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 6

 

1. 전임 노블 6
2. 현 노블 6
2.1. 개요
2.2. 소개
2.3. 기타
2.4. 헤일로: 리치에서의 행적


1. 전임 노블 6


톰-A293. 리치 영상 'Deliver Hope'에서 밴시에 의해서 쓰러진 캣이 가진 퓨리 전술 핵폭탄을 가지고 제트팩으로 코버넌트 순양함에 잠입. 코버넌트 순양함을 홀로 격파, 전사했다. 외양적 모습은 노블6의 헬멧에 추가 장갑판이 달린 형태다.
분대장인 카터가 '단독 행동은 하지 말게.'라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주인공 노블 6의 성향도 있지만 전임 노블 6 톰도 단독행동을 즐겨했기 때문인 거 같다. 더욱이 카터는 전임자의 전사로 인한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노블 6의 죽음은 대원들에게 영향을 크게 끼쳤는지 카터는 주인공 노블 6에게 "자네는 다른 대원들이 비워두고 싶어하는 자리에 들어온 걸세."라는 말을 했다.

2. 현 노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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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노블 6


2.1. 개요


헤일로: 리치의 주인공. 생년월일은 불명[1]이며 계급은 대위[2] 스파르탄-B312, 즉 스파르탄-III다. 전사한 노블 6의 빈 자리를 대신하여 노블 팀에 합류했다. 그 덕에 노블 팀에서는 신참 취급. 마스터 치프를 비롯한 대부분의 스파르탄 2가 부사관인 것을 생각하면 계급이 상당한 수준이나, 노블6를 제외한 노블 팀 멤버들은 전부 영관급이라는 끝내주는 계급빨을 자랑해서 팀 내에서는 어쨌든 가장 계급이 낮다.
담당 성우는 남자 필립 앤소니-로드리게즈/송준석,[3] 여자 아만다 필립슨/이용신.[4]
스파르탄 III들은 마스터 치프와 같은 스파르탄 II보다 유전자 선별 기준을 크게 낮춰서 동일한 훈련, 동일한 내용의 시술을 받았지만 평균적인 능력치는 2에 비해서 조금 떨어졌는데, 커트는 스파르탄-3의 양성 과정 중 드물게 Cats 2로 구분되는 스파르탄2에 버금가는 능력자들을 비밀리에 차출시켰는데,[5] 육군 특수 사령부에서는 그들을 따로 빼돌려서 노블 팀을 만들어 묠니르 전투복을 지급한 것이다.[6]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마스터 치프의 동기인 조지 역시 노블 팀에 속해 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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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가 멀티플레이와 연동이 되어있는 관계로 멀티플레이시의 커스터마이즈 사항이 연동된다. 때문에 마크 5 복장이나 마스터 치프와 유사한 형태, 심지어 같은 노블팀 멤버처럼 커스터마이징하여 플레이할 수도 있다.[8] 때문에 남자, 혹은 여자일 수도 있으며[9],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외로운 늑대라는 별명이 있지만 게임상에서는 '식스'라는 넘버링으로만 불린다. 번지에서는 노블 6는 특정한 인물이 아닌 플레이어 본인이라고 생각하고 게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단 확실한 배경은 일단 '''스파르탄 3'''이므로, 어찌되었든 '''코버넌트에게 가족을 잃은 전쟁고아'''라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2.2. 소개


'''외로운 늑대.'''

한 달 넘게 결번이었던 노블 6, 그것도 사상 최대의 작전에 투입되기 겨우 몇 분 전에 합류한 인물로 깊은 잠재력과 무시무시한 평판을 지닌 미스터리한 병사. 단독으로 '''반군 그룹을 통째로 궤멸시킨''' 전적이 있으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과거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UNSC에 의해 조작되었고 그 행적과 정체는 극비로 여겨지고 있다.

