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시스템 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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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특징
2.2. 뛰어난 기술력
2.3. 하청, 합작
2.5. 국내 유통
3. 주요 작품
3.1. 대전액션게임
3.1.1. 합작, 하청개발
3.2. 퍼블리싱 작품
3.3. 아시아지점 퍼블리싱 작품
3.4. 그 외 장르
4. 한국 관계사
5. 해외 관계사
6. 관련 스태프
7. 아크 시스템 웍스 협력사


1. 개요


아크 시스템 웍스 공식 홈페이지(日)
아크 시스템 웍스 아시아 공식 홈페이지(韓)
Arc System Works / アークシステムワークス / 아크시스템웍스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일본비디오 게임 제작 회사로, 1988년에 설립되었다.

2. 상세


사명에서 ARC란 이름은 「Action(일단 시도해 본다)」「Revolution(변화를 무서워하지 않는다)」「Challenge(게임에 도전한다)」의 첫 글자에서 각각 따왔다고 한다.
이전까지는 그저 그런 B급 게임을 만들거나 대기업의 하청제작을 하는 중소기업이었으나 길티기어 시리즈가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대전 액션 게임을 주로 제작하는 회사가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회사의 인지도와 규모는 작은 편이었으나[1], 길티기어 Xrd의 미친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이후 드볼파, GBVS,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를 연속으로 공개하면서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는 본좌급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이에 관해서 잘 알려진 스탭이 모토무라 준야.(Junya C. Motomura)
아크 시스템 웍스가 본격적으로 격겜 제작에 뛰어든 90년대 말은 사실 2D 격겜의 암흑기였다. 버파, 철권, DOA 등 3D 격겜이 인기를 누린 반면, 한때 대세였던 2D 격겜들은 차츰 사라져가던 시기였다. 캡콤은 스파3 시리즈가 죽을 쑤는 바람에 한동안 격겜을 손 놓아 버렸고 SNK는 아예 회사가 도산해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혜성같이 나타난 길티기어 시리즈는 신작에 목말라하던 2D 격겜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고 신작인 블레이블루를 출시하면서 ARC는 격겜을 대표하는 회사 중 하나로 자리잡는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블루라지를 통해 팍팍 푸쉬하는 중. 이쪽이 상대적으로 돈을 덜 들이면서 홍보 효과가 쏠쏠하기 때문에 2009년부터 5년 동안 계속해서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게이머들이 콘솔을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동안 판매량이 저조했지만,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블블을 비롯해 스팀으로 PC용 게임들을 꽤 많이 발매하였고 판매량이 나쁘진 않았던 건지 이제는 대부분의 게임이 스팀에도 발매되고 있다. 사실 아크 시스템 웍스만이 아니라 반다이 남코, 거스트 등의 수많은 회사들도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멀티플랫폼 전개를 늘려나가는 것이 현재의 전체적인 추세라 특별히 이상하게 볼 것은 없다. 덕분에 블루라지(니코니코 동화 버전 제외) 아크 시스템 웍스의 유튜브 채널에는 일본에만 해당하는 트레일러, 광고가 아닌 이상 한국어, 중국어(번체, 간체 둘 다), 영어가 자막으로 붙는다.
덤으로 사각형태의 회사 로고는 ARC를 손글씨로 휘갈겨쓴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길티 기어 시리즈의 엔지니어 Hideyuki Anbe가 디자인하였으며, ARC 문자를 형상화하고 파도처럼 보이게 디자인하였다고 한다.

