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クッキー☆
1. 개요
2. 줄거리
3. 실태
4. 대소동
5. 팬들의 MAD 작품 제작
9. 외부 링크


1. 개요


43명 정도가 모여서 만든 동영상입니다☆

화가님, 성우님, 음악제작자님, 영상편집자님 고마워용~☆

마리사앨리스에게 쿠키를 만들어주는 얘기랍니다☆

(동영상 설명)

니코니코 동화에 업로드된 동영상인 '<동방합작동영상기획> 마리사와 앨리스의 쿠키 Kiss' 혹은 이 작품을 이용한 매드 무비를 칭하는 대명사로, 동영상의 주제인 '쿠키'에 동영상 설명 여기저기에 있는 의미불명의 '☆'를 붙인 것이다.
마리사와 앨리스의 쿠키 Kiss는 하즈나 리오(蓮奈理緒. 이하 HZN)라는 사람이 43명 정도를 모아 만든 동방 합작동영상으로, 30분이라는 꽤나 긴 분량에도 불구하고 풀보이스, 풀컬러로 호화롭게 만들어진 작품이다. 다만 아래에서 서술하듯이 이런저런 이유로 '''한여름 밤의 음몽'''과 얽혀버린 바람에 원래 취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유행을 탔다.
2020년 2월 15일 부로 10주년을 맞이했다.

2. 줄거리



3월 14일. 하쿠레이 신사에서 한가롭게 차를 마시며 농땡이치는 레이무에게 마리사앨리스가 찾아와, 앨리스가 만들었다는 브라우니를 셋이 함께 먹는다. 브라우니의 맛을 칭찬하던 마리사는 앨리스에게 줄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내고 선물을 준비하러 황급히 홍마관으로 날아간다.
홍마관에 도착한 마리사는 사쿠야, 소악마와 함께 '''쿠키'''를 만들기로 하지만, 알과 초콜릿 등의 쿠키 재료는 이미 플랑이 다 써먹어서 남은 게 없다는 레밀리아의 말을 듣고는 사쿠야와 함께 마을로 장보러 나간다.
거기서 다시 앨리스와 만난 마리사는 재료를 사려 했던 가게가 앨리스의 단골집이라는 걸 알게 되고, 평소에 먹던 맛이 아닌 뭔가 기발한 맛을 즐기게 해주고자 아는 새가 막 낳은 알을 넣어보기로 한다. 이에 앨리스도 재료를 어디서 구하는지 알았으니 따라가겠다며 동행한다. 셋은 해바라기밭에서 미스티아를 쫓던 도중 유카의 공격을 받게 되고, 마리사가 공격당해 기절하고 만다.
마리사는 홍마관에서 눈을 뜬다. 유카는 사쿠야가 사과했더니 순순히 용서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웬 봉래인을 만나 알을 찾고 있다고 했더니 알을 몇 개 줬다면서 알 문제도 해결된다. 마리사는 앨리스를 신사로 쫓아내고, 사쿠야와 소악마와 함께 하트모양에 얼굴을 그려넣은 쿠키를 만든다.
그러나 마리사는 신사로 돌아가던 도중 오쿠와 들이받아 쿠키를 전부 망가뜨리고 만다.
신사에 돌아온 마리사는 쿠키가 다 부서져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앨리스는 마리사와 함께 부서진 쿠키를 서로 맞춰보며 "마음은 부서지지 않았어"라고 위로해준다.


