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외전 멋지다! 코바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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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11월 7일에 발매된 열혈 시리즈 가운데 하나. 열혈경파 쿠니오군, 더블 드래곤 시리즈를 제작한 키시모토 요시히사와 다운타운 열혈물어를 제작한 모케케 세키모토가 참여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카스제(イカすぜ)가 멋지거나 매력적이다라는 속어이지만, 현재 일본 내에서 쓰이지 않고 있다. 현대식으로 고치면 캇코이이데스네(かっこいいですね)가 된다.
참고로, 열혈 시리즈 본가의 설정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인데도 악한 미래인들과 싸운다는 SF 기믹을 투여했다. 특히, SF 설정이 의외로 공들였다. 낮은 그래픽 때문에 전혀 납득이 되진 않지만, 최근의 감성으로 리파인한 캐릭터들의 디자인도 의외로 재미있는 요소. 하지만 게임의 그래픽 자체가 휴대용 기기에서 발매할 수준의 게임을 버전업 했다는 것이 드러나는지라 대체로 옛날게임 수준으로만 받아들여지는 중.
2. 스토리
그것은 몇개월 전의 일이다.
재능의 소유자들이 모인 레이호 학원의 학생회장인 야마다 다이키는
돌연 수수께끼의 힘으로 인해 학생들을 다루고 인근 학교를 공포와 혼란으로 빠트린 일이 있었다.
그걸 제압한 사람은 한때 야마다의 친구였던 정의의 불량배 열혈고교의 쿠니오였다.
야마다는 그 소동 뒤, 남몰래 자취를 감추었다.
그 소동의 당사자가 된 레이호 학원에는 다른 학교들이 두려워한 "레이호 사천왕"이 있다.
그 중 우두머리 격으로 군림하며 같은 학년 학생들까지도 '씨'를 붙여서 불렀던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코바야시.
그는 야마다의 부하로서 쿠니오와 싸웠으며, 그리고 패했다...
하지만 쿠니오는, 그가 진심으로 싸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코바야시는 대체 무엇을 꾸미고 있는 것인가?
그 답은 알지 못한 채, '쿠니오'는 코바야시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3. 발매 전 정보
2019년 10월 10일, 처음으로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기존 캐릭터와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소개되었다.
4. 시스템
4.1. 플레이어의 행동과 선택으로 결말이 달라지는 엔딩
처음부터 플레이어의 설정과 코바야시의 행동으로 인해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플레이어의 설정에서는 이름과 성별, 코바야시와의 관계 등을 변경할 수 있고, 같은 남자끼리 뜨거운 우정이나 남녀 청춘 등 다양한 스토리가 전개되어 있다.
4.2. 시간을 반복하고 체험해 강해진 이야기의 진상을 파악해라
미조구치 코우키라는 소년의 능력으로 시간을 반복하고 악의 미래인의 목적을 파헤쳐 간다. 거기에 범죄 조직의 간부가 소지하고 있는 별을 사용하면 코바야시나 미조구치, 쿠니오를 파워업 시킬 수 있다. 시간을 반복하고 별을 모아 강한 적에게 도전해 보자.
4.3. 간단한 조작으로 호쾌감 있는 2D 액션 게임
연타가 가능한 일반 공격이나 3단까지 모으기가 가능한 스페셜 공격, 점프 공격이나 추격 등 자신이 좋아하는 싸움 방법으로 적을 흩뜨려 보는 것도 좋은 편.
4.4. 동료와 함께 싸우며 헤쳐 나가라
주인공 코바야시에게는 미조구치와 쿠니오가 있다. 그 중 미조구치와 쿠니오는 코바야시와 함께 행동하지만, 오직 1명만 전투에 참가할 수 있다. 체력을 회복하거나 더블 드래곤 형제를 소환하는 것과 같이 협조에 뛰어난 미조구치와 높은 전투능력을 지니고 강력한 필살기를 구사하는 쿠니오를 기변으로 교대시키고 싸움을 헤쳐 나가보자.
5. 등장인물
5.1. 주요 캐릭터
- 코바야시 마사오(小林 政男)
- 미조구치 코우키(溝口 光輝)
- 쿠니오(くにお)
5.2. 서브 캐릭터
- 토도 마모루(藤堂 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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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키다 타스쿠. 레이호 학원 학생회장으로 토도 그룹의 회장이자 아버지인 코노스케의 외아들. 엄청난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능력은 높고, 거대한 조직의 리더라는 소문도 있다. 한때 쿠니오 일행을 쓰러트리기 위한 계획을 세웠지만, 목적이나 진의는 의문으로 감춰져 있다.
