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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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벤10 시리즈의 등장 외계인.
벤10 에일리언 포스에서 벤 테니슨이 새로이 변신하는 10가지 외계인 중 하나이자 우주적 존재로, 검은 전신에 하얀 별이 박힌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즉, 몸의 색깔이 우주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 유일하게 손가락이 5개며, 외계인 중에서 가장 사람과 흡사하다.[2]
첫 등장 전에는 오프닝에서 검은 실루엣만 나오고 실체를 보여주지 않았다.
2. 작중 행적
첫 변신시 타이어를 그려서 만든 충격파로 무너진 댐을 고치는데 사람들만 따로 빼내거나 하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변신 직후 능력을 쓴 뒤에 두 인격체 때문에 변신이 안 풀리게 되어 딱딱하게 굳은 것처럼 옮겨졌다(...).
이처럼 시간을 조종하는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기도 했지만, 내면에 있는 두 가지의 우주인(세레나와 벨리커스) 때문에 벤이 상당히 곤란해했다. 일단 자기네들 말로는 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이고, '''시간과 공간조차 조종할 수 있는 전지전능#s-6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3][4]
이 두 외계인은 찬성과 반대라는 두 가지 결정을 하는 재판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둘만 있기''' 때문에 '''둘 다 찬성이나 둘 다 반대, 한 명 반대 한 명 찬성''', 이 '''세 가지 결론밖에 안 났다.''' 그런데 벤이 이 내면에 들어오자 이제 셋이니 재판을 제대로 할 수 있겠다고 벤을 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벤이 이 둘의 우유부단한 모습에 화가 나 필사적으로 설득을 해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5]
이때 이 변신에 질려서인지 두 외계인에게 니네보다 더 쓸모있는 외계인이 9마리나 있다는 말을 했으며, 또한 이 에일리언 X로는 다시는 변신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등장할 일은 아마 없을 듯 하지만, 언젠가 다시 재등장이 있을지도. 최종화에서 라든가. 정말 벤이 당해내지 못하는 상대가 나타났을 때… 여러가지 정체불명인 외계인.
평행세계인[6] 비디오 게임 '빌객스 어택' 마지막 컷신에 등장해 빌객스를 무찌른다. 작품이 완전히 다른 DS판은 알비도 보스전 맨 마지막에 알비도가 변신해 벽돌이 되는 것으로 퇴장하며, 엔딩 크레딧에서 알비도가 에일리언 X 안에 갇힌 상태에서 복수를 부르짖는 병맛을 보여준다. 진지하게 생각하면 벤이 첫 변신했을 때는 서비스라며 첫 번째 의제를 그냥 통과시켜준 것과 달리 알비도는 찬밥신세인 것이다. 평행세계고 개그씬이니 넘어가는 부분.
본편 세계에서는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의 The Forge of Creation에서 재등장. 아그레고의 목적지인 창조의 대장간[7] 의 위치를 알기 위해 벤이 변신했으나, 벨리커스가 단단히 삐친 탓에 발이 묶여있다가 결국 패러독스 박사가 나타나서 다시 데리고 나온다. 이때 패러독스를 보고 원래 성격이 더러운 벨리커스와 친절한 셀레나 모두 길길이 날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뭔가 악연이 있거나 패러독스의 존재가 위험하기 때문인 듯.[8] 그리고 이때 나온 바로는 알비도나 실수로 변신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그웬과 케빈에게 안전장치를 맡겨 뒀다고 한다. 이 설정은 여기에서 나오고 다시는 안 나온다. 이미 해제했으니 의미없는 설정이라 그렇다. 상술했듯, 평행세계에선 알비도는 몸소 경험했고 그 세계는 이런 설정도 존재하지 않는 듯.
