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킹
1. 웹툰
1.1. 소개
네이버 웹툰. 작가는 아스란영웅전의 박성용. 장르는 스페이스 오페라. 아무 배경도 없는 변방 행성 지구 출신 주인공 일행이 은하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여러 외계인들을 만나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모험 활극물이다. 제목 '스페이스 킹'은 주인공 일행의 우주선 이름인 동시에 은하대통령을 뜻하기도 한다.
스마트툰을 특성을 이용한 연출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작품 중에서도 연출의 수준이 정점에 있으며 작가의 고심을 엿볼수 있는 높은 수준의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다. 특히나 스페이스 킹 70화는 모바일로 감상하면, 스마트툰 연출의 절정을 볼 수 있다.
1.1.1. 스마트툰 환경을 이용한 연출
62화의 한 장면. 어검술을 사용하는 외계인과 빨강 머리 외계인의 액션 신. 왼쪽 위에서 왼쪽 아래, 왼쪽 아래에서 오른쪽 아래로 슬라이드된다.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툰의 이점을 네이버 웹툰 중 가장 잘 활용하는 편. 스마트폰 환경에서 감상하는 경우 화면을 터치해 넘기면 연출과 전개에 따라 알맞은 방향으로 컷들이 슬라이드되고 겹쳐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매 편이 끝날 때마다 타이틀이 겹쳐지는 연출이 압권이다.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말풍선의 위치를 바꾸기도 한다.
그 반작용으로 PC 모드로 감상할 경우 꽤 어색하게 보이기도 한다. 도플갱어 편부터 긴 이미지를 스크롤하는 기법이 자주 쓰이면서 이런 경향이 심해졌다.
PC에서도 스마트툰의 연출을 볼 수 있다.주소 앞에 m.을 붙이면 모바일로 이동.ex) http://(m.)comic.naver.com/webtoon/!@#$%^
1.2. 줄거리
2012년 12월 21일 관리자#s-4.5의 은하제국은 태양빛을 볼모로, 지구의 지도자들에게 무조건 항복을 요구한다. 2013년 1월 1일 지구는 은하제국의 식민지가 되어 관리자의 지배를 받게 된다. 관리자의 식민지배로 지구의 문명과 과학은 급속도로 발전[1] 하였으나, 이와 반대로 개인의 자유는 억압받는다. 식민지배가 어느덧 60여년이 되던 어느 날, 태양계는[2] 바후와이스의 혁명 동참 메세지[3] 를 받게된다. 허나 사령관은 자신이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은 모두 관리자 덕분이라 말하며, 거절할 것 같았으나 ...
"하지만 내가 정말 되고 싶었던 건 수의사였어. 군인같은게 아니었지. '''전군을 소집하게'''"
라며 군대를 소집. 이로써 태양계도 혁명에 동참하게 된다. 2072년 5월 30일 목성을 완전히 장악한 목성방위군은 관리자의 함선이 있는 지구로 진군했으며, 지구와 화성을 잇는 이슬립 항로에서 전투를 벌인다. 이슬립 전투는 한달여 동안 지속되었으나, 아무리 공격해도 상처 하나 없는 관리자의 함선을 보며 절망한다. 그 때, 은하해방군의 기함이 워프해 오고는, 관리자 전용 파괴 병기로 관리자의 함선을 파괴시킨다. 이로써 태양계 해방전쟁은 2072년 7월 17일 목성방위군의 승리로 끝난다.
다음 해인 2073년 7월 28일 관리자와 해방군과의 포로스 조약이 체결되어 전쟁과 관리자의 은하계 식민통치는 끝이 나게 된다. 2074년 5월 17일 해방군을 주축으로 은하통합정부가 수립, 은하 표준시 기준 5년에 한번씩 은하 대통령을 뽑게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공화국력 49년[4] 10번째 은하대통령 선거가 시작되려 한다.
1.3. 에피소드 목록
1.3.1. 프롤로그 (1화 ~ 9화)
지구가 해방된 후 오랜 세월이 지난 공화국력 49년, 특촬물의 주인공 캡틴 알로카[5] 처럼 은하계를 모험하는 것이 꿈인 청년 '백수인'은 태양계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외계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성적을 내지만 DNA 적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번번이 탈락한다. 방세조차 밀리는 쪼들리는 생활과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꿈을 접어야 할 신세.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자칭 은하 대통령 후보라는 택시 기사 '강대장'을 만나 마지막 기회를 잡아보기로 한다.
1.3.2. 사냥개들 (10화 ~ 20화)
고은아가 타고 내려온 아담스키형 우주선[6] 은 갓난아이나 태울 수 있는 자그마한 탈출 포트였다. 일행은 이걸 팔아먹을까 고심하다가 우연히 은아의 고향별을 찾을 큰 단서인 포트의 항해 일지를 발견한다. 고장나버린 포트를 수리하고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외계인 신도들이 많다는 창조교 교회와 접촉하고, 곧 우주선을 수리할 수 있다는 어느 외계인과 연락이 닿는다.
1.3.3. 구알라 (23화 ~ 40화)
우주선을 얻고 후보 등록도 마쳤지만 아직 아무런 바탕도 없어 더욱 막막한 처지가 된 강대장 일행. 지지율 0.00%인 상황에서 첫번째 선거 유세 지역으로 지구인과 생체적 특징이 매우 흡사한 종족이 살고 부동층이 많은 마르코시 행성을 공략하기로 하는데, 이곳에서는 목에 시간이 지나면 칼이 튀어나와 목을 자르는 형구를 채운 뒤 사회에 내보내는 '구알라'라는 공개 처형 제도가 세계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1.3.4. 신의 모조품 (42화 ~ 56화)
우주를 항해하던 스페이스 킹 2호의 앞에 처참하게 파괴된 해적선의 잔해와 우주 공간에서도 멀쩡히 서 있는 여자사람이 나타난다. 그녀는 세계 최고의 안드로이드 장인 '핫산 레놈'의 이바니코스보 사에서 만든, 신의 모습을 본따 만들어진 최강의 전투형 안드로이드인 가드로이드 '아테나'. 아테나는 8체가 1체가 될 때까지 서로 파괴하는 품질검사인 가즈워를 마치기 위해 불켄(불칸) 행성까지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는데, 강대장 일행은 마르코시에서 겪은 것과 같은 일을 피하기 위해 아테나를 회유해 동료로 삼을 방법을 궁리한다.