2.1. 특징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만든 격투게임들의 시스템적인 특징은 스피디한 한방 콤보 시스템 위주라는 것. 메인 프로듀서인 이시와타리의 게임 철학인 것도 있고, 회사 인지도를 최대한 올리고 싶어서 직원들이 직접 만든 특징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 때문에 신규 유저의 입문이 매우 어렵기로 악명높아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본사 차원에서도 인지하는 모양인지 길티기어 Xrd에 와선 조작의 간소화 등으로 진입장벽을 해소해보려는 시도를 하는 중이다. 그러나 드래곤볼 파이터즈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의 경우엔 쉬워진 것은 필살기 커맨드 입력 체계 정도일 뿐, 아크 특유의 복잡한 시스템과 스피드한 진행은 딱히 개선된 것이 없고 오히려 태그제 때문에 추가된 콤보 및 교대 시스템 때문에 초보 친화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추후 발매될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길티기어 스트라이브의 경우엔 아예 이전과 같은 스피드한 콤보 위주의 게임성이 아닌 너무 빠르지 않은 템포와 심리전, 수싸움이 위주가 되는 방향성으로 제작 중이다.
배틀 등으로 이를 개선해 일격에 적을 쓰러트러트리는 일격필살기가 게임마다 있는 것도 특징. 또한 최종보스여캐의 비중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심지어 외형 때문에 착각이 많지만 저스티스도 원본이 여자였기 때문에 여자다. 그리고 심심하면 무조건 금발 벽안(또는 녹안) 캐릭터가 많이 등장한다.[2] 또한 주인공은 물론이고 히로인, 히로인에 준하는 캐릭터, 중요한 캐릭터들은 다 설정상 인간이 아니거나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이다.
격투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들 중 SNK와 더불어서 팬서비스가 대단한 회사이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미형 캐릭터인 카이 키스크[3] 여장남자계를 뒤흔든 브리짓, 블레이블루의 진 키사라기하자마 때문인지 특히 여성 오타쿠, 부녀자 지지층이 매우 두터운 편이다. 일례로 하자마의 경우 코코노에 박사 코너에서 대놓고 하자마를 사용하는 여성 유저가 많다는 얘기를 꺼냈다. 여담으로 로스트사가의 유저들은 하자마를 블레이블루 세계관 최강자라고 알고 있는 듯하다. 제작진도 이걸 아는지 2차 창작이라든가 동인요소를 노리고 있는 편이다. 이에 블레이블루의 총 프로듀서인 모리 토시미치는 트위터에다가 블레이블루 2차 창작은 허용하며 저작권을 인정한다고 대놓고 인증하기도 했다. 심지어 2010년에 열린 길티기어x블레이블루 온리전에 간걸 인증하기도 해서 참가자 모두를 깜짝놀라게 했다.
의외로 선구자적인 시도를 자주하며 기술력 또한 높은 편이다.[4] 길티기어 젝스는 2D 격투 게임 최초의 고해상도 그래픽을 사용했고 배틀 판타지아는 격투 게임 최초로 16:9 대응 게임이며 블레이블루는 2D 격투 게임 최초의 16:9 대응 게임이다.[5] 또한 길티기어 XX # Reload XBox 버전부터 넷플 환경을 제공하기 시작해서 블레이 블루 CT에서는 역대 대전 격투 게임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쾌적한 넷플 환경을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다른 회사의 게임을 대신 이식해주는 경우도 있다(대표적으로 아르카나 하트 3).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후속작을 낼 때마다 그 게임의 담당 메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뀐다는 오해를 받는다. 그러나 초대 길티기어부터 젝스-이그젝스-길티기어 이스카, 그리고 길티기어 2 Overture까지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는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담당했다. 즉,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의 화풍이 바뀌는 것. 길티 기어 시리즈에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었던 것은 길티기어 AC 뿐이다(히노 신노스케). 블레이블루의 경우 CT에서 CS로 넘어가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었으나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에선 다시 CT를 담당했던 모리P 본인이 일러스트를 맡게 되었다. 하지만 CP도 시간이 지나서인지 화풍은 CT와 미묘하게 다르다.
이외에는 최종보스 테마곡에는 항상 아카펠라로 이루어졌거나 가사가 들어가는 보컬이 들어가는 전통이 있다. 길티기어저스티스 테마곡인 'Meet Again', 젝스의 디지 테마곡인 'Awe of She', 이그젝스의 보스테마(대개 이노)인 'The Midnight Carnival'[6], 길티기어 2 오버츄어의 밸런타인의 보스 테마인 'Diva', 블레이블루 CT의 ν-13 테마곡인 'Awakening the Chaos', CT 히든보스로 나오는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의 보스 전용 테마곡인 'Black Onslaught', CS의 μ-12 테마곡인 'Sword of Doom'.[7] 물론 아케이드판의 하자마 보스 테마인 'Endless Despair' 도 보컬이 있다. 단, 길티기어 2 오버츄어의 레이븐은 최종보스가 아니지만 테마곡인 'Worthless as the Sun Above Clouds' 은 보컬이 있다. 길티기어 Xrd에서는 아케이드 모드 한해서 램리썰 밸런타인의 테마곡 'Diva of Despair' 은 전작 'Diva' 의 어레인지 버젼에 초반부에 작게나마 보컬이 깔려있다.
나중에 보스 자리에서 물러나면 없어지는 경우가 가끔 생기지만 그래봐야 디지 테마곡인 'Awe of She(길티기어 이그젝스 버전)' 한 곡 뿐이며 그것도 끝부분에 보컬이 있다. 사실 이그젝스는 일부 전반부가 긴 캐릭터 테마의 전반부를 축약하여 액슬이나 베놈의 테마곡도 전반부가 어느 정도 잘려나갔다. 그 영향으로 보컬이 없어진 거라 봐도 무방하다. 다만 전반부가 오히려 늘어난 예외도 존재하긴 하다.
그리고 이 회사 게임의 커플들은 맺어지려고 하자마자, 또는 맺어져도 비교적 절망적인 결말나는 경우 많다. 그나마 좋은 결말을 맺은 건 길티기어의 모 봉뢰검 사용자나무그늘의 그대. 그나마 라그나레이첼 또한 라그나의 존재 자체가 소멸함으로서 결과적으로...[스포일러]
또 전통이라면 전통이지만 특이한 다운포즈를 가진 캐릭터가 꼭 한명씩은 등장한다. 길티기어의 슬레이어와 블레이블루의 레이첼이 가장 대표적.
2000년대 중후반에는 길티기어 판권 관련 분쟁 등 여러 사항이 엮여서 길티기어 관련 미디어 믹스가 지지부진했었다. 2011년 세가 사미 홀딩스로부터 길티기어X~XX의 판권을 인수함으로써 해결.
25주년 기념을 맞아 본래 회사에서 만들었던 어드벤쳐 장르의 엑스블레이즈 : 코드 엠브리오와 월영학원 등을 발매했지만 홍보와 엄청난 개발비를 들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안 팔리는 바람에 블레이블루CP 초회판은 영어, 한국어 자막작업이 안되고 바로 일판으로 발매하기도 했었다.
일본 게임 회사 중에서 PC이식을 상당히 자주 하는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하나같이 기본 키세팅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은 편.
다만 네트워크 대전의 경우엔 초반 블레이블루 CT 시절엔 호평받았으나 2018년 들어서 롤백 넷코드 방식이 점점 부각됨에도 계속 딜레이 넷코드를 고집하게 되어서 잔렉이 심해짐에 따라 많이 비판받는 부분 중 하나다. 본사에서도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를 시작으로 AC+R에도 롤백 넷코드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GGPO 업데이트 시 스팀판 액센트 코어의 동접 비율이 크게 상승한 바 있다.

