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스 게인즈버러(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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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캐릭터 성능
2.1. 어빌리티
3. 작중 행적
4. 떡밥과 추측
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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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스 게인즈버러(エアリス(Aerithゲインズブール(Gainsborough)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등장인물이다. 이전 작품에서의 행적은 에어리스 게인즈버러를 참조. 일본어 음성의 성우는 이전과 동일한 사카모토 마아야가 담당. 영어 음성의 성우는 브리아나 화이트(briana white).
디자인의 큰틀은 변함이 없지만, 볼레로와 같이 몸 라인에 착 달라붙던 원피스가 크라이시스 코어의 하늘 거리는 원피스에 원작 원피스의 색상과 디테일이 추가된 느낌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기존의 은으로 된 손목 보호대가 금과 은, 그리고 구리로 만들어진 3겹의 팔찌로 바뀌었으며[1] 목에 찬 초커에는 새로운 꽃 모양 장식이 추가되었다. 자세한 설명은 항목 참조.

2. 캐릭터 성능


높은 마법 공격력과 공격 마법 2연격을 가능하게 해주는 어빌리티 성스러운 마법진, 버스트 데미지 배율을 올려주는 저지먼트 레이 등으로 원거리 폭딜을 책임지는 파티의 마법사 포지션.
1차 리미트기가 전체 회복, 2차 리미트기가 물리 무효 버프라서 역시 버릴 것 하나 없고, 힐러로서도 충분히 활약이 가능하나 하드모드에서 회복은 ATB 수급이 쉬운 바레트에 전체 회복기 기도 마테리아를 달아주거나 클라우드와 티파가 차크라 마테리아로 자힐을 하는 것으로 커버 되는지라 2차 리미트기를 쓰면서 원딜에 충실하는게 권장되는 편.

2.1. 어빌리티


명칭
무장
설명
비고
숙련도 보너스
아스필
(초기)
MP를 흡수합니다.
버스트 시: 흡수량 증가

성스러운 마법진
가드 로드
마법진 안에서 공격 마법을 2번 연속 자동으로 사용합니다.

마법진 효과를 발동시킨다(효과 중 1회 한정)
이노센스 포스
실버 로드
주변에 마법을 사용한 범위 공격을 합니다.

2마리 이상의 적을 맞힌다
매지컬 서번트
매지컬 로드
일정 시간, 마법을 자동으로 발사하며 어빌리티나 마법을 추격하여 공격하는 요정과 함께합니다.

어빌리티 혹은 마법을 사용해 추격을 발동시킨다(효과 중 1회 한정)
저지먼트 레이
미스릴 로드
지팡이에서 광선을 발사해 공격합니다. ATB 2 소비
버스트 시: 대미지 배율 증가.
버스트 상태인 적을 맞힌다
빛의 방패
스트라이크 로드
탄환 계열 공격을 방어하고, 적의 접근을 막아 주는 마법 방패를 설치합니다.

적을 맞힌다(효과 중 1회 한정)
응원의 마법진
풀 메탈 로드
마법진 안에서 아군이 ATB를 소비하면 자신의 ATB를 나누어 줍니다. ATB 2 소비

마법진 효과를 발동시킨다(효과 중 1회 한정)
  • 아스필: 에어리스의 주력 어빌리티 1. 적에게 마법 속성의 데미지를 주고 통상시 최대 MP의 3%, 버스트시 15%의 MP를 회복하기 때문에 최대 MP가 많을수록 이득을 본다. 특히 하드모드에서 회복이나 마법으로 MP가 부족할 때 자주 쓰게 된다.
  • 성스러운 마법진: 에어리스의 주력 어빌리티 2. 180초간 마법진을 설치하고 마법진 안에서 마법을 사용하면 2회 연속으로 시전이 가능하다. 마법진 안에서만 효과가 발동하지만 약점 찌르기에 좋고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자주 쓰게 된다.
  • 이노센트 포스: 자신 주변에 마법 속성의 공격을 한다, 데미지도 괜찮고 범위공격이기 때문에 몰리면 써볼만 하다. 사실 에어리스가 원거리 공격이 주인 마법사이기 때문에 근접하면 쓸게 이거밖에 없다.
  • 매지컬 서번트: 240초간 어빌리티나 마법 커맨드 발동시 추가공격을 하는 요정을 소환한다. 데미지 자체는 적으나 성스러운 마법진 안에서 마법을 사용하면 데미지가 크다.
  • 저지먼트 레이: ATB를 2 소모해 적에게 빔을 쏜다. 리치가 매우 길고 버스트 배율을 20%나 늘리지만 선딜이 길고 시전 중 무적이 아니고 ATB를 전부 사용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캐릭터 전환으로 어그로를 끄는게 좋다.
  • 빛의 방패: 80초간 투사체와 적의 접근을 막는 방패를 설치한다. 최대 2개를 설치할 수 있고 방패를 설치할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헬 하우스가 날리는 투사체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 응원의 마법진: ATB를 2 소모해 아군이 ATB를 소모하면 에어리스의 ATB를 나누어주는 마법진을 설치한다. 이론상으로는 괜찮지만 에어리스는 클라우드나 티파처럼 근접 캐릭터와 조합되기 때문에 별로 쓸모가 없다. 그냥 성스러운 마법진과 겹쳐서 마법공격과 조합하면 그나마 쓸만하다.

