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데스티니 시리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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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계 종족.
2. 상세
인간처럼 생겼고, 실제로 인간과 행동 양식도 비슷한 기계인간으로, 원래는 인간이었으나 클로비스 브레이에서 인간의 의식을 프로그램화해 기계에 이식하는 방법을 만들어 냄으로서 엑소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초기 엑소들은 대부분 모종의 이유로 큰 부채를 지게 된 사람들이 부채를 탕감받는 조건으로 엑소 실험의 실험 대상자가 되었다. 이름 뒤에 붙은 숫자는 재부팅 된 횟수를 뜻하며, 재부팅 시 기억은 파편화된다고 한다. 이들은 유로파에 위치한 클로비스 브레이의 연구시설에서 만들어진 존재이다.
게임에 나오는 엑소들은 사실 2세대 엑소들이며 클로비스 브레이 1세가 개발했었다. 브레이 1세의 영생에 대한 집착이 낳은 결과물로 사실상 불완전한 존재들이다. 브레이 1세가 개발한 1세대 엑소들은 순수하게 인류의 기술만이 들어갔었다. 하지만 하는 행동과 신경계의 활동이 일치하지 않아 뇌가 자연적으로 퇴화하는 과정인 엑소정신 거부 반응이 나타났고 이러한 거부반응으로 인해 모든 실험체들은 몸이 저절로 뒤틀리며 뜯겨저 죽어버렸다.[1] 첫 희생자는 브레이 1세의 아들인 브레이 2세로 기계 근육을 조종하는 능력이 없어 불가사리처럼 몸이 뒤틀려 늘어지다 종국에는 사지가 뜯겨나가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했다.
브레이 1세는 달의 유물로 부터 유로파에 잠든 어떤 힘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유로파에 위치한 강대한 초인과적인 힘과 접촉하게 된다. 이후 유로파에 연구시설을 세운 뒤 엑소 신체를 만들기 위해선 벡스 개체의 힘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금성의 이슈타르 아카데미에서 개체 하나를 빼온 뒤 벡스의 모성으로 추정되는 한 세계로 이어지는 관문을 만들게 된다. 이곳에서 방산충을 가져와 실험을 했는데 방산충에 초인과적인 힘을 가하면 벡스 세포는 사라지고 초인과적인 힘의 특성을 가진 물질이 된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것이 바로 현세대 엑소들의 정신을 유지시키는 물질이다. 즉 엑소들은 '''어둠과 벡스의 기술'''로 만들어진 종족들이다. 엑소들이 꾸는 꿈에 나오는 딥스톤 무덤은 어둠이 보여주는 환상으로 사실상 자신들의 기원을 깨우쳐주는 것이다. 브레이 1세의 기록에 따르면 인간의 정신은 백업이 되어있기 때문에 엑소가 파괴되더라도 엑소 이식 직후의 상태로 돌아가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이식 이후의 기억들이 전부 사라지기 때문에 거의 저주 수준의 부작용을 자랑한다.[2]
정신과 기계가 서로를 받아들이지 못한 1세대 엑소들과는 달리 2세대 엑소들은 정신이 기계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인간의 욕구를 자극하는 형식으로 거부 반응에 대응하기 시작한다. 이후 만들어진 엑소들은 브레이 1세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엘시 브레이가 엑소화를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들이다. 하지만 클로비스 브레이는 엑소들이 온전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기억을 소거한다는 점을 이용해 이들을 더러운 일을 하는데 사용했다. 1편에서 엑소들의 코드는 너무나도 복잡해서 해독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벡스들의 데이터와 어둠의 초인과적인 힘들이 혼합된 물건이였기 때문에 필멸적인 존재들에게는 이해하지 못하는 정보인 것이 당연했다.
3. 엑소의 종류
- 클로비스 브레이제
가장 표준적인 클로비스 브레이제의 엑소.
- 라스푸틴제(세라프)
라스푸틴이 제작한 특별한 엑소이며 펠윈터만이 유일하게 세라프 엑소이다.
- 검은 무기고제
가장 클로비스제에 가까운 세라프와는 다르게 상당히 동떨어져있다. 현재 에이다-1이 유일하게 검은 무기고제의 엑소이다
4. 인물 목록
- 헌터 선봉대 케이드-6
- 검은 무기고 관리자 에이다-1
- 무기 상인 밴시-44
- 엑소 스트레인저
- 강철군주 펠윈터 경
- 강철군주 에쉬레이븐/티나샤-3
- 미래 전쟁 교단의 수장 락슈미-2
- 에리아나-3
- 테이코-3
- 초대 타이탄 선봉대 세인트-14
- 케이드의 정찰병 시로-4
- 시련의 장 챔피언 레드릭스-3
- 비요나-3
- 켄타크 삼인방의 리스본-13
- 마커스 렌[추측]
- 스포일러
- 스포일러[3]
5. 기타
1편부터 이질적인 존재들이라는 떡밥들이 뿌러졌고 케이드-6가 엑소들의 기원을 파해치며 나온 여러 정보들을 토대로 대충 엑소들의 특징과 문제점들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빛의 저편에서 엑소들의 기원과 진실이 밝혀지며 사실상 각성자들처럼 어둠과 빛이 공존하는 종족이다.
의문이 된 건 케이드가 페트라 밴지에게 남긴 유언인데 "그것은 앤셀라두스에 있다"라는 뜻으로,[4] 한때 딥스톤 무덤이 엔셀라두스에 위치해 있다는 가설의 증거로 쓰였으나 딥스톤 무덤이 유로파에 있다는 새로운 정보로 인해 다시 한번 의문이 된 떡밥이다.
일각에서는 엔셀라두스와 유로파가 같은 얼음 위성이라는 점을 이용해 사실 엔셀라두스도 유로파를 칭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후에 설정이 뒤바뀐 것이 아니라면 여러 데스티니 로어들에서 엔셀라두스와 유로파는 '''명확히 구분된적이 많기에''' 그저 추측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1] 실제로 인간의 몸은 사용하지 않는 신경을 없애버린다. 뇌졸중 환자들의 재활치료가 힘들어지는 원인이기도 하다.[2] 아무리 백업본을 통해 불멸성을 얻게 되더라도 죽음을 맞이 할때 마다 모든 기억을 잃고 막 불멸의 몸이 된 시점의 기억으로 돌아가는 것은 오히려 죽는게 나아 보일 정도이다.[추측] 경이 방어구 코끼리의 지식을 살펴보면 '악성 기계 시냅스가... 라는 말을 봐선 엑소 헌터로 추정된다.[3] 클로비스 브레이 AI. 브레이 엑소과학 창조 구획에 위치하는 몸이 없는 거대 엑소 머리이다. [4] 암호를 인식하는 방법은 팔라딘 오란이라는 단어다. 팔라딘 오란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문장의 바로 다음 문장을 단어들의 초성만 끌어 모으면 암호가 완성된다. 텔레스토의 지식에도 이를 통해 '''포세이큰에서 울드렌이 무슨 짓을 벌일 것이라는 암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