이 에피소드에서, 이들은 우주'''들'''의 '''바깥'''에 존재하는 창조의 대장간이라는 곳에서 어머니 에일리언 X[9] 에게서 태어나는 존재로 밝혀졌다. 빅칠의 고행 행성도 그렇고, 에일리언 포스 방영 당시 발매된 가이드북에서 나온 외계인 고향 행성들은 전혀 들어맞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이곳에는 수 십 명의 셀레스티얼 사피엔스들이 존재하며[10] , 처음 태어날 때는 아기처럼 작은 모습으로 탄생한다, 아마도 이 중에 하나가 벤의 옴니트릭스에 온 것인 듯 싶다. 일단 우주 외에서 온 존재들이라 외계인인지도 의문이지만(…) 외계인보단 외계신이 맞는 표현인 듯. 아무튼 그 능력은 '''전지전능'''이라, 두 가지 내면의 인격은 너무 큰 힘이기에 제약을 둔 게 아닌가 생각되는데, 그들조차도 다스릴 수 있는 정신력을 가진 자라면 이 에일리언 X를 사용하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자뻑증세나 여러 문제를 보이는 현재의 벤으로서는 불가능한 듯.[11]
옴니버스 4화에서 우주가 멸망하게 되었을 때 '''재창조하는 위용을 보여주었다.'''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옴니버스 58화에서는 벤이 우주를 멋대로 복제해 자연 보존법을 어겼다는 혐의로 우주 최고 고등 법원에 소환되는데, 결국 어떤 변론도 효과가 없자 육탄전의 승리자의 뜻대로 재판이 진행되고 단 한 번만 시도 가능한 테트라맨드 결투 재판에 임한다. 하지만 상대가 셀레스티얼 사피엔스라서 다른 어떤 외계인으로도 이길 기미가 안 보이자 에일리언 X로 변신한다. 이후 '''벤이 에일리언 X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된 뒤,'''[12] 같은 셀레스티얼 사피언스인 갤럭틱 글래디에이터와 행성 수 개가 박살날 정도의 드래곤볼급 박투전을 펼치고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 정도의 크기로 커진 갤럭틱 글래디에이터를 수억 수조를 훌쩍넘어가는 어마어마한 숫자로 분열[13] 해 빙빙 돌고 돌아 블랙홀을 생성(...) 갤럭틱 글래디에이터를 블랙홀 속으로 빨아들여 발라버리는 우주급 스케일의 전투씬을 보여줌으로서 과연 전능이란 단어가 걸맞은 신적 능력을 보여주었다.
거기다가 옴니버스 59화에서도 나왔다. 루터즈 비밀기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게 만들었다.[14] 그러나 설번티스에게 설득당한 케빈이 말려 버리고[15] , 변신이 풀린다.
벤이 에일리언 X를 통제한 이후로 이렇다 할 등장도 없고 나와도 육탄전에만 쓰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벤의 성격이 무작정 힘으로 때린다에서 변한 게 없다는 걸 나타내는 것이지만, 더 큰 이유로는 이야기 진행이 전혀 안되기 때문이다. 에일리언 X의 언급된 힘을 이용한다면 옴니버스의 최종 보스도 현실 조작으로 처리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또 다른 고차원 존재인 컨테밀리아 등은 확실치 않지만.
3. 기타
- 벤10,000은 최종 필살기로 에일리언 X와 아토믹스의 합체 버전인 아토믹 X로 자주 변신한다. 굳이 아토믹스와 DNA를 합치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으나 상상력의 제약 때문으로 추측된다. 에일리언 X의 힘을 유용하게 쓰려면 모든 행동에 풍부한 상상이 필요한데 평소 육탄전에는 그렇게 깊이 생각할 여유가 없다. 육탄전 최고봉인 아토믹스로 그걸 보완할 수 있다. 그래도 기본적인 전투는 에일리언 X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다. 그리고 크로노사피엔 시간 폭탄을 막지 못하고 되려 범위와 속도를 배로 키웠는데, 이는 벤10,000이 타임 패러독스로 시간 폭탄에 대해 기억하지 못해서 대응을 못했던 것일 수도 있고(어쨌든 알아야 대응할 상상을 할테니) 아니면 한 우주 단위의 소멸은 견뎌내도 멀티버스 단위의 소멸은 못 견디는 것일 수도 있고, 혹은 아토믹 X에게 아예 전혀 다른 결과가 일어났을 수도 있고.
- 처음에는 날씬한 몸이었으나 옴니버스에서는 근육질 몸매로 바뀌었다.[16]
- 에일리언 X를 만드(낳)는 존재는 일단 어머니 에일리언 X인데 작중 창조의 대장간 편에서 타임필드에 문제가 생겨서 어린, 그러니까 10살의 벤이 등장하는데 10살의 벤이 케빈한테 더빙판 기준 에일리언x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거야?라고 묻자 케빈이 그건 말이지 두 성운이 깊이 사랑을 하게되면...이라고 말하던 중 그웬이 말린다. 하지만 케빈이 드립친 것일 가능성이 높은데, 애초에 케빈도 셀레스티얼 사피엔스가 태어나는 창조의 대장간에 가본 적도 없고, 아는 것도 없었다.
- 출현 횟수가 정말 극히 적다. 얼에포 통틀어서 단 두 번 나왔을 정도. 심지어는 중간에 DNA를 잠금해버려서 창조의 대장간 편에서 해제하기 전까지 볼 수 없었다! 그래도 옴니버스에서는 나왔다 하면 거의 미친 활약을 보여줬으니 다행일지도.
- 부딪히면 무슨 탱탱볼 마냥 소리가 난다.
