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베다르(쇼트트랙)
1. 개요
캐나다의 前 쇼트트랙 선수이며 2008년부터 코치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에선 고글 착용을 하지 않는다.[1]
2. 선수 경력
2.1.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500m에서는 준준결승까지 갔으며 1000m에서 동메달,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본인의 첫올림픽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2.2.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계주에만 참가했으며 여기에서 금메달을 다시 한 번 땄다.
2.3.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본인의 주종목인 1000m와 500m에 참여했으며 일단 1000m에서는 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았다. 500m에서는 준준결승에서 중국 선수와 충돌한 뒤 재경기를 통해 결승에 올라갔으나 아폴로 안톤 오노와 안현수, 동료인 프랑수아루이 트랑블레에게 밀려서 4위를 차지했다. 이 때 오노가 출발 총성이 울리기도 전에 상체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을 때 캐나다 선수진들이 비판했지만 심판진은 그냥 넘어갔다. 사실 본인과 동료도 한 번 부정 출발을 했지만 오노는 3번이나 부정 출발을 했다.[2]
김동성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MBC 해설을 볼 당시 5000m 계주 결승전이 시작되기 조금 전에 그가 화면에 잡히자 '''경기가 잘 안되면 얼음판 탓하는 선수'''라고 디스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3바퀴를 남기고 한국의 1번 주자였던 송석우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건 명백한 실격 행위였는데도 별다른 제재없이 넘어갔는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캐나다 출신 인물이 많아 실격이 주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만에 하나 송석우가 넘어지기라도 했다면 실격 처리가 될 확률이 높았을 것이다. 그 뒤 다음 주자인 안현수가 맹활약을 펼친 대한민국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3]
3. 은퇴 이후
이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뒤에는 2008~2010년에 독일에서 코치 생활을 했으며 지금은 이탈리아 코치를 맡고 있다.
4. 수상 기록
5. 기타
- 전직 동료이자 당시 이미 은퇴를 했던 캐나다 쇼트트랙 전설 마크 가뇽에게 안현수가 어떠냐고 질문을 받았는데 "복귀할 생각 마라"라고 답해줬다고 한다. 또한 마크 가뇽과 유일한 캐나다 남자 계주 2연패 수상자다.
- 동명의 캐나다 야구 선수와 철자가 비슷하며 이 쪽은 Érik Bédard로 표기한다.[4]
[1] 캐나다 선수 중에서는 프랑수아루이 트랑블레가 고글 착용을 하지 않았으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는 고글을 착용했다.[2] 당시 레이스 경기는 3번 이상 부정 출발하면 실격 처리되었고 2010년부터는 한 번만 해도 실격 처리된다. 특히 3등과의 차이가 0.004초였고 만약에 오노가 실격되었다면 메달을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3] 그도 그럴 것이 3000m 여자 계주에서는 왕멍과 캐나다 선수가 진선유를 푸싱했음에도 중국만 실격 판정을 받았다.[4] 정확히 말하자면 이 야구 선수의 본명은 Érik Joseph Bédard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