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베다르

 


[image]
'''이름'''
에릭 조셉 베다르(Érik Joseph Bédard)
'''국적'''
캐나다[image]
'''출생'''
1979년 3월 15일, 온타리오 주 나반
'''포지션'''
투수
'''입단'''
1999년 드래프트 6라운드(BAL)
'''소속'''
볼티모어 오리올스(2002~2007)
시애틀 매리너스(2008~2011)
보스턴 레드삭스(2011)
피츠버그 파이리츠(2012)
휴스턴 애스트로스(2013)
탬파베이 레이스(2014)
1. 소개
2. 활동 내역


1. 소개


캐나다 국적의 전 야구 선수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으로 불어권 태생[1]이라 프랑스식 발음으로 에릭 베다르라 불러야 하지만, 메이저리그 데뷔시 등록명으로 Erik Bedard로 쓰고 에릭 베다드라고 부르면서 동명이인의 쇼트트랙 선수도 에릭 베다드라고 부르게 된 원흉이다.

2. 활동 내역


전성기에는 92~94mph까지 나오는 패스트볼과 배리 지토이후 최고라는 낙차큰 커브볼로 승부하던 삼진머신이었지만. 2002년 토미 존 서저리를 시작으로 잦은 부상을 당하면서 커리어 내내 200이닝을 단 한번도 던진 적 없는 내구력 부족으로 한 팀에 오래 정착하지 못하고 저니맨 생활을 했다.
1999년 드래프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아 계약했다. 동기로는 팀의 대표 2루수였던 브라이언 로버츠가 있다. 빅리그 데뷔는 2002년 4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했지만 단 2경기만 나온뒤 토미 존 서저리를 받아서 시즌 아웃, 2003년을 풀로 쉰뒤 2004년 메이저로 돌아와 팀의 5선발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패스트볼과 커브밖에 없는 투피치 피처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그저 그런 성적을 기록했다.
반전의 계기가 된 것은 2006년, 레이 밀러 투수코치의 지도아래 우타자를 상대할 체인지업을 장착하는데 성공하면서 위력적인 좌완 파워피처로써 팀을 이끌었다. 시즌중 무릎부상을 당하면서 아쉽게 200이닝을 던지는데는 실패했지만 15승 11패 3.76의 방어율(FIP 3.60) 171삼진을 잡는등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2007년에는 당당히 오리올스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받으면서 7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커리어 유일한 완봉승을 거두면서 마이크 무시나의 팀 기록인 한경기 최다 탈삼진 15개를 기록했고, 이 활약에 힘입어 7월 이달의 투수상을 받기도 했다.이날의 활약으로 신시내티 레즈에서 트레이드를 위해 조이 보토, 자니 쿠에토, 에드윈 엔카나시온 같은 걸출한 유망주 카드들 중에 고르라고 했을 정도 다소 무리한 탓인지 8월 말 왼쪽팔 근육통으로 잔여시즌을 결장했다. 시즌 종료 기록은 13승 5패 3.16의 방어율(FIP 3.14) 221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이때의 활약으로 연봉 인상을 기대했지만, 데뷔 초 2경기 뛰고 시즌 아웃당하는 부상등으로 등록일수 조정에 단 하루 차이로 풀시즌을 못뛰며 FA가 되기 위해서는 2009년 시즌까지 기다려야했다. 그런데...
2008시즌 개막을 한달 남긴 2월달 전격적으로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 된다. 이를 주도한 단장은 '''다름아닌 빌 버베이시.''' 빌 버베이시의 명성에 걸맞게, 버베이시는 전시즌 건강문제로 시즌 말에 뛰지 못한 2년의 서비스타임이 남은 베다르를 얻기 위해 4명의 유망주+좌완 셋업맨 조지 쉐릴을 퍼주는데, 이때 오리올스로 간 선수는 이후 오리올스의 프랜차이즈 중견수가 된 애덤 존스, 오리올스의 1선발이 된 크리스 틸먼, 우완투수 캠 미콜리오(現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 좌완투수 토니 버틀러였다. FA 2년 남은 선수를 상대로 팀의 코어 2명을 얻었으니 오리올스 입장에선 로또 대박 맞은 셈.
그리고 매리너스는 멸망했다. 베다르는 매리너스로 이적한 뒤 어깨부상에 시달리며 3년 동안 15승 14패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3시즌동안 100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이 트레이드는 버베이시가 매리너스 GM에서 해고당하는 결정타였다.
에릭 베다르는 2011시즌 삼각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해 8경기를 뛰었지만 레드삭스와는 계약연장에 실패했고, 2012년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했지만 7승 14패 5.01의 방어율로 폭망했다. 2013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해서는 4승 12패 4.59의 방어율을 기록하였고, 2014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5선발로 4승 6패 4.76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5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했지만 부상등의 문제로 카를로스 프리아스에게 5선발 자리를 뺏기고 마이너에서 재기를 노리나 부상재발로 인해 8월 은퇴를 선언하고 커리어를 마감했다.
[1] 온타리오 주는 영어권 지역이지만, 일부 프랑스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