2.2. 뛰어난 기술력


옛날부터 게임의 필살기 연출력이 뛰어나다고 평가 받았으며 2014년 길티기어 Xrd의 출시 이후, 카툰 렌더링에 혁명을 일으켰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거기다 옛날부터 뛰어나다고 평가받던 연출력 역시 그대로라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선 뛰어난 그래픽과 연출이 만나 큰 주목을 받고 흥행에도 성공했다.
한가지 놀라운 점은 아크 시스템 웍스가 자본력이 낮은 회사임에도, 혁명이라 불릴 정도의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주었단 점이다. 길티기어가 3D로 넘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까지나 언리얼 엔진 4의 출신으로 3의 가격이 낮아져서였는데 이런 낮은 자본력을 가지고 노가다에 가까운 그래픽 작업을 통해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아크 시스템 웍스의 노력은 언리얼 엔진을 만든 에픽에서도 감탄하여 여러 지원을 해줄 정도였으며, 여러 IP들의 하청 게임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그랑블루 판터지 버서스나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에서 더욱 발전한 그래픽을 보여주어 대전게임을 만드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2.3. 하청, 합작


길티기어 시리즈블레이블루로 유명해진 이후에도 다른 회사의 게임의 하청을 받아 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문제는 이렇게 만든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전국 바사라 X가 나쁜 게임 밸런스, 격겜으로서 하자가 많은 시스템, 버그 등으로 만들어지는 바람에 유저들로부터 '자기네들 게임은 열심히 만들면서 하청받은 게임은 발로 만든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다행히 이 비난은 세가 밑으로 들어간 ATLUS와 공동 제작한 P4UP4U2를 만들면서 많이 벗어났으며 드래곤볼 파이터즈로 초대박을 치면서 이제 옛말이 되었다.
이후 2020년 2월 Cygames그랑블루 판타지 IP를 활용한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를 출시했고, 동년 12월 26일 한국의 온라인 게임인 던전 앤 파이터 IP를 활용한 격투 게임 'DNF 듀얼'이 발표됐다.[8]