3. 실태


하지만 그 합작동영상이란 것의 내용물이 참으로 처참하기 그지없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홍마관 입구(약 3분), 마을에서 앨리스를 다시 만난 후 미스티아 습격(약 8분), 홍마관에서 쿠키만드는 과정(약 5분)은 싹 빼도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별로 문제가 없다. 스탭롤을 제외한다면 절반이 없어도 되는 이야기인 것이다! 없어도 되는 내용이니 당연히 재미없다. 오죽하면 보는 게 괴로운 나머지 고행이라는 태그가 달리겠는가. 그래서 실제 필수요소로 활용되는 부분도 초반 신사 부분이 압도적이다.
  • 빈약하고 뜬금없는 스토리
앨리스에게 줄 쿠키를 까먹어서 만든다는 게 이야기의 주요 골자인데, 정작 앨리스는 마리사가 쿠키를 주고말고와 상관없이 러브러브상태인데다 쿠키제작을 방해하는 인물들도 별다른 긴장감을 주지 못한 채 스치며 사라진다. 사건은 단발적으로 일어나며 즉흥적으로 해결된다. 이래서야 이야기로서 갖추어야 할 기초적인 갈등구조조차도 없다. 그야말로 헐렁헐렁한 전개. 이렇게 빈약한 스토리이건만 그래도 보이스드라마인지라 등장시켜야 할 인물은 많으니, 스이카나 루미아 등의 많은 요괴가 뜬금없이 등장해서 자신의 캐릭터만 살짝 보여준 뒤 스토리엔 아무 영향도 끼치지 못하고 사라진다.
아마추어 팬들의 합작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대다수의 성우들의 연기력은 형편없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이야기 주인공이라 빠지는 장면이 하나도 없는 마리사의 연기력이 제일 심각하여 시청자들에게 절망을 안겨주었다.
  • 변화무쌍한 작화
분량분담을 잘못 맡았는지 심하면 한 장면 안에서 두세번씩 휙휙 바뀌는데다가 화가들간의 화풍의 차이가 명확해서 위화감이 든다. 심지어 레이무의 머리카락은 처음에는 단발이었다가 후반에는 장발로 바뀌어 나오고, 스탭롤에서는 같이 나오고 있는 아야와 모미지의 작화가 다른 등 통일성도 부족하다. 그나마 몇 몇 뛰어난 그림도 초반에 집중되어있고, 하필 재미도 없는 중반부는 그냥 시켜달라는 대로 다 시켜줬는지 ZUN보다 못그린 그림이 많다.
특히 초반의 신사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훈훈한 신사(ほのぼの神社)"가 유명하다.[1]
때문에 처음에는 주 소비층이어야 할 동프팬들에게 전혀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동영상이 음몽민에게 적발되고 음몽 2부의 국어책읽기에 연관시켜 '한여름 밤의 음몽'태그가 달린 후 호모들의 코멘트가 줄을 잇는 한편 매드무비 소재로 개발되기에 이르렀다. 어떻게보면 망가져서 유명해진 셈.

4. 대소동


한동안 그렇게 취급되다가 쿠키 매드무비가 HZN의 권리 주장으로 인해 대량삭제되는 일이 발생한다. 그러나 HZN는 매드무비에 쓰일 그림, 음성, 음악은 커녕 동영상 편집에도 참가하지 않은 단순한 시나리오 담당이었을 뿐이기 때문에 그것들에 대해 저작권을 주장할만한 입장이 아니었고, 음몽민은 격분하여 HZN와 대립하게 된다. 거기다가 음몽민들의 수사에 의해 HZN가 합작에 참가한 여학생들에게 성적인 모욕을 가했다는 증언이 다수 입수되고 소동은 더욱 커졌다, 접전 끝에 HZN는 사죄와 영상활동 중지를 선언하고 소동은 일단락된다.
원래 동영상은 이 소동과 함께 삭제되었고, 니코니코 동화에 남아 있는 건 다른 사람이 다시 업로드한 것이다.