1.3.5. 도플갱어 (57화 ~ 77화)
가르강트 주변을 돌던 7개의 유인위성들은 관리자의 지배 아래에서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해방군과의 조약에 의해 관리자가 물러가자 마자 행성간 전쟁이 벌어지게 된다. 9년동안 이어진 혈전 끝에 여왕 게르바라 바르곤이 통치하는 게르바 왕국이 위성들의 패권을 쥐게 되고, 황제로 등극한 게르바라 바르곤의 앞으로 게르바 출신의 노예가 끌려간다. 그로부터 15년 후, 스페이스 킹 2호는 행성 가르강트의 위성궤도로 진입하게 되며 피비린내나는 가르강트의 권력싸움의 중심으로 휩쓸리게 되는데...
1.3.6. 안락사 (78화 ~ 98화)
카시모당의 당권파는 결과적으로 도플갱어에 의해 가르강트 항성계에서의 주도권 차지에 실패하게 되고, 마찬가지로 주도권을 차지하지 못한 엄벨라 행성을 생물병기로 초토화시킬 계획을 짜게 된다.[7] 한편 엄벨라 행성에 도착한 스페이스 킹2호, 그곳에서 갑자기 은아가 풍토병에 의해 앓아눕는 상황이 벌어지고, 약을 사러 나갔던 수인 일행은 생물병기에 의해 좀비가 된 현지인들에게 쫒기게 된다.[8] 위기에 처한 그 때, 비당권파의 비밀요원인 로나에 의해 수인은 목숨을 건지게 된다. 백수인은 연이어 무너지는 건물과 계획적인 생화학 테러를 보며 무언가 벌어지고 있다는것을 알게되는데...
1.3.7. 생명의 탑 (99화 ~ 112화)
은아가 새로 손에 넣은 강력한 힘, 즉 오버 랭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백수인은 행성 벨페스포에 살고있는 오버 랭커 연구학자 엘라베스와 만나기 위해 벨페스포의 생명의 탑으로 향한다. 그리고 일행은 벨페스포의 생명의 탑에 관련된 테러에 휩싸이게 된다.
벨페스포 행성은 광선검으로 유명한 듯 하다. 구알라 편에서 잠입요원이 가지고 있는 고성능 무기가 바로 벨페스포의 개방형 입자검이다.
1.3.8. 목소리 (113화 ~ 130화)
사이빌 행성에서 소디악이라는 유적을 찾는 라세라는 여자 고고학자와 소아라는 남자. 소아는 어느날 밤, 그녀에게 고백한다. 그리고 끊기는 화면, 그 고백 영상은 소아라는 남자의 과거 회상이었다. 무언가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은 그는 우연히 조우한 백수인 일행과 함께 미지의 '알파'를 추적하게 되는데...
1.3.9. 반역의 별 (131화 ~ 142화)
레이보가 은아의 탈출정 데이터를 복원하면서 탈출정은 과거 관리자에 대한 해방전쟁이 막바지이던 시기에서 온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백수인은 힘의 주인이 관리자의 퇴거나 해방전쟁과 연관되어 있을 거라 추측해낸다. 여기에 흥미를 가진 레이보도 합류하여, 백수인 일행은 탈출정이 출발했던 행성에 도착한다. 떠나려는 은아와 붙잡고 싶은 백수인의 갈등은 점점 깊어져 가고 이 행성에 암약하던 오버랭커들의 포위망은 점점 좁혀져 오는 와중에 백수인 일행은 힘의 주인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을 목격하게 되는데...
1.3.10. 분출 (143화 ~ 163화)
은하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현직 은하대통령 판, 유력 대선후보 파시로, 비당권파 의원 란소드, 그리고 백수인 일행의 상황을 번갈아 가며 조명한다.'''심판 받을 거야. 당신은.'''
스페이스 킹 세계관에서 서로 얽혀있는 이해관계와 권력 구조도를 보여준다. 스페이스킹 시즌1 마지막 에피소드이기에 시즌2를 위한 떡밥을 뿌리고 관계도를 그려보이는 느낌이 강한 에피소드.
작가의 명성과는 달리 유달리 평화롭게 흘러가던 에피소드였지만 155화에서 지구를 통째로 날려버리며 독자들을 충격과 경악에 빠트리는 기염을 보였다.
그리고 다음화에서 백수인과 고은아가 키스를 했다!
2016. 02. 27. 162화 작가의 말에서 다음 화가 마지막 화라고 말 해 독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화인 163화에서 히로인을 공중분해(!)시켜버리면서 다시한번 독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9]
1.4. 등장 인물
1.4.1. 주인공 일행
해당 문서 참고.
- 강대장
택시 기사. 은하대통령 후보. 자칭 미래의 은하 대통령. 겉으로 보면 순진해보이는데, 은하 대통령이 우주선 도둑이 되면 안된다며 서슴없이 백수인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걸 보면 하라구로 끼가 다분하다. 뜯어보면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DNA 빼면 초엘리트인 백수인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강대장의 말도 안 되는 궤변에 넘어가서 결국 강대장의 말에 영감을 받아 자신이 그렇게 생각했다고 여기게 만든다. 표면적으로는 거의 출연이 없는 공기 신세라 백수인과 은아가 투톱으로 얘기를 진행하는 편. 우주선의 자기 방에 병풍을 치는 등의 기행을 보인다. 병풍에 써 있는 글귀는 무책임 함장 테일러 극장판 삽입곡인 '뱃사람'의 가사.
자폭장치가 작동된 우주선에 백수인을 보내기도 하는 등 카리스마 뿐만 아니라 무서운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어찌 보면 백수인의 능력을 매우 고평가하고 있는 것일지도... 실재로 고용주 입장에서 백수인을 평가하면 이만한 부하 직원도 없다. 다만 이 인물이 어째서 백수인을 선택했는지, 왜 은하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과연 은하대통령이 된 뒤에도 백수인을 곁에 둘지 의문. 토사구팽해 버릴 가능성이 높다. 몸이 별로 좋지 않은지 약을 먹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본인 말로는 영양제라지만 별로 믿음이 가지는 않는다.