노블6는 공식적으로 마스터 치프와 함께 '하이퍼 레탈' 랭크로 구분되는 스파르탄이라고 헬시에 의해 언급된다.
이 평가를 받은 스파르탄은 마스터 치프와 노블6 밖에 없는 것을 볼때, 노블 6는 노블팀에 오기 전에도 스파르탄 중에서도 최상위의 전투 실력을 보유하고, 단독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스파르탄이란 것을 알 수 있다.
예고편에서 분대원 중 하나인 조지가 "페가시[10]에서는 생존자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만."이라고 하는 것을 볼 때 아마 전멸한 부대의 생존자일 가능성이 있다. 실은 단 2명밖에 생존자가 없다고 여겨졌던 베타 중대의 생존자...는 아니고, 사실 이는 설정 구멍으로, 전투에 참가하기 2개월 전에, 훈련이 끝난 직후 바로 빼돌려졌기 때문에 토피도 작전[11]에 참가하지 않아 생존. 따라서, 본편에서 저 페가시 대사가 "새로 전입된 6번인가?"로 교체되었다.
번지에서 공개한 캐릭터 소개에서도 '외로운 늑대'라는 말이 있는데,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도 분대장 카터가 "자네 기록은 읽어 봤다. 대위. 해군 정보국이 꺼리던 부분까지도. 실력 있는 대원이 들어와 기쁘군. 하지만 독자 행동은 이제 그만두도록."[12]이란 말을 하며, 작전 수행 중에서도 혼자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서 이전 상관이 따로 독립시켜서 작전을 수행하게 해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홀랜드 대령의 고집으로 노블 팀에 소속이 결정되었다는 모양.
헬시 박사의 설명에 의하면 보안상 기록에서 지워진 정보가 많고 부대원 중에서 가장 철두철미한 성격이라고 한다. 또한 마스터 치프와 함께 '하이퍼 레탈' 랭크의 스파르탄에 등재되어 있어 왜 자신이 키운 스파르탄-II가 아닌 스파르탄-III에서 이런 괴물같은 능력을 가진 스파르탄이 나왔는지 의아해했다고 한다. 헬시와 코타나가 설정 상 그를 마스터 치프와 동등한 능력을 가진 스파르탄이라고 까지 평가하는 것을 볼때 노블 6가 정말 대단하긴 한듯. 잠깐 공개된 영상에서 타이틀 화면에서 완전히 파괴되어 불타버린 리치 행성의 모습과 함께 노블 6의 헬멧이 덩그러니 남겨져 있어서 혹시 죽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었다.
과거 세 개의 부서가 존재를 부인한 '세이버' 프로젝트에 테스트 파일럿으로 참여한 적도 있다. 따라서 그가 헤일로: 리치에서 어퍼컷 작전[13]에서 세이버 편대를 이끈다. 이것과 연동해 보면 재밌는 도전과제가 있다. "난 파일럿이 아니라고." 프로젝트랑 연관시켜보면 좀 재밌다.
어쨌든 마스터 치프에 버금가는 플레이어 보정을 듬뿍 받아서 노블 팀의 최전방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모든 작전을 성공시키는 괴물같은 능력을 뽐낸다. '암살' 시스템의 도입으로 헤일로 시리즈에서 '''가장 화려하고 가장 다양하게 적을 죽이는''' 인물. 장식 없는 검은 전투복과 암살에 능하다는 설정 등 상당한 간지로 무장한 주인공이다.

2.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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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플레이할 경우 캣에 필적하는 몸매를 가진것을 볼수있다. 이때문에 성우의 다른 대표작의 캐릭터와 비교되기도 한다.
거기다 대인배인 듯 하다. 플레이해보면 무뚝뚝하지만 노블 팀 대원 누구와 페어를 짜도 잘 어우러지고, 그 어떤 위험한 임무도 아무런 군말없이[14] 수행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팀인 조지나 준, 에밀은 준위인데도 대위인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것을 그냥 놔둬 무심한듯 시크한 성격으로 볼 수 있지만, 군 계급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오해다. 노블 팀의 준위들은 최소한 CW3 이상의 상급 준위인데, CW3만 해도 거의 소령에 준하는 계급이니 당연히 대위인 노블 6에게 반말을 할 수 있는 거다. 다만 뉴알렉산드리아 미션에서 ODST가 노블 6를 보고 '''"저게 소문의 그 남자(여자)야?"'''라며 쑥덕대는 것도 그냥 쿨하게 무시하는 걸 보면 맞는 것 같기도.

