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실조
1. 개요
'''영양실조'''(營養失調)는 영양소의 부족으로 일어나는 신체의 이상 상태를 말한다. 영양결핍이라고도 하며, 비만의 반대다. 비만은 섭취 또는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흡수하는 에너지가 더 많을 때 생기는 현상이라면 영양실조는 섭취 또는 흡수하는 에너지보다 소비하는 에너지가 더 많을 때 생기는 현상을 가리킨다.
2. 원인
크게 단백질과 당분 열량이 부족해서 생기는 영양실조가 있으며 이는 미량원소 영양실조의 원인이 된다. 단백질 및 열량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는 또다시 크게 소모증과 단백열량 부족증으로 나뉜다.
비만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먹지 않게 되면 영양실조에 걸리기도 한다.
- 소모증
- 단백열량 부족증
주로 급성 중병이나 패혈증 등의 질환에서 나타나는 형태로 중증질환에 따른 급성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 단백질 요구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발생한다.
- 연하곤란(삼킴장애)
뇌졸중, 신경이상, 뇌출혈, 식도 근육문제 등으로 삼킴장애가 발생할 경우 음식을 취식할 수 없으며. 대학급병원 재활의학과에서 비디오투시 연하검사, 재활치료 등이 필요하다. 또한 치료되기전까지 위루관을 통한 영양공급을 해야하는데 받지 않고 오랜시간이 경과할 경우 영양실조에 빠질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3. 증상
기본적으로 체중감소가 일어나며, 단백질 부족의 경우 팔다리의 근육이 위축되거나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지고 말초에 부종이 생기는 등의 다양한 이상징후가 발생한다. 또한 면역력이 저하되고 상처의 자연치유 능력이 떨어져 외상이나 수술 등의 상황에서 회복능력이 저하된다. 이외에 각종 비타민도 결핍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을 경우 체내에 저장된 단백질과 근육을 소모하게 되는데, 이 소모량이 일일 150g을 넘어가게 되고 3주 이내에는 체내의 단백질 저장량이 50% 아래로 떨어진다. 특히 만성질환자의 경우 심장 및 신장기능 저하와 체액 저류 등 심각한 합병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고, 최악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의외로 비만임에도 불구하고 영양실조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지방은 많은 반면 단백질이나 비타민이 부족해서 걸리는 경우이다. 놀랍게도 비만인들이 많은 미국이나 유럽에도 이같은 영양실조 사례가 발견된다고. 당뇨병이 생기면 신체에 에너지원인 지방이 많아도 몸은 영양실조 상태에 빠지는데, 비만은 당뇨의 원인이 된다.
4. 예방 및 치료
특별한 치료법이라고 할 것까지도 없이 적정량의 음식을 '''골고루'''[1] 먹고 적절한 운동과 적절한 활동으로 식욕을 돋우고 적정체중을 유지한다.[2] 그리고 '''굶은 상태와 영양실조 상태에서 음주는 반드시 삼간다.'''
기아가 심각할때 갑자기 기름진 음식을 먹이면 사람이 급사하기 때문에 반드시 미음부터 먹여서 천천히 음식에 적응하게 해줘야 한다.
[1] 원푸드 다이어트의 폐해를 생각하면 된다.[2] 단, 오래 굶어서 영양실조 상태인경우 섬유질이 너무 많거나 질긴 고기류는 소화를 시킬 힘마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유동식부터 먹어 주어야 한다.대표적으로 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