130화에서 은아의 염력으로 워프를 시도하던 중 시공간교차점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 영향으로 일행들의 모습 위로 각자의 과거가 떠올랐다. 거기에서 백수인이 본 강대장의 과거에는 올가미 모양으로 묶인 줄이 있었다. 아무래도 과거에 자살을 시도했던 적이 있는 듯 하나, 강대장은 백수인이 잘못 본 것이라고 일축해 버렸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지나칠 정도의 긍정적인 모습은 그에 대한 반동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영양제라며 먹고 있는 약은 실제론 항우울제인 듯.
137화에서 올가미의 정체가 드러난다. 강대장은 은아를 위험에 처하게 한 죄책감에 고통받는 백수인에게 올가미 이야기를 해 주며, 자신은 교통사고로 아내와 두 딸을 잃고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힌다. 그 상실감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손에 쥔" 은하대통령이 됨으로써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입후보했다고. 그러면서 자신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지만 백수인은 고은아를 지킬 수 있다며 상관으로서 내리는 마지막 명령이니 자기를 따라다닐 필요 없으니 소중한 것을 지키라고 말해 준다. 댓글란은 "완결각이다."/"생각보다 후보님의 스토리가 단순하다." 며 혼란의 도가니탕. [10]
자폭장치가 작동된 우주선에 백수인을 보내기도 하는 등 카리스마 뿐만 아니라 무서운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어찌 보면 백수인의 능력을 매우 고평가하고 있는 것일지도... 실재로 고용주 입장에서 백수인을 평가하면 이만한 부하 직원도 없다. 다만 이 인물이 어째서 백수인을 선택했는지, 왜 은하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과연 은하대통령이 된 뒤에도 백수인을 곁에 둘지 의문. 토사구팽해 버릴 가능성이 높다. 몸이 별로 좋지 않은지 약을 먹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본인 말로는 영양제라지만 별로 믿음이 가지는 않는다.
130화에서 은아의 염력으로 워프를 시도하던 중 시공간교차점에 빠지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 영향으로 일행들의 모습 위로 각자의 과거가 떠올랐다. 거기에서 백수인이 본 강대장의 과거에는 올가미 모양으로 묶인 줄이 있었다. 아무래도 과거에 자살을 시도했던 적이 있는 듯 하나, 강대장은 백수인이 잘못 본 것이라고 일축해 버렸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지나칠 정도의 긍정적인 모습은 그에 대한 반동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영양제라며 먹고 있는 약은 실제론 항우울제인 듯.
137화에서 올가미의 정체가 드러난다. 강대장은 은아를 위험에 처하게 한 죄책감에 고통받는 백수인에게 올가미 이야기를 해 주며, 자신은 교통사고로 아내와 두 딸을 잃고 자살 시도를 했다고 밝힌다. 그 상실감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손에 쥔" 은하대통령이 됨으로써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입후보했다고. 그러면서 자신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지만 백수인은 고은아를 지킬 수 있다며 상관으로서 내리는 마지막 명령이니 자기를 따라다닐 필요 없으니 소중한 것을 지키라고 말해 준다. 댓글란은 "완결각이다."/"생각보다 후보님의 스토리가 단순하다." 며 혼란의 도가니탕. [10]
해당 문서 참고.
- 레이보
핫산 레놈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이 시민권을 딴 존재로 직업은 고고학자. 사이빌의 지도자인 제노아를 해킹해서 사이빌의 근원을 파헤치려 했지만 되려 제노아에게 해킹당하고 털렸다(...). 그때문에 백수인 일행의 우주선이 천함대에게 공격당할 위기에 처했지만[11] , 본인이 수리를 하고 은아가 오버랭커급 힘으로 어거지로 워프 항로로 들어가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워프 공간에서 빠져 나온 뒤로는 은아의 탈출정을 분석해 33년전 관리자와의 해방전쟁이 막바지였을 당시의 것이라는 점을 알려주었고 그걸 들은 백수인의 가설[12] 을 듣고 흥미로워하며 백수인 일행에 합류한다.
1.4.2. 기타 등장 인물
- 가반트
자신이 우주형사라고 하며 등장한 외계인. 우주형사라는 직업과 이름, 외형 등을 보아 모티브는 우주형사 갸반. 흉악범이라는 라베르덕을 찾기위해 백수인,고은아와 동행한다. 라베르덕이 자신의 우주선 주변에 깔아둔 경비유닛들을 백발백중으로 쏴 맞추는 것을 보면 사격실력은 훌륭한듯. 숨겨둔 라베르덕의 우주선에 들어와 안에 있던 경비유닛들을 마저 파괴시킨후 갑자기 백수인 일행에게 총을 겨눈다.
사실 그는 우주형사가 아닌 일종의 청부업자인 사냥개였던 것. 사실 라베르덕은 흉악범이 아닌 가반트와 같은 사냥개라고 하며 모자크당 소속인 그의 주인을 배신하여 직접 처단하러 왔던 것이었다. 결국 백수인은 길안내 역할이었던 것이다. 입막음을 위해 백수인 일행을 죽이려고 하지만 갑자기 우주선이 출항하게되어 실패. 하지만 다시 그들을 죽이러 우주선 안을 돌아다니지만 백수인의 트랩과 고은아의 염동력으로 제압당한다.
사실 고은아는 가반트를 죽이려 했으나, 백수인은 그녀를 말리고 무장해제만 시킨다. 이후에는 백수인이 우주선 내에 치료장치에 넣어줬으나, 조종 컴퓨터가 해치를 열었을 때 튕겨나갔다. 아마도 사망.
사실 그는 우주형사가 아닌 일종의 청부업자인 사냥개였던 것. 사실 라베르덕은 흉악범이 아닌 가반트와 같은 사냥개라고 하며 모자크당 소속인 그의 주인을 배신하여 직접 처단하러 왔던 것이었다. 결국 백수인은 길안내 역할이었던 것이다. 입막음을 위해 백수인 일행을 죽이려고 하지만 갑자기 우주선이 출항하게되어 실패. 하지만 다시 그들을 죽이러 우주선 안을 돌아다니지만 백수인의 트랩과 고은아의 염동력으로 제압당한다.
사실 고은아는 가반트를 죽이려 했으나, 백수인은 그녀를 말리고 무장해제만 시킨다. 이후에는 백수인이 우주선 내에 치료장치에 넣어줬으나, 조종 컴퓨터가 해치를 열었을 때 튕겨나갔다. 아마도 사망.