- 벤을 CN 세계관 최강자로 만들어주는 이유이기도 하다. 원작있는(미국 코믹스 등) 작품을 제외하면 카툰네트워크 캐릭터 중 가장 강하다는데, 사실 현실 조작의 범위가 웬만한 사기캐들(뮤턴트를 거의 멸종시킨 스칼렛 위치 등)보다 훨씬 넓고[17] , 제약도 사라졌기에[18] 카툰네트워크는 물론이고, 전체 창작물 캐릭터 중에서 상위권의 능력을 자랑한다.
- 우주를 창조하는 모습과 현실조작 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마블 코믹스의 프랭클린 리처즈와도 비슷한 점이 있는 캐릭터이다. 단, 현재의 프랭클린이 아닌 미래의 어른 프랭클린만이 가능했다.
- 내부 모습이 말그대로 우주에 벤과 세레나, 벨리커스만 있는 형태인데 벤이 축소된 건지 에일리언 x의 신장은 조금 큰 인간인데 벤은 둥둥 떠다니고 있다. 내부 모습이 공개된 정말 희귀한 외계인.
- 벤이 변신하는 에일리언 X 말고도 다른 셀레스티얼 사피엔스들 일부도 우주에 깊게 간섭하는 듯 보이는데, 자연 보존법이 있는 이유가 아마 그것 때문일 것이고, 차즈무스가 벤을 변호할 때 에즈머스 박사의 모습이 최소 2번은 바뀐 것(+성우, 세세한 설정 변경)은 셀레스티얼 사피엔스들의 소행이 아닐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이 장면은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작화가 변해온 것에 대한 개그로, 옴니트릭스의 위기(오리지널)의 에즈머스와 UAF 에즈머스 박사, OV 에즈머스 박사의 모습이 나왔다. 에일리언 포스의 작화도 호불호가 갈리며, 특히 옴니버스가 비판 받는 주된 내용이 작화가 작품의 분위기와 캐릭터를 망쳤다는 것이니[19] 가히 틴타고에 필적할 자학 개그다. 동시에 에일리언 X는 멀티버스 단위로 작화를 바꿀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는데 이를 해낼 수 있는 다른 캐릭터는 사실상 없다.
- 우주가 소멸된 지점에 서있었더라도 계속 존재할 수 있다. 이는 각 우주랑 에일리언 X가 별개로 존재하기 때문인데, 에일리언 X는 최소한 벤의 우주 밖에서부터 존재한다.
- 제작진의 언급에 따르면 에일리언 X는 시공간 밖에 존재하기에 다른 옴니트릭스 외계인들과 달리 시간대와 상관없이 오직 한 종류의 DNA만 가져오는데, 벤10,000과 현재의 벤이 모종의 이유로 같은 장소에서 에일리언 X로 변해도 둘은 완전히 같은 존재이며 모든 곳에 존재하나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슈레딩거의 고양이에 비유했다.
- 셀레스티얼 사피엔스의 육체는 5차원의 배리어도 3차원에서 자를 수 있다.
[1] 물론 사는 곳은 있다. '창조의 대장간' 이라는 장소로 평범한 방법으로는 갈 수 없는 곳. 여기가 처음 등장한 시즌은 얼에인데, 초반에 벤이 직접 변신해서 가려다가 페러독스 교수가 데려다줬다.[2] 물론 사람처럼 생긴 외계인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전체적인 신체적 비율을 봐도 에일리언 X가 가장 인간처럼 생겼다.[3] 표현이 그렇지 알사람 다 알지만 거의 전능한 현실조작 능력이 정확하다.[4] 벤10 위키에 서술된 바에 따르면, 셀레스티얼 사피엔스들은 작중 행적 문단에 서술된 것처럼 시간과 공간을 조작할 수가 있고, 현실 조작도 가능하다고 한다. 거기에, 자신의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수만년 동안 살아갈 수가 있다고 한다.[5] 이 때는 인커시안이 본보기로 명왕성을 부수고 지구를 날려먹으려고 하던 때인데 처음 변신했던 때는 처음 서비스라며 두 인격이 바로 찬성해줬으나 상술했듯 토론 없인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임과 동시에 이 두 인격들이 여태 처리 못한 토론을 처리하겠다고 공룡 멸종같은 한참 오래된 논제로 토론을 하려고 앉았으니...[6] 혹은 언캐논. 둘의 차이는 평행세계라면 벤10 세계관의 멀티버스 어딘가에서는 일어난 일이지만 언캐논이라면 그 어떤 멀티버스에서도 일어난 일이 아니다.[7] 벤10 위키에 따르면, 이곳 창조의 대장간은 우주 밖에 존재하는 에일리언X의 종족인 셀레스티얼 사피엔스, 패러독스 교수, 무한의 지도를 지닌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장소로, 우주의 가장 큰 힘의 원천이자 아이디어, 즉 생각 자체가 현실화되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 창조의 대장간은 식별이 가능한 국경과 땅덩어리가 없는 아름다운 우주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8] 생각해보면 패러독스의 실험으로 시간선이 엉키는 사태가 일어나 어떤 평행세계에서는 세계가 멸망직전으로 엉망인 곳도 있었다. 