5. 팬들의 MAD 작품 제작


2010년 10월경에 투고된 레이무 so 쿠키☆를 필두로 매드무비의 소재로서 굉장히 흥하게 되었다. 더하여 해당 매드의 소재가 된 원곡마저 풍평피해의 대상으로 편입, 해당 곡의 채보영상에마저 후반부 8비트 동시치기 시작때 시뻘건 볼드체 댓글을 잔뜩 볼 수 있다(...) 지못미
한편, 레이무 so 쿠키☆는 따라하기 쉽고도 일전공세까지 충실한 정형성[2]으로 인해 그 형식을 본딴 수많은 리스펙트 작품이 쏟아져 나왔다. 2012년 6월 1일 현재 쿠키☆리스펙트(クッキー☆リスペクト) 태그가 붙은 영상은 210건(...)[3]
모자이크판 5개 비교판(원판 포함)
I'm 슬라맛빠기 (일상)
히비키 so 프리티☆(스위트 프리큐어, 이런 식으로 일 전 공 세 장면에 음몽 대신 다른 임팩트 강한 떡밥을 넣기도 한다.)
또한 소재화되면서 쿠키는 동방 프로젝트가 아닌 사실상 별개의 작품으로 취급받게 되는데, 동방과 음몽의 크로스오버는 동방하음몽(東方夏淫夢)이라고만 하는 반면 쿠키와의 크로스오버는 따로 동방만법천(東方蛮法天[4]) 혹은 クッキー☆로 단순히 표기한다.
12년 12월부터 음악 'ほのぼの神社' 의 리믹스가 늘어나고 있다. 사실 원곡부터가 동방 어레인지라 넓게는 동방 어레인지가 늘어난다고 해야 겠지만 음몽 영상에도 많이 쓰이는지라 따로 분류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음몽민들은 동방 캐릭터를 본명으로 부르지 않고 거의 해당 영상의 성우 이름으로 부른다. 마리사는 UDK(우즈키), 레이무는 RU(레우), KNN(칸나) 등...또한 당 영상에서 쓰인 MMD 모델이 거의 해당 성우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어 버려서 히라사카풍 레이무 모델은 그냥 KNN아줌마로 이미지가 박혀버렸다.
동방 성우기획을 하면 음몽민들의 순례를 받는다는게 알려진 지 오래지만 동방팬들은 꿋꿋히 영상을 올렸고 14년 현재는 3기까지 나와 있다. 성우들의 동방 외 습작 음성이나 '불러 보았다'를 사용해서 동방 캐릭터에 성격을 붙이기도 하고 평범하게 연기를 잘 하는 성우는 놀리지 않고 칭찬하고 숭배하는 등 묘한 공생관계가 성립된 듯 하다.
허나 소재가 소재인만큼, 이런 소재들을 악용하는 음몽민도 적지않은데, 그냥 동방 동영상에 음몽 음원이나 효과 등을 대충 편집해놓고 음몽 동영상이라 올리는 게 주요 예. 쿠키에 등장하지 않은 동방프로젝트의 등장인물이나 네타가 많이 사용될 경우 아예 태그가 쿠키MAD가 아닌 동방MAD로 붙고 음몽민들의 매도를 받는 경우도 있다.[5] 그 외에도 음몽과 상관없는 여자캐릭터를 갖다가 덕질, 음몽언어로 '''논케[6] 어필'''을 하는 사람도 많다. 이런 것을 일본 음몽민들 중에도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불쾌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기마련, 그러므로 이런 동영상들에는 '논케들을 위한 음몽' 이라는 태그가 붙으며 코멘트 란에서 논케들과 호모들이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동영상들에 거부감을 느끼는 호모들중 진짜 호모가 있을 가능성이 미립자 레벨로 존재한다...?
2018년 즈음 NYNICG 관련 영상을 만들던 "시리리"라는 유명 MAD 제작자가 직접 쿠키☆ 보이스 드라마[7]를 만드는것을 시작으로 다른 MAD 제작자들도 이에 편승하여 보이스 드라마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쿠키에는 각종 아류 보이스 드라마가 판치게 되었는데 이에 거부감을 느끼는 반대파와 보이스 드라마 세력간에 분쟁이 짙어지기 시작하면서 자잘한 사건 사고가 많아지게 된다. 보이스 드라마 제작을 친목질과 네임드화를 위해 악용하는 인물들이 등장한 것은 덤.
이러한 분위기에 질린 호모들이 많았는지 이때 많은 MAD 제작자들이 쿠키에서 손을 떼게 되며, 영상 제작자가 줄으니 시청자층도 줄어드는 악순환을 낳게된다. 2020년에는 과거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인구가 줄어들게 되었다. 보이스 드라마에서 시작된 쿠키☆가 보이스 드라마 때문에 암흑기를 맡게된건 상당한 아이러니다.
후에 자기모순 이라는 MAD 제작자가 이에 대한 내용으로 보이스 드라마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와중에 시리리는 하세가와 키즈들에게 신상을 털려서 니코동 닉네임을 묘지로 프로필 사진은 ICG 영정사진(...)으로 바꾸고는 잠적했다. 켄마P와 동일인이고 약쟁이[8]라는 사실은 덤이다.

6. 작품 목록




7. 주요 소재




8. 어록 모음




9. 외부 링크


기타 유명 작품들 링크

[1] 구작 레이무추상옥 캐릭터 송인 '이색연화접 ~ Ancients'의 어레인지 버전으로, 음계 진행이 태초마을의 BGM과 똑같아서 또 다른 네타거리가 되었다.[2] 썸네일은 동영상 주제 캐릭터가 '뭔가'를 물고 있는 듯한 모자이크 → 개막 국어책읽기(원투파뤼타임구간) → 인간관악기로 멜로디 연주(초반간주구간) → 국어책읽기 음정변형으로 보컬화(보컬구간) → 인간관악기로 멜로디 연주하면서 화면 일그러뜨리기(클랩유어핸즈이후구간) → 국어책읽기를 오버레이(클랩+보컬구간) → 소녀○○중...과 함께 하늘 화면(폭타직전구간) → 빠른 장면전환 중간중간에 슬쩍 음몽장면 끼워넣기(16비트폭타구간) → 토오노 및 야수선배를 사용한 일 전 공 세(후반동시치기구간)[3] 이렇게 해당 곡 MAD는 쿠키☆리스펙트가 절대다수를 차지한 탓에 이제는 쿠키☆리스펙트가 아닌 MAD만 따로 非クッキー愛無双MADリンク(쿠키가 아닌 암소햏MAD링크. 愛無双는 아이무소우로 읽히며, 일본에서의 곡명 애칭이다) 태그로 관리한다. 이쪽은 같은날 기준 꼴랑 28건(...) 더하여 어디까지나 쿠키가 아니라는 이유로 http://www.nicozon.net/watch/sm13172843 같이 위험한(...) 물건도 껴 있다[4] 蛮法天을 반호텐이라고 읽는다. 즉 "동방반호텐".[5] 다만 이건 논란의 여지가 있는게 음몽 네타화의 시작점 자체가 동방곡인지라...[6] 이성애자[7] 이렇게 처음부터 소재화를 노려 만든걸 일본에선 양식이라 한다.[8] LSA(유사 LSD)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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