2.4. 헤일로: 리치에서의 행적



[youtube]
당시 2개로 나눠져서 작전을 수행하던 스마트 AI 코타나제이콥 키예스 함장에게 운반하는 일을 코타나에게 선택되어 행하게 되지만, 최후의 순간 코타나를 넘기고 필라 오브 오톰을 탈출시키기 위해 자신은 리치 행성에 남는 선택을 한다. 그리고 이 코타나가 가지고 있던 데이터는 바로 '''헤일로에 관한 데이터'''. 이전까지 핼시 박사는 스파르탄 Ⅲ를 스파르탄 II의 열화 복제품 취급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노블 팀이 아니었다면 필라 오브 오톰은 이륙하지도 못하고 동승 중이던 '''스파르탄-117'''과 함께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며, 비단 오톰만이 아니라 인류, 나아가 우주 자체가 멸망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그리고 필라 오브 오톰의 공간 점프 이후 이어지는 전설 엔딩에서는...
제이콥 키예스: "코타나, 결국 우리는 실패한 건가?"
코타나: "대답은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15]
바로 시리즈의 초편 '''헤일로: 전쟁의 서막'''의 시작이었던 대사가 흐른다. 헤일로: 리치의 엔딩이 곧 헤일로 시리즈의 시작이 된 셈. 번지의 마지막 헤일로 작품을 장식하는 엄청난 여운을 남기는 장면이다. MCC에서는 볼 수 없지만 360의 본편에서는 이후 그동안의 여정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하는 번지의 마지막 메세지가 나오며 엔딩이 마무리된다.
그리고...
'''다시 때가 오리라...'''
임무 : 마지막 늑대
목표 : '''살아남으십시오'''
'''스파르탄은 죽지 않는다.'''
코버넌트에게 점령당해가는 리치 행성에서는 노블 팀 최후의 스파르탄, ''''마지막 늑대'''' 노블 6가 '''최후의 저항'''을 시작하는데, 적들은 끊임없이 나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병종이 강력해지며 얼마 지나지 않아 버틸 수가 없게 된다.[16] 보병으로 구성된 지상병력은 끝도 없이 몰려오고 엄폐할 곳도 마땅치 않아 공중병력의 폭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5분도 채 버티기 힘들다. 체력이 깎일수록 바이저가 깨지는 걸 연출하듯 화면에 금이 가는데, 이때부터 HUD가 맛이 가서 탄약이나 보유하고 있는 수류탄, 아머 어빌리티가 전혀 보이지 않게 된다. 땅에 떨어진 무기와 아이템이 꽤 많이 남아있어 어찌어찌 버틸 수는 있지만... 10분 이상 버티면 '''엘리트 질럿에너지 소드를 들고 떼로 몰려나온다.''' 대놓고 죽으라는 말.
바이저가 깨진 뒤 체력이 더 떨어지면, 노블 6가 무수한 숫자의 적군과 싸우며 엘리트들에 의해서 죽는다는 '암시'를 보여주는 이벤트가 발생한다.[17] 노블 6는 깨진 바이저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헬멧을 아예 던져버리고, 떨어뜨린 어설트 라이플을 집어들고 몰려오는 엘리트들에게 난사하며 등 뒤에서 나타난 엘리트의 공격도 몸통박치기로 쓰러뜨린 후 적들의 사선에 노출되어 총을 제대로 겨누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권총과 라이플을 쌍수로 쥐고 난사. 결국 쓰러진 노블 6에게 에너지 소드로 무장한 엘리트 질럿들이 다가오고 노블 6는 질럿들에게 미친 듯이 주먹을 휘두르고, 발을 버둥거리며 처절하게 저항하지만 결국...
그리고 시점은 리치 행성 전투로부터 수십 년 후, 화면은 테라포밍을 한 듯 재건된 리치 행성과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노블 6의 헬멧을 비춘다.