성우는 키다 타스쿠. 레이호 학원 학생회장으로 토도 그룹의 회장이자 아버지인 코노스케의 외아들. 엄청난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능력은 높고, 거대한 조직의 리더라는 소문도 있다. 한때 쿠니오 일행을 쓰러트리기 위한 계획을 세웠지만, 목적이나 진의는 의문으로 감춰져 있다.
- 토도 타케루(藤堂 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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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무라카미 사토루. 토도 가문의 차남이자 마모루의 친형. 토도 그룹 내에 있는 중요한 포스트에 오르며 일을 구사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항상 냉정하고 말을 꺼내는 것도 냉담하지만, 힘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행동한 위험성을 누구보다도 알고 있기 때문에 힘 없는 사람에게는 엄한 태도를 취한다.
성우는 무라카미 사토루. 토도 가문의 차남이자 마모루의 친형. 토도 그룹 내에 있는 중요한 포스트에 오르며 일을 구사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항상 냉정하고 말을 꺼내는 것도 냉담하지만, 힘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행동한 위험성을 누구보다도 알고 있기 때문에 힘 없는 사람에게는 엄한 태도를 취한다.
- 마루가미 사요(丸神 紗代)[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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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나카에 미츠키. 밝고 활동적인데다 함부로 눈물을 보이지 않고 뜨거운 마음을 가진 여고생. 어렸을 때 코바야시의 소꿉친구였으며 코바야시를 이해하고 있는 인물. 미조구치에게 협조하지만, 토도 타케루로부터 무언가의 지시를 받고 행동한다.
성우는 나카에 미츠키. 밝고 활동적인데다 함부로 눈물을 보이지 않고 뜨거운 마음을 가진 여고생. 어렸을 때 코바야시의 소꿉친구였으며 코바야시를 이해하고 있는 인물. 미조구치에게 협조하지만, 토도 타케루로부터 무언가의 지시를 받고 행동한다.
- 야마다 유고(山田 優伍)[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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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무라카미 사토루. 미조구치와 같은 조직해 속했던 동료이자 친구.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고 마음씨 착한 남자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미조구치의 앞에서 모습을 지워버렸다. 야마다 다이키의 피를 계승하는 자.
성우는 무라카미 사토루. 미조구치와 같은 조직해 속했던 동료이자 친구.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고 마음씨 착한 남자였지만, 어느 날 갑자기 미조구치의 앞에서 모습을 지워버렸다. 야마다 다이키의 피를 계승하는 자.
- 세이브 냥코(セーブ ニャン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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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나카에 미츠키. 미조구치가 미래에서 데리고 온 고양이 형 로봇. 설치된 일정 범위 내에 시공간의 흐름을 모두 기억하는 기계이다. 외모도 행동도 진짜 고양이처럼 만들어졌다.
성우는 나카에 미츠키. 미조구치가 미래에서 데리고 온 고양이 형 로봇. 설치된 일정 범위 내에 시공간의 흐름을 모두 기억하는 기계이다. 외모도 행동도 진짜 고양이처럼 만들어졌다.
5.3. 적
- 12호(12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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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무라카미 사토루. 범죄 조직의 간부이자 전직 특수 시공 기동부대 멤버. 붉은색 의상을 걸치고 정정당당히 싸우는 뜨거운 남자. 조직을 상대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성우는 무라카미 사토루. 범죄 조직의 간부이자 전직 특수 시공 기동부대 멤버. 붉은색 의상을 걸치고 정정당당히 싸우는 뜨거운 남자. 조직을 상대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 21호(21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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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나카에 미츠키. 반야면을 연상시키는 데다가 고글을 쓴 여성 간부. 목소리와 어조에서 헤아릴 만하다. 비참한 미래를 바꾸고 싶은 걸 원하고 있으며 코바야시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는 모양이다.
성우는 나카에 미츠키. 반야면을 연상시키는 데다가 고글을 쓴 여성 간부. 목소리와 어조에서 헤아릴 만하다. 비참한 미래를 바꾸고 싶은 걸 원하고 있으며 코바야시에게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는 모양이다.
- 29호(29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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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이치키 미츠히로. 본명은 알프레스(アルフレス)로 차분한 분위기를 가진 청년이지만, 본성을 드러내면 태도가 한번 바뀐다. 한때 뭔가가 있었는데 마루가미를 거칠게 증오하고 있으며 말살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 결과, 친구인 코바야시도 마지못해 목표로 삼기로 했다.
