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형식

 

1. 개요
2. 문법 용어 설명
3. 1형식 - 완전자동사 (S + V)
4. 2형식 - 불완전자동사 (S + V + S·C)
5. 3형식 - 완전타동사 (S + V + O)
6. 4형식 - 수여동사를 포함 (S + V + I·O + D·O)
7. 5형식 - 불완전타동사 (S + V + O + O·C)
8. 7형식?


1. 개요


이 문서에서는 영어 문장의 형식을 설명한다. 정확히는 영어 문장의 구조를 설명하지만 문법적 용어로는 형식으로 부르므로 이 문서에서도 형식이라고 서술한다.
공무원 시험영어 과목에서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다.''' 영어 수험서(이동기 영어, 심우철 영어, 제우스(이충권) 영어 등)에서도 가장 먼저 나오는 내용이고 영어에서 기초가 되는 부분이라 영어 형식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나중에 하프 모의고사 등 영어 문제를 풀 때 단어는 전부 다 알고 있다고 해도 문법 구조를 이해하지 못해 독해 과정에서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어 고득점이 불가능해 합격을 못 하는 그런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일제의 잔재라고 핑계대며 영어 형식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고 무조건 제대로 해 두는 것이 좋다. 영어 등 외국어 자체는 단어도 물론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좋지만, 그에 못지않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문법 구조를 완벽히 이해하여 문장 해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이다.

2. 문법 용어 설명


  • 구#s-10(Phrase): 문장의 구성 성분 중 여러 단어 요소가 결합한 형태를 뜻한다. 구의 종류에 따라서 문장 내에서는 하나의 명사, 형용사, 부사로 취급된다.
  • (Clause): 구와는 다르게 주어와 동사를 가지고 있는 단어 덩어리이다. 절의 종류에 따라서 문장 내에서는 하나의 명사, 형용사, 부사로 취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로.
  • 주어(Subjective/약칭 S): 서술어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상태의 주체가 되는 말을 뜻한다.
  • 동사(Verb/약칭 V): '~이다', '~하다', '~다' 식으로 주어의 내용을 전개해준다.
  • 목적어(Objective/약칭 O): 동사가 나타내는 행위의 대상이 되는 존재를 가리킨다.
  • 보어#s-2(Complement/약칭 C): 문장에서 주어, 서술어, 목적어를 보완, 보충 설명하여 문장이 비로소 완전한 형태를 이룰 수 있게 해준다. 보어의 세부적인 구분에 따라서 S·C(Subject Complement/주격 보어), O·C(Object Complement/목적격 보어) 등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외 문법 관련 용어는 영어 문법 용어에도 정리되어있다.

3. 1형식 - 완전자동사 (S + V)


주어(S)동사(V)로만 이루어진 문장이다. 보통 구 몇 개가 같이 오기도 하지만 그것들은 엄격히 따지자면 문장 성분으로 고려되지 않는다. 1형식에 쓰이는 동사들은 목적어를 취하지 않으므로 자동사(intransitive verb)라고 불린다.

S가 V하다.

ex) I go to school.


4. 2형식 - 불완전자동사 (S + V + S·C)


주어(S), 동사(V), 주격 보어(S·C)로 이루어진 문장이다. 보어 자리에는 명사#s-3형용사#s-5가 오며, 가끔 구나 절이 온다. '''보어 자리에는 부사를 사용할 수 없다.'''
2형식에서만 쓰이는 동사로는 감각동사가 있다. 예시로는 look, feel, smell, sound, taste 등이 있으며,
감각동사 뒤에는 항상 형용사만 오지만 감각동사 + like + 명사도 가능.[1]
만약 주어가 길어질 경우 긴 주어를 싫어하는 영어의 특성상 가주어 it[2]이 그 자리에 대신 오고, 원래 주어를 문장의 후반부로 보내버리기도 한다. (예시의 마지막줄)
이것이 중2에서 배우는 가(假)주어-진(眞)주어 It-to 구문.

S는 S.C하다.

ex) This looks beautiful.

ex) That ice cream was very delicious.

ex) To take care of pets is never easy. → It is never easy to take care of pets.


5. 3형식 - 완전타동사 (S + V + O)


주어(S), 동사(V), 목적어(O)로 이루어진 문장이다. 목적어를 취하므로 3형식에 나오는 동사들은 타동사(transitive verb)라고 불린다.
주어와 목적어 자리에 구, 절이 오기도 하며, 목적어로는 대명사의 목적격이나 명사(구), to 부정사, 동명사, 명사절 등이 올 수 있다.
이때 동명사만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나 to 부정사만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도 있으니 주의하자.

