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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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T의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는 아이자와 마이[1] .
본래 기술부 제1과에서 화기 개발을 담당하고 있던 여성이다. 이후 특무 3과에 와서도 자신의 특성을 살려 티라네이도의 정비나 각종 화기지원, 방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종합전술지원기 '캐리액스'의 오퍼레이터 중 한 명으로 외부로부터 사출되는 화기를 관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빔 런처 송출과 조정이 바로 그녀의 몫. 처음에는 무난한 지원을 목표로 했지만, 티라네이도 렉스 이후부터는 주인공들에게 감화되었는지 "모처럼이니까 2정을 가지고 가!" 라 하면서 런처를 2개 주는 등 꽤 무리한 화기 관제도 보여준다.
쿨한 외모를 하고 있지만, 화가 많아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깐깐한 성격으로 특무 3과에 오기 전에는 주변에서 자주 트러블을 일으켰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도깨비불 메릴'. 그러다보니 우수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부서에서는 문제 사원이라는 딱지까지 붙었을 정도다. 본인은 그런 성격을 굉장히 부끄러워하며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특무 3과에 오기 전까진 고치지 못했다.
에이미스와 함께 티라네이도의 전투 데이터 분석이나, 판권작 캐릭터들의 전투, 이벤트 등을 분석해 Tac와 자금을 소소하게 모아주는 역할도 맡고 있다. 라미가 에이스 파일럿 인터뷰 역할을 맡았다면, 메릴과 에이미스는 자금이나 Tac 이벤트 발생을 알려주는 역할을 맡은 쪽. 주로 전투 데이터 분석이나 찍어놓은 영상의 판매 등을 맡고 있다.
본인에게 물어보면 부정하지만, 귀여운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작은 동물이나 물건 등이 보이면 바로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호감을 보이며,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귀여운 소년과 소녀를 보고도 바로 호감을 표현할 정도. 작중 미소년으로 평가받은 아마미 마모루나 카이도 이쿠미 등을 보면 높은 확률로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물론 심각한 로리콘이나 쇼타콘 느낌은 아니고 정말 단순히 귀엽다 생각하는 선에서 끝난다...지만 볼포그의 에이스 인터뷰 회화를 보면 약간 위험한 처자일지도 모른다(...). #
시나리오 초창기에는 갑작스럽게 20살의 젊은 나이로 입사한 라미 아마사키가 상사인 히로스케 아마사키의 딸임을 알자 바로 상사에게 뒷배경이 있는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고 따졌다. 그녀의 깐깐한 면을 단번에 이해시켜주는 장면. 남자 주인공인 사이조 토키토를 선택할 시에는 남주에게 "앞으로 3과는 참 힘들겠구나" 하는 식의 비꼼을 당하자 바로 '댁이 할 소리냐, 이 야수 넥타이가'라고 따지기도 한다. 이후 사이조가 회사에서 아무리 감정이 상했다 해도 팀 멤버에게 함부로 말하는 건 그만두라 지적받고, 특무 3과가 테러리스트의 습격을 받자 혼란에 빠진 와중에 사이조와 히로스케가 빠른 결단을 부탁하자 이를 악물고 특무 3과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때의 전투 이후로 메릴은 부조종사를 부족한 실력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수행하는 라미를 보면서 라미에 대한 의심을 접었고, 특무 3과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 등을 배우면서 본래 가지고 있던 깐깐한 성격이 점점 더 원만하게 변해간다.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내부적인 문제로 얼굴을 무섭게 하는 일은 점점 없어지고, 동료인 에이미스 어네스트와 라미와도 대화를 무난하게 이어간다. 다만 에이미스의 경우 에이미스가 자주 특유의 하라구로 표정을 내면서 독설을 하려 할 때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역할을 맡고, 에이미스도 정론을 당할 때 괜히 찔리니까 틱틱대고 메릴이 거기에 화를 내며 말싸움을 하는 등의 티키타카를 하는 부분은 작중 쭉 이어진다.