2.4. 콜라보레이션


콜라보레이션 정책이 상당히 관대하다고 알려져 있다. 본사에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요청을 하면 잘 수락해준다고. 이 덕분에 디시에서는 '''허벌'''이라면서 놀려대기도 할 정도로 자주 타 게임과 콜라보를 한다.[9]
2010~2011년부터 로스트사가에 캐릭터를 살짝 넘겨주고 있다. 현재 진 키사라기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하자마, 레이첼, 플라티나, 하쿠멘 그리고 솔 배드가이, 메이까지 팔려있는 상태. 다른 회사에서도 업어오는 캐릭터들이 있지만 이 회사 캐릭터만 유독 많이 업어오고 있어 본의 아니게 밸런스 파괴에 일조하고 있다. 덧붙여 진의 성능이 조금 안 좋다고 한다.
2013년부터는 카오스 온라인에 캐릭터들을 넘겨주고 있다. 현재 콜라보 캐릭터는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노엘 버밀리온, 진 키사라기, 레이첼 알카드, 솔 배드가이, 디지. 덕분에 아크 시스템 웍스 팬들은 좋다는 반응도 있고 '이제 별 데 다 팔려가는구나' 라는 반응.
2015년에는 PS VitaSUPERBEAT : XONiC에서 길티기어 Xrd 오프닝곡인 HEAVY DAY가 수록되었고 DJ ICON으로 블레이블루, 길티기어, 매지컬 비트의 캐릭터들이 나왔으며, 이후 DLC로 해당 게임의 OST를 풀었다. 향후 DJMAX RESPECT에서도 초회판 구매 특전 DLC로 길티기어 OST 3곡이 수록되었다.
2016년에는 국산 모바일 게임인 크루세이더 퀘스트세븐나이츠 일본판에도 캐릭터들이 나왔다. 솔과 카이는 주인공이니 그렇다 치고 램리썰 밸런타인이 인기가 많은지 크퀘에도 세나에도나와있다. 리벨레이터는 잭 오인기가 좋은 듯 하다.
2017년에는 사커스피리츠, 소녀전선, 마비노기 듀얼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였다.
그중 판타지워택틱스R은 2016년에는 블레이블루와 콜라보를 하더니 이번엔 2017년 8월10일 길티기어 Xrd와 콜라보를 하였다(...)
8월 3일.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의 dlc에 노엘 버밀리온,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아이언 테이거(?!), 발켄하인 R. 헬싱의 코스튬이 공개되었다.[10] 문제는 코스튬만 제공하는지라 인게임 캐릭터의 복장만 바뀌는 수준이어서 괴리감이 심한데다 테이거 코스튬의 이봉구의 퀄리티는 특히... 리메이크만 했지 게임 자체가 워낙 옛날 게임인데다 발매 이전에도 박한 평가를 받는 와중이라 왜 굳이 기존의 추가 코스튬에 콜라보 코스튬까지 나왔는지가 의문.
2018년 2월 24일 출시되는 Them's Fightin' Herds와도 복장 형식으로 콜라보를 하였다. 스팀 라이브러리에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이 있으면 라그나와 진 복장을, 길티기어 Xrd Rev2가 있으면 솔과 카이 복장을 지급한다고 한다.[11]
2019년에는 간만에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과 콜라보를 진행. 프로모션 애니메이션 또한 스튜디오 뿌리에서 제작되었다. 2020년에도 복각했으며 이때 엘페르트 밸런타인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2.5. 국내 유통