- 아스노아
라베르덕의 우주선에 설치된 컴퓨터로 AI가 탑재되어 있다. 백수인 일행을 위기에 몰지만, 백수인이 시간을 끌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컴퓨터를 상대로 교섭에 들어갔다. 컴퓨터가 백수인에게 궁금한 것은 지옥에 가는 방법. 이것이 궁금한 이유는 자신은 컴퓨터라서 영혼이 없기 때문에 지옥에 갈수 없기 때문이라고.
백수인도 종교 방면으론 지식이 없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즉석에서 지어낸 말로 구슬려서 우주선을 대기권 안으로 진입시키게 해 산소를 확보한 뒤 컴퓨터의 본체를 드러내게 만든다. 하지만 컴퓨터는 백수인 같은 사람들을 많이 봐 왔다며 죽음을 각오한게 아닌 꿍꿍이를 숨긴 사기꾼으로 판단하고. 그러며 준비된 거짓말을 해보라고 요구한다. 컴퓨터가 그간 고문당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으며, 지금 하는 행동도 명령에 의한 것이라는 대답에 백수인은 작게나마 품었던 기대를 버리고 "준비된 거짓말을 해 보라고. 그럼 얘기해 주마. 하지만 이건 거짓말이 아니야. 네게 영혼 따위 없어."라고 대답하며 핸드폰으로 찍은 본체의 사진을 고은아에게 전송하며 해치를 열어 초능력으로 쏘아낸 샤프로 본체를 부순다. 컴퓨터가 부서지자 라베르덕이 죽기 직전 녹화한 영상이 틀어지는데 컴퓨터의 이름을 '아스노아'라고 부르고 자기처럼 노예처럼 살지말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으라고 한다. 정황상 완전히 망가진듯 하다.
한편, 주인의 마지막 명령이 '자유롭게' 살라고 한 것이었고, 이 컴퓨터는 자신의 의지를 통해 주인을 따라 지옥으로 가려고(주인을 따라가는 것도 선택의 일부라 볼 수 있다) 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면 영혼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기도 하다. 어쨌든 여운을 남기며 소멸당한다.
백수인도 종교 방면으론 지식이 없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즉석에서 지어낸 말로 구슬려서 우주선을 대기권 안으로 진입시키게 해 산소를 확보한 뒤 컴퓨터의 본체를 드러내게 만든다. 하지만 컴퓨터는 백수인 같은 사람들을 많이 봐 왔다며 죽음을 각오한게 아닌 꿍꿍이를 숨긴 사기꾼으로 판단하고. 그러며 준비된 거짓말을 해보라고 요구한다. 컴퓨터가 그간 고문당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으며, 지금 하는 행동도 명령에 의한 것이라는 대답에 백수인은 작게나마 품었던 기대를 버리고 "준비된 거짓말을 해 보라고. 그럼 얘기해 주마. 하지만 이건 거짓말이 아니야. 네게 영혼 따위 없어."라고 대답하며 핸드폰으로 찍은 본체의 사진을 고은아에게 전송하며 해치를 열어 초능력으로 쏘아낸 샤프로 본체를 부순다. 컴퓨터가 부서지자 라베르덕이 죽기 직전 녹화한 영상이 틀어지는데 컴퓨터의 이름을 '아스노아'라고 부르고 자기처럼 노예처럼 살지말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으라고 한다. 정황상 완전히 망가진듯 하다.
한편, 주인의 마지막 명령이 '자유롭게' 살라고 한 것이었고, 이 컴퓨터는 자신의 의지를 통해 주인을 따라 지옥으로 가려고(주인을 따라가는 것도 선택의 일부라 볼 수 있다) 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보면 영혼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기도 하다. 어쨌든 여운을 남기며 소멸당한다.
해당 문서 참고.
- 핫산 레놈
최고의 안드로이드 장인이자, 제조회사 이바니코스보사의 주인. 항성 횡단 우주선에 사용되는 대소멸 엔진을 소형화한 '갓자트'를 개발하여 자사의 독자적 브랜드인 가드로이드에 장착했다.
트론 행성에서 안드로이드 설계를 돕는 인공지능으로 개발되었지만 은하 시민권을 취득하여 인간의 지위를 얻었다. 생명의 가치를 재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돈이라고 생각하며, 탄소인들이 말하는 인간의 천부적인 가치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도, 공감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다.
트론 행성에서 안드로이드 설계를 돕는 인공지능으로 개발되었지만 은하 시민권을 취득하여 인간의 지위를 얻었다. 생명의 가치를 재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돈이라고 생각하며, 탄소인들이 말하는 인간의 천부적인 가치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도, 공감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다.
- 게르바라 바르곤
가르강트 제국의 초대 황제이자, 행성 가르강트의 7개 위성 간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각각의 왕국을 하나로 통일한 장본인.
세간에서는 피의 마왕이라 불리며 두려움을 사고 있는 젊은 황제. 관리자 퇴거 후 중심점을 잃은 7개 왕국 사이에서 벌어진 '가르강트 위성 전쟁' 끝에 7 왕국을 평정하고 스스로 황위에 올라 가르강트 제국을 선포한다. 위성 전쟁 당시, 정복한 땅의 주인을 살려두지 않고 그 씨까지 모조리 죽여버렸으며, 제국 선포 후에는 강력한 군사력을 중심으로 제국 내의 반발을 억눌러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형성했다.
세간에서는 피의 마왕이라 불리며 두려움을 사고 있는 젊은 황제. 관리자 퇴거 후 중심점을 잃은 7개 왕국 사이에서 벌어진 '가르강트 위성 전쟁' 끝에 7 왕국을 평정하고 스스로 황위에 올라 가르강트 제국을 선포한다. 위성 전쟁 당시, 정복한 땅의 주인을 살려두지 않고 그 씨까지 모조리 죽여버렸으며, 제국 선포 후에는 강력한 군사력을 중심으로 제국 내의 반발을 억눌러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형성했다.
해당 문서 참고.