3. 작중 행적



클라우드와의 만남이 꽃을 팔다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닌, 정체불명의 사념체들에게 둘러싸여 당황하고 있던 것을 클라우드가 도와주며 만나는 것으로 바뀌었다. 3D모델링을 이용한 다채로운 제스쳐와 풀 음성으로 인해서 원작의 활발하고 마이페이스적인 캐릭터를 잘 살렸다. 묘사에 좀더 살이 붙긴 했지만 큰 줄기에 있어서는 16장까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두번째 만남 때부터 이미 사념체의 정체를 어렴풋이 눈치챈 것같은 낌새를 보이고, 후반부에 이르러 신라로 잡혀간 것을 구출한 이후, '진짜 적은 신라가 아니다'라는 것을 원작에 비해서 이른 시점에 깨닫는 것을 시작으로 갑자기 튀어나온 제노바 Beat와 세피로스를 보며 '모든 것의 시작'으로 지칭하며 무언가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후, 원작과 크게 스토리가 바뀌기 시작한다.
엔딩에서는 과정이 달라지고 앞으로의 전개 또한 알 수 없어졌지만, 원작의 미드가르 탈출 스토리까지만 진행되었기 때문에 끝까지 생존해서 일행들과 여행을 떠나게 된다.
클라우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또 다른 히로인인 티파와 매우 상반된 묘사를 보여주는데, 자신이 알던 클라우드가 맞는 지에 대한 의구심 때문인지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티파와는 달리, 클라우드에 대한 감정표현에 매우 적극적이고 직설적이다. 반면에 몬스터들을 발로 뻥뻥 차버릴 정도로 건강미가 강조되는 티파와는 대조적으로 높은 곳에서도 제대로 뛰지 못해서 클라우드가 받아줘야 하는 등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소녀의 이미지는 에어리스가 더 강하다. 그런 탓인지 클라우드는 작중에서 내내 에어리스를 보호하거나 구출하려고 하는 등, 에어리스의 보호자의 입장에 서 있지만 티파는 클라우드가 위험한 상황이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쳐 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의 모습이 강조된다.
연적이라고 할 수 있는 티파와 서로를 대하는 태도도 사뭇 다른데, 티파는 에어리스를 좋은 사람이자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클라우드와 함께 나타난 에어리스를 처음부터 크게 의식하고 있지만 에어리스는 티파를 견제한다거나 신경쓰는 묘사가 없다. 오히려 티파가 돈 코르네오의 저택으로 갈 때 티파라면 걱정없을 거라 생각하던 클라우드에게 티파는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라고 칭하며 함께 구하러 가기까지 하는 데다 원작과 달리 플레이트 붕괴 저지에 티파가 클라우드와 동행하지 않자 마음가는 대로 하면 된다며 응원을 해주기도 한다.