남녀 주인공 누구로 해도 나중에 사이조나 사기리에게 크게 애정을 가지게 된다. 남주 스토리를 하렘물 느낌으로, 여주 스토리를 백합 느낌으로 만든 캐릭터 중 한 명. 사이조의 경우 처음에는 서로 으르렁거렸지만, 전선에서 직접 뛰며 말로만이 아니라 직접 성과를 가져오는 사이조에게 감탄하며 점점 마음을 주게 된다. 보너스를 받으면 회사 인원에게 쏘기도 하는 넉넉한 씀씀이에, 점점 신뢰를 쌓아가며 메릴의 조언을 무시하지 않고, 빡센 화기 관제에도 실수 없이 따라주는 사이조를 보면서 중반 이후부터는 고백만 안 했지 주인공에게 푹 빠진 상태. 이러다보니 부조정석 자리에 앉은 라미를 부러워하고 사이조가 라미를 업무상 소중한 파트너로 보기에 해준 격려나 칭찬이 애정표현이 아닐까 걱정하다가 안심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할 때 라미와 에이미스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벌이는 신경전이 은근히 재미있는 처자.
엔딩 이후에는 사이조가 주인공인 경우 사기리를 통해서 사내 연애를 하겠다면 누구랑 하겠냐며 질문을 받는데, 이때 첫번째 선택지로 라미랑 에이미스와 함께 선택이 가능하다. 선택하게 되면 에이미스랑 함께 '''"드디어 겨우 1단계를 넘겼다"'''고 하면서 굉장히 기뻐한다. 이 기쁨이 망상으로까지 이어저 사이조의 목표인 사장 취임을 기정사실로 여기며 사장 부인이 되는 꿈을 꾸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1. 소개
슈퍼로봇대전 T의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는 아이자와 마이[1] .
본래 기술부 제1과에서 화기 개발을 담당하고 있던 여성이다. 이후 특무 3과에 와서도 자신의 특성을 살려 티라네이도의 정비나 각종 화기지원, 방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종합전술지원기 '캐리액스'의 오퍼레이터 중 한 명으로 외부로부터 사출되는 화기를 관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빔 런처 송출과 조정이 바로 그녀의 몫. 처음에는 무난한 지원을 목표로 했지만, 티라네이도 렉스 이후부터는 주인공들에게 감화되었는지 "모처럼이니까 2정을 가지고 가!" 라 하면서 런처를 2개 주는 등 꽤 무리한 화기 관제도 보여준다.
쿨한 외모를 하고 있지만, 화가 많아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깐깐한 성격으로 특무 3과에 오기 전에는 주변에서 자주 트러블을 일으켰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도깨비불 메릴'. 그러다보니 우수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전 부서에서는 문제 사원이라는 딱지까지 붙었을 정도다. 본인은 그런 성격을 굉장히 부끄러워하며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특무 3과에 오기 전까진 고치지 못했다.
에이미스와 함께 티라네이도의 전투 데이터 분석이나, 판권작 캐릭터들의 전투, 이벤트 등을 분석해 Tac와 자금을 소소하게 모아주는 역할도 맡고 있다. 라미가 에이스 파일럿 인터뷰 역할을 맡았다면, 메릴과 에이미스는 자금이나 Tac 이벤트 발생을 알려주는 역할을 맡은 쪽. 주로 전투 데이터 분석이나 찍어놓은 영상의 판매 등을 맡고 있다.