한국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영문을 모를 정도로 한국을 유독 잘 챙겨주는 일본 게임 회사로 유명하다. 한국 게이머들 사이에선 거의 까임방지권을 가진 회사라고 봐도 될 정도다.
우선 게임을 한글화할 때 유통사에 한글화를 맡기는 게 아니라 개발사에 있는 자막 전문 번역팀이 직접 한글화를 한다고 한다. 영문화도 마찬가지. 2020년 현 시점에서는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한글화를 진행하는 곳이 상당히 많아서 별로 특이한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90~2000년대 당시에는 꽤 드문 일이었으며, 그것도 '''한국어 더빙'''까지 해서 발매해주는 회사는 지금도 드물 정도인데 아크시스템웍스는 이미 길티기어 X시절부터 더빙 발매를 한 것도 모자라 XX #Reload의 현지화는 이미 현지화의 교과서를 넘어 신화로 불릴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한 현지화[12]로 유명하다. 그나마 Xrd는 자막 한글화로 발매되었으나 한국인 캐릭터인 금혜현을 추가해주고, STRIVE에서 다시 '''더빙 발매 확정'''으로 수많은 한국 게이머들의 찬양을 받았다. 한글화의 수준도 평타 이상은 쳐주는 편이며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의 로아인의 말투를 인터넷 밈스럽게 번역하는 센스도 보여줬다.
그러던 중 2016년 7월 서울에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13]을 세우고 본격적인 한국 및 중국 공략에 나섰다. 최근 나오던 게임들이 한국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지부가 생겼다는 것에 의아한 반응이 많았다. 진출 이후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 관련 유저 간담회를 개최하고[14] 블루라지의 한국어 자막판을 제작하는 등 상당히 공격적인 한국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에 Nintendo Switch가 정발되지 않았던 시절에도 아크시스템웍스 유통의 게임들은 한국어를 지원해 닌텐도 유저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으며 아크시스템웍스가 직접 개발 및 해외에서 유통한 게임들뿐만 아니라 아크시스템웍스하고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타사가 개발 및 유통한 게임들까지 유통을 시작해 호의적인 평가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15]
그러다가 2019년 말부터는 게임이 출시된 지 시간이 좀 지났어도 정발 자체가 안 되거나 정발이 되었어도 외국어판만 정발되어서 한국어화를 기약할 수 없던 게임들의 유통권을 늦게나마 따와서 한국어 버전을 개발 및 출시하기 시작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16]
해당되는 게임들은 엔드 오브 이터니티 PS4 리마스터판과 OCTOPATH TRAVELER. 특히 OCTOPATH TRAVELER는 이미 한국닌텐도가 외국어판을 정발한 게임이고 유저들이 뒤늦게 업데이트로라도 한국어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자조하던 게임이었는데 자조가 현실이 되어서 닌텐도 유저들은 풍악을 올렸다. 거기다가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가 유통하는 한국어판뿐만 아니라 기존에 한국닌텐도가 유통한 외국어판을 비롯한 모든 플랫폼에서 한국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미 게임을 구매한 유저라면 한국어판을 재구매할 필요성도 없어졌다.[17]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그드라 유니온, 로맨싱 사가 3 리마스터 등 늦게나마 한국어판을 출시하고 있다.

3. 주요 작품



3.1. 대전액션게임



3.1.1. 합작, 하청개발



3.2. 퍼블리싱 작품


  • 아르카나 하트(EXAMU 개발)
  • 카오스 코드 (FK디지털 개발)
  • 멜티 블러드 액트리스 어게인 커런트 코드 (프랑스빵, 타입문 개발)
  • 스컬걸즈 세컨드 앙코르 (일본 한정, 랩 제로 개발)[19]
  • 랑그릿사 RE: 인카네이션 ~전생~ (북미·유럽·아시아 한정)
  • DJMAX RESPECT (일본 한정)
  • UNDER NIGHT IN-BIRTH (프랑스빵, 에콜 개발)
  • SUPERBEAT : XONiC (일본 한정)
  •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 (일본 한정)
  • 킬라킬 더 게임 (APLUS[20] 개발)
  • CRYSTAR (FURYU 개발)
  • (rocketpunch 개발): 2020년 7월부터 퍼블리싱 계약이 종료되었다.

