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툰

 

1. 개요
2. 특징
3. 나무위키에 등재된 영상툰 채널 목록
4. 문제점


1. 개요


영상+만화(toon). 주로 유튜브 등의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연재하는 동영상으로 된 만화이다. 이 분야의 시초는 써리의 영상툰으로, 현재 늘어난 영상툰 채널 대부분이 이 채널에서의 형식을 빌려왔다고 볼 수 있다.

2. 특징


  • 주된 형식은 크게 두 가지로, 시청자의 제보를 받아 만화로 제작하는 사연툰 계열과 공포툰 계열이 있다. 사연툰의 경우 주로 일상, 연애, 고민, 사이다썰 등의 내용을 1편의 짤막한 에피소드로 구성한다. 공포툰의 경우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이무이)가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1~2편 내외의 스토리 단편으로 구성한다.
  • 유튜브의 알고리즘 특성상 장편 연재물은 거의 없다. 장편 연재물의 경우 짱이 영상툰의 거인 시리즈 등이 존재한다.
  • 여러모로 네이버 웹툰의 스마트툰과 비교할 수 있는데, 스마트툰의 경우 독자가 터치를 통해 화면을 넘겨볼 수 있지만, 영상툰은 그러지 못하므로 장면 속도의 적절한 조절이 필수이다. 스마트툰 연출을 잘 활용한 웹툰으로 평가받는 스페이스 킹의 예시와 같은 연출이 영상툰에서 불가능한 건 아니므로 스마트툰의 특징 상당수를 영상툰에 이식할 수 있음은 분명하다. 영상툰만의 특징으로는 더빙, 효과음과 음악을 통한 청각적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 짧은 애니메이팅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있다.
  • 애니메이션과의 차이는 애매모호하다. 영상툰에도 짧게나마 애니메이팅이 들어갈 수 있고 효과음, 음악이 사용되므로 애니메이션의 하위 분류로 볼 수도 있기 때문. 영상툰만의 특징이라면 영상툰의 경우 애니메이션에 비해 움직임이 적으며 말풍선과 나레이션 자막이 적극적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여러모로 영상툰은 스마트툰과 애니메이션의 중간적인 위치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쿠키☆ 등의 보이스드라마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제작 인원은 1~3명 정도의 소수로 구성되며, 상당수의 영상툰이 나레이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더빙에 성우 지망생이 참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제작 인원 내에서 충당하기에 발연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 주된 시청자층은 10대로 추정되며 틱톡을 통한 유튜브 채널 홍보가 활성화되어 있다. 사연툰의 경우 여자 입장의 서술이 많은 것으로 보아 주 시청자층은 10대 여성으로 추정된다.
  • 여성 캐릭터 디자인은 머리푼 디자인이 많고 남성 캐릭터 디자인은 앞머리가 뾰족한 디자인이 많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시초인 써리툰은 다양한 머리스타일(주로 나타나는 머리스타일은 포니테일과 바가지머리이다)을 그린다

3. 나무위키에 등재된 영상툰 채널 목록


  • 사연툰
    • 금도깨비툰
    • 램찌툰
    • 마나툰
    • [1]
    • 써리의 영상툰~~[2]
    • 썰밤
    • 썰토리 영상툰
    • 오늘의 영상툰
    • 요니 영상툰
    • 체리툰
    • 초코빵툰
    • 해롱툰
    • 호돌이 영상툰
  • 애니메이션
    • 림툰
    • 문방구TV
    • 장삐쭈[3]
    • 짤툰[4]
    • 짱이 영상툰
    • 키에커[5]
    • 페르미연구소[6]
    • 회색문
    • からめる[7]
    • 국밥툰

4. 문제점


원래는 평범한 사연 제보와 고민해결, 사이다 썰 정도의 주제가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점점 주제가 자극적으로 변하고 부적절한 영상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륜과 살인같이 주 시청자인 10대가 보기엔 매우 부적절한 주제들과 이런 주제를 표현한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그림의 썸네일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사연툰같은 경우 제작자의 각색으로 진위가 불분명한 경우들도 있다. 각색 때문에 원래 사연과 영상 이야기가 괴리감 느껴지게 심해지거나[8], 아예 네이트판이나 디시인사이드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진위 불분명한 이야기들을 가져오는 경우도 늘고 있다[9]. 이런 경우 영상의 이야기가 정말로 일어난 일인줄 믿고 같이 감정몰입해서 화내거나 슬퍼하는 댓글이 과반수다.
거기에 몇몇 다른 채널들에서 원본이 같은 사연이 약간씩만 각색되어 올라오는 등 주제가 중복 영상들도 적지 않으며, 그림의 퀄리티도 퇴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질 낮은 그림을 빨리 잔뜩 그려놓고 앞서 말한 자극적인 주제를 사용해 손쉽게 조회수와 구독자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저런 자극적인 허위사연과 질 낮은 그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1] 이 채널은 위 채널들과 다르게 만화가 아닌 실제로 1인다역 연기 영상을 찍어 올리는 콘텐츠다. 사연을 받아 올리는 점은 똑같으므로 어찌보면 영상툰이라 할 수 있다.[2] 거의 이 채널이 시조새격이며 다른 영상툰 포맷이 이 채널을 계승(?)한것으로 보인다.[3] 원래는 병맛더빙 채널이였지만, 저작권 때문에 현재는 애니메이터를 고용해 영상툰으로 전향했다.[4] 2019년 9월 말부터 영상툰을 만들어 올리고 있다.[5] 장삐쭈와 마찬가지로 원래는 병맛더빙 채널이였으나 영상툰으로 전향함.[6] 해외채널로 그림체에 꽤 신경을 썼다. 반쯤 과장해서 애니메이션 수준, 한국어 번역이 많이 되어있어 외국어를 몰라도 볼수있는 동영상이 꽤 많다[7] 페르미 연구소와 마찬가지로 일본 영상툰 채널. 목소리는 전부 본인이 맡는다. 역주소녀의 PV 애니메이션을 그린 적도 있다.[8] 혹은 사연자 본인이 보낼때 부터 조작하거나 악마의 편집으로 이야기를 썼을 가능성도 있다.[9] 이는 인터넷에 도는 진위 불명한 썰들이 자극적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