성우는 이치키 미츠히로. 본명은 알프레스(アルフレス)로 차분한 분위기를 가진 청년이지만, 본성을 드러내면 태도가 한번 바뀐다. 한때 뭔가가 있었는데 마루가미를 거칠게 증오하고 있으며 말살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그 결과, 친구인 코바야시도 마지못해 목표로 삼기로 했다.
- 35호(35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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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키다 타스쿠. 엄청난 스피드의 특수능력을 지닌 호전적인 남자. 꺼낸 말을 기회로 잔인함과 자부심을 볼 수 있다. 자세한 건 불명이지만, 현대인을 상대로 강한 미움을 보듬고 있다.
성우는 키다 타스쿠. 엄청난 스피드의 특수능력을 지닌 호전적인 남자. 꺼낸 말을 기회로 잔인함과 자부심을 볼 수 있다. 자세한 건 불명이지만, 현대인을 상대로 강한 미움을 보듬고 있다.
- 49호(49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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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키다 타스쿠. 본명은 야보츠(ヤボッツ)로 수염이 특징적인 자칭 대간부. 내부 미래 세계에서는 말투로만 갖춰진 사기꾼. 조무래기처럼 떠돌고 있지만, 사실은 꽤 교활한 타입이다.
성우는 키다 타스쿠. 본명은 야보츠(ヤボッツ)로 수염이 특징적인 자칭 대간부. 내부 미래 세계에서는 말투로만 갖춰진 사기꾼. 조무래기처럼 떠돌고 있지만, 사실은 꽤 교활한 타입이다.
- 쿠스하라 코야(楠原 航也)
성우는 키다 타스쿠.
- 전투원(戦闘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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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키다 타스쿠. 범죄 조직 구성원으로 간부가 통술할 때마다 전투복 색깔이 다르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로 감정을 지니지 않고 음의 힘으로 인해 움직이고 있다.
성우는 키다 타스쿠. 범죄 조직 구성원으로 간부가 통술할 때마다 전투복 색깔이 다르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로 감정을 지니지 않고 음의 힘으로 인해 움직이고 있다.
- 마커(マーカー)
- 안개 인간(モヤ人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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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키다 타스쿠. 인간이 내보낸 마이너스 에너지 음의 힘을 이용해 만들어진 존재. 에너지 형태의 몸으로 일반 공격으로 거의 데미지를 주지 않지만, 어긋나는 에너지와 미조구치가 지니고 있는 정화 실을 이용해 쓰러트릴 수가 있다.
성우는 키다 타스쿠. 인간이 내보낸 마이너스 에너지 음의 힘을 이용해 만들어진 존재. 에너지 형태의 몸으로 일반 공격으로 거의 데미지를 주지 않지만, 어긋나는 에너지와 미조구치가 지니고 있는 정화 실을 이용해 쓰러트릴 수가 있다.
- 힐케스(ヒルケス)
성우는 키다 타스쿠. 본작의 대보스.
6. 평가
스타크래프트, 고전 게임을 비롯한 여러 게임을 자주 다루는데다 열혈 시리즈를 잘 알고 있기도 한 유명한 유튜버 아구가 플레이하는 동영상으로, 이런 그가 망겜이라고 허탈한 웃음소리를 내는 걸 보면 어떤 게임인지 알 수 있다.
객관적으로 보면 쿠소게. 클리어에 걸리는 시간이 '''1시간''' 내외 밖에 되지 않고, 진행에 필요한 스토리 진행도 잔챙이들을 반복 사냥해서 게이지를 채우면 보스가 소환되는 등, 지나치게 편의적인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를 떼워놓은 시스템을 사용했다. 특히나 동일년도에 나온 리버시티 걸즈가 외전작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걸 생각하면 열혈 시리즈의 팬에게는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그래픽의 문제가 있다. 20년 전의 GBA 시절을 연상시키는 그래픽에서, 이미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게임이다. 사실 진정한 문제는 이 게임을 상업적으로 발매한 게임으로 평가해줘야할지 의심이 될 정도로 기획안을 제대로 구현하지도, 제대로 만들어내지도 못했다는 점이다. 같은 연도에 발매되어 여러가지로 쌍욕을 처먹고 있는 미스트오버도 이 게임에 비교하면 상당히 양심있는 게임으로 느껴질 정도.
