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퍼러 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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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에 등장하는 조커슈퍼맨에 등장하는 5차원 임프 미스터 믹시즈피틀릭에게 속임수를 써서 그 힘의 99.9%를 빼앗은 상태. 조커 본연의 광기를 믹시즈피틀릭의 파워에 결합하여 마구 폭발시켰다.
5차원 마법의 힘으로 지구를 조커 얼굴이 새겨진 주사위 모양으로 만들거나, 슈퍼 히어로들의 탄생에 관한 역사를 조작하여 이상한 모습으로 바꿔버리는 등 그야말로 전 우주를 막장으로 치닫게 만든다. 파워는 한순간에 저스티스 리그의 히어로들을 몽땅 동물로 바꿔버리고, 슈퍼맨을 '''통닭'''으로 후려쳐 지구 밖으로 날려버리며, 지구를 손가락 하나로 쳐서 박살내거나 행성들을 가지고 저글링을 하고, 나아가 우주 전체를 파괴한 뒤 자기 입맛대로 창조할 정도. 다크사이드가 이게 아니꼬와서 우주의 수호자 간셋, 팬텀 스트레인저, 샤잠[1], 제우스, 심지어는 자신의 숙적인 하이 파더에게 자기가 조커를 쳐부수러 갈꺼라며 자길 막지 말라고 선언했지만 그들 모두 조커에게 당해서 넘어간 뒤라 데꿀멍 해버렸고, 조커를 막으려는 슈퍼맨의 의지에 답한 스펙터마저 조커 특유의 미소를 보이면서 조커의 영향권에 들고 말았다.
결국 숙적인 배트맨을 능력으로 소멸시키는데 성공하나 '''숙적이면서도 자신의 성격과 반대되면서 동시에 자신의 성격과 가장 가까운 최대의 이해자인 배트맨이 없이는 못 산다는것을 깨닫고''' 배트맨을 없애지 못하고 대신 배트맨이 살고있는 우주로 바꿨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조커는 스스로 힘을 포기하고 이후 슈퍼맨과 스펙터, 믹시즈피틀릭은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려놓는다. 이때 스펙터조차 조커로 인한 사태가 심각했다고 말하는걸 보면 정말 거하게 깽판을 친 모양.
한편 조커가 패배한 것과는 별개로 배트맨은 엠퍼러 조커가 깽판치는 동안 수도 없이 죽었다 되살려지기를 반복한 탓에 정신이 붕괴 직전까지 가고, 결국 다른 방법이 없음을 확인한 슈퍼맨은 스펙터의 도움으로 배트맨의 기억을 지운다. 그렇게 배트맨은 다시 돌아오고, 믹시즈피틀릭은 5차원으로 돌아간 뒤 조커가 아캄 수용소에서 스펙터의 심판을 받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에서는 믹시즈피틀릭 대신 뱃 마이트의 힘을 우연히 얻어서 등장한다.
배트맨과 조커의 대결 중간에 뱃 마이트가 개입하나, 배트맨에게 주어야할 힘을 실수로 조커에게 넘겨버린다. 결국 전능한 힘을 얻은 조커는 노래를 부르며 거대화하거나, 경찰들을 장난감 태엽 인형으로 만들거나 칼과 방패를 든 여신상에 생명을 부여해서 춤추다가 버리거나, 지구와 달을 자신의 얼굴로 만들거나, '''우주를 멸망시키고 새하얀 공허에서 트럼프 카드로 이루어진 세계를 창조한다.'''
그리고 배트맨을 죽인뒤 되살리는 방식으로 갖고 놀며 배트맨은 조커앞에서 사망전대가 되어버린다. 배트맨을 질릴만큼 죽여본 조커는 마지막으로 배트맨의 정신을 파괴하겠다고 배트맨의 정신속에 들어가나, 배트맨의 의지를 이겨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배트맨에 의해서 자신의 최악의 악몽을 보게 되자[2] 엠퍼러 조커로써의 힘을 스스로 포기한다.

[1] 리부트 이전 샤잠이 캡틴 마블이던 시절에 빌리 뱃슨에게 능력을 준 마법사[2] '''배트맨이 없어지고 자신은 완벽하게 평범한 민간인이 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