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스 어네스트

 

'''에이미스 어네스트
エイミス・アーネ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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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작품
슈퍼로봇대전 T
성우
오오조라 나오미
디자인
니시다(西E田)
종족
지구인
성별
여성
소속
VTX 유니언
(총무 → 특무 3과)
직책
과원
나이
24세
1. 소개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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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슈퍼로봇대전 T의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는 오오조라 나오미[1]. 안경을 쓴 단발 소녀 같은 인상이며, 나이는 24세.
본래 총무 소속이었으나, 이후 사장인 다이마 고드윈이 직접 특무 3과로 발령했다. 총무에서 경리 관련 일을 했던지라 그 경험을 살려 특무 3과에서도 서무 전반의 일을 맡고 있다. 종합전술지원기 '캐리액스'의 오퍼레이터 중 한 명으로, 총무 시절 정보처리기술을 활용해 캐리액스의 통신과 색적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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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서의 별명은 '미스 스트레이트'. 원체 인상이 귀여운 소녀상을 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할 때 조신하고 친절하게 대하다보니 많은 남성사원들이 뒤를 따랐고, 그로 인해 본의 아니게 트러블의 원흉으로서 대접받았었다. 하지만 그런 대접에 일절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직설적이고 신랄한 말솜씨와 비꼬기로 주변을 질책했었다. 특히 그녀 특유의 표정을 보게 되면 딱 일본식 표현인 하라구로가 절로 생각날 정도로, 특무 3과의 여성 중에선 사기리 사쿠라이를 빼곤 꽤 강렬한 존재감을 어필한다. 메릴처럼 에이미스 본인도 이러한 자신의 성정을 부끄럽게 여겼던터라 어떻게든 고치려고 노력해보지만 특무 3과에 배속되기 전까지는 고치지 못했다.
메릴과 함께 티라네이도의 전투 데이터 분석이나, 판권작 캐릭터들의 전투, 이벤트 등을 분석해 Tac와 자금을 소소하게 모아주는 역할도 맡고 있다. 라미가 에이스 파일럿 인터뷰 역할을 맡았다면, 에이미스와 메릴은 자금이나 Tac 이벤트 발생을 알려주는 역할을 맡았다. 주로 주요 이벤트를 찍어둔 사진이나 영상, 사인 등을 판매하며 Tac나 자금을 모은다.

은근히 슈퍼로봇에 대한 정보나 히어로에 대해 잘 아는 편이다. 작품 내 유명한 시합이나, 그걸 모티브로 한 서브 컬처에 대해서도 빠삭한 편. 작중 설정에 대해 해당 판권작 캐릭터가 설명을 못 하는 타이밍이나 파츠 구매 판매 시 인터미션 대화에선 주로 에이미스가 설명가 역할을 맡는다. 단순히 설명을 넘어 사인이나 영상 보관 등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라 건담 파이트 우승자인 도몬 캇슈나 전설의 슈퍼로봇 파일럿 카부토 코우지, 츠루기 테츠야 등을 보면 사인이나 사진을 부탁하는 일이 많다. 로봇들의 활약이나 남자들끼리의 관계 등도 폭넓게 좋아하는 걸 보면 은근 오타쿠 기질이 있는 듯하다. 거기다 레이어스 측 소녀들이 싸우는 장면도 영상으로 찍어서 매니아들에게 비싸게 팔 계획도 꾸몄다.

2. 행적


시나리오 초창기에는 타 부서에 있다가 같이 특무 3과로 온 메릴 스판나와 무난하게 대화를 이어가다가, 라미 아마사키의 특무 3과 발령 건으로 메릴이 히로스케 아마사키에게 이의를 제기하자 나름 예의를 지키며 발언한 메릴의 표현을 딱 잘라 단문으로 해석하면서 메릴의 속을 박박 긁어놓는다. 주인공이 사이조 토키토인 경우 이후 사이조가 메릴의 표현에 주의를 주자, 사이조가 대화 중에 "자신이 '야수 넥타이'로 불리는 부분에 대한 자각은 있으시구나"라며 직언으로 핀잔을 준다. 사이조는 에이미스의 별명을 언급하면서 그녀의 발언을 지적하고, 에이미스도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는지 이 버릇을 고치고 싶다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이후 행적은 메릴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메릴의 경우 스토리가 진행할수록 말투와 표현이 점점 둥글어지는게 보이는데 비해, 에이미스는 직설을 날릴 때 특유의 표정이 워낙 존재감이 세다 보니 대사를 자세하게 보지 않으면 메릴만큼 나아진 점을 찾기 힘들다. 원래 자신의 심정을 건들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대화할 때 배려를 하는 쪽이기도 해서 변화가 메릴만큼 확 드러나지 않는 것도 있다. 일단 독설을 날리는 버릇은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꽤 나아져서 이젠 가볍게 들으면 넘겨도 될 정도로까지 순화되어 간다. 다만 하라구로 같은 점은 완전히 해결하지 못해서 메릴이랑 대화하다가 메릴의 분노를 사는 일은 간간히 있는 편.
남녀 주인공 누구로 해도 나중에 사이조나 사기리에게 크게 애정을 가지게 된다. 남주 스토리를 하렘 느낌으로, 여주 스토리를 백합 느낌으로 만든 인물 중 하나. 사이조의 경우 처음에는 서로 으르렁거렸지만, 전선에서 직접 뛰며 말만이 아니라 직접 성과를 가져오는 사이조에게 감탄하며 점점 마음을 주게 된다. 사이조에 대한 호감이 커지면서 연애 관련 대화를 라미와 메릴과 하다 보면 견제를 위해 특유의 하라구로 표정을 은근히 드러내며 또 존재감을 과시한다. 라미에 대한 부러움과 말 한마디에 덜컥하는 부분도 동일.
엔딩 이후에는 사이조가 주인공인 경우 사기리를 통해서 사내 연애를 하겠다면 누구랑 하겠냐며 질문을 받는데, 이때 첫번째 선택지로 라미랑 메릴과 함께 선택이 가능하다. 선택하게 되면 메릴이랑 함께 '''"드디어 겨우 1단계를 넘겼다"'''고 하면서 굉장히 기뻐한다. 이 기쁨이 망상으로까지 이어져 사이조의 목표인 사장 취임을 기정 사실로 여기며 사장 부인이 되는 꿈을 꾸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1] 슈퍼로봇대전 X-Ω에서 이누이 호노카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