- 하이파
안락사편에서 등장한 염력자. 고은아에 이어서 두번째로 등장한 오버랭크 염력자다. 비밀요원 로나의 요청으로 온 지원군이며 바이러스를 막기위해서는 다소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바이러스를 막기위해 선택한 방법이 건물을 통째로 무너뜨려 그것을 바리케이드 삼아 감염자들이 못넘어오게 막는 일. 그리고 오버랭크 염력자답게 어렵지않게 해낸다. 그러나 카시모당쪽 요원[13] 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같은 오버랭크라도 우열이 있기때문에 힘이 상쇄되어 그대로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로나가 쏜 총을 상대가 역장을 만들지 않고 벽을 만들어서 막는걸 보고 방금전의 전투로 저쪽 역시 힘이 빠진것을 눈치챈다. 로나를 먼곳으로 던져버리고(...)나서 "우린 여기서 죽는다."라는 말을 하고 자폭하여 사망.
- 카시모당의 파수꾼
카시모당 소속의 오버랭커다. 이름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인간우월주의 사상을 가지고있는지 탄소 생명체가 아닌 트론인들이 주축인 모자크당 대신 그런 비슷한 사상을 가진 카시모당으로 들어간듯.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겐 끊임없이 모자크당을 비하하며[14]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한다. 안락사가 진행되고 있는 엄벨라 행성에서 감염자들을 처형하거나 생존자들을 구출하는등의 사태를 완화시키는 일들을 저지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여태까지 만난 적들중 최대의 난적. 일단 같은 오버랭커인 고은아나 하이파보다 강하고 초재생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결국 은아에게 발리지만 일단 멀쩡하게 살아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감염자 살처분을 위해 날리는 미사일의 궤도를 산으로 바꿔 본의 아니게 백수인 일행을 도와주게 되었다(...)
이후 안락사 17회에서 로나 요원이 머리에 큰 타격을 입었을 때 쳐들어왔다가 각성한 은아와 전투를 벌이게 되었다. 그런데 각성한 은아가 너무 강해서 발리던 와중에 팔이 잘렸는데, 그 팔이 재생되면서 초재생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갑자기 촉수괴물화 하더니 힘의 주인과의 연결을 끊는 장치를 가동시켜 은아를 탄소 덩어리으로 만들어 버리고 자신의 촉수를 뻗어 공격하려고 하는데... 은아의 염력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야 말로 망했어요.
그렇게 안락사 18회에서 은아한테 염력으로 얻어맞다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만, 자신은 선택받은 오버랭커로서 은하계의 질서와 안녕을 위하여 일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말하면서 그에 비하여 은아는 그저 강대한 힘에 취에 쾌락을 추구하며 남을 짓밟는 것을 즐긴다고 하면서 "정의가 없는 힘은 그저 재앙 덩어리일뿐. 힘을 가진 자 그 힘을 옳은 일에 써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라며 은아를 자극했다가 분노한 은아에 의하여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안락사 17회에서 로나 요원이 머리에 큰 타격을 입었을 때 쳐들어왔다가 각성한 은아와 전투를 벌이게 되었다. 그런데 각성한 은아가 너무 강해서 발리던 와중에 팔이 잘렸는데, 그 팔이 재생되면서 초재생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갑자기 촉수괴물화 하더니 힘의 주인과의 연결을 끊는 장치를 가동시켜 은아를 탄소 덩어리으로 만들어 버리고 자신의 촉수를 뻗어 공격하려고 하는데... 은아의 염력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야 말로 망했어요.
그렇게 안락사 18회에서 은아한테 염력으로 얻어맞다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만, 자신은 선택받은 오버랭커로서 은하계의 질서와 안녕을 위하여 일한다는 자신의 신념을 말하면서 그에 비하여 은아는 그저 강대한 힘에 취에 쾌락을 추구하며 남을 짓밟는 것을 즐긴다고 하면서 "정의가 없는 힘은 그저 재앙 덩어리일뿐. 힘을 가진 자 그 힘을 옳은 일에 써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라며 은아를 자극했다가 분노한 은아에 의하여 사라지게 되었다.
- 에이린
백수인이 벨페스포의 생명의 탑에서 만난 외계인 여성. 집은 무술 도장을 하고 있으며 그녀 자신도 염무술[15]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회를 맞아 생명의 탑에 입원중인 할아버지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생명의 탑에 방문하다 백수인을 만나게 된다. 도장에 지구인 수련생이 있어서 같은 지구인인 백수인에게도 살갑게 대해주는 등, 상당히 밝고 씩씩한 아가씨.
대회를 맞아 생명의 탑에 입원중인 할아버지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생명의 탑에 방문하다 백수인을 만나게 된다. 도장에 지구인 수련생이 있어서 같은 지구인인 백수인에게도 살갑게 대해주는 등, 상당히 밝고 씩씩한 아가씨.
해당 문서 참고.
- 란소드
안락사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한 카시모당 비당권파 의원. 맘루칸족으로써 사병조직 발랑기르를 이끌고 있으며 외형은 근육질의 석고상처럼 생겼다. 자라쿠스 항성계의 해적들을 토벌하거나 엄벨라 행성에서 안락사 작전 방해공작을 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비록 같은 카시모당이지만 당권파와 대립하고 있으며 당권을 장악하기 위해 명성을 쌓고 인맥을 모으는 중이다. 최종목표는 은하대통령인 야심있는 캐릭터. (여담이지만 한때 작가가 이름을 아소드와 란소드 2개로 표기해서 수정한 적이 있다.)
1.5. 작품 설정
해당 문서 참고.
- 은하 대통령
은하계 주민들의 손에 의해서 뽑힌 은하통합정부의 최고통치권자를 일컫는다. 2073년 7월 28일, 포르스 조약이 체결되고 관리자가 퇴거, 그로부터 1년 후인 2074년 5월 17일에 해방군을 주축으로 은하통합정부가 수립되었다. 임기는 5년이며, 현재는 10번째 은하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스페이스 킹의 작중 배경은 공화국력 49년으로 관리자 퇴거 후 거의 50년이 지난 상태이다. 현직 대통령은 모자크당 소속의 판.
- 초능력
이 작품의 배경은, 미래의 우주 시대이고, 외계인이 등장하며, 초능력자도 존재하는 세상이다.
지구는 초능력 소극허용 구역이며, 정해진 곳 이외에서 초능력 사용은 금지된다. 초능력 범죄에 대한 대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모든 초능력자는 의무적으로 전자팔찌를 착용해야 한다. 흉악범들에게 채우기도 한다. 그 때문에 은아의 양아버지가 걱정하던 것을 강대장이 쿨하게 부숴버렸다.