4. 떡밥과 추측


윗 문단의 언급대로 리메이크의 에어리스는 이후 일어날 일에 대해[2] 알고 있는 듯한 묘사를 여럿 보여준다. 이러한 묘사는 에어리스가 첫 등장하는 챕터 2가 아닌 이후 에어리스를 재회하는 챕터 8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다.
  • 클라우드가 이미 솔저, 해결사인걸 알고 있다. - 해결사의 경우, 클라우드가 슬럼에서 여러 활동을 통해 명성을 높혀 그런 거라고 볼 여지도 있지만, 다소 애매하게 연출되는 것도 사실인데, 클라우드가 자신이 전직 솔저, 슬럼에서 해결사 활동을 하는걸 어떻게 아냐는 식으로 반응하자 '내 감은 잘 맞거든' 라고 얼버부린다. 원작에서는 교회에서 슬럼으로 이동하는 도중 클라우드의 눈을 보고 솔저인걸 알게 된다.
  • 에어리스의 리본 속에 들어있는 마테리아에 대해 클라우드가 마테리아 사용법을 알고 있냐고 질문하는데, 원작에서는 사용법을 아는데 작동이 안된다고 클라우드의 질문에 부정하지만 리메이크에서는 "그럴지도 몰라"라고 말하면서 클라우드의 질문에 부정하지 않는다.
  • 리유니온의 실험체와 만나는 이벤트가 추가되었는데 이미 이 때 세피로스의 생존을 알고 있다.[3]
  • 8장 서브 퀘스트를 모두 깬 이후 엑스트라 이벤트를 볼 때 에어리스가 "꽃이 뭔가 얘기하고 싶어 해"라고 언급한다.
  • 10장 티파와 클라우드가 돈 코르네오로부터 신라가 7번가 기둥을 폭파시키려고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반신반의할 때 유일하게 정보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 이후 하수구에서 티파가 플레이트 낙하에 대한 걱정을 할 때 에어리스의 미묘한 반응을 알아챈 티파가 "에어리스, 뭔가 알고 있어?"라고 묻는다. 에어리스는 얼버무리며 지나가고 잠시 후 "어떤 미래든 바꿀 수 있어"라고 말한다.
  • 티파가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마린이 바레트의 딸인 걸 알고 있었다.[4]
  • 실험실 탈출 이후로 진짜 적은 신라가 아니라고 언급하고, 최후반 필러가 소용돌이 치는 벽에서 세피로스의 목적을 알고 있으면서 진짜 적은 세피로스라고 한다.
  • 필러의 정체에 대해서도 이미 알고 있다. 레드 XIII의 필러에 대한 지식도 에어리스로 부터 온 것이다.
  • 에어리스가 클라우드를 7번가로 데려다 줄 때, 클라우드가 길을 잃어도 폼을 잡느라 도와달라고도 못해서 걱정된다는 대사를 한다. 클라우드는 그런 에어리스에게 나에 대해 뭘 아냐고 반문한다. 원작에서는 클라우드가 "여자의 힘을 빌리는건 조금..." 하면서 거절하자 화를 내며 7번가로 대려다 줄꺼라는 식으로 진행된다.
  • 플레이트 낙하 전에 7번가 주민들을 대피시킬 때, 웨지와 에어리스의 장면에서 웨지가 "에어리스는 플레이트가 떨어질 거라고 믿는 거군요?"라고 이야기 하자, 에어리스가 살짝 놀라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대한 추측으론, 에어리스가 꽃을 매개체로 하여 라이프스트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거나 과거로 타임슬립하는 식으로 미래를 파악했다는 설이 존재한다. 즉 에어리스는 이후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고 있었으며[5],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지만 몰래 클라우드 일행을 옳은 미래로 이끄는 실질적 리더 역할을 했다는 추측이다.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마지막 필러와의 보스전을 하기 전, "'''그치만 자유는 무서워. 꼭 하늘 같아'''"라는 대사를 하는 이유는 필러를 무찌르게 된다면 에어리스의 죽음, 혹은 에어리스가 알고 있는 잘못된 운명에선 벗어날 수 있지만, 반대로 이후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게 된다는 점에서 한 대사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선 잭스 페어의 "'''자유의 대가는 비싸구만'''"이라는 대사와도 일맥상통한다.
또한, 에어리스에게 미래를 알려준 라이프스트림에 대한 추측도 존재한다. 바로 미래, 혹은 원작의 에어리스, 즉 원작에서 죽어서 라이프스트림과 동화된 에어리스가 꽃을 매개체로 소통하여 지금의 에어리스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알려주었거나 동화했다는 추측이다.

