 메카닉일 경우의 벌쳐의, 바이오닉일 경우에 마린의 보호를 받아야하는 대상입니다[21] 드라군과 리버를 상대할 수 있는 지상 유닛이 딱히 없다.[22] 뉴클리어, 사이오닉 스톰, 스파이더 마인, 감염된 테란의 자폭 공격 등 특수 공격이 아닌 기본 공격에 스플래시 대미지가 내장된 유닛 중 아군에게도 그 대미지가 들어가는 유닛은 시즈 탱크가 유일하다.[23] 스타크래프트 2 : 군단의 심장 시네마틱에서도 이러한 탱크의 약점을 보완한 전선을 자치령 군이 형성했다. 후속 기체인 크루시오 공성 전차의 공성 모드 중 대열 사이사이에 해병을 배치해 침투세력을 견제하면서 탱크로 울트라리스크의 머리를 집중 공격해 진군을 늦췄다.[24] 심지어 정통 바이오닉이라고 불리는 전술도 사실 바이오닉 + 시즈 탱크의 조합이다.[25] 시즈 탱크의 인구수가 3이였으면 200대 200 싸움 시 탱크가 3부대에서 2부대로 준다고 생각해보자.[26] 게다가 테란은 지대지 방어타워가 없어서 유닛을 사용하지 않으면 지상군에 대한 대비책은 1회용인 스파이더 마인 밖에 없기 때문에 타종족에 비해 기지 기습에 더욱 취약하다.[27] 특히 테테전 벌처 싸움에서 시즈 탱크만 믿고 벌처 생산을 소홀히하다가 벌처 싸움에서 지고 시즈 탱크는 스파이더 마인에 터지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 경우도 적지않다.[28] 그래도 후속작처럼 저글링이 뭉쳐서 시즈 탱크에게 돌진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개활지에서 붙으면 저글링이 매우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다.[29] 극단적으로 상성이 나타나는 예가 유즈맵 물량 막기인데, 히드라가 몰려오다가 사거리와 공격에 녹아 히드라의 시체로 만들어진 선이 생기고 그 선 뒤로는 히드라가 접근도 하지 못한다.[30] 근접공격 판정이라 당연히 다크 스웜 따위는 절대로 안통하며, 되려 다크 스웜의 유닛들이 죄다 몰상당한다. 애초에 저그 지상 유닛은 스파이더 마인에 죄다 약하다.[31] 목동저그의 카운터로서 다수 탱크에 대한 엄옹의 설명 EVER 스타리그 4장전 이영호 vs 김윤환 3경기 중. 스타리그 역대 최고 스케일의 시즈 탱크 vs 목동저그가 나온 그 경기맞다.[32] 공격력을 풀업했을 때는 대미지가 85가 되기에 울트라가 방어력을 풀업했어도 5방에 잡는다.[33] 시즈 모드 공격 사거리는 12, 마인드 컨트롤의 사거리는 8로 사거리 차이가 무려 4나 된다. 사실 시즈 모드 공격 사거리보다 사거리가 긴 마법은 없다. 그나마 퀸의 패러사이트가 사거리 12로 동일한 사거리일뿐이다.[34] 골리앗도 같은 구조의 유닛으로 위에 터렛이 얹혀 있다.[35] 이는 공격 메커니즘이 동일한 골리앗에게도 통한다.[36] 스타 2에서는 해병과 추적자를 제외하면 일괄적으로 무빙샷이 굉장히 힘들어졌다.[37] 아울러 불멸자도 이 기능이 생겼다.[38] 왜 이 사람이 구형 공성 전차를 계속해서 개조하는가 하면, 자신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은 친구가 크루시오 공성 전차에게 팀킬 당했기 때문이다. 전우를 팀킬이라는 어이없는 방식으로 잃은 그에게 있어서 신형 크루시오 공성 전차는 믿을 수 없는 물건일 수 밖에 없는 셈.[39] 수송선 내부에서 공성 전차 밖으로 나오려다가 불사조의 공격에 수송선이 피격되어 그 충격으로 튕겨져 나갔고 그 상태에서 공성 전차에게 덮쳐져 끔살당한다.[원문] "추적자의 몸뚱이가 앞쪽으로 홱 돌아갔다. 달아나기 가장 좋은 방향을 계산하는 듯했다. 다시 뒤로 돈 추적자를 60톤이 넘는 강철이 덮쳤다."[40] 타이밍을 맞추면 파괴되지 않는다.[41] 임요환이 이를 활용해 커맨드 센터 널뛰기로 인터셉터를 파괴하기도 했다.[42] 사족으로 1.12 버전부터는 저그 유닛도 버로우 한 상태라면 깔려 죽도록 바뀌었다. 현실성을 위한건지, 아니면 러커의 특성상 시즈 탱크와 비슷하게 테란 건물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지는 의문이나 이쪽은 착지한 순간에 버로우가 끝나 있어야만 죽기 때문에 버로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러커에겐 의미없는 변경점이고 다른 저그 유닛들의 경우도 취미용 이상의 의미는 없지만 건물이 착지한 뒤에 버로우를 하면 잘만 살아남는다.[43] 21가지 버그 등.[44] '레인지'(range), '메이지'(mage) 등[45]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1세대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인 신주영만이 유일하게 시지 탱크라고 올바르게 표기했다. 이는 그가 저술한 '무작정 따라하기' 에도 반영되었다.[46] 단축기: Ctrl + Enter[47] 단축기: Alt + I[48] 시즈를 박은(?)채로 바로 나온다.[49] 극히 드물게 영웅 오버로드의 수송 기능을 사용할 때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