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종(쩐 10대)
1. 개요
베트남 쩐 왕조의 제10대 황제. 휘는 경(Kính, 曔). 명사(明史)에는 이름이 진일단(陳日煓)으로 기록되어 있다. 전임 황제인 명종(明宗)의 아들이며, 예종(藝宗)의 동생이다. 즉위 전의 작위는 공선왕(恭宣王).
2. 생애
1373년, 형 예종(藝宗)이 동생인 공선왕 진경에게 양위하였다.
1376년, 신하들의 간언에도 불구하고, 대월의 숙적인 참파를 정벌하려고, 군사 12만명을 이끌고 남정했으나 대패하였고, 전투에서 전사했다. 비워진 제위는 형 예종(藝宗)에 의해서 쩐히엔(陳晛/진현)이 이어 받아 황제로 즉위했으나, 그 뒤에 호꾸이리 문제로 폐위되었고, 순종(順宗)이 제위에 오르게 된다.
3. 창작물에서
징기스칸 4 파워업키트 시나리오 4에서 형 예종(藝宗)과 함께 나온다. 다만 일본판에서는 한자로 표기되어 구분되지만, 한글패치판에서 묘호가 한자는 다르지만 발음이 같은 관계로 형 예종(藝宗)은 ‘례종’으로 개명 아닌 개명 당한 상태로 등장한다.[1] 능력치는 정치 54, 전투 52, 지모 49. 내정특기 상업만 있고, 전투특기가 없다.
[1] 藝의 원래 발음이 '례'가 아닌 '예'가 맞다. 한글패치 제작자가 두음법칙이 적용된 글자로 생각했거나, 어거지로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