해당 추측을 뒷받침 해주는 증거로 에어리스의 각자의 결의 이벤트가 언급된다. 각자의 결의 이벤트는 티파와 에어리스의 호감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해당 이벤트는 에어리스를 구하러 가기 전에 발생하는 이벤트라 실제 에어리스와 만나는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가 꿈을 꾸거나 환상을 보는 듯한 연출이 되어있다. 그리고 찬찬히 들여다보면 리메이크의 에어리스가 아니라 원작의 에어리스임을 암시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 배경으로 녹색과 연청색으로 이루어진 오오라를 계속 강조한다. 이는 이전 시리즈에서 라이프스트림을 묘사할 때 일관되게 보이는 특징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의 꿈이라는 환상을 통해 원작 혹은 미래의 에어리스가 나타나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안부를 묻는 클라우드의 질문에 "보다시피"라고 대답하며 확답을 주지 않는데, 떠나가기 전 에어리스를 잡으려 하자 녹색 빛 부스러기들이 흩어지며 만질 수 없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침이 되었으니 가야한다고 말한다. 이는 클라우드 앞에 나타난 에어리스가 육신을 갖지 못한 정신체 상태임을 알려준다.
  •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고 말하면서 홀리를 발동시키려 할 때를 연상시키는 기도 자세를 취하고,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며 살아야 한다고 클라우드에게 조언해 준다.
  • 클라우드와 만나서 기쁘고 즐거웠다고 말하면서 매우 오랜 시간 함께 한 것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리메이크의 작중에서 클라우드와 에어리스는 교회에서 재회한 뒤 단 며칠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 에어리스는 "하지만 날 좋아하면 안 돼. 혹시 그렇게 되더라도 기분 탓이야"라는 말로 클라우드에게 조언한다. 예정된 현재의 에어리스의 죽음에[6] 클라우드가 가지게될 죄책감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해서, 에어리스에게 향하는 클라우드의 감정을 막으려 한다.
  • "분하지만, 기쁘네" 라는 대사가 (과거의 자신을 구하러 가는 클라우드를 보니) 분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구하려 하는 클라우드의 모습을 보니) 기쁘네 라는 의미의 떡밥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로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구하러 간다고 하니) 분하지만, (그래도 구하러 와주는 클라우드를 보니) 기쁘네 라는 대사가 맞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한국 번역을 할때 다소 애매한 늬앙스로 변역된거 아니냐는 얘기. [7]
한편, 본편의 에어리스는 원작에서 이미 사망한 에어리스가 라이프스트림에 의해 구체화(환생?)된 존재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 챕터 11에서 원작 스토리에 크게 관련이 없는 유령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여기서 에어리스가 유령들에게 동질감을 느끼는 묘사가 자주 등장한다.
  • 챕터 12에서 에어리스가 마린을 구출하면서 마린을 안아줄 때 지지직거리는 묘사가 있고 마린이 에어리스가 보통의 인간이 아님을 눈치채는 장면이 나오지만 에어리스가 쉿 하는 제스처를 나타내며 마린에게 비밀로 해주기를 당부하는 장면이 나온다.
  • 챕터 14에서 에어리스를 구출하러 떠나기 직전 바레트가 마린을 안아주며 작별인사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마린이 에어리스에 대해 말하려다가 말하지 않는 장면이 나온다.
이와 별개로 이미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단 증거로 추측되는 떡밥이 있는데, 그건 바로 챕터 17에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에어리스가 어린 시절 신라에 갇혀 있었을 때 지냈던 방에 그려져 있는 벽화다.
  • 화면에 가장 많이 쓰인 초록색은 라이프스트림을 나타낸다.
  • 왼쪽 끝 위에 고대종의 사원으로 추측되는 부분이 있다.
  • 중앙의 태양 왼쪽에 메테오로 보이는 별이 떨어지고 있고, 무언가 안좋은 것으로 의심되는 어두운 그림자가 같이 붙어있다.
  • 메테오를 막으려는 노란 꽃은 에어리스며, 꽃 주변의 빛은 홀리를 나타낸다.

