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노 비비아노
1. 개요
이탈리아 국적의 축구선수. 현재 터키 쉬페르 리그의 파티흐 카라귐뤼크 SK 소속이다.
2. 클럽
2004년 브레시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09년 볼로냐로 이적하여 물오른 활약을 보이며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주목받는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11년 6월 인테르가 그를 영입하나, 한달 뒤 왼쪽 무릎의 전방 십자인대가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하게 되고, 인테르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팔레르모에 팔아넘긴다. 팔레르모에서 반 시즌을 보낸 비비아노는 12/13 시즌을 앞두고 1년간 친정팀 피오렌티나로 임대되었고, 이곳에서 고무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피오렌티나와 팔레르모의 이적료 협상에 난항을 겪어 완전이적에는 실패했고 13/14 시즌에는 아스널이 그를 임대하나 리그에서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다. 2014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삼프도리아로 이적해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잡았고,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금 입증한다. 여담으로 당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가 그의 백업이었다.
2018년 6월 22일, 클럽의 레전드인 후이 파트리시우를 어처구니 없이 떠나보낸 스포르팅 리스본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자 비비아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감행한다. 그러나 예상 외로 브라질 출신의 헤난 히베이루와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며 경기에 출전조차 하지 못했고, 결국 2019년 1월 7일 골키퍼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SPAL이 잔여시즌 동안 그를 임대해온다.
20/21시즌부터 터키 쉬페르 리그의 파티흐 카라귐뤼크 SK로 이적하여 뛰게되었다.
3. 국가대표
2010년 9월 7일 페로 제도와의 유로 2012 예선전에서 데뷔전을 가졌으나, 동시대의 여느 이탈리안 골키퍼들과 마찬가지로 부폰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초라한 국가대표 커리어를 받아들여야 했다.
4. 여담
골키퍼로는 특이하게도 '''등번호 2번'''을 선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삼프도리아 시절부터 등번호를 2번을 달기 시작했으며 중간에 스포르팅 시절에만 잠깐 1번을 사용했다가 SPAL로 임대 갔을 때와 터키리그인 카라귐리크로 간 현재에도 줄곧 2번을 사용하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