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A-239

 


'''"다음은 누구냐!!"'''

-에밀 S-239

'''"처절한 복수를 해줄 테니 걱정하지 마."'''

-에밀 S-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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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리치의 등장인물. 성우는 양석정.
EVA 헬멧에 해골을 새겨 넣은 약간 과격한 취미의 스파르탄.[1] 29세. 노블 팀의 일원이며 주특기는 근접전. 대부분 T45 샷건(드물게 M319 유탄발사기)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나이프 역시 스파르탄 중 유일하게 쿠크리 나이프를 사용. 게임에서 노블 팀 중 노블 6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얼굴이 공개 안 된 스파르탄. 허나 컨셉 아트를 보면 흑인이다. 하긴 헬멧이 벗기 좀 불편하게 생기긴 했다.
성격은 까칠하기 그지 없어서 다정다감하고 민간인들에게 잘 해주던 성격의 노블 파이브 조지와 성격적으로 잘 맞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아버지를 잃은 소녀가 히스테리를 부리고 있었는데 조지가 그 소녀를 잘 달래서 진정시키자 에밀이 비웃고, 가벼운 마찰을 일으킨 것. 그리고 리치 행성을 구하기 위해 조지가 자폭했지만 결국 조지가 자폭해서 터뜨린 함선 이후 수십대가 넘는 코버넌트 함선이 도착해 상황이 악화된 뒤, "의외로 감상적인 데가 있었다니까" 라며 시니컬한 평가를 했지만, 에밀과 조지는 서로 좀 티격태격할 때는 있어도 후반부에 에밀이 식스에게 "조지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면 죽지 않았을 거야." 라고 말하는 것이나 적을 쓰러뜨리며 '이건 조지의 몫이다!(This is for Jorge!)' 라고 외치는 것을 들어보면 서로 팀원으로서의 유대관계는 확실히 존재한다. 조지가 노블 6에게 맡긴 군번줄을 계속 가지고 있으라 말하며 나는 내 방식대로 하겠다라 한 것을 보면 애도는 하는 모양.
성격과 말투가 까칠할 뿐 확실히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은 있다. 죽은 동료의 이름을 외치며 코버넌트를 죽이는 모습이나 시나리오 후반 지휘관인 카터가 스캐럽을 부수기 위해 펠리칸으로 자폭을 하자[2] 이후 진지한 모습으로 임한다.
쿨시크캐릭터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입이 더러울 뿐 쿨이나 시크와는 거리가 있다. 복수를 외치며 적을 죽이는 등 오히려 전투 할 때에는 화통한 성격이 되는 편. 그의 프로필을 보면 '전쟁에서 이기고 싶다고 말하지만 사실 적을 죽이고 싶을 뿐입니다.'라고 나와있다. 일종의 전투광
얼굴도 공개 안 됐겠다, 말투도 까칠해서 약간 Bad Ass 기믹도 가졌겠다, 거기에 주인공과 함께 검은색 수트에 헬멧 해골까지 간지가 철철 흘러넘쳐서 노블 팀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국내 FPS 커뮤니티에서는 SF판 고스트라고 하기도(…)
여담으로 계급을 사령관까지 올리면 에밀의 헬멧이 무기고에 추가돼서 노블 6도 쓸수있는데 요구치가 미친듯이 높아 다들 좌절을 먹는다. 일단 요구 크레딧 13만에 사령관까지 도달하려면 '''60만 크레딧'''을 벌어야한다. 에밀헬멧 껴보겠다고 골드계정 질렀다가 준위계급에서 오르질 않아 좌절먹고 때려치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한다(..)

필라 오브 오툼을 탈출시키기 위해 포탑식 매스 드라이브(MAC) 안에 앉아 있다가 팬텀 타고 강하한 엘리트 질럿의 에너지 검에 찔려 죽는다. 첫 번째 엘리트의 찌르기는 피하고 오히려 삿건으로 역관광을 시켰지만 곧바로 뒤에서 뒷치기를 당해 사망. 하지만 죽는 순간까지 '''난 준비됐는데! 네놈은 어때!! (I'm Ready! How bout You!)''' 를 외치며 자신을 찌른 엘리트의 목에 쿠크리 나이프를 찍어 동귀어진하는 하드코어한 모습을 보여준다.[3][4] 노블 6를 제외하면 노블팀에서 마지막 전사자였다.
그후 매스 드라이버(MAC 건)로 코버넌트 순양함을 파괴하러 도착하면 에밀과 싸우다 죽은 질럿 엘리트 시체를 볼수 있다. 노블팀중에 전사한 시신을 게임상에서 볼 수 있는건 에밀이 유일하다.
[1] 웃긴건 저 헬멧은 시야가 넓은게 장점인데, 저 해골무늬가 그 장점을 다 까먹는다(...) 본인은 그 무늬를 자랑거리로 삼고 있는 듯 하니 시야 확보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 모양이다.[2] 카터가 펠리칸으로 스캐럽을 들이박아 자폭을 하려는 것을 알자 '''알겠습니다, 세게 박으십시오.''' 라고 한다.[3] 게임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게임에 나오는 모든 놈들은 등 뒤에서 하는 근접공격에 한방에 가는 것이 정상인데(엘리트 질럿이건 브루트 치프틴이건 얄짤없다.) 에밀은 유일하게 이 법칙을 깨버리는 기염을 보여주는 것... 쿠크리가 보호막을 한 방에 뚫고 엘리트를 조져버리는 것은 덤. 그야말로 Badass한 연출이다.[4] 사실 게임의 법칙을 넘어서서 에밀이 찔린 부분과 에너지 검의 크기를 보면 어딜 찔리던 즉사를 면하기 힘든 위치다. 가장 보편적으로 찔리는 중앙부분은 알다시피 척추를 관통해서 즉사하지 않는게 더 이상할 정도로 그게 아니더라도 내장이 썩둑잘려서...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