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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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 Ήπειρος
영어 Epirus
1. 개요
2. 역사 및 인구


1. 개요


그리스 서북부의 지방. 현대 그리스어 이름은 이피로스이며 과거에 '''에페이로스'''라고 불렸는데, 그 역사적 지명은 알바니아 남부까지 포함해야 완성된다. 그리스 서부를 관통하는 핀두스 산맥의 서쪽과 이오니아 해안 일대를 가리키는 지명이다. 출신 인물중에 피로스의 승리로 유명한 헬레니즘 시대 에페이로스 왕국의 군주 피로스 1세가 있다.

2. 역사 및 인구


신화 속에서는 아이아키다이 왕가가 다스리던 곳으로 이후 에페이로스 왕가 출신들은 자신들이 아킬레우스의 후예임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가령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어머니 올림피아스나, 피로스 대왕이나...
이 지역을 중심으로 존재했던 국가로는 에페이로스 왕국 (기원전 334 ~ 기원전 232년), 에페이로스 공국 (1205 ~ 1337년) 등이 있는데, 후자는 4차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함락 후에 세워진 세 후계 국가 중 하나였다.
그리스 이피로스 주의 인구는 33만 7천명, 알바니아의 이피로스 주의 인구는 57만명이다.[1] 따라서 합쳐진 에피로스의 인구는 대략 90만인 것이다. 그리스 측이 더 넓지만 알바니아 쪽에 평지가 더 많다. 그리스 민족주의자들은 에피로스의 완전한 회복을 주장하며 알바니아를 자극하기도 한다.[2]
역사가 깊은만큼 도도마, 니코폴리스 등 수십개의 도시 유적이 남아있다. 그 외에도 블로러, 이오안니나, 프레베자, 아르타 등의 도시가 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저승의 강 중 하나인 아케론은 실제로 에피루스에 존재하는 강의 명칭이다.

[1] 그 중 그리스인은 약 10만명.[2] 1차대전 직후 그리스-터키 전쟁 시기 그리스가 북에피루스를 잠시 차지한 적이 있었으나 도로 알바니아에게 빼앗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