그밖에는, 고전적인 횡스크룰이기 때문에, 전투가 이루어지는 범위가 좁고 심심하다. 저해상도 도트 그래픽인지라 전투라도 시원시원 했다면 봐줄만 했을텐데, 코 앞에 있는 적과 밍기적거리며 투닥거리는 전투인지라, 쿠니오 시리즈의 팬들처럼 아직도 고전게임을 하고 있는 게이머들이 아니라면 전혀 즐거움을 느끼기가 어려운 감각이다.[4] 심지어 기존의 열혈 팬들이라도 기존의 코믹한 패미컴 그래픽과 비교해봤을 때는 큰 재미를 느끼기가 힘들다. 물론, 시리즈의 근본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만큼 전투는 나름의 재미가 존재한다. (더블 드래곤 형제의 합류 이전까지만.)
주인공들의 성우 배정은 상당히 좋다. 텅 비어있는 게임 스토리와 오글거리는 대사에도 불구하고, 성우들의 연기력과 캐릭터의 매칭만큼은 상당히 뛰어나다. 코바야시, 미조구치, 오토나시 등등은 특히나 성우가 너무 잘 어울려서 이 게임이 캐릭터 게임으로 팔릴 수도 있었을 법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게임의 퀄리티 때문에 성우들의 열연으로 오히려 게임이 웃겨보이는 인상도 준다.
스토리는 정말 썰렁하다. 핵심적인 스토리에 관련된 대사들은 모두 합해봐야 5분 정도 밖에 되지 못하며[5] , 그것도 대다수가 혼잣말로 녹음해놓은 대사들을 틀어주고 바로 싸움이 진행되는 썰렁한 연출이다. 게다가 대다수의 메인 캐릭터들은 초반에만 한번씩 폼을 잡고 메인 스토리와 연관된 재등장은 거의 없는 낚시 캐릭터이거나, 모든 캐릭터들이 스토리의 일부라기 보다는 혼잣말로 설정만 나열하고 나레이터처럼 활동하는 등, 게임의 발매를 위해서 적당히 메인 스토리만 갈무리해서 녹음했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챌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의 설정을 고를 수 있는데, 도입부와 엔딩에서 플레이어를 구출한 이후 코바야시의 성우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서로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문제는 이 게임의 고객층이 주로 남성이나 아저씨들이라는 점. 마하촙을 이용하는 전투 방식으로 스타일리쉬 하게 보여주고 미스터리한 존댓말 캐릭터였던 코바야시라는 캐릭터를 멋있는 의리있고/애정 넘치고/절제된 캐릭터로 연출한 기획안 자체는 매력적이지만, 플레이어를 여성 연인 등등으로 설정했을 때는 미소년 보이스의 우정 멘트를 쿠니오 시리즈를 즐기는 고전게임을 즐기는 아저씨나 남성들이 들어야 한다니, 여러가지 의미로 세일즈 포인트가 기묘하게 느껴지는 참사가 아닐 수 없다.
결국, 기획적으로 의미가 없는 게임은 아니지만[6] 그래픽, 게임성, 스토리까지 개발자들이 초기에 의도했던 것을 제대로 완성한 부분이 거의 없다는 점을 알아챌 수 있는 상태로 발매되었다. 덕분에, 대중적으로 관심이 적을 수 밖에 없는 게임이라서 가열찬 비판을 받을 가능성도 적다는 것을 다행(?)이라고 봐야할 정도로 좋지 못한 게임이다. 애초에 스탭롤을 보면 실질적인 개발진은 몇명 되지도 않는 안습한 상황인데, 이런 기획을 생각했다는걸 칭찬해야 할지...
[1] 인물 상관도에는 音無 京介로 되어 있다.[2] 인물 상관도에는 丸神 沙代로 되어 있다.[3] 인물 상관도에는 山田 優吾로 되어 있다.[4] 반대로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난투행진곡 마하는 바보짓을 즐기는 파티게임 감각의 PvP 게임에서 스탠더드 타입인 주인공들보다 전투 범위가 지나치게 넓은 캐릭터들을 잔뜩 추가해놓아서 호불호가 갈리는 감이 있는데, 사실 초보들한테는 그런 식으로 큼직하고 원거리 조작이 쉬운 시스템이 좋다. 오히려 이 게임 쪽에서 초능력과 SF가 등장하는 만큼 넓은 격투 판정을 지닌 게임을 지향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다.[5] 물론 중간에 등장하는 몇몇 동료 NPC들의 이야기와 중간 보스들의 대사들을 합치면 그보다는 훨씬 길지만, 대부분이 쓸데없는 회화이고 스토리의 요점은 썰렁하다.[6] 흥미로운 설정과 초반 진행, 구현하려고 했던 시스템 자체는 최종적인 완성형을 보고 싶을 정도로 상당히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