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 베델리우스

 



'''에이다 베델리우스(Ada Vessalius)'''
[image]
'''연령'''
18세
'''신장'''
166cm
'''생일'''
6월 2일
'''별자리'''
쌍둥이자리
'''혈액형'''
O형
'''성우'''
후쿠하라 카오리[1]
서유리[2]
1. 소개
2. 행적


1. 소개


4대 공작가 베잘리우스(베델리우스) 家의 차녀로, 오즈 베델리우스의 여동생이며 오스카 베델리우스의 조카이다. '베델리우스'는 오역으로, 정확한 표기는 '베잘리우스'.
오즈와 7살 차이인지라 오즈가 어비스에 떨어지던 시점엔 상당히 어렸고(8살), 이 때는 오빠와 길버트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던 얌전한 꼬마였다.
이후 오즈가 어비스에 떨어지고 난 뒤 10년이 흐른 현재 시점에선 18세. 엘리엇 나이트레이와 같은 명문 학원 라트위지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오즈가 어비스에서 돌아온 이후, 오스카가 오즈 일행을 라트위지에 잠입시켜 오빠와 10년만에 만나게 된다. 처음엔 오빠가 10년 동안 크게 달라져 버린 자신을 동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두려워했지만, 결국 '보고 싶었다'라며 오즈와 재회.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엘리엇 나이트레이보단 나이가 많기에 상급생이지만, 엘리엇이 어릴 적부터 아버지에게 '베델리우스 가를 미워해라'라고 교육받았기 때문에 엘리엇은 에이다에게 상당히 거칠게 대하고 있지만 에이다는 그래도 엘리엇을 '사실은 좋은 사람'이라며 미워하지 않고 있다.
길버트 나이트레이가 평소에 항상 쓰고 다니며 애지중지하는 모자는 에이다의 선물. 그리고 현재 빈센트 나이트레이와 교제 중이다. 다만 에이다는 진심으로 빈센트를 좋아하는 모양이지만, 빈센트는 에이다를 이용하기 위해 접근.
자식이 없는 오스카 베델리우스의 딸내미바보 보정을 열심히 받고 있다. 오스카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쓴 편지는 오스카가 「'''이 삼촌은 용납 못한다!'''」를 외치며 학교에 쳐들어가는 계기를 만들 정도.

2. 행적


숨겨진 취미가 있는데...

