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1. 정의
營養劑, dietary supplement
각종 영양소 성분을 배합하여 정제(錠劑)나 음료의 형태로 만들어 복용과 체내 흡수를 쉽게 한 영양을 보충하는 의약품.
2. 상세
영미권에선 dietary supplement[1] , 일본에선 サプリメント[2] 라 부른다.
좁은 의미로는 ‘부족한 비타민이나 무기질,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 공급을 보조하거나, 허브 등의 성분에 의한 약효의 발휘가 목적인 식품’을 의미하며 이외에 생약, 효소, 다이어트 식품 등이 서플리먼트로 분류된다. 넓은 의미로는 '인체에 영향을 끼치는 물질'이란 의미로 식품 이외의 물질에도 사용되며, 건강보조식품도 포함하는 의미이다.
단백질 보충제도 영양제(dietary supplement)에 속하는데, 한국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아서 영양제가 아닌 줄 아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머리 좋아지는 약으로 알려진 누트로픽도 영양제이지 처방해서 먹는 약이 아니다.
3. 분류
3.1. 화학적 합성법을 통해 만든 영양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영양 성분과 같거나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낸 영양 성분을 농축, 정제 가공한 영양제. 천연 소재를 사용한 영양제와 달리 미발견된 영양소가 포함되어있지 않거나, 품질에 따라 일부 영양소가 포함되지 않거나, 기타 첨가물이 포함될 수 있어 구입 시 성분표를 자세히 볼 필요가 있으며, 흡수율이 떨어질 우려도 존재한다.
3.2. 천연 소재를 이용하여 합성한 영양제
마케팅이란게 참 무섭다.
애초부터 영양제라는 말이 나온이상 천연이란건 있을 수없다. 천연은 말그대로 자연이 만들어낸 음식을 그대로 섭취하는게 천연이다. 예시로 비타민제는 무조건 100% 합성으로 만든 영양제다 천연이라는말은 거르자.
3.3. 천연 성분을 추출한 영양제
다시한번 언급하자면 추출하는순간 합성이 되어버린다.
고로 의미가 없다. 일단 추출하는순간 특정 성분을 빼내기 때문에 흡수율저하가 심해지고 영양소 파괴가 심해진다.
4. 건강기능식품과 영양제의 차이
4.1. 영양제
영양실조,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거나 섭취가 불가능한 중환자 등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한 영양제. 포도당 주사액, 아미노산 주사액 등이 사용된다. 영양제는 건강기능식품과는 다르게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기때문에 병원에서 처방해주거나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
4.2. 건강기능식품
특정 영양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영양소 공급을 위해 복용하는 식품. 비타민, 무기질, 필수 지방산 등의 필수 영양소를 농축 정제해서 알약 형태로 만든 제품이 많다.[3] 영양제와 달리 약이 아니라 식품이라서 약국 이외에 인터넷이나 마트 같은 곳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흔히 헬스를 할 때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도 이것의 일종.
'''한편, 건강기능식품의 용량은 대부분 '권장량'을 기준으로 되어있는데, 이거 사실은 '요만큼 안 먹어주면 결핍돼서, 병나요'라는 최소 용량에 가깝다.''' 피곤한데 건강기능식품이라도 먹어볼까 하면서 권장량만큼 들어 있는 걸 먹으면 당연히 효과가 안 난다. '의학적 용량'이라고 해서 의학상의 효과가 나타나는 용량을 먹어줘야 효과가 난다. 철분 / 비타민 / 미네랄에 따라 다르지만, 권장량의 대충 3~10배, 100배가 의학적 용량이 된다.
- RDA (Recommended Daily Allowance, 일일 섭취 권장량) : 하루 최소 섭취 권장량이다. 영양소의 결핍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소 단위.
- ODA (Optimal Daily Allowance) 또는 ODI (Optimal Daily Intake) : 적정 섭취량, 영양소에 따라 편차 차이가 크다. 대략 권장량의 2~10배, 100배 사이 정도.
- TDA 치료적 요구량 (개인 편차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