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코스텔로

 

[image]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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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엘비스 코스텔로 앤 더 어트랙션즈
ELVIS COSTELLO & THE ATTRACTIONS
'''
'''멤버'''
'''엘비스 코스텔로,
스티브 니브, 브루스 토마스, 피트 토마스
'''
'''입성 연도'''
'''2003년'''
'''후보자격 연도'''
'''2003년'''
<:><#0C0000>'''후보선정 연도'''||<:><#0C0000>'''{{{#ffd700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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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리즈시절였던 This Year's Model 시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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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26일 뉴욕에서.
Elvis Costello 1954.08.25~
1. 개요
2. 생애
3. 여담
4. 음반 목록


1. 개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록 뮤지션. 1970년대 영국 펑크 록 시절에 혜성같이 등장한 괴짜 천재. 엘비스 코스텔로는 예명이며, 본명은 더클랜 패트릭 맥메이너스(Declan Patrick MacManus). 예명은 엘비스 프레슬리에서 이름을[2] 뮤지션이었던 아버지의 예명 데이 코스텔로Day Costello에서 성을 따왔다.

2. 생애


1954년 런던에서 아일랜드 혈통의 뮤지션 가정에서 태어났다. 15살부터 기타를 치고 노래를 작곡하며 뮤지션에 대한 꿈을 키웠으며 17살때 어머니의 고향인 리버풀로 이사한 뒤, 고등학교 중퇴 후 공장에서 일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해갔다.
23살이 되던 1977년, 첫 싱글인 'Less than Zero'를 발표하면서 음악계에 데뷔했다. 이 노래는 영국 파시스트당 리더였던 오즈월드 모즐리를 까는 내용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그 해 첫 싱글을 포함한 첫 앨범인 My Aim is True를 발표했다. 펑크 록의 영향이 느껴지지만 클래시나 섹스 피스톨즈 같은 단순함하고는 차별되는 독자적인 음악 세계와 정치적이면서도 위트가 넘치는 가사는 곧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게 됐다.
당시 평론가들은 코스텔로의 음악을 펍 록[3]이라고 지칭했고 그는 그 흐름을 이끄는 대표 주자가 되었다. 또 버디 홀리를 연상시키는 수줍은 소년의 이미지와 정치적 급진성을 결합한 당시 코스텔로의 이미지도 화제가 되었다.
백밴드 더 어트랙션즈The Attractions를 결성하고 [4] 1978년 발표한 2집 This Year's Model과 1979년의 3집 Armed Forces은 전작의 음악적 성취와 지적인 가사를 한층 심화시킨 결과물로 평단의 만장일치 급 지지를 이끌어냈으며 탄탄한 뉴웨이브 풍 멜로디는 영국과 미국에서도 큰 성공을 이끌어냈다. 첫 앨범에서 활약한 프로듀서 닉 로(Nick Lowe)도 여기서 활약했으며, 이후에도 코스텔로와 함께 찰떡궁합의 팀웍을 자랑하며 명반을 만들었다. 여튼 초기 세 앨범들은 모던 록/파워 팝 장르의 기초를 닦은 명반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게 된다. 1990년대 브릿팝 흐름에도 큰 영향을 미쳐 펄프와 그 리더인 자비스 코커 역시 이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확실히 자비스의 이미지와 정치적 신랄함, 음악적 성향은 코스텔로의 그것하고 일치한다.
엘비스 코스텔로의 전성기는 여기까지만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 그 뒤로의 행보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전성기 이후 말아먹는 뮤지션과 달리 명반도 꽤 쏟아냈으며 지금도 정력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데이비드 보위급만큼이나 행적을 종잡을 수 없어서 컨트리, 소울, 챔버 팝, 블루스, 포크, 재즈, 레게, 켈틱 음악 등 수많은 장르를 고루고루 손댔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렇게 많은 장르를 손댔는데도 일정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충격과 공포의 디스코그래피. 라이트하게 즐기려면 첫 앨범과 어트랙션과 함께한 앨범만 따라가도 대충 커버할수 있다고 한다.
2013년 7월 23일 힙합 그룹 더 루츠와 콜라보하여 'Wise Up Ghost를 발매했다.
현재 미청년-미중년 테크트리를 타고 있으며, 이 분 역시 별일 없는 한 미노년으로 진행될 듯 싶다. 살짝 너드 스타일 외모라고 할까.

3. 여담


영미권에서는 무척 대접받는 뮤지션이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찬밥 신세였다. 그러나 1999년 영국 영화 노팅 힐에 She가 삽입되면서 찬밥 신세에서는 겨우 벗어났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아무도 초기 명반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나마 앨범은 꾸준히 정식 수입되니 다행인가... 일본에선 광팬이 꽤 있는듯. 2011년 2월 27일 첫 내한때 신나게 근엄했고 2012년 7월 27일 지산 밸리 록페스티벌에서도 라디오헤드 바로 앞이라 망했다. 그런데 라디오헤드는 코스텔로를 어릴 때부터 존경해왔고 검색해보면 확인가능할 정도로 영향을 받은 뮤지션이기도 하다. 게다가 내한 당시에 엘비스 코스텔로 흉내도 냈다고 한다.
3번 결혼했는데 첫번째 결혼 생활 중에는 리브 타일러의 어머니이자 당시에는 토드 런그렌의 아내였던 베베 뷰엘과 부적절한 관계였다. 두번째로는 1986년에 베이시스트 카트 오리어던(Cait O'Riordan, 1965. 1. 4. 출생)[5]과 결혼하여 20년 가까이 함께했으나 2002년에 이혼하였다. 지금은 서로가 남편, 와이프였다는 사실마저 부정할 정도로 관계가 악화된 듯하다. 그리고 오리어던과 이혼하고 반년 만에 유명한 재즈 뮤지션인 다이애나 크롤과 약혼하고 2006년에 결혼했다.

4. 음반 목록


[1] 로큰롤 명예의 전당의 5가지 헌액 카테고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이자 공신력이 인정되는 '공연자(Performers)' 명단에 한하여 기록하도록 함. 나머지 부문의 헌액자들은 따로 문서 내 헌액명단에 수록해주길.[2] 원래는 D.P. Costello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첫 레이블인 Stiff와 계약할 때 매니저가 Elvis라는 이름을 제안했다고 한다.[3] 영국 중하류층 남자들이 뻔질나게 들락거리는 술집의 일종인 펍에서 연주하던 뮤지션들의 음악 조류를 일컫는 말. 이들은 당시 거대화되던 록 음악을 비판하며 초창기 록앤롤이나 컨트리 록에서 영향을 받은 음악들을 연주했다. 이들은 후일 펑크 록을 비롯한 모던 록의 선조로 추앙받게 된다.[4] 참고로 지금 백밴드는 The Imposters로 변경되었는데, 멤버 중 하나인 브루스 토마스가 코스텔로랑 불화가 깊어서 결국 1996년 탈퇴해버렸다. 동시에 기존 라인업에 새 멤버를 영입해 The Imposters로 명의를 변경해 지금 이르고 있다. 브루스는 아직도 앙금이 가시질 않았는지 2003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랐을때도 난 프로페셔널 뮤지션과 연주하거든하면서 까버렸다.[5] 정체성이 좀 복잡하다. 친가는 아일랜드계, 외가는 스코틀랜드계인데 태어나기는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났고 성장한 곳은 잉글랜드 런던이며 이름은 누가 봐도 아일랜드계이고 현재는 미국 뉴욕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