그녀는 오컬트 매니아다.(...) 오스카가 에이다에게 마련해 준 별장 지하에 온갖 오컬트 관련용품과 서적을 쌓아놓고 즐기고 있다. 고문기구에서부터 시작해 없는 게 없을 정도. 오즈가 어비스에 떨어지고 난 뒤 오빠를 구하고 싶어 여러 사람들에게 어비스에 대해 물어봤지만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자, 자력으로 오빠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한 것이지만 그 후 푹 빠져버렸다고 한다.
빈센트 나이트레이가 평소 인형을 가위로 찢어놓는 걸 오컬트 관련 주술이라고 생각해 같은 취미인 줄 알고 빈센트에게 신나게 떠들어댔지만, '''평소 괴물이나 오컬트 관련은 질색했던 빈센트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덕분에 본편에서 망가지는 일이 거의 없던 빈센트가 최초로 캐릭터 붕괴를 일으키는 모습을 보인다. 지못미[3]
빈센트에게 꺼지라는 말까지 들었는데[4] 「'''그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주겠다'''」면서 낑낑거리며 장식된 병사갑옷에서 칼을 꺼내려한다. 짜게 식은 빈센트의 표정이 관람 포인트. 그리고 '''언제까지나 곁에 있어줄 거라는데...플래그 꽂은 듯?'''
75화에서 오스카랑 같이 도망치려고 하다가 바스커빌의 일족들을 대동한 자신의 아버지한테 들켜서 판도라 본부로 끌려가게 되고, 거기서 아버지로부터 자신의 오빠가 사실상 다른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사실상의 오스카를 위한 인질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오히려 오스카에게 자유롭게 선택하라며, 자신이 짐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오스카는 아이들에게 보호만 받는다며 자신의 결심을 굳혔다. 그러나 결국 오스카가 아버지 자이에게 죽자 분노하여 아버지에게 싸대기를 날리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한다.
빈센트에게 집착하는 츠바이의 미움을 사고 있었으며, 덕분에 그녀에게 호된 꼴을 당하고 사블리에까지 끌려온다.[5] 도중 츠바이뿐만 아니라 체인에게 공격당하기도 하지만 에코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고, 잠시 혼란에 빠졌던 에이다는 오스카의 마음가짐을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다 잡는다. 이런 에이다의 모습은 츠바이의 열폭을 불러와 살해당할 뻔 하지만 오즈의 등장덕분에 위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그 이후에는 들덤의 실에 휩쓸려 꼭두각시 상태가 되버리지만 아버지 자이의 희생으로 구출된다. [6] 겨우 정신을 차렸을 때는 오즈의 등이었고, 오즈는 에이다에게 "아버지는 확실히 에이다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말을 남긴다.
이후 오즈 일행과 함께 과거로 간다. 사블리에의 비극이 일어난 현장에 도착하지만, 과거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데다 그녀가 개입해 해결하긴 힘든 일이다보니 오즈 일행과 떨어져 혼자 숨어 있게 된다.
그 후 100년 전의 어린 빈센트를 만난다. 죄의 아이라서 에이다가 보이는 빈센트가 살아 있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라며 달려들지만, 미래에서 넘어온 사람인 에이다의 몸은 그대로 통과되어 버린다. 이에 빈센트가 멘탈이 박살나서 절규하는데, "나는...그저 길을 위해서...!" 라는 말과 붉은 눈을 보고 그 아이가 빈센트라는 걸 알게 된다. 빈센트의 말을 들으며 마침내 가끔씩 빈센트가 보였던 트라우마적 행동들의 이유를 알게 되고, 어린 빈센트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비록 유령 같은 상태라 진짜 닿지는 않았지만) 성인인 빈센트를 찾아 달려간다.
당시 빈센트는 데미오스의 정체를 알고 그대로 멘붕. 노이즈도 들디의 수작에 덩달아 멘붕한 상태로 내 것이 안된다면 죽여버리겠다며 빈센트를 죽이려한다. 빈센트는 완전히 자포자기하여 노이즈에게 목숨을 내밀려 하는데, 그 때 에이다가 '''"그걸로 좋을리가 없잖아요!"'''라 소리치며 등장. 당시 데미오스가 폭주 중이라 위험한 상태고 실제 얻어맞고 저 멀리 날아가기까지 하지만 계속 빈센트에게 다가온다. 빈센트는 오지 말라며 곧 있으면 사라질 수 있었다며 에이다에게 폭언을 하지만, 이에 에이다는 그렇게 목숨을 버리고 싶다면 자신에게 그 목숨을 달라며 그러면 자신이 빈센트가 모르는 즐거운 일들을 가르쳐주겠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이후 데미오스에게 참수당할 뻔 하지만 어찌된지 머리카락만 잘리는데서 끝났다. 데미오스에게 방금 죽을 뻔 했음에도 에이다는 멈추지 않으며 빈센트와 같이 있고 싶다는 자신의 의지를 밝히고 빈센트에게 '''"당신이 과거에 무슨 죄를 지었고 세상 모두가 당신을 미워해도 저는...저만은...당신의 모든 것을 용서합니다. 그러니까 혼자 울지 마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그를 포옹한다. 그러자 데미오스의 미란다의 환영은 사라지고 빈센트도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한을 풀듯 에이다 곁에서 울부짖는다. 그 이후로는 바스커빌의 보호를 받으면서 사태를 보는 식의 까메오 등장. 그리고 오즈 일행이 각인의 힘을 사용해 어비스의 최하층부로 가고자 하기 전, 샤론의 에쿠우스를 통한 현재와의 통신이 가까스로 연결되고 이때 빈센트의 부탁에 따라 로티와 샤론의 힘을 통해 현재로 보내지게 된다. 본인은 같이 가고 싶어 했지만 에이다는 일반인이니 어비스에 가서 좋을게 하나 없다고 판단한 듯[7] 빈센트는 그녀에게 작별을 고하고 에이다는 겨우 현재로 돌아온다.
최종화에서는 어비스로부터 돌아온 길버트와 재회하지만 길버트는 에이다에게 빈센트가 죽었다고 전한다. 물론 실제 빈센트는 죽지 않았고 자신이 바스커빌이므로 그녀와 자신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없다고 판단하고 결별을 선언한 것이었다. 에이다도 이가 거짓말이라는 사실은 진작에 알지만 아무 말도 못 한채 눈물만 흘린다. 비록 결별했지만 두 사람 다 서로를 잊지 못한 듯, 에이다는 계속 빈센트를 기다렸고 빈센트는 그녀의 인생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봐 주었다. 이를 회상하는 길버트가 끝내 둘이 이루어졌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결국 다시는 만나지 못한 듯 하다. 이후의 행적은 안 나오고 짤막하게 성인으로 성장하여 누군가와 잘 만나 잘 살고 있는 에이다를 보여준다. 그렇게 둘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나지만 최종화 초반에 나온 모두가 행복한 평행세계에서는 둘이 완전히 커플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얼마나 알콩달콩한지 팔출불 오빠가 피눈물을 흘릴듯한 표정을 짓기도(...). 즉 현실적 문제만 아니면 둘은 금방 이루어졌을 것이란 소리. 때문에 더 비극적인 커플이 아닐 수 밖에 없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선 에이다와 빈센트가 만나는 씬이 없기에 길버트와 이어진걸로 보인다.[8]
여담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삼은 본 만화에서 주인공 앨리스와 가장 조건이 부합한 인물이다. 실제로 번외편에선 에이다 포지션의 인물이 이름이 앨리스였고...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비일상(이상한 나라)에 개입하게 되었고, 심지어 그녀를 끌어들인 자는 토끼[9]다. 그리고 실제 동화 속의 앨리스처럼 그녀는 이상한 나라와 완전히 결별하고 일상으로 돌아온다. 이상한 세계에서 얻은 에 대한 기억만을 간직한 채...
[1] 판도라하츠 애니메이션 화 기념하에 제작된 드라마CD에 참여한 성우는 토쿠나가 아이이며, 그 외 단행본으로 함께 출간된 초회한정판 드라마CD에 에이다역은 후쿠하라 카오리가 그대로 맡았다.[2] 빈센트의 어린 시절도 맡았다.[3] 이 사건을 계기로 빈센트도 망가지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부록 만화에서 본인도 이건 자기 캐릭터가 아니라며 길버트에게 울면서 하소연할 정도로(...)[4] 이건 빈센트가 착각해서 그렇게 외쳤던 거다.[5] 이 때 츠바이로부터 빈센트와 길버트가 바스커빌이란 사실을 듣는다.[6] 정황상 자이를 죽인건 꼭두각시 상태의 에이다로 보인다.[7] 오즈는 어차피 체인이고 나머지도 다 어비스와 깊이 관련된 자들이라 어비스에 가도 딱히 문제가 없지만 에이다는 그렇지 않다.[8]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에이다가 길버트를 보고 꽃가루 날리며 샤방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9] 비록 백토끼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