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적 존재

 


1. 개요
2. 특징
3. 여러 종교/신화의 우주적 존재들
4. 여러 작품 속의 우주적 존재들


1. 개요


우주구 범위의 섭리를 관장하거나 상징하는 존재를 칭한다. 영어로는 Cosmic being, cosmic entity, abstract being, abstract entity 등으로 표현한다.

2. 특징


외계인이나 단순히 우주구급 힘을 뽐내는 존재와는 다소 다른 개념이다. 마블 코믹스DC 코믹스에 자주 나오는 개념이지만 작품을 막론하고 우주구급 존재들이라면 우주적 존재라 할 수 있다. 예컨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빌런 중 우주적 존재라고 서술된 도르마무에고의 경우, 도르마무는 우주적 존재의 기준에 합당하지만 에고는 기준에 못 미친다. 간혹 헬로드와 천사 또는 지옥과 천국, 우주들보다 높은 차원[1]의 이공간을 관리하는 신적 존재들을 우주적 존재라고 판단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의 지배영역이 우주는 아니기 때문에 초월적 존재라고는 할 수 있어도 우주적 존재는 아니다.
드래곤볼을 예로 들면 손오공사이어인, 피콜로나메크인에 해당되기 때문에 지구를 기준으로 보면 외계인이지만, 우주적 존재라고는 할 수 없다. 프리저 또한 우주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을 정도의 존재지만, 우주적 존재는 아니다. 반면 계왕과 그 위의 계왕신은 우주적 존재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우주를 관리하는 일을 하기 때문.[2] 비록 슈퍼에서 파괴신 비루스를 시작으로 천사대신관, 전왕 등이 나오면서 스케일이 커지긴 했지만 계왕신보다도 Z전사들이 더 강한 기묘한 밸런스로 이루어져있는데[3], 이렇듯 우주적 존재라고 꼭 필멸자보다 강하다는 보장은 없다. 우주의 무언가를 관장하기 때문에, 관장 분야에 따라서 '''엄청나게 강할수도, 반대로 엄청나게 약할 수도 있다.''' 이는 과는 확연하게 다른 차별요소이다.
의외로 DC 코믹스도 그런 편인데, 전 우주의 신에 해당되는 뉴 가즈우주의 수호자들, 감정의 엔티티도 결국 슈퍼맨을 비롯한 히어로들과 아웅다웅 싸울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혹은 영원 일족처럼 파워 밸런스에서 벗어난 신비로운 마법적인 존재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예외는 스펙터 정도.[4]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쓴 소설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미지의 존재들 또한 우주적 존재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
현대 문학에서 우주적 존재의 개념은 조금씩 다르다. 우주의 섭리 등등을 관장하거나 상징하지 않아도 그에 준하거나 개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우주적 존재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어떠한 문명이 '''기술이 엄청나게 발달한다면''' 우주적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카르다쇼프 척도 항목 참고.

3. 여러 종교/신화의 우주적 존재들


여기서는 사실상 과 동일시된다.
  •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 야훼(여호와/하느님(하나님))
  • 불교 - 대일여래(비로자나불)
  • 도교 - 원시천존, 태상노군, 사신, 그 외 다수
  • 인도 신화, 힌두교 - 트리무르티(브라흐마, 비슈누, 시바)
  • 중국 신화 - 반고, 여와
  • 한국 신화 - 환인, 환웅, 마고, 풍백, 우사, 운사, 감은장아기, 미륵[5]
  • 그리스/로마 신화 - 카오스, 판본[6]에 따라 가이아, 에레보스, 에로스[7], 오케아노스[8] 이외 굉장히 많은 다수의 신[9]