3.3. 아시아지점 퍼블리싱 작품



3.4. 그 외 장르


  • 길티기어 2 - 오버츄어[21]
  • 아파시 - 나루가미학원 도시전설 탐정국
  • 월영학원 (아크 시스템 웍스 창설 25주년 기념작)[22]
  • 잇 비트 데드스파이크씨! : 안드로이드, 아이폰으로 출시 그리고 2018년도에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확정
  • 엑스블레이즈 (아크 시스템 웍스 창설 25주년 기념작, 블레이블루시리즈의 스핀오프작)
  • 위저즈하모니
    • 위저즈 심포니
  • 디지털 홈즈 시리즈
  •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11번째 작품부터)
  • 열혈경파 쿠니오군 피구부
  • 쿠니오군의 초열혈! 대운동회
  • 하드 코어: 업라이징
  • 매지컬 비트
  • 오키라쿠 시리즈
  • 헝그리 버거
  • 호시가미[23]
  • 인페르노 클라이머
  • 라디오해머 3DS 이식판
  • 대개척시대 : 도시를 만들자
    • 新대개척시대 - 대개척시대의 닌텐도 스위치 이식판 그리고 스위치의 한국정발도 안된 시점에 스위치로 나오는 한국어판 게임 제1호
  • 사막의 서생결단!
  • 버스데이즈 - 시작의 날 -
  •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 (손노리 개발) - 조기구매시 블레이블루 콜라보레이션 코스튬 지급
  • ARC 스타일 사커
  • CODE SHIFTER
  • Prismaticallization
  • The MISSING: J.J. Macfield and the Island of Memories

4. 한국 관계사



5. 해외 관계사



6. 관련 스태프


  • 키도오카 미노루[24]
  • 이시와타리 다이스케
  • 모리 토시미치
  • 카토 유우키
  • 백수현[25]


