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갓 오브 하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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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 "열쇠"란 신에게 대항할 수 있는 독특한 종류의 차력과[1] 그 차력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을 통칭한다. 예를 들어 열쇠로 공인된 박일표-호조사 페어의 경우, 구슬의 형태로 박일표로부터 분리되어 나온 호조사 자체와 그것을 다루는 인간인 박일표가 둘 다 "열쇠"라고 불린다.
외전격 소설 갓오브 하이스쿨 이클립스에서 열쇠가 "파인"의 몸안에 봉인된 형태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차력과는 다른 종류라고 보여진다.
이 열쇠를 찾는 것이 사실상 박무진이 갓오하 대회를 개최한 목적이며, 실제로 열쇠로 여겨지는 인물이 등장하자 THE SIX 측에서는 더 이상 대회를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갓오하의 이후 전개가 세계대회로 가지는 않을 거라는 추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 비단 열쇠 때문만이 아니라, 이미 소년 소녀들의 대회가 종교 집단과의 '전쟁'으로 번져버린 시점에서 다시 토너먼트로 돌아가는 것은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이유도 있다.
NOX 측과 박무봉 측 모두 이 열쇠를 찾아 자신의 편으로 포섭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두 진영의 싸움에서 이 열쇠들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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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박무봉의 설명에 따르면 '''잘난 신들을 땅으로 끌어내릴 존재(혹은 그 힘)'''라고 한다.
열쇠는 고유 스킬로 '''금제를 캔슬할 수 있다.''' 즉 네피림이나 나탁 삼태자 등을 공격할 수 있다는 뜻. 차력도 되돌아온다. 작중의 나온 강함은 가히 ''' 파격적.''' 리수진은 제천대성과 동급이라는 우마왕을 상대로 선전했고[2] 직접계약을 통해 완전한 힘을 소유한 박일표와 백승철은 네피림을 날려버리고 천계의 최고신인 나탁삼태자의 둘째와 막내를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벌인다. 심지어 진모리는 호리병에서 모든 기억을 되찾고 해방되자 마자 우마왕을 박살낸 첫째의 현무 강요저를 부수고 15만의 네피림을 여의와 분신술 뇌전콤보를 이용하여 전멸시켜버린다.
열쇠의 등장으로 1,2 부의 최강자들이였던 THE SIX와 NOX의 비숍,진태진이 콩라인이 되어버렸다. THE SIX의 전재산은 네피림 1개체와 비숍 상만진을 잡기위해 동귀어진을 해야했고. 비숍인 상만진은 네피림으로 부터 힘을 받고 있었는데 열쇠들은 그런 네피림을 잡졸처럼 쓸어버리는 막강함을 자랑한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금제의 영향 때문으로, 금제가 풀린 궘기와 마보라가 네피림을 '해볼만 하네?' 라는 수준으로 쓰러트릴 정도로 금제의 영향이 강했다. 금제가 해제되자 상만진이 소환한 네피림이 박무봉에게 한 방에 당했다(...).
296화에서 R이 금제를 파괴해버려 존재의의가 사라졌다.
2. 열쇠인 인물
2.1. 열쇠 α - 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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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표보다 앞서 '열쇠'로 언급된 정체불명의 인물이다. 밝혀진 것이 없다시피 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초반부부터 꾸준히 언급되며 이야기 진행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박무봉으로서는 안타깝게도 상만덕이 속한 NOX 측에서 먼저 찾아서 자신들의 쪽으로 끌어들였다.
3년 전 제갈택에게 패하고 재기불능이 된 강만석에게 접근하여 북파 태권도를 가르쳐주었으며(첫번째 첨부 이미지), 이 때는 안대를 제외하면 얼굴은 거의 드러나지 않은 채 후드와 반바지 차림에 커다란 등짐을 진 모습으로 그려졌다. 북파 태권도는 북한의 고유 무술이며 진태진이 쓰러트렸던 간첩 리수혁 외에는 남한 안에 사용자가 있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출신지와 정체가 북한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닌가 의심되는 부분이다.[3]
69화경에서 상만덕이 그녀를 "열쇠"라고 지칭함으로써 갓오하 대회와 작품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인물임이 확실해졌다. 교화 끝에 세례를 받는 중이라는 말로 볼 때 (일단은) 녹스에 회유된 듯.