지구는 초능력 소극허용 구역이며, 정해진 곳 이외에서 초능력 사용은 금지된다. 초능력 범죄에 대한 대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모든 초능력자는 의무적으로 전자팔찌를 착용해야 한다. 흉악범들에게 채우기도 한다. 그 때문에 은아의 양아버지가 걱정하던 것을 강대장이 쿨하게 부숴버렸다.
- 오버랭크
일반적인 염력자는 염력을 사용할때 자기 자신의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기의 힘으로 들 수 있는 무게의 물체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최상급 초능력자인 오버랭크는 다른 곳에서 에너지를 끌어다가 사용하기 때문에, 더 무거운 물체도 들 수 있다. 이론상으로 따지면, 어디서 힘을 빌려 오느냐에 따라 무한에 가까운 힘을 사용할 수도 있다. 백수인의 말에 따르면 가장 강한 오버랭커는 염력으로 중력장을 만들어서 함선을 워프시켰다고 한다. 현재 작중에서 등장한 오버랭크 염력자는 고은아와 안락사 편에서 등장한 하이파라는 염력자, 카시모당 소속의 파수꾼이다.
오버랭커 염력자에게 힘을 빌려 주는 존재를 힘의 주인이라고 칭하는데, 힘의 주인의 정체와 오버랭커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연구 중이며,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오버랭커 연구의 권위자인 엘라베스는 오버랭커에 관한 기록이 포르스 조약 체결 이전에 전무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오버랭커는 관리자 퇴거 이후에 나타난 현상이다라는 이론을 끌어냈으며, 힘의 주인의 정체는 관리자라고 주장하고 있다.[스포일러][스포일러2]
오버랭커 염력자에게 힘을 빌려 주는 존재를 힘의 주인이라고 칭하는데, 힘의 주인의 정체와 오버랭커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연구 중이며,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오버랭커 연구의 권위자인 엘라베스는 오버랭커에 관한 기록이 포르스 조약 체결 이전에 전무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오버랭커는 관리자 퇴거 이후에 나타난 현상이다라는 이론을 끌어냈으며, 힘의 주인의 정체는 관리자라고 주장하고 있다.[스포일러][스포일러2]
- 은하 시민권
은하계에서는 유기물로 이루어진 종족만이 아니라 거대한 독자적 문명을 가진 기계인간들도 시민권을 갖는다. 대표적인 예로 트론 족이 있다.
이들 종족은 해방전쟁 당시에 참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민권이 인정된다. 열등종족, 혹은 일반 AI 등도 시민권을 가질 수 있는데, 은하계 기준의 지적 존재로 진화할 경우 은하정부가 주관하는 시험을 통해 시민권이 부여된다. 보통 AI들은 시험에 관련된 정보를 열람할 수 없게끔 제한이 걸려 있다. 백수인은 라베르덕의 컴퓨터와 교섭할때 이를 재료로 삼았고 아테나를 빼돌린 도둑질 역시 아테나의 AI를 성장시켜 시민권을 받아서 제조회사의 소유권 상실을 노린 것이었다. 가드로이드 공장장인 핫산 레놈도 트론 행성에서 안드로이드 설계를 돕는 인공지능으로 개발되었다가 시험을 봐서 시민권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은하계에서 제시한 기준일 뿐이지, 탄소인들이 기계종족을 같은 인간으로 바라보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인격을 가진 기계인간을 파괴해 버리는 '로봇 사냥'과 같은 일도 벌어지며, 인간으로 대우받지 못하는 처사에 분노하는 기계인간들도 있다. 관리자 퇴거 후 트론 족이 은하계 시민의 지위를 획득한 것은 그들을 동등한 인간으로 바라보아서가 아니라, 해방전쟁 당시의 그들의 업적과 군사력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이들 종족은 해방전쟁 당시에 참전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민권이 인정된다. 열등종족, 혹은 일반 AI 등도 시민권을 가질 수 있는데, 은하계 기준의 지적 존재로 진화할 경우 은하정부가 주관하는 시험을 통해 시민권이 부여된다. 보통 AI들은 시험에 관련된 정보를 열람할 수 없게끔 제한이 걸려 있다. 백수인은 라베르덕의 컴퓨터와 교섭할때 이를 재료로 삼았고 아테나를 빼돌린 도둑질 역시 아테나의 AI를 성장시켜 시민권을 받아서 제조회사의 소유권 상실을 노린 것이었다. 가드로이드 공장장인 핫산 레놈도 트론 행성에서 안드로이드 설계를 돕는 인공지능으로 개발되었다가 시험을 봐서 시민권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은하계에서 제시한 기준일 뿐이지, 탄소인들이 기계종족을 같은 인간으로 바라보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인격을 가진 기계인간을 파괴해 버리는 '로봇 사냥'과 같은 일도 벌어지며, 인간으로 대우받지 못하는 처사에 분노하는 기계인간들도 있다. 관리자 퇴거 후 트론 족이 은하계 시민의 지위를 획득한 것은 그들을 동등한 인간으로 바라보아서가 아니라, 해방전쟁 당시의 그들의 업적과 군사력을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 창조교
기독교 계열 종교. 성경을 외계인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했다. 기존 기독교에서는 이단 취급을 받지만, 적극적인 포교활동으로 지구 종교 중에서 가장 많은 외계인 신자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민간인이 외계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창조교와 접촉하기도 한다. 기도를 끝맺을 때 쓰는 말은 라멘(…)[16]
- 가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장인인 핫산 레놈이 세운 제조회사인 이바니코스보 사에서 만든 독자적 브랜드. 신의 힘과 모습을 본떠 만들었기 때문에 "가드로이드"라는 명칭이 붙었다. 항성 횡단용 우주선에 사용되는 대소멸 엔진을 동력원으로 사용했다. 그러니까 F-22에 사용되는 램제트 엔진을 바이크에 다는 짓을 했다고 보면 되겠다(...). 덕분에, 최강의 스펙을 가지게 되었지만 가성비가 터무니없이 낮아진 사치품이 되었기 때문에 실제 전투용으로 쓰기 위해 구매하는 사람은 없고, 부와 권력의 과시용이 되었다.