적은 무자비했고 리치는 얼마 가지 않아 함락되었다.

하지만 그들도 놓친 것이 있었다.

'''바로 당신이었다.'''

당신 덕분에 우리는 헤일로와 헤일로의 비밀을 알아냈고 의 야망을 부술 수 있었다.

우리의 승리가, 그대의 승리가 바로 목전이었다.

당신도 살아서 그 광경을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당신은 이제 리치와 하나가 되었다.

당신의 육체와 전투복, 모든 것이 불타거나 유리로 변했지만, 당신의 용기만은 살아남았다.

'''당신의 유산으로... 다시 일어날 것이다.'''

- 캐서린 엘리자베스 핼시 박사, 2589년 7월 7일 리치 행성 재방문 시 추모 연설

인류-코버넌트 전쟁, 심지어 후속작 게임들의 시간대로부터도 30여 년이 지난 때다. 평화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핼시 박사의 연설을 마지막으로 '''번지 헤일로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시작'''인 헤일로: 리치는 끝을 맞이한다. 연설은 게임 내적으로는 본작에서 노블 6와 함께한 플레이어, 넓게 보면 그동안 번지를 헤일로 시리즈를 즐긴 팬들에 대한 감사와 찬사의 뜻이 담겨 있다.
대부분의 노블 팀이 그랬듯, 과연 스파르탄다운 최후라고 할 수 있겠다.
유언은 '''"아니다. 가지 않겠습니다.(Negative, I have the gun.) 행운을 빕니다."'''[18] 필라 오브 오톰을 탈출시키기 위해 리치 행성에 남으며 한 마지막 말이다. 이후 어떤 말도 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유언이다.