7. 아크 시스템 웍스 협력사



[1] 실제로 09년 지스타에서는 작은 부스에서 블레이블루 CS 아케이드 머신 2대만 돌리고 있었다. 다른 쪽에선 블리자드가 스타 2 소개에 영화관만한 공간을 잡고 있었고 말이다. 또한 간판 타이틀인 길티기어 시리즈조차 개발인력은 20여 명에 불과하다.[2] 이러한 점이 오히려 한국에서는 인기를 막는 은근히 큰 특징을 보이는데 한국의 격겜 유저들은 일반적으로 류, 켄, 진, 카즈야, 헤이하치, 폴을 가장 자주 보게되어 미소녀보다는 마초를 더 선호하는 스타일이 강하기 때문. 격마갤에서도 아크겜을 좋아하면 취존정돈 해주지만 절대 대세로 여겨주지 않는다. 철권 7에서 브루스를 대체할 캐릭으로 조시 리잘이라는 여캐가 나왔을 때 외형만으로 브루스를 내놓으라는 유일한 나라인걸 생각하자.[3] 여기엔 카이에 대한 집착을 바탕으로 형성된 둘의 관계도 한 몫 했다.[4] 다만 2D는 동작당 프레임 수가 너무 적다는 지적을 받긴 한다. 특히 그래픽 수준으로는 꿀리지 않으면서도 동작이 매우 부드러운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와 많이 비교가 되었다. 이는 블레이블루 시리즈에서 보완되었다.[5] 배틀 판타지아는 게임 스타일은 2D 대전 형식이지만 그래픽은 3D CG스타일이다.[6] 신해철이 작곡한 한국판은 보컬이 없다.[7] 뮤-12의 테마곡은 역대 최종보스 테마곡들 중 가사가 일본어로 되어있다.[스포일러] 하지만 아리아의 경우엔 Xrd R 스토리모드 결말부에서 인간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하였고, 레이첼의 경우엔 라그나의 기억은 잃은 상태여도 존재했다는 사실을 느끼며 반드시 라그나를 찾아낼거라 결의했으므로, 후속작이 나오면 어찌 될 지 모를 일.[8] 2020 던파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9] 사실, 이건 블레이블루 시리즈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아크의 메인 타이틀부터 인지도가 스리 높은 편이 아니다. 한 숟 더 뜨자면 아크 시스템 웍스는 중소 기업이고, 따라서 마케팅에 쏟아 부울만큼의 돈이 많이 없다. 그래서 대체 방안으로 블루라지와 콜라보를 선택 한 것. 회사 규모에 맞는 선택이지만, 정작 '''회사와 그 게임들의 인지도가 잘 안 오른다...''' 게다가 블레이블루의 경우엔 확률사상이라고 콜라보를 써먹기 쉬운 설정이 있다.[10] 스팀 기준 8월 23일에 추가되었다.[11] 동시에 스컬걸즈와의 콜라보도 발표했다. 다만 스컬걸즈의 경우엔 스컬걸즈 제작진에게서 자체 개발한 게임엔진을 제공 받는 등 협력 관계로 있었다.[12] 스토리모드까지 '''풀더빙''' + 국내 음악계에서도 거물인 '''N.EX.T'''를 불러 배경음악 새로 찍기 + 일본판 자막/음성/배경음악 선택 가능 + 일본판 XX에 실려있어 발매를 위해 한글화 작업중이던 스토리 모드를 #R에 덤으로 실어주는 초호화패키지를 때려박았다. 이 덕분에 불티나게 팔리는 걸 넘어서 일본에 '''역수출'''까지 일어나 손익분기점의 거의 2배 가량 팔아먹었다.[13] 특이사항은 '아크 시스템 웍스'가 아니라 '아크시스템웍스'라는 것.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다.[14] 블레이블루 메인 프로듀서인 모리 토시미치와 레이첼 알카드 역의 우에다 카나가 방한했다! [15] 인터뷰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자사 게임들의 유통권을 이미 다른 회사들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정작 자사 게임들을 유통할 수 없어서 이대로는 아무 게임도 유통하지 않는 유통사가 될 위기라 자연스레 타사가 개발한 게임들에 시선을 돌리게 된 것이라고 한다.[16]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 외에도 과거에 SIEK파이널 판타지 13용과 같이 0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Evolution을 포함한 궤적 에볼루션 시리즈를, 대원미디어푸른 뇌정 건볼트 스트라이커 팩을, 이후 한국닌텐도에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를 뒤늦게 한국어화해서 재발매하기는 했으나 해당 게임들은 시리즈물 전체를 한글화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그 연장선으로 한글판이 출시되지 않은 작품들을 한글화한 것인 데다가 타사가 아닌 자사 유통의 게임을 한글화한 것에 반해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는 시리즈물이 아닌 단일 완결 작품들을 한글화하였고 자사 유통의 게임도 아니었다는 점에서 약간 차이를 보인다.[17] 다만 엔드 오브 이터니티는 애초에 국내에 정발 자체가 안 되었기 때문인지 아쉽게도 해외판이나 스팀판을 구매한 사람들은 한국어판을 다시 구매해야만 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국내 정발이 되었으므로 회사에서 한국 유저에게 판매하겠다는 명백한 의사를 표한 경우이기 때문에 유저가 제품을 구입한 시기에 따라 현지화 제공 여부가 갈리는 것은 형평성의 문제가 있는 반면, 엔드 오브 이터니티는 애초에 한국에 판매의사가 없던 시기에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본인 책임이므로, 추후 한국 판매를 결정할 때 제공하는 현지화를 똑같이 제공할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요컨대, 제품을 정발했을 때 구입한 모든 구매자에게는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만, 정발하지 않았을 때 구입한 구매자는 따로 취급해도 무방하다는 것.[18] BB, P4U, UNIB, RWBY 크로스오버 작품. 1.5 업데이트부터 아르카나 하트, 2.0 업데이트부터 섬란 카구라, 아카츠키 전광전기도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추가되었다.[19] 캐릭터들의 일본어 더빙도 직접 제작했다.[20]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의 게임판을 개발한 회사(당시에는 반다이 남코가 퍼블리싱)인데 이 회사의 정확한 위치는 아크 시스템 웍스의 자회사이다.[21] 대전 액션 게임인 길티기어 시리즈 중에서 정식 넘버링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3D 전략 액션 게임으로 제작되었다. 다이스케 이시와타리 제네럴 디렉터는 이후의 길티기어 시리즈를 판권이 세가와 얽혀 애매하게 꼬여버린 이후 2를 토대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시도를 보였으나, 준수한 게임성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대전 액션 게임으로서의 길티기어의 부활을 바라는 목소리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기 때문에 후속작인 Xrd는 다시금 대전 액션 장르로 되돌아왔다.[22] 해당 작품은 성우인 스기타 토모카즈가 시나리오 작가와 같이 시나리오를 쓴 작품으로서 이상하게도 해당 게임의 성우진들이 하나같이 스기타와 인연이 있거나 스기타가 사적으로 좋아하는 성우들(유카나, 쿠와시마 호우코, 사토 리나, 유우키 아오이, KENN, 호소야 요시마사, 나카무라 유이치, 하야미 사오리 등등... 쓸데없이 성우들이 화려하기 짝이 없다.)로 채워져있어서 사실상 스기타가 게임 성우 케스팅에 상당부분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았을 정도였다. 참고로 해당 게임에 스기타가 성우로서 맡은 캐릭터가 스기타가 좋아하는 여성 성우로 유명한 쿠와시마 호우코가 맡은 캐릭터의 집사역.[23] 한국에 NDS 최초로 정발된 RPG.[24] 아크 시스템 웍스 대표 이사[25]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