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 마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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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利 政美'''
1. 개요
2. 작중 행적
2.2. The Nightmare of Fabrication
3. 기타


1. 개요


serial experiments lain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야미 쇼 / 이주창 / 커크 손턴.
와이어드의 신을 자칭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닉네임은 데우스(デウス).

2. 작중 행적



2.1. serial experiments lain


레인: 당신이… 신?

에이리: 그래, 내가 신이야.

10화 中[1]

원래는 타치바나 연구소에서 차세대 프로토콜인 '7세대 프로토콜'을 개발하던 연구원이었으나, 자신의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신의 모든 고유 데이터를 7세대 프로토콜 안에 암호화하여 와이어드 월드에 넣은 후 열차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그 후 와이어드 월드에서 되살아나 자칭 와이어드의 신이 되어 Knights라는 집단과 함께 와이어드 안의 모든 것을 지배하려 하며 와이어드에서 이와쿠라 레인에게 접근한다.
작중 중반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이론과 관한 내레이션이 계속 나오는데 이 내레이션은 사실 에이리의 이론들이고 끝에 밝혀지는 정체는 사실 와이어드 월드의 창조자임과 동시에 이와쿠라 레인과 Lain의 창조자. 그리고 와이어드와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 와이어드를 현실로 만드려고 한다. '''즉 인간의 진화는 육체에서 머물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2]
자칭으로라도 신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신도들이 필요한데 Knights가 이 역할을 하고 있었으나 타치바나 연구소의 책략에 의해서 Knights가 모두 자살당해버려 레인에게 이제 신으로 있을 수 없다는 의견을 듣자 신도는 레인이 있다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레인을 자신의 작품 정도로 여기고 있었고 후반부까지는 레인도 에이리처럼 육체가 필요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미즈키 앨리스에 대해서 레인이 직접 권능을 행사하지 않는 등 모순적인 행적을 보였고 막판에는 앨리스에게 레인이 넘어가버리기까지 하지만 이 역시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여유롭게 레인을 디버깅하겠다고 선언한다.

육체를 얻으려 발악하는 에이리
허나 마지막에 레인에게 말빨에 밀려[3] 현존하려 하는데 모습은 눈알과 촉수 등의 기괴한 형태로 현실세계에 등장, 레인을 없애려 하지만 레인이 존재를 부정하자[4][5]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의지를 가지고 현실에 다시 현재(顯在)한 에이리로 인해 마지막에 약간이나마 간신히 남아있던 앨리스의 이성이 완전히 붕괴하였기 때문에 최종보스로서의 폐해는 컸다고 할 수 있다.
세계 리셋 후에는 인간을 때려치기 전의(...) 연구소원으로 되돌아갔다. 걸으면서 '이딴 회사 때려칠테다. 오늘이야말로 그만둘거야' 라고 말하는 등 이전의 에이리와 똑같은 절차를 밟는가 싶지만 다른 곳으로 이직하면 된다는 듯이 말하고 넘어간다. 마지막에 와이어드의 여신이 레인의 모습을 빌려 나타난 존재인 레인(れいん)의 말에 의하면 신이 되겠다던가 하는 터무니없는 생각을 가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2.2. The Nightmare of Fabrication


원안격이 되는 단편 만화 'Nightmare of Fabrication'에서도 등장.
레인이 주위에서 고립되는 것을 피하고자 강아지 인형에 로봇을 심어놓자 그것을 박살내며 나타났다. 여기서도 자칭 신 속성은 여전하며, 새 강아지 인형을 건네주며 그 레인이 알고 있던 기억을 되짚어 큰 혼란을 준 뒤 레인의 존재야말로 리얼 월드를 뛰어넘을 장벽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3. 기타


한 성우 팬이 투니버스 더빙판에서 성우를 맡은 이주창 성우의 팬미팅 장소에 한국어 더빙 DVD를 가져가 싸인을 받았다고 한다. 이주창 성우가 DVD에 싸인해주면서 상당히 난해한 작품이라고 말하며 싸인을 해주었다고 한다.
[1] 이 대사 직후 레인의 대사와 에이리의 대사가 잠깐동안 바뀐 채 대화가 이어지는 연출이 나온다. 에이리의 전지전능함을 묘사한 연출인지 단순히 혼란을 주기 위한 것인지는 불명.[2] 에이리 마사미는 레인을 소프트웨어로 비교하는데 레인은 원래 와이어드에서 만들어져 리얼 월드로 보내진 존재니 와이어드의 정보를 내려받을 필요 없다는 식의 표현이다. 즉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육체는 하드웨어라고 발언하는 큐베와 같은 주장을 펼친다. 하지만 이 주장은 레인에게 적용되지 않았다. 에이리 마사미는 그걸 몰랐을 뿐.[3] 가상과 현실을 합쳐놓은 세계를 지배하려는 목적으로 레인을 현실로 보내고 끌어들이고 가짜 레인을 만드는 짓을 했지만 레인이 이 모든것이 에이리의 아이디어냐고 물었을 때 그는 대답할 수 없었다. 즉 자신과 레인의 관계처럼 자기 배후에도 누군지 모를 존재가 있을 수도 있다고 이해한 것.[4] 와이어드가 사람의 새로운 진화의 방법이라면서 퇴화했으니 레인입장에서는 이뭐병[5] 에이리 마사미가 실제 와이어드의 신이라고 가정했을 때도 왜 인간을 와이어드로 진화시키느냐라는 질문에 답이 되지 않는다. 레인 세계관이나 실제 세계나 인터넷 네트워크가 사라져도 현실 세계는 어떻게든 돌아가겠지만 현실이 없으면 광범위한 정보 세계가 무슨 소용일까. 결국 와이어드(네트워크)가 새로운 세계라고 해도 리얼월드(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동화시키기 위해 레인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에이리는 결국 현실세계에 신을 만들었다는 역설적인 상태가 된다. 즉 스스로 자신의 상위 개념을 만들어버린 셈이다. 에이리가 마지막에 육체를 다시 얻는 장면에서 와이어드의 신에서 만족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