4. 여러 작품 속의 우주적 존재들



[1] 이건 세계관 마다 다르다.[2] 지구의 신같은 행성신은 우주적 존재는 아니라 우주적 존재에 의해 임명받은 관리인에 불과하다. 평범한 외계인인 손오공도 신이 될 뻔했다.[3] 사실 우주적 존재들이 약하다기 보단 주인공이나 빌런들이 너무 강한게 문제지만... 다만 계왕신도 행성 한두 개 없애버리는 건 아무것도 아닌데다 그 프리저조차 한방에 죽여버릴 수 있으니 초반에 등장했다면 우주적 존재로서의 위엄은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등장 시기가 많이 안 좋았지만.[4] 이는 슈퍼맨이 가지는 작품 외적의 입지상 일종의 마지노선을 맡게 되었기 때문으로, 브론즈 에이지까지도 키스멧 등의 초월적인 우주적 존재는 거의 단역 수준으로 등장하는데 그쳤다. 우주적 존재 하면 갤럭투스가 바로 떠오르는 마블과의 차이점. 그나마 안티 모니터를 시작으로 90년대에는 임페리엑스 등 거대하고 강력한 우주적 존재에 해당되는 캐릭터들이 나올 기미를 보였으나 샌드맨 시리즈와 루시퍼의 연재로 영원 일족과 천사/악마의 설정을 정립하며 초월자에 대한 소재를 소진하였기에 웬만해서는 나오지 않는다.[5] 한국 고유의 신화에서 나오는 우주적 존재로, 본래는 미륵같은 불교적 이름이 아니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본래의 이름이 소실되고 불교가 한국에 후에 유입되어 거기에서 이름을 빌려온 경우다. 그저 이름만 빌려온 경우이기 때문에 불교에서 묘사하는 미륵과는 전혀 다른 존재이며 특징 또한 다르다. 다른 예로 불교에서 깨우친 자들 중 하나인 석가도 여기에서는 미륵과 대립하며 미륵이 만들어낸 하늘과 땅 그리고 인류를 찬탈하려고 한다. 역시 이름만 빌려온 전혀 다른 존재이기 때문이다.[6] 예를 들어 헤시오도스의 <신통기>.[7] 특히 에로스 같은 경우에는 원초의 세가지 힘으로 나타날 경우 우주적인 사랑 그 자체를 표시하며 무인격 신성에 가까운 존재로 나타난다.[8] 가이아가 오케아노스 이후에 나타났다는 판본도 있다.[9]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신들은 그들이 관장하는 영역 그 자체와 동일 시 된다.[10] 작중 내에서의 우주가 구현화한 존재이자 신(神) 그 자체라 불리워도 전혀 과언이 아닌 존재 중 하나.[11] 엄연히 말하자면 으로서의 능력은 우주적 존재에 걸맞으나, 스펙상으로는 우주급 스펙은 아니고 후배들에게 밀린다.[12] 쉬프터의 최고위 계급이지만 사실 하위 쉬프터와 전혀 다른 존재다.[13] 스티븐 킹이 1986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14] '그것'과는 대응되는 우주적 신격체. 본명은 마투린이라고 한다.[15] 그녀의 진정한 정체는 슈브 니구라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16] 작중에서 구체적인 정체는 안 밝혀졌지만, 능력을 보면 우주적 존재나 다름없다.[17] 죽음 그 자체라고 표현되기도 한다.[18] 게임 자체가 엔티티가 인간계로 강림하게 위해 영혼을 고문하는 과정이다.[19] 엔딩 중 하나에서 주인공이 데빌서바이버2 세계관 우주 전체를 운영하는 관리자가 된다.[20] 지구의 역사부터 시작해 우주의 역사 등 모든 것을 익히더니 결말에서는 어디에나 있다고 한다.[21] 우주 이전의 팔리아스를 창조하고 신들과 모든 우주를 창조한 절대신.[22] 마비노기내의 서적을 참고하면, 이 세계관에서 마법은 세상, 나아가 우주의 근본과 법칙을 다루는 능력이며, 신들이 바로 마법의 근원적인 존재이다.[23] 따지고보면 우주적 존재라기 보다는 그냥 엄청나게 강한 전쟁군주이지만, 벌이는 사건이 우주적 스케일이기도 하고 인피니티 건틀릿에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박아넣은 이후에는 정말 말그대로 엄청난 권능을 가진 우주적 존재라고 불림에 손색이 없게 되었다. 애초에 인피니티 건틀릿 자체가 착용자에게 우주적 존재의 힘을 부여하는 것이다.[24]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셀레스티얼(스타로드는 인간 반 셀레스티얼 반으로 된 혼혈이다.)이었으나 에고가 죽기전에 나를 죽이면 다른 이들처럼 평범해진다고 한걸로 보아 능력은 사라진 듯하다.[25] 닥터 스트레인지 2의 메인 빌런으로 예정되어 있다. 악몽 세계의 지배자.[26] 요상한 부문에서 전설이 되었다.[27] 이 용어의 시초가 되는 작품 1.[28] 엄밀히 말하자면 우주적 존재는 아니지만 저지르는 사건 스케일이 그 수준이며, 한 번은 모든 것이 되었던 적도 있다.[29] 우주적 존재라기에는 애매하지만 다차원 기생충이다. 스케일이나 기타 등등으로 보면 일단 우주적 존재의 웬만한 조건은 갖추고 있다.[30] 원작에서는 우주적 존재이지만 MCU 영화에서는 상당히 너프를 먹었다.[31] 그랜드마스터와 마찬가지로 원작에서는 우주적 존재이지만 MCU 영화에서는 상당히 너프를 먹었다.[32] 공간을 초월해 세계 전체 즉 우주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33] 메이플 월드의 빛의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는 그란디스의 빛의 초월자인 아이오나를 흡수해 본인이 가지고 있던 파괴의 힘 뿐만이 아니라 아이오나가 가지고 있던 창조의 힘을 가지게 되면서 초월자를 넘어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되었다. 검은 마법사는 파괴의 어둠으로 메이플 월드그란디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한 세계를 파괴해 소멸시킨후에 창조의 빛으로 오버시어들의 간섭과 제약, 초월자들이 없는 신세계를 창세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로 작중에 표현된 검은 마법사의 위용을 보면 정말로 3개의 세계(우주)를 멸망시키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34] 미래 예지 능력이 있으며 시공을 초월해서 등장하는 능력이 있다. 다만 육체적 전투력은 제로수준.[35] 이미 물리적인 육체를 버린지 오래인 인류의 아득히 머나먼 후손으로 빅 프리즈도 살아남았다. 시공간을 초월해 과거 현재 미래에 일어난 모든 것을 알 수 있으며, 시도 때도 없이 무수하게 많은 평행우주들을 파괴하고 재창조한다. 시공간을 압축해서 건축물을 만드는데 이 건축물들도 우주 수준으로 크기가 크다. 참고로 이 세계관에서는 우주에 지적 생명체가 인간만 있는 이유가 인간만 있도록 우주를 재창조해서라고 나온다(...).[36] 쉬버링 아일즈에서 지갈랙을 저주에서 풀어주고 자기가 광기의 신, 쉐오고라스가 되었다.[37] 사실 동일한 존재.[38] 시간도 하나의 물리적인 축으로 사용할 정도며 은하간 웜홀을 열거나 테서랙트를 순식간에 건설하고 해체할 정도다. 인지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것을 보면 다운스트리머처럼 육체를 버린 듯 하다.[39] 이 용어의 시초가 되는 작품 2.[40] 나부를 비롯한 세력. 도브에게 힘을 내려주는 신이기도 하다.[41] 호크에게 힘을 내려주는 존재. 모르드루의 힘의 근원이며 그 탄생에 깊게 연관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