S는 O을.를 V하다.

ex) I ate the ''ramyeon'' at lunch.


6. 4형식 - 수여동사를 포함 (S + V + I·O + D·O)


주어(S), 동사(V), 간접목적어(Indirect Objective), 직접목적어(Direct Objective)로 이루어진 문장이다.
간접목적어는 직접목적어를 받는 대상이며, 직접목적어는 3형식 문장의 목적어에 해당한다.
주로 쓰이는 동사는 '수여동사'라고 부르는데 '주다'라는 뜻을 가졌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몇 가지를 말하자면 give, send, buy, make, show, teach, ask, leave, read, write, sing 등이 있다.
또한 4형식을 3형식으로 바꿀 수 있는데, 직접목적어를 목적어 자리에 넣고 4형식에서 간접목적어였던 단어 앞에는 전치사 to, for, of 중 하나가 오게 된다.
어떤 동사에 어떤 전치사가 오는지 알아두자. ask에는 of가, cook, get, buy, make, find 등에는 for, 나머지 동사에는 to가 온다.

S는 I.O에게 D.O를 V하다.

ex) Could you suggest me a restaurant around here? (4형식) ↔

Could you suggest a restaurant '''for me''' around here? (3형식)


7. 5형식 - 불완전타동사 (S + V + O + O·C)


주어(S), 동사(V), 목적어(O), 목적격보어(O·C)로 이루어진 문장이다.
동사에 따라 목적격보어의 형태가 달라진다. 주로 쓰이는 동사는 지각동사, 감각동사, 사역동사 등이 있는데,
지각동사와 감각동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일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각 동사는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하는 것, 감각동사는 의지와 상관없이 하게 되는 것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각동사에는 watch, look at, listen to, feel, notice, smell, taste 등이 있고 감각동사에는 taste, feel, smell, hear, see 등이 있다.
이 둘을 구별하려면 사실 연습이 최선이다.

O.C가 명사일때 S는 O를 O.C로 V하다.

ex) I appoint my first son Crown Prince.

O.C가 준동사일때 S는 O가 O.C하게 V하다.

ex) I can't see it easy now. It's so dark.[3]

사역동사는 O에게 '~시키다', '~하게 만들다', '~하게 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make(하게 만들다), have(하게 하다), let(하게 허락하다)이 있으며 준사역동사라는 것도 있는데 help(하도록 도와주다) 등이 있다.
목적격 보어는 능동 시에 동사 원형, 수동 시에 과거 분사.

ex) Let it go.[4]

to 부정사를 목적격보어로 취하는 동사도 있는데 이를 대표하는 것이 want기 때문에 want형 동사라고도 부른다.
want, wish ,expect, advice, encourage, enable, require, allow, order, tell, ask 등이 있으며, 워낙 헷갈리니 외워 놓는 것이 좋다.
'(목적어)가 나중 시점에 (보어)하기를 (동사)하다'로 해석될 수 있다.

ex) I expect you to finish the homework by the end of this week.


8. 7형식?


영어 문장을 7형식으로 보는 관점에서는 문장 성분을 주어, 서술어[5], 목적어, 보어, 부사어(Adverb) 5가지로 분류한다. 단, 문법적으로 따지자면 부사는 5형식 이론에서는 존재 여부가 상관없으며 대다수 사람들은 5형식까지만 존재한다고 여긴다.
아래에서 A는 필수 부사어[6], (A)는 필수가 아닌 부사어로 구분했으며, (A)는 여러 개가 동시에 사용될 수 있다.
  • S+V+(A)
  • S+V+O+(A)
  • S+V+C+(A)
  • S+V+A+(A)
  • S+V+O+O+(A)
  • S+V+O+C+(A)
  • S+V+O+A+(A)

[1] ex) This sauce smells '''like''' ''trash''.[2] 해석이 되지 않으며 주어 자리를 채우는 역할만 한다. 한국어와 달리 형식과 순서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영어에게 주어의 빈자리란 허용되지 않는다.[3] 뒤의 문장은 2형식.[4] 명령문이므로 S 생략.[5] 동사와 구별되는 점은 동사는 단어의 한 종류라는 점이고, 서술어는 동사와 조동사 등이 결합되어서 만들어진 덩어리라는 것이다.[6] 현대 한국어 문법에서 논하는 '필수적 부사어'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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