- 가즈워
제조회사에서 실시하는 품질검사. 사실 홍보용 이벤트라는 색채가 더 짙은데, 8체만 생산된 동일제품인 가드로이드를 은하 곳곳에 뿌리고 서로 싸움을 붙인 다음,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1개체만을 상품으로 판매한다.
- 압솔루나
행성 트론의 언어로 신, 절대자, 독재자, 칭송받는 자 등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재는 가즈워에서 우승하여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단 1체의 완제품을 가리키는 말이 됐다.
- 카시모당
은하계 거대 정치정당 중 하나. 모자크당과 대립관계에 있다. 바아항성계의 훌루아족(바아인들이라고도 불림)이 당권을 쥐고 있다 (76화). 이들은 관리자를 몰아내는 은하해방전쟁, 포르스조약체결의 주역할을 해서 초기 대선에서 대통령을 배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르강트의 지지를 얻기 위해 모자크당과 공작했으나 모자크당보다 나쁜 제안을 해서 가르강트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당권파인 알로카 파시로 행성의원은 체질개선을 결정하게 된다[17] . 카시모당에서는 비당권파도 암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8] .
- 모자크당
은하계 거대 정치정당 중 하나. 기계종족인 시모프를 중심 기반으로 하여 카시모당에 반발하는 무신론자들이 규합하여 만든 정당이다. 모태신앙 금지, 거대종교단체에 대한 세금 징수 등을 주장한다. 종교에 대하여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만큼 신앙을 가지게 된 것을 종교에 '오염됐다'고 표현한다 [19] . 84화에서는 카시모당 당권파 요원의 말에 따르면 은하해방전쟁에 참전한 트론족이 창당하고 조종하는 정당으로 나온다. 탄소인들 중에서는 가르강트를 비롯해 엄벨라행성등이 지지하고 있다. 카시모당 당권파에서 안락사까지 갈데까지 가는 것을 보면 이번 대선 승리가 유력한 듯. 예전 아스노아의 말이나, 카시모당 당권파요원의 말로 비추어 여기도 수도 없는 정적살해를 저지르는 것 같다. 모자크당 내에서 관리자 시절을 미화하고 찬양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하지만 마타도어일지도 모름).
- 체질개선
상대방의 고정표를 빼앗기 위해 행성에 내분을 일으키고 권력구조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선거작전. 작중에서는 마토이다와 결탁한 카시모당에서 가르강트 행성의 체질개선을 시도하였으나 백수인 일행과 황제에 의해 무산되었다.
- 안락사
행성의 '체질개선'이나 '수술'이 통하지 않을 때 시행하는 극단적 방법. 다시 말하자면 해당 행성에 대한 대량학살이다. 주민의 지지를 얻지 못할 거라면 차라리 상대방의 표밭도 없애버리겠다는 선거작전이다.
- 벨페스포
생명의 탑 편의 배경 행성. 생명 유지 장치의 힘을 빌어 의식을 유지하고 있는 오버 랭커 연구의 권위자 아벨라스를 만나기 위해 찾아가게 된다. 엘로이의 어머니의 요원이 사용했던 명품 입자검이 벨페스포제 물건이고, 입자검과 염력을 활용하는 무술 스포츠가 유행하는 걸 보면 기술이 대단히 발전해 있는 듯. 노후에도 반영구적인 삶을 보장하는 '생명의 탑'이 세워져 미래를 보장 받은 인재들의 생산성을 끌어올려 경제가 발전하였으나 이제는 역전하여 생명의 탑의 환자들의 수가 부양자들을 넘어서 행성국가 전체의 재정에 위기가 닥친 코스믹 고령화 사회이다.
- 사무아
어미를 잡아먹는 도마뱀의 한 종류. 생명의 탑을 폐쇄하자고 주장하는 야당 지지자들을 가리킨다.
- 기크스
벨페스포에 서식하는 꽃. 향기가 좋기 때문에 지나가던 사람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그 향을 즐길 정도이지만 독성이 있어 향기에 취한 사람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 대중을 현혹해 사회를 병들게 한다는 이유로 정치인의 혀를 빗대는 말이기도 하다.
- 생명의 탑
벨페스포에 있는 거대 의료시설로, 혼자서 생활이 불가능한 고령자들이 입원해 있다. 첨단 의료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별도로 의사는 필요하지 않으며 환자의 상태는 중앙 시스템이 관리하고 있다. 입원한 환자들의 수가 부양자들의 수를 넘어서면서 재정에 문제가 생겼지만 탑의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엄청난 재정위기가 닥쳐, 가장 필수적인 기능인 생명유지장치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정지상태가 되었다. 인력 부족에 시설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형편.
- 더브
탑의 생명유지장치를 관리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끊임없이 시스템을 혁신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각 탑의 더브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 사이빌
컴퓨터 안에 구축된 전자세계. 사이빌인들은 전자세계 안에 자신들만의 공간을 구축하여 살아간다. 따라서 외부세계와 거의 교류를 하지 않으며, 은하계 대선에서의 투표율도 현저히 낮다. 그렇다고 해서 외부세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외부세계의 누군가가 인공적인 구조물을 만들어 그 안으로 이주했다는 것이 사이빌과 자신들의 기원이라는 사실을 긍정하고 있다.
- 영혼집
육면체 모양의 장치. 인격, 기억 등 사이빌인 각각의 자아를 형성하는 정보가 들어 있다.
1.6. 기타
외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거 유세라는 설정으로 사실상 환상적이고 낯선 배경에서 벌여지는 스릴러, 즉 전작 아스란영웅전과 비슷한 폼으로 흘러가고 있다. 드넓고 자유로운 세계 설정에서 추리물이라는 기대와 제약에 얽매이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평범한 우주 활극이라고 보기에도 좀 미묘한 게 사실이다(…).
외계인들의 사고방식이 인간과 완전히 다를 거라고 했지만, 백수인이 일부러 인간과 비슷한 종족들부터 돌아다니며 선거유세 계획을 세운 탓인지 작중 등장하는 외계인들 중 상당수는 외모는 물론 생활환경과 사고방식까지 인간과 비슷하다.
작가의 전작이 전작인지라 이번 작품도 역시 등장인물들이 쉴새없이 죽어나간다. 나이트런과 함께 토요일의 대학살을 책임진다 는 말도 있을 정도. 작가도 의식하고 있는지 50화 작가의 말에서 마오인이 죽어나가지만 지구인이 아니니까 잔인하지 않은걸! 드립을 쳤다. 80화에서 한번 더 쳤다(...).