다만 은하를 나타내는 그림이나 고대종의 모습 등 여러 다른 그림들도 섞여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로 단정지을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추측되며, 이 벽화가 나온 이후 에어리스는 "필러와 접촉할 때마다 내 조각이 떨어져 나가"라며 이에 대한 기억을 조금씩 잊고 있다는 듯이 얘기해 기억이 완전치 않다는 것이 드러나서 스토리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도 알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묘사가 챕터 8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것 또한 다소 의미심장한 부분인데, 에어리스가 첫 등장했을땐 필러가 뭔지, 클라우드가 누군지도 모르는 눈치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이후 재등장 했을땐 클라우드가 누군지, 그리고 필러가 뭔지 어렴풋이 파악하고 있는듯한 묘사가 나오는데 이후 레드 XIII과 접촉했을때 레드써틴이 "자신이 가진 필러의 정보는 에어리스로부터 온 것" 라고 했던걸 보면 에어리스도 누군가와 접촉 한 이후 이러한 정보를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테마곡 '''HOLLOW'''의 가사가 에어리스의 생존을 은유한다는 해석도 존재한다.
  • Had I realized, had I thought it through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조금 더 생각했더라면
Would you be here, in my embrace?
제 품에 안겨주었을까요?
  • This time, I will never let you go
이번에는, 절대 당신을 보내지 않을거에요
  • This time for sure
이번에는, 정말로
I'll see the truth hidden inside your tears
당신의 눈물 속에 숨겨진 진실을 알아내고야 말거에요
  • But I, I know
하지만 난, 난 알아요
That you're long gone
당신은 이미 없다는걸
But I, I will
하지만 난, 분명히
Go on, howling and hollow
계속해서 울부짖을거에요, 공허하다고요
HOLLOW는 클라우드의 입장에서 쓴 가사라고 밝혔다. 즉, 다음 가사들을 미루어 볼 때 클라우드가 원작에서 죽은 에어리스 때문에 슬퍼하며(That you're long gone) 리메이크에선 그녀를 죽게 두지 않겠다(This time, I will never let you go)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HOLLOW는 엔딩 장면 말고도 인게임에서도 가사 없는 멜로디로 감상할 수 있는데 그 장소가 바로 에어리스가 거주하는 5번가 슬럼이며, 에어리스를 리프 하우스에 데려다주고 클라우드가 '홀로 남겨졌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재생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BGM의 제목도 '''Hollow Skies'''.[8]

5. 기타


  • 원작에서부터 가녀린 외모와 정반대로 당차고 왈가닥인 성격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이러한 면이 원작보다 더 강하게 부각된다. 특히, 코르네오의 부하에게 체어샷을 날리는 장면은 곧바로 파판 팬들 사이에서 소잿거리가 되었다. #
  • 영문판은 일어판보다 욕설이 더 자주 나오는데 영문판의 에어리스는 "Shit(썅)"[9], "Screw him(조져버리자)"[10], "Dammit(빌어먹을)"[11] 등의 욕을 한다.[12] 에어리스가 겉보기보다 당당한 성격인 데다가 슬럼가에서 자랐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은근히 설정에 맞긴 하다.
[1] 구리의 붉은색과 금의 노란색, 그리고 은의 푸른색이 어우러져 마치 삼원색으로 이루어진 무지개같은 느낌을 준다.[2] 원작 스토리 기준으로 과거의 일들[3] 정확히는 클라우드가 살아있을 수 있다고 하자, 대답을 회피하는 듯 얼버무린다.[4] 이 부분은 에어리스가 듣고있을때 마린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며 눈치로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바레트의 딸인걸 알 수 있었을까?[5] 다만 무언가 부족하기에 잘 들리지 않았다고 고백한 것을 볼 때 온전히 이해하고 있다기보다는 단편적인 맥락 정도만 파악하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6] 필러의 소멸로 생존 가능성이 생겼다.[7] 영어 더빙에선 "그게 네가 원하는 거라면, 고마워.(If that's what you want. Thank you.)"라고 번역되어 어떤 의미인지 확인하기 애매하다.[8] 제목에도 의미가 있는 듯한데, '''에어리스가 하늘을 무서워한다는 점'''과 '''HOLLOW'''. 그리고 '''에어리스가 죽은 뒤에 남은 공허한 하늘(Hollow Skies)'''.[9] 사다리를 올라가다가 녹슬어서 끊어져 떨어질려고 할 때 외쳤다. 일어판에서는 그냥 "우소!"[10] 세피로스를 앞에 두고 강한 상대라며 주의를 준 클라우드에게 말했다.[11] 10장을 시작할 때 하수구에 쓰러진 티파와 에어리스 중 티파를 먼저 깨우면 에어리스가 스스로 일어나면서 나직히 말한다.[12] 클라우드는 "Bitch(개년)", 티파는 "Bastard(개자식)" 등의 비속어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