다행히 그 원인이었던 패러독스 박사의 조수를 구해내었기에 원상태로 돌아갔지만.[9] 어머니라는 설정 때문인지 여성형.[10] 이때 벤 일행이 어머니 에일리언 X에게로 향하던 중 벤이 셀레스티얼 사피엔스들은 언제나 논쟁에 열중하고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큰 소리가 아니면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근데 그 큰 소리도 보통 큰 소리가 아닌지 작중에 어머니 에일리언 X만 해도 자기 손 위에서 벤 일행과 아그레고가 싸우는데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11] 벤이 끼어든 3자토론이란 상황이란 전제하에선 쉬운 방법이 하나 있는데, 바로 둘에게 "이 녀석을 쓰러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하여 저들 스스로 의견을 내게 만드는 것. 저들은 전능하기 때문에 자기들이 무엇을 말하든 실제로 이룰 능력이 있고 의견을 말한다는 시점에서 '''본인이 그 의견에 따를 생각이 있다.'''라고 하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둘이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을 듣고 나은 쪽을 고르면 2대 1로 토론을 끝낼 수 있다. 실제 바깥 상황을 알고 싶어하는 벤의 의견에 한쪽이 승인해 보여주기도 했고, 머리를 잘 굴리면 잘 다룰 수 있는 셈. 문제는 서로 공룡의 멸망에 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등 지리멸렬한 소리만 하다가 이걸 듣고 빡친 벤이 제대로 생각하지 못한 것.[12] 처음에는 돌처럼 굳어 있으니 갤럭시 글래디에이터에게 일방적으로 쳐맞다가 세레나와 벨리커스에게 '''니들끼리 원없이 재판을 할 수 있게 해줄 테니 내가 컨트롤할 수 있게 해 달라'''라고 한 후, 통과되어 반격하였다. 놀라운 점은 제작진은 SNS로 옴니버스 초반에 벤이 에일리언 X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될 것이라 한 것.[13] 사람 크기의 에일리언 X가 모여서 은하와 같은 크기가 될만큼 천문학적인 숫자로 분열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자면 갓오하의 사탄이 보여준 해 단위의 분신술이 나온 씬을 더 확장했다고 보면 된다.[14] 사실 이 경우는 루터즈 요원들과 과거 설번티스가 케빈의 능력을 이용해 외계인 혼혈이 되어버린 애들과 싸우려고 했는데 그만 설번티스가 기억을 조작해서 같은 루터즈인 것처럼 만들어버렸다.[15] 설번티스는 케빈에게 벤은 옴니트릭스의 힘을 남용하는 위험한 녀석이라며, 저런 친구하고는 인연을 끊고 루터즈에 들어가는 게 낫다고 말했다. 케빈의 마음이 돈 이유는 과거 케빈을 눌 보이드로 보낸 원한과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을 부추겨서이기도 하지만 훨씬 큰 게 이때 벤이 과거 친분이 있던 혼혈아들을 장난감 가지고 놀듯 다뤘기 때문이다. 에일리언 포스 때부터 알아온 사이를 조종해 서로 싸우게 시킨다든지, 계속해서 염력을 이용해 구타한다든지, 에일리언 X의 초월적인 능력을 가지고도 벤이 불필요하게 폭력을 행사한 것도 사실이다. 당장 세뇌만 풀어도 끝나는 일이었다. 방금 전에 조종해놓고는 세뇌 풀 생각도 못(또는 안) 하는 게 벤의 일단 때리고 본다는 사고 방식이 10살 때와 변한 게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16] 실제로 외국의 에일리언 X 관련 동영상에 왜 크림슨 친 같이 디자인 바뀌었냐 등의 반응을 볼 수 있다.[17] 우주가 거의 멸망하는 과정에서 우주를 아예 재창조하는 등.[18] 자연보존법 등 셀레스티얼 사피엔스들 사이의 법률이 있는 듯하지만, 우주를 재창조해도 테이드나이트 5개만 벌금으로 내면 되는 수준이니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셀레스티얼 사피엔스 각 개체 사이의 능력 격차는 없어 보인다. 사실상 상상력이 유일한 제약.[19] 특히 방영 초기에 이런 목소리가 강했다. Showdown, Then There Were None 등 진지하며 감동적인 에피소드 등도 나오며 옴니버스의 방영이 끝난 지금은 옴니버스만의 개성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