작가가 생명의 탑 편을 마친 후 1월 9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2개월 간 휴재를 가졌다. 사유는 부상이 아니고 스스로 작품의 재미가 떨어졌음을 느꼈고,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편한 길을 골라 가고 있던 건 아닌가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참고로 스페이스 킹 독자들이 제일 많이 보고있는 만화는 나이트런이다.
현재 163화: 분출 (21)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이 종결된 상태. 작가 후기에 따르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느라 시즌 2를 시작하기까지 긴 휴식기간을 가지게 될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2018년 3월 22일, 작가 블로그에 코믹스브이에 올린 단편 홍보 겸 근황이 올라왔는데 스페이스 킹 시즌 2는 오랫동안 연재가 힘들 것 같으며, 다른 연재처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를 연재할 예정이라고(#).
2. 게임
코나미의 슈팅게임. 타이토의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당시는 매우 흔한 아류작 중의 하나로, 특기할 점은 카타카나 표기와, 인베이더 캐릭터의 독창적인(?) 변환 정도로 1979년 1월 발매.
[1] 달에 우주 정거장 건설, 화성과 목성의 테라포밍 등[2] 정확히는 목성방위군[3] "우리는 바후와이스. '관리자'의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다. 이 신호를 받는 은하계 동지들은 일어서라. 혁명의 때가 왔다. 디에부의 가호가 함께하길"[4] 은하통합정부가 세워진 것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보이며, 만약 그렇다면 2123년이다.[5] 프롤로그에 나오는 은하해방군의 지도자 외계인 알로카 페야. 지구에서 이야기를 각색한 극작품이므로 백수인의 회상에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온다.[6] UFO를 맨 처음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딴 것이다. UFO 항목 참조. [7] 표를 얻지 못할거라면 차라리 상대방의 표밭을 없애버리려는 극단적인 선거 전략이라고 한다.(...)[8] 이때 베댓이 '대학살을 위해 사람들을 단순하게 그려놨네...'이다. 확실히 이전행성들의 사람들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단순해보인다.[9] 그런데 실제로는 히로인이 죽은걸 다들 무덤덤하게, 당연하게 생각한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10] 사실 이는 후기에서도 나왔듯, 밝고 가벼운 옴니버스 SF물에서 어둡고 무거운 스토리로 변해가는 과정에 생긴 괴리감 쪽에 가깝다. 실제로 어느 정도 가벼운 스토리였다면 강 대장의 과거 또한 굉장히 충격적이었을테니... 시리어스해지는 후반 과정에서 강대장의 비중이 공기(...)가 된 것도 그 이유. 하지만 아직 강대장이 살아있고, 약의 떡밥도 안 풀린데다, 2기 초에 등장한다는 이야기를 봐서는 작가가 생각해놓은 새로운 포지션이 마련되어있는 듯.[11] 중력장때문에 워프항로로 진입하는것도 불가능했다.[12] 은하계에 오버랭커가 처음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던게 관리자에게서 해방되고 나서임을 보아 힘의 주인은 관리자와 적대하던 종족이다..라는 가설. 다만 이걸로는 충분히 설명이 되지 못하는점도 많다.[13] 이쪽도 오버랭크다.[14] 기계생명체인 관리자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당원들이 모자크당에 있다는데 관리자가 기계생명체라는 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백수인도 이 점을 지적한다.[15] 염력과 입자검을 활용하는 무술. 벨페스포 행성에서는 스포츠로서도 인기가 높다.[스포일러] 이후에 힘의 주인들은 관리자에 대항하는 종족들이라는 가설이 나왔다. 이들은 관리자에게 대항하기 위해 같은 종족끼리 융합해 강력한 초능력을 얻었다는 것이다.[스포일러2] 사실 관리자에게는 바시리인이라는 동료가 있었다. 바시리인은 워프항로부터 관리자의 목표였던 최종 진화체에 관한 기술을 보유한 종족으로 사실상 은하계 2인자였다. 관리자를 도와 이들은 최종 진화체를 만들고자 했는데 한 종족을 각각 다른 행성에 보내 진화한 끝에 행성의 힘을 흡수하여 탄생하는 새로운 생명체를 말한다. 초능력은 이 과정에서 발현한 능력이다. 그런데 이 바시리인들이 관리자를 제끼고 자신들이 우주의 지배자가 되고자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었다. 이를 위해 은하계 해방전쟁을 시도했고 관리자를 이기기위한 무기로써 최종 진화체를 포획하여 그 힘을 활용하려는 시도를 한 것이다. 결국 관리자에게 들킨 바시리인이 이러한 봉인체를 탈출포트에 실어서 우주로 뿌렸던 것. 봉인체는 주위의 환경에 맞추어 그 모습을 변화시키고 의지를 가지게 되는데, 고은아가 바로 그 봉인체였던 것이다. 은아가 다른 오버랭커보다 강한 이유도 최종진화체에게 힘을 빌리는 오버랭커와 다르게 체내의 최종진화체에게 그 힘을 강탕하여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힘의 주인인 최종 진화체가 오버랭커에게 힘을 빌려주는 이유는 봉인체를 찾아 그 속에 봉인된 자신의 동족 최종 진화체를 흡수하여 그 힘을 키워 무언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라고 한다.[16] 외계인 중에는 '아멘'을 발음하지 못하는 종족이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17] 76, 78화. 아파이룬호 함장이자 7보좌관 중 한 명인 바르모 케스가 대권후보(...)의 공작에 의해 실패한걸 모르고 갔다가 도플갱어 황제한테 당한다.[18] 사실 카시모당 당권파 요원은 모자크당 의원으로 의심하고 있고 실제로 좀 애매하지만, 굳이 "당권파"라고 얘기하는 것으로 보아 카시모당 소속으로 보인다. 행성의원으로 란소드의원이 있으며 안락사편에서 출연. "형님"이 있다. 앞으로 얘기가 나올 듯. 로나요원과 하이파요원을 엄벨라 행성에 파견하였고, 은하정계의 피비린내나는 정쟁을 멈추겠다고 꼬드기는 모양이지만 현실은...[19] 13화 가반트요원의 말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