마보라의 모습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그녀와 이 열쇠를 동일인물로 믿은 사람들이 많았다. 실루엣 처리된 마보라가 (아마도 의도적으로) 등짐을 맨 모습으로 그려졌었기 때문. 다만 마보라와 완전히 무관하지만은 않은 것이, 73화의 마보라의 회상을 보면 과거에 그녀에게 패한 적이 있었던 모양이다. 마보라 자신도 아마 이 인물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따라한 듯 아류 북파 태권도를 사용한다.
3부 초반부, 지하로 숨어든 한대위, 유미라 일행을 뒤쫓으며 박무봉의 차력과 비슷한 힘을 사용하면서 등장한다.[4] 직위는 비숍 급으로 배신자인 R보다 높다. 여태까지의 추측대로 여성, 그것도 진모리 또래의 소녀였으며, 가면이 벗겨진 뒤에 짧은 숏컷에 안대를 오른쪽 눈에 끼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리뉴얼 태권도를 사용하는 모리를 아류라고 까면서 북파태권도로 대결을 벌인다. 아무래도 말투를 보아 '''탈북자로 추정'''되며, 138화에 나온 '''리수진'''이라는 이름을 보아 리수혁의 자손으로 추정된다. 진모리가 전투를 끝맺지 않고 물러난 뒤 격하게 분노하는 것으로 보아 그와의 대결에 상당히 집착하고 있으며, 리뉴얼 태권도에 대한 우월감과 경쟁의식을 함께 가지고 있는 듯.
눈의 안대를 풀면 상대방의 '''차력을 무효'''로 해버릴 수 있는 듯 하다. 다만 김웅녀의 도발에 따르면 이식된 힘인데다 아직 완벽하게 제어가 되지않는 듯. 4명과의 교전이 끝난 뒤에도 눈에서 피가 줄줄 흐르면서 엄청나게 지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자세한 건 리수진 항목 참조.
2.2. 열쇠 Ω - 박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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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리와의 대결 중에 숨겨두었던 힘인 '구미호 호조사'를 발동, 작중에서 처음으로 GP가 마이너스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박무봉에게 열쇠라는 인증을 받는다.
더불어 관련된 배경설화를 통해 열쇠가 힘을 빌려오는 대상은 일반적인 '신'이 아니라 '신과 싸웠거나 신에게 저항하는 존재'라는 설명이 추가되었다. 이는 이후에 밝혀지는 진모리의 정체에서도 비슷하다.[5]
제갈택과의 준결승전에서 열쇠의 힘을 빼앗겼고, 이후 110화에서 제갈택이 소멸하면서 '''구미호 호조사를 뱉어내질 않아''' 앞으로 열쇠의 힘을 사용할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111화에서 제갈택과 함께 열쇠 또한 파괴된 것이 확실해졌으나, 부서지고 남은 파편들이 하나로 합쳐져 박일표에게 돌아오는 묘사가 있었다. 호조사의 힘이 일부나마 사라지지 않고 남았으므로, 열쇠로서의 역할이 완전히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50화에 호조사와 계약을 통해 완전한 '''열쇠'''로서의 힘을 소유하게 되었고. 일행들의 금제를 캔슬시켜 준다.
자세한 건 박일표 항목 참조.
3. 기타
- 일단 작품 내에서 박무봉이 언급한 '열쇠'의 역할은 신에게 대항하는 힘으로, 차력과 구별하기 위해 GP도 마이너스가 되고, '신급의 존재이지만 신에게 저항하는 존재에게서 힘을 빌려온다'라는 설정이지만, 최근 진모리도 그렇고, 호조사를 흡수한 제갈택의 대사[6] 를 보면 호조사나 제천대성이나 '신'으로 지칭하는 모습을 보여 열쇠가 정확히 뭐하는 것인지 애매해졌다. 즉 열쇠란 그 자신이 신이면서 동시에 신을 적대하는 존재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 호조사가 한말에 따르면 자기들 마음에 들면 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천계에서 내쫓아 요괴, 요물이라 한다고 한다. 이를 보면 본래 신이었던 존재 중 금제을 풀수있는 정도의 권한을 가졌던 존재가 신을 적대하게 되면서 생긴게 열쇠라는 개념일 수 있다.