[1] 게임인포머에서 식스가 2530년 1월 30생이라는 정보가 공개된 적이 있는데, 이는 캣의 생년월일을 노블 6의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번지에서 그(그녀)의 생년월일을 공개한 적은 없다. 물론, 캣과 같은 베타 중대 출신이니 캣(22세)과 엇비슷한 나이대일 가능성이 크다.[2] 헤일로:리치 트레일러 상에서는 노블 6를 'lieutenant'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노블6와 노블팀은 UNSC 육군 산하의 Special Warfare Group 3의 지휘를 받는 육군 소속의 스파르탄들이다. 작중 헬시 박사가 노블팀 관할을 해군 정보부로 변경하기 전까지 육군 계급체계를 따랐던 만큼 대위보다는 중위로 번역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3] '''다름이 아닌 번지 3부작의 최종보스인 진실의 사제와 동일한 성우이다(!)'''[4] 남/녀 성우의 연기 차이가 은근히 크다. 남자의 경우 비교적 붙임성 있고 싹싹한 느낌인데 비해, 여성의 경우는 무뚝뚝하고 사무적인 느낌. 양쪽 다 행적이나 대사는 동일하나 연기의 차이로 인해 캐릭터성이 다르게 느껴진다.[5] 헤드 헌터 팀만 봐도 2인 1조로 코버넌트 기지 하나를 날려버리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능력자들을 1회용으로만 취급하는 제임스 애커슨 대령의 마인드는 도저히 이해 불가능, 1회용이긴 하나 스파르탄 III 중대들이 투입된 작전들은 하나같이 전쟁의 판도를 좌우할정도로 영향력이 큰 작전에만 투입되었다. 이들이 입힌 피해를 생각하면 스파르탄 300명은 오히려 저렴하게 이용한 셈이다.[6] 인게임 트레일러를 보면, 다른 대원들의 전투복과 달리 노블 6의 것만 추가 방어구나 장구류 등이 장착되지 않았고 방금 나온 것 처럼 깔끔하다. 묠니르 전투복 지급전에는 SPI 전투복을 사용 했을텐데, 그 전투복만으로도 스파르탄-II 같은 실력을 냈다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7] 이 때 대다수의 스파르탄-III가 괴멸 상태였고, 작중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지는 다른 스파르탄-II 대원들 보다 정도 많고 인간미가 넘치는 인물이다. 아마 딱딱한 2 시리즈의 팀보단 어느 정도 사람같은 노블 팀이 더 적성인 듯 하다.[8] 일단 전투복의 기본 사항은 남/녀 버전 모두 동일하게 흑철색 전투복에 아무런 추가 장갑이 없는 형태이다.[9] 다만 헤일로: 필수 비주얼 가이드에선 남성으로 표기됐고 번지와 343 인더스트리 모두 남성으로 칭하는걸 볼 때 스토리상의 성별은 남성으로 고정시킨 것 같다.[10] 원래 노블 6가 소속되어 있는 베타 중대가 두 명을 제외하고 전멸한 토피도 작전의 장소.[11] 파가시 델타에 있는 코버넌트의 정제소를 파괴하기 위해 시행된 작전. ODST의 투입이 불가능한 관계로 스파르탄-III 베타 컴퍼니가 참여. 2명을 제외하고 전원 전사.[12] 근데 정작 발매판에서는 '혼자 잘난 척하는 놈은 두고 간다.'라 번역되었다. 군대식 농담으로 생각하면 적절하지만 좀 묘한 느낌. 헤일로 시리즈에서 이런 묘한 번역은 심심치 않게 나온다.[13] 리치 행성 상공에 등장한 코버넌트 수퍼캐리어를 파괴하기 위해 캣이 제안한 작전. 조지가 여기서 죽는다.[14] 플레이하다보면 다른 노블 팀 대원들이 스파르탄/일반 병사들을 소모하는 무모한 작전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 자주 보인다.[15] 이 대사 번역은 오역이다. 원문은 "All I need to know is did we lose them?", 즉 lose는 실패, 패배가 아니라 따돌린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키예스 함장이 코타나에게 '코버넌트를 따돌린 데 성공한 건가?'라고 묻는 건데 다른 의미로 넘어가 버렸다. 물론, 오역이긴 해도 의미 자체는 또이또이하며, 이쪽이 오히려 더 여운을 남기는 번역이라 좋아하는 팬들도 많긴 하다.[16] 이 마지막 전장을 불러보면 다른 스파르탄들의 시신들이 보이는데, (소설에 의하면) 스파르탄-2들은 이미 전사한 뒤고 작중에서도 다수의 스파르탄-3 화력조들이 투입되었다는 언급을 보아서, 마지막 피난선과 군함들이 떠난 뒤에 리치 행성에서 고립된 스파르탄-3 생존자를 비롯한 병사들과 접선하여 함께 저항하다가 그 때까지 홀로 살아남은 것으로 보인다.[17] 암시도 아니고, 대놓고 엘리트가 누워있는 노블 6에게 에너지 소드를 찍어버린다. 노블 6를 보여주지 않을 뿐이지... '스파르탄은 죽지 않는다'라는 말 때문인지, 소설에서나 게임에서나 스파르탄이 숨을 거두는 장면은 직접적으로 묘사하지 않는 모종의 불문율이 있다. 즉사하거나 폭사하거나 시체만 남아 있거나(...)[18] 처음 부정은 일반 병사의 탑승 요청에 거절한 것이고, 두 번째는 제이콥 키예스 함장에게 한 말이다. 원본하고 뉘앙스가 조금 다른데, 이 역시 한국어판의 이상한 번역 중 하나이다. 당시 필라 오브 오톰이 출항하기 위해서는 팬텀 등의 코버넌트 비행선들을 막을 필요가 있었는데, 지대공 포탑을 맡았던 에밀이 그만 전사해버리자 오톰을 엄호하기 위해 사수 역할을 자기가 맡겠다는 의지('''I have the gun''')를 표출하지만 한글판에선 좀 멋이 없다. 차라리 ''''아니다. 탈출을 엄호하겠다.''''라고 대답하고 ''''행운을 빕니다''''라고 하는게 훨씬 자연스러웠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