본인에게 물어보면 부정하지만, 귀여운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작은 동물이나 물건 등이 보이면 바로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호감을 보이며, 거기에 그치지 않고 귀여운 소년과 소녀를 보고도 바로 호감을 표현할 정도. 작중 미소년으로 평가받은 아마미 마모루나 카이도 이쿠미 등을 보면 높은 확률로 즐거운 표정을 짓는다. 물론 심각한 로리콘이나 쇼타콘 느낌은 아니고 정말 단순히 귀엽다 생각하는 선에서 끝난다...지만 볼포그의 에이스 인터뷰 회화를 보면 약간 위험한 처자일지도 모른다(...). #
2. 행적
시나리오 초창기에는 갑작스럽게 20살의 젊은 나이로 입사한 라미 아마사키가 상사인 히로스케 아마사키의 딸임을 알자 바로 상사에게 뒷배경이 있는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고 따졌다. 그녀의 깐깐한 면을 단번에 이해시켜주는 장면. 남자 주인공인 사이조 토키토를 선택할 시에는 남주에게 "앞으로 3과는 참 힘들겠구나" 하는 식의 비꼼을 당하자 바로 '댁이 할 소리냐, 이 야수 넥타이가'라고 따지기도 한다. 이후 사이조가 회사에서 아무리 감정이 상했다 해도 팀 멤버에게 함부로 말하는 건 그만두라 지적받고, 특무 3과가 테러리스트의 습격을 받자 혼란에 빠진 와중에 사이조와 히로스케가 빠른 결단을 부탁하자 이를 악물고 특무 3과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때의 전투 이후로 메릴은 부조종사를 부족한 실력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수행하는 라미를 보면서 라미에 대한 의심을 접었고, 특무 3과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 등을 배우면서 본래 가지고 있던 깐깐한 성격이 점점 더 원만하게 변해간다. 실제로 게임을 하다보면 내부적인 문제로 얼굴을 무섭게 하는 일은 점점 없어지고, 동료인 에이미스 어네스트와 라미와도 대화를 무난하게 이어간다. 다만 에이미스의 경우 에이미스가 자주 특유의 하라구로 표정을 내면서 독설을 하려 할 때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역할을 맡고, 에이미스도 정론을 당할 때 괜히 찔리니까 틱틱대고 메릴이 거기에 화를 내며 말싸움을 하는 등의 티키타카를 하는 부분은 작중 쭉 이어진다.
남녀 주인공 누구로 해도 나중에 사이조나 사기리에게 크게 애정을 가지게 된다. 남주 스토리를 하렘물 느낌으로, 여주 스토리를 백합 느낌으로 만든 캐릭터 중 한 명. 사이조의 경우 처음에는 서로 으르렁거렸지만, 전선에서 직접 뛰며 말로만이 아니라 직접 성과를 가져오는 사이조에게 감탄하며 점점 마음을 주게 된다. 보너스를 받으면 회사 인원에게 쏘기도 하는 넉넉한 씀씀이에, 점점 신뢰를 쌓아가며 메릴의 조언을 무시하지 않고, 빡센 화기 관제에도 실수 없이 따라주는 사이조를 보면서 중반 이후부터는 고백만 안 했지 주인공에게 푹 빠진 상태. 이러다보니 부조정석 자리에 앉은 라미를 부러워하고 사이조가 라미를 업무상 소중한 파트너로 보기에 해준 격려나 칭찬이 애정표현이 아닐까 걱정하다가 안심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할 때 라미와 에이미스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벌이는 신경전이 은근히 재미있는 처자.
엔딩 이후에는 사이조가 주인공인 경우 사기리를 통해서 사내 연애를 하겠다면 누구랑 하겠냐며 질문을 받는데, 이때 첫번째 선택지로 라미랑 에이미스와 함께 선택이 가능하다. 선택하게 되면 에이미스랑 함께 '''"드디어 겨우 1단계를 넘겼다"'''고 하면서 굉장히 기뻐한다. 이 기쁨이 망상으로까지 이어저 사이조의 목표인 사장 취임을 기정사실로 여기며 사장 부인이 되는 꿈을 꾸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1]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서 아즈키 사와 역으로,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에서 메일 비터 역으로, 슈퍼로봇대전 X-Ω에서 카탈리나 캄파니 역으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