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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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송석우(宋錫雨, Song Sukwoo)
'''국적'''
대한민국[image]
'''출생'''
1983년 3월 1일, 서울특별시
'''학력'''
언주초등학교
서울도곡중학교
광문고등학교
단국대학교
'''종목'''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500m
'''신체'''
174cm, 68kg
1. 소개
2. 선수 경력
3. 파벌
4. 논란
5. 수상 기록
6. 관련 문서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남자 쇼트트랙 선수다.

2. 선수 경력


한국에서는 굉장히 특이하게도 단거리 스프린터 훈련을 받았다. 이건 성시백보다 더 특이한 케이스인 게, 한국이 예전부터 취약했던 500미터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키워진 선수라는 것이다. 참고로 황대헌2018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기 전 대한민국 남자 선수로는 세계선수권에서 500m 금메달을 따낸 마지막 선수였다.[1]실제로 성시백이 나오기 전까지 한국에서 가장 좋은 스타트와 스피드를 가진 선수였고, 유연함은 부족했으나 기술은 90년대 후반 2000년대 중반 사이를 기준으로 봤을 때 수준급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한국 선수답게 1000m나 1500m에서도 강했으므로 올라운더 기질도 있었다.
전체적인 실력으로 봤을 때 김동성, 안현수, 이호석보다는 아래였으나, 그 밑에 있는 선수들보다는 훨씬 더 위였다. 실제로 김동성이 쇼트트랙을 그만둔 후 안현수와 대표팀을 이끌었으며 안현수에 이어 세계랭킹 2위였을 정도로 실력이 있는 선수며 아폴로 안톤 오노리자쥔을 상대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즉,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기준으로는 정상급 스케이터라 볼 수 있겠다. 물론 안현수의 실력이 점점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고 나중에는 이호석까지 나오면서 조금씩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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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계주에서 분전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오세종 선수 대신 나왔고 3바퀴를 남겼을 때 캐나다 선수 에릭 베다르의 푸싱에 의해 넘어질 뻔 했으나, 근성으로 다시 밸런스를 잡아낸 다음 마지막 주자인 안현수를 밀어줬다. 결과는 모두들 알다시피 안현수의 원맨쇼 덕분에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으며 캐나다가 은메달, 미국이 동메달을 땄다.
만약 여기서 넘어졌다면 아무리 ISU에 믿고 있는 높으신 분들이 많다 하더라도 캐나다 팀은 실격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랬다면 계주에서 3위를 기록한 아폴로 안톤 오노가 소속된 미국에게 금메달이 가는 건 물론이고 경쟁권에서 멀어졌던 이탈리아와 중국이 어부지리로 메달을 받을 수도 있었다. [2]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당시 겨우 24살 밖에 안됐고 한국에서 유일하게 500미터 스페셜리스트였기에 쇼트트랙을 아는 사람들은 그의 은퇴를 아쉬워하기도 했고, 실제로 한국은 그가 은퇴한 후 성시백이 나오기 전까지 단거리 전문 스케이터의 공백 기간 동안 500미터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낸 적이 없었다.

3. 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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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벌 문제가 불거지고 대중들에게 알려졌을 때 이미지가 상당히 추락했으며, 서호진처럼 실력 없는 선수로 각인되기도 했고[3], 예나 지금이나 쇼트트랙은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에 이 선수가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전에 어떤 활약을 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한가지 의문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왜 한국의 500미터 스페셜리스트가 자신의 주종목 출전을 포기하고 그 대신 서호진이 출전을 했냐는 것이다. 부상도 아니었고 자신이 같은 날에 벌어질 계주에 올인을 하기 위해서 자신의 주종목을 포기했다고 하지만 안현수이호석 모두 500미터에 출전하였고 계주에도 문제없이 출전했다. 송석우가 노장이어서 그런거냐면 그것도 아닌게 당시 만나이 겨우 23살이었고, 엄연히 이호석이 나오기 전까지 안현수 다음으로 가는 한국의 에이스였다. 그렇기에 코치들이 서호진에게 올림픽에서 개인전을 출전시키기 위해 가장 메달을 따기 희박한 종목인 500m에서 송석우에게 양보를 강요했다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안현수와는 원래 괜찮은 사이를 유지했으며 이호석과 비슷한 케이스로 파벌싸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친하게 지내는 게 힘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서로 연락도 하고 지낼 정도의 선후배 사이라고 빙상관계자들이 말했다. 2015년 5월 빅토르 안이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이한빈과 함께 셋이서 기념 사진을 찍은 게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4. 논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그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되었으며, 장시호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내놨다. 이권사업 예산안을 검토해 주는 등 관여한 대가로 강릉시청 팀의 감독으로 내정되었으며, 본래 거론되던 김동성이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감독자리를 고사한 대가로 관련업계에서 밀려나 강연 및 예능 활동으로 옮겨야 했던 사이 그 자리에 앉았다는 것이다.

5. 수상 기록


올림픽
금메달
2006 토리노
5000m 계주
세계선수권
금메달
2004 예테보리
5000m 계주
금메달
2004 예테보리
500m
은메달
2003 바르샤바
1500m
은메달
2004 예테보리
종합
은메달
2004 예테보리
3000m S.F
동메달
2003 바르샤바
종합
동메달
2003 바르샤바
500m
동메달
2003 바르샤바
3000m S.F
동메달
2004 예테보리
1500m
세계 팀선수권
금메달
2004 상트페테르부르크
단체전
금메달
2006 몬트리올
단체전
은메달
2003 소피아
단체전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3 아오모리
5000m 계주
금메달
2003 아오모리
3000m
동메달
2003 아오모리
500m

6. 관련 문서


[1] 송석우 전에는 김동성이 2002 세계선수권에서 본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건 대한민국 선수로 단거리 종목 역대 최강자로 일컬어지는 성시백도 해내지 못했던 것이다. 물론 성시백 같은 경우는 단순 커리어로만 평가하기엔 실력이 너무 뛰어났지만 큰 대회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으며 문서 참조.[2] 이 날 김동성은 그 캐나다 선수가 화면에 잡히자 '''경기가 잘 안되면 얼음판 탓하는 선수'''라고 디스했다.[3] 이건 송석우의 수상 경력을 본 다음 서호진의 수상 경력과 비교하고 판단해보라. 이 둘은 같은 급의 선수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