- 박무봉은 열쇠에 대해 '신을 끌어내릴 존재들'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이것을 신에게 대항하는 힘, 혹은 신의 힘에 대해 천적관계/적대관계에 있는 힘이라고 보는게 일반적인데, 반대로 신을 '강림' 또는 '현신'시켜서 싸울 수 있는 존재라고 보는 관점도 존재한다. 즉, 일반 차력처럼 단순히 힘을 빌려오는 단계를 넘어서, 아예 신을 자신의 몸에 현신시켜서 그 힘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존재가 열쇠라는 가설.[7][8]
- 상만덕과 박무봉이 전주곡의 병실에서 재회하면서 나눈 대화에 따르면 열쇠는 두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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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하나가 녹스 측에 포섭되었고, 하나 남은 열쇠라고 하였으므로.
호조사가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리수진, 박일표가 열쇠라 진모리는 열쇠가 아니라고 여겨졌지만 진모리의 정체가 밝혀진 후엔 이것도 애매해졌다. 다만 녹스 측에서 그(제천대성)의 죽음을 확인했었다는 것과 목적인 열쇠의 파괴는 달성했다라는 것을 볼 때 여태껏 열쇠를 파괴하고 남은 것이 두 개라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열쇠가 둘이라는 말에서, 1화에서 박무진이 보고 있던(이 문서의 메인 이미지) 그림의 두 귀신이 두 열쇠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후 나온 그림의 풀버전을 보면 이 그림은 신과 맞서 싸우는 존재들과 신을 나타낸 일종의 예언서인 듯.
이미 하나가 녹스 측에 포섭되었고, 하나 남은 열쇠라고 하였으므로.
호조사가 등장할 때까지만 해도 리수진, 박일표가 열쇠라 진모리는 열쇠가 아니라고 여겨졌지만 진모리의 정체가 밝혀진 후엔 이것도 애매해졌다. 다만 녹스 측에서 그(제천대성)의 죽음을 확인했었다는 것과 목적인 열쇠의 파괴는 달성했다라는 것을 볼 때 여태껏 열쇠를 파괴하고 남은 것이 두 개라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열쇠가 둘이라는 말에서, 1화에서 박무진이 보고 있던(이 문서의 메인 이미지) 그림의 두 귀신이 두 열쇠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후 나온 그림의 풀버전을 보면 이 그림은 신과 맞서 싸우는 존재들과 신을 나타낸 일종의 예언서인 듯.
- 112화에서 열쇠가 뭐냐는 박일표의 질문에 김웅녀가 '인간에게 걸려있는 금제(신이 인간의 능력을 두려워 해 걸어놓은 일종의 리미트)를 풀 수 있는 힘을 지닌 신'을 열쇠라고 하며, 그 리미터를 해제하기 전엔 인간이 신을 공격할 수 없다고 한다.[9]
[1] 이것이 정확히 '차력'으로 분류되는지 조차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박일표와 호조사의 관계처럼 신적인 존재로부터 힘을 빌려온다는 점에서 차력과 기본적인 원리는 동일하다.[2] 물론 일부러 본체와의 연결을 차단했기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보면 안된다.[3] 더구나 최근 전개에서 드러난 진모리의 정체 때문에 진모리와의 관계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4] 박무봉은 섬 하나를 날리는데, 이쪽은 철골 들어올려 날리는 수준이라 숙련도가 뒤떨어지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전력을 다 하면 어느 정도 위력을 발휘할지는 불명. [5] 신으로 보이는 군대를 단신으로 작살내는 모습이나, 서유기에서 천계와 갈등을 빚은 설화를 감안할 때.[6] "이런... 느낌이군. 신이 되는 기분은..."[7] 이런 관점도 가능성이 있는게, 다른 차력들이 시전자 본인의 몸은 그대로 두고 스탠드의 형식이나 무기&기술강화의 형태로 구현되는 반면 구미호 호조사를 발동한 박일표, 제갈택 그리고 리수진의 모습은 시전자 자신의 모습이 변한다(머리색, 눈화장을 비롯한 특징적인 외형 등)[8] 이후 직접계약을 한 귐기, 백승철, 유미라도 외형이 변하지만 묘사를 보면 차력자체는 따로 스탠드처럼 존재해 호조사나 판도라와 달리 잭 더 리퍼와 우마왕이 차력사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9] 이는 138화에서 한대위의 "천사 급에겐 공격이 통하지만 네피림에겐 어림도 없어."라는 한 마디와 백승철의 "말로만 듣던 금제... 때문인건가?"라는 한 마디를 통해 또다시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